分類杜工部詩卷之十六
鄴은 魏所都ㅣ니 ^ 言曹植之輩라
永懷江左逸 多病鄴中奇
江左ㅅ 俊逸호ᄆᆞᆯ 기리 ᄉᆞ랑ᄒᆞ고 @ 鄴中ㅅ 奇怪호ᄆᆞᆯ 해 病도이 너기노라
輪扁이 謂桓公曰臣이 斲輪ᄋᆞᆯ 得之心而應之手호ᄃᆡ 臣不能以喩臣子ㅣ며 臣子ㅣ 亦不能受之於臣이니라
書에 若考ㅣ 作堂이어든 厥子ㅣ 乃不肯堂이온 矧肯構아
此ᄂᆞᆫ 言騄驥麒麟ᄋᆞᆫ 皆有良子ᄒᆞ니 甫ㅣ 乃歎其子之不能傳家業而廢棄也ㅣ니라
騄驥皆良馬 麒麟帶好兒 車輪徒已斲 堂構惜仍虧
騄驥ᄂᆞᆫ 다 됴ᄒᆞᆫ ᄆᆞᆯᄃᆞᆯ히오 @ 麒麟은 됴ᄒᆞᆫ 삿기ᄅᆞᆯ 帶ᄒᆞ얏ᄂᆞ니라 @ 술윗 바회ᄅᆞᆯ ᄒᆞᆫ갓 ᄒᆞ마 ᄲᅧᄒᆞᆯ ᄲᅮᆫ이로다 @ 터 닷가든 집 지우믈 지즈루 이저ᄇᆞ릴가 앗기노라
王符ㅣ 隱居ᄒᆞ야 作潛夫論ᄒᆞ다
曹娥碑^陰에 有黃絹幼婦外孫虀臼八字ᄒᆞ니 黃絹ᄋᆞᆫ 色絲ㅣ니 絶ᅙ 字ㅣ오 幼婦ᄂᆞᆫ 少女ㅣ니 妙ᅙ 字ㅣ오 外孫ᄋᆞᆫ 女子ㅣ니 好ᅙ 字ㅣ오 虀臼ᄂᆞᆫ 受辛ㅣ니 辭ᅙ 字ㅣ니 謂絶妙好辭也ㅣ라
此ᄂᆞᆫ 甫ㅣ 自歎徒作絶妙之詩而子不能傳之也ㅣ라
謾作潛夫論 虛傳幼婦碑
쇽졀업시 潛夫論을 지우미로소니 @ 幼婦碑ᄅᆞᆯ 虛히 傳ᄒᆞ리로다
緣情은 글 지오ᄃᆡ 모로매 아ᄆᆞ란 ᄠᅳ디나 브터 ᄒᆞᄂᆞ니라
緣情慰漂蕩 抱疾屢遷移
ᄠᅳ들 브터셔 그를 지어 漂蕩히 ᄃᆞᆫ니ᄆᆞᆯ 慰勞코 @ 病을 아나셔 ᄌᆞ조 올마 ᄃᆞᆫ니노라
上句ᄂᆞᆫ 言無經濟之才ᄒᆞ다
莊子애 鷦鷯ㅣ 巢不過一枝라ᄒᆞ니 甫ㅣ 自喩旅寓ᄒᆞ다
經濟慙長策 飛棲假一枝
經濟란 긴 謀策을 붓그리고 @ ᄂᆞ라가 깃 기우므란 ᄒᆞᆫ 가지ᄅᆞᆯ 비렛노^라
蜂蠆蛟螭ᄂᆞᆫ 皆毒物이니 此ᄂᆞᆫ 甫ㅣ 言行路之難ᄒᆞ다
塵沙傍蜂蠆 江峽繞蛟螭
塵沙ㅅ 서리예 蜂蠆ᄅᆞᆯ 바라 ᄃᆞᆫ니고 @ 江峽에 蛟螭ᄅᆞᆯ 버므러 ᄃᆞᆫ니노라
言治世遠而時多亂也ㅣ라
蕭瑟唐虞遠 聯翩楚漢危
蕭瑟히 唐虞ㅅ 저기 머니 @ 닛위여 楚와 漢괘 危亂ᄒᆞ도다
言中原에 有亂而荊楚之俗이 囂雜也ㅣ니 喧卑ᄂᆞᆫ 囂雜皃ㅣ라
聖朝兼盜賊 異俗更喧卑
聖朝애 盜賊이 兼ᄒᆞ얏ᄂᆞ니 @ 다ᄅᆞᆫ ᄯᅡ 風俗은 ᄯᅩ 喧卑ᄒᆞ도다
酆城寶劍이 氣徹斗牛ᄒᆞ니라
甫ㅣ 自喩如劍之沈埋며 如蛟龍之困池中也ㅣ라
鬱鬱星辰劍 蒼蒼雲雨池
星辰엣 갈히 鬱鬱ᄒᆞ며 @ 雲雨ㅅ 모시 퍼러ᄒᆞ도다
寓ᄂᆞᆫ 與宇로 同ᄒᆞ다
言東西京이 皆元帥府而天下ㅣ 皆用兵也ㅣ라
兩都開幕府 萬寓揷軍麾
兩都애 幕府ᄅᆞᆯ 여러시며 @ 萬寓에 軍麾ㅣ 고잿도다
月支ᄂᆞᆫ 指吐蕃ᄒᆞ니 時方逆亂故로 和風이 避之也ㅣ라
南海殘銅柱 東風避月支
南海예ᄂᆞᆫ 銅柱ㅅ ᄯᅡ히 凋殘ᄒᆞ고 @ 동녁 ᄇᆞᄅᆞᄆᆞᆫ 月支ㅅ 녀글 避ᄒᆞ놋다
烏鵲이 噪而行人이 至ᄒᆞᄂᆞ니 音書이 不來故로 爲之恨也ㅣ라
熊羆ᄂᆞᆫ 夔峽所有ㅣ라
音書恨烏鵲 號怒怪熊羆
音信으란 가마괴와 가치ᄅᆞᆯ 츠기 너기고 @ 怒ᄒᆞ야 우르ᄂᆞ니란 熊羆ᄅᆞᆯ 怪異히 너기노라
分詩興은 言勞於稼穡ᄒᆞ야 不專爲詩也ㅣ라
稼穡分詩興 柴荊學土宜
녀름지이예 글 지을 興^이 ᄂᆞᆫ횃ᄂᆞ니 @ 柴荊으란 이 ᄯᅡ햇 맛당호ᄆᆞᆯ ᄇᆡ화 ᄒᆞ노라
白閣山皇子陂ᄂᆞᆫ 在長安ᄒᆞ다
故山迷白閣 秋水憶皇陂
녯 뫼흐란 白閣을 迷失ᄒᆞ고 @ ᄀᆞᄋᆞᆳ 믈라ᄂᆞᆫ 皇陂ᄅᆞᆯ 思憶ᄒᆞ노라
不敢要佳句 愁來賦別離
구틔여 됴ᄒᆞᆫ 긄句ᄅᆞᆯ 要求ᄒᆞ논 디 아니라 @ 시름 오매 여희여쇼ᄆᆞᆯ 짓노라
戱爲六絶
庾信文章老更成 凌雲健筆意縱橫
庾信의 文章이 늘거 가ᄉᆡ야 이니 @ 구루ᄆᆞᆯ 凌犯ᄒᆞᄂᆞᆫ 健壯ᄒᆞᆫ 부데 ᄠᅳ디 縱橫ᄒᆞ도다
論語에 後生可畏라 ᄒᆞ니 이젯 사ᄅᆞᆷ^이 前人의 됴ᄒᆞᆫ 그를 우으니 非可畏者ㅣ니라
今人嗤點流傳賦 不覺前賢畏後生
이젯 사ᄅᆞ미 流傳ᄒᆞ야 오ᄂᆞᆫ 賦ᄅᆞᆯ 웃ᄂᆞ니 @ 前賢의 後生 저탄 이ᄅᆞᆯ 아디 몯ᄒᆞ리로다
楊烱王勃盧照隣駱賓王이라
楊王盧駱當時體 輕薄爲文哂未休
楊王盧駱ᄋᆡ 當時옛 긄體ᄅᆞᆯ @ 輕薄히 글ᄒᆞᆯ 사ᄅᆞ미 우으믈 마디 아니ᄒᆞᄂᆞ다
爾曹ᄂᆞᆫ 指輕薄者ㅣ오 江河ᄂᆞᆫ 比四人ᄒᆞ다
爾曹身與名俱滅 不廢江河萬古流
너희 무른 모미 일홈과 다ᄆᆞᆺ ᄒᆞᆫᄢᅴ 업스려니와 @ 廢티 몯ᄒᆞᆯ 江河ᄂᆞᆫ 萬古애 흐르리라
爾曹ᄂᆞᆫ 亦指輕薄者ᄒᆞ니라
言四人之才ㅣ 如良馬之逸足이 過都ᄅᆞᆯ 如歷一塊然ᄒᆞ니 可見爾曹之不及이니라
縱使盧王操翰墨 劣於漢魏近風騷 龍文虎脊皆君馭 歷塊過都見爾曹
비록 盧 王으로 ᄒᆞ여 翰墨을 자피리 @ 漢 魏ㅅ 사ᄅᆞᄆᆡ 風騷애 갓가온 ᄃᆡ아 劣ᄒᆞ나 @ 龍의 빗과 범의 등어리 ᄀᆞᆮᄒᆞᆫ ᄆᆞᄅᆞᆫ 다 님금 ᄐᆞ시ᄂᆞᆫ 거시니 @ ᄒᆞᆰ무저글 디나며 都邑을 디나가매 너희 무를 보리로다
數公은 亦指四人이라
才力應難跨數公 凡今誰是出群雄
才力은 당당이 두어 公의게 너무 드듸유미 어려우니 @ 大凡ᄒᆞᆫ 디 이제 뉘 이 무레 特出ᄒᆞᆫ 雄傑오
翡翠蘭苕ᄂᆞᆫ 極好妙之態오 鯨魚碧海ᄂᆞᆫ 極雄健之體니 言今之爲文者이 止得小巧ㅣ오 不如四人之雄健也ㅣ라
或看翡翠蘭苕上 未掣鯨魚碧海中
翡翠ᄅᆞᆯ 蘭苕ㅅ 우희 안잿거든 시혹 보리어니와 @ 고래ᄅᆞᆯ 碧海ㅅ 가온ᄃᆡ 가텨 잡디 몯ᄒᆞ리라
不薄今人愛古人 淸詞麗句必爲隣
이젯 사ᄅᆞᄆᆞ란 薄히 ᄒᆞ고 녯 사ᄅᆞᄆᆞᆯ ᄉᆞ랑ᄒᆞ논 디 아니라 @ ᄆᆞᆯᄀᆞᆫ 말ᄉᆞᆷ과 빗난 긄句ᄅᆞᆯ 반ᄃᆞ기 이웃ᄒᆞ고져 ᄒᆞ노라
謂今人이 欲攀屈宋而竝駕ᄒᆞᄂᆞ니 甫ㅣ 恐汝曹ㅣ 雖齊梁이라도 亦不及而反爲後塵也ㅣ라
竊攀屈宋宜方駕 恐與齊梁作後塵
屈宋을 그으기 더위자바 方駕호미 맛당타 ᄒᆞᄂᆞ니 @ 齊梁ㅅ 사ᄅᆞᄆᆞ로 다ᄆᆞᆺᄒᆞ야도 ^ 뒤헷 드트리 ᄃᆞ욀가 전노라
未及前賢更勿疑 遞相祖述復先誰
前賢 밋디 몯호ᄆᆞᆯ ᄯᅩ 疑心 마롤디니 @ 서르 祖述ᄒᆞᄂᆞ니 ᄯᅩ 뉘 몬져 짓ᄂᆞ니오
別裁僞體親風雅 轉益多師是汝師
各別히 거즛 體ᄅᆞᆯ 지어셔 風雅애 親近ᄒᆞ다 ᄒᆞᄂᆞ니 @ ᄀᆞ장 더옥 스승 하미 이 네의 스승이로다
解悶五首
何水部ᄂᆞᆫ 何遜이라
薛郞中은 薛璩ㅣ라
沈范早知何水部 曹劉不待薛郞中
沈約 范雲은 일 何水部ᄅᆞᆯ 아라ᄂᆞᆯ @ 曹植 劉楨은 薛朗中을 기^들우디 아니ᄒᆞ도다
言薛璩ㅣ 前在省部而今在荊南也ㅣ라
獨當省署開文苑 兼泛滄浪學釣翁
省署ᄅᆞᆯ ᄒᆞ올로 當ᄒᆞ야 文苑을 여러 보고 @ 滄浪애 ᄇᆡ ᄠᅴ우믈 兼ᄒᆞ야 釣翁을 ᄇᆡ호놋다
甫ㅣ 自註孟雲卿이라
李陵蘇武是吾師 孟子論文更不疑
李陵과 蘇武ㅣ 이 내 스승이니 @ 孟子의 글 議論호ᄆᆞᆫ ᄯᅩ 疑心티 아니ᄒᆞ더니라
此ᄂᆞᆫ 專言孟雲卿이라
一飯未曾留俗客 數篇今見古人詩
ᄒᆞᆫ 번 밥 머글 저긔도 일즉 ᄆᆞᄋᆞᆷ애 俗客을 머믈우디 아니터니 @ 두어 篇에 녯 사ᄅᆞᆷᄋᆡ 그를 이제 보리로다
復憶襄陽孟浩然 淸詩句句盡堪傳
ᄯᅩ 襄陽앳 孟浩然을 ᄉᆞ랑ᄒᆞ노니 @ ᄆᆞᆯᄀᆞᆫ 그리 句마다 다 流傳ᄒᆞ얌즉ᄒᆞ도다
孟浩然이 槎頭鯿을 낫가 먹더니라
言今之耆舊ᄂᆞᆫ 不復如浩然之能詩而徒釣鯿魚而已니라
卽今耆舊無新語 謾釣槎頭縮項鯿
곧 이젯 늘그니ᄂᆞᆫ 새 말ᄉᆞ미 업스니 @ 들굸 그텟 목 움츤 鯿魚ᄅᆞᆯ 쇽졀업시 낫가 먹놋다
此ᄂᆞᆫ 言以詩句로 陶冶性情而已니라
陶冶性靈存底物 新詩改罷自長吟
性靈을 ᄆᆡᆼᄀᆞ라 내요ᄆᆞᆯ 므슷 거슬 두어셔 ᄒᆞ리오 @ 새 그를 고툐ᄆᆞᆯ ᄆᆞᆺ고 내 기리 입노라
二謝ᄂᆞᆫ 靈運惠連이라
能事用心은 皆言作詩ᄒᆞ니라
熟知二謝將能事 頗學陰何苦用心
두 謝의 能ᄒᆞᆫ 일 가져쇼ᄆᆞᆯ 니기 알오 @ 陰鏗 何遜의 ᄆᆞᄋᆞᆷ ᄡᅳᆷ 苦ᄅᆞ이 호ᄆᆞᆯ ᄌᆞ모 ᄇᆡ호노라
右丞王維의 別墅ㅣ 在藍田ᄒᆞ니라
不見高人王右丞 藍田丘壑蔓寒藤
노ᄑᆞᆫ 사ᄅᆞᆷ 王右丞을 보디 몯ᄒᆞ리로소니 @ 藍田ㅅ 두듥과 굴헝에 ᄎᆞᆫ 藤草ㅣ 너추렛도다
此ᄂᆞᆫ 言王維ㅣ 能傳秀句而其弟ㅣ 相國縉이 繼其風流也ㅣ라
最傳秀句寰區滿 未絶風流相國能
안직 됴ᄒᆞᆫ 긄句ᄅᆞᆯ 傳ᄒᆞ야 寰區에 ᄀᆞᄃᆞᆨᄒᆞ얫ᄂᆞ니 @ 風流ㅣ 긋디 아니호ᄆᆞᆫ 相國이 能ᄒᆞ도다
古詩十八首 律詩六首
書畫
李潮八分小篆歌
黃帝時예 蒼頡이 觀鳥跡ᄒᆞ야 制字ᄒᆞ니라
蒼頡鳥跡旣茫昧 字體變化如浮雲
蒼頡의 鳥跡書ㅣ ᄒᆞ마 아ᄋᆞ라ᄒᆞ야 昧滅ᄒᆞ니 @ 字體의 變化호미 ᄠᅳᆫ 구룸 ᄀᆞᆮ도다
陳倉縣에 有周宣王石鼓ᄒᆞ니 其字ᄂᆞᆫ 史籕의 所書ㅣ라
二篆八分은 史籕의 大篆ㅣ오 李斯의 小篆이오 蔡邕의 八分이라
陳倉石鼓又已訛 大小二篆生八分
陳倉ㅅ 石鼓앳 글ᄌᆡ ᄯᅩ ᄒᆞ마 訛傳ᄒᆞ니 @ 크며 져근 두 篆字애 八分書ㅣ 나니라
秦有李斯漢蔡邕 中間作者寂不聞
秦ㅅ 저긘 李斯ㅣ 잇고 漢ㅅ 저긘 蔡邕이니 @ 中間애 니러나니^ᄂᆞᆫ 괴외ᄒᆞ야 듣디 몯ᄒᆞ리로다
秦始皇이 上鄒嶧山ᄒᆞ야 刻石頌功德ᄒᆞ니 其文은 李斯의 小篆이라
嶧山之碑野火焚 棗木傳刻肥失眞
嶧山ㅅ 碑ᄅᆞᆯ ᄆᆡ햇 브리 ᄉᆞ니 @ 棗木애 옮겨 사굔 거시 ᄉᆞᆯ져 眞本을 일흐니라
漢桓帝ㅣ 光和年에 詔苦縣ㅅ 老子祠애 刻碑ᄒᆞ니 蔡邕의 八分也ㅣ라
苦縣光和尙骨立 書貴瘦硬方通神
苦縣ㅅ 光和ㅅ 저긧 그리 오히려 ᄲᅨ 셧ᄂᆞ니 @ 긄字ᄂᆞᆫ 여위오 세요미 貴ᄒᆞ야 보야ᄒᆞ로 神妙호매 通ᄒᆞᄂᆞ니라
言李潮의 下筆이 親近於李蔡也ㅣ라
惜哉李蔡不復得 吾甥李潮下筆親
슬프다 李斯 蔡邕을 다시 엇디 몯ᄒᆞ리로소니 @ 우리 아ᄎᆞᆫ아ᄃᆞᆯ 李潮의 글 스미 ^ 親近ᄒᆞ도다
韓擇木은 爲工部尙書ᄒᆞ고 蔡有隣은 爲騎曹參軍ᄒᆞ니라
尙書韓擇木騎曹蔡有隣 開元已來數八分 潮也奄與二子成三人
尙書 韓擇木과 騎曹 蔡有隣을 @ 開元브터 오매 八分 스믈 혜더니 @ 李潮ㅣ 믄드시 二子로 다ᄆᆞᆺᄒᆞ야 세 사ᄅᆞ미 ᄃᆞ외얏도다
秦相은 李斯ㅣ라
況潮小篆逼秦相 快劍長戟森相向
ᄒᆞᄆᆞᆯ며 潮의 져근 篆字ㅣ 秦ㅅ 丞相의게 逼近ᄒᆞ니 @ 드ᄂᆞᆫ 갈콰 긴 戈戟이 森然히 서르 向ᄒᆞ얏ᄂᆞᆫ ᄃᆞᆺ도다
八分一字直百金 蛟龍盤拏肉屈强
八分 ᄒᆞᆫ 字ㅣ 비디 百金이 ᄉᆞ니 @ 蛟龍이 서리여 고기 세워든 ᄃᆞᆺᄒᆞ도다
吳郡張顚誇草書 草書非古空雄壯
吳郡엣 張顚이 草書 호ᄆᆞᆯ 쟈랑ᄒᆞ더니 @ 草書ᄂᆞᆫ 녯 거시 아니라 쇽졀업시 雄壯ᄒᆞ도다
宕은 過也ㅣ오 中郞은 蔡邕이라
行은 音項ᄒᆞ니 輩也ㅣ라
豈知吾甥不流宕 丞相中郞丈人行
우리 아ᄎᆞᆫ아ᄃᆞ리 流宕티 아니ᄒᆞ야 @ 丞相 中郞丈人의 行輩 ᄃᆞ외욜 고ᄃᆞᆯ 어느 알리오
巴東逢李潮 逾月求我歌
巴東애 李潮ᄅᆞᆯ 맛보니 @ ᄃᆞ리 남ᄃᆞ록 내 놀애ᄅᆞᆯ 求ᄒᆞᄂᆞ다
我今衰老才力薄 潮乎潮乎奈汝何
내 이제 늘거 才力이 사오나오니 @ 潮아 潮아 네게 엇뎨ᄒᆞ료
送顧八分文學適洪吉州
蔡邕이 爲中郞將ᄒᆞ니 校定六經文字ᄒᆞ야ᄂᆞᆯ 邕이 八分으로 書于石而刻立大學門外ᄒᆞ니라
中郞石經後 八分盖憔悴
中郞ᄋᆡ 돌해 六經 사긴 後에 @ 八分이 憔悴히 되외니라
運鑪錘ᄂᆞᆫ 以冶鍛成物로 喩能運筆ᄒᆞ야 以書八分ᄒᆞ니 其筆力이 可破餘地라
莊子애 恢恢乎其於游刃에 必有餘地라ᄒᆞ다
顧侯運鑪錘 筆力破餘地
顧侯ㅣ 鑪錘ᄅᆞᆯ 運用ᄒᆞ니 @ 부듸 히미 나ᄆᆞᆫ ᄯᅡᄒᆞᆯ 헤티놋다
贔ᄂᆞᆫ 平秘反ᄒᆞ고 屭ᄂᆞᆫ 虛器反ᄒᆞ니 作力皃ㅣ라
昔在開元中 韓蔡同贔屭
녜 開元ㅅ 中에 이셔 @ 韓擇木과 蔡邕과로 ᄒᆞᆫ가지로 힘ᄡᅥ ᄒᆞ더니라
玄宗妙其書 是以數子至
玄宗이 그 스샤ᄆᆞᆯ 微妙히 ᄒᆞ실ᄉᆡ @ 이^러모로ᄡᅥ 두어 사ᄅᆞ미 오니라
甫ㅣ 自註明皇이 師韓擇木ᄒᆞ야 嘗於彩牋上애 書八分賜張說ᄒᆞ시니라
御札早流傳 揄揚非造次
님금 스샨 그리 일 流傳ᄒᆞ니 @ 베퍼슈미 져근더디 아니니라
三人竝入直 恩澤各不二
세 사ᄅᆞ미 ᄀᆞᆯ와 入直ᄒᆞ니 @ 님금 恩澤이 제여곰 두 가지로 아니ᄒᆞ더시니라
顧於韓蔡內 辨眼工小字
顧侯ᄂᆞᆫ 韓 蔡ㅅ ᄉᆞ이예 @ 누니 ᄀᆞᆯᄒᆡ나 ᄀᆞᄂᆞᆫ 字ᄅᆞᆯ 바지로이 ᄒᆞ더니라
分日示諸王 鉤深法更秘
나ᄅᆞᆯ ᄂᆞᆫ화셔 諸王子ᄅᆞᆯ 뵈야 ᄀᆞᄅᆞ치니 @ 기푸ᄆᆞᆯ 걸위여 내야 法이 더옥 秘密ᄒᆞ더니라
文學與我遊 蕭疎外聲利
文學이 날와 다ᄆᆞᆺ 노ᄂᆞ니 @ 蕭疎ᄒᆞ야 聲譽^와 名利ᄅᆞᆯ 밧 삼더니라
追隨二十載 浩蕩長安醉
스믈 ᄒᆡᄅᆞᆯ 조차 ᄃᆞᆫ녀 @ 훤히 長安애셔 醉ᄒᆞ다소라
高歌卿相宅 文翰飛省寺
卿相의 지븨 가 노피 놀애 브르고 @ 글 슨 거슨 마ᄋᆞᆯᄃᆞᆯ해 ᄂᆞ랫더라
楊雄과 司馬相如ㅣ라
視我楊馬間 白首不相棄
나ᄅᆞᆯ 楊 馬ㅅ ᄉᆞ이예 보와 @ 머리 셰ᄃᆞ록 서르 ᄇᆞ리디 마져 ᄒᆞ더라
窮巷은 甫之家巷也ㅣ라
驊騮入窮巷 必脫黃金轡
ᄐᆞᆫ ᄆᆞ리 窮巷애 드러와 @ 반ᄃᆞ기 黃金 구레ᄅᆞᆯ 벗기더니라
一論朋友難 遲暮敢失墜
ᄒᆞᆫ 번 벋 사괴요미 어려우믈 議論ᄒᆞ고 @ 늘거 가 구틔여 ᄇᆞ리리아 ᄒᆞ더니라
古來事反覆 相見橫涕泗
녜로 오매 이리 드위이저 덛덛디 아니ᄒᆞᆫ 거시니 @ 서르 보고 누ᇇ므를 빗기 흘리노라
玉珂ᄂᆞᆫ 馬勒之飾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