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十九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四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分類杜工部詩卷之十九

古詩一首 律詩六首

投贈

奉贈韋左丞丈二十二韻

紈袴ᄂᆞᆫ 貴遊子弟의 오시라

紈袴不餓死 儒冠多誤身

기브로 ᄀᆞ외 ᄒᆞᆫ 사ᄅᆞᄆᆞᆫ 주려 죽디 아니ᄒᆞ거늘 @ 선ᄇᆡ 곳갈 스니ᄂᆞᆫ 모ᄆᆞᆯ 해 그ᄅᆞ ᄆᆡᆼᄀᆞ놋다

丈人ᄋᆞᆫ 指左丞ᄒᆞ고 賤子ᄂᆞᆫ 甫이 自謂라

丈人試靜聽 賤子請具陳

丈人ᄋᆞᆫ 비로소 ᄀᆞᄆᆞ니셔 드르라 @ 賤子ㅣ 請ᄒᆞᆫᄃᆞᆫ 다 베퍼 닐오리라

易에 觀國之光이라ᄒᆞ니 言甫ㅣ 嘗策名薦書也ㅣ^라

甫昔少年日 早充觀國賓

내 녜 져믄 제 @ 일 나랏 비츨 보ᄂᆞᆫ 소ᄂᆡ거긔 充數ᄒᆡ요라

破ᄂᆞᆫ 識破其理也ㅣ라

讀書破萬卷 下筆如有神

그를 닐고ᄃᆡ 萬卷을 허루니 @ 부들 ᄂᆞ리와수메 神助호미 잇ᄂᆞᆫ ᄃᆞᆺ더라

賦料楊雄敵 詩看子建親

賦라ᄂᆞᆫ 楊雄이아 ᄀᆞᆯ오리로다 혜오 @ 詩란 子建이아 親近ᄒᆞ리로다 보다라

李邕王翰ᄋᆞᆫ 一時丈人이니 求識面ᄒᆞ며 願卜隣則甫之名重於時를 可知로다

李邕求識面 王翰願卜隣

李邕이 내 ᄂᆞᄎᆞᆯ 아라지라 求ᄒᆞ고 @ 王翰이 이우제 와 卜居ᄒᆞ야지라 願ᄒᆞ더라

要路津ᄋᆞᆫ 仕宦애 居要職者ㅣ라

自謂頗挺出 立登要路津 致君堯舜上 再使風俗淳

내 너교ᄃᆡ ^ ᄌᆞ모 ᄲᅡ혀 나 @ 조ᄋᆞ로왼 路津에 올아셔 @ 님금을 堯舜ㅅ 우희 닐위이곡 @ 다시 風俗ᄋᆞ로 ᄒᆡ여 淳厚케 호려 타라

隱淪은 隱逸之士也ㅣ라

此意竟蕭條 行歌非隱淪

이 ᄠᅳ디 ᄆᆞᄎᆞ매 蕭條ᄒᆞ니 @ 녀ᄃᆞᆫ녀셔 놀애 브로미 隱淪도 아니로다

騎驢三十載 旅食京華春

나귀 ᄐᆞ고 셜흐나ᄆᆞᆫ ᄒᆡᄅᆞᆯ @ 셔욼 보ᄆᆡ 와셔 나그내로 밥 먹노라

朝扣富兒門 暮隨肥馬塵 殘盃與冷炙 到處潛悲辛

아ᄎᆞᄆᆡ 가ᄋᆞ면 짓 門을 가 두드리고 @ 나조ᄒᆡ ᄉᆞᆯ진 ᄆᆞᆯ ᄐᆞᆫ 드트를 조차 ᄃᆞᆮ녀셔 먹다가 @ 기튼 수욼잔과 다ᄆᆞᆺ 시근 炙을 @ 간 ᄃᆡ마다 ᄀᆞᄆᆞ니 슬타라

主上頃見徵 欻然欲求伸

님그미 뎌주움ᄢᅴ 블료ᄆᆞᆯ 뵈실ᄉᆡ @ 믄^드시 베퍼나ᄆᆞᆯ 求ᄒᆞ고져 ᄒᆞ다라

蹭蹬ᄋᆞᆫ 失勢貌ㅣ라

上句ᄂᆞᆫ 鳥의 垂翅不得飛로 比之ᄒᆞ고 下句ᄂᆞᆫ 魚의 無縱壑之鱗ᄋᆞ로 比之ᄒᆞ다

靑冥却垂翅 蹭蹬無縱鱗

하ᄂᆞᆯ해 가 도로 ᄂᆞᆯ개ᄅᆞᆯ 드리오고 @ 어그르처 放縱ᄒᆞᆫ 비느리 업수라

甚媿丈人厚 甚知丈人眞 每於百寮上 猥誦佳句新

丈人의 둗거이 ᄒᆞ요ᄆᆞᆯ 甚히 붓그리며 @ 丈人의 眞實로 ᄉᆞ랑호ᄆᆞᆯ 甚히 아노니 @ 每常 百寮ᄋᆡ 우희 안자서 @ 내 됴ᄒᆞᆫ 긄句의 새로오ᄆᆞᆯ 외오시놋다

王陽이 與貢禹로 爲友ᄒᆞ더니 王陽이 在位어ᄂᆞᆯ 貢禹ㅣ 彈冠ᄒᆞ니라

原憲은 孔子ᄉ 弟子ㅣ라

竊效貢公喜 難甘原憲貧

貢公ᄋᆡ 깃거호ᄆᆞᆯ 그으기 效則ᄒᆞ고져 컨마ᄅᆞᆫ ^ @ 原憲의 가난호ᄆᆞᆯ ᄃᆞᆯ히 너규믈 어려웨라

怏怏ᄋᆞᆫ 志不滿也ㅣ오 踆踆은 行走貌ㅣ라

焉能心怏怏 秪是走踆踆

엇뎨 能히 ᄆᆞᄋᆞ믈 怏怏ᄒᆞ리오 @ 오직 이 ᄃᆞ로ᄆᆞᆯ 踆踆홀디로다

下二句ᄂᆞᆫ 言戀君不忍去之意ᄒᆞ다

今欲東入海 卽將西去秦 尙憐終南山 回首淸渭濱

이제 東녀크로 바ᄅᆞ래 드러가 @ 곧 將次ㅅ 西ㅅ녀크로 秦을 벙으리왇고져 컨마ᄅᆞᆫ @ 오히려 終南山을 ᄉᆞ랑ᄒᆞ야 @ ᄆᆞᆯᄀᆞᆫ 渭水ㅅ ᄀᆞᄋᆡ셔 머리ᄅᆞᆯ 흿돌아 ᄇᆞ라노라

大臣ᄋᆞᆫ 指左丞ᄒᆞ니 言一飯之恩을 尙欲報之니 況大臣相知ᄅᆞᆯ 敢懷辭去乎ㅣ리오

常擬報一飯 況懷辭大臣

長常 ᄒᆞᆫ 번 밥 머곤 恩惠도 갑고져 너기거니 @ ᄒᆞᄆᆞᆯ며 大臣 ᄇᆞ리^고 가ᄆᆞᆯ ᄉᆞ랑ᄒᆞ리아

言若去則無繫著也ㅣ라

白鷗波浩蕩 萬里誰能馴

ᄒᆡᆫ ᄀᆞᆯ며기 훤ᄒᆞᆫ 므레 긔여드ᄂᆞ니 @ 萬里예 뉘 能히 질드리리오

韋見素ㅣ라

上韋左相二十韻

軒轅時예 鳳鳥至커ᄂᆞᆯ 以名曆正之官ᄒᆞ니 鳳曆으로 借言唐曆ᄒᆞ니 玄宗ᄉ 卽位至天寳十一載ᄒᆞ야 四十年也ㅣ라

鳳曆軒轅紀 龍飛四十春

鳳曆은 軒轅을 紀錄ᄒᆞ엿ᄂᆞ니 @ 龍이 ᄂᆞᆯ언 디 마ᄋᆞᆫ ᄒᆡᆺ 보미니라

言左相이 調和元氣ᄒᆞ야 陶成萬物ᄒᆞ야 使八方荒遠之民ᄋᆞ로 咸躋仁壽之域也ㅣ라

八荒開壽域 一氣轉洪鈞

八荒애 목숨 긴 ᄀᆞ이 여럿고 @ ᄒᆞᆫ 氣運은 큰 붊긔 올맛도다

高宗이 命傅說曰若歲大旱애 用汝ᄒᆞ야 作霖雨호리라

鹽鐵論애 曰公卿者ᄂᆞᆫ 神化之丹靑이라ᄒᆞ다

霖雨思賢佐 丹靑憶老臣

霖雨 ᄀᆞᄐᆞᆫ 어딘 도오리ᄅᆞᆯ ᄉᆞ랑ᄒᆞ시고 @ 丹靑ᄒᆞᆯ 늘근 臣下ᄅᆞᆯ 思憶ᄒᆞ시니라

梅福曰以伯樂之圖로 求騏驎於市라ᄒᆞ니 此ᄂᆞᆫ 言像古賢而得見素也ㅣ라

應圖求駿馬 驚代得騏驎

그리메 마초와 駿馬ᄅᆞᆯ 求ᄒᆞ더시니 @ 一代예셔 놀랄 騏驎을 어드시도다

上句ᄂᆞᆫ 言左相의 去貪汚也ㅣ라

書에 若作和羹애 爾惟鹽梅라ᄒᆞ니 言左相의 燮理治化ᄒᆞ다

此下로 至風俗還淳은 皆美左相ᄒᆞ다

沙汰江河濁 調和鼎鼐新

江河ㅣ 흐리니ᄅᆞᆯ 시서 ᄇᆞ리고 @ 소ᄐᆡ 새로왼 거슬 調和ᄒᆞ놋다

韋賢ᄋᆞᆫ 漢宣帝ᄉ 丞相이라 魏ᄉ 范睢의 字叔이니 入秦이어ᄂᆞᆯ 昭王이 封應侯ᄒᆞ다

韋賢初相漢 范叔已歸秦

韋賢이 처엄 漢을 돕ᄂᆞᆫ ᄃᆞᆺᄒᆞ고 @ 范叔이 ᄒᆞ마 秦의 갓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盛業今如此 傳經固絶倫

盛ᄒᆞᆫ 功業이 이제 이 ᄀᆞᄐᆞ니 @ 經術을 傳ᄒᆞ요ᄆᆞᆫ 여ᄆᆞᆺ 무레 그츠리로다

上句ᄂᆞᆫ 言資質이 峻拔ᄒᆞ고 下句ᄂᆞᆫ 言度量이 宏深ᄒᆞ다

豫樟深出地 滄海闊無津

豫樟남기 기피 ᄯᅡ해셔 냇ᄂᆞᆫ ᄃᆞᆺ고 @ 滄海 어위여 ᄀᆞ이 업슨 ᄃᆞᆺ도다

李固曰陛下ㅣ 有尙書ㅣ 猶天에 有北斗ᄒᆞ니

北斗ㅣ 爲天喉舌이오 尙書ㅣ 爲陛下喉舌이라ᄒᆞ니 此ᄂᆞᆫ 美左相之辭ㅣ라

北斗司喉舌 東方領搢紳

北斗에 喉舌을 ᄀᆞᄋᆞᆷ알오 @ 東^方앳 搢紳을 거느롓도다

鄭崇이 哀帝時예 爲尙書ᄒᆞ야 數進見諫諍호ᄃᆡ 每曵革履어든 上曰我ㅣ 識鄭尙書의 履聲이라ᄒᆞ니

此ᄂᆞᆫ 言見素ㅣ 爲吏部侍郞ᄒᆞ야 銓選이 平允ᄒᆞ고 被上眷待也ㅣ라

持衡留藻鑑 聽履上星辰

저울 가져서 ᄆᆞᆯᄀᆞᆫ 鑑ᄋᆞᆯ 머믈우고 @ 신 소리ᄅᆞᆯ 들여 볈 서리예 올아가놋다

獨步才超古 餘波德照隣

ᄒᆞ오아 건ᄂᆞᆫ ᄌᆡ죄 녯 사ᄅᆞᄆᆡ게 超越ᄒᆞ니 @ 나ᄆᆞᆫ 恩波ㅅ 德이 이우제 비취옛도다

魏ᄉ 管輅ㅣ 善天文地理ᄒᆞ야 無不精微ᄒᆞ니라

漢ᄉ 陳遵이 贍於文辭ᄒᆞ야 善與人尺牘ᄒᆞ더라

尺牘ᄋᆞᆫ 書板이니 長一尺이라

聰明過管輅 尺牘倒陳遵

聰明호ᄆᆞᆫ 管輅ㅣ게 넘고 @ 尺牘ᄒᆞ요ᄆᆞᆫ 陳遵을 갓고로 혀리^로다

周瑜ㅣ 曰蛟龍이 得雲雨ᄒᆞ면 終非池中物이니라

禮記예 儒有席上之珍이니라

豈是池中物 由來席上珍

엇뎨 이 못 가온ᄃᆡᆺ 物이리오 @ 녜록브터 오매 돗 우ᄒᆡᆺ 珍寶ㅣ니라

廟堂知至理 風俗盡還淳

廟堂애셔 至極히 다ᄉᆞ료ᄆᆞᆯ 아노니 @ 風俗이 다 도로 淳厚ᄒᆞ리로다

此下ᄂᆞᆫ 皆甫ㅣ 自敍ㅣ라

才傑俱登用 愚蒙但隱淪

才傑ᄒᆞᆫ 사ᄅᆞᄆᆞᆫ 다 올아 ᄡᅳ이거늘 @ 어린 사ᄅᆞᄆᆞᆫ 오직 수머 ᄢᅥ뎻노라

司馬相如의 字長卿이니 有消渴病ᄒᆞ다

禮記예 子夏ㅣ 曰吾ㅣ 離群索居ㅣ 久矣로라

長卿多病久 子夏索居頻

長卿의 한 病이 오라고 @ 子夏의 흐러 사로미 ᄌᆞ조라

似衆人은 甫ㅣ 言其貧賤이 與齊民으로 同也ㅣ라

回首驅流俗 生涯似衆人

流俗애 몰여 ᄃᆞᆫ뇨ᄆᆞᆯ 머리 도로혀 보니 @ 生涯ㅣ 뭀 사ᄅᆞ미 ᄀᆞ토라

列子애 有神巫曰季咸이 知人의 死生禍福이니라

鄒魯ᄂᆞᆫ 甫ㅣ 自比孔孟之不容於世也ㅣ라

巫咸不可問 鄒魯莫容身

巫咸 더브러 可히 묻디 몯ᄒᆞ리로소니 @ 鄒魯도 모ᄆᆞᆯ 容納디 몯ᄒᆞ니라

滄茫은 曠遠貌ㅣ라

感激時將晚 滄茫興有神

感激고져 ᄒᆞ니 時節이 將次ㅅ 느즈니 @ 훤츨ᄒᆞᆫ 興곳 神奇로외요미 잇도다

爲公歌此曲 涕淚在衣巾

그듸ᄅᆞᆯ 爲ᄒᆞ야 이 놀애를 블로니 @ 누ᇇ므리 옷과 手巾에 잇도다

贈韋左丞丈濟

唐制예 左右丞이 掌管轄省事ᄒᆞᄂᆞ니라

左轄頻虛位 今年得舊儒

左轄이 ᄌᆞ조 位 뷔더니 @ 올ᄒᆡ아 녯 션ᄇᆡᄅᆞᆯ 얻도다

漢ᄉ 韋賢과 子玄成이 皆以經術로 爲相ᄒᆞ니라

相門韋氏在 經術漢臣須

宰相ㅅ 家門에 韋氏 잇ᄂᆞ니 @ 經術ᄒᆞᄂᆞᆫ 漢ㅅ 臣下ᄅᆞᆯ 求ᄒᆞ야 ᄡᅳ시놋다

前列은 猶前輩니 謂時議예 以韋濟로 擬前輩也ㅣ라

穀梁傳에 兄弟ᄂᆞᆫ 天倫也ㅣ라ᄒᆞ니 此ᄂᆞᆫ 悼濟弟給事中洹卒也ㅣ라

時議歸前列 天倫恨莫俱

時節ㅅ 議論ᄋᆞᆫ 前列에 보내ᄂᆞ니 @ 하ᄂᆞᆳ 次第ᄅᆞᆯ ᄀᆞᆯ와 잇디 몯호ᄆᆞᆯ 슬놋다

宿草ᄂᆞᆫ 陳根也ㅣ니 指洹之死ㅣ라

中書ㅣ 深邃ᄒᆞᆯᄉᆡ 晉人이 比天上鳳凰池ᄒᆞ니라

鴒原荒宿草 鳳沼接亨衢

鶺鴒의 두들게 무근 프리 거츠럿고 @ 鳳凰ᄋᆡ 모샌 훤ᄒᆞᆫ 길히 니엇도다

客은 甫ㅣ 自謂라

有客雖安命 衰容豈壯夫

잇ᄂᆞᆫ 나그내 비록 天命을 安受ᄒᆞ나 @ 늘근 양ᄌᆡ이니 엇뎨 壯ᄒᆞᆫ 사ᄅᆞ미리오

几杖은 老人의 所憑持니 此ᄂᆞᆫ 言家人이 憂其老也ㅣ라

甲子ᄂᆞᆫ 猶歲月이라

家人憂几杖 甲子混泥途

지븻 사ᄅᆞᄆᆞᆫ 几와 막다히 ᄒᆞ야 주믈 시름ᄒᆞᄂᆞ니 @ 甲子애 즌ᄒᆞᆰ 길헤 섯것노라

陳琳曰小巫ㅣ 見於大巫ㅣ라ᄒᆞ다

此ᄂᆞᆫ 甫ㅣ 望左丞之矜憐ᄒᆞ야 來謁也ㅣ라

不謂矜餘力 還來謁大巫

나ᄆᆞᆫ 히메 어엿비 너기리라 너기디 ^ 아니ᄒᆞ면 @ 도로 와 큰 스승을 뵈리아

謂韋以松栢의 歲寒不變之心으로 眷遇於甫ᄒᆞᆯᄉᆡ 甫亦老年에 不忍去韋也ㅣ라

踟躕ᄂᆞᆫ 不進貌ㅣ라

歲寒仍顧遇 日暮且踟躕

歲寒앳 ᄆᆞᄋᆞᄆᆞ로 도라보아 待遇ᄒᆞᆯᄉᆡ @ ᄒᆡᆺ 나조ᄒᆡ ᄯᅩ 머므노라

魏武ㅣ 云老驥伏櫪ᄒᆞ여셔 志在千里라ᄒᆞ니 皆甫ㅣ 自喩ㅣ라

老驥思千里 飢鷹待一呼

늘근 驥馬ㅣ 千里 가고져 ᄉᆞ랑ᄒᆞ며 @ 주린 매 ᄒᆞᆫ 번 블러 머규믈 기들우ᄂᆞ니라

此ᄂᆞᆫ 甫ㅣ 有望於韋之薦拔也ㅣ라

君能微感激 亦足慰榛蕪

그듸 能히 자ᇝ간 感激ᄒᆞ면 @ ᄯᅩ 足히 榛蕪ᄒᆞᆫ ᄆᆞᄋᆞᄆᆞᆯ 慰勞ᄒᆞ리라

遣悶奉呈嚴公二十韻

嚴武ㅣ 鎭蜀이어ᄂᆞᆯ 甫ㅣ 參幕^職ᄒᆞ니라

白水ᄂᆞᆫ 蜀水名이라

鶴髮은 老人髮이 如鶴也ㅣ니 皆甫ㅣ 自謂라

白水漁竿客 淸秋鶴髮翁

ᄒᆡᆫ 므레 고기 낛ᄂᆞᆫ 대 가진 나그내여 @ ᄆᆞᆯᄀᆞᆫ ᄀᆞᄋᆞᆯᄒᆡ 머리 鶴 ᄀᆞᄐᆞᆫ 한아비로라

言老拙ᄒᆞ야 宜在漁舟ㅣ오 不當爲幕客也ㅣ라

胡爲來幕下 秪合在舟中

엇뎨라 幕下애 왓거니오 @ ᄇᆡᆺ 가온ᄃᆡ 이슈미아 오직 맛도다

眞如律은 謂詩書ㅣ 以禮法으로 繩人也ㅣ라

黃卷眞如律 靑袍也自公

黃衣 書卷이 眞實로 法律 ᄀᆞᆮ고 @ 프른 오ᄉᆞᆫ ᄯᅩ 구위예 브튼 거시로다

痺ᄂᆞᆫ 脚冷濕病이라

老妻憂坐痺 幼女問頭風

늘근 겨^지븐 안자 절웨요ᄆᆞᆯ 시름ᄒᆞ고 @ 져믄 ᄯᆞᄅᆞᆫ 머리옛 風病을 묻ᄂᆞ다

病痺ᄒᆞᆯᄉᆡ 欹倒ㅣ오 老耄ᄒᆞᆯᄉᆡ 分管曹事ᄅᆞᆯ 不知異同也ㅣ라

平地專欹倒 分曹失異同

平ᄒᆞᆫ ᄯᅡ해도 젼혀 기우러 업듣고 @ ᄂᆞᆫ홧ᄂᆞᆫ 마ᄋᆞᆳ 이ᄅᆞᆯ 다ᄅᆞ며 ᄀᆞ토ᄆᆞᆯ 일노라

上官은 指嚴武ᄒᆞ다

言武의 待甫之禮ㅣ 寬容ᄒᆞ고 甫의 事武之義ᄂᆞᆫ 得忝竊也ㅣ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