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二十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四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歲滿歸鳧舃 秋來把鴈書

ᄒᆡ ᄎᆞ거늘 鳧舃 신고 도라가ᄂᆞ니 @ ᄀᆞᄋᆞᆯ히 오매 그려긔 書信을 잡도다

石首ᄂᆞᆫ 江陵ㅅ屬邑이라

姜被ᄂᆞᆫ 姜肱이 與弟로 同被而寢ᄒᆞ니 比明府의 就尙書ᄒᆞ다

荊門留美化 姜被就離居

荊門에 됴ᄒᆞᆫ 政化ᄅᆞᆯ 머믈우고 @ 姜肱ᄋᆡ 니브레 여희여 사던 ᄃᆡ 나아가놋다

尙書ㅣ 頃에 奉使和吐蕃ᄒᆞ니라

聞道和親入 垂名報國餘

니ᄅᆞ거늘 드로니 和親ᄒᆞ고 드러오니 @ 나라ᄒᆞᆯ 갑ᄉᆞ온 그테 일후믈 드리우도다

言明府ㅣ 與尙書로 不久而當同席이 如連理枝也ㅣ라

六尙書ㅣ 與左右僕射로 爲八座ㅣ라

連枝不日竝 八座幾時除

가지 니우ᄆᆞᆯ 아니 한 나래 ᄀᆞᆯ오리니 @ 여듧 座ᄂᆞᆫ 어느 ᄢᅴ 除授ᄒᆞ니오

胡星은 旄頭也ㅣ라

孛ᄋᆞᆫ 光芒이 四出也ㅣ라

網踈ᄂᆞᆫ 比法度廢弛니라

此下ᄂᆞᆫ 言綠山之亂ᄒᆞ다

往者胡星孛 恭惟漢網踈

니건 ᄢᅴ 되볈 비치 ᄡᅪ시니 @ 조심ᄒᆞ야 ᄉᆞ랑호니 漢ㅅ 그므리 섯긔더라

凡兵之地ᄅᆞᆯ 謂之風塵이라

澒洞은 相連貌ㅣ라

丘墟ᄂᆞᆫ 言人民이 喪亡而爲荒墟也ㅣ라

風塵相澒洞 天地一丘墟

ᄇᆞᄅᆞ맷 드트리 서르 니으니 @ 하ᄂᆞᆯ콰 ᄯᅡ콰애 ᄒᆞᆫ 브으왠 ᄯᅡ히로다

鴛鴦은 謂鴛鴦瓦ㅣ오 翡翠ᄂᆞᆫ 翡翠鳥羽로 爲簾이라

殿瓦鴛鴦拆 宮簾翡翠虛

殿엣 디새ᄂᆞᆫ 鴛鴦이 ᄩᅥ뎟고 @ 宮엣 바ᄅᆞᆫ 翡翠ㅣ 뷔엿도다

鉤陳星은 主衛帝宮ᄒᆞ고 徼道ᄂᆞᆫ 循禁道也ㅣ라

槍櫐ᄂᆞᆫ 作木槍ᄒᆞ야 相櫐爲柵也ㅣ라

儲胥ᄂᆞᆫ 儲蓄ᄒᆞ야 以待所須也ㅣ라

皆言京師의 陷賊之禍ᄒᆞ다

鉤陳摧徼道 槍櫐失儲胥

鉤陳엔 徼巡ᄒᆞᄂᆞᆫ 길히 믈어디고 @ 槍櫐엔 儲胥ㅣ 일토다

陪巡守ᄂᆞᆫ 衣冠이 從玄宗幸蜀이라

拮据ᄂᆞᆫ 手口ㅣ 共作之貌ㅣ니 言鴟鴞ᄋᆡ 作巢勞苦로 比尙書之勤勞國事ᄒᆞ다

文物陪巡狩 親賢病拮据

文物이 巡守를 뫼ᄋᆞ와 가니 @ 親賢ᄒᆞᆫ 臣下ㅣ 拮据ᄒᆞ야 病ᄒᆞ니라

猰㺄 鯨魚ᄂᆞᆫ 比寇賊ᄒᆞ다

公時呵猰㺄 首唱却鯨魚

公이 그제 猰㺄ᄅᆞᆯ 구지저 @ 首唱ᄒᆞ야 鯨魚ᄅᆞᆯ 믈리와ᄃᆞ니라

蕭何ᄂᆞᆫ 一代之宗臣이라

范睢ㅣ 相秦ᄒᆞ^야 伐諸國拔之ᄒᆞ니 此ᄂᆞᆫ 比尙書ᄒᆞ다

勢愜宗蕭相 材非一范睢

勢ᄂᆞᆫ 宗臣엣 蕭相과 마ᄌᆞ니 @ 材質은 ᄒᆞᆫ 范睢 아니로다

浚儀渠ᄂᆞᆫ 汴河ㅣ라 皆言殺賊之多ᄒᆞ다

屍塡太行道 血走浚儀渠

주거믄 太行ㅅ 길헤 몌옛고 @ 피ᄂᆞᆫ 浚儀ㅅ 거레 흘러 ᄃᆞᄅᆞ니라

滏ᄂᆞᆫ 水名이니 在光黃閒ᄒᆞ다

下句ᄂᆞᆫ 言收復長安也ㅣ라

滏口師仍會 函關憤已攄

滏口에 軍師ㅣ 지즈로 모ᄃᆞ니 @ 函闕앳 애왇보ᄆᆞᆯ ᄒᆞ마 펴니라

紫微ᄂᆞᆫ 宮名이오 大角星은 天王座ㅣ라

乘輿ᄂᆞᆫ 天子ㅣ 乘車輿以行이니 此ᄂᆞᆫ 言肅宗이 還長安이라

紫微臨大角 皇極正乘輿

紫微옌 大角이 臨ᄒᆞ시니 @ 皇極에 乘輿ᄅᆞᆯ 正ᄒᆡ오시니라

肅宗이 還京ᄒᆞ야 賞從行之臣ᄒᆞ시니라

甫ㅣ 自註尙書ㅣ 舊執金吾ㅣ러니 新授羽林前後二將軍ᄒᆞ니라

此下ᄂᆞᆫ 皆美尙書ᄒᆞ다

賞從頻峩冕 殊私再直廬

侍從ᄋᆞᆯ 賞ᄒᆞ야시늘 冠冕 노피 수믈 ᄌᆞ조 ᄒᆞ고 @ 殊異ᄒᆞᆫ 恩私로 殿廬에 直宿호믈 다시 ᄒᆞ니라

言旌賞武功ᄋᆞᆯ 如衛靑郭去病이오 禮接文士ㅣ 如應德璉徐公幹也ㅣ라

豈惟高衛霍 曾是接應徐

엇뎨 衛霍이 노ᄑᆞᆯ ᄲᅮ니리오 @ 일즉이 應徐ᄅᆞᆯ 對接ᄒᆞ놋다

言與群賢으로 遊集而門無憸小也ㅣ라

降集飜翔鳳 追攀絶衆狙

降集ᄒᆞ맨 ᄂᆞᄂᆞᆫ 鳳이 드위잇ᄂᆞᆫ ᄃᆞᆺᄒᆞ고 @ 조차 더위자ᄇᆞ린 여러 나비 그처 업도다

穰苴ㅣ 有司馬兵法ᄒᆞ니라

言尙書ㅣ 文章이 如宋玉而武略^이 如穰苴也ㅣ라

侍臣雙宋玉 戰策兩穰苴

侍從ᄒᆞᄂᆞᆫ 臣下앤 宋玉과 ᄒᆞᆫ 雙이오 @ 사호맷 謀策은 穰苴ㅣ 둘히로다

上句ᄂᆞᆫ 言尙書之鑑照也ㅣ오 下句ᄂᆞᆫ 言尙書之誘進也ㅣ라

鑑澈勞懸鏡 荒蕪已荷鋤

보미 ᄆᆞᆯᄀᆞ니 잇비 거우루ᄅᆞᆯ ᄃᆞ랫ᄂᆞᆫ ᄃᆞᆺᄒᆞ니 @ 거츤 거슬 ᄒᆞ마 ᄆᆡ요ᄆᆞᆯ 니부라

甫ㅣ 自註石首處에 見公ᄋᆡ 新文一卷호라 吹噓ᄂᆞᆫ 喩薦引ᄒᆞ다

嚮來披述作 重此憶吹噓

뎌주움ᄢᅴ 지운 그를 펴 보니 @ 다시 이 吹噓ᄒᆞ과ᄃᆡ여 ᄉᆞ랑ᄒᆞ노라

白髮은 甫ㅣ 自言이오 靑雲은 言尙書ㅣ 在靑雲之路ᄒᆞ다

白髮甘凋喪 靑雲亦卷舒

셴 머리예 凋喪호ᄆᆞᆯ ᄃᆞᆯ히 너기노니 @ 프른 구루믄 ᄯᅩ 가ᄃᆞ락 펴락 ᄒᆞ놋다

跋涉은 謂奉使和吐蕃也ㅣ라

經綸功不朽 跋涉體何如

나라 다ᄉᆞ리ᄂᆞᆫ 功은 석디 아니ᄒᆞ리로소니 @ 길 녀ᄃᆞᆫ뇨맨 모미 엇더ᄒᆞ뇨

此下ᄂᆞᆫ 甫ㅣ 自敍ㅣ라

應訝耽湖橘 常飡占野蔬

당당이 ᄀᆞᄅᆞ맷 橘柚ᄅᆞᆯ 耽ᄒᆞᄂᆞ니라 疑心커니와 @ 샹녜 먹논 거슨 ᄆᆡ햇 菜蔬ᄅᆞᆯ 占得ᄒᆞ노라

十年嬰藥餌 萬里狎樵漁

열 ᄒᆡᄅᆞᆯ 藥餌예 버므렛노니 @ 萬 里예 나모 지며 고기 잡ᄂᆞᆫ 사ᄅᆞᄆᆞᆯ 親狎ᄒᆞ노라

楊雄이 校書天綠閣ᄒᆞ다가 吏來收ㅣ어ᄂᆞᆯ 乃投下ᄒᆞ니 甫ㅣ 自比諫房琯而得罪ᄒᆞ다

鄒陽書에 何王之門에 不曳裾ㅣ리오ᄒᆞ니 甫ㅣ 欲謁尙書也ㅣ라

楊子淹投閣 鄒生惜曳裾

楊子ㅣ 閣애셔 ᄂᆞ려뎌 머믈오 @ 鄒生은 옷 기슭 긍우믈 앗기니라

熠耀ᄂᆞᆫ 螢火ㅣ오 蟾蜍ᄂᆞᆫ 月也ㅣ니 言但知年數ㅣ오 不可記月之多少也ㅣ니 言甫의 客遊之久ᄒᆞ다

但驚飛熠耀 不記改蟾蜍

오직 반되 ᄂᆞ로ᄆᆞᆯ 놀라고 @ 蟾蜍의 改變호ᄆᆞᆫ 記錄 몯ᄒᆞ노라

孟諸藪ㅣ 在梁國ᄒᆞ다

此ᄂᆞᆫ 述甫의 所見ᄒᆞ다

煙雨封巫峽 江淮略孟諸

ᄂᆡ와 비ᄂᆞᆫ 巫峽에 얼겟고 @ 江과 淮ᄂᆞᆫ 孟諸로 ᄀᆞ리텨 가놋다

金城湯池ᄂᆞᆫ 指長安ᄒᆞ다

塡淤ᄂᆞᆫ 壅泥니 言幽燕遼海예 尙有亂也ㅣ라

湯池雖險固 遼海尙塡淤

金城 湯池ᄂᆞᆫ 비록 險固ᄒᆞ나 @ 遼海옌 오히려 즌ᄒᆞᆯ기 몌옛도다

此ᄂᆞᆫ 勉尙書의 爲國立功ᄒᆞ고 不獨爲詩ᄒᆞ야 以起發予心也ㅣ니라

努力輸肝膽 休煩獨起予

힘ᄡᅥ 肝膽을 님그ᇝ긔 올이^ᄋᆞᆸ고 @ ᄒᆞ올로 내 ᄆᆞᄋᆞᆷ 니르와도ᄆᆞᆯ 어즈러이 말라

寄彭州高三十五使君適虢州岑二十七長史參三十韻

故人何寂寞 今我獨凄凉

故人은 엇뎨 寂寞ᄒᆞ리오 @ 이제 내 ᄒᆞ올로 凄凉호라

老去才難盡 秋來興甚長

늘거 가매 ᄌᆡ죄 難히 다ᄋᆞ리로소니 @ ᄀᆞᄋᆞᆯ 오매 興이 甚히 기도다

詞客은 指高岑ᄒᆞ다

物情尤可見 詞客未能忘

萬物의 ᄠᅳ들 더옥 可히 볼 거시니 @ 글 ᄒᆞᄂᆞᆫ 소ᄂᆞᆯ 能히 닛디 몯ᄒᆞ리로다

異方은 謂非中原이^니 高在彭ᄒᆞ고 岑在虢也ㅣ라

海內知名士 雲端各異方

海內옛 일훔 아ᄂᆞᆫ 士ㅣ @ 구루ᇝ 그테 제예곰 다ᄅᆞᆫ ᄯᅡ해 갯도다

緩步ᄂᆞᆫ 遷擢이 不驟也ㅣ라

同行은 高岑之才ㅣ 與沈鮑로 相並也ㅣ라

高岑殊緩步 沈鮑得同行

高岑이 ᄌᆞ모 날호야 건ᄂᆞ니 @ 沈休文과 鮑照로 시러곰 行列이 ᄀᆞᆮ도다

飛動은 言其飄逸也ㅣ라

混茫은 天地之初也ㅣ니 詞章이 該貫天地也ㅣ라

意愜關飛動 篇終接混茫

그리 ᄠᅳ데 마ᄌᆞ니 ᄂᆞᆯ뮈요매 關係ᄒᆞ고 @ 篇을 ᄆᆞᄌᆞ 지으니 混茫애 니엇도다

富嘉謨 駱賓王 盧照隣 王勃이니 惜其有才而不見用也ㅣ라

擧天悲富駱 近代惜盧王

天下ㅣ 다 富駱을 슬흐며 @ 近代예 盧王을 앗기ᄂᆞ다

前賢은 富駱等四子ㅣ라

似爾官仍貴 前賢命可傷

너 ᄀᆞᆮᄒᆞ닌 벼스리 지즈로 貴ᄒᆞ니 @ 前賢은 命이 어루 슬프도다

刺史ᄂᆞᆫ 古之諸侯ㅣ오 半刺ᄂᆞᆫ 長史ㅣ 刺史之半이라

諸侯非棄擲 半刺已翶翔

諸侯ㅣ라 ᄇᆞ리옛디 아니ᄒᆞ도소니 @ 半刺로 ᄒᆞ마 ᄂᆞ라 나놋다

言彼之詩도 未見이오 甫之書도 亦未寄也ㅣ라

詩好幾時見 書成無使將

됴ᄒᆞᆫ 그를 어느 ᄢᅴ 보리오 @ 글워리 이로ᄃᆡ 가져갈 사ᄅᆞ미 업도다

行處是ᄂᆞᆫ 言無入而不自得也ㅣ라

客子ᄂᆞᆫ 甫ㅣ라

男兒行處是 客子鬪身强

男兒ᄂᆞᆫ 녀ᄃᆞᆫ니ᄂᆞᆫ ᄯᅡ해 이리 ᄒᆞ곡 @ 客子ᄂᆞᆫ 모ᄆᆡ 强호ᄆᆞᆯ ᄃᆞ톨디니라

推賢聖은 言孔孟이 皆如此ㅣ^라 不獨我也ㅣ라

咎殃은 甫ㅣ 患瘧病ᄒᆞ니라

羈旅推賢聖 沈緜抵咎殃

나그내로 ᄃᆞᆫ됴ᄆᆞᆯ 賢聖을 推求ᄒᆞ노니 @ 病이 오라 咎殃애 니르로라

三年猶瘧疾 一鬼不銷亡

세 ᄒᆡᄅᆞᆯ 오히려 고고ᇝ病을 호니 @ ᄒᆞᆫ 귓거시 스러 업디 아니ᄒᆞ놋다

言瘧病之狀ᄒᆞ다

隔日搜脂髓 增寒抱雪霜

나ᄅᆞᆯ ᄉᆞ이ᄒᆞ야 脂髓ᄅᆞᆯ 더듬ᄂᆞ니 @ 서ᄂᆞᆯ호미 더어 雪霜ᄋᆞᆯ 아논 ᄃᆞᆺᄒᆞ도다

此ᄂᆞᆫ 言辟瘧鬼예 伏於幽隙之地ᄒᆞ며 畵而變容貌也ㅣ라

徒然潛隙地 有靦屢鮮粧

ᄒᆞᆫ갓 ᄢᅳᆷ ᄯᅡ해 潛伏ᄒᆞ며 @ 번드기 ᄌᆞ조 ᄂᆞᄎᆞᆯ 빗내 ᄭᅮ미노라

龍鍾은 竹名이니 言其年老ᄒᆞ야 如竹之枝葉이 搖曳ᄒᆞ야 不能自持也ㅣ라

下句ᄂᆞᆫ 言病而妨出^入也ㅣ라

何太龍鍾極 于今出處妨

ᄌᆞ모 키 龍鍾호미 ᄀᆞ장 ᄒᆞ니 @ 이제 나며 드루미 妨害ᄒᆞ도다

上句ᄂᆞᆫ 言貧也ㅣ라

無錢居帝里 盡室在邊疆

돈 업시 帝里예 살오 @ 지비 다 ᄀᆞᄋᆡ 와 잇노라

龐德公이 居峴山이어ᄂᆞᆯ 荊州刺史劉表ㅣ 數請한대 隱鹿門不返ᄒᆞ니 甫ㅣ 自比ᄒᆞ다

劉表雖遺恨 龐公至死藏

劉表ㅣ 비록 기튼 恨이 이시나 @ 龐公이 주구메 니르ᄃᆞ록 수머시니라

心微傍魚鳥 肉瘦怯豺狼

ᄆᆞᄋᆞ미 져거 고기와 새ᄅᆞᆯ 바라 ᄃᆞᆫ니고 @ ᄉᆞᆯ히 여위니 豺狼을 전노라

隴右臨洮ᄂᆞᆫ 皆甫의 客寓之處ㅣ라

隴草蕭蕭白 洮雲片片黃

隴앳 프른 蕭蕭히 ᄒᆡ오 @ 洮앳 구루믄 片片히 누르도다

彭門은 彭州오 虢略은 虢州也ㅣ라

此下ᄂᆞᆫ 皆言高岑ᄒᆞ다

彭門劍閣外 虢略鼎湖傍

彭門은 劍閣 밧기오 @ 虢略은 鼎湖ㅅ ᄀᆞ이니라

荊玉은 出虢州오 巴錢은 出彭州니라

荊玉簪頭冷 巴牋染翰光

荊山ㅅ 玉은 빈혯 머리 서ᄂᆞᆯᄒᆞ고 @ 巴蜀ㅅ 죠ᄒᆡᄂᆞᆫ 부들 무티니 빗나도다

烏麻ᄅᆞᆯ 九蒸九曝ᄒᆞ야 熬擣充餌ᄒᆞᄂᆞ니라

烏麻蒸續曬 丹橘露應嘗

烏麻ᄅᆞᆯ ᄠᅧ 니어 ᄆᆞᆯ오고 @ 丹橘을 이슬 무드닐 당당이 맛보놋다

美二州山水之勝ᄒᆞ다

豈異神仙宅 俱兼山水鄕

엇뎨 神仙의 집과 다ᄅᆞ리오 @ 다 山水ㅅ ᄀᆞ올ᄒᆞᆯ 兼ᄒᆞ얏도다

竹齋燒藥竈 花嶼讀書床

대지븬 藥ᄋᆞᆯ ᄉᆞᄂᆞᆫ 브어비오 @ 곳 픤 셔멘 글 닑ᄂᆞᆫ 床이로다

言二子의 才思ㅣ 淸新而唱和之忙也ㅣ라

更得淸新否 遙知對屬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