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二十四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五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受詞劍閣道 謁帝蕭關城

劒閣ㅅ 길헤셔 말ᄉᆞᆷ 듣ᄌᆞ와 @ 蕭關城에 가 님그믈 뵈ᄋᆞ오니라

寂寞雲臺仗 飄颻沙塞旌

雲臺ㅅ 儀仗ㅣ 괴오ᄒᆞ고 @ 沙塞엿 旌旗ㅣ 부치더라

江山少使者 笳鼓凝皇情

ᄀᆞᄅᆞᆷ과 묏 서리예 使者ㅣ 져그니 @ 풋뎌와 붑소ᄅᆡ예 님그ᇝ ᄠᅳ디 얼의여 계시더라

壯士血相視 忠臣氣不平

壯士ㅣ 피 흘리고 서르 보며 @ 忠臣ᄋᆞᆫ 氣運ㅣ 平ᄒᆞ디 아니터라

密論貞觀體 揮發岐陽征

貞觀 ^ 政體ᄅᆞᆯ 그으기 議論ᄒᆞ고 @ 岐陽애 征伐호믈 펴 ᄒᆞ니라

感激動四極 聯翩收二京

感激ᄒᆞ야 四極을 뮈오니 @ 니우취여 두 셔울흘 收復ᄒᆞ니라

西郊牛酒再 原廟丹靑明

西郊애 牛酒ᄅᆞᆯ 다시 ᄒᆞ시니 @ 原廟앤 丹靑혼 거시 ᄇᆞᆰ도다

匡汲俄寵辱 衛霍竟哀榮

匡汲ㅣ 믄드시 榮寵ᄒᆞ다가 辱ᄃᆞ왼 ᄃᆞᆺᄒᆞ며 @ 衛霍이 ᄆᆞᄎᆞ매 슬프다가 榮華ᄅᆞ왼 ᄃᆞᆺᄒᆞ도다

四登會府地 三將華陽兵

會府 ᄯᅡ해 네 번 오ᄅᆞ고 @ 華陽ㅅ 兵馬ᄅᆞᆯ 세 번 가지니라

京兆空柳色 尙書無履聲

京兆애ᄂᆞᆫ 버듨비치 뷔엿고 @ 尙書의 신 소ᄅᆡ 업도다

群烏自朝夕 白馬休橫行

뭀가마괴 절로 아ᄎᆞᆷ 나조ᄒᆡ 잇고 @ ᄒᆡᆫ ᄆᆞ리 빗기 녀ᄆᆞᆯ 마도다

諸葛蜀人愛 文翁儒化成

諸葛ᄅᆞᆯ 蜀사ᄅᆞ미 ᄉᆞ랑ᄒᆞᄂᆞ니 @ 文翁의 션븨 敎化ㅣ 이도다

公來雪山重 公去雪山輕

公ㅣ 오니 雪山ㅣ 므겁고 @ 公ㅣ 나가니 雪山ㅣ 가ᄇᆡ얍도다

記室得何遜 韜鈴延子荊

記室을 何遜ᄋᆞᆯ 어드며 @ 韜鈴 아ᄂᆞᆫ 子荊ᄋᆞᆯ 마자 ᄡᅳ도다

四郊失壁壘 虛館開逢迎

四方 ᄆᆡ해 壁壘ㅣ 업스니 @ 뷘 館을 여러 賢士ᄅᆞᆯ 마ᄌᆞ니라

堂上指圖晝 軍中吹玉笙

堂上애 그리ᄆᆞᆯ ᄀᆞᄅᆞ쳐 보고 @ 軍中에션 玉笙ᄋᆞᆯ 부러니라

豈無成都酒 憂國只細傾

엇디 成都애 수리 업스리오마ᄂᆞᆫ @ 나랏 이ᄅᆞᆯ 시름ᄒᆞ야 오직 기우려 머구믈 ᄀᆞᄂᆞ리 ᄒᆞ니라

時觀錦水釣 問俗終相幷

錦水에셔 고기 낫구ᄆᆞᆯ 時로 와 보ᄃᆡ @ 民俗 무로ᄆᆞᆯ ᄆᆞᄎᆞ매 서르 어울워 ᄒᆞ더니라

意待犬戎滅 人藏紅腐盈

ᄠᅳ데 犬戎ㅣ 배요ᄆᆞᆯ 기들워 @ 사ᄅᆞ미 서근 조ᄒᆞᆯ 갈마 ᄀᆞᄃᆞ기 두게코져 ᄒᆞ더니라

以玆報主願 庶或裨世程 炯炯一心在 沈沈二竪嬰

이 님금 갑ᄉᆞ올 願으로ᄡᅥ @ 거의 시혹 世程을 기우리러니 @ 炯炯히 ᄒᆞᆫ ᄆᆞᄋᆞ미 잇더니 @ 沈沈히 두 아ᄒᆡ 버므러 디도다

顔淵竟短折 賈誼徒忠貞

顔淵ㅣ ᄆᆞᄎᆞ매 즐어죽고 @ 賈誼ᄂᆞᆫ ᄒᆞᆫ갓 忠貞ㅣ 잇도다

飛旐出江漢 孤舟轉荊衡

ᄂᆞᄂᆞᆫ 丹旐ㅣ 江漢ᄋᆞ로셔 나가고 @ 외ᄅᆞ왼 ᄇᆡ 荊衡으로 올마가놋다

虛爲馬融笛 悵望龍驤塋

馬融의게 뎌흘 虛히 부노니 @ 龍驤의 무더믈 슬허 ᄇᆞ라노라

空餘老賓客 身上媿簪纓

ᄒᆞᆫ갓 나만ᄂᆞᆫ 늘근 賓客ㅣ @ 몸 우흿 簪纓을 붓그리^노라

贈太子太師ᄒᆞᆫ 汝陽郡王璡ㅣ라

汝陽讓帝子 眉宇眞天人

汝陽ᄋᆞᆫ 讓帝ㅅ 아ᄃᆞ리니 @ 눈섭 ᄉᆞ이 眞實로 하ᄂᆞᆳ 사ᄅᆞ미로다

虯髥似太宗 色暎塞外春

龍ᄋᆡ 입거우지 太宗 ᄀᆞᄐᆞ니 @ 비치 塞外ㅅ 보ᄆᆡ 비취엿도다

往者開元中 主恩視遇頻

지나간 開元中에 님그미 @ 恩으로 보와 接遇호ᄆᆞᆯ ᄌᆞ조 ᄒᆞ더시니라

出入獨非時 禮異見群臣

宮中에 드^나ᄃᆞ로미 ᄒᆞ올로 非時예 ᄒᆞ더니 @ 禮數ᄅᆞᆯ 群臣 봄과 달이 ᄒᆞ더시니라

愛其謹潔極 倍此骨肉親

그 삼가며 조호미 ᄀᆞ장호ᄆᆞᆯ ᄉᆞ랑ᄒᆞ샤 @ 이 骨肉 아ᄋᆞᄆᆡ게 더ᄒᆞ더시니라

從容退朝後 或在風雪晨 忽思格猛獸 苑囿騰淸塵

ᄌᆞᄂᆞᆨᄌᆞᄂᆞ기 朝會 믈러온 後와 @ 시혹 ᄇᆞᄅᆞᆷ 누ᇇ 새배 이셔 @ 믄드시 猛獸 텨 자보ᄆᆞᆯ ᄉᆞ랑ᄒᆞ샤 @ 苑囿에 ᄆᆞᆯᄀᆞᆫ 드트리 ᄂᆞ더니라

羽旗動若一 萬馬肅駪駪

羽旗 뮈유미 ᄒᆞᆫᄀᆞᆯᄋᆞᄐᆞ니 @ 萬馬ㅣ 싁싀기 駪駪ᄒᆞ더라

詔王來射鴈 拜命已挺身

王을 詔命ᄒᆞ야 와 그러기 ᄡᅩ라 ᄒᆞ시니 @ 詔命을 절ᄒᆞ고 ᄒᆞ마 모ᄆᆞᆯ ᄲᅡ혀나^더라

箭出飛鞚內 上又回翠麟

사리 ᄂᆞᄂᆞᆫ ᄆᆞᆯ셗 안해셔 나거든 @ 님그미 ᄯᅩ 翠麟ᄆᆞᄅᆞᆯ 도로혀 보시더라

飜然紫塞翮 下拂明月輪

紫塞옛 ᄂᆞᆯ개 두위텨 @ 明月ㅅ 둘에예 ᄂᆞ려 ᄠᅥᆯ티더라

胡人雖獲多 天笑不爲新 王每中一物 手自與金銀

되 사ᄅᆞᄆᆞᆫ 비록 자보ᄆᆞᆯ 해ᄒᆞ야도 @ 하ᄂᆞᆳ 우우믈 새로이 ᄒᆞ디 아니ᄒᆞ고 @ 王ᄋᆞᆫ 每常ᄒᆞᆫ 거시나 마쳐든 @ 손오 싀싀로 金銀을 주시놋다

袖中諫獵書 扣馬久上陳

ᄉᆞ매 소갯 田獵 諫爭ᄒᆞᄂᆞᆫ 글워ᄅᆞᆯ @ ᄆᆞᆯ 잡고 오래 오려 베프놋다

竟無銜橛虞 聖聰矧多仁 官免供給費 水有在藻鱗

ᄆᆞᄎᆞ매 御橛 시르미 업스니 @ 聖聰ㅣ ᄒᆞᄆᆞᆯ며 仁心ㅣ 하시거니ᄯᆞ녀 @ 그 위예셔 겻깃 虛費ᄅᆞᆯ 免ᄒᆞ고 @ 므레ᄂᆞᆫ 말와매 잇ᄂᆞᆫ 고기 잇도다

匪惟帝老大 皆是王忠勤

님그미 老大ᄒᆞ실 ᄲᅮᆫ 아니라 @ 다 이 王의 忠勤ᄒᆞ요미니라

晩年務置醴 門引申白賓

늘거셔 ᄃᆞᆫ 술 두믈 힘ᄡᅥ ᄒᆞ야 @ 門에 申白 ᄀᆞᄐᆞᆫ 소ᄂᆞᆯ 引接ᄒᆞ니라

道大容無能 永懷侍芳茵

道理 커 才能 업슨 나ᄅᆞᆯ 容納ᄒᆞ시니 @ 곳다온 돗ᄀᆞᆯ 뫼옵던 이ᄅᆞᆯ 기리 ᄉᆞ랑ᄒᆞ노라

好學尙貞烈 義形必霑巾

그ᄅᆞᆯ 즐겨 貞烈호ᄆᆞᆯ 崇尙ᄒᆞ야 @ 義ᄅᆞᆯ 나톼 반ᄃᆞ시 手巾을 저지더라

揮翰綺繡揚 篇什若有神

부들 두르 이즈니 綺繡ㅣ 편ᄂᆞᆫ ᄃᆞᆺ고 @ 지은 글워ᄅᆞᆫ 鬼神ㅣ 잇ᄂᆞᆫ ᄃᆞᆺᄒᆞ더라

川廣不可泝 墓久狐兎隣

내히 너버 可히 거스려 가ᄆᆞᆯ 몯호니 @ 무더미 오래 여ᄋᆞ 톳ᄀᆡ 이우지 ᄃᆞ외얏도다

宛彼漢中郡 文雅見天倫

宛然ᄒᆞᆫ 뎌 漢中ㅅ ᄀᆞ올ᄒᆡ @ 文雅ᄅᆞᆯ 天倫ᄋᆞᆯ 보노라

何以慰我悲 泛舟俱遠津

엇디 ᄡᅥ 내 슬푸ᄆᆞᆯ 慰勞ᄒᆞ려뇨 @ ᄇᆡ ᄠᅴ워슈미 다 먼 ᄂᆞᆯ이로다

溫溫昔風味 少壯已書紳

溫溫ᄒᆞᆫ 녜 風味ᄅᆞᆯ @ 져믄 제 ^ ᄒᆞ마 ᄯᅴ예 써 둣노라

舊遊易磨滅 衰謝多酸辛

녜 노던 이리 수이 磨滅ᄒᆞ니 @ 늘거셔 해 슬노라

贈秘書監ᄒᆞᆫ 江夏李公邕ㅣ라

長嘯宇宙間 高才日陵替

宇宙ㅅ ᄉᆞ이예셔 기리 됫ᄑᆞ람 부노니 @ 노ᄑᆞᆫ ᄌᆡ죄 나날 사오나와 가놋다

故人不可見 前輩復誰繼

녯 사ᄅᆞᄆᆞᆯ 可히 보디 몯ᄒᆞ리로소니 @ 알ᄑᆡᆺ 무를 ᄯᅩ 뉘 니을고

憶昔李公存 詞林有根柢

ᄉᆞ랑혼ᄃᆡᆫ 녜 李公ㅣ 이실 제 @ 詞林ㅣ 불휘 잇더니라

聲華當健筆 灑落富淸製

소ᄅᆡ 빗나미 健壯ᄒᆞᆫ 부데 當ᄒᆞ니 @ 酒落ᄒᆞᆫ ᄆᆞᆯᄀᆞᆫ 지은 그리 하더라

風流散金石 追琢山岳銳

風流ᄅᆞ왼 그리 쇠와 돌해 흐럿ᄂᆞ니 @ 山岳ㅣ ᄂᆞᆯ카온ᄃᆡ 사겨 잇도다

情窮造化理 學貫天人際

ᄠᅳ든 造化ㅅ 理ᄅᆞᆯ 다 알오 @ 그른 天人ㅅ ᄀᆞᄋᆞᆯ ᄢᅦ아노다

干謁走其門 碑版照四裔

干求ᄒᆞ야 뵐 사ᄅᆞ미 그 門에 ᄃᆞᆫᄂᆞ니 @ 碑版ㅣ 四方ㅅ ᄀᆞ애 비취엿도다

各滿深望還 森然起凡例

제여곰 기픈 ᄇᆞ라ᄂᆞᆫ ᄆᆞᄋᆞ매 ᄀᆞᄃᆞᆨᄒᆞ야 도라가ᄂᆞ니 @ 森然히 凡例ㅣ 니럿도다

蕭蕭白楊路 洞徹眞珠惠

蕭蕭ᄒᆞᆫ 白楊나몯 길헤 @ 眞珠 ᄀᆞᄐᆞᆫ 글 주ᄂᆞᆫ 恩惠 ᄉᆞᄆᆞ찻도다

龍宮塔廟湧 浩劫浮雲衛 宗儒俎豆事 故吏去思計 眄睞己皆虛 跋涉曾不泥

龍^宮에셔 塔廟ㅣ 소사나니 @ 浩劫에 ᄠᅳᆫ 구루미 衛護ᄒᆞ야시며 @ 큰 션븨의 俎豆 일와 @ 녯 員의 나니거든 ᄉᆞ랑ᄒᆞ야 혜아리논 이레 @ 보와 오나ᄃᆞᆫ 모ᄆᆞᆯ 다 뷔워ᄒᆞ니 @ 길 녀오매 일즉 머므디 아니ᄒᆞ놋다

向來暎當時 豈特勸後世

뎌주움ᄭᅴ 그 時節에 비취더니 @ 엇디 곧 後世ᄅᆞᆯ 勸ᄒᆞᆯ ᄲᅮ니리오

豊屋珊瑚鉤 麒麟織成罽 紫騮隨劍几 義取無虛歲

가ᄋᆞ면 짓 珊瑚 ᄯᅴ돈과 @ 麒麟을 ᄧᅡ 일운 罽와 @ 紫騮馬애 劒几ᄅᆞᆯ 조쳐 @ 義로 바도ᄆᆞᆯ 뷘 ᄒᆡ 업더라

分宅脫驂間 感激懷未濟

집 ᄂᆞᆫ화주며 驂馬 밧겨주ᄂᆞᆫ ᄉᆞ이예 @ 感激ᄒᆞ야 거리치디 몯ᄒᆞ논가 ᄉᆞ랑ᄒᆞ더라

衆歸賙給美 擺落多藏穢

모다셔 ᄂᆞᆷ 주ᄂᆞᆫ 아ᄅᆞᆷ다오ᄆᆞᆯ 보내오 @ 해 갈마 둔 논 더러우믈 ᄠᅥ러ᄇᆞ리도다

獨步四十年 風聽九臯唳

ᄒᆞ오와 거루믈 마ᄋᆞᆫ ᄒᆡᄅᆞᆯ ᄒᆞ니 @ ᄇᆞᄅᆞ매 九皐애셔 우ᄂᆞᆫ 소ᄅᆡᄅᆞᆯ 드르^니라

嗚呼江夏姿 竟掩宣尼袂

슬프다 江夏앳 양ᄌᆡ ᄆᆞᄎᆞ매 @ 宣尼ㅅ ᄉᆞ매ᄅᆞᆯ ᄀᆞ리오도다

昔者武后朝 引用多寵嬖

녜 武后ㅅ 朝애 @ 혀 ᄡᅳᄂᆞᆫ 사ᄅᆞ미 寵嬖ㅣ 하더라

否臧太常議 面折二張勢

太常ㅅ 議論ᄋᆞᆯ 외다 올타 ᄒᆞ고 @ 二張의 權勢ᄅᆞᆯ ᄂᆞᆺ보와셔 것그니라

衰俗凜生風 排蕩秋旻霽

衰殘ᄒᆞᆫ 風俗애 싁싀기 ᄇᆞᄅᆞ미 나니 @ 이어거늘 ᄀᆞᄋᆞᆳ 하ᄂᆞᆯ히 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