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二十四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五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그른 天下ㅅ 사ᄅᆞᄆᆡ 이베 傳ᄒᆞ고 @ 큰 字ᄂᆞᆫ 오히려 牓애 서 잇도다

昔獻書畵圖 新詩亦俱往

녜 글와 그리ᇝ 圖^ᄅᆞᆯ 올이 ᄋᆞ오니 @ 새 그리 ᄯᅩ 조차 가니라

滄洲ᄂᆞᆫ 虔의 所獻之畵ㅣ니 宮中엣 寡鶴ㅣ 見畵中之鶴ᄒᆞ고 誤以爲眞而悲鳴也ㅣ라

滄洲動玉階 寡鶴誤一響

믌ᄀᆞ이 玉陛예 뮈니 @ ᄒᆞ올 鶴이 외오 ᄒᆞᆫ 번 소ᄅᆡ ᄒᆞ니라

三絶ᄋᆞᆫ 言書畵詩ㅣ 皆絶妙也ㅣ라

虔ㅣ 嘗寫其詩幷畵以獻ᄒᆞᆫ대 帝大署其尾曰鄭虔三絶ㅣ라

三絕自御題 四方尤所仰

三絶을 님그미 스시니 @ 四方애셔 더옥 울워논 배로다

嗜酒益疎放 彈琴視天壤

술 즐겨 더옥 疎放ᄒᆞ야 @ 거믄고 ᄩᆞ고 하ᄂᆞᆯ콰 ᄯᅡᄒᆞᆯ 보더라

土木ᄋᆞᆫ 言質朴無華也ㅣ라

形骸實土木 親近唯几杖

얼구른 眞實로 土木 ᄀᆞᆮ고 @ 親近ᄒᆞᄂᆞᆫ 거슨 오직 几杖ㅣ러라

虔ㅣ 爲廣文館博士ᄒᆞ야 不以官職으로 爲意러라

未曾寄官曹 突兀倚書幌

일즉 마ᄋᆞ래 브텃디 아니ᄒᆞ고 @ 구즈기 글 닑ᄂᆞᆫ 帳ᄋᆞᆯ 지엿더라

言虔ㅣ 遷著作郞也ㅣ라

胡塵ᄋᆞᆫ 指祿山之亂ㅣ라

坱莽ᄋᆞᆫ 廣貌ㅣ라

晩就芸香閣 胡塵昏坱莽

늘거 藝香閣애 나아가니 @ 되 드트리 너비 어드웟더라

祿山ㅣ 僞授虔水部郞中ᄒᆞᆫ대 因稱風疾ᄒᆞ고 潛以密章으로 達靈武故로 言虔ㅣ 無一點汚染ㅣ 可以滌洗也ㅣ라

反覆歸聖朝 點染無滌盪

드위이저 聖朝애 도라오니 @ 믈 드러 시슬 거시 업더라

祿山亂平ㅣ어늘 虔ㅣ 免死ᄒᆞ야 貶台州司戶ᄒᆞ니라

老蒙台州掾 泛泛浙江槳

늘거 台州ㅅ 掾호믈 ^ 니버 @ 浙江애 ᄇᆡᄅᆞᆯ ᄠᅴ워 가니라

四明山과 楢溪ᄂᆞᆫ 皆在浙江ᄒᆞ니라

履穿四明雪 飢拾楢溪橡

시ᄂᆞᆫ 四明ㅅ 누네 듧고 @ 주으려 楢溪옛 도톨바ᄆᆞᆯ 주으니라

空聞紫芝歌 不見杏壇丈

ᄒᆞᆫ갓 紫芝ㅅ 놀애ᄅᆞᆯ 듣고 @ 杏壇앳 丈人ᄋᆞᆯ 보디 몯ᄒᆞ리로다

台州ㅣ 在東南瀕海之地하니라

餘魍魎ᄋᆞᆫ 言無人也ㅣ라

天長眺東南 秋色餘魍魎

하ᄂᆞᆯ히 긴 ᄃᆡ 東南ᄋᆞᆯ 보니 @ ᄀᆞᄋᆞᆳ비체 귓것곳 나맛도다

此下로 至集遐想ᄋᆞᆫ 甫ㅣ 追念昔時예 與虔으로 關中相從之樂也ㅣ라

離別慘至今 斑白徒懷曩

여희여 슬푸미 이제 니르니 @ 어르누기 셴 머리예 ᄒᆞᆫ갓 녯 이ᄅᆞᆯ ᄉᆞ랑ᄒᆞ노라

春深秦山秀 葉墜淸渭朗

보미 깁거든 秦山ㅣ 秀出ᄒᆞ고 @ 나모니피 디거든 ᄆᆞᆯᄀᆞᆫ 渭水ㅣ ᄇᆞᆰ더라

稅鞅ᄋᆞᆫ 留連遊賞也ㅣ라

劇談王侯門 野稅林下鞅

王侯의 門에 ᄀᆞ장 말ᄒᆞ고 @ ᄆᆡ해 수플 아래 馬鞅ᄋᆞᆯ 밧기다소라

下句ᄂᆞᆫ 言景物ㅣ 來集於作詩吟詠之間也ㅣ라

操紙終夕酣 時物集遐想

죠ᄒᆡ 자바셔 글 지으며 나조히 ᄆᆞᆺ도록 醉호니 @ 時物ㅣ 머리 스츄메 모다 오더라

言詞翰之場ㅣ 今已疎遠ᄒᆞ니 昔日애 虔ㅣ 濫有推獎於甫也ㅣ니라

詞場竟疎闊 平昔濫吹獎

글ᄒᆞ던 ᄯᅡ히 ᄆᆞᄎᆞ매 疎闊ᄒᆞ니 @ 녜 나ᄅᆞᆯ 吹獎호ᄆᆞᆯ 너무 ᄒᆞ더니라

孔子ㅣ 將沒ㅣ어시ᄂᆞᆯ 子貢曰梁木^ㅣ 其壞ᄒᆞ니 吾將安放고ᄒᆞ다

百年見存沒 牢落吾安放

百年 內예 사라시며 주구믈 보니 @ 牢落ᄒᆞ니 내 누ᄅᆞᆯ 브트려뇨

阮籍ㅣ 與姪咸으로 爲竹林之遊ᄒᆞ니 今에 虔死而姪審ㅣ 尙在故로 比咸ᄒᆞ니라

蕭條阮咸在 出處同世網

蕭條ᄒᆞᆫ 阮咸ㅣ 잇ᄂᆞ니 나며 處호매 @ 世옛 그므레 ᄒᆞᆫ가지로 거럿노라

鄭審ㅣ 今謫江陵ᄒᆞ다

他日訪江樓 含悽述飄蕩

다ᄅᆞᆫ 나래 江樓에 가 보아 @ 슬픈 ᄆᆞᄋᆞᄆᆞᆯ 머거셔 飄蕩히 ᄃᆞᆫ뇨ᄆᆞᆯ 지으리라

故右僕射相國張公九齡

相國生南紀 金璞無留礦

相國ㅣ 南紀예셔 나니 @ 金과 玉괘 돌해 머므러 잇디 아니ᄒᆞᆫ ᄃᆞᆺ도다

仙鶴下人間 獨立霜毛整

仙鶴ㅣ 人間애 ᄂᆞ려와 @ ᄒᆞᄋᆞ와 셔니 서리 ᄀᆞᆮᄒᆞᆫ 터리 ᄀᆞᄌᆞᆨᄒᆞᆫ ᄃᆞᆺ도다

矯然江海思 復與雲路永

구즉ᄒᆞᆫ 江海예 이숄 ᄠᅳ디 @ 도로 雲路로 다ᄆᆞᆺ 기도다

寂寞想土階 未遑等箕潁

寂寞ᄒᆞᆫ ᄒᆞᆰ 階砌ᄅᆞᆯ 스치고 @ 箕穎과 ᄀᆞᆯ와 이숄 겨릐 업더라

上君白玉堂 倚君金華省

님그ᇝ 白玉堂애 올아 @ 님그ᇝ 金華省애 지이니라

碣石歲崢嶸 天地日蛙䵷

碣石ㅣ ᄒᆡ마다 노ᄑᆞ니 @ 天地예 사ᄅᆞ미 나날 머구리 수으ᄃᆞᆺ ᄒᆞ더라

退食吟大庭 心何記榛梗

밥 머그라 믈러와셔도 大庭ㅅ 저글 입주리니 @ 어느 ᄆᆞᄋᆞᄆᆞ로 ᄂᆞᄆᆡ 아쳐로ᄆᆞᆯ 記錄ᄒᆞ료

骨驚畏曩哲 鬒變負人境

ᄲᅧ에 놀래 녯 明哲ᄒᆞᆫ 사ᄅᆞᄆᆞᆯ 저ᄒᆞ니 @ 거믄 머리 改變ᄒᆞ야 사ᄅᆞᆷ 잇ᄂᆞᆫ ᄯᅡᄒᆞᆯ 져ᄇᆞ릴가 ᄒᆞ더라

雖蒙換蟬冠 右地恧多幸

비록 蟬冠 밧고ᄆᆞᆯ 니브나 @ 右ㅅ녁 ᄯᅡ히 붓그러온 ᄃᆞᆺᄒᆞ나 幸호ᄆᆞᆫ 하니라

敢忘二疏歸 痛迫蘇耽井

二疏의 가ᄆᆞᆯ 구틔여 니즈려 @ 蘇耽의 우므레 ^ 셜운 ᄆᆞᄋᆞ미 뵈왓브더라

紫綬暎暮年 荊州謝所領

紫綬ㅣ 늘근 나해 비취니 @ 荊州에 領혼 바ᄅᆞᆯ 拜謝ᄒᆞ니라

庾公興不淺 黃覇鎭每靜

庾公의 興心ㅣ 엿디 아니ᄒᆞ며 @ 黃覇 눌러쇼믈 ᄆᆡ양 安靜ᄒᆞᆫ ᄃᆞᆺ도다

賓客引調同 諷詠在務屛

賓客ᄋᆞᆯ ᄆᆞᄋᆞᆷ ᄒᆞᆫ가지 닐 引接ᄒᆞ고 @ 글 입주료ᄆᆞᆫ 事務ㅣ 그츤 저긔 잇도다

詩罷地有餘 篇終語淸省 一陽發陰管 淑氣含公鼎

글 지우믈 ᄆᆞᄎᆞ니 ᄯᅡ히 나맛고 @ 篇ᄋᆞᆯ ᄆᆞᄎᆞ니 말ᄉᆞ미 淸省ᄒᆞ도다 @ 一陽ㅣ 陰管애셔 나ᄂᆞᆫ ᄃᆞᆺᄒᆞ며 @ ᄆᆞᆯᄀᆞᆫ 氣運ㅣ 그윗 소ᄐᆡ 머갯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乃知君子心 用才文章境

君子의 ᄆᆞᄋᆞᄆᆞᆫ ᄌᆡ조ᄅᆞᆯ @ 文章ㅅ ᄀᆞ의 ᄡᅳ믈 알와라

散帙起翠螭 倚薄巫廬竝

흐렛ᄂᆞᆫ 글워레 프른 龍ㅣ 니렛ᄂᆞ니 @ 巫廬山을 지여 ᄀᆞᆯ왓도다

綺麗玄暉擁 牋誄任昉騁

빗나ᄆᆞᆫ 玄暉ㅣ ᄢᅳ롓ᄂᆞᆫ ᄃᆞᆺᄒᆞ고 @ 牋誄ᄂᆞᆫ 任昉ㅣ ᄃᆞᆯ이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自成一家則 未缺隻字警

절로 ᄒᆞᆫ 짓 法ㅣ 이럿도소니 @ 隻字애도 놀라오미 업디 아니ᄒᆞ도다

千秋滄海南 名繫朱鳥影

千秋ᄅᆞᆯ 滄海ㅅ 南녀킈 일후미 @ 朱鳥ㅅ 그르메예 ᄆᆡ여시리로다

歸老守故林 戀闕悄延頸

늘거 도라가 녯 수프ᄅᆞᆯ 守ᄒᆞ야셔 @ 宮闕ᄋᆞᆯ ᄉᆞ랑ᄒᆞ야 슬허 모ᄀᆞᆯ 느리혀 ᄇᆞ라^니라

波濤良史筆 無絶大庾領

믌결 ᄀᆞᆮᄒᆞᆫ 어딘 史臣의 부든 @ 大庾嶺에 그쳐 ᄇᆞ리디 마롤디어다

向時禮數隔 制作難上請

져주움ᄢᅴ 님그ᇝ 禮數ㅣ 阻隔ᄒᆞ야 @ 지은 그를 올이ᄋᆞ와 請호미 어렵도다

再讀徐孺碑 猶思理烟艇

徐孺碑ᄅᆞᆯ 다시 닑고 @ ᄂᆡ ᄭᅵᆫ ᄇᆡᄅᆞᆯ 다ᄉᆞ려 가고져 오히려 ᄉᆞ랑ᄒᆞ노라

別房太尉墓

他鄕復行役 駐馬別孤墳

다ᄅᆞᆫ ᄀᆞ올호로 ᄯᅩ 길 녀셔 @ ᄆᆞᄅᆞᆯ 머믈워 외로왼 무더믈 여희노라

近淚無乾土 低空有斷雲

누ᇇ므레 갓가온 ᄃᆡᆫ ᄆᆞᄅᆞᆫ ᄒᆞᆯ기 업고 @ 虛空애 ᄂᆞᄌᆞᆨᄒᆞᆫ 그츤 구루믄 잇도다

對碁陪謝傅 把劍覓徐君

奕碁ᄅᆞᆯ 對ᄒᆞ야 謝太傅ᄅᆞᆯ 뫼ᄋᆞᆸ다니 @ 갈ᄒᆞᆯ 자바 徐國ㅅ 님그믈 얻노라

唯見林花落 鶯啼送客聞

오직 수플 고ᄌᆡ 듀믈 보리로소니 @ 곳고리 우러 나그내 드로ᄆᆞᆯ 보내ᄂᆞ다

承聞故房相公靈櫬自閬州啓殯歸葬東都有作二首

遠聞房太守 歸葬陸渾山

머리 드로니 房太守ㅣ @ 陸渾山애 도라가 무티놋다

一德興王後 孤魂久客間

純一ᄒᆞᆫ 德으로 王業ᄋᆞᆯ 니ᄅᆞ와든 後ㅣ로소니 @ 외로왼 넉슨 오란 나그내 ᄃᆞ외얏ᄂᆞᆫ 즈으미로다

孔明多故事 安石竟崇班

孔明ㅣ 녯 이리 한 ᄃᆞᆺᄒᆞ고 @ 安石을 ᄆᆞᄎᆞ매 班位ᄅᆞᆯ 노피 ᄒᆞᆫ ᄃᆞᆺᄒᆞ도다

他日嘉陵淚 仍霑楚水還

다ᄅᆞᆫ 나래 嘉陵에 우를 누ᇇ므를 @ 楚ㅅ 므레 지주루 저져 돌아 보내노라

丹旐飛飛日 初傳發閬州

丹旐ㅣ ᄂᆞᄂᆞᆫ 나리여 @ 閬州로셔 나가ᄂᆞ다 처엄 傳ᄒᆞᄂᆞ다

風塵終不解 江漢忽同流

風塵ㅣ ᄆᆞᄎᆞ매 解散티 아니ᄒᆞ니 @ 江漢과 믄드시 ᄒᆞᆫ가지로 흘러가놋다

劍動親身匣 書歸故國樓

갈ᄒᆞᆫ 몸매 親ᄒᆞ던 匣애셔 뮈오 @ 글워른 故國ㅅ 樓로 가놋다

盡哀知有處 爲客恐長休

ᄀᆞ장 슬홀 ᄯᅡ 이쇼ᄆᆞᆯ 아노니 @ 나그내 ᄃᆞ외야셔 기리 말가 저후메니라

哭嚴僕射歸櫬

素幔隨流水 歸舟返舊京

ᄒᆡᆫ 帳은 흐르ᄂᆞᆫ 므를 좃고 @ 가ᄂᆞᆫ ᄇᆡᄂᆞᆫ 녯 셔울로 도라가놋다

老親如宿昔 部曲異平生

늘근 어마니믄 녜 ᄀᆞᆮ고 @ 部曲은 사라실 적과 다ᄅᆞ도다

風送蛟龍雨 天長驃騎營

ᄇᆞᄅᆞᄆᆞᆫ 蛟龍의 비ᄅᆞᆯ 보내오 @ 하ᄂᆞᆯᄒᆞᆫ 驃騎ㅅ 兵營에 기럿도다

一哀三峽暮 遺後見君情

三峽 나조ᄒᆡ셔 ᄒᆞᆫ 번 슬노니 @ 後ㅅ 사ᄅᆞᄆᆡ게 恩德 기튜메 그딋 ᄠᅳ들 보리로다

哭李尙書[之芳]

漳濱與蒿里 逝水竟同年

漳水ㅅ ᄀᆞᆺ과 다ᄆᆞᆺ 蒿里예 @ 믈 흘러가ᄃᆞᆺ 호미 ᄆᆞᄎᆞ매 ᄒᆞᆫ ᄒᆡ로다

欲掛留徐劍 猶回憶戴船

徐君주ᄂᆞᆫ 갈ᄒᆞᆯ 걸오져 ᄒᆞ고 @ 戴逵 ᄉᆞ랑ᄒᆞᄂᆞᆫ ᄇᆡᄅᆞᆯ 오히려 도ᄅᆞ고져 ᄒᆞ노라

相知成白首 此別間黃泉

서르 아로매 머리 셰요미 이럿더니 @ 이 여희요매 黃泉ㅣ ᄉᆞ이 ᄒᆞ도다

風雨嗟何及 江湖涕泫然

ᄇᆞᄅᆞᆷ 비예 슬후미 어느 미츠료 @ 江湖애셔 누ᇇ므를 흘리노라

修文將管輅 奉使失張騫

글워ᄅᆞᆯ 닷고매 管輅의 ᄌᆡ조ᄅᆞᆯ 가졋도소니 @ 使命을 바다 ᄃᆞᆫ뇨^맨 張騫을 일토다

史閣行人在 詩家秀句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