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언해 1권

  • 한문제목: 楞嚴經要解
  • 연대: 1464
  • 출판: 간경도감판 규장각 영인본

十方애 잇ᄂᆞᆫ 寶刹앳 諸如來ㅅ 뎌ᇰ바기예 다 브ᅀᅳ시고

旋至阿難及諸大衆ᄒᆞ시니라

도로 阿難과 모ᄃᆞᆫ 大衆의게 도라오시니라

將明眞見호려 ᄒᆞ샤 而從胸萬字ᄒᆞ샤

쟈ᇰᄎᆞ 眞實ㅅ 보ᄆᆞᆯ ᄇᆞᆯ교려 ᄒᆞ샤 가ᄉᆞ맷 萬字ᄅᆞᆯ 브트샤

放寶光者ᄂᆞᆫ 表由寶明妙心ᄒᆞ야 發正知見也ㅣ시니라

보ᄇᆡᆺ 光을 펴샤ᄆᆞᆫ 寶明妙心을 브터 正ᄒᆞᆫ 知見 나ᄆᆞᆯ 表ᄒᆞ시니라

佛胸에 有卍字ᄂᆞᆫ 表吉祥萬德의

부텻 가ᄉᆞ매 卍字ㅣ 겨샤ᄆᆞᆫ 吉祥萬德^

所集이시니 其光이 晃然明ᄒᆞ며 昱然盛ᄒᆞ샤

^의 모ᄃᆞᆫ 고ᄃᆞᆯ 表ᄒᆞ시니 그 光이 晃然히 ᄇᆞᆯᄀᆞ며 昱然히 盛ᄒᆞ샤

有百千色ᄒᆞ샤ᄆᆞᆫ 亦表妙心照用이 具足萬德也ㅣ시니라

百千色이 겨샤ᄆᆞᆫ ᄯᅩ 妙心의 照用이 萬德이 ᄀᆞ조ᄆᆞᆯ 表ᄒᆞ시니라

光이 遍佛界者ᄂᆞᆫ 示淸淨本然也ㅣ라

光이 佛界예 다 펴샤ᄆᆞᆫ 淸淨ᄒᆞᆫ 本然ᄋᆞᆯ 뵈샤미라

徧灌佛頂은 表極果所同也ㅣ라

부텻 뎌ᇰ바기예 다 브스샤ᄆᆞᆫ 至極ᄒᆞᆫ 果ㅣ ᄒᆞᆫ가지샤ᄆᆞᆯ 表ᄒᆞ시니라

旋及大衆은 示群靈이 共有也ㅣ라

大衆의게 도라오샤ᄆᆞᆫ 群靈이 다 두쇼ᄆᆞᆯ 뵈시니라

群靈ᄋᆞᆫ 衆生이니 性이 靈ᄒᆞᆯᄊᆡ 靈이라 ᄒᆞ니라

此ㅣ 卽妙心道眼之眞光이시니 在聖ᄒᆞ야도 不增ᄒᆞ며

이 곧 妙心과 道眼ᄋᆡ 眞實ㅅ 光이시니 聖에 이셔도 더으디 아니ᄒᆞ며

處凡ᄒᆞ야도 不減컨마ᄅᆞᆫ 但隨量應現耳라

凡에 이셔도 더디 아니컨마ᄅᆞᆫ 오직 量ᄋᆞᆯ 조차 應ᄒᆞ야 나ᄃᆞᆯ ᄯᆞᄅᆞ미라

二許從所請

告阿難言ᄒᆞ샤ᄃᆡ 吾ㅣ 今에 爲汝ᄒᆞ야 建大法幢ᄒᆞ며

阿難ᄃᆞ려 告ᄒᆞ야 니ᄅᆞ샤ᄃᆡ 내 이제 너 爲ᄒᆞ야 큰 法幢ᄋᆞᆯ 셰며

亦令十方一切衆生ᄋᆞ로 獲妙微密性淨明心ᄒᆞ야 得淸淨眼케 호리라

ᄯᅩ 十方 一切 衆生ᄋᆞ로 妙微密ᄒᆞᆫ 性이 조ᄒᆞᆫ ᄇᆞᆯᄀᆞᆫ ᄆᆞᅀᆞᄆᆞᆯ 어더 淸淨眼ᄋᆞᆯ 얻긔 호리라

幢ᄋᆞᆫ 表摧邪立正也ㅣ라

幢ᄋᆞᆫ 邪ᄅᆞᆯ 것고 正 셰요ᄆᆞᆯ 表ᄒᆞ니라

下애 明妙心淨眼ᄒᆞ샤 使摧伏邪異ᄒᆞ야

아래 妙心과 淨眼ᄋᆞᆯ ᄇᆞᆯ기샤 邪異ᄅᆞᆯ 것거

異ᄂᆞᆫ 다ᄅᆞᆯ씨니 正道애 다ᄅᆞᆯ씨라

得正知見케 ᄒᆞ시니 是謂建大法幢이라

降伏ᄒᆡ와 正ᄒᆞᆫ 知見을 얻게 ᄒᆞ시니 이ᄅᆞᆯ 닐온 큰 法幢 셰요미라

邪異旣摧ᄒᆞ야 知見이 旣正ᄒᆞ면 則妙心ᄋᆞᆯ 可獲이며 淨眼ᄋᆞᆯ 可得矣리라

邪異 ᄒᆞ마 것거 知見이 ᄒᆞ마 正ᄒᆞ면 妙心ᄋᆞᆯ 어루 어드며 淨眼ᄋᆞᆯ 어루 어드리라

生과 佛왜 等有호ᄃᆡ 而不可測知ᄅᆞᆯ 曰妙微密이오

衆生과 부텨왜 ᄒᆞᆫ가지로 두쇼ᄃᆡ 혜아려 아디 몯호ᄆᆞᆯ 니ᄅᆞ샨 妙微密이오

垢ㅣ不能染ᄒᆞ며 暗이 不能昏ᄋᆞᆯ 曰性淨明이오

ᄠᆡ 能히 더러이디 몯ᄒᆞ며 어드우미 能히 어듭긔 몯호ᄆᆞᆯ 니ᄅᆞ샨 性淨明이오

見이 離眚病ᄒᆞ야 廓然照了ᄒᆞᆯᄉᆡ 曰淸淨眼이라

보미 眚病을 여희여 훤히 비췰씨 니ᄅᆞ샨 淸淨眼^

^이라

三正與決擇四 初問答立義

阿難아 汝ㅣ 先에 答我호ᄃᆡ 見光明拳ᄒᆞ노라 ᄒᆞ더니

阿難아 네 몬제 나ᄅᆞᆯ 對答호ᄃᆡ 光明 주머귀ᄅᆞᆯ 보노라 ᄒᆞ더니

此拳光明이 因何所有ㅣ며 云何成拳이어ᄂᆞᆯ 汝將誰見ᄒᆞᆫ다

이 주머귓 光明이 므스글 因ᄒᆞ야 이시며 엇뎨 주머귀 ᄃᆞ외어늘 네 므스글 가져 본다

阿難이 言호ᄃᆡ 由佛全體ㅣ 閻浮檀金이샤

阿難이 ᄉᆞᆯ오ᄃᆡ 부텻 온 모미 閻浮檀^

赩如寶山ᄒᆞ샤 淸淨所生故로 有光明커시ᄂᆞᆯ

^金이샤 赩호미 寶山 ᄀᆞᆮᄒᆞ샤 淸淨의 나신 젼ᄎᆞ로 光明이 겨시거늘

我ㅣ 實眼觀ᄒᆞ며 五輪指端ᄋᆞᆯ 屈握示人ᄒᆞ실ᄉᆡ

내 實로 누느로 보며 다ᄉᆞᆺ 輪指ㅅ 그틀 구펴 주여 사ᄅᆞᆷ 뵈실ᄊᆡ

故로 有拳相ᄒᆞ시더ᅌᅵ다

이런ᄃᆞ로 주머귓 相이 겨시더ᅌᅵ다

閻浮檀樹ㅣ 果汁이 入水ᄒᆞ면 沙石이 成金ᄒᆞᄂᆞ니라

閻浮檀 남기 여름 汁이 므레 들면 몰애와 돌쾌 金이 ᄃᆞ외ᄂᆞ니라

赩ᄋᆞᆫ 赤焰也ㅣ라

赩ᄋᆞᆫ 블근 븘비치라

佛告阿難ᄒᆞ샤ᄃᆡ 如來ㅣ 今日에 實言으로 告汝호리니

부톄 阿難ᄃᆞ려 니ᄅᆞ샤ᄃᆡ 如來ㅣ 오ᄂᆞᆳ나래 眞實ᄒᆞᆫ 말로 너ᄃᆞ려 닐오리니

諸有智者ᄂᆞᆫ 要以譬喩로 而得開悟ᄒᆞ리라

모ᄃᆞᆫ 智慧 잇ᄂᆞ닌 모로매 가ᄌᆞᆯ뵤ᄆᆞ로 아로ᄆᆞᆯ 得ᄒᆞ리라

阿難아 譬如我拳이 若無我手ㅣ면 不成我拳ᄒᆞ리며

阿難아 가ᄌᆞᆯ비건댄 내 주머귀 ᄒᆞ다가 내 소니 업스면 내 주머귀 이디 몯ᄒᆞ리며

若無汝眼이면 不成汝見ᄒᆞ리니

ᄒᆞ다가 네 누니 업스면 네 보미 이디 몯ᄒᆞ리니

以汝眼根ᄋᆞ로 例我拳理컨댄 其義ㅣ 均가 不아

네 眼根ᄋᆞ로 내 주머귓 理ᄅᆞᆯ 견주건댄 그 ᄠᅳ디 ᄒᆞᆫ가지아 아니아

阿難이 言호ᄃᆡ 唯然世尊하 旣無我眼ᄒᆞ면 不成我見ᄒᆞ리니

阿難이 ᄉᆞᆯ오ᄃᆡ 올ᄒᆞ시ᅌᅵ다 世尊하 ᄒᆞ마 내 눈 ᄇᆞᆺ 업스면 내 보미 이디 몯ᄒᆞ리니

例如來拳컨댄

如來^

事義ㅣ 相類토소ᅌᅵ다

ㅅ 주머귀예 견주ᅀᆞᆸ건댄 事義 서르 ᄀᆞᆮ도소ᅌᅵ다

眼根으로 例拳ᄒᆞ샤매 義ㅣ 實不類커늘

眼根ᄋᆞ로 주머귀 견주샤매 ᄠᅳ디 實로 ᄀᆞᆮ디 아니커늘

而阿難이 示同未悟故로 答言類라 ᄒᆞ니라

阿難이 아디 몯ᄒᆞ니와 ᄀᆞᆮ호ᄆᆞᆯ 뵈논 젼ᄎᆞ로 對答ᄒᆞᅀᆞ오ᄃᆡ ᄀᆞᆮ다 ᄒᆞ니라

二正擇眞見

佛告阿難ᄒᆞ샤ᄃᆡ 汝ㅣ 言相類호미 是義不然ᄒᆞ다 何以故오

부톄 阿難ᄃᆞ려 니ᄅᆞ샤ᄃᆡ 네 닐오ᄃᆡ 서르 ᄀᆞᆮ다 호미 ᄠᅳ디 올티 아니ᄒᆞ다 엇뎨어뇨

如無手人ᄋᆞᆫ 拳이 畢竟滅커니와 彼無眼者ᄂᆞᆫ 非見이 全無ㅣ니

ᄒᆞ다가 손 업슨 사ᄅᆞᄆᆞᆫ 주머귀 ᄆᆞᄎᆞᆷ내 업거니와 뎌 눈 업스닌 보미 젼혀 업디 아니ᄒᆞ니

所以者何오 汝試於途애 詢問盲人호ᄃᆡ

그러호ᄆᆞᆫ 엇뎨오 네 試驗ᄒᆞ야 길헤 盲人ᄃᆞ려 무로ᄃᆡ

汝何所見고 하면 彼諸盲 必來答汝호ᄃᆡ

네 므스글 보ᄂᆞᆫ다 ᄒᆞ면 뎌 모ᄃᆞᆫ 盲人이 반ᄃᆞ기 와 너를 對答호ᄃᆡ

我ㅣ 今에 眼前예 唯見黑暗ᄒᆞ고 更無他矚이라 ᄒᆞ리니

내 이제 눈 알ᄑᆡ 오직 어드우ᄆᆞᆯ 보고 ᄂᆞ외 다ᄅᆞᆫ 것 보미 업다 ᄒᆞ리니

以是義로 觀컨댄 前塵이 自暗이언뎌ᇰ 見이ᅀᅡ 何虧損ᄒᆞ리오

이 ᄠᅳ드로 보건댄 알ᄑᆡᆺ 드트리 제 어드울 ᄲᅮ니언뎌ᇰ 보미ᅀᅡ 엇뎨 덜리오

見暗이 卽見矣니 是知盲이 非無見이라 特無眼耳로다

어드움 보미 곧 보미니 盲人이 이 봄 업순 디 아니라 눈 업슬 ᄯᆞᄅᆞ민ᄃᆞᆯ 이ᅌᅦ 알리로다

阿難이 言호ᄃᆡ 諸盲眼前에 唯覩黑暗커니 云何成見ᄒᆞ리ᅌᅵᆺ고

阿難이 ᄉᆞᆯ오ᄃᆡ 모ᄃᆞᆫ 盲人 눈 알ᄑᆡ 오직 거머 어드우ᄆᆞᆯ 보거니 엇뎨 보미 일리ᅌᅵᆺ고

佛告阿難ᄒᆞ샤ᄃᆡ 諸盲ᄋᆡ 無眼ᄒᆞ야

부톄 阿難ᄃᆞ려 니ᄅᆞ샤ᄃᆡ 모ᄃᆞᆫ 盲人의 누니 업서

唯觀黑暗호미 與有眼人ᄋᆡ 處於暗室홈과로

오직 거머 어드움 보미 눈 잇ᄂᆞᆫ 사ᄅᆞᄆᆡ 어드운 지븨 이숌과로

二黑이 有別아 爲無有別아 //如是ᄒᆞᅌᅵ다

두 거무미 달오미 잇ᄂᆞ녀 달오미 업스녀 올ᄒᆞ시ᅌᅵ다

世尊하 此暗中人과 與彼群盲과 二黑을 校量컨댄

世尊하 이 어드운 안햇 사ᄅᆞᆷ과 뎌 모ᄃᆞᆫ 盲人과 두 거무믈 마초아 혜언댄

曾無有異토소ᅌᅵ다

자ᇝ간도 달오미 업도소ᅌᅵ다

二暗이 無別ᄒᆞ면 則暗이 非由根이라 特塵이 暗耳라

두 어드우미 달옴 업스면 어드우미 根ᄋᆞᆯ 븓툰디 아니라 곧 드트리 어드울 ᄯᆞᄅᆞ미라

阿難아 若無眼人이 全見前黑ᄒᆞ다가 忽得眼光ᄒᆞ면

阿難아 ᄒᆞ다가 눈 업슨 사ᄅᆞ미 젼혀 알ᄑᆡᆺ 거무믈 보다가 믄득 누늬 光明을 어드면

還於前塵에 見種種色ᄒᆞ리니 名眼見者ᅟᅵᆫ댄

도로 알ᄑᆡᆺ 드트레 種種 비츨 보리니 일후믈 누니 보ᄂᆞ다 호ᇙ딘댄

彼暗中人이 全見前黑ᄒᆞ다가 忽獲燈光ᄒᆞ면

뎌 어드운 안햇 사ᄅᆞ미 젼혀 알ᄑᆡᆺ 거무믈 보다가 믄득 燈光을 어드면

亦於前塵에 見種種色ᄒᆞ리니 應名燈見이로다

ᄯᅩ 앏 드트레 種種 비츨 보리니 일후믈 燈이 보ᄂᆞ다 ᄒᆞ리로다

足知見이 在心ᄒᆞ고 不在眼也ㅣ로다

보미 ᄆᆞᅀᆞ매 잇고 누네 잇디 아니ᄒᆞᆫ ᄃᆞᆯ 足히 알리로다

若燈이 見者ᅟᅵᆫ댄 燈이 能有見이라

ᄒᆞ다가 燈이 보ᇙ딘댄 燈이 能히 보미 잇논디라

自不名燈이며 又則燈의 觀이어니 何關汝事ㅣ리오

自然히 燈이라 일훔 몯ᄒᆞ리며 ᄯᅩ 燈의 보미 아니 엇뎨 네 이레 브트리오

是故로 當 燈이 能顯色이언뎌ᇰ

이런ᄃᆞ로 반ᄃᆞ기 알라 燈이 能히 비츨 나톨 ᄲᅮ니언뎌ᇰ

如是見者ᄂᆞᆫ 是眼이라 非燈이며 眼이 能顯色이언뎌ᇰ

이ᄀᆞ티 보ᄆᆞᆫ 이 누니라 燈이 아니며 누니 能히 비츨 나톨 ᄲᅮ니언뎌ᇰ

如是見ᄒᆞ논 性ᄋᆞᆫ 是心이라 非眼이니라

이ᄀᆞ티 보논 性은 이 ᄆᆞᅀᆞ미라 누니 아니니라

牒上ᄒᆞ샤 結明見이 不由眼也ᄒᆞ시니라

우흘 牒ᄒᆞ샤 보미 누늘 븓디 아니호ᄆᆞᆯ 結ᄒᆞ야 ᄇᆞᆯ^

知見이 不由眼ᄒᆞ면 則直悟見性ᄒᆞ야

^기시니라 보미 누늘 븓디 아니호ᄆᆞᆯ 알면 바ᄅᆞ보ᄆᆡ

超越形累ᄒᆞ야 得淸淨眼矣리라

性ᄋᆞᆯ 아라 얼구릐 버므로매 건내ᄠᅱ여 淸淨ᄒᆞᆫ 누늘 得ᄒᆞ리라

三阿難未諭

阿難이 雖復得聞是言ᄒᆞᅀᆞ와 與諸大衆과 口已黙然ᄒᆞ나

阿難이 비록 ᄯᅩ 이 말ᄉᆞᄆᆞᆯ 듣ᄌᆞ와 모ᄃᆞᆫ 大衆과 이비 ᄒᆞ마 ᄌᆞᆷᄌᆞᆷᄒᆞ나

心末開悟ᄒᆞ야 猶冀如來ㅣ 慈音宣示ᄒᆞᅀᆞ와 合掌淸心ᄒᆞ야

ᄆᆞᅀᆞ미 여러 아디 몯ᄒᆞ야 ᄉᆞᆫᄌᆡ 如來ㅣ 慈音ᄋᆞ로 펴 뵈샤ᄆᆞᆯ ᄇᆞ라ᅀᆞ와 合掌ᄒᆞ야 ᄆᆞᅀᆞᄆᆞᆯ 조히ᄒᆞ야

佇佛悲誨ᄒᆞᅀᆞᆸ더니

부톄 慈悲로 ᄀᆞᄅᆞ치샤ᄆᆞᆯ 기드리ᅀᆞᆸ더니

稍明心見故로 口已黙然ᄒᆞ야니와 尙有餘疑故로

져기 ᄆᆞᅀᆞᄆᆡ 보ᄆᆞᆯ ᄇᆞᆯ긴 젼ᄎᆞ로 이븐 하마 ᄌᆞᆷᄌᆞᆷᄒᆞ야니와 ᄉᆞᆫᄌᆡ 나ᄆᆞᆫ 疑心이 잇ᄂᆞᆫ 젼ᄎᆞ로

心未開悟ᄒᆞ도다

ᄆᆞᅀᆞ미 여러 아디 몯ᄒᆞ도다

四遣拂客塵四 初追問發起

爾時世尊이

그 ᄭᅴ 世尊이

舒兜羅緜網相光手ᄒᆞ샤

兜羅綿網相光手ᄅᆞᆯ 펴샤

網ᄋᆞᆫ 그므리니 如來ㅅ 소ᇇ가락 ᄉᆞᅀᅵ예 가치 니ᅀᅥ 그려긔 발 ᄀᆞᄐᆞ시니라

開五輪指ᄒᆞ샤 誨勑阿難及諸大衆ᄒᆞ샤ᄃᆡ

다ᄉᆞᆺ 輪指ᄅᆞᆯ 펴샤 阿難과 모ᄃᆞᆫ 大衆ᄋᆞᆯ ᄀᆞᄅᆞ치샤ᄃᆡ

我ㅣ 初成道ᄒᆞ야 於鹿園中에 爲阿若多五比丘等과 及汝四衆ᄒᆞ야 言호ᄃᆡ

내 처ᅀᅥ믜 成道ᄒᆞ야 鹿園中에 阿若多 다ᄉᆞᆺ 比丘等과 너희 四衆을 爲ᄒᆞ야 닐오ᄃᆡ

一切衆生이 不成菩提及阿羅漢ᄒᆞ요ᄆᆞᆫ 皆由客塵煩惱ᄋᆡ 所誤ㅣ라 호니

一切 衆生이 菩提와 阿羅漢ᄋᆞᆯ 일우디 몯ᄒᆞ요ᄆᆞᆫ 다 客塵煩惱ᄋᆡ 외오 ᄆᆡᇰᄀᆞ논 젼ᄎᆡ라 호니

汝等이 當時예 因何開悟ᄒᆞ야 今成聖果ᄒᆞᆫ다

너희 그ᄢᅴ 므스글 브터 아라 이제 聖果ᄅᆞᆯ 일운다

阿難所以心未開悟者ᄂᆞᆫ 尙爲客塵ᄋᆡ 迷障故也ᅟᅵᆯᄉᆡ

阿難ᄋᆡ ᄆᆞᅀᆞ매 아디 몯호ᄆᆞᆫ ᄉᆞᆫᄌᆡ 客塵ᄋᆡ 어리워 ᄀᆞ료미 ᄃᆞ왼 젼ᄎᆡᆯᄊᆡ

特義遣拂ᄒᆞ시니라

特別히 爲ᄒᆞ야 ᄠᅥ러 ᄇᆞ리시니라

夫客塵ᄋᆡ 爲障이 大則不成菩提ᄒᆞ고 小則不成無學ᄒᆞᄂᆞ니

客塵ᄋᆡ ᄀᆞ리욤 ᄃᆞ외요미 크면 菩提ᄅᆞᆯ 일우디 몯고 져그면 無學을 일우디 몯ᄒᆞᄂᆞ니

聖慈深愍故로 追問鹿園之緣ᄒᆞ샤 使衆ᄋᆞ로 開悟也ᄒᆞ시니라

聖慈ㅣ 기피 어엿비 너기신 젼ᄎᆞ로 鹿園엣 緣을 믈리 무르샤 衆ᄋᆞ로 알에 ᄒᆞ시니라

소ᇇ바^

舒掌意ᄂᆞᆫ 見後文ᄒᆞ니라 五比丘者ᄂᆞᆫ 憍陳如와 摩訶男과 頞鞞와 婆提와 婆敷也ㅣ라

다ᇰ 펴샨 ᄠᅳ든 後ㅅ 그레 나ᄐᆞ니라 다ᄉᆞᆺ 比丘ᄂᆞᆫ 憍陳如와 摩訶男과 頞鞞와 婆提와 婆敷왜라

初於雪山애 侍佛ᄒᆞᅀᆞᆸ다가 後於鹿園에 習外道法ᄒᆞ거늘

처ᅀᅥ믜 雪山애 부텨 뫼ᅀᆞ왯다가 後에 鹿園에 外道ᄋᆡ 法을 ᄇᆡ호거늘

佛이 初度之ᄒᆞ시니라

부톄 처ᅀᅥᆷ 濟度ᄒᆞ시니라

二憍陳明義

時예 憍陳那ㅣ 起立ᄒᆞ야 白佛호ᄃᆡ

그ᄢᅴ 憍陳那ㅣ 니러셔 부텻긔 ᄉᆞᆯ오ᄃᆡ

我ㅣ 今에 長老ᄒᆞ야 於大衆中에 獨得解名ᄋᆞᆫ 因悟客塵二字ᄒᆞ야 成果호ᅌᅵ다

내 이제 늘거 大衆中에 ᄒᆞ오ᅀᅡ 아다 혼 일훔 得호ᄆᆞᆫ 客塵 두 字 아로ᄆᆞᆯ 브터 果ᄅᆞᆯ 일오ᅌᅵ다

世尊하 譬如行客이 投寄旅亭ᄒᆞ야

世尊하 가ᄌᆞᆯ비건댄 길 녀ᄂᆞᆫ 客이 旅亭에 가 브터

旅亭ᄋᆞᆫ 손 드ᄂᆞᆫ 지비라

或宿或

시혹 자며 시^

食ᄒᆞ며 食宿事畢ᄒᆞ고 俶裝前途ᄒᆞ야 不遑安住커든

^혹 밥 머그며 머굼과 잘 이ᄅᆞᆯ ᄆᆞᆺ고 비르서 연자ᇰᄒᆞ야 길흘 나ᅀᅡ가 便安히 머르로ᇙ 겨를 업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