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언해 4권

  • 한문제목: 楞嚴經諺解
  • 연대: 1461
  • 출판: 규장각 영인본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卷第四

溫陵 開元蓮寺 比丘 戒環 解

三深窮萬法決通疑滯

入道ᄂᆞᆫ 以見性ᄋᆞ로 爲本ᄒᆞ고 了法이 次之ᄒᆞ니

道애 드로ᄆᆞᆫ 性 보ᄆᆞ로 根源 삼고 法 아로미 버그니

盖雖見性ᄒᆞ야도 不了萬法ᄒᆞ면 則觸途成滯ᄒᆞᆯᄉᆡ

비록 性을 보아도 萬法을 아디 몯ᄒᆞ면 觸혼 길히 마쿄미 ᄃᆞ욀ᄊᆡ

故로 於發明心見ᄒᆞ샤 顯如來藏ᄒᆞ신 之後에 復以富那로 呈疑ᄒᆞ샤

이런ᄃᆞ로 心見을 發明ᄒᆞ샤 如來藏ᄋᆞᆯ 나토신 後에 다시 富那로 疑心을 바티게 ᄒᆞ샤

窮辯山河大地諸有爲相ᄒᆞ샤 使法法을 決了ᄒᆞ샤

山河大地 모ᄃᆞᆫ 有爲相ᄋᆞᆯ ᄀᆞ자ᇰ ᄀᆞᆯᄒᆡ샤 法法을 決ᄒᆞ샤

一無疑滯케ᄒᆞ신 然後에ᅀᅡ 修進ᄒᆞ야 可以順造也ㅣ리니

ᄒᆞᆫ 낫도 疑心 마쿄미 업게 ᄒᆞ신 後에ᅀᅡ 닷가 나ᅀᅡ가 어루 順히 나ᅀᅡ가리니

文三

初富那疑問

十大弟子애 阿難ᄋᆡ 多聞과 富那ᄋᆡ 說法이 各居第一ᄒᆞ니

十大弟子애 阿難ᄋᆡ 해 드롬과 富那ᄋᆡ 說法이 各各 第一에 居ᄒᆞ니

前엔 欲激發多聞狂慧ᄒᆞ샤 使生正見ᄒᆞ실ᄉᆡ

알ᄑᆡᆫ 해 드론 미친 慧ᄅᆞᆯ 激發ᄒᆞ샤 正ᄒᆞᆫ 보ᄆᆞᆯ 내에 코져 ᄒᆞ실ᄊᆡ

故로 以阿難ᄋᆞ로 發起ᄒᆞ시고

이런ᄃᆞ로 阿難ᄋᆞ로 니ᄅᆞ와ᄃᆞ시고

此ᄂᆞᆫ 爲群疑ㅣ 塞滯ᄒᆞ샤 須藉講通일ᄉᆡ

이ᄂᆞᆫ 모ᄃᆞᆫ 疑心이 마쿄ᄆᆞᆯ 爲ᄒᆞ샤 모로매 講論ᄒᆞ야 通호ᄆᆞᆯ 브터ᅀᅡ ᄒᆞ릴ᄊᆡ

故로 以富那로 發起ᄒᆞ시니

이런ᄃᆞ로 富那로 니ᄅᆞ와ᄃᆞ시니

皆聖人ㅅ 應機方便也ㅣ시니

다 聖人ㅅ 機ᄅᆞᆯ 應ᄒᆞ시논 方便이시니

文二

初敘疑

爾時예 富樓那彌多羅尼子ㅣ 在大衆中ᄒᆞ야셔 即從座起ᄒᆞ야

그ᄢᅴ 富樓那彌多羅尼子ㅣ 大衆 中에 이셔 곧 座로셔 니러

偏袒右肩ᄒᆞ고 右膝著地ᄒᆞ야 合掌恭敬ᄒᆞᅀᆞ와 而白佛言호ᄃᆡ

올ᄒᆞᆫ 엇게 메왓고 올ᄒᆞᆫ 무룹 ᄯᅡ해 다혀 合掌 恭敬ᄒᆞᅀᆞ와 부텻긔 ᄉᆞᆯ오ᄃᆡ

大威德世尊이 善爲衆生ᄒᆞ샤 敷演如來ㅅ 第一義諦ᄒᆞ시ᄂᆞᅌᅵ다

大威德 世尊이 이대 衆生 爲ᄒᆞ샤 如來ㅅ 第一義諦ᄅᆞᆯ 펴 부ᄅᆞ시ᄂᆞᅌᅵ다

先讚前法ᄒᆞᅀᆞᆸ고 次敘疑情也ᄒᆞ니라

몬져 알ᄑᆡᆺ 法을 기리ᅀᆞᆸ고 버거 疑心 ᄠᅳ들 펴니라

冠三乘ᄒᆞ며 統萬法이 名第一義諦라

三乘에 爲頭ᄒᆞ며 萬法을 모도 가졧논 거시 일후미 第一義諦라

世尊이 常推ᄒᆞ샤ᄃᆡ 說法人中에 我ᄅᆞᆯ 爲第一이라ᄒᆞ시더니

世尊이 샤ᇰ녜 미ᄅᆞ샤ᄃᆡ 說法ᄒᆞᄂᆞᆫ 사ᄅᆞᇝ 中에 나ᄅᆞᆯ 第一이^라 ᄒᆞ시더니

今에 聞如來ㅅ 微妙法音ᄒᆞᅀᆞ오니

이제 如來ㅅ 微妙ᄒᆞᆫ 法音ᄋᆞᆯ 듣ᄌᆞ오니

猶如聾人이 逾百步外ᄒᆞ야 聆於蚊蚋ᄐᆞᆺᄒᆞ야

귀머근 사ᄅᆞ미 百步 밧긔 디나 모ᄀᆡ 소리 듣ᄃᆞᆺ ᄒᆞ야

本所不見이어니 何況得聞이리ᅌᅵᆺ고

本來 몯 보논 거시어니 엇뎨 ᄒᆞᄆᆞᆯ며 드로ᄆᆞᆯ 得ᄒᆞ리ᅌᅵᆺ고

佛雖宣明ᄒᆞ샤 令我除惑ᄒᆞ시나

부톄 비록 펴 ᄇᆞᆯ기샤 날로 疑惑ᄋᆞᆯ 덜에 ᄒᆞ시나

今猶未詳斯義의 究竟ᄒᆞ야 無疑惑地ᄒᆞ노ᅌᅵ다

이제 ᄉᆞᆫᄌᆡ 이 ᄠᅳ듸 究竟ᄒᆞ야 疑惑 업슨 ᄯᅡᄒᆞᆯ 子細히 모ᄅᆞ노ᅌᅵ다

前所宣明이 旨義幽遠커시ᄂᆞᆯ 根機ㅣ 昧劣ᄒᆞᆯᄉᆡ

알ᄑᆡ 펴 ᄇᆞᆯ기샤미 ᄠᅳ디 기프며 멀어시ᄂᆞᆯ 根機ㅣ 어드우며 사오나올ᄊᆡ

故로 譬聾人의 百步애 聞蚋ᄒᆞ니라

이런ᄃᆞ로 ^ 귀머근 사ᄅᆞᄆᆡ 百步애 모ᄀᆡ 드로ᄆᆞ로 가ᄌᆞᆯ비니라

以第一法才로도 猶昧ᄒᆞ면 則中下之機ᄂᆞᆫ 難無疑惑일ᄉᆡ

第一法才로도 오히려 어득ᄒᆞ면 中下앳 機ᄂᆞᆫ 疑惑 업수미 어려울ᄊᆡ

所以富那ㅣ 示疑而請也ᄒᆞᅀᆞ오니라

富那ㅣ 疑心ᄋᆞᆯ 뵈야 請ᄒᆞᅀᆞ오니라

世尊하 如阿難軰ᄂᆞᆫ 雖則開悟ᄒᆞ나 習漏ㅣ 未除커니와

世尊하 阿難 무ᄅᆞᆫ 비록 여러 아나 習漏ㅣ 더디 몯ᄒᆞ거니와

我等은 會中에 登無漏者ㅣ라 雖盡諸漏ᄒᆞ나

우리ᄃᆞᆯᄒᆞᆫ 會中에 無漏에 오ᄅᆞᆫ 사ᄅᆞ미라 비록 諸漏ㅣ 다ᄋᆞ나

今에 聞如來ㅅ 所說法音ᄒᆞᅀᆞᆸ고 尙紆疑悔호ᅌᅵ다

이제 如來ㅅ 니ᄅᆞ샨 法音을 듣ᄌᆞᆸ고 오히려 疑悔예 범그로ᅌᅵ다

悔ᄂᆞᆫ 뉘으^츨씨니 疑悔ᄂᆞᆫ 疑惑ᄒᆞ야 므르ᄃᆞ라 뉘으츨씨라

阿難ᄋᆞᆫ 習漏ㅣ 未除ᄒᆞᆯᄉᆡ 容有疑惑이어니와

阿難ᄋᆞᆫ 習漏ㅣ 더디 몯ᄒᆞᆯᄊᆡ 시혹 疑惑이 잇거니와

富那ᄂᆞᆫ 旣盡諸漏호ᄃᆡ 尙縈疑悔ᄒᆞ면 則餘衆은 可知也ㅣ로다

富那ᄂᆞᆫ ᄒᆞ마 諸漏ㅣ 다오ᄃᆡ 오히려 疑悔예 범글면 나ᄆᆞᆫ 衆은 어루 알리로다

二正問二 一問藏性淸淨何生諸相

世尊하 若復世間앳 一切根과 塵과 陰과 處와 界等이 皆如來藏이라 淸淨本然인댄

世尊하 ᄒᆞ다가 ᄯᅩ 世間앳 一切 根과 塵과 陰과 處와 界와ᄃᆞᆯ히 다 如來藏이라 淸淨本然인댄

云何忽生山河大地諸有爲相ᄒᆞ야 次第遷流ᄒᆞ야 終而復始ᅌᅵᆺ고

엇뎨 믄득 山河大地 모ᄃᆞᆫ 有爲相이 나 次第로 올마 흘러 ᄆᆞᆺ고 ᄯᅩ 비릇ᄂᆞ니ᅌᅵᆺ고

淸淨ᄒᆞ면 則宜無諸相이며

淸淨ᄒᆞ면 모ᄃᆞᆫ 相이 업수미 맛다ᇰᄒᆞ며

本然ᄒᆞ면 則宜無遷流ㅣ로다

本來 그러ᄒᆞ면 올마 흘롬 업수미 맛다ᇰ토다

二問四大各徧云何相容

又如來ㅣ 說ᄒᆞ샤ᄃᆡ 地水火風이 本性圓融ᄒᆞ야 周徧法界ᄒᆞ야 湛然常住ㅣ라ᄒᆞ시ᄂᆞ니

ᄯᅩ 如來 니ᄅᆞ샤ᄃᆡ 地水火風이 本性이 두려이 노^가 法界예 周徧ᄒᆞ야 ᄆᆞᆯ가 샤ᇰ녜 住ᄒᆞ니라 ᄒᆞ시ᄂᆞ니

世尊하 若地性이 徧이면 云何容水며

世尊하 ᄒᆞ다가 地性이 ᄀᆞᄃᆞᆨᄒᆞ면 엇뎨 水를 드리며

水性이 周徧이면 火ㅣ 則不生ᄒᆞ리어니

水의 性이 周徧ᄒᆞ면 火ㅣ 나디 몯ᄒᆞ리어니

復云何明水火二性이 俱徧虛空ᄒᆞ야 不相陵滅ᄒᆞ리ᅌᅵᆺ고

ᄯᅩ 엇뎨 水火 두 性이 다 虛空애 ᄀᆞᄃᆞᆨᄒᆞ야 서르 侵勞ᄒᆞ야 ᄢᅳ디 아니호ᄆᆞᆯ ᄇᆞᆯ기리ᅌᅵᆺ고

世尊하 地性은 障礙ᄒᆞ고 空性은 虛通커니

世尊하 地性은 ᄀᆞ리고 空性은 虛通커니

云何二ㅣ 俱周徧法界ᄒᆞ리ᅌᅵᆺ고

엇뎨 둘히 다 法界예 周徧ᄒᆞ리ᅌᅵᆺ고

而我ㅣ 不知是義攸徃ᄒᆞᅀᆞᆸ노니

내 이 ᄠᅳ듸 간 ᄃᆡᆯ 아디 몯ᄒᆞᅀᆞᆸ노니

唯願如來ㅣ 宣流大慈ᄒᆞ샤 開我迷雲ᄒᆞ쇼셔

願ᄒᆞᆫᄃᆞᆫ 如來ㅣ 큰 慈ᄅᆞᆯ 펴 흘리샤 내 迷惑ᄒᆞᆫ 구루믈 여르쇼셔

及諸大衆과 作是語已ᄒᆞ고 五體ᄅᆞᆯ 投地ᄒᆞ야

모ᄃᆞᆫ 大衆과 이 말 ᄒᆞ고 五體ᄅᆞᆯ ᄯᅡ해 더뎌

欽渴如來ㅅ 無上慈誨ᄒᆞᅀᆞᆸ더니

如來ㅅ 우 업스신 慈悲ㅅ ᄀᆞᄅᆞ치샤ᄆᆞᆯ 恭敬ᄒᆞᅀᆞ와 渴望ᄒᆞᅀᆞᆸ더니

二問ᄋᆞᆫ 皆躡前엣 四科七大之文ᄒᆞ야 起疑也ᄒᆞ니라

두 묻ᄌᆞ오ᄆᆞᆫ 다 알ᄑᆡᆺ 四科 七大ㅅ 그를 드듸여 疑心ᄋᆞᆯ 니ᄅᆞ와ᄃᆞ니라

意예 以性相이 相違ᄒᆞ며 理事ㅣ 相礙ᄒᆞ야 實常情疑滯ㄹᄉᆡ

ᄠᅳ덴 性과 相괘 서르 어긔며 理와 事왜 서르 마가 實로 샤ᇰ녯 ᄠᅳ뎃 疑心 마쿄밀ᄊᆡ

故로 爲致問ᄒᆞᅀᆞᄫᅡ 庶獲決通ᄒᆞ니라

이런ᄃᆞ로 爲ᄒᆞ야 묻ᄌᆞ와 決ᄒᆞ야 通호ᄆᆞᆯ 얻고져 ᄇᆞ라니라

二如來決答二 一通許

爾時예 世尊이 告富樓那와 及諸會中엣 漏盡ᄒᆞᆫ 無學앳 諸阿羅漢ᄒᆞ샤ᄃᆡ

그ᄢᅴ 世尊이 富樓那와 모ᄃᆞᆫ 會中엣 漏 다ᄋᆞᆫ 無學앳 모ᄃᆞᆫ 阿羅漢ᄃᆞ려 니ᄅᆞ샤ᄃᆡ

如來ㅣ 今日에 普爲此會ᄒᆞ야 宣勝義中엣 眞勝義性ᄒᆞ야

如來ㅣ 今日에 너비 이 會ᄅᆞᆯ 爲ᄒᆞ야 勝義 中엣 眞勝義性을 펴

令汝會中엣 定性聲聞과 及諸一切未得二空과

너 會中엣 定性聲聞과 모ᄃᆞᆫ 一切ㅅ 二空ᄋᆞᆯ 몯 得ᄒᆞ니와

大乘의 人法 二空ᄋᆞᆯ 得디 몯ᄒᆞ며 ᄯᅩ 大乘의 性相 二空ᄋᆞᆯ 得디 몯ᄒᆞᆯ씨라

廻向上乘ᄒᆞᆫ 阿羅漢等ᄋᆞ로 皆獲一乘寂滅場地ㄴ 眞阿練若正修行處케ᄒᆞ노니

上乘에 廻向ᄒᆞᆫ 阿羅漢ᄃᆞᆯᄒᆞ로 다 一乘 寂滅場地ㄴ 眞^實ㅅ 阿練若 正ᄒᆞᆫ 修行홀 ᄯᅡᄒᆞᆯ 얻게 ᄒᆞ노니

汝今諦聴ᄒᆞ라 當爲汝說호리라

네 이제 子細히 드르라 반ᄃᆞ기 너 爲ᄒᆞ야 닐오리라

有世俗諦ᄒᆞ며 有勝義諦ᄒᆞ니

世俗諦 이시며 勝義諦 잇ᄂᆞ니

脫俗ᄒᆞ고 冥眞ᄒᆞ며 超情ᄒᆞ며 離妄ᄒᆞ야

俗ᄋᆞᆯ 벗고 眞에 마ᄌᆞ며 情ᄋᆞᆯ 건너ᄠᅱ며 妄ᄋᆞᆯ 여희여

世間三有와 出世二乘이 以所知心으로 不能測度호미

世間 三有와 出世 二乘이 아논 ᄆᆞᅀᆞᄆᆞ로 能히 혜아리디 몯호미

是謂勝義諦中엣 眞勝義性이니

이ᄅᆞᆯ 니ᄅᆞ샨 勝義諦 中엣 眞勝義性이니

即下文엣 由覺明ᄒᆞ샤 以辯眞覺ᄒᆞ시며

곧 아랫 그렛 覺明을 브트샤 眞覺ᄋᆞᆯ ᄀᆞᆯᄒᆡ시며

因了發ᄒᆞ샤 以窮諸妄ᄒᆞ샤

了發ᄋᆞᆯ 因ᄒᆞ샤 한 妄ᄋᆞᆯ ᄀᆞ자ᇰ 니ᄅᆞ샤

至於山河ㅣ 不復出ᄒᆞ며 水火ㅣ 不相陵ᄒᆞ며

山河ㅣ 다시 나디 ^ 아니ᄒᆞ며 水火ㅣ 서르 侵勞티 아니ᄒᆞ며

身이 含十方ᄒᆞ며 毛애 現塵刹ᄒᆞ요미

모미 十方ᄋᆞᆯ 머구므며 터리예 塵刹ᄋᆞᆯ 나토매 니르로미

皆勝義諦中엣 眞勝義性也ㅣ라

다 勝義諦 中엣 眞勝義性이라

定性聲聞은 即沈空趣寂者ㅣ라

定性聲聞ᄋᆞᆫ 곧 空애 ᄌᆞ마 寂에 간 사ᄅᆞ미라

未得二空ᄋᆞᆫ 即初心有學이라

未得二空ᄋᆞᆫ 곧 첫 ᄆᆞᅀᆞ맷 有學이라

廻向上乘은 則大心羅漢이라

廻向上乘ᄋᆞᆫ 大心羅漢이라

一乘寂滅場地ᄂᆞᆫ 即冠三乘ᄒᆞ며 離諍論之眞趣也ㅣ라

一乘 寂滅場地ᄂᆞᆫ 곧 三乘에 爲頭ᄒᆞ며 諍論ᄋᆞᆯ 여흰 眞實ㅅ 고디라

阿練若ᄂᆞᆫ 云無諠雜이라

阿練若ᄂᆞᆫ 닐오매 諠雜이 업슬씨라

諍ᄋᆞᆫ 말 겻골씨오 諠ᄋᆞᆫ 모다 짓괼씨라

指得果之地 修因之處

滅場ᄋᆞᆫ 果 得혼 ᄯᅡᄒᆞᆯ ᄀᆞᄅᆞ치시고 練若ᄂᆞᆫ 因 닷논 ᄯᅡᄒᆞᆯ ᄀᆞᄅᆞ치시니

因果所依 皆是實相 故曰寂曰眞

因果ᄋᆡ 븓논 ᄃᆡ 다 實相일ᄊᆡ 寂이라 니ᄅᆞ시며 眞이라 니ᄅᆞ시니라

富樓那等이 欽佛法音ᄒᆞᅀᆞ와 黙然承聴ᄒᆞᅀᆞᆸ더니

富樓那 ᄃᆞᆯ히 부텻 法音을 恭敬ᄒᆞᅀᆞ와 ᄌᆞᆷᄌᆞᆷᄒᆞ야 듣ᄌᆞᆸ더니

二正答二 一答諸相所起四 初明本

佛言ᄒᆞ샤ᄃᆡ 富樓那아 如汝所言ᄒᆞ야 淸淨本然인댄

부톄 니ᄅᆞ샤ᄃᆡ 富樓那아 네 닐옴 ᄀᆞᆮᄒᆞ야 淸淨本然인댄

云何忽生山河大地오ᄒᆞᄂᆞ니

엇뎨 믄득 山河大地 나니오 ᄒᆞᄂᆞ니

汝常不聞가

네 샤ᇰ녜 ^ 듣디 아니ᄒᆞᄂᆞᆫ다

如來ㅣ 宣說호ᄃᆡ 性覺이 妙明ᄒᆞ며 本覺이 明妙ㅣ라ᄒᆞ노라

如來ㅣ 펴 닐오ᄃᆡ 性覺이 妙明ᄒᆞ며 本覺이 明妙ㅣ라 ᄒᆞ노라

富樓那ㅣ 言호ᄃᆡ 唯然世尊하

富樓那ㅣ ᄉᆞᆯ오ᄃᆡ 올ᄒᆞ시ᅌᅵ다 世尊하

我ㅣ 常聞佛의 宣說斯義ᄒᆞᅀᆞᆸ노ᅌᅵ다

내 샤ᇰ녜 부텨ᄭᅴ 이 ᄠᅳ들 펴 니ᄅᆞ시거늘 듣ᄌᆞᆸ노ᅌᅵ다

性覺이 妙明ᄒᆞ며 本覺이 明妙者ᄂᆞᆫ 萬法의 體用을 異稱也ᄒᆞ시니라

性覺이 妙明ᄒᆞ며 本覺이 明妙ᄂᆞᆫ 萬法의 體用ᄋᆞᆯ 달이 일ᄏᆞᄅᆞ시니라

能性一切ᄅᆞᆯ 曰性覺이니 性覺之妙ㅣ 顯乎明ᄒᆞ니

能히 一切예 性 ᄃᆞ욀 ᄊᆞᆯ 닐오ᄃᆡ 性覺이니 性覺ᄋᆡ 妙ㅣ ᄇᆞᆯ고매 나ᄐᆞ니

即自體而出ᄒᆞ야 見於萬法者也ㅣ라

곧 體ᄅᆞᆯ 브터 나 萬法에 뵈ᄂᆞᆫ 거시라

性之所本ᄋᆞᆯ 曰本覺이니 本覺之明이 藏乎妙ᄒᆞ니

性의 根源혼 거슬 닐오ᄃᆡ 本覺이니 本覺의 明이 妙애 갈ᄆᆞ니

即自用而反ᄒᆞ야 冥於一眞者也ㅣ라

곧 用ᄋᆞᆯ 브터 도라가 ᄒᆞᆫ 眞에 마ᄌᆞᆫ 거시라

了斯二義ᄒᆞ면 則體用이 一覺이며 物我ㅣ 一妙ㅣ라

이 두 ᄠᅳ들 알면 體用이 ᄒᆞᆫ 覺이며 物我ㅣ ᄒᆞᆫ 妙ㅣ라

無復諸相之異矣리라

ᄂᆞ외야 모ᄃᆞᆫ 相ᄋᆡ 달오미 업스리라

佛言ᄒᆞ샤ᄃᆡ 汝稱覺明은

부톄 니ᄅᆞ샤ᄃᆡ 네 니ᄅᆞ논 ^ 覺과 明과ᄂᆞᆫ

爲復性明을 稱名爲覺가

ᄯᅩ 性이 ᄇᆞᆯᄀᆞᆫ 거슬 覺이라 일훔ᄒᆞᄂᆞᆫ다

爲覺不明ᄋᆞᆯ 稱爲明覺가

ᄇᆞᆰ디 몯ᄒᆞᆫ 것 아로ᄆᆞᆯ ᄇᆞᆯᄀᆞᆫ 覺이라 니ᄅᆞᄂᆞᆫ다

促擧前義ᄒᆞ야 問之ᄒᆞ샤 定其解惑也ᄒᆞ시니라

알ᄑᆡᆺ ᄠᅳ들 ᄲᆞᆯ리 드러 무르샤 아롬과 迷惑과ᄅᆞᆯ 一定ᄒᆞ시니라

夫汝所謂覺과 所謂明은 意作何解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