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언해 5권

  • 한문제목: 楞嚴經諺解
  • 연대: 1461
  • 출판: 일사문고 영인본, 동국대 영인본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卷第五

溫陵 開元蓮寺 比丘 戒環 解

二修行眞要

阿難이 見性ᄒᆞ고 未能證入호미

阿難이 性을 보고 能히 證ᄒᆞ야 드디 몯호미

譬遇華屋ᄒᆞ야 不得其門ᄐᆞᆺᄒᆞ야

가ᄌᆞᆯ비건댄 빗난 지블 맛나 그 門ᄋᆞᆯ 得디 몯ᄃᆞᆺ ᄒᆞ야

遂請修行方便ᄒᆞᅀᆞ오니

修行ᄒᆞ요ᇙ 方便을 請ᄒᆞᅀᆞ오니

前에 示眞基ᄂᆞᆫ 則華屋之址也ㅣ오

알ᄑᆡ 眞實ㅅ 터흘 뵈샤ᄆᆞᆫ 빗난 지븻 터히오

此애 示眞要ᄂᆞᆫ 則華屋之門也ㅣ니

이ᅌᅦ 眞實ㅅ 조ᅀᆞᄅᆞ왼 거슬 뵈샤ᄆᆞᆫ 빗난 지븻 門이니

文二 一解結眞要二 一阿難牒請

阿難이 白佛言호ᄃᆡ 世尊하 如來ㅣ 雖說第二義門ᄒᆞ시나

阿難이 부텻긔 ᄉᆞᆯ오ᄃᆡ 世尊하 如來 비록 第二義門ᄋᆞᆯ 니ᄅᆞ시나

今觀世閒앳 解結之人이 若不知其所結之元ᄒᆞ면

이제 보니 世閒앳 ᄆᆡᆫ 것 그를 싸ᄅᆞ미 ᄒᆞ다가 그 ᄆᆡ욘 根源을 아디 몯ᄒᆞ면

我信是人이 終不能解ᄒᆞ노ᅌᅵ다

내 이 사ᄅᆞ미 ᄆᆞᄎᆞᆷ내 能히 그르디 몯호ᄆᆞᆯ 믿노ᅌᅵ다

世尊하 我及會中엣 有學聲聞도 亦復如是ᄒᆞ니

世尊하 나와 會中엣 有學聲聞도 ᄯᅩ 이 ᄀᆞᆮᄒᆞ니

從無始際ᄒᆞ야 與諸無明과 俱滅俱生ᄒᆞᄂᆞ니

無始ㅅ ᄀᆞᅀᆞᆯ 브터 모ᄃᆞᆫ 無明과 ᄒᆞᆫᄢᅴ 滅코 ᄒᆞᆫᄢᅴ 生ᄒᆞᄂᆞ니

雖得如是多聞善根ᄒᆞ야 名爲出家ㅣ라도 猶隔日瘧ᄒᆞ도소ᅌᅵ다

비록 이ᄀᆞ티 해 드른 善根ᄋᆞᆯ 得ᄒᆞ야 일후믈 出家ㅣ라 ᄒᆞ야도 나ᄅᆞᆯ 隔ᄒᆞᆫ 고봄 ᄀᆞᆮ도소ᅌᅵ다

前第二義門ㅅ 令審業本文에 云ᄒᆞ샤ᄃᆡ

알ᄑᆡ 第二義門ㅅ 業의 根源을 ᄉᆞᆯ피게 ᄒᆞ샨 그레 니ᄅᆞ샤ᄃᆡ

不見所結ᄒᆞ면 云何知解리오ᄒᆞ실ᄉᆡ

ᄆᆡ욘 고ᄃᆞᆯ 보디 몯ᄒᆞ면 엇뎨 글오ᄆᆞᆯ 알리오 ᄒᆞ실ᄊᆡ

故로 此애 牒之ᄒᆞ야 而請也ᄒᆞᅀᆞ오니라

이런ᄃᆞ로 이ᅌᅦ 牒ᄒᆞ야 請ᄒᆞᅀᆞ오니라

諸無明은 通根本枝末也ㅣ라

모ᄃᆞᆫ 無明은 根本과 枝末애 通ᄒᆞ니라

方能暫伏ᄒᆞ고 未能永斷ᄒᆞᆯᄉᆡ

처ᅀᅥᆷ 能히 자ᇝ간 降伏ᄒᆡ오 能히 永히 긋디 몯ᄒᆞᆯᄊᆡ

故로 如隔日瘧ᄒᆞ니 由不知解結眞要故也ㅣ라

이런ᄃᆞ로 나ᄅᆞᆯ 隔ᄒᆞᆫ 고봄 ᄀᆞᆮᄒᆞ니 ᄆᆡ욘 ᄃᆡ 글우ᇙ 眞要ᄅᆞᆯ 아디 몯ᄒᆞᆫ 젼ᄎᆡ라

惟願大慈ᄒᆞ샤 哀愍淪溺ᄒᆞ쇼셔

願ᄒᆞᅀᆞ오ᄃᆡ 大慈ᄒᆞ샤 ᄢᅥ디닐 어엿비 너기쇼셔

今日身心이 云何是結이며 從何名解ᅌᅵᆺ고

今日 身心이 어늬 이 ᄆᆡᆫ 거시며 므스글 브터 일후미 글우미ᅌᅵᆺ고

亦令未來苦難衆生ᄋᆞ로 得免輪廻ᄒᆞ야 不落三有케ᄒᆞ쇼셔

ᄯᅩ 未來옛 苦難 衆生ᄋᆞ로 輪廻ᄅᆞᆯ 免ᄒᆞ야 三有에 디디 아니호ᄆᆞᆯ 得게 ᄒᆞ쇼셔

作是語已ᄒᆞ고 普及大衆과로 五體投地ᄒᆞ야 雨淚翹誠ᄒᆞ야

이 말 ᄒᆞ고 너비 大衆과로 五體ᄅᆞᆯ ᄯᅡ해 ᄇᆞ려 누ᇇ믈 흘려 精誠 고초아

佇佛如來ㅅ 無上開示ᄒᆞᅀᆞᆸ더니

佛如來ㅅ 우 업슨 여러 뵈샤ᄆᆞᆯ 기드리ᅀᆞᆸ더니

身心結惑은 實未來苦難之本이오

身心의 結惑ᄋᆞᆫ 實^로 未來ㅅ 苦難ㅅ 根源이오

解結之元은 實免脫輪廻之要ㅣ라

ᄆᆡ요ᄆᆞᆯ 글우ᇙ 根源은 實로 輪廻ᄅᆞᆯ 버수ᇙ 要ㅣ라

二眞慈開示四 初金手摩頂

爾時世尊이 憐愍阿難及諸會中엣 諸有學者ᄒᆞ시며

그ᄢᅴ 世尊이 阿難과 모ᄃᆞᆫ 會中엣 모ᄃᆞᆫ 有學ᄋᆞᆯ 어엿비 너기시며

亦爲未來옛 一切衆生ᄒᆞ샤 爲出世因ᄒᆞ샤 作將來眼호리라ᄒᆞ샤

ᄯᅩ 未來옛 一切 衆生ᄋᆞᆯ 爲ᄒᆞ샤 出世호ᇙ 因ᄋᆞᆯ ᄆᆡᇰᄀᆞᄅᆞ샤 將來ㅅ 누늘 지ᅀᅮ려 ᄒᆞ샤

以閻浮檀紫金光手로 摩阿難頂ᄒᆞ시니

閻浮檀 紫金光手^로 阿難ᄋᆡ 뎌ᇰ바길 ᄆᆞᆫ지시니

先摩其頂ᄒᆞ샤ᄆᆞᆫ 表無上開示也ㅣ라

몬져 뎌ᇰ바길 ᄆᆞᆫ지샤ᄆᆞᆫ 우 업슨 여러 뵈샤ᄆᆞᆯ 表ᄒᆞ시니라

二光瑞助顯

卽時예 十方普佛世界ㅣ 六種震動ᄒᆞ며

卽時예 十方 너븐 佛世界 여슷 가지로 震動ᄒᆞ며

微塵如來住世界者ㅣ 各有寶光이 從其頂出ᄒᆞ시니

微塵 如來ㅣ 世界예 住ᄒᆞ시니 各各 보ᄇᆡᆺ 光明이 뎌ᇰ바길 조차 나시니

其光이 同時예 於彼世界예셔 來祇陀林ᄒᆞ샤 灌如來頂ᄒᆞ시니

그 ^ 光明이 ᄒᆞᆫᄢᅴ 뎌 世界예셔 祇陀林에 오샤 如來ㅅ 뎌ᇰ바기예 브ᅀᅳ시니

是諸大衆이 得未曾有ᄒᆞᅀᆞᆸ더라

이 모ᄃᆞᆫ 大衆이 아ᄅᆡ 잇디 아니ᄒᆞᆫ 거슬 得과라 ᄒᆞᅀᆞᆸ더라

六震者ᄂᆞᆫ 動起涌吼震擊이니

六震ᄋᆞᆫ 動과 起와 涌과 吼와 震과 擊괘니

動ᄋᆞᆫ 뮐씨오 起ᄂᆞᆫ 니ᄅᆞ와ᄃᆞᆯ씨오 涌ᄋᆞᆫ 봄뇔씨오 吼ᄂᆞᆫ 우를씨오 震은 ᄠᅥᆯ씨오 擊은 다이즐씨라

表破六根의 妄結也ㅣ라

六根ᄋᆡ 妄結 허로ᄆᆞᆯ 表ᄒᆞ니라

諸佛頂光이 灌釋迦頂者ᄂᆞᆫ 示同發明無上頂法이시니

諸佛ㅅ 뎌ᇰ바깃 光明이 釋迦ㅅ 뎌ᇰ바기예 브ᅀᅳ샤ᄆᆞᆫ ᄒᆞᆫ가지^로 우 업슨 頂法 發明ᄒᆞ샤ᄆᆞᆯ 뵈시니

故로 次復同音ᄒᆞ샤 宣告阿難ᄒᆞ시니라

이런ᄃᆞ로 버거 다시 소릴 ᄀᆞ티 ᄒᆞ샤 阿難ᄃᆞ려 펴 니ᄅᆞ시니라

於是예 阿難과 及諸大衆이 俱聞ᄒᆞᅀᆞ오ᄃᆡ

이ᅌᅦ 阿難과 모ᄃᆞᆫ 大衆이 다 듣ᄌᆞ오ᄃᆡ

十方微塵如來ㅣ 異口同音ᄒᆞ샤 告阿難言ᄒᆞ샤ᄃᆡ

十方앳 微塵 如來 다^ᄅᆞᆫ 이브로 ᄒᆞᆫ가짓 소리ᄒᆞ샤 阿難ᄃᆞ려 니ᄅᆞ샤ᄃᆡ

善哉라 阿難아 汝欲識知俱生無明이 使汝輪轉ᄒᆞ야 生死結根인댄

됴타 阿難아 네 ᄒᆞᆫᄢᅴ 난 無明이 널로 그울에 ᄒᆞ야 生死애 ᄆᆡᅇᅭᆫ 根源을 알오져 호ᇙ딘댄

唯汝六根이라 更無他物ᄒᆞ며

오직 네 六根이라 ᄂᆞ외야 다ᄅᆞᆫ 物이 업스며

汝復欲知無上菩提ㅣ 令汝速證ᄒᆞ야 安樂解脫ᄒᆞ야 寂靜妙常인댄

네 ᄯᅩ 우 업슨 菩提ㅣ 널로 ᄲᆞᆯ리 證케 ᄒᆞ야 安樂解脫ᄒᆞ야 寂靜妙常호ᄆᆞᆯ 알오져 호ᇙ딘댄

亦汝六根이라 更非他物이라

ᄯᅩ 네 六根이라 ᄂᆞ외야 다ᄅᆞᆫ 物이 아니라

異口同告者ᄂᆞᆫ

다ᄅᆞᆫ 이브로 ᄒᆞᆫ가지로 告ᄒᆞ샤ᄆᆞᆫ

示諸佛이 脫生死ᄒᆞ샤 證菩提ᄒᆞ샤미 皆由斯要也ㅣ라

諸佛이 生死 버스샤 菩提 證ᄒᆞ샤미 다 이 要ᄅᆞᆯ 브트샨 ᄃᆞᆯ 뵈시니라

俱生ᄋᆞᆫ 卽根本無明也ㅣ라

ᄒᆞᆫᄢᅴ 난 거슨 곧 根本無明이라

生死와 妙常괘 同因六根者ᄂᆞᆫ 知見에 立知ᄒᆞᆯᄉᆡ

生死와 妙常괘 ᄒᆞᆫ가지로 六根ᄋᆞᆯ 因호ᄆᆞᆫ 知見에 아로ᄆᆞᆯ 셸ᄊᆡ

故로 輪生死ᄒᆞ고 知見에 無見ᄒᆞ면 卽證妙常ᄒᆞᄂᆞ니 如下所明ᄒᆞ니라

이런ᄃᆞ로 生死애 그울오 知見에 보미 업스면 곧 妙常ᄋᆞᆯ 證ᄒᆞᄂᆞ니 아래 ᄇᆞᆯ기샴 ᄀᆞᆮᄒᆞ니라

三阿難疑問

阿難이 雖聞如是法音ᄒᆞᅀᆞ오나 心猶未明ᄒᆞ야 稽首白佛ᄒᆞᅀᆞ오ᄃᆡ

阿難이 ^ 비록 이 ᄀᆞᆮᄒᆞᆫ 法音을 듣ᄌᆞ오나 ᄆᆞᅀᆞ매 ᄉᆞᆫᄌᆡ ᄇᆞᆯ기디 몯ᄒᆞ야 머리 좃ᄉᆞ와 부텨ᄭᅴ ᄉᆞᆯ오ᄃᆡ

云何令我로 生死輪廻ᄒᆞ며 安樂妙常이 同是六根이라 更非他物이니ᅌᅵᆺ고

엇뎨 날로 生死애 횟돌며 安樂妙常이 ᄒᆞᆫ가지로 이 六根이라 ᄂᆞ외야 다ᄅᆞᆫ 物 아니ᅌᅵᆺ고

四正示眞要二 一總示二 一長行

佛告阿難ᄒᆞ샤ᄃᆡ 根塵이 同源ᄒᆞ며 縛脫이 無二ᄒᆞ며 識性虛妄이 猶如空華ᄒᆞ니라

부톄 阿難ᄃᆞ려 니ᄅᆞ샤ᄃᆡ 根과 塵괘 根源이 ᄒᆞᆫ가지며 ᄆᆡ며 버수미 둘히 업스며 識性이 虛妄호미 空앳 곳 ᄀᆞᄐᆞ니라

阿難아 由塵ᄒᆞ야 發知ᄒᆞ며 因根ᄒᆞ야 有相이니

阿難아 塵ᄋᆞᆯ 브터 아로미 나며 根ᄋᆞᆯ 因ᄒᆞ야 相이 잇ᄂᆞ니

相見이 無性ᄒᆞ야 同於交蘆ᄒᆞ니

相과 봄괘 性이 업서 섯근 ᄀᆞᆯ ᄀᆞᆮᄒᆞ니

是故로 汝ㅣ 今에 知見에 立知ᄒᆞ면 卽無明本이오

이런ᄃᆞ로 네 이제 知見에 아로ᄆᆞᆯ 셰면 곧 無明ㅅ 根本이오

知見에 無見ᄒᆞ면 斯卽涅槃無漏眞淨이니

知見에 보미 업스면 이 곧 涅槃 無漏眞淨이니

云何是中에 更容他物이리오

엇뎨 이 中에 ᄂᆞ외야 다ᄅᆞᆫ 物을 드리료

根塵이 本眞故로 曰同源이오

根과 塵괘 本來 眞인 젼ᄎᆞ로 니ᄅᆞ샤ᄃᆡ 根源이 ᄒᆞᆫ가지오

結解ㅣ 俱幻故로 曰無二오

ᄆᆡ욤과 글움괘 다 幻인 젼ᄎᆞ로 니ᄅᆞ샤ᄃᆡ 둘히 업고

夢識이 無初故로 譬空華ᄒᆞ시고

夢識이 처ᅀᅥ미 업슨 젼ᄎᆞ로 虛空ㅅ 고재 가ᄌᆞᆯ비시고

物境이 成有故로 由塵ᄒᆞ야 發知ᄒᆞ며 因根ᄒᆞ야 有相이니라

物境이 이슈미 인 젼ᄎᆞ로 塵을 브터 아로미 나며 根ᄋᆞᆯ 因ᄒᆞ야 相이 잇ᄂᆞ니라

此根塵識이 譬如束蘆ᄋᆡ 互相依倚ᄐᆞᆺᄒᆞ야

이 根과 塵과 識괘 가ᄌᆞᆯ비건댄 뭇군 ᄀᆞᄅᆡ 서르 브터 비기ᄃᆞᆺ ᄒᆞ야

雖粗有相ᄒᆞ나 其體ㅣ 全空ᄒᆞᆯᄉᆡ

비록 멀톄 相이 이시나 그 體 젼혀 뷜ᄊᆡ

故로 曰相見이 無性ᄒᆞ야 同於交蘆ㅣ라ᄒᆞ시니라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相과 봄괘 性이 업서 섯근 ᄀᆞᆯ ᄀᆞᆮ다 ᄒᆞ시니라

旣無自性ᄒᆞ면 則隨緣轉變이릴ᄉᆡ

ᄒᆞ마 제 性이 업스면 緣을 조차 올마 變ᄒᆞ릴ᄊᆡ

故於知見에 立識知之心ᄒᆞ면 則結爲無明之本ᄒᆞ고

이런ᄃᆞ로 知見에 아논 ᄆᆞᅀᆞᄆᆞᆯ 셰면 ᄆᆡ여 無明^ㅅ 根本이 ᄃᆞ외오

於知見에 無見覺之妄ᄒᆞ면 則解爲涅槃眞淨ᄒᆞ리니

知見에 보논 覺ᄋᆡ 妄이 업스면 글여 涅槃眞淨이 ᄃᆞ외리니

旣曰眞淨이면 豈容立知리오

ᄒᆞ마 眞淨이라 니ᄅᆞ면 엇뎨 아로ᄆᆞᆯ 셰요ᇙ 주리 이시리오

故로 曰云何是中에 更容他物이리오ᄒᆞ시니라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엇뎨 이 中에 ᄂᆞ외야 다ᄅᆞᆫ 物을 드리료 ᄒᆞ시니라

此ᄂᆞᆫ 總示妄結이 依根塵識ᄒᆞ야 起ㄴᄃᆞᆯᄒᆞ시니

이ᄂᆞᆫ 妄ᄒᆞᆫ ᄆᆡ요미 根과 塵과 識을 브터 니논 ᄃᆞᆯ 뫼화 뵈시니

但妄識이 不立ᄒᆞ면 則妄結이 自解ᄒᆞ리니

오직 妄ᄒᆞᆫ 識이 셔디 아니ᄒᆞ면 妄ᄒᆞᆫ ᄆᆡ요미 제 그르리니

是爲解結眞要ㅣ니 所以學道호ᄃᆡᆫ 務去識情也ㅣ니라

이 ᄆᆡ욤 글우ᇙ 眞要ㅣ니 이럴ᄊᆡ 道 ᄇᆡ호ᄃᆡᆫ 힘 ᄡᅥ 識情을 아ᅀᅩᇙ디니라

二偈頌

爾時世尊이 欲重宣此義ᄒᆞ샤 而說偈言ᄒᆞ샤ᄃᆡ

그ᄢᅴ 世尊이 이 ᄠᅳ들 다시 펴려 ᄒᆞ샤 偈ᄅᆞᆯ 니ᄅᆞ샤ᄃᆡ

偈ᄂᆞᆫ 文句也ㅣ라

偈ᄂᆞᆫ 긄 句ㅣ라

梵語에 祇夜ᄂᆞᆫ 云應頌이니 應長行而頌也ㅣ라

梵語에 祇夜ᄂᆞᆫ 닐오매 應頌이니 長行ᄋᆞᆯ 應ᄒᆞ야 頌ᄒᆞᆯ씨라

伽陀ᄂᆞᆫ 云諷誦이니 不應長行而孤起也ㅣ니

伽陀ᄂᆞᆫ 닐오매 諷誦이니 長行ᄋᆞᆯ 應티 아니ᄒᆞ야 ᄒᆞ오ᅀᅡ 니ᄅᆞ와ᄃᆞᆯ씨라

文二 初祇夜

眞性엔 有爲空이어늘 緣生ᄒᆞᆯᄉᆡ 故로 如幻ᄒᆞ니

眞實ㅅ 性엔 ᄒᆞ욤 이쇼미 뷔어늘 緣ᄒᆞ야 날ᄊᆡ 이런ᄃᆞ로 幻 ᄀᆞᄐᆞ니

無爲ᄒᆞ며 無起滅ᄒᆞ야 不實이 如空華ᄒᆞ니라

ᄒᆞ욤 업스며 닐며 滅호미 업서 實티 아니호미 虛空앳 곳 ᄀᆞᆮᄒᆞ니라

言妄ᄒᆞ야 顯諸眞ᄒᆞ면 妄眞이 同二妄이니

妄ᄋᆞᆯ 닐어 眞ᄋᆞᆯ 나토면 妄과 眞괘 ᄒᆞᆫ가지로 두 妄이니

猶非眞과 非眞이어니 云何見과 所見이리오

오히려 眞과 眞 아니왜 아니어니 엇뎨 見과 所見이리오

中閒애 無實性ᄒᆞᆯᄉᆡ 是故로 若交蘆ᄒᆞ니라

中閒애 實ᄒᆞᆫ 性이 업슬ᄊᆡ 이런ᄃᆞ로 섯근 ᄀᆞᆯ ᄀᆞᆮᄒᆞ니라

眞性之中엔 有爲之法이 皆空이면 則根塵이 本空ᄒᆞ니

眞實ㅅ 性 中엔 ᄒᆞ욤 잇ᄂᆞᆫ 法이 다 뷔면 根과 塵괘 本來 뷔니

此ᄂᆞᆫ 頌根塵이 同源也ᄒᆞ시니라

이ᄂᆞᆫ 根과 塵괘 根源이 ᄒᆞᆫ가지ᄅᆞᆯ 頌ᄒᆞ시니라

緣生之法이 皆幻이면 則縛脫이 亦幻ᄒᆞ니

緣ᄒᆞ야 나ᄂᆞᆫ 法이 다 幻이면 ᄆᆡ며 버수미 ᄯᅩ 幻ᄒᆞ니

此ᄂᆞᆫ 頌縛脫이 無二也ᄒᆞ시니라

이ᄂᆞᆫ ᄆᆡ며 버수미 둘 업수믈 頌ᄒᆞ시니^라

起滅之法이 皆無ᄒᆞ면 則妄識이 元無ᄒᆞ니

닐며 滅ᄒᆞ논 法이 다 업스면 妄識이 本來 업스니

此ᄂᆞᆫ 頌識性이 虛妄호미 猶如空華也ᄒᆞ시니라

이ᄂᆞᆫ 識性이 虛妄호미 虛空앳 곳 ᄀᆞᆮ호ᄆᆞᆯ 頌ᄒᆞ시니라

妄法이 旣無ᄒᆞ야 眞亦不立이니

妄ᄒᆞᆫ 法이 ᄒᆞ마 업서 眞이 ᄯᅩ 셔디 아니ᄒᆞ니

若言妄ᄒᆞ야 顯眞ᄒᆞ면 眞還同妄ᄒᆞ야

ᄒᆞ다가 妄ᄋᆞᆯ 닐어 眞을 나토면 眞이 도로 妄 ᄀᆞᆮᄒᆞ야

眞與非眞이 尙猶雙非어니

眞과 眞 아니왜 오히려 두 非어니

見與所見이 云何復存이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