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언해 5권

  • 한문제목: 楞嚴經諺解
  • 연대: 1461
  • 출판: 일사문고 영인본, 동국대 영인본

六結이 若存ᄒᆞ면 斯第六名이라 終非第一이니

여슷잿 ᄆᆡ요미 ᄒᆞ다가 이시면 이 第六 일후미라 ᄆᆞᄎᆞ매 第一이 아니니

縱我ㅣ 歷生ᄋᆞᆯ 盡其明辯ᄒᆞᆫᄃᆞᆯ 如何令是六結로 亂名ᄒᆞ리ᅌᅵᆺ고

비록 내 여러 生ᄋᆞᆯ ᄇᆞᆯ기 ᄀᆞᆯᄒᆡ요ᄆᆞᆯ 다 ᄒᆞᆫᄃᆞᆯ 엇뎨 이 여슷찻 ᄆᆡ요ᄆᆞ로 일후믈 섯게 ᄒᆞ리ᅌᅵᆺ고

佛言ᄒᆞ샤ᄃᆡ 如是ᄒᆞ니라 六結이 不同호ᄃᆡ 循顧本因컨댄 一巾所造ㅣ언마ᄅᆞᆫ 令其雜亂호ᄆᆞᆫ 終不得成ᄒᆞ리니

부톄 니ᄅᆞ샤ᄃᆡ 올ᄒᆞ니라 여슷 ᄆᆡ요미 ᄒᆞᆫ가지 아니로ᄃᆡ 本來ㅅ 因ᄋᆞᆯ 조차 보건댄 ᄒᆞᆫ 巾의 지ᅀᅩᆫ 거시언마ᄅᆞᆫ 그 섯게 호ᄆᆞᆫ ᄆᆞᄎᆞ매 일우디 몯ᄒᆞ리라

一眞如體ᄂᆞᆫ 無異無同커ᄂᆞᆯ 六妄結根ᄋᆞᆫ 確然異執ᄒᆞ니라

ᄒᆞᆫ 眞如體ᄂᆞᆫ 달옴 업스며 ᄀᆞᆮ홈 업거늘 여슷 妄ᄒᆞᆫ ᄆᆡ욘 根은 구디 달이 자ᄇᆞ니라

則汝六根도 亦復如是ᄒᆞ야 畢竟同中에 生畢竟異ᄒᆞᄂᆞ니라

네 六根도 ᄯᅩ 이 ᄀᆞᆮᄒᆞ야 ᄆᆞᄎᆞᆷ내 ᄀᆞᆮᄒᆞᆫ 中에 ᄆᆞᄎᆞᆷ내 달오미 나ᄂᆞ니라

結顯也ᄒᆞ시니라

結ᄒᆞ야 나토시니라

二示解之要二 初總敘

佛告阿難ᄒᆞ샤ᄃᆡ 汝必嫌此六結의 不成ᄒᆞ야 願樂一成인댄 復云何得ᄒᆞᇙ다

부톄 阿難ᄃᆞ려 니ᄅᆞ샤ᄃᆡ 네 구틔여 이 여슷 ᄆᆡ요ᄆᆡ 이디 몯호ᄆᆞᆯ 외오 너겨 ᄒᆞ나 이로ᄆᆞᆯ 願호ᇙ딘댄 ᄯᅩ 엇뎨 得ᄒᆞᇙ다

阿難이 言호ᄃᆡ 此結이 若存ᄒᆞ면 是非ㅣ 鋒起ᄒᆞ야 於中에 自生此結은 非彼오 彼結은 非此ㅣ라ᄒᆞ리니

阿難이 ᄉᆞᆯ오ᄃᆡ 이 ᄆᆡ요미 ᄒᆞ다가 이시면 是와 非왜 난겻 니러 그 中에 이 ᄆᆡ요ᄆᆞᆫ 뎌 아니오 뎌 ᄆᆡ요ᄆᆞᆫ 이 아니라 호미 제 나리니

如來ㅣ 今日에 若總解除ᄒᆞ샤 結若不生ᄒᆞ면 則無彼此ᄒᆞ야 尙不名一이어니 六이 云何成이리ᅌᅵᆺ고

如來ㅣ 今日에 ᄒᆞ다가 다 글어 ^ 더르샤 ᄆᆡ요미 나디 아니ᄒᆞ면 뎌와 이왜 업서 오히려 ᄒᆞ나히라 일훔 몯ᄒᆞ리어니 여스시 엇뎨 일리ᅌᅵᆺ고

佛言ᄒᆞ샤ᄃᆡ 六解一亡도 亦復如是ᄒᆞ니라

부톄 니ᄅᆞ샤ᄃᆡ 여스시 그르면 ᄒᆞ나히 업숨도 ᄯᅩ 이 ᄀᆞᆮᄒᆞ니라

不成은 謂是非鋒起ᄒᆞ야 不成一體也ㅣ라

이디 몯호ᄆᆞᆫ 是와 非왜 난겻 니러 ᄒᆞᆫ 體 이디 몯호ᄆᆞᆯ 니ᄅᆞ시니라

願樂一成은 莫非解除ㅣ라

ᄒᆞ나 이로ᄆᆞᆯ 願호ᄆᆞᆫ 글어 더디 아니호미 업슬씨라

結惑이 不生ᄒᆞ면 則同異圓泯ᄒᆞᆯᄉᆡ

ᄆᆡ욘 惑이 나디 아니ᄒᆞ면 ᄀᆞᆮᄒᆞ며 달오미 두려이 업슬ᄊᆡ

故로 曰尙不名一이어니

이런ᄃᆞ로 닐오ᄃᆡ 오히려 ᄒᆞ나히라 일훔 몯ᄒᆞ리어니

六이 云何成이리ᅌᅵᆺ고ᄒᆞ니라

여스시 엇뎨 일리ᅌᅵᆺ고 ᄒᆞ니라

由汝ㅣ 無始로 心性이 狂亂ᄒᆞ야 知見이 妄發ᄒᆞ야

네 無始로 心性이 미쳐 어즈러워 알며 보미 妄히 나

發妄不息ᄒᆞ야 勞見에 發塵호미 如勞目睛에 則有狂華ᄐᆞᆺᄒᆞ야

妄 나미 긋디 아니ᄒᆞ야 잇븐 보매 드틀 나미 目睛 잇부메 미친 고지 잇ᄃᆞᆺ ᄒᆞ야

於湛精明에 無因히 亂起一切世閒山河大地生死涅槃ᄒᆞ니

ᄆᆞᆯ가 精明ᄒᆞᆫ ᄃᆡ 因 업시 一切 世閒앳 山河大地와 生死와 涅槃괘 어즈러이 니니

皆卽狂勞顚倒華相이라

다 곧 미치며 잇븐 顚倒ᄒᆞᆫ 고ᄌᆡ 相이라

前에 明所結惑業之理ᄒᆞ시고 此애 明能結狂妄之心也ᄒᆞ시니라

알ᄑᆡ ᄆᆡ욘 惑業ᄋᆡ 理ᄅᆞᆯ ᄇᆞᆯ기시고 이ᅌᅦ 能히 ᄆᆡᄂᆞᆫ 狂妄ᄒᆞᆫ ᄆᆞᅀᆞᄆᆞᆯ ᄇᆞᆯ기시니라

狂心之結妄境이 如勞目之見狂華ᄒᆞᆯᄉᆡ

미친 ᄆᆞᅀᆞᄆᆡ 妄ᄒᆞᆫ 境을 ᄆᆡ요미 잇븐 누ᄂᆡ 미친 곳 봄 ᄀᆞᆮᄒᆞᆯᄊᆡ

故로 曰皆卽狂勞ㅣ라ᄒᆞ시니라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다 곧 미치며 잇브다 ᄒᆞ시니라

二詳示

阿難이 言호ᄃᆡ 此勞ㅣ 同結ᄒᆞ니 云何解除ㅣ리ᅌᅵᆺ고

阿難이 ᄉᆞᆯ오ᄃᆡ 이 잇부미 ᄆᆡ욤 ᄀᆞᆮᄒᆞ니 엇뎨 글어 덜리ᅌᅵᆺ고

如來以手로 將所結巾ᄒᆞ샤 偏掣其左ᄒᆞ시고 問阿難言ᄒᆞ샤ᄃᆡ

如來 소ᄂᆞ로 ᄆᆡ샨 巾을 자ᄇᆞ샤 左ㅅ녀글 기우루 ᄃᆞᇰᄀᆡ시고 阿難ᄃᆞ려 무러 니ᄅᆞ샤ᄃᆡ

如是解아 不아

이ᄀᆞ티 그르려 몯ᄒᆞ려

不也世尊하

아니ᅌᅵ다 世尊하

旋復以手로 偏牽右邊ᄒᆞ시고 又問阿難ᄒᆞ샤ᄃᆡ

믄득 ᄯᅩ 소ᄂᆞ로 右ㅅ녁 ᄀᆞᅀᆞᆯ 기우루 ᄃᆞᇰᄀᆡ시고 ᄯᅩ 阿難ᄃᆞ려 무르샤ᄃᆡ

如是解아 不아

이ᄀᆞ티 그르려 몯ᄒᆞ려

不也世尊하

아니ᅌᅵ다 世尊하

佛告阿難ᄒᆞ샤ᄃᆡ 吾今以手로 左右各牽ᄒᆞ다가 竟不能解호니 汝設方便ᄒᆞ라

부톄 阿難ᄃᆞ려 니ᄅᆞ샤ᄃᆡ 내 이제 소ᄂᆞ로 左ㅅ녁 右ㅅ녀긔 各各 ᄃᆞᇰᄀᆡ다가 ᄆᆞᄎᆞᆷ내 能히 그르디 몯호니 네 方便을 펴라

云何解成ᄒᆞ리오

엇뎨 글우믈 일우료

阿難이 白佛言호ᄃᆡ 世尊하 當於結心에 解ᄒᆞ면 卽分散ᄒᆞ리ᅌᅵ다

阿難이 부텨ᄭᅴ ᄉᆞᆯ오ᄃᆡ 世尊하 반ᄃᆞ기 ᄆᆡᆫ 가온ᄃᆡ 그르면 곧 갈아디리ᅌᅵ다

佛告阿難ᄒᆞ샤ᄃᆡ 如是如是ᄒᆞ니라

부톄 阿難ᄃᆞ려 니ᄅᆞ샤ᄃᆡ 올타 올타

若欲除結인댄 當於結心이니라

ᄒᆞ다가 ᄆᆡ요ᄆᆞᆯ 덜오져 호ᇙ딘댄 반ᄃᆞ기 ᄆᆡᆫ 가온ᄃᆡ 호ᇙ디니라

偏掣左右ᄂᆞᆫ 喩依偏權之敎ᄒᆞ야 不知眞要ᄒᆞ고 適重狂勞ᄒᆞ시니

左ㅅ녁 右ㅅ녀글 偏히 ᄃᆞᇰᄀᆡ샤ᄆᆞᆫ 偏ᄒᆞᆫ 權엣 ᄀᆞᄅᆞ치샤ᄆᆞᆯ 브터 眞實ㅅ 要ᄅᆞᆯ 아디 몯고 마치 미치며 잇부믈 重히 호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

故로 欲解狂勞ᅟᅵᆫ댄 當解狂心이니

이런ᄃᆞ로 미치며 잇부믈 그르고져 호ᇙ딘댄 반ᄃᆞ기 미친 ᄆᆞᅀᆞᄆᆞᆯ 글우ᇙ디니

知解狂心ᄒᆞ면 則不藉偏權肯綮修證矣리라

미친 ᄆᆞᅀᆞᆷ 글우믈 알면 偏ᄒᆞᆫ 權을 브터 肯綮 修證을 아니ᄒᆞ리라

阿難아 我說佛法이 從因緣生이라ᄒᆞ노니 非取世閒앳 和合麤相이니라

阿難아 내 佛法이 因緣을 브터 나ᄂᆞ니라 니ᄅᆞ노니 世閒앳 和合ᄒᆞᆫ 멀터운 相ᄋᆞᆯ 取혼 디 아니니라

如來ᄂᆞᆫ 發明世와 出世왓 法ᄒᆞ야 知其本因이 隨所緣出ᄒᆞ며

如來ᄂᆞᆫ 世와 出世왓 法을 發明ᄒᆞ야 本來ㅅ 因이 緣혼 고ᄃᆞᆯ 조차 나ᄆᆞᆯ 알며

如是乃至恒沙界內옛 一滴之雨도 亦知頭數ᄒᆞ며

이ᄀᆞ티 恒沙世界 안햇 ᄒᆞᆫ 처딘 비예 니르러도 ᄯᅩ 數ᄅᆞᆯ 알며

現前ᄒᆞᆫ 種種앳 松直ᄒᆞ며 棘曲ᄒᆞ며 鵠白ᄒᆞ며 烏黑을 皆了元由ᄒᆞᄂᆞ니

現前ᄒᆞᆫ 種種앳 소ᄅᆞᆫ 고ᄃᆞ며 가ᄉᆡᄂᆞᆫ 구브며 鵠ᄋᆞᆫ ᄒᆡ며 [鵠ᄋᆞᆫ 믌새라] 가마괸 거무믈 다 根源을 아ᄂᆞ니

是故로 阿難아 隨汝心中ᄒᆞ야 選擇六根ᄒᆞ라

이런ᄃᆞ로 阿難아 네 心中을 조차 六根을 ᄀᆞᆯᄒᆡ라

根結이 若除ᄒᆞ면 塵相이 自滅ᄒᆞ리니

根의 ᄆᆡ요미 ᄒᆞ다가 덜면 드트릐 相이 제 滅ᄒᆞ리니

諸妄이 消亡ᄒᆞ면 不眞이라 何待리오

모ᄃᆞᆫ 妄이 스러 업스면 眞 아니라 므스글 기드리료

令依出世正智ᄒᆞ야 審擇根結本因ᄒᆞ야 而解之也케ᄒᆞ시니라

出世ㅅ 正ᄒᆞᆫ 智ᄅᆞᆯ 브터 根의 ᄆᆡ욘 本來ㅅ 因ᄋᆞᆯ ᄀᆞᆯᄒᆡ야 그르게 ᄒᆞ시니라

若得正智ᄒᆞ면 不惟能知根結의 本因이라

ᄒᆞ다가 正ᄒᆞᆫ 智ᄅᆞᆯ 得ᄒᆞ면 能히 根 ᄆᆡ요ᄆᆡ 本來ㅅ 因ᄋᆞᆯ 알 ᄲᅮ니 아니라

雖沙界萬類라도 皆了元由矣리라

비록 沙界옛 萬類라도 다 根源을 알리라

阿難아 吾ㅣ 今에 問汝ᄒᆞ노라

阿難아 내 이제 너ᄃᆞ려 묻노라

此劫波羅巾이 六結이 現前ᄒᆞ니 同時解縈ᄒᆞ면 得同除아 不아

이 劫波羅ㅅ 巾이 여슷 ᄆᆡ요미 現前ᄒᆞ니 ᄒᆞᆫᄢᅴ ᄆᆡ요ᄆᆞᆯ 그르면 ᄒᆞᆫᄢᅴ 더로ᄆᆞᆯ 得ᄒᆞ려 몯ᄒᆞ려

不也世尊하

아니ᅌᅵ다 世尊하

是結이 本以次第로 綰生ᄒᆞ니 今日에 當須次第로 而解니ᅌᅵ다

이 ᄆᆡ요미 本來 次第로 ᄆᆡ자 나니 今日에 모로매 次第로 글오ᇙ디ᅌᅵ다

六結이 同體ᄒᆞ나 結은 不同時ᄒᆞ니

여슷 ᄆᆡ요미 體 ᄒᆞᆫ가지나 ᄆᆡ요ᄆᆞᆫ 時節이 ᄒᆞᆫ가지 아니니

則結을 解時예 云何同除ᄒᆞ리ᅌᅵᆺ고

ᄆᆡ요ᄆᆞᆯ 그르ᇙ 時節에 엇뎨 ᄒᆞᆫᄢᅴ 덜리ᅌᅵᆺ고

示六이 不頓解ᄒᆞ야 必由其序也ᄒᆞ시니라

여스시 다 그르디 몯ᄒᆞ야 모로매 그 次第 브투ᇙ ᄃᆞᆯ 뵈시니라

佛言ᄒᆞ샤ᄃᆡ 六根解除ㅣ 亦復如是ᄒᆞ니

부톄 니ᄅᆞ샤ᄃᆡ 六根을 글어 더로미 ᄯᅩ 이 ᄀᆞᆮᄒᆞ니

此根을 初解ᄒᆞ야 先得人空ᄒᆞ고 空性이 圓明ᄒᆞ야 成法解脫ᄒᆞᄂᆞ니

이 根ᄋᆞᆯ 처ᅀᅥᆷ 글어 몬져 人空ᄋᆞᆯ 得ᄒᆞ고 空性이 두려이 ᄇᆞᆯ가 法解脫이 ᄃᆞ외ᄂᆞ니

解脫法已ᄒᆞ고 俱空도 不生ᄒᆞ야ᅀᅡ 是名菩薩ᄋᆡ 從三摩地ᄒᆞ야 得無生忍이라

法을 解脫ᄒᆞ고 다 空홈도 나디 아니ᄒᆞ야ᅀᅡ 이 일후미 菩薩ᄋᆡ 三摩地ᄅᆞᆯ 브터 無生忍 得호미라

了煩惱結이 皆由著我ᄒᆞ면 則於我애 無著ᄒᆞ야 離煩惱障ᄒᆞ리니 是ㅣ 得人空也ㅣ라

煩惱앳 ᄆᆡ요미 다 내게 著ᄒᆞᆫ 다신 ᄃᆞᆯ 알면 내게 著호미 업서 煩惱障ᄋᆞᆯ 여희리니 이 人空 得호미라

了所知結이 皆由著法ᄒᆞ면 則於法에 無著ᄒᆞ야 離所知障ᄒᆞ리니 是ㅣ 得法空이니 名이 法解脫이라

아논 ᄃᆡᆺ ᄆᆡ요미 다 法에 著ᄒᆞᆫ 다신 ᄃᆞᆯ 알면 法에 著호미 업서 所知障ᄋᆞᆯ 여희리니 이 法空ᄋᆞᆯ 得호미니 일후미 法解脫이라

人法을 雙解ᄒᆞᆯᄊᆡ 是名俱空이니 而俱空도 亦泯ᄒᆞ야 心無所起ᄒᆞ야ᅀᅡ 是ㅣ 從正受ᄒᆞ야 得無生忍也ㅣ라

人과 法과ᄅᆞᆯ 다 그를ᄊᆡ 이 일후미 다 空호미니 다 空홈도 ᄯᅩ 업서 ᄆᆞᅀᆞ미 니로ᇙ 고디 업서ᅀᅡ 이 正ᄒᆞᆫ 受ᄅᆞᆯ 브터 無生忍ᄋᆞᆯ 得호미라

觀音이 初於聞中에 入流忘所ᄒᆞ샤 動靜二相이 了然不生ᄒᆞ시니 卽先得人空也ㅣ라

觀音이 처ᅀᅥᆷ 聞 中에 流에 드르샤ᄃᆡ 所ㅣ 업스샤 動靜 두 相이 다 나디 아니ᄒᆞ시니 곧 몬져 人空 得ᄒᆞ샤미^라

如是漸增ᄒᆞ샤 聞과 所聞괘 盡ᄒᆞ샤 盡聞이 不住ᄒᆞ시며 覺과 所覺괘 空ᄒᆞ시니 卽成法解脫也ㅣ라

이ᄀᆞ티 漸漸 더으샤 聞과 所聞괘 업스샤 聞 업수미 잇디 아니ᄒᆞ시며 覺과 所覺괘 空ᄒᆞ시니 곧 法解脫 일우샤미라

空覺이 極圓ᄒᆞ시며 空과 所空괘 滅ᄒᆞ시니 卽俱空도 不生也ㅣ라

空과 覺괘 ᄀᆞ자ᇰ 두려우시며 空과 所空괘 滅ᄒᆞ시니 곧 다 空홈도 나디 아니ᄒᆞ샤미라

生滅이 旣滅ᄒᆞ고 寂滅이 現前ᄒᆞ시니 卽得無生忍也ㅣ라

生滅이 ᄒᆞ마 滅ᄒᆞ고 寂滅이 現前ᄒᆞ시니 곧 無生忍 得ᄒᆞ샤미라

二入圓眞要二 一牒請

阿難과 及諸大衆이 蒙佛開示ᄒᆞᅀᆞ와 慧覺圓通애 得無疑惑ᄒᆞ야

阿難과 모ᄃᆞᆫ 大衆이 부텻 여러 뵈샤ᄆᆞᆯ 닙ᄉᆞ와 慧覺圓通애 疑惑 업수믈 得ᄒᆞ야

一時合掌ᄒᆞ야 頂禮雙足ᄒᆞᅀᆞᆸ고 而白佛言호ᄃᆡ

一時예 合掌ᄒᆞ야 두 바래 頂禮ᄒᆞᅀᆞᆸ고 부텻긔 ᄉᆞᆯ오ᄃᆡ

我等이 今日에 身心이 皎然ᄒᆞ야 快得無礙호ᅌᅵ다

우리ᄃᆞᆯ히 今日에 身心이 ᄇᆞᆯ가 훤히 ᄀᆞ룜 업수믈 得호ᅌᅵ다

雖復悟知一六亡義ᄒᆞ나 然猶未達圓通本根ᄒᆞ□니

비록 ᄒᆞ나콰 여슷괘 업슨 ᄠᅳ들 아나 그러나 ᄉᆞᆫᄌᆡ 圓通本根ᄋᆞᆯ 아디 몯ᄒᆞ노니

世尊하 我輩ㅣ 飄零ᄒᆞ야

世尊하 우리 무리 飄零ᄒᆞ야

飄零ᄋᆞᆫ ᄇᆞᄅᆞᆷ 부러 닙 ᄠᅥ러딜씨니 六道애 두루 ᄃᆞᆮ뇨ᄆᆞᆯ 니ᄅᆞ니라

積劫에 孤露호니

한 劫에 孤露호니

孤ᄂᆞᆫ 외ᄅᆞ욀씨오 露ᄂᆞᆫ 나다날씨라

何心何慮ㅣ 預佛天倫호리ᅌᅵᆺ고

어느 ᄆᆞᅀᆞᆷ 어느 혜미 부텻 天倫에 參預호리ᅌᅵᆺ고

如失乳兒ㅣ 忽遇慈母ᄐᆞᆺ호ᅌᅵ다

졋 일흔 아ᄒᆡ 믄득 慈母 맛남 ᄀᆞᆮ호ᅌᅵ다

若復因此際會ᄒᆞ야 道成ᄒᆞ면 所得密言이 還同本悟ᄒᆞ려니와 則與未聞과 無有差別ᄒᆞ니

ᄒᆞ다가 ᄯᅩ 이 ᄉᆞᅀᅵ 맛ᄃᆞ로ᄆᆞᆯ 因ᄒᆞ야 道ᄅᆞᆯ 일우면 得혼 秘密ᄒᆞᆫ 마리 도로 本來 아롬 ᄀᆞᆮᄒᆞ려니와 듣디 몯ᄒᆞ니와 ᄀᆞᆯᄒᆡ요미 업스니

惟垂大悲ᄒᆞ샤 惠我秘嚴ᄒᆞ샤 成就如來最後開示ᄒᆞ쇼셔

大悲ᄅᆞᆯ 드리우샤 나ᄅᆞᆯ 秘嚴을 주샤 如來ㅅ ᄆᆞᆺ 後ㅅ 여러 뵈샤ᄆᆞᆯ 일우쇼셔

作是語已ᄒᆞ고 五體投地ᄒᆞ야 退藏密機ᄒᆞ야 冀佛冥授ᄒᆞᅀᆞᆸ더니

이 말 ᄒᆞ고 五體ᄅᆞᆯ ᄯᅡ해 ᄇᆞ려 믈러 密機예 수머 부톄 그ᅀᅳ기 심기샤ᄆᆞᆯ ᄇᆞ라ᅀᆞᆸ더니

慧覺圓通ᄋᆞᆫ 存乎一心ᄒᆞ니 已蒙開示故로 身心이 皎然ᄒᆞ니라

慧覺圓通ᄋᆞᆫ ᄒᆞᆫ ᄆᆞᅀᆞ매 잇ᄂᆞ니 ᄒᆞ마 여러 뵈샤ᄆᆞᆯ 닙ᄉᆞ온 젼ᄎᆞ로 身心이 ᄇᆞᆯᄀᆞ니라

圓通本根은 冥乎萬法ᄒᆞ니 猶未通達故로 冀佛冥授也ᄒᆞ니라

圓通本根ᄋᆞᆫ 萬法에 어우니 ᄉᆞᆫᄌᆡ 通達티 몯ᄒᆞᆫ 젼ᄎᆞ로 부텻 그ᅀᅳ기 심기샤ᄆᆞᆯ ᄇᆞ라ᅀᆞ오니라

密言ᄋᆞᆫ 卽發明慧覺之言也ㅣ라

秘密ᄒᆞᆫ 마ᄅᆞᆫ 慧覺ᄋᆞᆯ 發明ᄒᆞ샨 마리라

秘嚴ᄋᆞᆫ 卽圓通本根秘要也ㅣ라

秘嚴은 곧 圓通本根ㅅ 秘要ㅣ라

慧覺圓通ᄋᆞᆯ 我固有之ᄒᆞᆯᄉᆡ 故로 雖因密言ᄒᆞ나 還同本悟ᄒᆞ니라

慧覺圓通ᄋᆞᆯ 내 本來 두실ᄊᆡ 이런ᄃᆞ로 비록 秘密ᄒᆞᆫ 마ᄅᆞᆯ 因ᄒᆞ나 도로 本來 아롬 ᄀᆞᆮᄒᆞ니라

若不開秘嚴ᄒᆞ시면 則與未聞과 無異故로 別求開示也ᄒᆞ니라

ᄒᆞ다가 秘嚴을 여디 아니ᄒᆞ시면 듣디 몯홈과 달오미 업순 젼ᄎᆞ로 各別히 여러 뵈샤ᄆᆞᆯ 求ᄒᆞ니라

二十五聖이 於根塵七大예 各悟圓通ᄒᆞ시니 是知本根이 冥乎萬法也ㅣ로다

스믈다ᄉᆞᆺ 聖이 根^과 塵과 七大예 各各 圓通ᄋᆞᆯ 아ᄅᆞ시니 이 本根이 萬法에 어운 ᄃᆞᆯ 알리로다

佛이 不顯說ᄒᆞ시고 而因衆ᄒᆞ야 敷陳ᄒᆞ시니 是謂冥授ㅣ라

부톄 번드기 니ᄅᆞ디 아니ᄒᆞ시고 衆을 因ᄒᆞ야 펴 니ᄅᆞ시니 이ᄅᆞᆯ 닐온 그ᅀᅳ기 심기샤미라

退藏密機ᄂᆞᆫ 卽息慮凝心也ㅣ라

믈러 密機예 수모ᄆᆞᆫ 곧 혜ᄆᆞᆯ 그치며 ᄆᆞᅀᆞᄆᆞᆯ 얼의ᇙ씨라

二廣示四 初總發

爾時世尊이 普告衆中엣 諸大菩薩와 及諸漏盡ᄒᆞᆫ 大阿羅漢ᄒᆞ샤ᄃᆡ

그ᄢᅴ 世尊이 衆^中엣 모ᄃᆞᆫ 大菩薩와 모ᄃᆞᆫ 漏盡ᄒᆞᆫ 大阿羅漢ᄃᆞ려 너비 니ᄅᆞ샤ᄃᆡ

汝等菩薩와 及阿羅漢이 生我法中ᄒᆞ야 得成無學ᄒᆞ얫ᄂᆞ니 吾ㅣ 今에 問汝ᄒᆞ노니

너희 菩薩와 阿羅漢이 내 法中에 나 無學 일우믈 得ᄒᆞ얫ᄂᆞ니 내 이제 너ᄃᆞ려 묻노니

最初發心ᄒᆞ야 悟十八界ᄒᆞ니 誰爲圓通이며 從何方便ᄒᆞ야 入三摩地ᄒᆞᄉᆞᆫ다

ᄆᆞᆺ 처ᅀᅥ믜 發心ᄒᆞ야 十八界ᄅᆞᆯ 아니 므스기 圓通이며 므슴 方便을 브터 三摩地예 드ᄉᆞᆫ다

圓通二十五門이 卽十八界七大也ㅣ라

圓通 스믈다ᄉᆞᆺ 門이 곧 十八界와 七大왜라

七大ㅣ 自十八界ᄒᆞ야 開ᄒᆞᆯᄉᆡ 故로 此애 不言ᄒᆞ시니라

七大ㅣ 十八界로브터 열ᄊᆡ 이런ᄃᆞ로 이ᅌᅦ 니ᄅᆞ디 아니ᄒᆞ시니라

夫根器萬法이 唯十八界七大ㅣ 攝盡ᄒᆞᆯᄉᆡ 故로 此애 備陳ᄒᆞ샤

根器 萬法이 오직 十八界 七大 다 자ᄇᆞᆯᄊᆡ 이런ᄃᆞ로 이ᅌᅦ ᄀᆞ초 니ᄅᆞ샤

欲令行人이 於根身器界種種法上顚沛造次애 得眞圓通ᄒᆞ야 無少滯也ᄒᆞ시니라

行ᄒᆞᆯ 싸ᄅᆞ미 根身 器界 種種 法 우희 顚沛와 造次애 [顚ᄋᆞᆫ 업더딜씨오 沛ᄂᆞᆫ 졋바딜씨오 造次ᄂᆞᆫ 시급ᄒᆞᆫ ᄉᆞᅀᅵ라] 眞實ㅅ 圓通ᄋᆞᆯ 得ᄒᆞ야 져고맛 마쿔도 업게 호려 ᄒᆞ시니라

二詳明五 一六塵悟入六 一聲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