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언해 6권

  • 한문제목: 楞嚴經諺解
  • 연대: 1461
  • 출판: 규장각 영인본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卷第六

溫陵開元蓮寺比丘 戒環 解

五特標耳根總諸圓通

二十五門에 此ㅣ 最當機ㄹᄉᆡ 故로 特標也ᄒᆞ시니

二十五門에 이 ᄆᆞᆺ 當ᄒᆞᆫ 機ㄹᄊᆡ 이런ᄃᆞ로 特別히 標ᄒᆞ시니

文三 一敍本修證二 初敍圓證

爾時觀世音菩薩이 卽從座起ᄒᆞ샤 頂禮佛足ᄒᆞᅀᆞᆸ고 而白佛言ᄒᆞ샤ᄃᆡ

그ᄢᅴ 觀世音菩薩이 곧 座로셔 니르샤 부텻 바래 頂禮ᄒᆞᅀᆞᆸ고 부텻긔 ᄉᆞᆯ오샤ᄃᆡ

世尊하 憶念ᄒᆞᅀᆞᆸ노니 我ㅣ 昔에 無數恒河沙劫에 於時예 有佛이 出現於世ᄒᆞ시니 名이 觀世音이러시니

世尊하 ᄉᆡᇰ각ᄒᆞᅀᆞᆸ노니 내 녜 數 업슨 恒河沙 劫에 그ᄢᅴ 부톄 世예 나시니 일후미 觀世音이러시니

我ㅣ 於彼佛에 發菩提心호니 彼佛이 敎我ᄒᆞ샤ᄃᆡ

내 뎌 부텨ᄭᅴ 菩提心을 發호니 뎌 부톄 나ᄅᆞᆯ ᄀᆞᄅᆞ치샤ᄃᆡ

從聞思修ᄒᆞ야 入三摩地ᄒᆞ라ᄒᆞ야시ᄂᆞᆯ

드룸과 ᄉᆞ라ᇰ홈과 닷고ᄆᆞᆯ 조차 三摩地예 들라 ᄒᆞ야시ᄂᆞᆯ

觀音者ᄂᆞᆫ 觀世言音ᄒᆞ샤 圓悟圓應之號也ㅣ시니라

觀音은 世옛 말ᄉᆞᆷ 소릴 보샤 두려이 아ᄅᆞ샤 두려이 應ᄒᆞ시논 일후미시니라

於音에 言觀者ᄂᆞᆫ 以觀智로 照之ᄒᆞ시고 不以耳識ᄋᆞ로 聞之也ㅣ라

소리예 觀ᄋᆞᆯ ᄉᆞᆯ오ᄆᆞᆫ 觀智로 비취시고 耳識으로 듣디 아니ᄒᆞ실ᄊᆡ라

所謂入流亡所ㅣ 則以觀ᄒᆞ시고 不以聞을 可知矣로다

니ᄅᆞ샨 流에 드로ᄃᆡ 所ㅣ 업수미 觀ᄋᆞ로 ᄒᆞ시고 드루ᄆᆞ로 아니ᄒᆞ샤ᄆᆞᆯ 알리로다

所師之佛이 亦名觀音者ᄂᆞᆫ 因果ㅣ 相符ᄒᆞ시며 古今이 一道也ㅣ라

스스ᇰ 사ᄆᆞ샨 부톄 ᄯᅩ 일후미 觀音이라 ᄒᆞ샤ᄆᆞᆫ 因果ㅣ 서르 마ᄌᆞ시며 古今이 ᄒᆞᆫ 道ㅣ실ᄊᆡ라

初於聞中에 入流호ᄃᆡ 亡所ᄒᆞ야 所入이 旣寂ᄒᆞ야 動靜二相이 了然不生ᄒᆞ야

처ᅀᅥᆷ 聞 中에 流에 드로ᄃᆡ 所ㅣ 업서 드론 고디 ᄒᆞ마 寂ᄒᆞ야 動과 靜괏 두 相이 다 나디 아니ᄒᆞ야

如是漸增ᄒᆞ야 聞과 所聞괘 盡ᄒᆞ야 盡聞도 不住ᄒᆞ며

이ᄀᆞ티 漸漸 더어 聞과 所聞괘 다아 聞 다옴도 잇디 아니ᄒᆞ며

覺과 所覺괘 空ᄒᆞ야 空과 覺괘 極圓ᄒᆞ며

覺과 所覺괘 空ᄒᆞ야 空과 覺괘 ᄀᆞ자ᇰ 두려우며

空과 所空괘 滅ᄒᆞ야 生滅이 旣滅ᄒᆞ고 寂滅이 現前호ᅌᅵ다

空과 所空괘 滅ᄒᆞ야 生滅이 ᄒᆞ마 滅ᄒᆞ고 寂滅이 現前호ᅌᅵ다

釋從三慧ᄒᆞ샤 入圓通也ᄒᆞ시니라

三慧ᄅᆞᆯ 브트샤 圓通애 드르샤ᄆᆞᆯ 사기시니라

達耳之謂聞이오 著心之謂思ㅣ오 治習之謂修ㅣ니

귀예 ᄉᆞᄆᆞ초ᄆᆞᆯ 닐오ᄃᆡ 聞이오 ᄆᆞᅀᆞ매 두ᄆᆞᆯ 닐오ᄃᆡ 思ㅣ오 다ᄉᆞ려 니길 ᄊᆞᆯ 닐오ᄃᆡ 修ㅣ니

三者ㅣ 圓明ᄒᆞ샤미 是名三慧라

세히 두려이 ᄇᆞᆯᄀᆞ샤미 ^ 이 일후미 三慧라

入流亡所者ᄂᆞᆫ 不隨聲塵ᄒᆞ시고 頓入法流ᄒᆞ샤ᄃᆡ 而亡其所入也ㅣ라

流에 드로ᄃᆡ 所ㅣ 업스샤ᄆᆞᆫ 소릿 드트를 좃디 아니ᄒᆞ시고 다 法流에 드르샤ᄃᆡ 드론 고디 업스실씨라

音聲之性ᄋᆞᆫ 由動靜ᄒᆞ야 顯ᄒᆞᆯᄉᆡ

音聲의 性은 動靜을 브터 나ᄐᆞᆯᄊᆡ

故로 所入이 旣寂ᄒᆞ샤 則動靜이 不生ᄒᆞ시니 此ᄂᆞᆫ 聞慧也ㅣ라

이런ᄃᆞ로 드론 고디 ᄒᆞ마 寂ᄒᆞ샤 動靜이 나디 아니ᄒᆞ시니 이ᄂᆞᆫ 聞慧라

旣達乎耳ᄒᆞ시고 復著於心ᄒᆞ샤ᄃᆡ 如水之漸ᄒᆞ시며 如土之增ᄒᆞ샤

ᄒᆞ마 귀예 ᄉᆞᄆᆞᄎᆞ시고 ᄯᅩ ᄆᆞᅀᆞ매 두샤ᄃᆡ 므리 漸漸 젓ᄃᆞᆺ ᄒᆞ시며 ᄒᆞᆯ기 더으ᄃᆞᆺ ᄒᆞ샤

使能聞과 所聞괏 情과 境괘 俱泯ᄒᆞ샤 而盡聞之心도 亦復不住ᄒᆞ샤 以合眞覺ᄒᆞ시니 此ᄂᆞᆫ 思慧也ㅣ라

能聞과 所聞괏 情과 境괘 다 업게 ᄒᆞ샤 聞이 다ᄋᆞᆫ ᄆᆞᅀᆞᆷ도 ᄯᅩ 住티 아니ᄒᆞ샤 眞覺애 어우ᄅᆞ시니 이ᄂᆞᆫ 思慧라

旣著於心ᄒᆞ시고 還以治習ᄒᆞ샤 使能覺과 所覺괘 皆合妙空케ᄒᆞ샤 則空과 覺괘 不二ᄒᆞ시니 是謂極圓이라

ᄒᆞ마 ᄆᆞᅀᆞ매 두시고 도로 다ᄉᆞ려 니기샤 能覺과 所覺괘 다 微妙ᄒᆞᆫ 空애 어울에 ᄒᆞ샤 空과 覺괘 둘 아니시니 이ᄅᆞᆯ 니ᄅᆞ샨 ᄀᆞ자ᇰ 두려우미라

能空과 所空괘 亦復不立ᄒᆞ샤ᅀᅡ 乃爲盡道ㅣ시니 此ᄂᆞᆫ 修慧也ㅣ라

能空과 所空괘 ᄯᅩ 셔디 아니ᄒᆞ샤ᅀᅡ 道ᄅᆞᆯ 다ᄒᆞ샤미시니 이ᄂᆞᆫ 修慧^라

夫然後에ᅀᅡ 生이 滅ᄒᆞ며 滅이 生ᄒᆞᄂᆞᆫ 情과 境괘 俱盡ᄒᆞ샤 而眞寂眞滅圓通之體ㅣ 於是예 現前ᄒᆞ시니 卽所謂入三摩地也ㅣ라

그리 ᄒᆞ신 後에ᅀᅡ 生이 滅ᄒᆞ며 滅이 生ᄒᆞᄂᆞᆫ 情과 境괘 다 다ᄋᆞ샤 眞寂眞滅ᄒᆞᆫ 圓通體 이ᅌᅦ 現前ᄒᆞ시니 곧 니ᄅᆞ샨 三摩地예 드르샤미라

以圓覺ᄋᆞ로 配之컨댄 入流亡所等은 卽應當遠離幻妄境界也ㅣ라

圓覺ᄋᆞ로 마초건댄 流에 드로ᄃᆡ 所ㅣ 업다 ᄒᆞ샴ᄃᆞᆯᄒᆞᆫ 곧 幻妄ᄒᆞᆫ 境界ᄅᆞᆯ 머리 여희요미 맛다ᇰ타 ᄒᆞ샤미라

如是漸增等은 卽心如幻者ᄅᆞᆯ 亦復遠離也ㅣ라

이ᄀᆞ티 漸漸 더으다 ᄒᆞ샴ᄃᆞᆯᄒᆞᆫ 곧 ᄆᆞᅀᆞ미 幻 ᄀᆞᆮᄒᆞᆫ 거슬 ᄯᅩ 머리 여희라 ᄒᆞ샤미라

覺所覺空은 卽遠離ᄒᆞ야 爲幻ᄋᆞᆯ 亦復遠離也ㅣ라

覺과 所覺괘 空ᄒᆞ샤ᄆᆞᆫ 곧 머리 여희여 幻 ᄃᆞ왼 거슬 ᄯᅩ 머리 여희라 ᄒᆞ샤미라

空所空滅은 卽離遠離ᄒᆞᆫ 幻ᄋᆞᆯ 亦復遠離也ㅣ라

空과 所空괘 滅ᄒᆞ샤ᄆᆞᆫ 곧 머리 여희요ᄆᆞᆯ 여흰 幻ᄋᆞᆯ ᄯᅩ 머리 여희라 ᄒᆞ샤미라

生滅이 旣滅은 則得無所離ᄒᆞ면 卽除諸幻也ㅣ라

生滅이 ᄒᆞ마 滅ᄒᆞ샤ᄆᆞᆫ 여희요ᇙ 것 업수ᄆᆞᆯ 得ᄒᆞ면 곧 모ᄃᆞᆫ 幻이 덜리라 ᄒᆞ샤미라

寂滅이 現前ᄋᆞᆫ 卽譬如磨鏡ᄒᆞ야 垢盡ᄒᆞ면 明이 現也ㅣ라

寂滅이 現前ᄒᆞ샤ᄆᆞᆫ 곧 가ᄌᆞᆯ비건댄 거우루 닷곰 ᄀᆞᆮᄒᆞ야 ^ ᄠᆡ 업스면 ᄇᆞᆯ고미 나ᄐᆞ리라 ᄒᆞ샤미라

造至於此ᄒᆞ시니 則圓通之體ㅣ 極矣샷다

나ᅀᅡ가미 이ᅌᅦ 니르르시니 圓通ᄋᆡ 體 至極ᄒᆞ샷다

二敍圓用二 一總

忽然超越世出世間ᄒᆞ야 十方이 圓明ᄒᆞ야 獲二殊勝호니

믄득 世와 出世間애 건너 十方이 두려이 ᄇᆞᆯ가 두 殊勝을 어두니

殊勝은 ᄠᆞ로 勝ᄒᆞᆯ씨라

一者ᄂᆞᆫ 上合十方諸佛ㅅ 本妙覺心ᄒᆞ야 與佛如來와로 同一慈力이오

ᄒᆞ나ᄒᆞᆫ 우흐로 十方 諸佛ㅅ 本來 微妙ᄒᆞᆫ 覺心에 어우러 佛如來와 慈力이 ᄒᆞᆫ가지오

二者ᄂᆞᆫ 下合十方一切六道衆生ᄒᆞ야 與諸衆生과로 同一悲仰호ᅌᅵ다

둘흔 아^래로 十方 一切 六道衆生ᄋᆡ게 어우러 모ᄃᆞᆫ 衆生과 悲仰이 ᄒᆞᆫ가지로ᅌᅵ다

悲ᄂᆞᆫ 受苦ᄅᆞᆯ 슬허ᄒᆞᆯ씨오 仰ᄋᆞᆫ 즐거우믈 울월씨라

由根境이 圓融ᄒᆞ실ᄉᆡ 故로 世出世法이 不能限礙ᄒᆞ야 而十方法界ㅣ 圓明洞達也ㅣ시니라

根境이 두려이 노고ᄆᆞᆯ 브트실ᄊᆡ 이런ᄃᆞ로 世와 出世ㅅ 法이 能히 ᄀᆞ리디 몯ᄒᆞ야 十方 法界 두려이 ᄇᆞᆯ가 훤히 ᄉᆞᄆᆞᄎᆞ시니라

惟其圓洞ᄒᆞ실ᄉᆡ 故로 上合諸佛ᄒᆞ시며 下合群生ᄒᆞ샤 無間然者ᄒᆞ시니라

그 두려이 ᄉᆞᄆᆞᄎᆞ실ᄊᆡ 이런ᄃᆞ로 우흐로 諸佛에 어우ᄅᆞ시며 아래로 群生ᄋᆡ게 어우르샤 ᄉᆞᅀᅵ 업스시니라

上合諸佛ᄒᆞ실ᄉᆡ 故로 能愍物興慈ᄒᆞ샤 應機與樂ᄒᆞ시ᄂᆞ니 卽三十二應이 是也ㅣ라

우흐로 諸佛ㅅ긔 어우르실ᄊᆡ 이런ᄃᆞ로 能히 物을 어엿비 너겨 慈ᄅᆞᆯ 니ᄅᆞ와ᄃᆞ샤 機ᄅᆞᆯ 應ᄒᆞ야 樂ᄋᆞᆯ 주시ᄂᆞ니 곧 三十二應이 이라

下合群生ᄒᆞ실ᄉᆡ 故로 知其悲仰ᄒᆞ샤 隨與拔苦ᄒᆞ시ᄂᆞ니 卽十四無畏是也ㅣ라

아래로 群生애 어우르실ᄊᆡ 이런ᄃᆞ로 그 悲仰ᄋᆞᆯ 아ᄅᆞ샤 조차 受苦ᄅᆞᆯ ᄲᅡᅘᅧ시ᄂᆞ니 곧 十四無畏 이라

二別三 一三十二應

此ᄂᆞᆫ 現十法界身ᄒᆞ샤 圓應群機시니

이ᄂᆞᆫ 十法界ㅅ 모ᄆᆞᆯ 나토샤 뭀 機ᄅᆞᆯ 두려이 應ᄒᆞ시니

開之ᄒᆞ면 有三十二ᄒᆞ시고 合ᄒᆞ면 唯四聖六凡이니 攝盡群類니

펴면 三十二 겨시고 모도면 네 聖과 여슷 凡이니 모ᄃᆞᆫ 類ᄅᆞᆯ 다 모도자ᄇᆞ니

文三 一總擧

世尊하 由我ㅣ 供養觀音如來ᄒᆞᅀᆞ와

世尊하 내 觀音如來ᄅᆞᆯ 供養ᄒᆞᅀᆞ와

蒙彼如來ㅣ 授我如幻ᄒᆞᆫ 聞ᄋᆞᆯ 熏ᄒᆞ며 聞ᄋᆞᆯ 修ᄒᆞᆫ 金剛三昧ᄒᆞᅀᆞ와

뎌 如來 나ᄅᆞᆯ 幻 ᄀᆞᆮᄒᆞᆫ 聞을 熏ᄒᆞ며 聞^을 닷ᄂᆞᆫ 金剛三昧 주샤ᄆᆞᆯ 닙ᄉᆞ와

與佛如來와 同慈力故로

佛如來와 慈力이 ᄒᆞᆫ가진 젼ᄎᆞ로

令我身ᄋᆞ로 成三十二應ᄒᆞ야 入諸國土ᄒᆞ노ᅌᅵ다

내 모ᄆᆞ로 三十二應을 일워 모ᄃᆞᆫ 國土애 드노ᅌᅵ다

幻人의 作爲ᄂᆞᆫ 本於無作ᄒᆞᆯᄉᆡ

幻ᄒᆞᄂᆞᆫ 사ᄅᆞᄆᆡ 지ᅀᅥ ᄆᆡᇰᄀᆞ로ᄆᆞᆫ 지ᅀᅮᆷ 업수매 根源ᄒᆞᆯᄊᆡ

故로 此애 言如幻三昧라ᄒᆞ시고 後에 言無作妙力이라ᄒᆞ시니

이런ᄃᆞ로 이ᅌᅦ 幻 ᄀᆞᆮᄒᆞᆫ 三昧라 니ᄅᆞ시고 後에 지ᅀᅮᆷ 업슨 微妙ᄒᆞᆫ 히미라 니ᄅᆞ시니

此之三昧ᄂᆞᆫ 由聞慧ᄒᆞ야 熏修ᄒᆞ야 以成ᄒᆞ야 而無能沮壞ㄹᄉᆡ 故로 稱金剛ᄒᆞ시니라

이 三昧ᄂᆞᆫ ^ 聞慧ᄅᆞᆯ 브터 熏修ᄒᆞ야 일워 能히 그치눌러 헐 리 업슬ᄊᆡ 이런ᄃᆞ로 金剛이라 니ᄅᆞ시니라

依此三昧ᄒᆞ샤 隨緣應化ᄒᆞ샤미 凡皆如幻而已라

이 三昧ᄅᆞᆯ 브트샤 緣을 조차 化ᄅᆞᆯ 應ᄒᆞ샤미 다 幻 ᄀᆞᆮᄒᆞᆯ ᄯᆞᄅᆞ미라

二詳列二 一四聖四 一佛

世尊하 若諸菩薩이 入三摩地ᄒᆞ야 進修無漏ᄒᆞ야 勝解ㅣ 現圓커든

世尊하 ᄒᆞ다가 諸菩薩이 三摩地예 드러 漏 업수믈 나ᅀᅡ 닷가 勝ᄒᆞᆫ 아로미 現ᄒᆞ야 두렵거든

我現佛身ᄒᆞ야 而爲說法ᄒᆞ야 令其解脫ᄒᆞ며

내 부텻 모ᄆᆞᆯ 現ᄒᆞ야 爲ᄒᆞ야 說法ᄒᆞ야 解脫케 ᄒᆞ며

修正定ᄒᆞ샤 取正果ᄒᆞ실시 曰進修無漏ㅣ오

正定을 닷ᄀᆞ샤 正果ᄅᆞᆯ 取ᄒᆞ실 씨 니ᄅᆞ샨 無漏ᄅᆞᆯ 나ᅀᅡ 닷고미오

境智雙亡ᄒᆞ며 情解ㅣ 俱泯이 名勝解現圓이니

境과 智왜 둘히 업스며 情과 아롬괘 다 업수미 일후미 勝ᄒᆞᆫ 아로미 現ᄒᆞ야 두려우미니

斯可以得佛일ᄉᆡ 故로 現佛身ᄒᆞ샤 爲說果法也ㅣ시니라

이 어루 부텨를 得ᄒᆞ릴ᄊᆡ 이런ᄃᆞ로 부텻 모ᄆᆞᆯ 現ᄒᆞ샤 爲ᄒᆞ샤 果法을 니ᄅᆞ샤미라

第十地菩薩이 坐花王座ᄒᆞ샤 垂成正覺ᄒᆞ실제

第十地菩薩이 花王座애 안ᄌᆞ샤 ᄒᆞ마 正覺 일우실 제

亦須別佛이 說敎ᄒᆞ샤 斷最後無明ᄒᆞ샤ᅀᅡ 方成佛道ᄒᆞ시ᄂᆞ니라

ᄯᅩ 모로매 다ᄅᆞᆫ 부톄 ᄀᆞᄅᆞ쵸ᄆᆞᆯ 니ᄅᆞ샤 ᄆᆞᆺ 後ㅅ 無明을 그츠샤ᅀᅡ 비르서 佛道ᄅᆞᆯ 일우시ᄂᆞ니라

二辟支

若諸有學이 寂靜妙明ᄒᆞ야 勝妙ㅣ 現圓커든

ᄒᆞ다가 모ᄃᆞᆫ 有學이 寂靜ᄒᆞ며 微妙히 ᄇᆞᆯ겨 勝ᄒᆞᆫ 微妙ㅣ 現ᄒᆞ야 두렵거든

我於彼前에 現獨覺身ᄒᆞ야 而爲說法ᄒᆞ야 令其解脫ᄒᆞ며

내 뎌 알ᄑᆡ 獨覺 모ᄆᆞᆯ 現ᄒᆞ야 爲ᄒᆞ야 說法ᄒᆞ야 解脫케 ᄒᆞ며

有學ᄋᆞᆫ 小聲聞也ㅣ라

有學ᄋᆞᆫ 小聲聞이라

獨覺ᄋᆞᆫ 亦曰麟喩ㅣ니 喩麟之獨也ㅣ라

獨覺ᄋᆞᆫ ᄯᅩ 닐오ᄃᆡ 麟喩ㅣ니 麟의 ᄒᆞᆫ ᄲᅳ를 가ᄌᆞᆯ비니라

出無佛世ᄒᆞ야 觀物變易ᄒᆞ고 自覺無生ᄒᆞᆯᄉᆡ 故號獨覺이라

부텨 업스신 世예 나 物의 變易을 보고 제 無生ᄋᆞᆯ 알ᄊᆡ 이런ᄃᆞ로 일후미 獨覺이라

樂獨善寂ᄒᆞ며 求自然慧ᄒᆞᆯᄉᆡ 故曰寂靜妙明이오

ᄒᆞ오ᅀᅡ 이슈믈 즐겨 이대 寂ᄒᆞ며 自然ᄒᆞᆫ 慧ᄅᆞᆯ 求ᄒᆞᆯᄊᆡ 이런ᄃᆞ로 니ᄅᆞ샨 寂靜ᄒᆞ며 微妙히 ᄇᆞᆯ교미오

能妙萬物ᄒᆞ야 以明自性ᄒᆞᆯᄉᆡ 故曰勝妙ㅣ라

能히 萬物을 妙ᄒᆞ야 제 性을 ᄇᆞᆯ길ᄊᆡ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勝ᄒᆞᆫ 微妙ㅣ라

三緣覺

若諸有學이 斷十二緣ᄒᆞ야 緣이 斷ᄒᆞᆫ 勝性ㅅ 勝妙ㅣ 現圓커든

ᄒᆞ다가 모ᄃᆞᆫ 有學이 十二緣을 그처 緣이 그츤 勝性ㅅ 勝ᄒᆞᆫ 微妙ㅣ 現ᄒᆞ야 두렵거든

我於彼前에 現緣覺身ᄒᆞ야 而爲說法ᄒᆞ야 令其解脫ᄒᆞ며

내 뎌 알ᄑᆡ 緣覺 모ᄆᆞᆯ 現ᄒᆞ야 爲ᄒᆞ야 說法ᄒᆞ야 解脫케 ᄒᆞ며

知迷勝性이 由十二緣인ᄃᆞᆯᄒᆞ야 於是예 斷之호ᄃᆡ

勝ᄒᆞᆫ 性을 迷惑게 호미 十二緣을 브튼 ᄃᆞᆯ 아라 이ᅌᅦ 그추ᄃᆡ

自無明滅ᄒᆞ야 至憂悲苦惱ㅣ 滅ᄒᆞ면 則緣斷而性이 現矣리라

無明 滅호ᄆᆞ로브터 憂悲苦惱ㅣ 滅호매 니르면 緣이 그처 性이 現ᄒᆞ리라

性이 因緣斷而現ᄒᆞᆯᄉᆡ 故曰緣斷勝性이라

性이 緣 그추믈 因ᄒᆞ야 現ᄒᆞᆯᄊᆡ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緣이 그츤 勝性이라

由觀緣悟道ᄒᆞ야 名이 緣覺乘이라

緣을 보아 道 아로ᄆᆞᆯ 브터 일후미 緣覺乘이라

四聲聞

若諸有學이 得四諦空ᄒᆞ야 修道ᄒᆞ야 入滅ᄒᆞ야 勝性이 現圓커든

ᄒᆞ다가 모ᄃᆞᆫ 有學이 四諦 空호ᄆᆞᆯ 得ᄒᆞ야 道ᄅᆞᆯ 닷가 滅에 드러 勝ᄒᆞᆫ 性이 現ᄒᆞ야 두렵거든

我於彼前에 現聲聞身ᄒᆞ야 而爲說法ᄒᆞ야 令其解脫ᄒᆞ며

내 뎌 알ᄑᆡ 聲^聞 모ᄆᆞᆯ 現ᄒᆞ야 爲ᄒᆞ야 說法ᄒᆞ야 解脫케 ᄒᆞ며

斷四諦下앳 麤惑이 名이 得四諦空이오

四諦 아랫 麁ᄒᆞᆫ 惑ᄋᆞᆯ 그추미 일후미 四諦 空ᄋᆞᆯ 得호미오

依道諦ᄒᆞ야 修ᄒᆞ야 而證滅諦果호미 名이 修道入滅이니

道諦ᄅᆞᆯ 브터 닷가 滅諦果ᄅᆞᆯ 證호미 일후미 道ᄅᆞᆯ 닷가 滅에 드로미니

此ᄂᆞᆫ 未能妙物ᄒᆞ고 獨證空性ᄒᆞᆯᄉᆡ

이ᄂᆞᆫ 能히 物을 妙티 몯고 오직 空性을 證ᄒᆞᆯᄊᆡ

故曰勝性이 現圓也ㅣ라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勝ᄒᆞᆫ 性이 現ᄒᆞ야 두렵다 ᄒᆞ시니라

四聖에 不擧菩薩者ᄂᆞᆫ 兼在佛位ᄒᆞ시니라

네 ^ 聖에 菩薩ᄋᆞᆯ 드디 아니ᄒᆞ샤ᄆᆞᆫ 부텻 位예 兼ᄒᆞ야 겨시니라

二六凡三 一天

若諸衆生이 欲心이 明悟ᄒᆞ야 不犯欲塵ᄒᆞ야 欲身이 淸淨커든

ᄒᆞ다가 모ᄃᆞᆫ 衆生이 ᄆᆞᅀᆞ미 ᄇᆞᆯ기 알오져 ᄒᆞ야 欲塵을 犯티 아니ᄒᆞ야 身이 淸淨코져 커든

我於彼前에 現梵王身ᄒᆞ야 而爲說法ᄒᆞ야 令其解脫ᄒᆞ며

내 뎌 알ᄑᆡ 梵王 모ᄆᆞᆯ 現ᄒᆞ야 爲ᄒᆞ야 說法ᄒᆞ야 解脫케 ᄒᆞ며

若諸衆生이 欲爲天主ᄒᆞ야 統領諸天이어든

ᄒᆞ다가 모ᄃᆞᆫ 衆^生이 天主ㅣ ᄃᆞ외야 諸天을 모도 거느리고져 커든

我於彼前에 現帝釋身ᄒᆞ야 而爲說法ᄒᆞ야 令其成就ᄒᆞ며

내 뎌 알ᄑᆡ 帝釋 모ᄆᆞᆯ 現ᄒᆞ야 爲ᄒᆞ야 說法ᄒᆞ야 일우게 ᄒᆞ며

梵天이 超出欲界ᄒᆞ니

梵天이 欲界예 소사나니

故로 心能明悟ᄒᆞ야 不犯欲塵ᄒᆞ야 身根이 淸淨ᄒᆞ야ᅀᅡ 卽得生彼也ᄒᆞᄂᆞ니라

이런ᄃᆞ로 ᄆᆞᅀᆞ미 能히 ᄇᆞᆯ기 아라 欲塵ᄋᆞᆯ 犯티 아니ᄒᆞ야 身根이 淸淨ᄒᆞ야ᅀᅡ 곧 뎌ᅌᅦ 나ᄆᆞᆯ 得ᄒᆞᄂᆞ니라

帝釋은 爲忉利天主ㅣ니 統三十三天ᄒᆞᄂᆞ니라

帝釋은 忉利天主ㅣ ᄃᆞ외얫ᄂᆞ니 三十三天을 統ᄒᆞᄂᆞ니라

若諸衆生이 欲身이 自在ᄒᆞ야 遊行十方이어든

ᄒᆞ다가 모ᄃᆞᆫ 衆生이 모미 自在ᄒᆞ야 十方애 노녀 ᄃᆞᆮ니고져 커든

我ㅣ 於彼前에 現自在天身ᄒᆞ야 而爲說法ᄒᆞ야 令其成就ᄒᆞ며

내 뎌 알ᄑᆡ 自在天 모ᄆᆞᆯ 現ᄒᆞ야 爲ᄒᆞ야 說法ᄒᆞ야 일우게 ᄒᆞ며

若諸衆生이 欲身이 自在ᄒᆞ야 飛行虛空이어든

ᄒᆞ다가 모ᄃᆞᆫ 衆生이 모미 自在ᄒᆞ야 虛空애 ᄂᆞ라 ᄃᆞᆮ니고져 커든

我於彼前에 現大自在天身ᄒᆞ야 而爲說法ᄒᆞ야 令其成就ᄒᆞ며

내 뎌 알ᄑᆡ 大自在天 모ᄆᆞᆯ 現ᄒᆞ야 爲ᄒᆞ야 說法ᄒᆞ야 일우게 ᄒᆞ며

自在遊行ᄒᆞᆯᄉᆡ 名이 自在天이니 卽欲頂佗化也ㅣ라

自在히 노녀 ᄃᆞᆮ닐ᄊᆡ 일후미 自在天이니 곧 欲界 뎌ᇰ바깃 佗化ㅣ라

飛行虛空ᄒᆞᆯᄉᆡ 名이 大自在天이니 卽色頂摩醯也ㅣ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