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언해 7권

  • 한문제목: 楞嚴經諺解
  • 연대: 1461
  • 출판: 규장각 영인본

一定히 보ᄆᆞᆯ 닐오ᄃᆡ 瞪이오 ᄆᆞᅀᆞ미 아ᄃᆞᆨ호미 瞢이라

二佛慈開示二 初讚許

爾時世尊이 讚阿難言ᄒᆞ샤ᄃᆡ

그ᄢᅴ 世尊이 阿難ᄋᆞᆯ 기려 니^ᄅᆞ샤ᄃᆡ

善哉善哉라

됴타 됴타

汝等이 乃能普爲大衆과 及諸末世一切衆生이 修三摩地ᄒᆞ야 求大乘者ᄒᆞ야 從於凡夫ᄒᆞ야 終大涅槃히 懸示無上正修行路호려ᄒᆞᄂᆞ니

너희 能히 大衆과 모ᄃᆞᆫ 末世 一切 衆生이 三魔地 닷가 大乘 求ᄒᆞ릴 너비 爲ᄒᆞ야 凡夫에브터 大涅般애 ᄆᆞᆺ게 우 업슨 正ᄒᆞᆫ 修行ㅅ 길ᄒᆞᆯ 머리 뵈요려 ᄒᆞᄂᆞ니

汝今諦聽ᄒᆞ라 當爲汝說호리라

네 이제 子細히 드르라 너 爲ᄒᆞ야 닐오리라

阿難大衆이 合掌ᄒᆞ야 刳心ᄒᆞ야 黙然受敎ᄒᆞᅀᆞᆸ더니

阿難 大衆이 合掌ᄒᆞ야 ᄆᆞᅀᆞᄆᆞᆯ 뷔워 ᄌᆞᆷᄌᆞᆷᄒᆞ야 ᄀᆞᄅᆞ치샤ᄆᆞᆯ 받ᄌᆞᆸ더니

刳除雜想ᄒᆞ고 虛心受敎也ㅣ라

雜想ᄋᆞᆯ 덜오 ᄆᆞᅀᆞᄆᆞᆯ 虛히 ᄒᆞ야 ᄀᆞᄅᆞ치샤ᄆᆞᆯ 받ᄌᆞ오니라

二廣陳五 初本無修證

佛言ᄒᆞ샤ᄃᆡ 阿難아 當知ᄒᆞ라

부톄 니ᄅᆞ샤ᄃᆡ 阿難아 반ᄃᆞ기 알라

妙性이 圓明ᄒᆞ야 離諸名相ᄒᆞ야 本來無有世界衆生ᄒᆞ니라

妙性이 두려이 ᄇᆞᆯ가 모ᄃᆞᆫ 名相ᄋᆞᆯ 여희여 本來 世界 衆生이 업스니라

二因妄有修

因妄ᄒᆞ야 有生ᄒᆞ고 因生ᄒᆞ야 有滅ᄒᆞ니

妄ᄋᆞᆯ 因ᄒᆞ야 生이 잇고 生ᄋᆞᆯ 因ᄒᆞ야 滅이 잇ᄂᆞ니

生滅이 名妄이오 滅妄이 名眞이니

生滅이 일후미 妄이오 妄 滅호미 일후미 眞이니

是稱如來無上菩提와 及大涅槃과 二轉依號ㅣ니라

이ᄅᆞᆯ 닐온 如來ㅅ 우 업슨 菩提와 大涅槃과 두 옮겨 븓논 일후미^□라

生滅眞妄菩提涅槃이 皆所謂諸名相也ㅣ라

生滅 眞妄 菩提 涅槃이 다 니ᄅᆞ샨 모ᄃᆞᆫ 名相이라

妙性之中엔 本來圓離커ᄂᆞᆯ

妙性 中엔 本來 두려이 여희어늘

由迷妄이 相因故로 有修有證ᄒᆞ니

迷ᄒᆞᆫ 妄이 서르 因호ᄆᆞᆯ 브톤 젼ᄎᆞ로 닷고미 이시며 證이 잇ᄂᆞ니

於是예 轉不覺ᄒᆞ야 而依菩提ᄒᆞ시며 轉生死ᄒᆞ야 而依涅槃ᄒᆞ시니 名이 二轉依號ㅣ라

이ᅌᅦ 아디 몯호ᄆᆞᆯ 옮겨 菩提ᄅᆞᆯ 브트시며 生死ᄅᆞᆯ 옮겨 涅槃ᄋᆞᆯ 브트시니 일후미 두 옮^겨 븓논 일후미라

三令識妄因二 一略擧

阿難아 汝ㅣ 今에 欲修眞三摩地ᄒᆞ야 直詣如來ㅅ 大涅槃者ᅟᅵᆫ댄 先當識此衆生世界의 二顚倒因이니

阿難아 네 이제 眞實ㅅ 三摩地ᄅᆞᆯ 닷가 바ᄅᆞ 如來ㅅ 大涅槃애 가고져 호ᇙ뎬 몬져 반ᄃᆞ기 이 衆生 世界ᄋᆡ 두 顚倒因ᄋᆞᆯ 아로ᇙ디니

顚倒ㅣ 不生ᄒᆞ면 斯則如來ㅅ 眞三摩地라

顚倒ㅣ 나디 아니ᄒᆞ면 이 如來ㅅ 眞實ㅅ 三摩地라

前에 明三種相續ᄒᆞ시고 此애 明二顚倒因ᄒᆞ시니 乃開合ᄒᆞ야 言之시니라

알ᄑᆡ 세 가짓 서르 니ᅀᅩᄆᆞᆯ ᄇᆞᆯ기시고 이ᅌᅦ 두 顚倒因ᄋᆞᆯ ᄇᆞᆯ기시니 펴며 뫼화 니ᄅᆞ시니라

下애 云ᄒᆞ샤ᄃᆡ 熏以成業이라ᄒᆞ샤미 卽攝業果ㅣ시니

아래 니ᄅᆞ샤ᄃᆡ 熏ᄒᆞ야 業이 이다 ᄒᆞ샤미 곧 業果ᄅᆞᆯ 攝ᄒᆞ시니

但前엔 明生起之相ᄒᆞ시고 此앤 明修斷之要ᄒᆞ시니 義同ᄒᆞ고 意別也ㅣ니라

오직 알ᄑᆡᆫ 나 니ᄅᆞ왇ᄂᆞᆫ 相ᄋᆞᆯ ᄇᆞᆯ기시고 이ᅌᅦᆫ 닷가 그출 要ᄅᆞᆯ ᄇᆞᆯ기시니 義 ᄀᆞᆮ고 ᄠᅳ디 다ᄅᆞ니라

修三摩地홀뎬 能識倒因ᄒᆞ야ᅀᅡ 乃能斷治ᄒᆞ리니

三摩地 닷고ᇙ뎬 能히 倒因ᄋᆞᆯ 아라^ᅀᅡ 能히 그처 다ᄉᆞ리리니

倒妄이 不生ᄒᆞ면 則復正性ᄒᆞ릴ᄉᆡ

顚倒ᄒᆞᆫ 妄이 나디 아니ᄒᆞ면 正ᄒᆞᆫ 性에 도라가릴ᄊᆡ

故로 曰斯則如來眞三摩地라ᄒᆞ시니라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이 如來ㅅ 眞實ㅅ 三摩地라 ᄒᆞ시니라

二詳明三 一總敍倒因

阿難아 云何名爲衆生顚倒오

阿難아 엇뎨 일후미 衆生 顚倒오

阿難아 由性明心이 性明圓故로 因明ᄒᆞ야 發性ᄒᆞ고 性이 妄ᄒᆞ야 見이 生ᄒᆞ니 從畢竟無ᄒᆞ야 成究竟有ᄒᆞ니라

阿難아 性 ^ ᄇᆞᆯᄀᆞᆫ ᄆᆞᅀᆞ미 性이 ᄇᆞᆯ가 두려우믈 브튼 젼ᄎᆞ로 ᄇᆞᆯ고ᄆᆞᆯ 因ᄒᆞ야 性이 發ᄒᆞ고 性이 妄ᄒᆞ야 見이 나니 畢竟 無ᄅᆞᆯ 브터 究竟 有ㅣ 이니라

此有와 所有왜 非因과 所因이며 住와 所住왓 相이 了無根本ᄒᆞ니

이 有와 所有왜 因과 所因괘 아니며 住와 所住왓 相이 자ᇝ간도 根本이 업스니

本此無住ᄒᆞ야 建立世界及諸衆生ᄒᆞ니라

이 住 업수매 根源ᄒᆞ야 世界와 모ᄃᆞᆫ 衆生이 셔니라

性明心ᄋᆞᆫ 指眞如體也ㅣ라

性 ᄇᆞᆯᄀᆞᆫ ᄆᆞᅀᆞᄆᆞᆫ 眞如體ᄅᆞᆯ ᄀᆞᄅᆞ치시니라

性明圓ᄋᆞᆫ 言不守自性也ㅣ라

性이 ᄇᆞᆯ가 두려우ᄆᆞᆫ 제 性을 가졧디 아니호ᄆᆞᆯ 니ᄅᆞ시니라

由其不守自性故로 因妄明ᄒᆞ야 而發妄性ᄒᆞ고 因妄性ᄒᆞ야 而生妄見ᄒᆞ니

제 性을 가졧디 아니혼 젼ᄎᆞ로 妄ᄒᆞᆫ ᄇᆞᆯ고ᄆᆞᆯ 因ᄒᆞ야 妄ᄒᆞᆫ 性을 發ᄒᆞ고 妄ᄒᆞᆫ 性을 因ᄒᆞ야 妄ᄒᆞᆫ 見이 나니

於是예 從無相眞ᄒᆞ야 成有相妄ᄒᆞᆯᄉᆡ

이ᅌᅦ 相 업슨 眞ᄋᆞᆯ 브터 相 잇ᄂᆞᆫ 妄이 ᄃᆞ욀ᄊᆡ

故로 曰從畢竟無ᄒᆞ야 成究竟有ㅣ라ᄒᆞ시니라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畢竟 無ᄅᆞᆯ 브터 究竟 有ㅣ 이다 ᄒᆞ시니라

然이나 此能有와 所有와 能住와 所住왜 悉皆非因과 所因이며 悉皆了無根本ᄒᆞ니 互見也ᄒᆞ시니라

그러나 이 能인 有와 所ᅟᅵᆫ 有와 能인 住와 ^ 所ᅟᅵᆫ 住왜 다 因과 所因괘 아니며 다 자ᇝ간도 根源이 업스니 서르 나토시니라

本此無住ᄒᆞ야 建立世界衆生ᄒᆞ면 則知二者ㅣ 無因無本ᄒᆞ야 全卽倒妄而已로다

이 住 업수매 根源ᄒᆞ야 世界 衆生이 셔면 곧 아로리라 둘히 因 업스며 本 업서 젼혀 곧 갓ᄀᆞᆫ 妄 ᄯᆞᄅᆞ미로다

二派成二倒二 一衆生顚倒

迷本圓明ᄒᆞ야 是生虛妄ᄒᆞ니

本來ㅅ 두려이 ᄇᆞᆯ고ᄆᆞᆯ 迷ᄒᆞ야 이ᅌᅦ 虛妄이 나니

妄性이 無體ᄒᆞ야 非有所依니라

妄ᄒᆞᆫ 性이 體 업서 브톤 고디 잇디 아니ᄒᆞ니라

迷眞起妄ᄒᆞ야 衆相이 競生ᄒᆞᆯᄉᆡ 故로 名衆生이라

眞ᄋᆞᆯ 迷ᄒᆞ야 妄ᄋᆞᆯ 니ᄅᆞ와다 한 相이 난겻 날ᄊᆡ 이런ᄃᆞ로 일후미 衆生이라

此애 明起妄之本ᄒᆞ시고 下애 明競生之相ᄒᆞ시니라

이ᅌᅦ 妄 니ᄂᆞᆫ 根源을 ᄇᆞᆯ기시고 아래 난겻 나ᄂᆞᆫ 相ᄋᆞᆯ ᄇᆞᆯ기시니라

將欲復眞ᄒᆞ야 欲眞이면 已非眞眞如性이니

쟈ᇰᄎᆞ 眞에 도라가고져 ᄒᆞ야 眞ᄋᆞᆯ 코져 ᄒᆞ면 ᄒᆞ마 眞實ㅅ 眞如性이 아니니

非眞ᄋᆞ로 求復ᄒᆞ면 宛成非相ᄒᆞ야 非ᄒᆞᆫ 生과 非ᄒᆞᆫ 住와 非ᄒᆞᆫ 心과 非ᄒᆞᆫ 法이 展轉發生ᄒᆞ야 生力이 發明ᄒᆞ야 熏以成業ᄒᆞ야 同業相感ᄒᆞ야 因有感業ᄒᆞ야 相滅相生ᄒᆞᆯᄉᆡ 由是故로 有衆生顚倒ᄒᆞ니라

眞 아니로 도라가ᄆᆞᆯ 求ᄒᆞ면 드위힐훠 아닌 相이 이러 아닌 生과 아닌 住와 아닌 心과 아닌 法이 드위힐훠 나 나ᄂᆞᆫ 히미 發明ᄒᆞ야 熏ᄒᆞ야 業이 이러 ᄀᆞᄐᆞᆫ 業이 서르 感ᄒᆞ야 感ᄒᆞᆫ 業 이슈믈 因ᄒᆞ야 서르 滅ᄒᆞ며 서르 낼ᄊᆡ 이런ᄃᆞ로 衆生 顚倒ㅣ 잇ᄂᆞ니라

因迷本性ᄒᆞ야 故로 欲復眞ᄒᆞᄂᆞ니

本性 迷호ᄆᆞᆯ 因ᄒᆞ야 이런ᄃᆞ로 眞에 도라가고져 ᄒᆞᄂᆞ니

然이나 希欲心이 生ᄒᆞ면 自已失眞일ᄉᆡ

그러나 ᄇᆞ라 코져 ᄒᆞ논 ᄆᆞᅀᆞ미 나면 제 ᄒᆞ마 眞ᄋᆞᆯ 일흘ᄊᆡ

故曰欲眞이면 已非眞眞如性也ㅣ라ᄒᆞ시니라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眞ᄋᆞᆯ 코져 ᄒᆞ면 ᄒᆞ마 眞實ㅅ 眞如性이 아니라 ᄒᆞ시니라

以非眞而求復於眞ᄒᆞ면 則宛轉成妄ᄒᆞᆯᄉᆡ

眞 아니로 眞에 도라가려 求ᄒᆞ면 드위힐훠 妄이 일ᄊᆡ

故로 曰宛成非相이라ᄒᆞ시니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드위힐훠 아닌 相이 이다 ᄒᆞ시니

遂使生住心法百非ㅣ 競發ᄒᆞ야 展轉熏感故로 衆相이 競生焉ᄒᆞᄂᆞ니라

生과 住와 心과 法과 온 아닌 거시 난겻 發케 ᄒᆞ야 드위힐훠 熏ᄒᆞ야 感ᄒᆞᄂᆞᆫ 젼ᄎᆞ로 모ᄃᆞᆫ ^ 相이 난겻 나ᄂᆞ니라

無而忽有ᄒᆞᆯᄉᆞᆯ 曰生이오

업슨 게 믄득 이실 ᄊᆞᆯ 닐오ᄃᆡ 生이오

生而暫停ᄒᆞᆯᄉᆞᆯ 曰住ㅣ오

나 자ᇝ간 머믈 ᄊᆞᆯ 닐오ᄃᆡ 住ㅣ오

緣慮ㅣ 相續ᄒᆞᆯᄉᆞᆯ 曰心이오

緣ᄒᆞᄂᆞᆫ 慮ㅣ 서르 니ᅀᆞᆯ ᄊᆞᆯ 닐오ᄃᆡ 心이오

慮ᄂᆞᆫ 思念이라

染淨差別ᄋᆞᆯ 曰法이니

더러우며 조ᄒᆞᆫ 差別을 닐오ᄃᆡ 法이니

衆生顚倒ㅣ 由是ᄒᆞ야 發生也ᄒᆞ니라

衆生ᄋᆡ 顚倒ㅣ 이ᄅᆞᆯ 브터 나니라

二世界顚倒

阿難아 云何名爲世界顚倒오

阿難아 엇뎨 일후미 世界 顚倒^오

是有와 所有와로 分段이 妄生ᄒᆞ야 因此ᄒᆞ야 界ㅣ 立ᄒᆞ며 非因과 所因이라 無住와 所住ᄒᆞ야 遷流不住ᄒᆞᆯᄉᆡ

이 有와 所有와로 分段이 妄히 나 이ᄅᆞᆯ 因ᄒᆞ야 界 셔며 因과 所因괘 아니라 住와 所住왜 업서 올마 흘러 住티 아니ᄒᆞᆯᄊᆡ

因此ᄒᆞ야 世ㅣ 成ᄒᆞ니 三世四方이 和合相涉ᄒᆞ야 變化衆生이 成十二類ᄒᆞ니라

이ᄅᆞᆯ 因ᄒᆞ야 世 이니 三世와 四方이 和合ᄒᆞ야 서르 드러 衆生ᄋᆞᆯ 變化호미 열두 무리 이니라

牒前엣 此有와 所有왜 非因과 所因等義ᄒᆞ샤 以明也ᄒᆞ시니라

알ᄑᆡᆺ 이 有와 所有왜 因과 所因괘 아니라 ᄒᆞ샨 等 ᄠᅳ들 牒ᄒᆞ샤 ᄇᆞᆯ기시니라

有所有故로 有分段ᄒᆞ고 有分段故로 有方位ᄒᆞ니

有와 所有왓 젼ᄎᆞ로 分段이 잇고 分段이 잇ᄂᆞᆫ 젼ᄎᆞ로 方位 잇ᄂᆞ니

界ㅣ 爲方位故로 因此ᄒᆞ야 界ㅣ 立也ᄒᆞ니라

界ㅣ 方位 ᄃᆞ왼 젼ᄎᆞ로 이ᄅᆞᆯ 因ᄒᆞ야 界 셔니라

無所因ᄒᆞ면 則無所住ᄒᆞ고 無所住則常遷流ᄒᆞᄂᆞ니

所因이 업스면 所住ㅣ 업고 所住ㅣ 업스면 샤ᇰ녜 올마 흐르ᄂᆞ니

世ㅣ 爲遷流故로 因此ᄒᆞ야 世ㅣ 成也ᄒᆞ니라

世 올마 흘로미 ᄃᆞ왼 젼ᄎᆞ로 이ᄅᆞᆯ 因ᄒᆞ야 世 이니라

三世四方이 宛轉十二故로 涉乎其間者ㅣ 悉從其變ᄒᆞᄂᆞ니 此ㅣ 世界顚倒之由也ㅣ라

三世와 四方괘 드위힐훠 十二론 젼ᄎᆞ로 그 ᄉᆞᅀᅵ예 든 거시 다 그 變을 좃ᄂᆞ니 이 世界 顚倒ᄋᆡ 젼ᄎᆡ라

三廣明化理二 一原十二變

是故로 世界ㅣ 因動ᄒᆞ야 有聲ᄒᆞ며 因聲ᄒᆞ야 有色ᄒᆞ며 因色ᄒᆞ야 有香ᄒᆞ며 因香ᄒᆞ야 有觸ᄒᆞ며 因觸ᄒᆞ야 知味ᄒᆞ며 因味ᄒᆞ야 知法ᄒᆞᄂᆞ니

이런ᄃᆞ로 世界ㅣ 動ᄋᆞᆯ 因ᄒᆞ야 聲이 이시며 聲을 因ᄒᆞ야 色이 이시며 色ᄋᆞᆯ 因ᄒᆞ야 香이 이시며 香ᄋᆞᆯ 因ᄒᆞ야 觸이 이시며 觸ᄋᆞᆯ 因ᄒᆞ야 味ᄅᆞᆯ 알며 味ᄅᆞᆯ 因ᄒᆞ야 法을 아ᄂᆞ니

六亂妄想이 成業性故로 十二區分이 由此ᄒᆞ야 輪轉ᄒᆞᄂᆞ니

여슷 어즈러운 妄想이 業^性이 ᄃᆞ왼 젼ᄎᆞ로 十二 區分이 [區ᄂᆞᆫ ᄂᆞᆫ홀씨라] 이ᄅᆞᆯ 브터 그우ᄂᆞ니

是故로 世間앳 聲香味觸이 窮十二變ᄒᆞ야 爲一旋復ᄒᆞ니라

이런ᄃᆞ로 世間앳 聲 香 味 觸이 十二變에 다아 ᄒᆞᆫ 도라오미 ᄃᆞ외니라

萬物이 皆從流動ᄒᆞ야 生形ᄒᆞᄂᆞ니 動ᄒᆞ면 則有聲ᄒᆞᄂᆞ니라

萬物이 다 흘러 動호ᄆᆞᆯ 브터 形이 나ᄂᆞ니 動ᄒᆞ면 聲이 잇ᄂᆞ니라

形ᄋᆞᆫ 卽色也ㅣ니 故曰因動ᄒᆞ야 有聲ᄒᆞ며 因聲ᄒᆞ야 有色이라ᄒᆞ시니 香味觸法이 皆相因而具焉ᄒᆞ니라

形은 곧 色이니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動ᄋᆞᆯ 因ᄒᆞ야 聲이 이시며 聲ᄋᆞᆯ 因ᄒᆞ야 色이 잇다 ᄒᆞ시니 香 味 觸 法이 다 서르 因ᄒᆞ야 ᄀᆞᄌᆞ니라

由此六境ᄒᆞ야 發起六情호미 名六亂妄想이니

이 여슷 境을 브터 여슷 情을 니ᄅᆞ와도미 일후미 여슷 어즈러운 妄想이니

正爲惑業之本故로 名業性이니 十二類生이 因此ᄒᆞ야 輪轉也ᄒᆞᄂᆞ니라

正히 惑^業의 根源인 젼ᄎᆞ로 일후미 業性이니 十二類生이 이ᄅᆞᆯ 因ᄒᆞ야 그우ᄂᆞ니라

世間聲香味觸ᄋᆞᆫ 牒上앳 六亂妄想之類也ᄒᆞ시니

世間앳 聲 香 味 觸ᄋᆞᆫ 우흿 여슷 어즈러운 妄想類ᄅᆞᆯ 牒ᄒᆞ시니

謂其區分이 旣各十二ㄹᄉᆡ 窮變도 亦各十二니

니ᄅᆞ샤ᄃᆡ 그 區分이 ᄒᆞ마 各各 十二ᅟᅵᆯᄊᆡ 變 다옴도 ᄯᅩ 各各 十二니

故로 六亂妄形이 自無明緣行ᄋᆞ로 而變ᄒᆞ야 以至老死ᄒᆞ야 終而復始ᄒᆞᆯᄉᆡ

이런ᄃᆞ로 여슷 어즈러운 妄形이 無明 緣行ᄋᆞ로브터 變ᄒᆞ야 老死애 니르러 ᄆᆞᆺ고 다시 비르슬ᄊᆡ

故로 曰窮十二變ᄒᆞ야 爲一旋復이라ᄒᆞ시니라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十二變에 다아 ᄒᆞᆫ 도라오미 ᄃᆞ외다 ᄒᆞ시니라

二辯十二類三 一總標

乘此輪轉ᄒᆞᄂᆞᆫ 顚倒相故로 是有世界옛 卵生과 胎生과 濕生과 化生과 有色과 無色과 有想과 無想과 若非有色과 若非無色과 若非有想과 若非無想ᄒᆞ니라

이 그우ᄂᆞᆫ 顚倒相ᄋᆞᆯ 톤 젼ᄎᆞ로 이ᅌᅦ 世界옛 卵生과 胎生과 濕生과 化生과 有色과 無色과 有想과 無想과 非有色과 非無色과 非有想과 非無想이 잇ᄂᆞ니라

輪轉顚倒相ᄋᆞᆫ 卽六亂妄想等相也ㅣ라

그우ᄂᆞᆫ 顚倒相ᄋᆞᆫ 곧 여슷 어즈러운 妄想 等엣 相이라

二別明十二 一卵生

阿難아 由因世界옛 虛妄輪廻ᄒᆞᄂᆞᆫ 動顚倒故로 和合氣ᄒᆞ야 成八萬四千飛沈亂想ᄒᆞ니

阿難아 世界옛 虛妄ᄋᆞ로 輪廻ᄒᆞᄂᆞᆫ 動顚倒ᄅᆞᆯ 因혼 젼ᄎᆞ로 氣ᄅᆞᆯ 和合ᄒᆞ야 八萬四千 ᄂᆞᆯ며 ᄃᆞᆷᄂᆞᆫ 어즈러운 想이 이니

如是故로 有卵羯邏藍이 流轉國土ᄒᆞ야 魚鳥龜蛇ㅣ 其類ㅣ 充塞ᄒᆞ니라

이런 젼ᄎᆞ로 卵 羯邏藍이 國土애 흘러 올모미 이셔 고기와 새와 거붑과 ᄇᆡ얌괘 그 類 ᄀᆞᄃᆞᆨᄒᆞ니라

卵ᄋᆞᆫ 惟想ᄋᆞ로 生ᄒᆞᄂᆞ니 虛妄이 卽想也ㅣ라

卵ᄋᆞᆫ 오직 想ᄋᆞ로 나ᄂᆞ니 虛妄이 곧 想이라

想體輕擧ᄒᆞᆯᄉᆡ 名動顚倒ㅣ라

想體 輕擧ᄒᆞᆯᄊᆡ 일후미 動顚倒ㅣ라

卵이 以氣로 交ᄒᆞᆯᄉᆡ 名和合氣ᄒᆞ야 成이라

卵이 氣로 섯글ᄊᆡ 일후미 氣ᄅᆞᆯ 和合ᄒᆞ야 이루미라

想이 多升沈ᄒᆞᆯᄉᆡ 名飛沈亂想이니 故로 感魚鳥飛沈之類也ᄒᆞᄂᆞ니라

想이 해 오ᄅᆞ며 ᄃᆞᄆᆞᆯᄊᆡ 일후미 ᄂᆞᆯ며 ᄃᆞᆷᄂᆞᆫ 어즈러운 想이니 이런ᄃᆞ로 고기와 새와 ᄂᆞᆯ며 ᄃᆞᆷᄂᆞᆫ 類를 感ᄒᆞᄂᆞ니라

十二類ㅣ 各八萬四千者ᄂᆞᆫ 各由八萬四千煩惱ᄒᆞ야 感變也ㅣ라

十二類 各各 八萬四千은 各各 八萬四千 煩惱ᄅᆞᆯ 브터 感ᄒᆞ야 變ᄒᆞ니라

羯邏藍ᄋᆞᆫ 云凝滑이니 入胎初位ㅅ 胎卵未分之相也ㅣ라

羯邏藍^ᄋᆞᆫ 닐오매 얼의여 믯믯ᄒᆞᆯ씨니 胎 든 첫 位ㅅ 胎 卵 ᄂᆞᆫ호디 몯ᄒᆞᆫ 相이라

二胎生

由因世界옛 雜染輪廻ᄒᆞᄂᆞᆫ 欲顚倒故로 和合滋ᄒᆞ야 成八萬四千橫竪亂想ᄒᆞ니

世界옛 雜 더러우ᄆᆞ로 輪廻ᄒᆞᄂᆞᆫ 欲顚倒ᄅᆞᆯ 因혼 젼ᄎᆞ로 저주ᄆᆞᆯ 和合ᄒᆞ야 八萬四千 빗그며 션 어즈러운 想이 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