셩교졀요

  • 연대: 1864
  • 저자: 원저자 미상, 감목 쟝시메온 준
  • 출처: 한국교회사연구자료 제15집(1)
  • 출판: 韓國敎會史硏究所
  • 최종수정: 2016-01-01

평ᄉᆡᆼ에 무수ᄒᆞᆫ 죄ᄅᆞᆯ 범ᄒᆞ야 ᄆᆡ양 맛당이 디옥에 ᄂᆞ릴 거시로ᄃᆡ

텬쥬ㅣ 지인 지ᄌᆞᄒᆞ샤 너ᄅᆞᆯ 벌ᄒᆞ야 디옥에 ᄂᆞ리우지 아니시고

도로혀 너ᄒᆡ 승텬ᄒᆞᆷ을 원ᄒᆞ신 고로

이제 이 미ᄒᆞᆫ 병고ᄅᆞᆯ 주샤 이젼 만죄ᄅᆞᆯ 약간 보쇽ᄒᆞ여

승텬ᄒᆞᆷ을 엇게 코져 ᄒᆞ시니

너ㅣ 엇지 가히 힘써 ᄎᆞᆷ아 밧아 써 텬쥬의 큰 은혜로 아지 아니리오

만일 ᄎᆞᆷ아 밧은즉

텬쥬의 ^ 너ㅣ 승텬ᄒᆞ기ᄅᆞᆯ 원ᄒᆞ시ᄂᆞᆫ ᄯᅳᆺ에 합ᄒᆞ야

승텬ᄒᆞᆯ ᄇᆞ람을 져ᄇᆞ리지 아닐 거시오

만일 ᄎᆞᆷ아 밧지 아니ᄒᆞᆫ즉

텬쥬의 너ᄅᆞᆯ 디옥에 ᄂᆞ림을 면ᄒᆞ기ᄅᆞᆯ 원ᄒᆞ시ᄂᆞᆫ ᄯᅳᆺ에 합지 아냐

디옥 고로옴을 벗기 심히 어려오리라

ᄒᆞ믈며 ᄎᆞᆷ고 견ᄃᆡᆷ으로ᄂᆞᆫ 즉금 고로옴을 감ᄒᆞ고 쟝ᄅᆡ 텬당 영복을 더으며

ᄎᆞᆷ고 견ᄃᆡ지 아님으로ᄂᆞᆫ 즉금 고로옴을 더으고 더옥 쟝ᄅᆡ 디옥 영고ᄅᆞᆯ 더으니

만일 너ㅣ 고로옴 밧기ᄅᆞᆯ ᄒᆞᆫᄒᆞ면

엇지 디옥 고로옴 밧^기ᄂᆞᆫ ᄒᆞᆫ치 아니코 이 미ᄒᆞᆫ 고로옴을 ᄒᆞᆫᄒᆞ며

만일 너ㅣ 즐거옴 밧기ᄅᆞᆯ ᄉᆞ랑ᄒᆞ면

엇지 텬당 즐거옴은 ᄉᆞ랑치 아니코 금셰의 즐거옴을 ᄉᆞ랑ᄒᆞᄂᆞ뇨

금셰의 즐거옴은 디옥 영고의 문이 되고

금셰의 고로옴은 텬당 영복의 길이 되ᄂᆞ니

오쥬ㅣ 셰샹에 계셔 우리ᄅᆞᆯ 승텬ᄒᆞ기ᄅᆞᆯ 인도ᄒᆞ시매

오직 이 고로옴 밧ᄂᆞᆫ 길노 ᄒᆡᆼᄒᆞ여 계시니

너ㅣ 고로옴을 ᄎᆞᆷ아 밧음으로 ᄯᆞᆯ오지 아니면

가히 승텬ᄒᆞ기ᄅᆞᆯ ᄇᆞ라랴

우리 벗아 살고 죽음에 다 맛당이 텬쥬의 명을 조ᄎᆞᆯ지라

너ㅣ 이 ᄉᆡᆼ명을 텬쥬ᄭᅴ 빌어 왓신즉

도로 텬쥬ᄭᅴ 도라보냄을 면치 못ᄒᆞ리니

녜로브터 써 옴과 이제로브터 써 후에 도라보내지 아닛ᄂᆞᆫ 쟈ㅣ 업ᄂᆞ니라

너ㅣ 살믄 이에 텬쥬의 빗을 짐이오

너ㅣ 죽음은 이에 그 빗을 갑흠이니

빗 갑흠의 이ᄅᆞᆷ과 혹 더ᄃᆡᆷ은 다 빗 님쟈의 ᄯᅳᆺ을 ᄯᆞᆯ온즉

너ㅣ 이 ᄉᆡᆼ명을 도라보냄의 이ᄅᆞᆷ과 혹 더ᄃᆡᆷ이 다 텬쥬의 명을 ᄯᆞᆯ올지라

텬쥬ㅣ 네 ^ ᄉᆡᆼ명의 빗ᄌᆞᆯ 무ᄅᆞ시매

너ㅣ 감심ᄒᆞ야 도라보낸즉

빗ᄌᆞᆯ 져ᄇᆞ리ᄂᆞᆫ 죄ᄅᆞᆯ 면ᄒᆞ고 텬쥬의 춍ᄋᆡᄅᆞᆯ 엇으리라

ᄒᆞ믈며 이 ᄉᆡᆼ명을 더ᄃᆡ 도라보냄이 밧비 도라보냄만 ᄀᆞᆺ지 못ᄒᆞ야

쟝명이 단명만 못ᄒᆞ니

ᄉᆡᆼ명이 더옥 자ᄅᆞ면 내 죄 더옥 젹고

ᄉᆡᆼ명이 더옥 길면 내 죄 더옥 만흘 거시니

쟝명이 무ᄉᆞᆷ 유익ᄒᆞᆷ이 잇ᄉᆞ리오

너ㅣ 엇지 가히 쟝명을 ᄇᆞ람으로 단명을 깃거ᄒᆞ지 아니ᄒᆞ고

죽기ᄅᆞᆯ 느릴 ᄉᆡᆼ각으로 이제 죽기ᄅᆞᆯ 즐기지 아니^ᄒᆞᄂᆞ뇨

ᄯᅩ ᄉᆡᆼ시ᄂᆞᆫ ᄉᆞ후가 나ᄅᆞᆯ 놀내고 저히ᄂᆞᆫ ᄯᅢ니

ᄉᆡᆼ시에 두려옴이 만흠은 다 ᄉᆞ후ᄅᆞᆯ 위ᄒᆞ야 닐왼 바ㅣ라

만일 오ᄂᆞᆯ날 죽은즉 다ᄅᆞᆫ 두려옴이 업서

ᄒᆞᆫ 번 죽음으로 만흔 두려옴을 면ᄒᆞ니

이제 죽음이 엇지 아ᄅᆞᆷ다온 죽음이 아니리오

ᄒᆞ믈며 이제 죽음으로 집에 잇서 평안이 죽음을 엇어

능히 ᄉᆞ후ᄅᆞᆯ 예비ᄒᆞ야 고ᄒᆡ와 죵부의 은혜ᄅᆞᆯ 엇으니

이거시 가히 션죵ᄒᆞ야 승텬ᄒᆞᆷ을 ᄇᆞ^랄지라

만일 오ᄂᆞᆫ 압희 죽으면 두리건대 흉히 죽거나 급히 죽거나 ᄒᆞ야

고ᄒᆡ와 죵부의 은혜ᄅᆞᆯ 엇지 못ᄒᆞ고

몹시 죽음으로 디옥에 ᄯᅥ러질가 ᄒᆞ노니

가히 이제 죽음으로 큰 복을 삼아 감심ᄒᆞ야 ᄎᆞᆷ아 밧아

써 텬쥬의 은혜ᄅᆞᆯ 우러러 밧지 아니ᄒᆞ랴

우리 벗아 가히 알지어다

죽ᄂᆞᆫ 긔한은 텬쥬의 뎡ᄒᆞ신 바ㅣ라

텬쥬ㅣ 뎡ᄒᆞ신 ᄯᅢ가 너의 죽ᄂᆞᆫ 긔한이 됨은 올커니와

너ㅣ 원ᄒᆞᄂᆞᆫ ᄯᅢ가 너의 ^ 사ᄂᆞᆫ 긔한이 됨은 올치 아니ᄒᆞ니

만일 텬쥬ㅣ 너 죽기ᄅᆞᆯ 이 ᄯᅢ에 뎡ᄒᆞ시면

너ㅣ 살기ᄅᆞᆯ 원ᄒᆞᆷ과 아니 원ᄒᆞᆷ을 의논치 아니코

너ㅣ 쥬명을 조ᄎᆞᆷ과 아니 조ᄎᆞᆷ을 구애치 아냐

일뎡코 이 ᄯᅢ에 죽을지라

쥬명을 조ᄎᆞᆷ으로 능히 죽기ᄅᆞᆯ ᄲᆞᄅᆞ게 못ᄒᆞ고

쥬명을 좃지 아님으로 능히 죽기ᄅᆞᆯ 더ᄃᆡ게 못ᄒᆞ거든

ᄒᆞ믈며 쥬명을 좃지 아님으로 ᄌᆞ긔 령혼을 ᄲᅡ지오고

ᄯᅩᄒᆞᆫ 능히 육신도 구치 못ᄒᆞ며

쥬명을 조ᄎᆞᆷ으로 령혼을 구ᄒᆞ고

ᄯᅩ^ᄒᆞᆫ ᄌᆞ긔 육신을 ᄲᅡ지오지 아니ᄒᆞ니

가히 텬쥬의 내 ᄉᆡᆼᄉᆞᄅᆞᆯ 뎡ᄒᆞ신 명을 즐겨 좃지 아니랴

만일 죽기에 즐기지 아니커든

그 죽음을 ᄎᆞᆷ아 견ᄃᆡ고 힘써 ᄆᆞᄋᆞᆷ을 오ᄅᆞ지 ᄒᆞ야

샹ᄒᆡ 념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지인 지ᄌᆞᄒᆞ신 오쥬 예수여

나즁 죄인이 내 육신과 령혼을 가져 텬쥬ᄭᅴ 밧드러 드리ᄂᆞ이다

나의 살고 죽음과 병들과 평안ᄒᆞᆷ과 고롭고 즐거옴을 다 텬쥬ᄭᅴ 부탁ᄒᆞ고 텬쥬ᄭᅴ 구ᄒᆞᄂᆞ니

명을 ᄂᆞ리우시ᄃᆡ 너ㅣ 원ᄒᆞ심과 ᄀᆞᆺ치 ᄒᆞ쇼셔

나ㅣ 다ᄅᆞᆫ 원이 업서 원ᄒᆞᄂᆞᆫ 밧쟈ㅣ 오직 쥬의 ᄯᅳᆺ에 합ᄒᆞᆷ이니

이러므로 써 오ᄅᆞᆺᄒᆞᆫ ᄆᆞᄋᆞᆷ으로 결단ᄒᆞ고 뎡ᄒᆞ야

이제로브터 써 후로ᄂᆞᆫ 혹 살고 혹 죽기ᄅᆞᆯ 쥬명을 드러 조ᄎᆞᆯ ᄯᆞᄅᆞᆷ이로소이다 ᄒᆞ라

우리 벗아 이 ᄯᅢ에 힘을 다ᄒᆞ야

텬쥬ᄅᆞᆯ 견고히 밋고 ᄀᆞᆫ졀이 ᄇᆞ라고 ᄯᅳ거이 ᄉᆞ랑ᄒᆞᆷ은 긴급ᄒᆞᆫ 일이라

우리 교즁의 ᄀᆞ장 귀즁ᄒᆞᆫ 쟈ㅣ 이 거륵^ᄒᆞᆫ 공 ᄀᆞᆺᄒᆞᆫ 거시 업고

ᄀᆞ장 요긴ᄒᆞᆫ 쟈ㅣ ᄯᅩᄒᆞᆫ 이 공이 업ᄉᆞᆷ ᄀᆞᆺᄒᆞᆫ 거시 업ᄉᆞ니

이ᄂᆞᆫ 우리 무리 평ᄉᆡᆼ에 샹ᄒᆡ 맛당이 ᄒᆡᆼᄒᆞ고

시ᄀᆡᆨ에 가히 닛지 못ᄒᆞᆯ 거시어든

ᄒᆞ믈며 이 ᄯᅢᄂᆞᆫ 너ㅣ 급박ᄒᆞᆫ ᄯᅢ오

마귀 ᄇᆡᆨ계로 사오나옴을 더어 너ᄅᆞᆯ 해ᄒᆞᄂᆞᆫ ᄯᅢ라

엇지 가히 브ᄌᆞ런이 삼가지 아니코 게어ᄅᆞᆫ ᄆᆞᄋᆞᆷ으로 니ᄌᆞ리오

텬쥬의 ᄀᆞ장 ᄉᆞ랑ᄒᆞ시ᄂᆞᆫ 바ᄂᆞᆫ 오직 우리 신망ᄋᆡ 삼덕의 졍을 발ᄒᆞᆷ이오

마귀의 ᄀᆞ장 ᄒᆞᆫᄒᆞᄂᆞᆫ 바ㅣ ᄯᅩᄒᆞᆫ 이 삼덕의 졍 ᄀᆞᆺᄒᆞᆫ ^ 거시 업ᄉᆞ니

므ᄅᆞᆺ 능히 삼덕의 졍을 발ᄒᆞᄂᆞᆫ 쟈ᄂᆞᆫ 이에 능히 쥬의 ᄆᆞᄋᆞᆷ에 결합ᄒᆞ야 마귀ᄅᆞᆯ 피ᄒᆞᆯ 거시오

므ᄅᆞᆺ 능히 쥬의 ᄆᆞᄋᆞᆷ에 결합ᄒᆞ야 마귀ᄅᆞᆯ 피ᄒᆞᄂᆞᆫ 쟈ᄂᆞᆫ 이에 능히 텬당 만복을 엇어

기리 디옥에 ᄲᅡ지지 아니ᄒᆞ리니

삼가고 삼가 스ᄉᆞ로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이제브터 후에 므ᄅᆞᆺ 신덕을 ᄇᆡ반ᄒᆞᆷ과 ᄇᆞ람을 일커나

헛되이 ᄇᆞ람과 텬쥬ᄅᆞᆯ 원망ᄒᆞᆷ과 혹 갓가지 쥬명에 합지 아닌 ᄉᆡᆼ각과 말과 ᄒᆡᆼᄉᆞㅣ 잇ᄉᆞ면

다 병으로 말ᄆᆡ암^고

혹 ᄆᆞᄋᆞᆷ이 혼미ᄒᆞ야 발ᄒᆞᆫ 바ㅣ오 내 본심의 원ᄒᆞ야 발ᄒᆞᆷ이 아니라

내 ᄆᆞᄋᆞᆷ은 다만 이 텬쥬ᄅᆞᆯ 밋고 ᄇᆞ라고 ᄉᆞ랑ᄒᆞᆷ이니

그러므로 ᄯᅳᆺ을 결단ᄒᆞ고 ᄆᆞᄋᆞᆷ을 오ᄅᆞ지 ᄒᆞ야

샹ᄒᆡ 념ᄒᆞ야 텬쥬ᄅᆞᆯ 밋고 텬쥬ᄅᆞᆯ ᄇᆞ라고 텬쥬ᄅᆞᆯ 만유 우희 ᄉᆞ랑ᄒᆞ리라 ᄒᆞ라

므ᄅᆞᆺ 마귀 신덕을 일ᄂᆞᆫ ᄉᆡᆼ각을 더짐을 맛나거든

반ᄃᆞ시 맛당이 용ᄆᆡᆼᄒᆞᆫ ᄆᆞᄋᆞᆷ으로 물니쳐

마귀로 더부러 서로 논란치 말고

그 어ᄌᆞ러이 말^ᄒᆞᆷ을 ᄇᆞ려두어 ᄃᆡ답지 말고

다만 맛당이 ᄆᆞᄋᆞᆷ에 오ᄅᆞᆺ이 힘써 이ᄀᆞᆺ치 ᄉᆡᆼ각ᄒᆞᄃᆡ

나ㅣ 셩교회 밋ᄂᆞᆫ 바 모든 ᄭᅳᆺᄎᆞᆯ 밋ᄂᆞ니

혹 사나 혹 죽으나 기리 이 ᄆᆞᄋᆞᆷ을 변치 아니ᄒᆞ리라 ᄒᆞ고

혹 마귀 공교히 무ᄅᆞᄃᆡ 셩교회ᄂᆞᆫ 무ᄉᆞᆷ ᄭᅳᆺᄎᆞᆯ 밋ᄂᆞ뇨 ᄒᆞ거든

너ㅣ ᄯᅩ ᄃᆡ답지 말고

다만 젼 구졀을 가져 구을녀 념ᄒᆞᄃᆡ

셩교ㅣ 나 밋ᄂᆞᆫ 바 ᄭᅳᆺᄎᆞᆯ 밋ᄂᆞ니라 ᄒᆞ고

혹 다시 무ᄅᆞᄃᆡ 너ㅣ 무ᄉᆞᆷ ᄭᅳᆺᄎᆞᆯ 밋ᄂᆞ뇨 ᄒᆞ거든

젼대로 념ᄒᆞᄃᆡ 나ㅣ 셩교회 밋ᄂᆞᆫ 바 모든 ^ ᄭᅳᆺᄎᆞᆯ 밋노라 ᄒᆞ야

ᄇᆡᆨ 번 무러도 ᄇᆡᆨ 번 ᄃᆡ답ᄒᆞ기ᄅᆞᆯ ᄒᆞᆫ갈ᄀᆞᆺ치 ᄒᆞ라

녯적에 ᄒᆞᆫ 위 쥬교ㅣ 길ᄒᆡ 낫더니

즁노에 ᄒᆞᆫ 산이 잇고 산에셔 ᄒᆞᆫ 숫 굽ᄂᆞᆫ 사ᄅᆞᆷ을 맛나

쥬교ㅣ 그 요리에 ᄇᆞᆰ지 못ᄒᆞᆫ가 두려 곳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텬쥬ㅣ 몃치 계시뇨

ᄃᆡ답ᄒᆞᄃᆡ 다만 ᄒᆞ나히 계시니라

므ᄅᆞᄃᆡ ᄒᆞᆫ 텬쥬에 몃 위 계시뇨

ᄃᆡ답ᄒᆞᄃᆡ 세 위 계시니라

므ᄅᆞᄃᆡ ᄒᆞ나히 엇지 능히 세 위 되며

세 위 엇지 능히 ᄒᆞ나히 되ᄂᆞ뇨

ᄃᆡ답ᄒᆞ^ᄃᆡ 엇지ᄒᆞ야 그런지 모ᄅᆞᄃᆡ

다만 신부ㅣ 나ᄅᆞᆯ 이ᄀᆞᆺ치 ᄀᆞᄅᆞ치더라

므ᄅᆞᄃᆡ 임의 신부ㅣ 너ᄅᆞᆯ 이ᄀᆞᆺ치 ᄀᆞᄅᆞ쳣시면 너ᄂᆞᆫ 엇더타 ᄒᆞᄂᆞ뇨

ᄃᆡ답ᄒᆞᄃᆡ 텬쥬ㅣ 다만 ᄒᆞ나히 계시고 ᄒᆞᆫ 텬쥬에 삼위 계실 ᄯᆞᄅᆞᆷ이니라

ᄇᆡᆨ 번 무러도 ᄇᆡᆨ 번 이ᄀᆞᆺ치 ᄃᆡ답ᄒᆞ거ᄂᆞᆯ

쥬교ㅣ 숫 굽ᄂᆞᆫ 사람의 신덕을 긔이히 넉이고 니러나 갓더니

후에 쥬교ㅣ 림죵에 니ᄅᆞ러 마귀 그 신덕을 ᄇᆡ반ᄒᆞᄂᆞᆫ 죄에 ᄲᅡ지오기ᄅᆞᆯ 도모ᄒᆞ야

삼위일톄 도리ᄅᆞᆯ 변박ᄒᆞ야 ^ 뭇기ᄅᆞᆯ

젼에 쥬교의 숫 굽ᄂᆞᆫ 사ᄅᆞᆷᄃᆞ려 무ᄅᆞᆷ과 ᄀᆞᆺ치 ᄒᆞ거ᄂᆞᆯ

쥬교ㅣ 마귀로 더브러 변박ᄒᆞᆷ이 극히 위험ᄒᆞᆷ을 ᄇᆞᆰ이 아ᄂᆞᆫ 고로 피ᄒᆞ고져 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나ㅣ 삼위일톄 밋기ᄅᆞᆯ 숫 굽ᄂᆞᆫ 사ᄅᆞᆷ의 밋음과 일반이로라

ᄇᆡᆨ 번 무러도 ᄇᆡᆨ 번 ᄃᆡ답ᄒᆞ기ᄅᆞᆯ ᄒᆞᆫ갈ᄀᆞᆺ치 ᄒᆞᆫᄃᆡ

마귀 제 능히 항복 밧지 못ᄒᆞᆯ 줄을 보고

븟그림을 이긔지 못ᄒᆞ야 ᄃᆞ라나니라

ᄇᆞ람을 일ᄂᆞᆫ 유감을 맛나거든 곳 ᄉᆡᆼ각ᄒᆞᄃᆡ

텬쥬의 무궁ᄒᆞ신 인ᄌᆞㅣ 너의 승텬ᄒᆞᆷ을 지극히 원ᄒᆞ시ᄂᆞ니

대개 승텬ᄒᆞ기ᄂᆞᆫ 다만 너ㅣ ᄒᆞ고져 ᄒᆞ고 아니키에 잇ᄂᆞᆫ지라

만일 즐겨 승텬ᄒᆞ랴 ᄒᆞ면 반ᄃᆞ시 승텬ᄒᆞᆯ ᄇᆞ람을 일치 아니ᄒᆞ려든

ᄒᆞ믈며 텬쥬ㅣ 너의 승텬ᄒᆞᆷ을 ᄉᆞ랑ᄒᆞ시기ᄅᆞᆯ

너ㅣ 스ᄉᆞ로 승텬ᄒᆞᆷ을 ᄉᆞ랑ᄒᆞ기에셔 무궁히 더ᄒᆞ시니

엇지 가히 ᄇᆞ람을 일허 텬쥬ㅣ 너ᄅᆞᆯ 승텬ᄒᆞᆷ을 주지 아니실가 ᄒᆞ리오

ᄯᅩ 텬쥬ㅣ 너의 승텬ᄒᆞᆷ을 ᄉᆞ랑치 아니시면

강ᄉᆡᆼᄒᆞ샤 ^ 슈난ᄒᆞ심이 무ᄉᆞᆷ ᄯᅳᆺ이 잇ᄉᆞ리오

임의 슈난 슈고ᄒᆞ심이 다만 이 너의 승텬ᄒᆞ기ᄅᆞᆯ 위ᄒᆞ심이니

엇지 즐겨 ᄌᆞ긔 슈난ᄒᆞ신 ᄯᅳᆺ을 져ᄇᆞ려

너ᄅᆞᆯ 승텬ᄒᆞᆷ을 주지 아니시리오

이러므로 만일 너ㅣ 굿이 텬쥬ᄅᆞᆯ ᄇᆞ란즉

기리 승텬ᄒᆞᆷ을 져ᄇᆞ리지지 아니시리라 ᄒᆞ라

헛되이 승텬ᄒᆞᆷ을 ᄇᆞ라ᄂᆞᆫ 유감을 맛나거든 곳 ᄉᆡᆼ각ᄒᆞᄃᆡ

ᄌᆞ긔의 범ᄒᆞᆫ 바 죄 심히 만코 심히 즁ᄒᆞ고

아오로 털ᄭᅳᆺ만 ᄒᆞᆫ 션덕과 공젹이 가히 닐^ᄋᆞᆯ 거시 업ᄂᆞᆫ지라

만일 ᄌᆞ긔 ᄉᆡᆼ각과 말과 ᄒᆡᆼᄉᆞᄅᆞᆯ 깁히 ᄉᆡᆼ각ᄒᆞ야

규계와 죄종 칠단에 ᄃᆡᄒᆞ야 보면

ᄒᆞᆫ 계와 ᄒᆞᆫ 단도 아니 범ᄒᆞᆷ이 업고

아오로 ᄒᆞᆫ ᄯᅢ도 죄에 ᄲᅡ지지 아님이 업ᄂᆞᆫ 줄을 알지니

졍히 평ᄉᆡᆼ의 갓가지 죄악이 각각 맛당이 만고ᄅᆞᆯ 밧을지라

엇지 가히 ᄌᆞ긔 공을 의탁ᄒᆞ야 승텬ᄒᆞ려 ᄒᆞ고

디옥에 ᄂᆞ림을 놀내고 의심치 아니리오

혹 잇다감 션을 ᄒᆡᆼᄒᆞᆷ이 잇ᄉᆞ나

불과 ᄌᆡ물을 됴화ᄒᆞᆷ과 일홈을 됴화ᄒᆞᆷ이니

가히 진짓 ^ 션이라 닐ᄋᆞ지 못ᄒᆞᆯ 거시오

졍히 오ᄒᆞ고 탐ᄒᆞᄂᆞᆫ 악에 쇽ᄒᆞᆯ ᄯᆞᄅᆞᆷ이로다

이ᄀᆞᆺ치 ᄉᆡᆼ각ᄒᆞᆫ즉 덕을 ᄒᆡᆼᄒᆞ여 텬쥬ᄅᆞᆯ 셤김은 이 텬쥬의 주신 바ㅣ라

나 ᄌᆞ긔의 엇은 바ㅣ 아니오

ᄒᆞ믈며 셰샹 사ᄅᆞᆷ의 ᄒᆡᆼᄒᆞᆫ 바 션덕이 비록 심히 아ᄅᆞᆷ답고 심히 만하도

다 본분에 쇽ᄒᆞ고 기리 능히 본분 밧긔 나 ᄒᆡᆼ치 못ᄒᆞᆯ 거시니

엇지 가히 ᄌᆞ긔 션을 가져 써 가히 밋을 공을 삼으리오

ᄯᅩ 셩인된 쟈ㅣ ᄌᆞ긔 공을 밋어 승텬ᄒᆞᆫ 이 업서

다 텬쥬의 인ᄌᆞ와 ^ 텬쥬의 슈난ᄒᆞ심을 의탁ᄒᆞ야 승텬ᄒᆞ여 계시거든

ᄒᆞ믈며 나 대죄인이 엇지 가히 이ᄀᆞᆺ치 아니ᄒᆞ리오

그런즉 너ㅣ ᄌᆞ긔의 ᄇᆞ람을 견고히 ᄒᆞ야

다만 텬쥬ᄅᆞᆯ 탁뇌ᄒᆞᆷ이 가ᄒᆞ니라 ᄒᆞ라

ᄉᆞ랑을 일허 텬쥬ᄅᆞᆯ 원망ᄒᆞᄂᆞᆫ 유감을 맛나거든 곳 ᄉᆡᆼ각ᄒᆞᄃᆡ

텬쥬의 긔묘ᄒᆞ신 졍이 젼능 젼션 젼지 지존 지귀ᄒᆞ심이

ᄀᆞ장 가히 공경ᄒᆞ고 ᄀᆞ장 가히 ᄉᆞ랑ᄒᆞᆯ 쟈ㅣ라

텬신과 셩인도 ᄀᆞ장 공경ᄒᆞ고 놉히거든

ᄒᆞ믈며 나 지극히 미쇼ᄒᆞ^고 비루ᄒᆞᆫ 사ᄅᆞᆷ이

가히 힘을 다ᄒᆞ야 심히 ᄉᆞ랑ᄒᆞ고 공경치 아니리오

ᄯᅩ ᄉᆡᆼ각ᄒᆞᄃᆡ 텬쥬ㅣ 나ᄅᆞᆯ 육신을 주시고 나ᄅᆞᆯ 령혼을 주시며

나ᄅᆞᆯ 안양ᄒᆞ시고 보존ᄒᆞ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