續明義錄諺解

  • 연대: 1778
  • 저자: 正祖
  • 최종수정: 2015-01-01

흥문의 일을 뉘 식여 ᄒᆞ야시며

월혜도 ᄯᅩᄒᆞᆫ 안희셔 ᄭᅬᄅᆞᆯ ᄒᆞᆫ가지로 ᄒᆞ엿ᄂᆞ냐

계챵이 ᄯᅩ 공ᄉᆞᄒᆞ되

흥문이 스ᄉᆞ로 닐으기ᄅᆞᆯ 원ᄭᅩᆯ 홍가 사ᄅᆞᆷ이 저ᄅᆞᆯ 식여

이 일을 ᄒᆞ고 월혜의 ᄭᅬᄂᆞᆫ 오직 고샹궁이 안다 ᄒᆞ더이다

월혜 공ᄉᆞᄒᆞ되

고샹궁은 방ᄌᆔ온 고로 과연 룡휘의 말노ᄡᅥ 젼ᄒᆞ온즉

고샹궁이 말니디 아니ᄒᆞ고

ᄯᅩ 그 슈양ᄒᆞᆫ 복문샹궁으로 더브러

이 일을 방 안희셔 ᄀᆞ만히 닐너

서로 그 일 되기ᄅᆞᆯ ᄇᆞ라더이다

드듸여 슈ᄋᆡ와 복빙을 국문ᄒᆞ오시니

슈ᄋᆡᄂᆞᆫ 곳 고샹궁이오 복빙은 곳 복문샹궁이라

다 승복 아니ᄒᆞ니 슈ᄋᆡᄃᆞ려 뭇ᄌᆞ오시ᄃᆡ

별감 ^ 고종환이 대궐 안팟긔 작폐ᄒᆞ야

죄 실노 용셔키 어려온 고로

명ᄒᆞ야 결곤ᄒᆞ야 징려ᄒᆞᆫ즉

네 감히 원망ᄒᆞᄂᆞᆫ 말을 내고

네 일족이 다 김귀쥬의 집에 친밀ᄒᆞᆫ디라

귀쥬ᄅᆞᆯ 쳐분ᄒᆞᆯ ᄯᅢ예 네 ᄯᅩ 감히 원망ᄒᆞᄂᆞᆫ 말을 내고

그 다ᄅᆞᆫ 죄악은 비록 다 닐으디 아니ᄒᆞ나

이제ᄭᆞ지 용납ᄒᆞᆷ이 막대ᄒᆞᆫ 관뎐이어ᄂᆞᆯ

감히 녜 업ᄂᆞᆫ 흉ᄒᆞᆫ 말을 듯기ᄅᆞᆯ 심샹히 ᄒᆞ고

ᄯᅩ 조차 깃븐 빗치 이시믄 엇딘 일고

슈ᄋᆡ 공ᄉᆞᄒᆞ되

죄ᄅᆞᆯ 알며 죄ᄅᆞᆯ 아ᄂᆞ이다

인ᄒᆞ야 룡휘ᄅᆞᆯ 국문ᄒᆞ시니

룡휘 공ᄉᆞᄒᆞ되

지ᄒᆡ의 족하 샹범이 신을 ᄭᅬ와 ᄀᆞᆯ오ᄃᆡ

네 궁곤ᄒᆞ니 내 말을 드르면

맛당히 죠흔 벼ᄉᆞᆯ을 ᄒᆞ이리라

신이 발신ᄒᆞ기예 급ᄒᆞ야

칠월 이십팔일에 신은 텰편을 가지고

흥문을 칼을 ᄭᅵ고 몸을 ᄀᆞᆷ초와 대궐 드러가

계챵과 월혜ᄅᆞᆯ 보고 ᄒᆞ여곰 ᄌᆞ비 길흘 ᄀᆞᄅᆞ티라 ᄒᆞ야

존현각 우희 올나 긔틀을 보와 역변을 짓고져 ᄒᆞ더니

대궐 안히 믈ᄭᅳᆯᄐᆞᆺᄒᆞᆷ을 인ᄒᆞ야

각각 스ᄉᆞ로 도망ᄒᆞ야 ᄃᆞ라나니이다

갑진에 흥문과 룡휘ᄅᆞᆯ ^ 릉지쳐ᄉᆞᄒᆞ고

노젹ᄒᆞ기ᄅᆞᆯ 법대로 ᄒᆞ고 슈ᄋᆡ와 복빙은 감ᄉᆞ 뎡ᄇᆡᄒᆞ니

냥ᄉᆡ ᄃᆞ토되 좃디 아니ᄒᆞ시다

을ᄉᆞ에 홍샹범과 최셰복이 복쥬ᄒᆞ다

이젼에 슐ᄒᆡ 황ᄒᆡ 감ᄉᆞᄅᆞᆯ ᄒᆞ야

탐장죄ᄅᆞᆯ 범ᄒᆞ야 맛당이 죽을 거시로ᄃᆡ

특별이 가ᄇᆡ야온 법을 조차 결쟝ᄒᆞ야

ᄒᆡ도에 귀향 보내엿더니

밋 샹간이 모역ᄒᆞ다가 죽으매

그 형뎨와 ᄌᆞ질이 혹 귀향 가며 혹 방츅ᄒᆞ니

모든 역적이 일야에 원망ᄒᆞ야

흉ᄒᆞᆫ 도뫼 더옥 급ᄒᆞᆫ디라

이에 니르러 슐ᄒᆡ의 아ᄃᆞᆯ 샹범이

젼ᄌᆔ로브터 자최ᄅᆞᆯ ᄀᆞᆷ초아

셔울 올나와 혹 홍대셥의 집에셔 자며

혹 홍신덕의 집에셔 자

홍필ᄒᆡ와 밋 룡휘 흥문으로 더브러

새볘와 밤으로 모히여 ᄀᆞ만히 블궤ᄅᆞᆯ ᄭᅬᄒᆞ더니

밋 흥문의 일이 드러나매

말이 모든 역적의게 련ᄒᆞ야

금외[금뷔라] 잡기ᄅᆞᆯ 급히 ᄒᆞ니

샹범과 필ᄒᆡ 다 ᄇᆞ람을 ᄇᆞ라고

도망ᄒᆞ야 숨은디라

드듸여 신덕과 대셥을 국문ᄒᆞ오시니

대셥은 승복디 아니ᄒᆞ고 ᄯᅩ ᄀᆞᆯ오ᄃᆡ

샹범이 젼라도 ^ 간디 이믜 오래니이다

신덕이 공ᄉᆞᄒᆞ되

금년 뉵월 간에 샹범이 모든 역적을 그 집에 모도니

최셰복과 박ᄒᆡ근이란 놈이 다 슐ᄒᆡ의 비뷔라

슐ᄒᆡ의 귀향 간 곳으로셔 올라와

ᄒᆞᆫ가지로 ᄀᆞ만히 ᄭᅬᄒᆞ니

그 ᄭᅬᄂᆞᆫ ᄌᆞᄀᆡᆨ을 모득ᄒᆞ야

몬져 도승지ᄅᆞᆯ 해ᄒᆞ려 ᄒᆞ더이다

이에 셰복과 ᄒᆡ근을 잡아 국문ᄒᆞ니 셰복이 공ᄉᆞᄒᆞ되

슐ᄒᆡ 귀향 간 곳에 왕ᄅᆡᄒᆞ야 그 복심이 되엿ᄉᆞᆸ더니

ᄒᆡ근이 일즉 졍원ᄉᆞ령이 되야

젼 ᄉᆞ약

별감을 저희 브르기를 ᄉᆞ약이라 존칭ᄒᆞᄂᆞᆫ디라

이러므로 ᄉᆞ약이라 일ᄏᆞᆺ다

김슈대로 더브러 서로 친ᄒᆞ고

슈대의 ᄉᆡᆼ질녀 금희 ᄇᆡ야흐로 ᄂᆡ인이 되어시므로

반원ᄒᆞ며 쥬션ᄒᆞ야 신으로ᄡᅥ

ᄇᆡ셜방 고직을 도모ᄒᆞ야 ᄒᆞ이거든

칼을 픔고 ᄀᆞ만히 여어 긔틀을 타

역변을 지으려 ᄒᆞᆷ이 과연 신덕의 말 ᄀᆞᆺ흐니이다

ᄒᆡ근은 ᄒᆞ되

다만 반원ᄒᆞ야 도ᄎᆡᄒᆞ려 ᄒᆞᄂᆞᆫ ᄭᅬᄅᆞᆯ 알고 더브러

힘을 ᄒᆞᆫ가지로 ᄒᆞ엿ᄉᆞ오되

그 역모ᄂᆞᆫ 실노 참예ᄒᆞ야 듯디 못ᄒᆞ엿ᄂᆞ이다

ᄯᅩ ᄀᆞᆯ오ᄃᆡ

뉵월에 샹범을 가 보니 샹범이 ᄀᆞᆫ졀이 쳥ᄒᆞ되

ᄀᆞ만히 셩즁에 ^ 드러온 말을

삼가 입에 내디 말나 ᄒᆞᄂᆞᆫ 고로

신이 과연 허락ᄒᆞ고 그 밧근 말ᄒᆞᆫ 배 업서이다

인ᄒᆞ야 입을 닷고 승복 아니ᄒᆞ다

오래디 아니ᄒᆞ야

금부도ᄉᆡ 샹범을 광ᄂᆞ로에 가 잡아오니

강룡휘ᄅᆞᆯ 아ᄂᆞᆫ다

뭇ᄌᆞ오신대 공ᄉᆞᄒᆞ되

아디 못ᄒᆞᄂᆞ이다

ᄯᅩ 뎐흥문을 아ᄂᆞᆫ다 뭇ᄌᆞ오신대

ᄯᅩ 공ᄉᆞᄒᆞ되

아디 못ᄒᆞᄂᆞ이다

명ᄒᆞ샤 룡휘와 흥문으로 더브러 면질ᄒᆞ라 ᄒᆞ신대

샹범이 겁내여 ᄀᆞᆯ오ᄃᆡ

원컨대 몽두ᄒᆞᆫ 거슬 벗기디 말고

몬져 신의 얼골을 ^ 두 놈의게 무르쇼셔

밋 몽두ᄒᆞᆫ 거슬 벗기고 룡휘로 더브러 면질ᄒᆞ매

샹범이 손으로 ᄂᆞᄎᆞᆯ ᄀᆞ리오고

오래게야 룡휘ᄃᆞ려 닐오되

네 날을 아ᄂᆞᆫ다

룡휘 ᄀᆞᆯ오ᄃᆡ

내 엇디 너ᄅᆞᆯ 아디 못ᄒᆞ리오

네 홍판셔의 족해니라

ᄯᅩ 흥문으로 더브러 면질ᄒᆞ니 흥문이 ᄀᆞᆯ오ᄃᆡ

네 홍슐ᄒᆡ의 아ᄃᆞᆯ이 아니냐

긋그적긔 네 강룡휘로 더브러

원ᄭᅩᆯ 홍대셥의 집에 모히이여

셔과ᄅᆞᆯ 사먹을 제 겻ᄒᆡ 네 동셩이 이셔

ᄒᆞᆫ가지로 먹어시니

네 감히 바로 고티 아니ᄒᆞᄂᆞ냐

샹범이 ᄀᆞᆯ오ᄃᆡ

내 석 ᄃᆞᆯ을 셔울 드러오디 아니ᄒᆞ여시니

네 본 배 반ᄃᆞ시 내 얼아이로다

흥문이 ᄀᆞᆯ오ᄃᆡ

너 얼아ᄋᆞᄂᆞᆫ 내 아디 못ᄒᆞ고

다만 너ᄅᆞᆯ 아노라

이에 샹범이 감히 숨기디 못ᄒᆞ야 승복ᄒᆞ기ᄅᆞᆯ

흥문과 룡휘의 공ᄉᆞ와 ᄒᆞᆫᄀᆞᆯᄀᆞ티 ᄒᆞᄂᆞᆫ디라

다시 뭇ᄌᆞ오시ᄃᆡ

흉역의 일을 반ᄃᆞ시 네 혼자 판단ᄒᆞᆷ이 아닐 ᄭᅥ시니

눌노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ᄒᆞ엿ᄂᆞ뇨 샹범이 공ᄉᆞᄒᆞ되

룡인 잇ᄂᆞᆫ 홍필ᄒᆡ 일즉 샹간을 ᄀᆞᄅᆞ쳐

모역ᄒᆞ엿ᄂᆞ니이다

드듸여 샹범과 셰복을 ^ 능지쳐ᄉᆞᄒᆞ고

노젹ᄒᆞ기ᄅᆞᆯ 법대로 ᄒᆞ고 ᄒᆡ근은 쟝폐ᄒᆞ고

신덕은 지졍블고로 구월에 니르러 졍법ᄒᆞ고

대셥은 츄ᄌᆞ도에 감ᄉᆞ 안치ᄒᆞ니

냥ᄉᆡ 계ᄉᆞᄒᆞ야

샹범의 졔 부지 ᄒᆡ슐 ᄒᆡ찬 ᄒᆡ등을 ᄲᆞᆯ니 발포ᄒᆞ야

그 졍졀을 궁ᄒᆡᆨᄒᆞ믈 쳥ᄒᆞ니 조츠시다

신 등은 삼가 안ᄒᆞ오니

하ᄂᆞᆯ이 셩인을 보우ᄒᆞ시믈

이 ᄎᆡᆨᄌᆞ 슈미에 보와 가히 징험ᄒᆞ리로소이다

슬프다 후겸과 린한의 셰 셩ᄒᆞᆫ 날을 당ᄒᆞ야

져위ᄅᆞᆯ 위ᄐᆡᄒᆞ시게 ^ ᄒᆞ기ᄅᆞᆯ ᄭᅬᄒᆞ야

밧과 안흐로 ᄆᆞᄋᆞᆷ을 ᄒᆞᆫ가지로 ᄒᆞ니

그 형셰 반ᄃᆞ시 다 ᄒᆡᆼᄒᆞᆷ이 업ᄉᆞᆯ 거시로ᄃᆡ

ᄆᆞᄎᆞᆷ내 대ᄎᆡᆨ을 ᄯᅢ예 졍ᄒᆞ고

보위ᄅᆞᆯ 빗나게 님ᄒᆞ오시니

하ᄂᆞᆯ의 셩인 위ᄒᆞ시미 가히 위곡ᄒᆞ야

남긴 모ᄎᆡᆨ이 업다 닐으리로다

오직 뎌 흉되 거의 하ᄂᆞᆯ의 뎡ᄒᆞ시미

이믜 구드신 줄을 ᄭᆡᄃᆞ라 져상ᄒᆞ고 주러져

감히 다시 다른 ᄆᆞᄋᆞᆷ을 ᄆᆡᆼ동티 아닐 거시어ᄂᆞᆯ

싀랑의 셩픔이 화ᄒᆞ기 어렵고

옷밤의 소ᄅᆡ 고티디 아니ᄒᆞ기에

ᄒᆞᆯ 일이 업ᄂᆞᆫ디라

이에 샹범의 무리 바로 슈셰ᄅᆞᆯ 범ᄒᆞᆯ ᄭᅬᄅᆞᆯ 지으니

슬프다 반야 집 우희 변을 ᄉᆡᆼ각ᄒᆞ면 ᄲᅨ ᄎᆞ되

졍상을 측량티 못ᄒᆞ고

죵젹을 ᄎᆞᆺ디 못ᄒᆞ니 궁쟝을 두 번 넘기

ᄯᅩ 슌일 안희 나지 아니턴들

엇디 죄인을 엇으며 란의 근본을 기리 ᄲᅡ히리오

ᄭᅩ리 기러 드듸이고 그림재 얼굴노ᄡᅥ 니으미

가히 귀신이 ᄒᆞᆫ가지로 버힌 배 무어시

ᄀᆞ만히 다래ᄂᆞᆫ ᄃᆞᆺᄒᆞ믈 볼 거시오

츈득이 십칠셰 아희로 능히 부ᄅᆞᄂᆞᆫ ^ 소ᄅᆡᄅᆞᆯ

깁픈 밤 창졸 가온대 분변ᄒᆞ야

거즛 자ᄂᆞᆫ 톄ᄒᆞ고 ᄃᆡ답을 아니ᄒᆞ야

ᄀᆞ만히 동졍을 여어 궁텬디긍만고 업슨 흉역으로 ᄒᆞ여곰

도망ᄒᆞᆯ 배 업서 잡히인 듸 나아가니

ᄌᆞ못 황텬 조종이 이뎨ᄒᆞ시며

면명ᄒᆞ심 ᄀᆞᆺ흔디라

ᄆᆞᄎᆞᆷ내 무고의 일과[효임 등이 졈방 ᄃᆞ리고 져주ᄒᆞᆫ 일이라]

츄ᄃᆡ[계능 등이 찬이 츄ᄃᆡᄒᆞ려 ᄒᆞ단 말이라]

ᄒᆞ려 ᄒᆞᄂᆞᆫ ᄭᅬ 이ᄅᆞᆯ 인ᄒᆞ야

드러나디 아닌 거시 업ᄉᆞ니

하ᄂᆞᆯ의 셩인을 보우ᄒᆞ심이 과연 엇더ᄒᆞ뇨

슬프다 져 적위의 ^ ᄒᆞᆫ 즈음을 당ᄒᆞ야ᄂᆞᆫ

ᄒᆞᆫ두 즁지지ᄉᆡ 죽기ᄅᆞᆯ ᄇᆞ리고

우흘 호위ᄒᆞᆷ이 가히 하ᄂᆞᆯ과 사ᄅᆞᆷ이

힘을 ᄒᆞᆫ가지로 ᄒᆞ다 니르려니와

이 날에 니르러ᄂᆞᆫ 역적놈이 스ᄉᆞ로 와 몸을 바티거ᄂᆞᆯ

젹은 아ᄒᆡ 안자 긔특ᄒᆞᆫ 공을 엇으니

오회라 이 엇디 인력의 능히 미ᄎᆞᆯ 배리오

신이 그러므로 ᄀᆞᆺ초 ᄡᅥ

하ᄂᆞᆯ 도오심이 뎡령ᄒᆞ옴을 ᄇᆞᆰ혀 ᄡᅥ

란신과 적ᄌᆞᄅᆞᆯ 두렵게 ᄒᆞ야

그 ᄆᆞᄋᆞᆷ을 ᄭᅥᆺ거 감히 다시 간흉ᄒᆞᆫ ᄭᅬ을 ᄀᆞᆷ초와

샹텬의 ᄇᆞᆰ으신 명을 ^ 겨로디 못ᄒᆞ게 ᄒᆞᄂᆞ이다

김슈대와 김흥조와 감뎡과 졍이 등을

국문ᄒᆞ야 다 복쥬ᄒᆞ다

슈대ᄂᆞᆫ 곳 셰복의 쵸ᄉᆞ에 젼 ᄉᆞ약으로

셰복을 ᄇᆡ셜방 고직 ᄒᆞ이믈 도모ᄒᆞ던 놈이니

일명은 흥복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