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언해 10권

  • 한문제목: 楞嚴經諺解
  • 연대: 1461
  • 출판: 규장각 영인본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卷第十

溫陵開元蓮寺比丘 戒環 解

四行陰四

初示陰相

阿難아 彼善男子ㅣ 修三摩地ᄒᆞ야

阿難아 뎌 善男子ㅣ 三摩地ᄅᆞᆯ 닷가

想陰盡者ᄂᆞᆫ 是人이 平常애 夢想이 銷滅ᄒᆞ야

想陰 다ᄋᆞ닌 이 사ᄅᆞ미 샤ᇰ녜 夢과 想괘 銷滅ᄒᆞ야

寤寐ㅣ 恒一ᄒᆞ야 覺明이 虛靜호미 猶如晴空ᄒᆞ야

ᄭᆡ욤과 잠괘 샤ᇰ녜 ᄒᆞ나히라 覺明이 虛靜호미 갠 虛空 ᄀᆞᆮᄒᆞ야

無復麤重ᄒᆞᆫ 前塵影事ᄒᆞ야 觀諸世間앳 大地山河호ᄃᆡ

ᄂᆞ외 麤ᄒᆞᆫ 므거운 前塵ㅅ 그리멧 이리 업서 한 世間앳 大地山河ᄅᆞᆯ 보ᄃᆡ

如鏡鑑明ᄐᆞᆺᄒᆞ야 來無所黏ᄒᆞ며

거우뤼 비취윰 ᄇᆞᆰᄃᆞᆺᄒᆞ야 오매 브툼 업스며

過無蹤迹ᄒᆞ야 虛受照應ᄒᆞ야 了罔陳習ᄒᆞ야 唯一精眞이라

디나매 자최 업서 虛^히 受ᄒᆞ며 비취며 應ᄒᆞ야 아ᄅᆡᆺ 習이 ᄆᆞᄌᆞ 업서 오직 ᄒᆞᆫ 精眞이라

生滅根元이 從此披露ᄒᆞ야 見諸十方十二衆生호ᄃᆡ 畢殫其類ᄒᆞ리니

生滅 根元이 이ᄅᆞᆯ 브터 헤ᅘᅧ 나타 모ᄃᆞᆫ 十方 十二 衆生ᄋᆞᆯ 보ᄃᆡ 그 類ᄅᆞᆯ 다 ᄒᆞ리니

雖未通其各命由緖ᄒᆞ나

비록 各各 命의 브툰 그틀 通티 몯ᄒᆞ나

見同生基의 猶如野馬ᄒᆞ야 熠熠淸擾ᄒᆞ야

ᄒᆞᆫ가지로 난 터희 野馬 ᄀᆞᆮᄒᆞ야[野馬ᄂᆞᆫ ᄒᆡᆺ비쳇 듣그리라] 熠熠히 ᄆᆞᆯ기 어즈려[熠熠은 번들원들ᄒᆞᆫ 야ᇰᄌᆡ라]

爲浮根塵의 究竟樞穴ᄒᆞ리니

ᄠᅳᆫ 根塵의 究竟 樞穴인 ᄃᆞᆯ 보리니[樞ᄂᆞᆫ 門ㅅ 지도리오 穴ᄋᆞᆫ 지도릿 굼기라]

此則名爲行陰區宇ㅣ니라

이ᄂᆞᆫ 일후미 行陰區宇ㅣ라

通敍想滅ᄒᆞ고 行現也ᄒᆞ시니라

想이 滅코 行이 現호ᄆᆞᆯ 通히 펴시니라

浮動妄習이 晝明則想이오 夕瞢則夢이니

浮動ᄒᆞᆫ 妄習이 나ᄌᆡ ᄇᆞᆯᄀᆞ면 想이오 나죄 어드우면 夢이니

汨亂性眞ᄒᆞ야 莫得而一ᄒᆞ며 擾動覺明ᄒᆞ야

性眞ᄋᆞᆯ 긔저려 ᄒᆞ나히 몯 ᄃᆞ외게 ᄒᆞ며 覺明을 어즈려 뮈워

莫得而靜故로 想陰盡者ᄂᆞᆫ 夢想이 銷滅ᄒᆞ야

靜티 몯게 ᄒᆞᄂᆞᆫ 젼ᄎᆞ로 想陰 다ᄋᆞ닌 夢과 想괘 銷滅ᄒᆞ야

寤寐ㅣ 常一ᄒᆞ야 覺明이 虛靜호미 猶如晴空也ᄒᆞ니라

ᄭᆡ욤과 잠괘 샤ᇰ녜 ᄒᆞ나히라 覺明이 虛靜호미 갠 虛空 ᄀᆞᆮᄒᆞ니라

五陰이 前麁ᄒᆞ고 後細ᄒᆞ니

五陰이 알ᄑᆞᆫ 麁코 後ᄂᆞᆫ 細ᄒᆞ니

故로 想盡ᄒᆞ면 則無麁重影事ᄒᆞ니라

이런ᄃᆞ로 想이 다ᄋᆞ면 麁^ᄒᆞᆫ 므거운 그리멧 이리 업스니라

雖觀萬象ᄒᆞ나 而無想念故로 如鏡鑑明ᄒᆞ야

비록 萬象ᄋᆞᆯ 보나 想念이 업슨 젼ᄎᆞ로 거우뤼 비취윰 ᄇᆞᆰᄃᆞᆺᄒᆞ야

無黏無迹ᄒᆞ야 虛受照應ᄒᆞ야 了無陳習ᄒᆞ야 唯一精眞이리니

브툼 업스며 자최 업서 虛히 受ᄒᆞ며 비취며 應ᄒᆞ야 아ᄅᆡᆺ 習이 ᄆᆞᄌᆞ 업서 오직 ᄒᆞᆫ 精眞이리니

明極이 如此故로 幽隱ᄒᆞᆫ 行陰이 於是披露也ᄒᆞ니라

ᄇᆞᆯ곰 至極호미 이 ᄀᆞᆮᄒᆞᆫ 젼ᄎᆞ로 그ᅀᅳ기 수믄 行陰이 이ᅌᅦ 헤ᅘᅧ 나ᄐᆞ니라

行이 爲萬化生滅의 根元故로 其相이 披露ᄒᆞ면

行이 萬化ㅅ 生滅의 根元인 젼ᄎᆞ로 그 相이 헤ᅘᅧ 나ᄐᆞ면

則十二類生之元을 無不殫見ᄒᆞ리라

十二類生ᄋᆡ 根元을 다 보디 몯ᄒᆞ니 업스리라

各命由緖ᄂᆞᆫ 識也ㅣ라

各各 命의 브툰 그튼 識이라

同生基ᄂᆞᆫ 行也ㅣ니

ᄒᆞᆫ가지로 난 터흔 行이니

擾動幽隱故로 譬野馬ᄒᆞ시고 乍生乍滅故로 曰熠熠이시고

어즈려 뮈우며 그ᅀᅳ기 수믄 젼ᄎᆞ로 野馬애 가ᄌᆞᆯ비시고 자ᇝ간 나며 자ᇝ간 滅ᄒᆞᄂᆞᆫ 젼ᄎᆞ로 니ᄅᆞ샤ᄃᆡ 熠熠이라 ᄒᆞ시고

無復麁影故로 曰淸擾ㅣ시니

ᄂᆞ외 麁ᄒᆞᆫ 그리메 업슨 젼ᄎᆞ로 니ᄅᆞ샤ᄃᆡ ᄆᆞᆯ기 어즈리다 ᄒᆞ시니

根塵運止ㅣ 皆本於此ᄒᆞᆯᄉᆡ 故名究竟樞穴也ㅣ라

根塵의 뮈윰과 ᄀᆞ마니 이숌괘 다 이^ᅌᅦ 根元ᄒᆞᆯᄊᆡ 이런ᄃᆞ로 일후미 究竟樞穴이라

若此淸擾熠熠元性이 性入元澄ᄒᆞ야

ᄒᆞ다가 이 ᄆᆞᆯ기 어즈리ᄂᆞᆫ 熠熠ᄒᆞᆫ 本來ㅅ 性이 性이 本來 ᄆᆞᆯ고매 드러

一澄元習ᄒᆞ면 如波瀾이 滅ᄒᆞ야 化爲澄水ᄐᆞᆺᄒᆞ리니

本來ㅅ 習을 ᄒᆞᆫᄀᆞᆯᄋᆞ티 ᄆᆞᆯ기면 믌겨리 滅ᄒᆞ야 化ᄒᆞ야 ᄆᆞᆯᄀᆞᆫ 믈 ᄃᆞ외ᄃᆞᆺᄒᆞ리니

名이 行陰盡이니

일후미 行陰 다오미니

是人ᄋᆞᆫ 則能超衆生濁ᄒᆞ리니

이 사ᄅᆞᄆᆞᆫ 能히 衆生濁ᄋᆞᆯ 건네ᄠᅱ리니

觀其所由컨댄 幽隱妄想ᄋᆞ로 以爲其本이니라

그 젼ᄎᆞᄅᆞᆯ 보건댄 그ᅀᅳ기 수믄 妄想ᄋᆞ로 根元 사ᄆᆞ니라

行陰ᄋᆞᆫ 習擾ᄒᆞ야 成性故로 稱元性元習ᄒᆞ시니라

行陰ᄋᆞᆫ 어즈료ᄆᆞᆯ 니겨 性이 인 젼ᄎᆞ로 本來ㅅ 性 本來ㅅ 習이라 니ᄅᆞ시니라

能滅擾習ᄒᆞ면 則歸元澄之本ᄒᆞ야 而遷流相이 盡矣리니

能히 어즈리ᄂᆞᆫ 習을 滅ᄒᆞ면 本來ㅅ ᄆᆞᆯᄀᆞᆫ 根元에 도라가 올마 흐르ᄂᆞᆫ 相이 다ᄋᆞ리^니

故로 如波瀾이 滅ᄒᆞ야 化爲澄水也ㅣ라

이런ᄃᆞ로 믌겨리 滅ᄒᆞ야 化ᄒᆞ야 ᄆᆞᆯᄀᆞᆫ 믈 ᄃᆞ외ᄃᆞᆺᄒᆞ니라

生滅이 不停ᄒᆞ야 業運이 常遷호미 名衆生濁이니

生滅이 머므디 아니ᄒᆞ야 業運이 샤ᇰ녜 올모미 일후미 衆生濁이니

卽行陰之體也ㅣ니

곧 行陰의 體니

故로 行陰이 盡ᄒᆞ면 則超之ᄒᆞ리라

이런ᄃᆞ로 行陰이 다ᄋᆞ면 건네ᄠᅱ리라

行陰密移ᄅᆞᆯ 曾無覺悟ᄒᆞᆯᄉᆡ 故曰幽隱妄想이라

行陰 그ᅀᅳ기 올모ᄆᆞᆯ 자ᇝ간도 알 리 업슬ᄊᆡ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그ᅀᅳ기 수믄 妄想이라

二明狂解十

一於圓元計二無因三

初㹅敍

阿難아 當知ᄒᆞ라

阿難아 반ᄃᆞ기 알라

是得正知奢摩他中에 諸善男子ㅣ 凝明正心ᄒᆞ야

正知 奢摩他 得ᄒᆞᆫ 中에 모ᄃᆞᆫ 善男子ㅣ ᄇᆞᆯ고미 얼의여 ᄆᆞᅀᆞ미 正ᄒᆞ야

十類天魔ㅣ 不得其便이어든 方得精硏ᄒᆞ야 窮生類本ᄒᆞ야

十類 天魔ㅣ 便을 得디 몯거든 비르서 精히 窮究ᄒᆞ야 生類ㅅ 根元을 ᄉᆞᄆᆞᆺᄒᆞ야

於本類中에 生元이 露者ᄂᆞᆫ 觀彼幽淸圓擾動元ᄒᆞ고

本類 中에 난 根元이 나ᄐᆞ닌 뎌 그ᅀᅳᆨᄒᆞᆫ ᄆᆞᆯᄀᆞᆫ 두려이 어즈려 뮈우ᄂᆞᆫ 根元을 보고

於圓元中에 起計度者ᄂᆞᆫ 是人이 墜入二無因論ᄒᆞ리라

두려운 根元ㅅ 中에 혜아료ᄆᆞᆯ 니ᄅᆞ와ᄃᆞ닌 이 사ᄅᆞ미 두 無因論애 ᄠᅥ디여 들리라

夢想이 銷亡ᄒᆞ야 寤寐ㅣ 常一故로 稱正知奢摩他ㅣ라 ᄒᆞ시고

夢과 想괘 스러 업서 ᄭᆡ욤과 잠괘 샤ᇰ녜 ᄒᆞ나힌 젼ᄎᆞ로 正知奢摩他ㅣ^라 니ᄅᆞ시고

又稱凝明正心ᄒᆞ시니 皆想盡之相也ㅣ라

ᄯᅩ ᄇᆞᆯ고미 얼의여 ᄆᆞᅀᆞ미 正타 ᄒᆞ시니 다 想이 다ᄋᆞᆫ 相이라

外魔ㅣ 皆因心召故로 想盡凝明ᄒᆞ면 則天魔ㅣ 不至ᄒᆞᄂᆞ니

밧긧 魔ㅣ 다 ᄆᆞᅀᆞᄆᆡ 블로ᄆᆞᆯ 因ᄒᆞ논 젼ᄎᆞ로 想이 다아 ᄇᆞᆯ고미 얼의면 天魔ㅣ 니르디 몯ᄂᆞ니

從此로 唯是修禪失趣ᄒᆞ면 狂解妄計ᄒᆞ리니 是卽陰魔也ㅣ라

일로브터 오직 禪 닷고매 ᄠᅳ들 일흐면 미치게 아라 妄히 혜리니 이 곧 陰魔ㅣ라

生類本ᄋᆞᆫ 卽同生基也ㅣ라

生類ㅅ 根元은 곧 ᄒᆞᆫ가지로 난 터히라

於本類中에 生元이 露者ᄂᆞᆫ 於同生基예 見已의 行元也ㅣ라

本類 中에 난 根元이 나ᄐᆞ닌 ᄒᆞᆫ가지로 난 터헤 내 行ᄋᆡ 根元 볼씨라

幽淸動元ᄋᆞᆫ 卽行元也ㅣ라

그ᅀᅳᆨᄒᆞᆫ ᄆᆞᆯᄀᆞᆫ 뮈ᄂᆞᆫ 根元은 곧 行ᄋᆡ 根元이라

旣見此已ᄒᆞ고 遂以一切生滅이 皆圓於此ㅣ라 ᄒᆞ야

ᄒᆞ마 이ᄅᆞᆯ 보고 一切 生滅이 다 이ᅌᅦ 두려우니라 ᄒᆞ야

而不進窮識陰本末ᄒᆞ야 遂立二無因論ᄒᆞ리라

識陰의 本末ᄋᆞᆯ 나ᅀᅡ가 窮究티 아니ᄒᆞ야 두 無因論ᄋᆞᆯ 셰리라

二別明二

一計本無因

一者ᄂᆞᆫ 是人이 見本無因ᄒᆞᆯ시니

ᄒᆞ나ᄒᆞᆫ 이 사ᄅᆞ미 本이 因 업수믈 볼씨니

何以故오 是人이 旣得生機ㅣ 全破ᄒᆞ야 乘于眼根八百功德ᄒᆞ야

엇뎨어뇨 이 사ᄅᆞ미 ᄒᆞ마 난 機 오로 허로ᄆᆞᆯ 得ᄒᆞ야 眼根 八百 功德ᄋᆞᆯ 타

見八萬劫엣 所有衆生ᄋᆡ 業流ㅣ 灣環ᄒᆞ야

八萬 劫엣 잇ᄂᆞᆫ 衆生ᄋᆡ 業流ㅣ 灣環ᄒᆞ야[灣은 믈 횟도ᄂᆞᆫ ᄯᅡ히오 環은 횟돌씨라]

死此生彼ᄒᆞᄂᆞᆫ ᄃᆞᆯ ᄒᆞ야 只見衆生이 輪廻其處ᄒᆞ고

이ᅌᅦ 주거 뎌ᅌᅦ 나ᄂᆞᆫ ᄃᆞᆯ 보아 오직 衆生이 그 고대 輪廻호ᄆᆞᆯ 보고

八萬劫外ᄂᆞᆫ 冥無所觀ᄒᆞ야 便作是解호ᄃᆡ

萬 劫 外ᄂᆞᆫ 어드워 보미 업서 곧 이 解ᄅᆞᆯ 지ᅀᅩᄃᆡ

此等世間十方衆生이 八萬劫外옌 無因自有ㅣ로다 ᄒᆞ야

이 等 世間 十方 衆生이 八萬 劫 外옌 因 업시 제 잇도다 ᄒᆞ야

由此計度ᄒᆞ야 亡正徧知ᄒᆞ고 墮落外道ᄒᆞ야 惑菩提性ᄒᆞ리라

이ᄅᆞᆯ 브터 혜아려 正徧知ᄅᆞᆯ 일코 外道애 ᄠᅥ러디여 菩提性을 惑ᄒᆞ리라

生基ㅣ 旣破ᄒᆞ면 則根離區穴ᄒᆞ야

난 基 ᄒᆞ마 헐면 根이 區穴을 여희여

而眼이 淸淨故로 能洞見ᄒᆞᄂᆞ니라

眼이 淸淨ᄒᆞᆫ 젼ᄎᆞ로 能히 ᄉᆞᄆᆞᆺ 보ᄂᆞ니라

業流ㅣ 灣環者ᄂᆞᆫ 隨業流轉호미 如水ㅣ 在灣ᄒᆞ야

業流ㅣ 灣環ᄋᆞᆫ 業을 조차 흘러 올모미 므리 灣애 이셔

洄漩其處ᄐᆞᆺᄒᆞ야 不能自出也ㅣ라

그 고대 횟도ᄃᆞᆺᄒᆞ야 能히 제 나디 몯ᄒᆞᆯ씨라

未脫識陰ᄒᆞ야 定力이 有限故로 八萬劫外ᄂᆞᆫ 冥無所見ᄒᆞ니

識陰을 벗디 몯ᄒᆞ야 定力이 限 잇ᄂᆞᆫ 젼ᄎᆞ로 八萬 劫 外ᄂᆞᆫ 어드워 봄 업스니

以無所見故로 計本無因也ᄒᆞ니라

보미 업슨 젼ᄎᆞ로 本이 因 업수믈 혜니라

不知本因이 存乎妄識ᄒᆞ니 此ㅣ 所謂亡正徧知라

本因이 妄識에 잇ᄂᆞᆫ ᄃᆞᆯ 아디 몯ᄒᆞ니 이 니ᄅᆞ샨 正徧知ᄅᆞᆯ 일후미라

二計末無因

二者ᄂᆞᆫ 是人이 見末無因ᄒᆞᆯ시니

둘흔 이 사ᄅᆞ미 그티 因 업수믈 볼씨니

何以故오 是人이 於生애 旣見其根ᄒᆞ야

엇뎨어뇨 이 사ᄅᆞ미 나매 ᄒᆞ마 根元을 보^아

知人이 生人ᄒᆞ며 悟鳥ㅣ 生鳥ᄒᆞ며 烏ㅣ 從來예 黑ᄒᆞ며

사ᄅᆞ미 사ᄅᆞᆷ 나호ᄆᆞᆯ 알며 새 새 나호ᄆᆞᆯ 알며 가마괴 本來 거므며

鵠이 從來예 白ᄒᆞ며 人天이 本竪ᄒᆞ며 畜生이 本橫ᄒᆞ며

鵠이 本來 ᄒᆡ며 人天이 本來 셔며 畜生이 本來 빗그며

白이 非洗成이며 黑이 非染造ㅣ라

ᄒᆡ니 시서 ᄃᆞ외욘 디 아니며 거므니 믈드려 ᄆᆡᇰᄀᆞ론 디 아니라

從八萬劫ᄒᆞ야 無復改移ᄒᆞᆯᄉᆡ 今盡此形ᄒᆞ야도 亦復如是ᄒᆞ야

八萬 劫을 브터 ᄂᆞ외 改ᄒᆞ야 옮디 아니ᄒᆞᆯᄊᆡ 이제 이 形이 다아도 ᄯᅩ 이 ᄀᆞᆮᄒᆞ야

而我ㅣ 本來예 不見菩提커니 云何更有成菩提事ᄒᆞ리오

내 本來예 菩提 보디 몯거니 엇뎨 다시 菩提 일울 이리 이시리오

當知今日엣 一切物象이 皆本無因이로다 ᄒᆞ야

今日엣 一切 物象이 다 그티 因 업슨 ᄃᆞᆯ 반ᄃᆞ기 알리로다 ᄒᆞ야

謬執生根ᄒᆞ야 不達化理ᄒᆞ야 以人이 竟爲人ᄒᆞ며

나ᄂᆞᆫ 根元을 외오 자바 化理ᄅᆞᆯ 達티 몯ᄒᆞ야 사ᄅᆞ미 ᄆᆞᄎᆞᆷ내 사ᄅᆞᆷ ᄃᆞ외며

乃至黑이 竟爲黑ᄒᆞ야 無復改移호ᄆᆞ로 因而例我호ᄃᆡ

거믄 거시 ᄆᆞᄎᆞᆷ내 거믄 것 ᄃᆞ외요매 니르러 ᄂᆞ외야 改ᄒᆞ야 올몸 업수ᄆᆞ로 因ᄒᆞ야 나ᄅᆞᆯ 견주ᄃᆡ

本不見道ㅣ어니 末亦無成이로다 ᄒᆞ니

本애 道ᄅᆞᆯ 보디 몯거니 그테 ᄯᅩ 일우미 업스리로다 ᄒᆞ니

是ㅣ 末無因也ㅣ라

이 그티 因 업수미라

結文本字ᄂᆞᆫ 合是末字ㅣ니라

結ᄒᆞ샨 그렛 本ㄷ字ᄂᆞᆫ 末ㄷ字ㅣᅀᅡ 올ᄒᆞ니라

三結失

由此計度ᄒᆞ야 亡正徧知ᄒᆞ고 墮落外道ᄒᆞ야 惑菩提性ᄒᆞ리니

이ᄅᆞᆯ 브터 혜아려 正徧知ᄅᆞᆯ 일코 外道애 ᄠᅥ러디여 菩提性^을 惑ᄒᆞ리니

是則名爲第一外道ᄋᆡ 立無因論이라

이ᄂᆞᆫ 일후미 第一 外道의 無因論 셰요미라

二於圓常計四徧常三

一㹅敍

阿難아 是三摩中에 諸善男子ㅣ 凝明正心ᄒᆞ야

阿難아 이 三摩 中에 모ᄃᆞᆫ 善男子ㅣ ᄇᆞᆯ고미 얼의여 ᄆᆞᅀᆞ미 正ᄒᆞ야

魔不得便이어든 窮生類本ᄒᆞ야 觀彼幽淸常擾動元ᄒᆞ고

魔ㅣ 便을 得디 몯거든 生類ㅅ 根元을 ᄉᆞᄆᆞᆺᄒᆞ야 뎌 그ᅀᅳᆨᄒᆞᆫ ᄆᆞᆯᄀᆞᆫ 샤ᇰ녜 어즈려 뮈우ᄂᆞᆫ 根元을 보고

於圓常中에 起計度者ᄂᆞᆫ 是人이 墜入四徧常論ᄒᆞ리라

圓常ᄒᆞᆫ 中에 혜아료ᄆᆞᆯ 니ᄅᆞ와ᄃᆞ닌 이 사ᄅᆞ미 네 徧常論애 ᄠᅥ디여 들리라

前에 言ᄒᆞ샤ᄃᆡ 圓擾動元이라 ᄒᆞ시고

알ᄑᆡ 니ᄅᆞ샤ᄃᆡ 두려이 어즈려 뮈우ᄂᆞᆫ 根元이라 ᄒᆞ시고

此애 言ᄒᆞ샤ᄃᆡ 常擾動元者ᄂᆞᆫ 以生滅之元이 皆圓於此ㅣ라 ᄒᆞ야

이ᅌᅦ 니ᄅᆞ샤ᄃᆡ 샤ᇰ녜 어즈려 뮈우ᄂᆞᆫ 根元이라 ᄒᆞ샤ᄆᆞᆫ 生滅ㅅ 根元이 다 이ᅌᅦ 두려우니라 ᄒᆞ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