御製祖訓諺解

  • 연대: 1764
  • 저자: 영조
  • 출처: 역주 어제조훈언해(장서각 소장 한글필사본 자료총서 3)
  • 출판: 도서출판 역락
  • 최종수정: 2015-01-01

어졔조훈

친히 조훈을 지어 우리 튱ᄌᆞᄅᆞᆯ 면계ᄒᆞᄂᆞ니

셩이 되며 현이 되미 오직 네게 잇도다

희라

ᄉᆞᄇᆡᆨ 년 녈됴의 서ᄅᆞ 니으신 셔업이 지극히 크고 지극히 어려오ᄃᆡ

희라

이제 다만 망팔의 이조와 악년의 튱ᄌᆡ 이시니 엇디 늠연티 아니ᄒᆞ리오

오회라

일우 쳥구에 죄손의게 의지ᄒᆞ고 손이 조의게 의지ᄒᆞ니

ᄉᆞ텹의 구ᄒᆞ매 엇디 이러ᄒᆞᆫ ᄯᅢ 이시리오

희라

상훈과 ᄌᆞ셩편과 훈셔와 녁ᄃᆡ 귀감은 실로 종국을 위ᄒᆞ야 지은 거시로ᄃᆡ

이죄 부덕ᄒᆞ고 셩쳔ᄒᆞ야 ᄒᆞᆫ갓 언교만 되니

스ᄉᆞ로 탄식ᄒᆞ여 스ᄉᆞ로 븟그려 ᄡᅥ 모든 글을 안고 쳑강ᄭᅴ 샤죄코져 ᄒᆞᄂᆞᆫ니라

젼도 오히려 이러ᄒᆞ거든 무ᄉᆞᆷ ᄆᆞᄋᆞᆷ^으로 다시 ᄒᆞ리오마ᄂᆞᆫ

고요히 ᄉᆡᆼ각ᄒᆞ매 속에 견ᄃᆡ디 못ᄒᆞ야 특별이 ᄒᆞᆫ 편을 슐ᄒᆞ야 일홈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조훈이라 ᄒᆞ야 ᄡᅥ셔 너ᄅᆞᆯ 뵈ᄂᆞ니 네 능히 톄렴ᄒᆞ랴 아니랴

희라

사ᄅᆞᆷ이 하ᄂᆞᆯ긔 품슈ᄒᆞ미 그 근본이 ᄒᆞᆫ가지로ᄃᆡ

그 긔질이 ᄆᆞᆰ으며 흐린 것과 슌연ᄒᆞ며 박잡홈을 인ᄒᆞ여 ᄡᅥ 지우와 현불쵸의 다ᄅᆞ믈 니ᄅᆞᄂᆞ니

희라

요의 흠ᄒᆞ시며 명ᄒᆞ시며 문ᄒᆞ시며 ᄉᆞᄒᆞ시므로ᄡᅥ

그 아ᄃᆞᆯ이 만유ᄅᆞᆯ 됴하ᄒᆞ고 하우의 능히 근ᄒᆞ시며 능히 검ᄒᆞ시므로ᄡᅥ

그 손이 일예ᄒᆞ여 덕을 멸ᄒᆞ니

대져 오뎨ᄂᆞᆫ 텬하ᄅᆞᆯ 벼ᄉᆞᆯ로 ᄒᆞ신고로 셩인 현인이 서ᄅᆞ 니으시고

삼왕은 텬하ᄅᆞᆯ 집으로 ᄒᆞ신고로 다ᄉᆞ리며 어즈러오미 서ᄅᆞ 석기니

텬하ᄅᆞᆯ 집으로 홈과 다ᄆᆞᆺ 텬하ᄅᆞᆯ 벼ᄉᆞᆯ로 홈이 엇디 이러ᄐᆞ시 ᄀᆞᆺ디 아니ᄒᆞ뇨

이ᄂᆞᆫ 다ᄅᆞ미 아니라 쥬공의 무일편의 엇디 니ᄅᆞ디 아니^ᄒᆞ여ᄂᆞ냐

니어 션 님금이 간난을 아디 못ᄒᆞ고 나매 곳 평안ᄒᆞᆫ 연괴라

젼쳡을 보건대 영셩ᄒᆞᆫ 후와 풍예ᄒᆞᆫ ᄭᅳᆺᄐᆡ 연안홈이 ᄐᆞ기 쉽고

욕심을 졔어키 어려워 방벽ᄒᆞ며 샤치ᄒᆞ며 황음ᄒᆞ야 법되 업ᄉᆞ니

이ᄂᆞᆫ 대개 경계ᄒᆞᄂᆞᆫ 배 업ᄉᆞ며 두리ᄂᆞᆫ 배 업ᄉᆞᆫ 연괴라

녜 은나라 태갑이 등에 삼년을 거ᄒᆞ야 은 나라 착ᄒᆞᆫ 님금이 되고

밋 한나라 무뎨 츄풍의 회심이 ᄆᆡᆼ동ᄒᆞ야 한나라 명ᄉᆔ 되니

ᄆᆞ양 경ᄉᆞᄅᆞᆯ 니리오매 ᄆᆞᄋᆞᆷ이 샹해 흠탄ᄒᆞ노라

네 모든 글 가온대 귀감을 보라 곳 내의 심묵듕의 개연ᄒᆞ야 스스로 지은 거시라

희라

이조의 태갑과 한무ᄅᆞᆯ 깁히 ᄉᆞ모ᄒᆞᄂᆞᆫ ᄯᅳᆺ이 그 만일에 득녁ᄒᆞ여시면 엇디 오ᄂᆞᆯ이 이시리오

엇디 오ᄂᆞᆯ이 이시리오

앗가오며 앗갑도다

이제 내 다ᄉᆞᆺ 가지 권면ᄒᆞ여 다ᄉᆞᆺ 가지 경계ᄒᆞ므로ᄡᅥ 졍녕이 너ᄅᆞᆯ 훈ᄒᆞ노니

그 죠목이 무엇고 ^

ᄀᆞᆯ온 효뎨홈을 권ᄒᆞ며

ᄀᆞᆯ온 ᄒᆞᆨ문홈을 전ᄒᆞ며

ᄀᆞᆯ온 슝유홈을 권ᄒᆞ며

ᄀᆞᆯ온 졀검홈을 권ᄒᆞ며

ᄀᆞᆯ온 납간홈을 권홈은 이 니ᄅᆞᆫ바 다ᄉᆞᆺ 가지 권홈이오

ᄀᆞᆯ온 일욕을 경계ᄒᆞ며

ᄀᆞᆯ온 신ᄎᆞᆷ을 신ᄎᆞᆷ을 경계ᄒᆞ며

ᄀᆞᆯ온 흥작을 경계ᄒᆞ며

ᄀᆞᆯ온 형샹을 경계ᄒᆞ며

ᄀᆞᆯ온 유독을 경계홈은 이 니ᄅᆞᆫ 바 다ᄉᆞᆺ 가지 경계홈이라

ᄌᆡ작의 네 창덕궁의 나아간 후에 남으로 츈방을 ᄇᆞ라본 내 ᄆᆞᄋᆞᆷ이 창연ᄒᆞ더니

어제 녕상이 너ᄅᆞᆯ 보고 와 알외ᄂᆞᆫ 말을 드ᄅᆞ니

네 오ᄂᆞᆯ ᄎᆞᄃᆡᄒᆞᆫ 여부ᄅᆞᆯ 뭇더라 ᄒᆞ니

네 말을 듯고 내 ᄆᆞᄋᆞᆷ을 혜아리니 너ᄅᆞᆯ 보ᄂᆞᆫ ᄃᆞᆺ ᄒᆞᆫ디라

내 ᄆᆞᄋᆞᆷ을 억졔키 어렵도다

내 이 ᄀᆞᄅᆞ치믄 곳 츈방 ᄇᆞ라ᄂᆞᆫ ᄆᆞᄋᆞᆷ이라

네 만일 ᄀᆞᄅᆞ치믈 톄렴ᄒᆞ면 ᄯᅩᄒᆞᆫ ᄎᆞᄃᆡ홈을 뭇ᄂᆞᆫ ᄯᅳᆺ이니

네 그 명심ᄒᆞ야 패복ᄒᆞ여

망팔 이조의 신신ᄒᆞ고 권^권ᄒᆞᄂᆞᆫ 고심을 져ᄇᆞ리디 말면

종국이 그 거의ᄒᆞ며 우리 ᄇᆡᆨ셩이 그 거의 ᄒᆞ리라

희라

녜 이윤이 태갑의게 아형이 되어

오히려 이훈과 함유 일덕의 반복ᄒᆞ여 경계홈이 이시니

튱ᄌᆞ의 ᄌᆞ품을 이리 임의 아ᄂᆞᆫ디라

이제 나의 면계홈이 실로 간격을 말ᄆᆡ암은 거시니

희라

튱ᄌᆞᄂᆞᆫ 그 더욱 이ᄅᆞᆯ 념ᄒᆞ여 이에 이실디어다

효뎨ᄅᆞᆯ 권홈이라

추셩이 ᄀᆞᆯ오샤ᄃᆡ

온슌의 도ᄂᆞᆫ 효뎨 ᄯᆞᄅᆞᆷ이라 ᄒᆞ시고

등 문공을 보시매

말ᄉᆞᆷ이나 반ᄃᆞ시 요슌으로 일ᄏᆞᄅᆞ시고

졔냥의 노ᄅᆞ실ᄉᆡ 그 님금을 권ᄒᆞ시매

반ᄃᆞ시 인으로ᄡᅥ 몬져 ᄒᆞ시니

이 졍히 유약의 니ᄅᆞᆫ 바 효뎨ᄂᆞᆫ 인ᄒᆡ을 근본이라 홈이라

추셩이 ᄯᅩ ᄀᆞᆯᄋᆞ샤ᄃᆡ

그 친을 친히 ᄒᆞ며 그 댱을 댱ᄒᆞ면 텬해 ^ 평ᄒᆞ리라 ᄒᆞ시니

대개 쇼ᄒᆞᆨ의 어버이ᄅᆞᆯ ᄉᆞ랑ᄒᆞ며 어룬을 공경홈은

곳 대ᄒᆞᆨ의 곳 몸을 닷그며 집을 ᄀᆞᄌᆞᆨ이 ᄒᆞ며 나라흘 다ᄉᆞ리며 텬하ᄅᆞᆯ 평이

뎨슌의 덕이 외외ᄒᆞ고 탕탕ᄒᆞ시ᄃᆡ

공셩이 대효로ᄡᅥ 일ᄏᆞᄅᆞ시고 증ᄌᆞ의 ᄒᆈ 극진ᄒᆞ시고 극진ᄒᆞ시ᄃᆡ

ᄆᆡᆼᄌᆡ ᄀᆞᆯ오샤ᄃᆡ 가타 ᄒᆞ시니

효도ᄂᆞᆫ 일ᄇᆡᆨ ᄒᆡᆼ실의 근원이오 오륜의 읏듬이오 인ᄌᆞ의 당연ᄒᆞᆫ 도리라

대ᄒᆞᆨ의 니ᄅᆞᆫ 바 효에 긋친 연후에 가히 분을 다ᄒᆞ라 니ᄅᆞ미니

오직 뎨도 ᄯᅩᄒᆞᆫ 그러ᄒᆞ니

ᄒᆞᆫ 지 ᄧᆞ의 ᄯᅳᆺ을 튱ᄌᆡ 아ᄂᆞ냐 모ᄅᆞᄂᆞ냐

당 적 동ᄉᆡᆼ이 아ᄎᆞᆷ의 밧 갈고 져녁의 글 닑어

뫼ᄒᆡ 나모 ᄒᆞ고 믈에 고기 잡아 브억의 드러 감지ᄅᆞᆯ ᄀᆞ초고 당의 올나 긔거ᄅᆞᆯ 무ᄅᆞ니

아비와 어미 쳑쳑디 아니ᄒᆞ고

쳐ᄌᆞ와 ᄌᆞ식이 ᄌᆞᄌᆞ티 아니ᄂᆞᆫ다 ᄒᆞ며

송 적 ᄉᆞ마광이 그 형 ᄇᆡᆨ강의게 우ᄋᆡ홈이 극진ᄒᆞ야

밧^>들기ᄅᆞᆯ 엄부ᄀᆞ티 ᄒᆞ며

보호ᄒᆞ기ᄅᆞᆯ 영ᄋᆞᄀᆞ티 ᄒᆞ야 치우믈 므ᄅᆞ며

주리믈 무러 혹 유실ᄒᆞᆯ가 저허ᄒᆞ니

필셔와 태우의 ᄉᆞ친ᄒᆞ며 ᄉᆞ형홈도 그 오히려 그러ᄒᆞ거든

ᄒᆞ믈며 쳔승 나라ᄒᆡ 뎌부의 듕ᄒᆞ믈 맛든 쟈아

희라

이죄 셕년을 튜ᄉᆞᄒᆞ니 능히 진효티 못ᄒᆞ며 능히 진뎨티 못ᄒᆞ니

이 증ᄌᆞ의 누ᄅᆞᆯ 위ᄒᆞ야 효ᄒᆞ며 누ᄅᆞᆯ 위ᄒᆞ야 뎨ᄒᆞᆯ고

ᄒᆞᆫ 글을 외오며 듕야의 엄억ᄒᆞᄂᆞᆫ 배라

나히 이제 망팔이라

비록 뉘웃츤들 엇디 미ᄎᆞ리오

녜 뎨왕으로ᄡᅥ 니ᄅᆞ건대

당의 현종이 촉으로브터 도라올 제 ᄉᆞ왕이 친히 ᄆᆞᆯ 곳비ᄅᆞᆯ 잡아더니

밋 부시 니간ᄒᆞ야 틈 나매 니ᄅᆞ러 긔거홈이 폐ᄒᆞ야

산인 니필의 간홈이 이시매 니ᄅᆞ니

쳔ᄌᆡ 아래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감개케 ᄒᆞᄂᆞᆫ도다

현종이 ᄀᆡ원의 다ᄉᆞ림이 우ᄋᆡ 더욱 돈독ᄒᆞ야

그 아ᄋᆞ 기왕과 셜왕으로 더브러 화악누 가온대 긴 벼개와 큰 ^ 니블을 ᄒᆞ여더니

텬보 이후에 양귀비의게 침닉ᄒᆞ야 뉵경을 ᄒᆞ야

욕심을 방종이 ᄒᆞᆯ ᄯᆡ의 그 과연 이ᄅᆞᆯ 다시 ᄒᆞ여더냐

증ᄌᆡ ᄀᆞᆯᄋᆞ샤ᄃᆡ

효되 쳐ᄌᆞ의게 쇠ᄒᆞᆫ다 ᄒᆞ시고 뉴ᄀᆡ 듕되 ᄀᆞᆯ오ᄃᆡ

ᄉᆞ나ᄒᆡ 애 구ᄃᆞ니 몃 사ᄅᆞᆷ이 능히 부인의 말에 혹ᄒᆞᄂᆞᆫ 배 되디 아니ᄒᆞ리오 ᄒᆞ니

엇디 홀로 이ᄲᅮᆫ이리오

내 보미 만흐니

ᄆᆡ양 글을 닑다가 이러ᄒᆞᆫ 곳의 니ᄅᆞ러 ᄎᆡᆨ을 어ᄅᆞᄆᆞᆫ지며 태식홈을 ᄭᆡᄃᆞᆺ디 못ᄒᆞᄂᆞ니

희라

튱ᄌᆞᄂᆞᆫ 샹ᄒᆡ 이예 보와 후의 뉘웃디 말라

ᄒᆞᆨ문을 권홈이라

부ᄌᆞᄂᆞᆫ 대셩이로ᄃᆡ 스ᄉᆞ로 ᄀᆞᆯ오샤ᄃᆡ

나의 ᄒᆞᆨ을 됴히 너김ᄀᆞᆺ디 못ᄒᆞ리라 ᄒᆞ시고

ᄌᆞᄉᆞᄂᆞᆫ 아셩이로ᄃᆡ 너비 ᄇᆡ호며 ᄉᆞᆯ펴 무ᄅᆞ시고

셩탕의 날로 새롭고 ᄯᅩ 새로이 ᄒᆞᆷ과 문왕의 도ᄅᆞᆯ ᄇᆞ라보시ᄃᆡ

보디 못ᄒᆞᄂᆞᆫ ᄃᆞᆺ ᄒᆞ시미 ᄯᅩᄒᆞᆫ ^ ᄒᆞᆨ문이라

희라

셩인도 오히려 그러ᄒᆞ거든 ᄒᆞ믈며 듕인 ᄡᅥ 아ᄅᆡ가

광무와 태종은 한당의 듕ᄌᆡ로ᄃᆡ 야분의 글을 닑어 스ᄉᆞ로 니ᄅᆞᄃᆡ

내 스ᄉᆞ로 이ᄅᆞᆯ 즐기노라 ᄒᆞ여 크게 문도ᄅᆞᆯ 흥ᄒᆞ여

모든 나라이 아ᄃᆞᆯ을 보내여 ᄒᆞᆨ에 드러시니

진실로 나라흘 다ᄉᆞ리고져 ᄒᆞ면 ᄒᆞᆨ문을 아니ᄒᆞ고 엇디 ᄒᆞ리오

희라

이리 샹해 늣게야 ᄒᆞᆨ문ᄒᆞ믈 ᄒᆞᆫᄒᆞ더니

희라

튱ᄌᆡ 약간 나ᄒᆡ 임의 ᄉᆞ셔ᄅᆞᆯ 닑고 이제 경을 강ᄒᆞ니

이조의 비ᄒᆞ면 가히 만타 니ᄅᆞ리로다

그러나 비록 만 권을 닑으나

만일 톄험ᄒᆞ야 아디 못ᄒᆞ면 엇디 글이 스ᄉᆞ로 글이며

내 스ᄉᆞ로 내 되믈 면ᄒᆞ며 토론ᄒᆞ미 닉으나

말ᄉᆞᆷ과 ᄒᆡᆼ실이 부합디 못ᄒᆞ면 엇디 ᄋᆡᆼ무의 능히 말홈과 다ᄅᆞ리오

내 녜 글을 보니 송 진종 권ᄒᆞᆨ문의 ᄒᆞᆨ 브즈런이 ᄒᆞ므로ᄡᅥ 영귀ᄒᆞᄂᆞᆫ 근본을 삼고

왕안셕 권ᄒᆞᆨ문의셔 ᄎᆡᆨ^을 장튝홈으로ᄡᅥ

ᄒᆞᆨ을 브즈러니 ᄒᆞᄂᆞᆫ 실을 삼으니

ᄯᅳᆺ이 비록 권면ᄒᆞ미나 말ᄉᆞᆷ이 니로 달내매 간셥ᄒᆞ고

뉴둔젼의 권ᄒᆞᆨ문에 니ᄅᆞ러도 ᄯᅩᄒᆞᆫ 공니샹 말이리오

ᄇᆡᆨ거이 권ᄒᆞᆨ문은 곳 문ᄉᆞ 쟈ᄅᆔ라

내 다 ᄎᆔ티 아니ᄒᆞ고

그 듕의 송에 송 인종 권ᄒᆞᆨ문의 셰간의 ᄒᆞᆨ문 업ᄉᆞᆫ 사ᄅᆞᆷ이 믈에 가히 비륜ᄒᆞᆯ ᄃᆡ 업다 ᄒᆞᄂᆞᆫ 글귀ᄂᆞᆫ

이 ᄒᆞᆨ쟈의 졍문샹 ᄒᆞᆫ 침이오

쥬문공 권ᄒᆞᆨ문이 말ᄉᆞᆷ이 간냑ᄒᆞᆯ ᄯᅳᆺ이 발나 지극히 ᄀᆞᆫ측ᄒᆞ고 지극히 ᄀᆞᆫ졀ᄒᆞ니

희라

그 오회라

늙으미 이 뉘 허믈인고 ᄒᆞᄂᆞᆫ ᄒᆞᆫ 귀 날을 ᄀᆞᄅᆞ친 ᄃᆞᆺᄒᆞᆫ디라

더욱 스ᄉᆞ로 븟그러오미 ᄀᆞᆫ졀호라

희라

비록 됴셕의 글을 닑으며 듀야의 강마ᄒᆞ나

맛당이 셩실홈과 다ᄆᆞᆺ 거ᄌᆞᆺ되믈 볼 ᄯᆞᄅᆞᆷ이니

엇디 니론 셩실홈고 곳 날을 위ᄒᆞ야 ᄒᆞ미오

엇디 니론 거ᄌᆞᆺ됨고 곳 사ᄅᆞᆷ을 ^ 위ᄒᆞ야 홈이니

날을 위홈과 사ᄅᆞᆷ을 위홈이 공과 ᄉᆡ며 의와 니 판단ᄒᆞ니 가히 두렵디 아니ᄒᆞ랴

내 십삼 셰로브터 이제 망팔의 니ᄅᆞ히 그 비록 강ᄒᆞᆨᄒᆞ나 그 효험을 아디 못ᄒᆞᄂᆞᆫ디라

ᄆᆞ양 ᄒᆞᆨ문을 몸에 ᄀᆞᆷ초면 ᄡᅳ미 유여ᄒᆞ다 ᄒᆞ시ᄂᆞᆫ 어시ᄅᆞᆯ 외오매

튜모ᄒᆞ미 ᄀᆞᆫ졀ᄒᆞ고 숑뉵ᄒᆞ미 깁흐니

희라

튱ᄌᆡ 셔와 경에 날을 위ᄒᆞ야 ᄒᆞᄂᆞ냐

사ᄅᆞᆷ을 위ᄒᆞ야 ᄒᆞᄂᆞ냐

그 만일 날을 위ᄒᆞ야 ᄒᆞ면 우리 나라히 셔긔ᄒᆞ려니와

그 만일 사ᄅᆞᆷ을 위ᄒᆞ야 ᄒᆞ면 내의 ᄇᆞ라ᄂᆞᆫ 배 아니라

내 ᄇᆞ야흐로 그 손ᄌᆞᄅᆞᆯ 훈계ᄒᆞ니 엇디 겸양ᄒᆞ리오마ᄂᆞᆫ

만일 날로 ᄒᆞ여금 과연 능히 날을 위ᄒᆞ여 ᄒᆞ면 ᄉᆞ십 년 님어ᄒᆞ매 다ᄉᆞ리미 엇디 ᄯᅳᆺ과 ᄀᆞᆺ디 못ᄒᆞ리오

희라

튱ᄌᆞᄂᆞᆫ 이조ᄅᆞᆯ 본밧디 말고

믈읫 글 닑으매 션ᄉᆡ 우ᄒᆡ 잇고 안ᄌᆞ 증ᄌᆡ 좌우의 잇ᄂᆞᆫ ᄃᆞᆺ ᄒᆞ면

비록 방홀코져 ᄒᆞ나 엇디 감히 방홀ᄒᆞ리오

희라 ^

금일 ᄒᆞᆨ문의 브즈런ᄒᆞ며 브즈런티 아니ᄒᆞ미 곳 쟝ᄂᆡ의 졍ᄉᆞᄒᆞ매 다ᄉᆞ리며 다ᄉᆞ디 못ᄒᆞᆯ 근본이니

가히 경계티 아니ᄒᆞ며 경계티 아니ᄒᆞ랴

유도 슝샹홈을 권홈이라

은의 셩탕이 이윤으로ᄡᅥ 스승을 삼으시고

쥬의 문왕과 무왕이 녀샹으로 스승을 삼으시니

유쟈ᄅᆞᆯ 슝샹ᄒᆞ며 도ᄅᆞᆯ 듕히 너기믄 뎨왕의 셩ᄒᆞᆫ 졀이오

티국의 몬져 힘ᄡᅳᆯ 거시니

은과 쥬의 옹희ᄒᆞᆫ 다ᄉᆞ리미 이에 권여ᄒᆞ여ᄂᆞᆫ디라

한당 ᄡᅥ 후의 이 도ᄅᆞᆯ 듯디 못ᄒᆞ니

비록 광무의 젹심으로 밀위여

사ᄅᆞᆷ의 복듕의 두ᄂᆞᆫ 셩으로ᄡᅥ도 ᄆᆞᄎᆞᆷ내 엄광으로 ᄒᆞ야금 동강에 늙게 ᄒᆞ니

션ᄋᆔ ᄡᅥ ᄒᆞᄃᆡ 광무 곳 아니면 능히 ᄌᆞ릉의 놉흐믈 닐위디 못ᄒᆞ고

ᄌᆞ릉 곳 아니면 능히 광무의 크믈 못ᄒᆞ리라 ᄒᆞ거니와

진실로 이 ᄀᆞ^ᄐᆞ면 이윤이 신야의 ᄆᆞᄎᆞ며

녀샹이 위슈의 ᄆᆞᄎᆞᆫ 연후의 ᄇᆞ야흐로 가히 그 놉흐믈 일위며 그 크믈 일위다 니ᄅᆞ랴

유쟈ᄂᆞᆫ 나라 사ᄅᆞᆷ의 초앙ᄒᆞᄂᆞᆫ 배라

슝샹티 아니ᄒᆞ고 엇디 ᄒᆞ리오

ᄉᆞ현합 가온대 일홈 지으신 셩의ᄅᆞᆯ 앙톄ᄒᆞ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