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倫行實圖 卷第二 忠臣圖

  • 연대: 1797
  • 저자: 李秉模
  • 출처: 오륜행실도
  • 출판: 홍문각
  • 최종수정: 2015-01-01

龍逄諫死

夏桀荒淫毒下民

弗親朝政至三旬

輕生極諫言辭切

得似龍逄有幾人

庭立陳辭冀小悛

如何不聽殺忠賢

民言曷喪眞堪畏

自道予生命在天

桀 鑿池爲夜宮

하나라 님군 걸이 모ᄉᆞᆯ ᄑᆞ며 어두은 집을 ᄆᆡᆫᄃᆞᆯ고

男女雜處 三旬不朝

남녜 ᄒᆞᆫᄃᆡ 이셔 오ᄅᆡ 됴회 밧디 아니ᄒᆞ니

關龍逄諫曰

뇽방이 간ᄒᆞ야 ᄀᆞᆯ오ᄃᆡ

人君謙恭敬信 節用愛人

인군이 겸공ᄒᆞ고 경신ᄒᆞ며 ᄌᆡ믈을 졀용ᄒᆞ고 사ᄅᆞᆷ을 ᄉᆞ랑ᄒᆞᄂᆞᆫ 고로

故天下安而社稷宗廟固

텬해 평안ᄒᆞ고 샤직 종묘ᄅᆞᆯ 보젼ᄒᆞᄂᆞ니

今君用財若無窮

이제 군은 ᄌᆡ믈 ᄡᅳ기ᄅᆞᆯ 궁진ᄒᆞ미 업ᄉᆞᆯ ᄃᆞ시 ᄒᆞ고

殺人若不勝

사ᄅᆞᆷ 죽이믈 밋처 못ᄒᆞᆯ ᄃᆞ시 ᄒᆞ니

民惟恐君之後亡矣

ᄇᆡᆨ셩이 오직 군이 더ᄃᆡ 망ᄒᆞᆯ가 두려워 ᄒᆞᄂᆞᆫ디라

人心已去 天命不祐

인심이 ᄇᆡ반ᄒᆞ고 텬명이 돕디 아니ᄒᆞ거ᄂᆞᆯ

盍少悛乎

엇디 죠곰도 곳치디 아니ᄒᆞᄂᆞ니잇가

不聽 龍逄立不去

걸이 듯디 아니ᄒᆞ거ᄂᆞᆯ 뇽방이 셔고 가디 아니ᄒᆞ니

桀殺龍逄

걸이 뇽방을 죽이니라

欒成鬬死

列國 晉

武公伐翼殺哀侯

止死欒成待欲優

縱受上卿專國政

其如不共戴天讎

君師自古生之族

所在唯應以死酬

大義{匈+月}中曾識得

肯將私利爲身謀

曲沃武公伐翼 殺哀侯 止欒共子曰

딘나라 곡옥 무공이 익 ᄯᅡ흘 텨 ᄋᆡ후ᄅᆞᆯ 주기고 난셩을 잡아 닐오ᄃᆡ

無死 吾以子爲上卿制晉國之政

죽디 말라 내 널로ᄡᅥ 샹경 벼ᄉᆞᆯ을 ᄒᆞ여 나라 졍ᄉᆞᄅᆞᆯ ᄀᆞᄋᆞᆷ알게 ᄒᆞ리라

辭曰 成聞之 民生於三 事之如一

셩이 ᄉᆞ양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나ᄂᆞᆫ 드르니 ᄇᆡᆨ셩이 세 곳의 사라 셤기믈 ᄒᆞᆫᄀᆞᆯᄀᆞᆺ티 ᄒᆞᆫ다 ᄒᆞ니

父生之 師敎之 君食之

아비 나흐시고 스승이 ᄀᆞ르치고 님군이 먹이시니

非父不生 非食不長 非敎不知 生之族也

아비 아니면 나디 못ᄒᆞ고 밥이 아니면 ᄌᆞ라디 못ᄒᆞ고 ᄀᆞ르치디 아니면 아롬이 업ᄂᆞᆫ 고로

故一事之 唯其所在 則致死焉 報生以死 報賜以力 人之道也

ᄒᆞᆫᄀᆞᆯᄀᆞᆺ티 셤겨 죽기ᄅᆞᆯ 닐위ᄂᆞ니 살오니ᄂᆞᆫ 죽기로ᄡᅥ 갑고 주ᄂᆞ니ᄂᆞᆫ 힘으로ᄡᅥ 갑흐미 사ᄅᆞᆷ의 도리라

成敢以私利 廢人之道 遂鬬而死

내 엇디 니로ᄡᅥ 사ᄅᆞᆷ의 ^ 도리ᄅᆞᆯ 폐ᄒᆞ리오 ᄒᆞ고 드ᄃᆡ여 ᄡᅡ화 죽으니라

石碏純臣

列國 衛

家兒當賊致紛紜

來問和民與定君

國小無能身亦老

勸令王覲是奇勳

陳人討賊是誰因

老^子謀謨動四隣

大義滅親如欲識

請看靑史記純臣

衛州吁弑桓公而立

위나라 쥬위【환공의 쳡 아ᄃᆞᆯ이라】환공을 죽이고 스ᄉᆞ로 셔니

未能和其民

ᄇᆡᆨ셩이 화티 아니ᄒᆞᄂᆞᆫ디라

石碏子厚 問定君於石碏

셕쟉의 아ᄃᆞᆯ 휘 쟉ᄃᆞ려 무러 ᄀᆞᆯ오ᄃᆡ 엇디ᄒᆞ면 님군을 뎡ᄒᆞ리잇가

碏曰 王覲爲可

쟉이 ᄀᆞᆯ오ᄃᆡ 텬ᄌᆞ긔 뵈오미 가ᄒᆞ니라

曰何以得覲

휘 ᄀᆞᆯ오ᄃᆡ 엇디 ᄡᅥ 어더 뵈오리잇가

曰陳桓公方有寵於王/陳衛方睦 若朝陳使請 必可得也

쟉이 ᄀᆞᆯ오ᄃᆡ 진 환공이 ᄇᆞ야흐로 텬ᄌᆞ긔 툥이 잇고 진과 위 ᄯᅩ 화목ᄒᆞ니 만일 진 환공을 보고 쳥ᄒᆞ면 가히 되리라

厚從州吁如陳

셕휘 쥬우로 더브러 진으로 갓더니

碏使告于陳曰 衛國褊小 老夫耄矣 無能爲也

쟉이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 진에 고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나라히 젹고 내 늙어 능히 ᄒᆞᆯ 일이 업ᄂᆞᆫ디라

此二人者 實弑寡君 敢卽圖之

이 두 사ᄅᆞᆷ이 실로 우리 님군을 죽여시니 쳥컨대 즉시 도모ᄒᆞ라

陳人執之 而請涖于衛

진 환공이 쥬우와 셕후ᄅᆞᆯ 잡아 위 사ᄅᆞᆷᄃᆞ려 와 죽이라 ᄒᆞᆫ대

衛人使右宰醜 涖殺州吁于濮

위인이 우ᄌᆡ【벼ᄉᆞᆯ이라】ᄎᆔᄅᆞᆯ 보내여 쥬우ᄅᆞᆯ 죽이고

碏使其宰獳羊肩 涖殺厚于陳

셕쟉이 ᄯᅩ 가신을 보내여 그 아ᄃᆞᆯ 후ᄅᆞᆯ 죽이니

君子曰 石碏純臣也 惡州吁而厚與焉

군ᄌᆡ ᄀᆞᆯ오ᄃᆡ 셕쟉은 튱슌ᄒᆞᆫ 신해라 쥬우ᄅᆞᆯ 믜워 ᄒᆞᆯᄉᆡ 아ᄃᆞᆯ이 참예ᄒᆞ니

大義滅親 其是之謂乎

큰 의로 지친을 멸ᄒᆞᆫ다 ᄒᆞ믄 셕쟉을 니ᄅᆞ미로다

王蠋絶脰

列國 齊

燕人圍畫欲屠城

節士安能枉已行

不事二君當日語

凜然千載樹風聲

君亡國破不能存

非義而生豈足論

經死樹間方自慊

千秋地下作忠魂

燕樂毅破齊

연나라 댱슈 악의 졔나라ᄅᆞᆯ 파ᄒᆞ고

聞畫邑人王蠋賢

획읍 사ᄅᆞᆷ 왕쵹의 어딜믈 듯고

令軍中 環畫邑三十里無入

군듕에 녕ᄒᆞ여 획읍 삼십 리ᄅᆞᆯ 침노티 말라 ᄒᆞ고

使人請蠋 蠋謝不往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쵹을 쳥ᄒᆞᆫ대 쵹이 샤례ᄒᆞ고 가디 아니ᄒᆞ니

燕人曰 不來吾屠畫邑

연 사ᄅᆞᆷ이 ᄀᆞᆯ오ᄃᆡ 오디 아니ᄒᆞ면 획읍을 뭇디ᄅᆞ리라

蠋曰 忠臣不事二君 烈女不更二夫

쵹이 ᄀᆞᆯ오ᄃᆡ 튱신은 두 님군을 셤기디 아니ᄒᆞ고 녈녀ᄂᆞᆫ 두 지아비ᄅᆞᆯ 곳치디 아니ᄒᆞᄂᆞ니

齊王不用吾諫 故退而耕於野

졔왕이 내 간ᄒᆞᄂᆞᆫ 말을 ᄡᅳ디 아니ᄒᆞᆫ 고로 믈러와 들ᄒᆡ 밧 가더니

國破君亡

나라히 파ᄒᆞ고 님군이 망ᄒᆞ여시니

吾不能存 而又欲劫之以兵

내 능히 보존케 못ᄒᆞ고 ᄯᅩ 군ᄉᆞ로 헙박ᄒᆞ고져 ᄒᆞ니

吾與其不義而生不若死

내 그 블의코 살^므론 ᄎᆞᄅᆞ리 죽음만 ᄀᆞᆺ디 못ᄒᆞ다 ᄒᆞ고

遂經其頸於樹枝 自奮 絶脰而死

그 목을 남게 ᄃᆞᆯ고 스ᄉᆞ로 ᄂᆞ려디니 목이 ᄭᅳᆫ처 죽으니라

紀信誑楚

漢王當日被重圍

事急何人解指麾

不有將軍謀誑楚

陳平雖智計無施

攀龍附鳳幾英雄

黃屋生降爲沛公

帝業緜緜基此擧

蕭何不是漢元功

紀信漢將 項羽圍滎陽

긔신은 한나라 댱ᄉᆔ니 항위 형양을 에워ᄡᆞ거ᄂᆞᆯ

漢王請和

한왕이 ᄯᅡ흘 베혀 화친을 쳥ᄒᆞ니

割滎陽以西爲漢 范增勸羽 急攻滎陽 王患之

범증이 항우ᄅᆞᆯ 권ᄒᆞ여 형양을 급히 티라 ᄒᆞ거ᄂᆞᆯ 왕이 근심ᄒᆞᆯᄉᆡ

信曰 事急矣 臣請誑楚

긔신이 ᄀᆞᆯ오ᄃᆡ 일이 급ᄒᆞᆫ디라 신이 쳥컨대 초ᄅᆞᆯ 소길 거시니

王可以間出於是

왕은 ᄉᆞ이길로 ᄃᆞ라나쇼셔 ᄒᆞ고

陳平夜出女子滎陽東門二千餘人

이에 진평이 밤에 겨집 이쳔여 인을 동문으로 내여 보내여 ᄡᅡ홈ᄒᆞ려 ᄒᆞᄂᆞᆫ 톄 ᄒᆞ니

楚因四面擊之

초나라 군ᄉᆡ ᄉᆞ면으로 티거ᄂᆞᆯ

信乃乘王車黃屋左纛曰

신이 이에 왕의 술위ᄅᆞᆯ ᄐᆞ고 황옥좌독【님군의 위의라】으로 나와 ᄀᆞᆯ오ᄃᆡ

城中食盡 漢王降楚

셩듕의 군량이 진ᄒᆞ여 한왕이 초의 항복ᄒᆞ노라 ᄒᆞᆫ대

楚皆呼萬歲 之城東觀

초군이 다 만셰ᄅᆞᆯ ^ 부르고 셩 동문으로 가 보거ᄂᆞᆯ

以故 王得與數十騎 從西門出 走成皐

그 ᄉᆞ이에 왕이 수십 긔ᄅᆞᆯ 거ᄂᆞ리고 셔문으로 나 셩고로 ᄃᆞ라나니

羽燒殺信

항위 긔신을 불에 ᄉᆞᆯ와 죽이니라

蘇武杖節

初承帝命使匈奴

那料荒陲苦被拘

强引受辭終不屈

堪嗟自刺絶還蘇

牧羝掘鼠歷多艱

杖節持旄意尙閑

不聽陵言期効死

安知後日得生還

蘇武 杜陵人

소무ᄂᆞᆫ 한나라 두릉 사ᄅᆞᆷ이니

以中郞將使匈奴

듕낭댱 벼ᄉᆞᆯ로ᄡᅥ 흉노【븍방 오랑캐 칭회라】에 ᄉᆞ신 갓더니

會虞常謀殺衛律

마ᄎᆞᆷ 우샹이 위률【우샹 위률은 다 한나라 사ᄅᆞᆷ으로 흉노에 항복ᄒᆞᆫ 쟤라】을 죽이려 ᄒᆞ다가 발각ᄒᆞ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