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우자수심결

  • 한문제목: 牧牛子修心訣
  • 연대: 1467
  • 출판: 디지털한글박물관

三界熱惱ㅣ 猶如火宅ᄒᆞ니

三界 더워 셜오미 블 븐ᄂᆞᆫ 집 ᄀᆞᆮᄒᆞ니

其忍淹留ᄒᆞ야 甘受長苦아 欲免輪廻ᅟᅵᆫ댄 莫若求佛ᄒᆞ니라

그 ᄎᆞ마 머므러 긴 受苦ᄅᆞᆯ ᄃᆞᆯ히 受ᄒᆞ려 輪廻ᄅᆞᆯ 免^코져 홀딘댄 부텨 求홈 ᄀᆞᆮᄒᆞ니 업스니라

若欲求佛인댄 佛卽是心이니 心何遠覔이리오

ᄒᆞ다가 부텨 求코져 홀딘댄 부톄 곧 이 ᄆᆞᅀᆞ미니 ᄆᆞᅀᆞᄆᆞᆯ 엇뎨 머리 어ᄃᆞ료

不離身中ᄒᆞ니 色身은 是假ㅣ라 有生有滅ᄒᆞ고

모매 여희디 아니ᄒᆞ니 色身ᄋᆞᆫ 이 거즛 거시라 生이 이시며 滅이 잇고

真心은 如空ᄒᆞ야 不斷不變故로

真心ᄋᆞᆫ 虛空 ᄀᆞᆮᄒᆞ야 긋디 아니ᄒᆞ며 改變 아니ᄒᆞᆯᄊᆡ

云百骸ᄂᆞᆫ 潰散ᄒᆞ야 歸火歸風커든

닐오ᄃᆡ 모ᄆᆞᆫ 서거 브레 도라가며 ᄇᆞᄅᆞ매 도라가거든

一物은 長靈ᄒᆞ야 盖天盖地라 ᄒᆞ시니

ᄒᆞᆫ 物은 長常 靈ᄒᆞ야 하ᄂᆞᆯᄒᆞᆯ 두프며 ᄯᅡᄒᆞᆯ 두펫ᄂᆞ니라 ᄒᆞ시니

嗟夫今之人이 迷來ㅣ 乆矣라

슬프다 이젯 ^ 사ᄅᆞ미 몰로미 오라

不識自心이 是真佛ᄒᆞ며 不識自性이 是真法ᄒᆞ야

제 ᄆᆞᅀᆞ미 이 真實ㅅ 부톈 ᄃᆞᆯ 아디 몯ᄒᆞ며 제 性이 이 真實ㅅ 法인 ᄃᆞᆯ 아디 몯ᄒᆞ야

欲求法호ᄃᆡ 而遠推諸聖ᄒᆞ고

法을 求코져 호ᄃᆡ 머리 모ᄃᆞᆫ 聖人ᄭᅴ 밀오

欲求佛호ᄃᆡ 而不觀己心ᄒᆞ야

부텨를 求코져 호ᄃᆡ 제 ᄆᆞᅀᆞᄆᆞᆯ 보디 아니ᄒᆞ야

若言心外예 有佛코 性外예 有法ᄒᆞ면

ᄒᆞ다가 ᄆᆞᅀᆞᆷ 밧긔 부톄 잇고 性 밧긔 法 잇다 니ᄅᆞ면

堅執此情ᄒᆞ야 欲求佛道者ㅣ

이 ᄠᅳ들 구디 자바 부텻 道ᄅᆞᆯ 求코져 ᄒᆞ리

縱経塵劫ᄃᆞ록 燒身煉臂ᄒᆞ며 敲骨出髓ᄒᆞ며 刺血寫経ᄒᆞ며 長坐不卧ᄒᆞ며 一食卯齊ᄒᆞ며

비록 塵劫 디내ᄃᆞ록 몸 ᄉᆞᆯ며 ᄇᆞᆯ ᄉᆞᆯ며 ᄲᅧ 두드려 골슈 내^며 피 내여 経 스며 長常 안자 눕디 아니ᄒᆞ며 卯齋ᄅᆞᆯ ᄒᆞᆫ 번 머그며 [ 卯齋ᄂᆞᆫ 卯時ㅅ 바비라 ]

乃至轉讀一大蔵敎ᄒᆞ야 修種種苦行ᄒᆞ야도

一大藏敎 닐거 種種 苦行ᄋᆞᆯ 닷고매 니르러도

如蒸沙作飯ᄒᆞ야 只益自勞尒니

몰애 ᄠᅧ 밥 지ᅀᅩᆷ ᄀᆞᆮᄒᆞ야 오직 제 잇부믈 더을 ᄯᆞᄅᆞ미니

但識自心ᄒᆞ면 恒沙法門無量妙義ᄅᆞᆯ 不求而得ᄒᆞ리니

오직 제 ᄆᆞᅀᆞᄆᆞᆯ 알면 恒沙法門과 無量妙義ᄅᆞᆯ 求티 아니ᄒᆞ야 어드리니

故로 世尊이 云ᄒᆞ샤ᄃᆡ 普觀一切衆生호니

그럴ᄉᆡ 世^尊이 니ᄅᆞ샤ᄃᆡ 一切 衆生ᄋᆞᆯ 너비 보니

具有如來智慧德相이라 ᄒᆞ시며

다 如來ㅅ 智慧德相ᄋᆞᆯ ᄀᆞ초 뒷ᄂᆞ니라 ᄒᆞ시며

又云一切衆生의 種種幻化ㅣ 皆生如來圓覺妙心이라 ᄒᆞ시니

ᄯᅩ 니ᄅᆞ샤ᄃᆡ 一切 衆生ᄋᆡ 種種 幻化ㅣ 다 如來ㅅ 圓覺妙心에 나니라 ᄒᆞ시니

是知離此心外예 無佛可成이라

이 아롤디로다 이 ᄆᆞᅀᆞᆷ 여희오 밧긔 부텨 ᄃᆞ외요미 업순디라

過去諸如來도 只是明心底人이시며

過去엣 諸如來도 오직 이 ᄆᆞᅀᆞᆷ ᄇᆞᆯ긴 사ᄅᆞ미시며

現在諸賢聖도 亦是修心底人이시며

現在옛 모ᄃᆞᆫ 賢聖도 ᄯᅩ 이 ᄆᆞᅀᆞᆷ 닷ᄀᆞ신 사ᄅᆞ미시며

未來修學人도 當依如是法이니

未來옛 學 닷ᄀᆞᆯ 사ᄅᆞᆷ도 ^ 반ᄃᆞ기 이런 法을 브툴디니

願諸修道之人이 切莫外求ㅣ니라

願ᄒᆞᆫᄃᆞᆫ 모ᄃᆞᆫ 道 닷ᄀᆞᆯ 사ᄅᆞ미 모ᄃᆡ 밧ᄀᆡ 求티 마롤디니라

心性이 無染ᄒᆞ야 本自圓成ᄒᆞ니

心性이 더러움 업서 本來 제 圓成ᄒᆞ니

但離妄縁ᄒᆞ면 卽如如佛이라

오직 妄縁을 여희면 곧 如如佛이라

問호ᄃᆡ 若言佛性이 現在此身인댄

무로ᄃᆡ ᄒᆞ다가 佛性이 이 모매 現在라 닐올딘댄

旣在身中ᄒᆞ야 不離凡夫토소니

ᄒᆞ마 모매 이셔 凡夫애 여희디 아니ᄒᆞ도소니

因何我今에 不見佛性고 更爲消釋ᄒᆞ야 悉令開悟ᄒᆞ라

엇뎨 나ᄂᆞᆫ 이제 佛性ᄋᆞᆯ 보디 몯ᄒᆞᄂᆞ뇨 다시 사겨 다 알에 ᄒᆞ라

答호ᄃᆡ 在汝身中커늘 汝ㅣ 自不見ᄒᆞᄂᆞ니

對答호ᄃᆡ 네 모매 잇거ᄂᆞᆯ 네 보디 몯ᄒᆞᄂᆞ니

汝ㅣ 於十二時中에 知飢知渴ᄒᆞ며 知寒知熱ᄒᆞ며

네 十二時中에 골폼 알며 渴홈 알며 치움 알며 더움 알^며

或瞋或喜ㅣ 竟是何物오

시혹 怒ᄒᆞ며 시혹 깃ᄂᆞᆫ 거시 ᄆᆞᄎᆞ매 이 므스것고

且色身은 是地水火風四縁所集이라 其質이 頑而無情ᄒᆞ니

ᄯᅩ 色身은 이 ᄯᅡ콰 믈와 블와 ᄇᆞᄅᆞᆷ과 네 縁의 모ᄃᆞᆫ 거시라 그 모미 頑ᄒᆞ야 ᄠᅳᆮ 업스니

豈能見聞覺知리오

엇뎨 能히 보며 드르며 알리오

能見聞覺知者ㅣᅀᅡ 必是汝의 佛性이니

能히 보며 드르며 아ᄂᆞᆫ 거시ᅀᅡ 반ᄃᆞ기 이 너의 佛性이니

故로 臨際云ᄒᆞ샤ᄃᆡ

그럴ᄉᆡ 臨際 니ᄅᆞ샤ᄃᆡ

四大ㅣ 不解說法聽法ᄒᆞ며 虛空이 不解說法聴法고

四大ㅣ 說法 聴法을 아디 몯ᄒᆞ며 虛空이 說法 聴法을 아디 몯고

只汝目前에 歷歷孤明ᄒᆞᆫ 勿形段者ㅣᅀᅡ 始解說法聴法이라 ᄒᆞ시니

오직 네 눈 알ᄑᆡ 번드기 ᄠᅩ로 ᄇᆞᆯᄀᆞᆫ 얼굴 몯ᄒᆞᆯ 거시ᅀᅡ 說法 聽法을 아ᄂᆞ니라 ᄒᆞ시니

所謂勿形段者ᄂᆞᆫ 是諸佛之法印이며 亦是汝의 本來心也ㅣ니

니ᄅᆞ샨 얼굴 몯홀 거ᄉᆞᆫ 이 諸佛ㅅ 法印이며 ᄯᅩ 이 너의 本來ㅅ 心이니

則佛性이 現在汝身커니 何假外求ㅣ리오

佛性이 네 모매 現在커니 엇뎨 밧긔 求호ᄆᆞᆯ 브트료

汝ㅣ 若不信커든 略擧古聖入道因縁ᄒᆞ야 令汝除疑호리니

네 ᄒᆞ다가 믿디 아니커든 져기 녯 聖人ㅅ 道애 드르샨 因縁ᄋᆞᆯ 드러 널로 疑心을 덜에 호리니

汝須諦信ᄒᆞ라

네 모ᄃᆡ 仔細히 미드라

昔에 異見王이 問婆羅提尊者曰何者ㅣ 是佛이 ᅌᅵᆺ고

녜 異見王이 婆羅提^尊者ᄭᅴ 묻ᄌᆞ와 닐오ᄃᆡ 어늬 이 부톄 ᅌᅵᆺ고

尊者曰見性이 是佛이ᅌᅵ다

尊者ㅣ 니ᄅᆞ샤ᄃᆡ 性 보니 이 부톄ᅌᅵ다

王曰師ㅣ 見性否ㅣᅌᅵᆺ가

王이 닐오ᄃᆡ 師ㅣ 性을 보시니ᅌᅵᆺ가 몯ᄒᆞ시니ᅌᅵᆺ가

尊者曰我ㅣ 見佛性호ᅌᅵ다

尊者ㅣ 니ᄅᆞ샤ᄃᆡ 내 佛性을 보ᅌᅵ다

王曰性在何處ㅣ ᅌᅵᆺ고

王이 닐오ᄃᆡ 性ᄋᆞᆫ 어느 고대 잇ᄂᆞ니ᅌᅵᆺ고

尊者曰性在作用ᄒᆞ니ᅌᅵ다

尊者ㅣ 니ᄅᆞ샤ᄃᆡ 性이 作用애 잇ᄂᆞ니ᅌᅵ다

王曰是何作用인고 我今不見ᄒᆞ야ᅌᅵ다

王이 닐오ᄃᆡ 이 어늬 作用인고 내 이제 보디 몯ᄒᆞ야ᅌᅵ다

尊者曰今에 現作用ᄒᆞ샤ᄃᆡ 王自不見ᄒᆞ시ᄂᆞᅌᅵ다

尊者ㅣ 니ᄅᆞ샤ᄃᆡ 이제 번드기 作用ᄒᆞ샤ᄃᆡ 王이 ᄌᆞ걔 보디 몯ᄒᆞ시ᄂᆞᅌᅵ다

王曰於我에 有否ㅣᅌᅵᆺ가

王이 닐오ᄃᆡ 내게 잇ᄂᆞ니ᅌᅵᆺ가 업스니ᅌᅵᆺ가

尊者曰王若作用이신댄 無有不是코

尊者ㅣ 니ᄅᆞ샤ᄃᆡ 王이 ᄒᆞ다가 作用ᄒᆞ샬딘댄 이 아니니 업고

王若不用이신댄 體亦難見이니ᅌᅵ다

王이 ᄒᆞ다가 作用 아니ᄒᆞ샬딘댄 體ㅣ ᄯᅩ 보미 어려우니ᅌᅵ다

王曰若當用時예 幾處에 出現이니ᅌᅵᆺ고

王이 닐오ᄃᆡ ᄒᆞ다가 作用ᄒᆞᆯ ᄢᅳᆯ 當ᄒᆞ야 몃 고대 낟ᄂᆞ니ᅌᅵᆺ고

尊者曰若出現時ㅣ 當有其八ᄒᆞ니ᅌᅵ다

尊者ㅣ 니ᄅᆞ샤ᄃᆡ 나ᄐᆞᆯ ᄢᅵ 반ᄃᆞ기 여들비 잇ᄂᆞ니ᅌᅵ다

王曰其八出現을 當爲我說ᄒᆞ쇼셔

王이 닐오^ᄃᆡ 그 여듧 나토ᄆᆞᆯ 반ᄃᆞ기 날 爲ᄒᆞ야 니ᄅᆞ쇼셔

尊者曰在胎曰身이오

尊者ㅣ 니ᄅᆞ샤ᄃᆡ 胎예 잇ᄂᆞ닐 닐오ᄃᆡ 모미오

處世曰人이오

世예 잇ᄂᆞ닐 닐오ᄃᆡ 사ᄅᆞ미오

在眼曰見이오

누네 잇ᄂᆞ닐 닐오ᄃᆡ 보미오

在耳曰聞이오

귀예 잇ᄂᆞ닐 닐오ᄃᆡ 드루미오

在鼻曰辨香코

고해 이션 香ᄋᆞᆯ ᄀᆞᆯᄒᆡ오

在舌談論코

혀에 이션 말ᄊᆞᆷᄒᆞ고

在手執捉ᄒᆞ고

소내 이션 잡고

在足運奔ᄒᆞ야

바래 이션 뮈여 ᄃᆞ라

徧現ᄒᆞ면 俱該沙界코 收攝ᄒᆞ면 在一微塵ᄒᆞᄂᆞ니

너비 現ᄒᆞ면 沙界ᄅᆞᆯ 다 ᄢᅳ리고 거두워 자ᄇᆞ면 ᄒᆞᆫ 微塵에 잇ᄂᆞ니

識者ᄂᆞᆫ 知是佛性커든 不識者ᄂᆞᆫ 喚作精魂ᄒᆞᄂᆞ니ᅌᅵ다

아ᄂᆞ닌 이 佛性인 ᄃᆞᆯ 알어든 아디 몯ᄒᆞᄂᆞ닌 精魂이라 니ᄅᆞᄂᆞ니ᅌᅵ다

王聞ᄒᆞ고 心卽開悟ᄒᆞ니라

王이 듣고 ᄆᆞᅀᆞ미 즉재 여러 아니라

又僧이 問歸宗和尙호ᄃᆡ 如何是佛오

ᄯᅩ 僧ᄋᆡ 歸宗和尙ᄭᅴ 묻ᄌᆞ오ᄃᆡ 엇더ᄒᆞ니 이 부톄ᅌᅵᆺ고

宗云我今에 向汝道호려니와 恐汝ㅣ 不信ᄒᆞ노라

宗이 니ᄅᆞ샤ᄃᆡ 내 이제 너ᄃᆞ려 닐오려니와 내 信티 아니ᄒᆞᆯ가 젇노라

僧云和尙誠言을 焉敢不信ᄒᆞ리ᅌᅵᆺ고

僧이 닐오ᄃᆡ 和尙ㅅ 真實ᄒᆞᆫ 마ᄅᆞᆯ 엇뎨 信티 아니ᄒᆞ리ᅌᅵᆺ고

師云卽汝ㅣ 是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곧 네이라

僧云如何保任ᄒᆞ리ᅌᅵᆺ고

僧이 닐오ᄃᆡ 엇뎨 安保ᄒᆞ야 가져시리ᅌᅵᆺ고

師云一翳ㅣ 在眼ᄒᆞ면 空花ㅣ 乱墜ᄒᆞᄂᆞ니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ᄒᆞᆫ ᄀᆞ료미 누네 이시면 虛空앳 고지 어즈러ᄫᅵ 디ᄂᆞ니라

其僧이 言下애 有省ᄒᆞ니

그 僧이 말ᄊᆞ매 아^니

上來所擧古聖入道因縁이 明白簡易ᄒᆞ야 不妨省力ᄒᆞ니

우희 드룬 녯 聖人ㅅ 道애 드르샨 因縁이 明白ᄒᆞ며 젹고 쉬워 힘ᄡᅮᆷ 져고매 막디 아니ᄒᆞ니

因此公案ᄒᆞ야 若有信解處ㅣ면 卽與古聖과 把手共行ᄒᆞ리라

이 公案ᄋᆞᆯ 因ᄒᆞ야 ᄒᆞ다가 아론 고디 이시면 곧 녯 聖人과 손 자바 ᄒᆞᆫᄃᆡ 녀리라

問汝ㅣ 言見性ᄒᆞᄂᆞ니

무로ᄃᆡ 네 見性을 니ᄅᆞᄂᆞ니

若真見性인댄 卽是聖人이라 應現神通變化ᄒᆞ야 與人有殊ㅣ니

ᄒᆞ다가 真實ㅅ 見性인댄 곧 이 聖人이라 반ᄃᆞ기 神通變化ᄅᆞᆯ 나토아 사ᄅᆞᆷ과 달오미 이시리니

何故로 今時修心之輩ㅣ 無有一人이 發現神通變化耶오

엇던 젼ᄎᆞ로 이제 ᄆᆞᅀᆞᆷ 닷ᄀᆞᆯ 사ᄅᆞ미 ᄒᆞᆫ 사ᄅᆞ미 神通變化 나토리 업스뇨

答汝ㅣ 不得軽發狂言ᄒᆞ야 不分邪正이니

對答호ᄃᆡ 네 미친 마ᄅᆞᆯ 가ᄇᆡ야ᄫᅵ 發ᄒᆞ야 邪正分揀 아니호미 몯ᄒᆞ리니

是爲迷倒之人이라

이 어린 갓ᄀᆞᆫ 사ᄅᆞ미라

今時學道之人이 口談真理호ᄃᆡ 心生退屈ᄒᆞ야

이제 道 ᄇᆡ홀 사ᄅᆞ미 이베 真實ㅅ 理ᄅᆞᆯ 닐오ᄃᆡ ᄆᆞᅀᆞ매 믈루믈 내야

返墮無分之失者ㅣ 皆汝所疑라

도ᄅᆞ혀 分에 업수라 혼 허므레 디리 다 네 疑心이라

學道而不知先後ᄒᆞ며

道 ᄇᆡ호ᄃᆡ 先後ᄅᆞᆯ 아디 몯ᄒᆞ며

說理而不分本末者ᄂᆞᆫ 是名邪見이오 不名修學이니

理ᄅᆞᆯ 닐^오ᄃᆡ 本末ᄋᆞᆯ 分揀 몯ᄒᆞ린 이 일후미 邪見이오 修學이라 일훔 몯ᄒᆞ리니

非唯自誤ㅣ라 兼亦誤他ᄒᆞᄂᆞ니

저 욀 ᄯᆞᄅᆞ미 아니라 ᄯᅩ ᄂᆞᆷ 조쳐 외에 ᄒᆞᄂᆞ니

其可不愼歟아

그 삼가디 아니ᄒᆞ려

夫入道ㅣ 多門ᄒᆞ니

道애 드로미 門이 하니

以要言之ㄴ댄 不出頓悟漸修兩門耳니

조ᅀᆞᄅᆞ외요ᄆᆞ로 닐올딘댄 믄득 알며 漸漸 닷논 두 門에 나디 아니ᄒᆞ니

雖曰頓悟頓修ㅣ 是最上根機의 得入也ㅣ나

비록 믄득 알며 믄득 닷고미 이 ᄆᆞᆺ 上根機의 得入이라 니ᄅᆞ나

若推過去컨댄 已是多生애 依悟而修ᄒᆞ야

ᄒᆞ다가 過去ᄅᆞᆯ 推尋컨댄 ᄇᆞᆯ셔 多生애 아로ᄆᆞᆯ 브터 닷가

漸熏而來ᄒᆞ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