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병연ᄒᆡᆼ녹 권지오
샹통ᄉᆡ 드러 통관을 쥬면
통관이 바다 그 탁ᄌᆞ 누ᄅᆞᆫ 보 우ᄒᆡ 노코
버거ᄂᆞᆫ 부ᄉᆞ의게 드려 상ᄉᆞ ᄒᆞ던 ᄃᆡ로 미러 올니고
버거ᄂᆞᆫ 녜부긔 드려 미러 올니니
ᄌᆞ문^이 여라문 궤 되니
이 길히 샤은 쟈문이 여러히오
황뎨와 황태후 황후의게 각각 ᄒᆞ얏더라
삼ᄉᆞ신이 ᄎᆞᄎᆞ 돌녀 올니기ᄅᆞᆯ ᄆᆞᆺᄎᆞᆫ 후의
찬녜 소ᄅᆡᄅᆞᆯ 놉혀 고두ᄒᆞ라 ᄒᆞ니
말은 만쥬의 말이오
소ᄅᆡᄂᆞᆫ 아국인의 창ᄒᆞᄂᆞᆫ 소ᄅᆡ와 ᄀᆞᆺ더라
ᄒᆞᆫ번 소ᄅᆡᄅᆞᆯ 맛ᄎᆞᄆᆡ
통관과 역관이 녑ᄒᆡ 이셔 고두ᄒᆞ오 ᄒᆞ니
삼ᄉᆞ신이 일시의 안ᄌᆞᆫ 재로 업ᄃᆡ여
머리ᄅᆞᆯ ᄯᅡᄒᆡ 다힌 후의 도로 이러 안ᄌᆞ니
이리 ᄒᆞ기ᄅᆞᆯ 셰 번을 ᄒᆞ야 삼고두녜ᄅᆞᆯ 일운 후에
찬예 ᄯᅩ 소ᄅᆡᄒᆞ야 닐나 ᄒᆞ고
니러션 후ᄂᆞᆫ 소ᄅᆡᄒᆞ야 ^ 믈너가라 ᄒᆞ니
시랑과 낭즁은 다만 ᄉᆞᄆᆡᄅᆞᆯ 느리티고 셧다ᄀᆞ
찬녜의 소ᄅᆡᄅᆞᆯ ᄆᆞᆺᄎᆞᄆᆡ
즉시 몸을 두루혀 뒷문으로 드러가ᄃᆡ
거동이 심히 공슌ᄒᆞ야
어려워ᄒᆞᄂᆞᆫ 모양이오
조곰도 교앙ᄒᆞᄂᆞᆫ 긔상이 업더라
일ᄒᆡᆼ이 다 문을 나 관으로 도라오니
일ᄒᆡᆼ이 갓 드러왓ᄂᆞᆫ디라
문을 여러 밧겻 사람이 임의로 드러오니
ᄆᆡ매ᄒᆞᄂᆞᆫ 상고들이 흥셩을 맛초고져 ᄒᆞ야
각 방의 무슈히 츌입ᄒᆞ고
내 방의도 여러히 드러와
셩을 무러 노야ᄅᆞᆯ 일ᄏᆞᆺ고
별양 관곡히 구ᄂᆞᆫ 니 만흐니 우ᄉᆞᆸ더라
상고 ᄒᆞ나히 ^ 드러와
건냥관과 더브러 여러 말을 ᄒᆞ거ᄂᆞᆯ 무ᄅᆞ니
셩은 우개라 대통관 오림포의 아이오
길ᄒᆡ 오던 통관 ᄡᅡᆼ님의 의아자비라
건냥관이 닐오ᄃᆡ
이 사람이 됴션말을 더러 알고
인믈이 극히 허위ᄒᆞ니
더브러 말을 ᄒᆞ라 ᄒᆞ거ᄂᆞᆯ
내 우리말노 셩과 나흘 무ᄅᆞ니
비록 분명티 아니ᄒᆞ나 아라듯게 니ᄅᆞ더라
븍경 통관은 다 됴션 피로 ᄒᆞᆫ 사람의 ᄌᆞ손으로 식이ᄂᆞᆫ디라
오림포의 집은 근본 셩은 고개로ᄃᆡ
ᄌᆞ손이 만쥬의 법을 조챠 일홈으로 칭호ᄅᆞᆯ 삼ᄂᆞᆫ디라
이러므로 이번 길ᄒᆡ 고가 역관 ^ ᄒᆞ나히 이시니
길ᄒᆡ 올 ᄯᆡ의 ᄡᅣᆼ님이 졔 동셩이라 ᄒᆞ야 극히 관곡히 ᄃᆡ졉ᄒᆞ니
그 역관은 심히 븟그리고
다른 역관이 다 됴롱ᄒᆞ야 보채니 우ᄉᆞᆸ더라
내 우가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그ᄃᆡᄂᆞᆫ 근본은 우리와 ᄒᆞᆫ가디니
우리ᄅᆞᆯ 만나ᄆᆡ 필연 ᄇᆡ히 반가오리로다
우개 ᄀᆞᆯ오ᄃᆡ 나ᄂᆞᆫ 됴션 사람을 보면 아비 본 ᄃᆞᆺᄒᆞ여라 ᄒᆞ거ᄂᆞᆯ
내 ᄀᆞᆯ오ᄃᆡ 몸이 ᄃᆡ국 사람이 되어시니
쳬면이 놉흔지라
우리의게 비치 못ᄒᆞ리로다
우개 머리ᄅᆞᆯ ᄀᆞᄅᆞ쳐 ᄀᆞᆯ오ᄃᆡ
이리 되여시니 셜워ᄒᆞ노라 ᄒᆞ더라
오후의 일ᄒᆡᆼ 식믈이 ^ 드러오니
상ᄉᆞ의게 ᄆᆡ일 주ᄂᆞᆫ 거ᄉᆞᆫ
고기 닷 근 ᄃᆞᆰ 셰 마리 게유 ᄒᆞᆫ ᄡᅣᆼ 강어 셰 마리
타락 ᄒᆞᆫ 그ᄅᆞᆺ 두부 셔 근 ᄇᆡᆨ면 두 근 딤ᄎᆡ 셔 근
술 여ᄉᆞᆺ 병 청차 넉 냥 화초 ᄒᆞᆫ 돈 댱과 넉 냥
쳥장 엿 냥 반댱 여ᄃᆞᆲ 냥 초 열 냥 ᄎᆞᆷ기ᄅᆞᆷ ᄒᆞᆫ 냥 들기ᄅᆞᆷ 셰 종
황초 세 ᄧᅡᆨ ᄉᆡᆼ강 닷 냥 큰 마ᄂᆞᆯ 엿 밋 쇼쥬 ᄒᆞᆫ 병
슈유 석 냥 셰분 ᄒᆞᆫ 근 반 ᄆᆞᄅᆞᆫ 대초 ᄒᆞᆫ 근
포도 ᄒᆞᆫ 근 빈과 열다ᄉᆞᆺ 감 열다ᄉᆞᆺ ᄇᆡ 열다셧 ᄉᆞ과 열다ᄉᆞᆺ
소금 두 냥 ᄡᆞᆯ 두 되 ^ 남오 셜흔 근
부ᄉᆞᄂᆞᆫ ᄆᆡ일의
고기 ᄒᆞᆫ 근 반 ᄃᆞᆰ ᄒᆞᆫ 마리 게유 ᄒᆞᆫ 마리 강어 ᄒᆞᆫ 마리
ᄇᆡᆨ면 ᄒᆞᆫ 근 두부 두 근 딤ᄎᆡ 서 근
쳥차 ᄒᆞᆫ 냥 화초 ᄒᆞᆫ 돈 댱과 넉 냥 초 열 냥
술 여ᄉᆞᆺ 병 ᄎᆞᆷ기ᄅᆞᆷ ᄒᆞᆫ 냥 들기ᄅᆞᆷ ᄒᆞᆫ 죵ᄌᆞ
소금 ᄒᆞᆫ 냥 ᄡᆞᆯ 두 되 남모 열닐곱 근
셔장은 부ᄉᆞ와 ᄀᆞᆺ흐ᄃᆡ
남기 두 근이 덜ᄒᆞ고
삼ᄉᆞ신 합ᄒᆞ야 ᄆᆡ일의 ᄒᆞᆫ냥 ᄒᆞ나
샹ᄉᆞ의게 ᄆᆡ일의 ^ 몽고양 ᄒᆞ나
부ᄉᆞ 셔장 합ᄒᆞ야
ᄆᆡ일의 타락 ᄒᆞᆫ 그ᄅᆞᆺ
ᄆᆡ 오일의 ᄆᆞᄅᆞᆫ ᄃᆡ초 닷 근 포도 닷 근 빗과 쉰 개 ᄇᆡ 쉰 개 ᄉᆞ과 일흔다ᄉᆞᆺ 개
합ᄒᆞ야 쥬ᄂᆞᆫ 거ᄉᆞᆫ 각 방이 돌녀 ᄎᆞ저 ᄡᅳ니
이ᄂᆞᆫ ᄒᆡᆼ즁 젼녜러라
졍관 이십칠 원의 ᄆᆡ일 각각 주ᄂᆞᆫ 거ᄉᆞᆫ
고기 두 근 ᄃᆞᆰ ᄒᆞᆫ 마리 딤ᄎᆡ ᄒᆞᆫ 근 술 ᄒᆞᆫ 병 두부 ᄒᆞᆫ 근
화초 오 픈 차닙 닷 돈 반댱 넉 냥 쳥댱 두 냥
등유 ᄒᆞᆫ 죵 진유 너 돈 ᄇᆡᆨ면 ᄒᆞᆫ 근
소금 ᄒᆞᆫ 냥 ᄡᆞᆯ ᄒᆞᆫ 되 남오 열 근
샹 쥬ᄂᆞᆫ 죵인 삼십 명 ᄆᆡ일의 각각 쥬ᄂᆞᆫ 거ᄉᆞᆫ
고기 ᄒᆞᆫ 근 반 ᄇᆡᆨ면 반 근 딤ᄎᆡ 두 냥 소금 ᄒᆞᆫ 냥 ᄡᆞᆯ ᄒᆞᆫ 되 남오 너 근
ᄆᆡ일의 합ᄒᆞ야 ᄒᆞᆫ가지로 주ᄂᆞᆫ 거ᄉᆞᆫ
술 여ᄉᆞᆺ 병 등유 여ᄉᆞᆺ 죵이오
샹 업ᄂᆞᆫ 죵인 이ᄇᆡᆨ칠십ᄉᆞ 명 ᄆᆡ일의 각각 쥬ᄂᆞᆫ 거ᄉᆞᆫ
고기 반 근 딤ᄎᆡ 넉 냥 반댱 두 냥 소금 ᄒᆞᆫ 냥 ᄡᆞᆯ ᄒᆞᆫ 되 남오 너 근
졍관이라 ᄒᆞᄂᆞᆫ 거ᄉᆞᆫ
븍경셔 아국 ᄉᆞᄒᆡᆼ 관원을 녜브터 삼십으로 뎡ᄒᆞ엿ᄂᆞᆫ지라
삼ᄉᆞ신의게 역관과 군관을 다 몌오ᄃᆡ
졍관 듕의 들면 상은 ^ 외예 샹ᄉᆞ단을 엇고
졍관의 드디 못ᄒᆞ면
상은은 모화 쥬ᄂᆞᆫ 거시 이셔
든 사람과 다름이 업ᄉᆞ나
상ᄉᆞ단을 주ᄂᆞᆫ 일이 업ᄂᆞᆫ 고로
역관을 다 몌온 후의 군관 즁의 가ᄌᆡ 놉흔 이로 수ᄅᆞᆯ ᄎᆡ오고
그 밧근 관상감 샤ᄌᆞ관 의원 화원은 비록 가ᄌᆡ 이시나
그 즁의 드디 못ᄒᆞ니
이ᄂᆞᆫ 역관의 형셰와 군관의 안졍을 당티 못ᄒᆞᆷ이라
녜브터 칭원이 잇다 ᄒᆞ더라
상 쥬ᄂᆞᆫ 죵인이란 말은
졍관 삼십 인의 죵인 ᄒᆞ나식 샹 쥬ᄂᆞᆫ 명목이 잇고
그 밧근 일ᄒᆡᆼ 샹하ᄅᆞᆯ 합ᄒᆞ야 상 업ᄉᆞᆫ 죵인이라 니^ᄅᆞᆷ이니
ᄆᆡ 다ᄉᆞᆺᄉᆡ예 ᄒᆞᆫ 번식 닷새 거ᄉᆞᆯ 모도 드리ᄂᆞᆫ디라
덕ᄋᆔ ᄃᆞᆰ 셰 마리와 졔육 양육과 기ᄅᆞᆷ과 숫ᄎᆞᆯ 타 왓시니
이ᄂᆞᆫ 역관들의게셔 난화 온 거시라
덕유와 마부ᄅᆞᆯ 주어 난화 먹으라 ᄒᆞ고
이후ᄂᆞᆫ 다시 와 알외지 말나 ᄒᆞ니라
김가ᄌᆡ 일긔의 샹은과 샹ᄉᆞ단 구쳐ᄒᆞᆫ 말이 잇고
근ᄂᆡ의ᄂᆞᆫ ᄌᆞ뎨군관이 다 졍관의 너히엿ᄂᆞᆫ디라
이번은 의ᄌᆔ셔븟터 슈역ᄃᆞ려
졍관의 아니 들고 샹은을 아니 ᄡᅳᆯ 줄 닐넛ᄂᆞᆫ디라
이날 졍관을 분졍ᄒᆞᄆᆡ
ᄂᆡ 일홈이 ᄲᅡ디니
건냥관이 심히 블평ᄒᆞ^야 슈역을 그ᄅᆞ다 ᄒᆞ거ᄂᆞᆯ
내 ᄀᆞᆯ오ᄃᆡ 샹은도 내 아니 ᄡᅳ기로 뎡ᄒᆞ엿거든
졍관의 드러 샹ᄉᆞ단 엇기ᄅᆞᆯ 내 엇지 구ᄒᆞ리오
비록 졍관의 너허도
내 결단ᄒᆞ야 드디 아니ᄒᆞᆯ 거시니
슈역이 ᄂᆡ 의향을 아라 아니 너흐니
이ᄂᆞᆫ 날을 ᄃᆡ졉ᄒᆞᆷ이라 ᄒᆞᄃᆡ
건냥관이 밋디 아니코 분〃ᄒᆞ야 ᄒᆞ니 우ᄉᆞᆸ더라
삼ᄉᆞ신 찬믈은 각 방 셔쟈들이 당ᄒᆞ야
ᄎᆞ자 약간 ᄯᅥ혀먹ᄂᆞᆫ 거시 잇고
역관 군관과 하인의 냥찬은 다 군노 두 놈이 바다 약간식 난화 쥬고
다 졔 낭탁을 삼으ᄃᆡ
군노의 구실이 극히 고된^지라
역관들도 젼브터 이심이 ᄎᆞᆺ지 아닛ᄂᆞᆫ다 ᄒᆞ더라
이십구일 홍노시 연의의 가다
간밤브터 집〃이 지춍을 노흐니
쥬야의 소ᄅᆡ ᄭᅳᆺ디 아냐
습진의 춍 놋ᄂᆞᆫ 소ᄅᆡ ᄀᆞᆺ흐니
븍경의 번셩ᄒᆞ믈 일노도 짐작ᄒᆞᆯ 거시로ᄃᆡ
허다ᄒᆞᆫ 화약을 블긴ᄒᆞᆫ 일의 헛도이 허비ᄒᆞ니 고이ᄒᆞ더라
식후의 일ᄒᆡᆼ이 홍노시 연의의 가니
홍노시ᄂᆞᆫ 됴희ᄒᆞᄂᆞᆫ 졀ᄎᆞᄅᆞᆯ ᄀᆞ음아ᄂᆞᆫ 마을이오
연의란 말은 습의ᄅᆞᆯ 니ᄅᆞᆷ이니
외국 ᄉᆞ신이 즁국 녜졀^의 닉지 못ᄒᆞ다 ᄒᆞ야
초일일 됴참ᄒᆞᄂᆞᆫ 위의ᄅᆞᆯ 미리 닉이게 ᄒᆞᆷ이러라
졍관의 드 니ᄂᆞᆫ 사모관ᄃᆡᄅᆞᆯ ᄀᆞᆺ초고
역관 즁 여러 번재 오ᄂᆞᆫ 니ᄂᆞᆫ
일ᄒᆡᆼ의 처음 드러와 귀경코ᄌᆞ ᄒᆞᄂᆞ 니ᄅᆞᆯ
일홈을 빌녀 됴참의 참녜ᄒᆞ게 ᄒᆞ더라
뎡양문 안흐로 어졔 가던 길흘 조차
녜부 압ᄒᆡ 채 밋지 못ᄒᆞ야
동편 큰 길노 향ᄒᆞᆯᄉᆡ
길 어귀의 ᄯᅩ 큰 패뤼 이시니
현판의 금ᄌᆞ로 부문 두 ᄌᆞᄅᆞᆯ ᄡᅥᆺ더라
ᄇᆡᆨ여 보ᄅᆞᆯ ᄒᆡᆼᄒᆞ야
ᄯᅩ 븍편 골노 이윽히 ᄒᆡᆼᄒᆞᄆᆡ
ᄒᆞᆫ 마을이 이시니
이ᄂᆞᆫ 홍노시라
아문 졔도ᄂᆞᆫ ᄃᆡ강 녜^부와 ᄀᆞᆺ고
습의ᄒᆞᄂᆞᆫ 곳은 마을 븍편의 이시니
두어 층 섬을 놉히 무으고
섬 우ᄒᆡ 팔면 뎡ᄌᆞᄅᆞᆯ 셰워시니
금ᄌᆞ로 황뎨만〃셰라 ᄡᅥᆺ더라
섬 아래로 븕은 목ᄎᆡᆨ을 셰워 삼면을 에워 막고
두 편으로 문을 ᄂᆡ여시니
넙ᄒᆡ 칠팔 간이오 길ᄒᆡ 이십여 간이라
섬 아ᄅᆡ ᄉᆞ오 간 동안의 좌우로 ᄒᆞᆫ 자 ᄑᆡᄅᆞᆯ 셰우고
ᄯᅩ ᄉᆞ오 간을 믈녀 ᄯᅩᄒᆞᆫ 두 ᄑᆡᄅᆞᆯ ᄀᆞ로 셰워시니
이ᄂᆞᆫ 반녈 셔ᄂᆞᆫ 위ᄎᆞᄅᆞᆯ 표ᄒᆞᆷ이라
뎡ᄌᆞ 동편의 오뉵 간 븬 집이 이시니
일ᄒᆡᆼ이 그 안ᄒᆡ 머므러 기ᄃᆞ리더니
역관들이 ^ 닐오ᄃᆡ 셔편 집의 뉴구국 ᄉᆞ신이 왓다 ᄒᆞ거ᄂᆞᆯ
이의 역관을 ᄃᆞ리고 목ᄎᆡᆨ 밧그로 도라 그곳의 니ᄅᆞ니
두 ᄉᆞ신이 비단 방셕의 안잣더니
여러 사람이 드러가믈 보고
창황이 니러나 방셕의 ᄂᆞ려 허리ᄅᆞᆯ 굽혀 공슌이 읍ᄒᆞ고 셔시ᄃᆡ
여러 역관이 다 우ᄉᆞᆯ ᄯᆞᄅᆞᆷ이오
ᄒᆞ나토 답녜ᄒᆞᄂᆞ 니 업고
나ᄂᆞᆫ 뒤ᄒᆡ셔 밋쳐 문을 드지 못ᄒᆞ엿ᄂᆞᆫ디라
ᄯᅩᄒᆞᆫ 답읍ᄒᆞᆯ 결을이 업셔 ᄒᆞᆫᄀᆞ의서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