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병연ᄒᆡᆼ녹 권지칠
필연 ᄃᆡ단이 감격ᄒᆞ야 ᄒᆞᆫ 거시니
귀경^을 임의로 ᄒᆞᆯ 븐이 아니라
ᄒᆡᆼ즁 범ᄉᆞ의도 유익ᄒᆞᆫ 일이 업지 아닐지라
년젼의 ᄒᆞᆫ ᄌᆡ상이 셔장으로 드러오니
그 ᄯᆡ의 마참 ᄒᆡᆼ즁의 일이 이셔 일ᄒᆡᆼ이 근심ᄒᆞ더니
셔종ᄆᆡᆼ이 문 압흐로 지ᄂᆞ가믈 보고
그 셔장이 소ᄅᆡᄅᆞᆯ 놉혀 니로ᄃᆡ
대감은 우리 낫ᄎᆞ로 이 일을 쥬션ᄒᆞ라 ᄒᆞ니
셔종ᄆᆡᆼ이 듯고 크게 감샤ᄒᆞ여 나가 역관ᄃᆞ려 닐오ᄃᆡ
그ᄃᆡ 삼대인이 친히 날ᄃᆞ려 니ᄅᆞ니
내 엇지 힘ᄡᅥ 쥬션티 아니리오
드ᄃᆡ여 그 일을 무ᄉᆞ히 ᄒᆞ다 ᄒᆞ더라
이윽고 덕ᄋᆔ 창황히 드러와 고ᄒᆞᄃᆡ
셔대감이 드러온^다 ᄒᆞ고
다ᄅᆞᆫ 하인들이 진동ᄒᆞᄂᆞᆫ지라
내 즉시 캉으로 도라올ᄉᆡ
밧문을 드니
종ᄆᆡᆼ이 임의 드러오고
오림포ᄂᆞᆫ 그 뒤ᄒᆡ ᄯᆞ라오ᄂᆞᆫ지라
캉 아ᄅᆡ 머므러 드러오기ᄅᆞᆯ 기ᄃᆞ리더니
문을 들거ᄂᆞᆯ
그 모양을 몬져 보니 신댱이 팔구 쳑이니
아국의 흔히 보지 못ᄒᆞ던 킈오
거문 상의 젹은 나로시 반은 셰엿고
긴 눈이 ᄉᆞ오나온 긔운을 ᄯᅴ고
큰 입이 사람을 너흘 ᄃᆞᆺᄒᆞ니
대개 늙은 범의 상이오
험피ᄒᆞᆫ 즁의 슬거온 인믈이오
머리의 흰 딩ᄌᆞᄅᆞᆯ 브쳐시니 오픔 벼ᄉᆞᆯ이오
손의 막ᄃᆡᄅᆞᆯ 집허시니 스ᄉᆞ로 존즁ᄒᆞ^믈 뵈미라
내 손을 드러 읍ᄒᆞ고 ᄀᆞᆯ오ᄃᆡ
내 몬져 나아가 후ᄒᆞᆫ ᄯᅳᆺ을 샤례ᄒᆞᆯ 거시로ᄃᆡ
대감이 몬져 몸을 굽혀 더러온 곳의 니ᄅᆞ니
극히 블안ᄒᆞ도다
종ᄆᆡᆼ이 ᄀᆞᆯ오ᄃᆡ
쥬인으로 이셔 손의 음식을 몬져 바다 먹으니
엇지 븟그럽지 아니리오
궁ᄌᆞᄂᆞᆫ 귀ᄒᆞᆫ 사람이어ᄂᆞᆯ
우리ᄅᆞᆯ 사람으로 아라 ᄃᆡ졉을 극진히 ᄒᆞ니
극히 감샤ᄒᆞ여 ᄒᆞ노라 ᄒᆞ고
캉의 오ᄅᆞ기ᄅᆞᆯ 쳥ᄒᆞ거ᄂᆞᆯ
내 ᄯᅩ 읍ᄒᆞ야 몬져 오ᄅᆞ라 ᄒᆞ니
종ᄆᆡᆼ이 몬져 올나 ᄉᆞ양치 아니ᄒᆞ고
자리의 디다혀 안쟈며 그리 안ᄧᅣ ᄒᆞ니
이ᄂᆞᆫ 아국 인ᄉᆞ^ᄅᆞᆯ ᄡᅳᄂᆞᆫ 말이라
대져 역관과 군관이 다 통관의게 아국 법으로 졀ᄒᆞ여 ᄃᆡ졉ᄒᆞᄂᆞᆫ디라
내 그 의ᄉᆞᄅᆞᆯ 딤작ᄒᆞᄃᆡ 모ᄅᆞᄂᆞᆫ 쳬ᄒᆞ고
그저 안자 몬져 드러오믈 여러 번 치샤ᄒᆞᄃᆡ
종ᄆᆡᆼ이 ᄀᆞᆯ오ᄃᆡ
젼의ᄂᆞᆫ 궁ᄌᆞ로 드러오ᄂᆞ 니 우리ᄅᆞᆯ 보면
다 몸을 ᄀᆞᆷ초고 사람으로 ᄃᆡ졉지 아니ᄒᆞ니
평ᄉᆡᆼ의 고이히 넉이더니
궁ᄌᆞᄂᆞᆫ 그러치 아니ᄒᆞ니
진짓 ᄉᆞ괴염ᄌᆞᆨᄒᆞᆫ 사람이로다 ᄒᆞ고
건냥관이 드러와 절ᄒᆞ야 뵈ᄃᆡ
다만 몸을 굽혀 희미히 ᄃᆡ답ᄒᆞᆯ ᄯᆞ름이오
ᄯᅩ 건냥관의 즉시 나와 뵈지 아니믈 극히 ^ 블평ᄒᆞ야 ᄒᆞᄂᆞᆫ 말이라
건냥관이 갈오ᄃᆡ
잇ᄂᆞᆫ 곳이 깁흔 연고로 즉시 아지 못ᄒᆞ야시니
만일 아라시면 엇지 즉시 나아가지 아니ᄒᆞ여시리오
종ᄆᆡᆼ이 ᄀᆞᆯ오ᄃᆡ
궁ᄌᆞᄂᆞᆫ 귀ᄒᆞᆫ 사람이오 첫번 오ᄂᆞᆫ 사람이로ᄃᆡ
오히려 나의 옴을 듯고 여러 번 젼갈을 부려시니
그ᄃᆡ 엇지 몰낫노라 ᄒᆞᄂᆞ뇨
인ᄒᆞ여 건냥관을 ᄃᆞ리고 여러 말을 슈작ᄒᆞ야
년ᄒᆞ여 궁ᄌᆡ 우리ᄅᆞᆯ 사람으로 ᄃᆡ졉ᄒᆞᆫ다 일ᄏᆞᄅᆞ니 우ᄉᆞᆸ더라
이ᄯᆡ 거문고ᄅᆞᆯ 벽에 셰웟더니
오림푀 그 일홈을 뭇거ᄂᆞᆯ
종ᄆᆡᆼ이 듯고 ᄀᆞᆯ오ᄃᆡ
이^거ᄉᆞᆫ 거문괴라 됴션 픙ᄂᆔ니
우리 형님이 이실 ᄯᆡ의 ᄒᆞ나흘 두엇더니라 ᄒᆞ고
ᄯᅩ ᄀᆞᆯ오ᄃᆡ 궁ᄌᆞᄂᆞᆫ 션ᄇᆡ라 이거ᄉᆞᆯ 가져왓도다
오림푀 ᄒᆞᆫ번 듯기ᄅᆞᆯ 쳥ᄒᆞ거ᄂᆞᆯ
드ᄃᆡ여 ᄒᆞᆫ 곡조ᄅᆞᆯ ᄐᆞ고 건냥관을 노래ᄅᆞᆯ 블니니
종ᄆᆡᆼ이 ᄀᆞᆯ오ᄃᆡ 그 소ᄅᆡ 심히 쳥고ᄒᆞ니 진짓 션ᄇᆡ 곡ᄃᆈ라 ᄒᆞ고
별곡 ᄒᆞᆫ 곡조ᄅᆞᆯ ᄐᆞ니
오림푀 졔 무ᄅᆞᆸ흘 치며 아국 말노 됴흘시고 ᄒᆞ니
좌즁이 다 대쇼ᄒᆞ고 긋치니라
종ᄆᆡᆼ이 ᄯᅩ 건냥관ᄃᆞ려 닐너 ᄀᆞᆯ오ᄃᆡ
궁ᄌᆞᄅᆞᆯ 보니 진짓 션ᄇᆡ라
즁국 션ᄇᆡᄂᆞᆫ 이러티 못ᄒᆞ리^라 ᄒᆞ거ᄂᆞᆯ
내 우셔 ᄀᆞᆯ오ᄃᆡ
외국 됴고만 사람이 엇지 감히 즁국 션ᄇᆡ의게 비기리오
종ᄆᆡᆼ이 ᄀᆞᆯ오ᄃᆡ 즁국 ᄉᆞ습이 ᄀᆞ이업ᄂᆞ니라 ᄒᆞ더라
내 ᄀᆞᆯ오ᄃᆡ 즁국 션ᄇᆡ 즁의 필연 거문고 ᄐᆞᄂᆞ 니 이실 거시니
ᄒᆞ나흘 어더 보게 ᄒᆞ면 극히 감ᄉᆞᄒᆞ리라 ᄒᆞ니
종ᄆᆡᆼ이 ᄀᆞᆯ오ᄃᆡ 어든 후의 긔별ᄒᆞ리라 ᄒᆞ니
대져 종ᄆᆡᆼ은 여러 통관 즁의 아국 말을 가장 잘ᄒᆞᆫ다 닐오ᄃᆡ
오히려 ᄌᆞ셔치 못ᄒᆞ고
내 ᄒᆞᄂᆞᆫ 말을 아라듯지 못ᄒᆞᄂᆞᆫ 말이 만흔가 시브더라
종ᄆᆡᆼ이 ᄯᅩ ᄀᆞᆯ오ᄃᆡ
궁ᄌᆞᄂᆞᆫ ^ 한어ᄅᆞᆯ 모ᄅᆞᆯ 거시 업ᄉᆞ니 더옥 귀ᄒᆞᆫ 일이라 ᄒᆞ고
식경을 안자 여러 슈작을 ᄒᆞ더니
니러 가기ᄅᆞᆯ 님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이리 만난 후의 내 틱ᄉᆞ로 나가니
궁ᄌᆡ ᄉᆞ신으로 드러오거나
다시 만날 도리 이실 거시니
엇지 반갑지 아니리오 ᄒᆞ고
캉을 ᄂᆞ려 도라보아 ᄀᆞᆯ오ᄃᆡ 보ᄂᆡ지 말나 ᄒᆞ니
대개 즁국 법은 손이 도라가ᄆᆡ 부ᄃᆡ ᄃᆡ문 밧긔 보ᄂᆡᄂᆞᆫ지라
아국은 이 픙속이 업ᄂᆞᆫ 줄을 알므로 니ᄅᆞᆫ 말이라
내 ᄀᆞᆯ오ᄃᆡ 엇지 아니 보ᄂᆡ리오
캉의 ᄂᆞ려 문의 니ᄅᆞ니
종ᄆᆡᆼ이 도라^보며 드러가라 ᄒᆞ고 나가더라
져녁의 여러 역관이 드러와
셔종ᄆᆡᆼ의 일을 극ᄒᆞᆫ ᄉᆡᆼ광으로 치하ᄒᆞᄂᆞᆫ 말이 만흐니
극히 가쇼로은 일이오
종ᄆᆡᆼ의 권셰ᄅᆞᆯ ᄯᅩᄒᆞᆫ 딤작ᄒᆞᆯ지라
대져 븍경 통관은 아국 역관 ᄀᆞᆺ흐니 극히 쳔ᄒᆞᆫ 벼ᄉᆞᆯ이로ᄃᆡ
종ᄆᆡᆼ의 족속은 다 왕의 집의 결연ᄒᆞ야 그 형셰ᄅᆞᆯ 빙ᄌᆞᄒᆞᄂᆞᆫ 고로
졔독은 놉흔 벼ᄉᆞᆯ이로ᄃᆡ 오히려 노야라 일ᄏᆞᆺ고 극진이 대졉ᄒᆞᆫ다 ᄒᆞ더라
역관이 혹 ᄀᆞᆯ오ᄃᆡ
셔종ᄆᆡᆼ의 사오나오믄 냥국의 유명ᄒᆞ거ᄂᆞᆯ
ᄒᆞᆫ 상 음식^으로 일됴의 그 ᄆᆞᄋᆞᆷ을 굴복ᄒᆞ니
이상ᄒᆞᆫ 일이라 일ᄏᆞᄅᆞ니 우ᄉᆞᆸ더라
니익이 당금 ᄒᆞ나와 ᄉᆡᆼ황 ᄒᆞ나흘 더 어더와시니
당금은 프ᄅᆞᆫ 옥과 슈졍으로 ᄭᅮ미고
밧탕은 파초 닙 모양으로 ᄆᆞᆫᄃᆞᄅᆞ시니
졔작이 님의 긔이ᄒᆞ고
그 소ᄅᆡᄅᆞᆯ 드ᄅᆞ니 아담ᄒᆞ고 쳥원ᄒᆞ야
진짓 셩인의 긔믈이러라
이번 길ᄒᆡ 나라흐로셔 댱악원 악ᄉᆞᄅᆞᆯ 드려보ᄂᆡ여
당금과 ᄉᆡᆼ황을 샤오게 ᄒᆞ고
겸ᄒᆞ야 그 곡됴ᄅᆞᆯ ᄇᆡ화 오라 ᄒᆞ여시니
이러므로 니익이 악ᄉᆞᄅᆞᆯ ᄃᆞ리고 두 가디 곡됴로 ^ ᄇᆡ호기ᄅᆞᆯ 도모ᄒᆞ야
당금 ᄐᆞᄂᆞᆫ 니ᄅᆞᆯ 두루 듯보니
뎡양문 밧긔 ᄐᆞᄂᆞᆫ 사람이 잇다 ᄒᆞᄂᆞᆫ지라
ᄂᆡ일 ᄀᆞ마니 문을 나 ᄎᆞ져 보고져 ᄒᆞᆫ다 ᄒᆞ더라
당금과 ᄉᆡᆼ황은 다 ᄑᆞᆯ나 온 거시라
당금은 갑시 텬은 일ᄇᆡᆨ 오십 냥이라 사지 못ᄒᆞᆫ다 ᄒᆞ더라
초팔일 관의 머믈고 환슐 보다
이날은 츌입이 걱졍이 업ᄉᆞᄃᆡ
환슐 ᄒᆞᄂᆞᆫ 사람이 드러온다 ᄒᆞ니
이거시 ᄯᅩᄒᆞᆫ 이샹ᄒᆞᆫ 귀경이라 나가지 못ᄒᆞ니라
이번의 관상감 관원이 드러와시니 셩명은 니덕셩이라
ᄎᆡᆨ녁 ᄆᆞᆫ^ᄃᆞᄂᆞᆫ 법을 질졍ᄒᆞ라 와시ᄃᆡ
텬쥬당을 임의로 츌입지 못ᄒᆞ니 심히 민망ᄒᆞ야 ᄒᆞᄂᆞᆫ디라
이날 니덕셩을 쳥ᄒᆞ야 ᄒᆞᆫ가지로 ᄃᆞᆫ니기ᄅᆞᆯ 언약ᄒᆞ고 내 ᄀᆞᆯ오ᄃᆡ
이곳 귀경이 텬쥬당을 읏듬으로 니ᄅᆞᆯ 븐이 아니라
그ᄃᆡᄂᆞᆫ 경영ᄒᆞᄂᆞᆫ 일이 이시니
엇지 이십일 후ᄅᆞᆯ 기ᄃᆞ리리오
이곳 일이 면피곳 업ᄉᆞ면 되ᄂᆞᆫ 일이 업ᄉᆞ니
몬져 편디ᄅᆞᆯ ᄆᆞᆫᄃᆞ라 보고져 ᄒᆞᄂᆞᆫ ᄯᅳᆺ을 ᄀᆞᆫ졀이 니ᄅᆞ고
약간 면피ᄅᆞᆯ 보ᄂᆡ여 나의 셩의ᄅᆞᆯ 뵈고
뎌의 ᄯᅳᆺ을 감동케 ᄒᆞᆷ이 엇더ᄒᆞ리오
니덕셩이 듯고 됴타 ᄒᆞ거ᄂᆞᆯ
드ᄃᆡ여 장지 두 권과 부쳬 셰 병과 먹 셕 댱과 쳥심원 셰 환으로 폐ᄇᆡᆨ을 삼고
편지ᄅᆞᆯ ᄆᆞᆫᄃᆞ라 홍명복을 블너 ᄡᅳ이니
그 글의 ᄀᆞᆯ오ᄃᆡ
업드려 ᄉᆡᆼ각건ᄃᆡ 신원의 큰 복을 바다시리로다
비 등은 사ᄂᆞᆫ 곳이 궁벽ᄒᆞ고 소견이 고루ᄒᆞ야
하ᄂᆞᆯ 도슈와 의긔 졔양은 진실노 아람작ᄒᆞᆫ ᄌᆡ죄 아니로ᄃᆡ
망녕도이 스ᄉᆞ로 혜아리지 아니ᄒᆞ야
ᄇᆡ호기ᄅᆞᆯ 원ᄒᆞᄂᆞᆫ ᄯᅳᆺ이 평ᄉᆡᆼ의 매치엿ᄂᆞᆫ지라
그윽이 드ᄅᆞᄆᆡ
두 위 ^ 션ᄉᆡᆼ의 ᄒᆞᆨ문이 하ᄂᆞᆯ의 근원을 궁구ᄒᆞ고
식견이 녁니의 긔묘ᄒᆞ믈 ᄉᆞ못챠
그 궁극히 놉고 극진이 깁흐믄
대개 쳔ᄇᆡᆨ셰ᄅᆞᆯ 혀여도 밋ᄎᆞ 리 업ᄉᆞᆯ지라
비 등이 몸이 바다ᄀᆞ의 업ᄃᆡ여
ᄆᆞᄋᆞᆷ이 텬당의 ᄃᆞᆯ니여시ᄃᆡ
오직 지경이 ᄒᆞᆫ뎡이 이셔
ᄒᆞᆫ갓 우러ᄂᆞᆫ ᄆᆞᄋᆞᆷ을 픔엇더니
다ᄒᆡᆼ이 ᄉᆞ신을 ᄯᆞ라 몸이 이곳의 니ᄅᆞ러시니
ᄒᆞᆫ번 경광을 쳠앙ᄒᆞ야 거의 슉원을 갑흘 거시오ᄃᆡ
다만 져컨ᄃᆡ
외국의 쳔ᄒᆞᆫ 자최 다 혼쟈의 ᄭᅥ리믈 념녀ᄒᆞ^여
날이 오ᄅᆡᄃᆡ ᄌᆞ뎌ᄒᆞ야 감히 나아가지 못ᄒᆞ고
망녕되믈 피티 아니ᄒᆞ야
두어 줄 글노 대강 졍셩을 펴고ᄌᆞ ᄒᆞ며
두어 가지 토산은 비록 이졋지 아니ᄒᆞ나
녯사람이 셔로 보매 폐ᄇᆡᆨ을 잡으믈 본바드미니
오직 션ᄉᆡᆼ의 혜아려 ᄉᆞᆯ피믈 ᄇᆞ라노라
피봉의 뉴션ᄉᆡᆼ 포션ᄉᆡᆼ 쳠좌편이라 ᄒᆞ야
셰팔을 주어 답장을 맛다 오라 ᄒᆞ니라
니익이 악ᄉᆞᄅᆞᆯ ᄃᆞ리고 뎡양문 밧긔 가 ᄃᆞᆫ녀왓다 ᄒᆞ거ᄂᆞᆯ
블너 그 ᄐᆞ던 법과 곡됴 호블호ᄅᆞᆯ 무ᄅᆞ^니
대단이 칭찬ᄒᆞ야 아국 소ᄅᆡ의 비티 못ᄒᆞ리라 ᄒᆞ더라
셰팔이 답장을 맛다 와시ᄃᆡ
븕은 됴희 두 댱의
ᄒᆞ나흔 년가권뎨 뉴숑녕은 돈슈ᄇᆡᆨᄇᆡᄒᆞ노라 ᄡᅳ고
ᄒᆞ나흔 년가권뎨 포우관은 돈수ᄇᆡᄒᆞ노라 ᄡᅥ실 븐이오
ᄯᅩ 적은 홍지 두 장의 각각 녕샤 두 ᄌᆞᄅᆞᆯ ᄡᅥ시니
이ᄂᆞᆫ 주ᄂᆞᆫ 거ᄉᆞᆯ 바다 샤례ᄒᆞ노라 ᄒᆞᄂᆞᆫ 말이오
년가권뎨라 ᄒᆞᄂᆞᆫ 말은 동년의 집의 ᄉᆞ랑ᄒᆞᄂᆞᆫ 아이로라 ᄒᆞᄂᆞᆫ 말이니
즁국 녯적 픙쇽이
과거의 동방ᄒᆞᆫ 사ᄅᆞᆷ을 서로 각별이 사괴고
ᄌᆞ손가지 서로 ᄭᅳᆺ디 아니^ᄒᆞ니
이러므로 두 집 ᄌᆞ손이 서로 년가권뎨라 일ᄏᆞ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