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병연ᄒᆡᆼ녹 권지팔
음식을 믈니고 ᄯᅥ날ᄉᆡ
ᄇᆡᆨ태감과 관원이 ᄯᅳᆯ의 와 보ᄂᆡ고
셩관이 ᄒᆞᆫ갈ᄀᆞᆺ흐니 긔특ᄒᆞ더라
문을 나 태ᄒᆞᆨ으로 향ᄒᆞᆯᄉᆡ
큰 길 ᄀᆞ온ᄃᆡᄂᆞᆫ ᄒᆡᆼ인의 술위ᄅᆞᆯ 막으ᄃᆡ ᄉᆞᄒᆡᆼ은 금치 아니ᄒᆞ니
금이ᄂᆞᆫ 즁국 관원과 ᄀᆞᆺ치 ᄃᆡ졉ᄒᆞᄂᆞᆫ 일이오
술위 압ᄒᆡ ᄆᆞᆯ ᄐᆞᆫ 갑군 ᄒᆞᆫ ᄡᅡᆼ이 손의 피편을 드러 길흘 인도ᄒᆞ니
이거시 ᄯᅩᄒᆞᆫ 즁국 ^ 관원 위의ᄅᆞᆯ ᄎᆞᆯ힘이러라
태ᄒᆞᆨ의 니ᄅᆞ러 두 통관이 몬져 드러가더니
이윽고 문을 여러 일ᄒᆡᆼ을 드리니
문 안히 너ᄅᆞ기 ᄉᆞ면 ᄇᆡᆨ여 뵈오
측ᄇᆡᆨ과 향남기 ᄯᅳᆯᄒᆡ ᄀᆞ득ᄒᆞᄃᆡ
다 항녈이 졍졔ᄒᆞ고
좌우의 주줄이 무슈ᄒᆞᆫ 비ᄅᆞᆯ 셰워시니
이ᄂᆞᆫ 과거 방목을 삭인 거시니
식년마다 새 비ᄅᆞᆯ 셰워
그 ᄒᆡ 츌신ᄒᆞᆫ 수ᄇᆡᆨ여 인의 셩명을 긔록ᄒᆞ여시니
원 젹브터 시작ᄒᆞ야 지금 폐치 아냣ᄂᆞᆫ가 시브더라
ᄯᅳᆯ 압ᄒᆡ ᄒᆞᆫ 관원이 머리의 금 딩ᄌᆞᄅᆞᆯ 븟치고 ᄉᆞᄒᆡᆼ을 마자 길흘 인도ᄒᆞ니
이ᄂᆞᆫ 태ᄒᆞᆨ 직흰 관^원이라
내 나아가 그 셩을 무ᄅᆞ니
셩이 즁국 셩이 아니어ᄂᆞᆯ
다시 므ᄅᆞ니 만쥬 사ᄅᆞᆷ이로라 ᄒᆞ더라
븍으로 협문을 드러 뎡뎐 ᄯᅳᆯᄒᆡ 니ᄅᆞ니
쳔여 간 너ᄅᆞᆫ ᄯᅳᆯᄒᆡ 다 벽댱을 ᄭᆞ랏고
서너 층 놉흔 섬의 난간이 졍졔ᄒᆞ고
삼층 뎡뎐이 황지와로 덥허시니
대개 태화뎐 규모와 방블ᄒᆞ고
뎡뎐 현판의 션ᄉᆞ묘 삼ᄌᆞᄅᆞᆯ 삭엿고
그 녑ᄒᆡ 만쥬 글ᄌᆞᄅᆞᆯ ᄡᅥ시니
이ᄂᆞᆫ 황뎨의 태ᄒᆞᆨ을 표ᄒᆞᆷ이라
뎡뎐 좌우로 월앙을 지어
각각 남으로 ᄭᅥᆺ거 동셔로 수십 간을 셰우고
간간^이 ᄇᆡ향ᄒᆞᆫ 위판을 봉안ᄒᆞ얏ᄂᆞᆫ지라
ᄉᆞᄒᆡᆼ이 뎡뎐 안ᄒᆡ 봉심ᄒᆞ기ᄅᆞᆯ 쳥ᄒᆞ니
통관이 ᄀᆞᆯ오ᄃᆡ
젼ᄒᆡᄂᆞᆫ ᄉᆞᄒᆡᆼ이 태ᄒᆞᆨ의 니ᄅᆞᄆᆡ
관ᄃᆡᄅᆞᆯ ᄀᆞ초고 ᄯᅳᆯᄒᆡ셔 녜ᄇᆡᄒᆞᆫ 후의
비로 올나가 봉심ᄒᆞᄂᆞ니
이번은 관ᄃᆡᄅᆞᆯ 진니지 아녓시니
녜ᄇᆡᄅᆞᆯ ᄒᆞ지 못ᄒᆞᆯ 거시오
녜ᄇᆡᄅᆞᆯ ᄒᆞ지 못ᄒᆞ면
뎡문을 경이히 여지 못ᄒᆞᄂᆞ니라
부ᄉᆡ 듯고 ᄀᆞᆯ오ᄃᆡ
아국 셩묘의도 무시의 ᄉᆞ알을 금ᄒᆞ니
비록 관ᄃᆡᄅᆞᆯ 가져신들 엇지 녜ᄇᆡᄅᆞᆯ 감히 ᄒᆞ리오
내 그 ᄯᅳᆺ을 통관과 관원ᄃᆞ려 니ᄅᆞ고 문을 여지 말나 ᄒᆞ니라
동편 월앙의 나아가 문틈으로 안흘 여허보니
탁ᄌᆞ 우ᄒᆡ ᄒᆞᆫ 줄노 위판을 셰워시ᄃᆡ
우ᄒᆡ 독을 덥지 아니ᄒᆞ야시니
졔쥬ᄒᆞᆫ 글ᄌᆞᄅᆞᆯ 완연이 보게 ᄒᆞ고
녑ᄒᆡ 각각 만쥬 글ᄌᆞᄅᆞᆯ ᄡᅥ시니
뎡뎐 위판은 비록 보지 못ᄒᆞ야시나
일노 밀외면 필연 일녜로 어ᄌᆞ려실지라
이ᄀᆞᄐᆞᆫ 엄즁ᄒᆞᆫ 곳의 저ᄒᆡ 글ᄌᆞ로 셩현의 신위ᄅᆞᆯ 더려이니
통분ᄒᆞᆫ 일이러라
ᄯᅳᆯ ᄀᆞ온ᄃᆡ 섬을 년ᄒᆞ야 어로ᄅᆞᆯ 널니 무으고
남편의 큰 문이 이시니 이ᄂᆞᆫ 황뎨의 츌입ᄒᆞᄂᆞᆫ 문이라
문 안ᄒᆡ 셕^고 열둘흘 느러 노하시니
셕고라 ᄒᆞᄂᆞᆫ 말은 돌노 ᄆᆞᆫᄃᆞᆫ 븍이라 니ᄅᆞᆷ이라
녜젹 쥬 션왕이 나라히 어ᄌᆞ러온 ᄭᅳᆺ흘 니어
텬하ᄅᆞᆯ 다ᄉᆞ려 즁흥 ᄉᆞ업을 일우고
텬하 졔후ᄅᆞᆯ 모화 크게 산영ᄒᆞ야 군ᄉᆞ의 일을 강논ᄒᆞ니
고금의 장ᄒᆞᆫ 공업이오 희한ᄒᆞᆫ ᄉᆞ젹이라
이의 돌흘 ᄃᆞ다마 븍 모양을 ᄆᆞᆫᄃᆞᆯ고
신하ᄅᆞᆯ 명ᄒᆞ야 글을 지어 그 우ᄒᆡ 삭이니
공을 긔록ᄒᆞ야 후셰의 드리옴이라
인ᄒᆞ야 녁ᄃᆡ의 젼ᄒᆞ야
하우ᄡᅵ 구뎡과 ᄒᆞᆫ가지로 텬ᄌᆞ의 보ᄇᆡ 되엿더니
구^뎡은 진한 즈음의 일허ᄇᆞ리고
오직 이거시 지금ᄭᆞ지 뎐ᄒᆞ니
실노 텬하의 즁ᄒᆞᆫ 그ᄅᆞ시라
그 놉희ᄂᆞᆫ 네다ᄉᆞᆺ ᄲᅧᆷ이오
둥근 몸픠ᄂᆞᆫ 두 아ᄅᆞᆷ이 ᄎᆞ지 못ᄒᆞ고
삭인 글ᄌᆞᄂᆞᆫ 두루 박낙ᄒᆞ야 셩ᄒᆞᆫ 곳이 젹고
약간 ᄌᆞ획이 남아시나
녯 젼ᄌᆞ라 더욱 븐변치 못ᄒᆞᆯ 거시로ᄃᆡ
녜브터 고젹을 슝샹ᄒᆞ야 됴희의 ᄌᆞ획을 박아 셰샹의 뎐ᄒᆞ니
이러므로 먹이 돌의 올마 거머ᄒᆞ엿더라
압흐로 죠고만 비ᄅᆞᆯ 셰우고 십여 항 글을 삭여
셕고의 ᄉᆞ젹을 긔록ᄒᆞ여시니
후셰 사람의 글이러라
내 셕고ᄅᆞᆯ 어로ᄆᆞᆫ져 이윽히 귀경ᄒᆞ더니
오림푀 우ᄉᆞ며 ᄀᆞᆯ오ᄃᆡ 이거시 무ᄉᆞᆫ 귀경이 잇ᄂᆞ뇨
내 ᄃᆡ답ᄒᆞᄃᆡ
이거시 뎨일 고젹이니 즁국의 읏듬 구경이로다
오림푀 ᄯᅩ 우ᄉᆞ며 닐오ᄃᆡ
그리ᄒᆞ면 궁ᄌᆡ 그 ᄒᆞ나흘 가져가미 ᄒᆡ로옵지 아니토다
내 ᄀᆞᆯ오ᄃᆡ 그ᄃᆡ 날을 위ᄒᆞ야 ᄎᆡᆨ문 밧글 ᄂᆡ여 쥬면
ᄂᆡ 친히 등의 지고 가리라 ᄒᆞ니
오림푀 대쇼ᄒᆞ더라
문을 나 일ᄒᆡᆼ이 잠간 ᄉᆔ더니
냥통관이 겻ᄒᆡ 와 안거ᄂᆞᆯ
내 닐오ᄃᆡ
그ᄃᆡ 오날 우리ᄅᆞᆯ 위ᄒᆞ여 ᄀᆞ장 신고ᄒᆞᄂᆞᆫ도다
냥통관이 닐오ᄃᆡ
신고ᄒᆞ기^ᄂᆞᆫ 내 ᄉᆞ양티 아니ᄒᆞ니
만일 됴흔 쳥심원을 어드면 내 신고ᄅᆞᆯ 두리지 아니리라
대개 통관들도 저ᄒᆡ 구쳥이 만흔지라
쳥심원을 ᄀᆞ장 귀히 넉이니
냥가ᄂᆞᆫ 늙은 통관이로ᄃᆡ 극히 용녈ᄒᆞᆫ 인믈이라
이런 구차ᄒᆞᆫ 말을 븟그리지 아니ᄒᆞ더라
딕흰 관원이 ᄒᆞᆫ가지로 셧거ᄂᆞᆯ
내 무ᄅᆞᄃᆡ 태ᄒᆞᆨ은 텬하 션ᄇᆡ의 모히ᄂᆞᆫ 곳이니
우리 ᄉᆞᄒᆡᆼ이 션ᄇᆡ들을 귀경코ᄌᆞ ᄒᆞᄂᆞ니
그 머무ᄂᆞᆫ 곳을 인도ᄒᆞ야 뵈게 ᄒᆞ라 ᄒᆞ니
관원이 ᄀᆞᆯ오ᄃᆡ
보ᄅᆞᆷ 젼은 모히지 아니ᄒᆞ니
보름 후의 다시 ^ 와 보라 ᄒᆞ거ᄂᆞᆯ
즉시 문을 날ᄉᆡ
냥통관이 샹통ᄉᆞ의 마두ᄅᆞᆯ 블너
쳥심원 셔너흘 가져오라 ᄒᆞ야
관원을 주며
ᄡᆞᆫ 거ᄉᆞᆯ 여러 뵈여 ᄀᆞᆯ오ᄃᆡ
진짓 거시오 ᄀᆞ장 됴흔 거시라 ᄒᆞ니
그 쳥심환은 젹고 거ᄌᆞᆺ 거시라 ᄡᅳᆯ ᄃᆡ 업ᄉᆞᆫ 거시로ᄃᆡ
관원은 첫번 보ᄂᆞᆫ지라
진위ᄅᆞᆯ 모ᄅᆞ고 깃거ᄒᆞᄂᆞᆫ 긔ᄉᆡᆨ이 이시니 우ᄉᆞᆸ더라
문승샹묘로 향ᄒᆞᆯᄉᆡ
통관들이 도라가기ᄅᆞᆯ ᄌᆡ촉ᄒᆞ야
다ᄅᆞᆫ 길노 가ᄂᆞᆫ 줄을 심히 민망이 넉여
문 압ᄒᆡ셔 이윽히 ᄃᆞᆺ토더니
냥통관이 날ᄃᆞ려 닐오ᄃᆡ
문승샹 묘당이 무어시 볼 ^ 거시 잇ᄂᆞ뇨
내 ᄀᆞᆯ오ᄃᆡ 문승샹은 송나라 유명ᄒᆞᆫ 사람이라
그 츙졀을 존모ᄒᆞ야
ᄒᆞᆫ번 녜ᄇᆡᄒᆞ야 졍셩을 펴고져 ᄒᆞᄂᆞ니
무삼 귀경이 이시리오
냥통관이 머리ᄅᆞᆯ 그덕이고 다시 말을 아니 ᄒᆞᄂᆞᆫ지라
드ᄃᆡ여 문승샹묘의 니ᄅᆞ러
ᄒᆞᆫ 사람이 나와 마자 인도ᄒᆞ거ᄂᆞᆯ
내 무ᄅᆞᄃᆡ 그ᄃᆡ 묘당을 맛흔 ᄉᆞᄅᆞᆷ인다
그 사람이 그러ᄒᆞ다 ᄒᆞ거ᄂᆞᆯ
내 ᄀᆞᆯ오ᄃᆡ
임의 묘당을 딕희면
집이 문허지고 소상이 허러저시니
무어ᄉᆞᆯ 직흰다 ᄒᆞ리오
그 사람이 ᄀᆞᆯ오ᄃᆡ
이 묘당은 황샹이 ᄀᆞ음아ᄂᆞᆫ 거시니
엇지 ᄉᆞᄉᆞ로이 곳^치리오
내 ᄀᆞᆯ오ᄃᆡ 그러ᄒᆞ면 엇지 황샹긔 알외지 아니ᄒᆞᄂᆞ뇨
그 사람이 우셔 ᄀᆞᆯ오ᄃᆡ
ᄌᆡ상들이 알외지 아니ᄒᆞ니 나의 알 ᄇᆡ 아니라 ᄒᆞ니
져 ᄯᆡ 건냥관과 의논ᄒᆞ던 일이 이시ᄆᆡ
그 ᄉᆞ긔ᄅᆞᆯ 알고져 ᄒᆞ야 이 말을 무ᄅᆞᆷ이러니
임의 황뎨의 ᄀᆞ음아ᄂᆞᆫ 곳이라 ᄒᆞᄆᆡ ᄒᆞᆯ일업ᄉᆞᆯ너라
녜ᄇᆡᄅᆞᆯ 파ᄒᆞ고 도라올ᄉᆡ
갑군 허가ᄂᆞᆫ 년년이 아문의 ᄃᆡ령ᄒᆞ야
ᄉᆞᄒᆡᆼ 샹하의 ᄉᆞ환을 공슌히 ᄎᆡᆨ응ᄒᆞ고
됴션말을 능히 아라
온갓 슈작을 다 통ᄒᆞᄂᆞᆫ지라
날을 셔방님이라 일ᄏᆞᆺ고
셰쥬ᄅᆞᆯ 고딕님이라 ^ 일ᄏᆞᆺ더니
이날 ᄯᆞ라 왓ᄂᆞᆫ지라
내 계부 ᄐᆞ신 술위의 안ᄌᆞ믈 보고
술위 ᄒᆞ나흘 셰흘 어더 ᄒᆞᆫ가지로 도라가기ᄅᆞᆯ 쳥ᄒᆞ거ᄂᆞᆯ
ᄒᆞᆫ가지로 안잣더니 내 무ᄅᆞᄃᆡ
옹화궁 동편 월앙의 온갓 즘ᄉᆡᆼ의 가죡을 버려시니 무삼 의ᄉᆡ뇨
허개 ᄀᆞᆯ오ᄃᆡ 이ᄂᆞᆫ 다 황샹의 친히 잡은 거시라
ᄌᆡ조ᄅᆞᆯ 자랑ᄒᆞ고 공을 나토미니라
내 ᄀᆞᆯ오ᄃᆡ 옹화궁의 귀경ᄒᆞᆯ 거시 만흐ᄃᆡ
너희 통관들이 엄히 막아 보지 못ᄒᆞ게 ᄒᆞ니 통분ᄒᆞ도다
허개 ᄀᆞᆯ오ᄃᆡ ᄉᆞ신 ᄒᆡᆼᄎᆞᄂᆞᆫ ᄌᆞ연 사람이 만흔지라
통관이 ᄉᆡᆼᄉᆞᄒᆞ믈 ^ 념녀ᄒᆞ야 그리 ᄒᆞᄂᆞ니
오ᄂᆞᆯ도 궁ᄌᆞ의 ᄂᆞᆺᄎᆞᆯ 보지 아니 더 어려오리라
내 ᄀᆞᆯ오ᄃᆡ 통관이 ᄉᆞᄒᆡᆼ 츌입의 브ᄃᆡ ᄯᆞ라ᄃᆞᆫ니믄 무ᄉᆞᆷ ᄯᅳᆺ이뇨
허개 ᄀᆞᆯ오ᄃᆡ
샹년의 ᄉᆞᄒᆡᆼ이 셔산을 귀경ᄒᆞ고 도라올ᄉᆡ
원명원의 니ᄅᆞ러 ᄒᆞᆫ 집을 귀경코ᄌᆞ ᄒᆞ야
마두ᄅᆞᆯ 식여 문을 열나 ᄒᆞ니
이ᄂᆞᆫ 황샹의 노ᄂᆞᆫ 곳이라
딕흰 사람이 엄히 막아 여러 주지 아닌ᄃᆡ
ᄉᆞ신이 대로ᄒᆞ야
그 마두ᄅᆞᆯ 술위 압ᄒᆡ셔 볼기ᄅᆞᆯ 쳐 소ᄅᆡ 진동ᄒᆞ니
궁 딕흰 관원이 그 거동을 보고 놀나
즉시 녜부로 통ᄒᆞ야 ᄉᆞᄒᆡᆼ 츌입을 살^피라 ᄒᆞ니
녜부의셔 아문을 각별이 신틱ᄒᆞ고
통관들이 죄ᄎᆡᆨ을 당ᄒᆞ엿ᄂᆞᆫ지라
이러므로 츌입을 ᄇᆡᆨ가지로 막고져 ᄒᆞ고 친히 ᄯᆞᆯ와 ᄉᆞᆯ핀다 ᄒᆞ더라
귀로의 화초 푸ᄌᆞ의 드러 화초ᄅᆞᆯ 귀경ᄒᆞ고
관의 도라오니
날이 임의 져무럿더라
샹방으로 바로 드러가니
캉 압ᄒᆡ ᄋᆡᆼ무 ᄒᆞᆫ ᄡᅣᆼ을 안처시니
젼의 보지 못ᄒᆞ엿ᄂᆞᆫ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