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병연ᄒᆡᆼ녹 권지팔
다 휘댱이 션명ᄒᆞ고
녑ᄒᆡ 깁을 브쳐 밧글 보게 ᄒᆞ고
압ᄒᆡ ᄑᆞ리채 ᄒᆞ나흘 거러시니 나모 ᄌᆞᆯ니오
비^단 두어 오리ᄅᆞᆯ ᄆᆡ여 두루게 ᄒᆞ엿더라
계부 ᄐᆞ신 술위의 뒤흐로 세쥬ᄅᆞᆯ 안치고
나ᄂᆞᆫ 문 압흐로 안쟈 갈ᄉᆡ
옥화교ᄅᆞᆯ 건너
하다문 큰 길ᄒᆡ 니ᄅᆞ러
븍으로 ᄉᆞ패루ᄅᆞᆯ 지나
옹화궁의 니ᄅᆞ니
문 밧게 머믈고
셰팔을 몬져 드려보ᄂᆡ여
ᄇᆡᆨᄐᆡ감의게 일ᄒᆡᆼ이 귀경ᄒᆞ고져 ᄒᆞᄂᆞᆫ ᄯᅳᆺ을 니ᄅᆞ라 ᄒᆞ니라
젼브터 ᄉᆞᄒᆡᆼ이 보고져 ᄒᆞᄂᆞᆫ 곳은
샹통ᄉᆞ 역관이 졔 마두ᄅᆞᆯ 식여
지젼과 쳥심원을 가지고
미리 통ᄒᆞ야 날을 긔약ᄒᆞᄂᆞᆫ지라
이러므로 이날은 드러가기ᄅᆞᆯ 금티 아니ᄒᆞ더라
문 ^ 압ᄒᆡ ᄒᆞᆫ 십여 셰 아ᄒᆡ 날을 ᄀᆞᄅᆞ쳐 닐오ᄃᆡ
거번 왓던 사람이 ᄯᅩ 왓다 ᄒᆞ거ᄂᆞᆯ
고이히 넉여 무ᄅᆞ니 그 아ᄒᆡ 닐오ᄃᆡ
의복은 비록 다ᄅᆞ나 얼골은 븐명이 젼의 왓던 사람이라 ᄒᆞ니
대개 쳣번 올 제ᄂᆞᆫ 도포의 가ᄉᆞᆯ ᄡᅥᆺᄂᆞᆫ지라
그 아ᄒᆡ 그 적의 보앗ᄂᆞᆫᄀᆞ 시브더라
이윽고 셰팔이 나와 닐오ᄃᆡ
ᄇᆡᆨ태감이 ᄉᆞᄒᆡᆼ 오시믈 듯고
다른 관원을 밧비 쳥ᄒᆞ야 ᄯᅳᆯ의 교위ᄅᆞᆯ 노코 기ᄃᆞ린다 ᄒᆞ니
일ᄒᆡᆼ이 문을 드러갈ᄉᆡ
이ᄯᆡ 오림포와 냥통관이 ᄯᆞᆯ와 왓ᄂᆞᆫ지라
냥통관이 날을 ᄎᆞᄌᆞ 손을 잇그러 ᄒᆞᆫ가지로 가쟈 ᄒᆞ^니
마지 못ᄒᆞ야 압셔 길흘 인도ᄒᆞ더니
아문을 드러 ᄯᅳᆯ 동편의 니ᄅᆞ니
ᄇᆡᆨ태감이 관원을 ᄃᆞ리고 압ᄒᆡ 와 ᄉᆞᄒᆡᆼ을 마자 ᄃᆡ졉이 관곡ᄒᆞ고
동편 비각 쳠하의 놉흔 섬이 이시니
섬 우ᄒᆡ 비단 방셕을 ᄭᆞ라 ᄉᆞᄒᆡᆼ을 안ᄌᆞ라 쳥ᄒᆞ고
두 사람은 섬 아ᄅᆡ 교위ᄅᆞᆯ 노코 안잣ᄂᆞᆫ지라
내 ᄇᆡᆨ태감의 압ᄒᆡ 나아가 읍ᄒᆞ야 인ᄉᆞᄒᆞ니
ᄐᆡ감이 니러나 ᄃᆡ답ᄒᆞᄃᆡ 극히 반겨ᄒᆞᄂᆞᆫ 거동이오
즉시 사람을 블너 방셕을 가져오라 ᄒᆞ야
셤 우ᄒᆡ ᄉᆞᄒᆡᆼ 자리와 ᄒᆞᆫ가지로 노코 안지라 ᄒᆞ거ᄂᆞᆯ
내 ᄃᆡ답지 아니ᄒᆞ고 ^ 섬 아ᄅᆡ 셧더니
ᄐᆡ감이 ᄯᅩᄒᆞᆫ 안지 아니ᄒᆞ고 여러 번 권ᄒᆞᄂᆞᆫ지라
역관 ᄒᆞ나히 닐오ᄃᆡ
대인이 안ᄌᆞᆫ 곳이라 감히 ᄒᆞᆫ가지로 안지 못ᄒᆞᆫ다 ᄒᆞ니
태감이 듯고 ᄀᆞᆯ오ᄃᆡ 녜법이 ᄀᆞ장 됴타 ᄒᆞ더라
차ᄅᆞᆯ 나온 후의 ᄉᆞᄒᆡᆼ이 드러가 귀경ᄒᆞ기ᄅᆞᆯ 쳥ᄒᆞᆫᄃᆡ
태감이 그 관원을 도라보아 두어 말을 니ᄅᆞ더니
관원이 니러나 길흘 인도ᄒᆞ야 동편 협문을 드러 졍젼을 열고
일ᄒᆡᆼ이 드러가 귀경ᄒᆞᄃᆡ
사람이 여러히라
ᄌᆞ연이 잡난ᄒᆞ고 긔명ᄅᆞᆯ 달호며 자리ᄅᆞᆯ 더러히니
관원과 여러 즁들이 ^ 다 민망이 넉이ᄂᆞᆫ 긔ᄉᆡᆨ이오
두 통관이 ᄯᅩᄒᆞᆫ 문을 막아 사람을 금ᄒᆞᄃᆡ 죵시 막지 못ᄒᆞᄂᆞᆫ지라
아국 사람의 ᄆᆞᄋᆞᆷ이 조급ᄒᆞ고 쳬면을 도라보지 아니ᄒᆞ미 ᄉᆞᄉᆞ의 니러ᄒᆞ더라
뎡뎐의 귀경을 ᄆᆞᄎᆞ매 다ᄅᆞᆫ 문을 열기ᄅᆞᆯ 쳥ᄒᆞᄃᆡ
여러 즁드리 다 노ᄉᆡᆨ이 잇고 다시 귀경을 허ᄒᆞᆯ ᄯᅳᆺ이 업거ᄂᆞᆯ
내 그 관원ᄃᆞ려 닐오ᄃᆡ
우리 일ᄒᆡᆼ이 사람이 만흐니
괴로이 넉이미 고이티 아닌지라
이후ᄂᆞᆫ 잡사람을 일졀 금ᄒᆞ리니 념녀ᄅᆞᆯ 말나 ᄒᆞ야
여러 번 니ᄅᆞ니
관원이 마지 못ᄒᆞ야 뒤흐로 드러^가더니
뎡뎐 븍편의 ᄯᅩᄒᆞᆫ 큰 집이 잇ᄂᆞᆫ지라
문을 연 후의 관원이 문 밧긔 머물고
날을 블너 잡인을 금ᄒᆞ라 ᄒᆞ거ᄂᆞᆯ
내 ᄯᅩᄒᆞᆫ 문을 드지 아니ᄒᆞ고
ᄉᆞᄒᆡᆼ이 드러가신 후의 역관들을 ᄭᅮ지저 금ᄒᆞ더니
두어 역관이 듯디 아니ᄒᆞ고 븬 틈을 타 ᄯᅱ여 드러가니
그 관원이 보고 ᄒᆞᆯ일업다 ᄒᆞ거ᄂᆞᆯ
내 그 역관을 ᄭᅮ지져 즉시 도로 나오라 ᄒᆞ니
대저 이러ᄒᆞ므로 ᄉᆞᄒᆡᆼ을 ᄯᆞᄅᆞ면 귀경이 일일치 못ᄒᆞ더라
그 집 안흔 너ᄅᆞ기 수십 간이오
주줄이 븕은 탁ᄌᆞᄅᆞᆯ 노코
탁ᄌᆞ 압ᄒᆡ 누ᄅᆞᆫ 비단으로 방셕^을 ᄆᆞᆫᄃᆞ라 폇거ᄂᆞᆯ
관원ᄃᆞ려 무ᄅᆞ니
즁들의 경 닑ᄂᆞᆫ 곳이니
오ᄇᆡᆨ 사람의 안ᄂᆞᆫ 자리오
황뎨ᄅᆞᆯ 위ᄒᆞ야 복을 구ᄒᆞᆫ다 ᄒᆞ더라
이 집은 블샹을 아니 안치고
다른 즙믈은 버린 거시 업ᄉᆞ나
븕은 탁ᄌᆞ와 누ᄅᆞᆫ 방셕이 다 션명 찬난ᄒᆞ고 항녈이 졔졍ᄒᆞ니
ᄯᅩᄒᆞᆫ 대국의 규모와 긔구ᄅᆞᆯ 볼너라
뉸장 셰운 집을 보아지라 ᄒᆞ니
즁들과 통관이 서로 말ᄒᆞ며 못 녈니라 ᄒᆞ더니
여러 번 쳥ᄒᆞᆫ 후의 문을 열거ᄂᆞᆯ
내 여러 역관ᄃᆞ려 관원을 ᄃᆞᆯᄂᆡ여 뉸장을 돌니라 ᄒᆞ니
다 머리^ᄅᆞᆯ 흔들며 못ᄒᆞ리라 ᄒᆞ고
냥통관이 날을 블너 닐오ᄃᆡ
궁ᄌᆞᄂᆞᆫ 녜법을 아ᄂᆞ니
이곳이 즁ᄒᆞᆫ ᄯᅡ히라
뉸댱은 경이히 돌니지 못ᄒᆞᄂᆞᆫ 거시오
황샹이 친히 나온 후의 ᄒᆞᆫ번 돌니고
ᄒᆞᆫ번을 돌니면
필연 긔믈이 샹ᄒᆞ야
ᄇᆡᆨ여 냥 은을 허비ᄒᆞ야 슈보ᄒᆞᄂᆞ니
다른 사람들이 녜법을 모로고 괴로이 돌니기ᄅᆞᆯ 쳥ᄒᆞ니
궁ᄌᆡ 밧비 금ᄒᆞ야 우리게 죄ᄎᆡᆨ이 업게 ᄒᆞ라
오림푀 ᄯᅩ 나와 여러 말을 ᄒᆞ거ᄂᆞᆯ
내 ᄀᆞᆯ오ᄃᆡ
우리 ᄉᆞᄒᆡᆼ이 년년이 드러와 아니 보 니 업ᄂᆞ니
그ᄃᆡ 엇지 사람을 속이ᄂᆞ뇨
이거ᄉᆞᆫ 븍^경의 졔일 긔이ᄒᆞᆫ 귀경이라
엇지 잠간 뵈기ᄅᆞᆯ 앗기리오
만일 샹ᄒᆞᄂᆞᆫ 닐이 이시면
그 슈보ᄒᆞᄂᆞᆫ 허비ᄂᆞᆫ 우리 담당ᄒᆞᆯ 거시니 념녀 말나 ᄒᆞ고
여러 번 ᄀᆞᆫ쳥ᄒᆞᄃᆡ
둉시 듯지 아니ᄒᆞ니
ᄒᆞᆯ일이 업ᄂᆞᆫ지라
내 ᄀᆞᆯ오ᄃᆡ
뉸댱은 비록 뵈디 아니ᄒᆞ나
관음뎐 큰 부쳐ᄅᆞᆯ ᄯᅩᄒᆞᆫ 아니 뵈고자 ᄒᆞᄂᆞ냐 ᄒᆞ니
오림푀 우ᄉᆞ며 닐오ᄃᆡ 관음뎐 잇ᄂᆞᆫ 줄을 엇지 아ᄂᆞᆫ다
내 우ᄉᆞ며 ᄀᆞᆯ오ᄃᆡ
내 비록 됴션의 이시나 즁국 일을 모ᄅᆞᆯ 거시 업ᄂᆞ니라 ᄒᆞ니
오림푀 ᄯᅩᄒᆞᆫ 대쇼ᄒᆞ고
관원을 쳥ᄒᆞ야 문을 여러 뵌 후의
ᄯᅩ ^ 다른 문을 여러 뵈라 ᄒᆞ니
다 닐오ᄃᆡ 이 밧긔ᄂᆞᆫ 볼 거시 업ᄉᆞ니 어ᄃᆡᄅᆞᆯ 보쟈 ᄒᆞᄂᆞ뇨
내 ᄀᆞᆯ오ᄃᆡ
이 밧긔ᄂᆞᆫ 뎡뎐 압흐로 동편 월앙의 긔이ᄒᆞᆫ 귀경이 이시니
엇지 속이고져 ᄒᆞᄂᆞᆫ다
다 희미히 우ᄉᆞ며 ᄃᆡ답지 아니ᄒᆞ니
이윽히 힐난ᄒᆞ다ᄀᆞ 그 집 압ᄒᆡ 니ᄅᆞ러 내 ᄀᆞᆯ오ᄃᆡ
이 안ᄒᆡ 긔이ᄒᆞᆫ 볼 거시 만흐니
역관과 하인을 일병 믈니치고
다만 ᄉᆞ신만 드러가 보시게 ᄒᆞ면
내 ᄯᅩᄒᆞᆫ 드러가지 아니리니
밧비 녈나 ᄒᆞ니
다 웃고 ᄃᆡ답지 아니커ᄂᆞᆯ
드ᄃᆡ여 역관과 하인을 다 문 밧그로 ᄂᆡ여 보ᄂᆡ고
문을 거러 ^ 사람을 직흰 후의 문을 열나 ᄒᆞ니
오히려 ᄌᆞ져ᄒᆞᄂᆞᆫ 거동이어ᄂᆞᆯ
내 ᄀᆞᆯ오ᄃᆡ
만일 ᄉᆞ신 외의 ᄒᆞᆫ 사람이라도 드러가면
이ᄂᆞᆫ 내 당ᄒᆞ리라 ᄒᆞ니
오림푀 듯고 대쇼ᄒᆞ고
즁을 권ᄒᆞ야 비로소 문을 여러 ᄉᆞᄒᆡᆼ을 드러가시게 ᄒᆞ거ᄂᆞᆯ
내 이ᄯᆡ 섬 아ᄅᆡ 먼이 안졋더니
관원이 나의 드러가지 아니ᄒᆞ믈 보고
오림포ᄅᆞᆯ 블너 쳥ᄒᆞ야 뵈라 ᄒᆞ니
오림푀 블너 뵈라 ᄒᆞ믈 듯고 우ᄉᆞ며 날을 브ᄅᆞ거ᄂᆞᆯ
이ᄯᆡ 평즁이 내 뒤ᄒᆡ 안져 드러가지 못ᄒᆞ믈 ᄒᆞᆫ탄ᄒᆞᄂᆞᆫ지라
내 평즁을 닛글고 문 압ᄒᆡ 나아가 ^ 관원ᄃᆞ려 닐오ᄃᆡ
나ᄂᆞᆫ 보기ᄅᆞᆯ 원치 아니ᄒᆞ니
이 사람을 내 ᄃᆡ신의 보기ᄅᆞᆯ 허ᄒᆞ라 ᄒᆞ니
다 웃고 드러가라 ᄒᆞ더라
내 ᄯᅩ 문 압ᄒᆡ 나아ᄀᆞ
달ᄌᆞ의 머리ᄲᅧ로 ᄆᆞᆫᄃᆞᆫ 술 그ᄅᆞᄉᆞᆯ ᄀᆞᄅᆞ쳐 ᄉᆞᄒᆡᆼ을 보시게 ᄒᆞ니
오림푀 닐오ᄃᆡ 그거시 무삼 귀경이 잇ᄂᆞ뇨
내 ᄀᆞᆯ오ᄃᆡ
황샹이 변방의 공을 일우고
달ᄌᆞ의 머리로 술 그ᄅᆞᄉᆞᆯ ᄆᆞᆫᄃᆞ라시니
엇지 보암ᄌᆞᆨ지 아니리오
오림푀 내 손목을 잡으며 대쇼ᄒᆞ야 닐오ᄃᆡ
나ᄂᆞᆫ 듯지 못ᄒᆞᆫ 일을 능히 아ᄂᆞ니
진짓 모ᄅᆞᆯ 일이 업도다 ᄒᆞ더라
이 밧긔도 보지 못ᄒᆞᆫ 곳이 만흐ᄃᆡ
관원이 ^ 심히 어려이 넉이고
통관들이 더옥 괴로이 막으니 ᄒᆞᆯ일이 업ᄂᆞᆫ지라
문을 나가 뎡뎐 ᄯᅳᆯ의 니ᄅᆞ니
ᄇᆡᆨ태감이 저 잇ᄂᆞᆫ 집으로 ᄉᆞᄒᆡᆼ을 쳥ᄒᆞ야 음식을 나오ᄃᆡ
ᄀᆞ장 쥰비ᄒᆞ고
내게와 역관들을 다 각각 ᄃᆡ졉ᄒᆞ야 니로 먹지 못ᄒᆞᆯ너라
ᄉᆞᄒᆡᆼ이 가져온 찬합을 ᄂᆡ여
약과와 젼븍 광어ᄅᆞᆯ 태감과 관원을 권ᄒᆞ고
탁ᄌᆞ의 남은 ᄯᅥᆨ과 실과 두어 가지ᄅᆞᆯ 찬합의 너흐니
태감이 ᄀᆞ장 깃거ᄒᆞᄂᆞᆫ 긔ᄉᆡᆨ이러라
차ᄅᆞᆯ 무슈히 나오니
ᄉᆞᄒᆡᆼ이 그 아ᄅᆞᆷ다오믈 여러 번 칭찬ᄒᆞ니
태감이 듯고 사람을 ^ 블너
덩이차 ᄒᆞᆫ 뭉치ᄅᆞᆯ 가져오라 ᄒᆞ야
손으로 ᄀᆞ온ᄃᆡᄅᆞᆯ ᄀᆞᄅᆞ치며 닐오ᄃᆡ
두 ᄃᆡ인의게 난화 드리라 ᄒᆞ더라
두 건냥의셔 가져온 됴희와 부쳬ᄅᆞᆯ 드려
태감과 관원의게 난화 보ᄂᆡᄃᆡ
다 빗과 졔양이 고이ᄒᆞ야 ᄡᅳᆯ ᄃᆡ 업ᄉᆞᆫ 거시라
부ᄉᆡ 건냥관을 ᄃᆡ단이 ᄭᅮ지ᄌᆞᄃᆡ
다른 거ᄉᆞᆯ 창졸의 엇지 못ᄒᆞᆯ지라 ᄒᆞᆯ일이 업ᄉᆞ니
대개 역관들이 ᄌᆡ믈 앗기기ᄅᆞᆯ 젼쥬ᄒᆞ야
이런 곳의 무ᄉᆡᆨᄒᆞ고 쳬면이 샹ᄒᆞ믈 ᄉᆡᆼ각지 아니ᄒᆞ니 통분ᄒᆞ더라
나ᄂᆞᆫ 첫번의 ᄃᆡ졉을 밧고 그ᄯᆡ ᄀᆞ져온 거시 업ᄂᆞᆫ지라
지금 회뢰^ᄅᆞᆯ 못ᄒᆞ엿더니
이날 비로소 대장지 ᄒᆞᆫ 권과 부쳬 셰 ᄌᆞ로와 쳥심원 세흘 ᄇᆡᆨ태감을 주고
부쳬 ᄒᆞ나와 쳥심원 둘노 픙가ᄅᆞᆯ 블너 주니라
통관들이 도라가기ᄅᆞᆯ ᄌᆡ촉ᄒ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