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병연ᄒᆡᆼ녹 권지십일
큰 거ᄉᆞᆫ 왕왕 ᄉᆞ면 ᄒᆞᆫ 발이 남으니
공즁의 오ᄅᆞᄆᆡ 은연이 즘ᄉᆡᆼ의 ᄂᆞ라ᄃᆞᆫ니ᄂᆞᆫ 모양이러라
죵고루 븍편은 아국 사람이 흔히 ᄃᆞᆫ니ᄂᆞᆫ 곳이 아니니
ᄉᆞ나희와 계집이 ᄃᆞ토아 귀경ᄒᆞᄂᆞᆫ지라
길ᄀᆞ 문의 ᄒᆞᆫ 겨집이 단장이 션명ᄒᆞ고 얼골이 단졍ᄒᆞᆫ지라
평즁이 ᄆᆞᆯ 우ᄒᆡ셔 손으로 ᄀᆞᄅᆞ쳐 곱다 닐ᄏᆞᄅᆞ니
그 겨집이 ᄉᆞᄉᆡᆨ을 변ᄒᆞ고
ᄉᆞ나ᄒᆡ ᄒᆞ나히 셧다가 대로ᄒᆞ여 무슈ᄒᆞᆫ 욕셜을 즁어리ᄃᆡ
평즁은 아라 듯지 못ᄒᆞ고 일양 ᄌᆞᄉᆡᆨ을 칭찬ᄒᆞ니 졀도ᄒᆞ더라
이윽고 열아믄 ᄋᆞᄒᆡ들이 막ᄃᆡᄅᆞᆯ 들고
거우리ᄅᆞᆯ 브ᄅᆞ며 급히 조ᄎᆞ오니
필연 욕을 볼 ᄃᆞᆺᄒᆞ거ᄂᆞᆯ
나귀ᄅᆞᆯ ᄎᆡ 처 밧비 모라 가더니
셰팔과 덕ᄋᆔ 뒤흘 막아 ᄆᆞᆯ 채로 저혀 겨우 ᄧᅩᄎᆞᆺ다 ᄒᆞ더라
여러 골목을 지나 븍편 셩문의 니ᄅᆞ니
일홈은 덕승문이라
셰팔이 닐오ᄃᆡ
셩 안ᄒᆡ 서로 수ᄇᆡᆨ 보ᄅᆞᆯ 가면
셩 밋ᄒᆡ 슈문이 이셔
믈 들어오ᄂᆞᆫ 모양이 극ᄒᆞᆫ 귀경이라 ᄒᆞ거ᄂᆞᆯ
드ᄃᆡ여 문을 나지 아니ᄒᆞ고
몬져 셩 밋 길^흘 조ᄎᆞ 그 곳의 니ᄅᆞ니
셩 밋ᄒᆡ ᄉᆞ오 간 수문이 이시ᄃᆡ
쇠로 살문을 웅장이 ᄆᆞᆫᄃᆞ라 다닷고
믈 우ᄒᆡ 큰 돌ᄃᆞ리ᄅᆞᆯ 노하 사ᄅᆞᆷ을 통ᄒᆞ고
ᄃᆞ리 남편의 담을 두루고
담 안흔 믈이 널너 큰 못 모양이오
믈 ᄀᆞ온ᄃᆡ 바회 ᄒᆞ나히 노혀시ᄃᆡ
너ᄅᆞ기 수십 간이오
그 우ᄒᆡ ᄉᆞ오 간 묘당을 셰워시ᄃᆡ
새로 지은 집이라 단쳥이 찬난ᄒᆞ거ᄂᆞᆯ
드러가 귀경코져 ᄒᆞ야
동편 젹은 문으로 드러
죠고만 ᄃᆞ리ᄅᆞᆯ 건너 묘당 뒤ᄒᆡ 니ᄅᆞ니
묘당으로셔 갑군 ᄒᆞ나히 허리의 환도ᄅᆞᆯ ᄎᆞ고 급히 나와 니ᄅᆞᄃᆡ
이곳은 황샹의 금ᄒᆞ^ᄂᆞᆫ ᄯᅡ히니 엇지 망녕도이 드러왓ᄂᆞᆫ다 ᄒᆞ고
손을 헤여 ᄧᅩᆺ거ᄂᆞᆯ
도로 나와 나귀ᄅᆞᆯ ᄐᆞ고 덕승문을 나가니
문 졔도ᄂᆞᆫ 두 층이오
옹셩이 이시ᄃᆡ
동편은 문이 업고 셔편의 문을 ᄂᆡ엿고
븍편으로 큰 길히 잇고 길 좌우로 시ᄉᆞᄅᆞᆯ 버려시니
ᄆᆞᆯ ᄐᆞᆫ 갑군들이 낙역ᄒᆞ여 드러오니
셰팔이 닐오ᄃᆡ 셩 밧긔 습진ᄒᆞ고 도라오ᄂᆞᆫ 군ᄉᆡ라 ᄒᆞ더라
셔편 셩 밋흐로 ᄒᆡᆼᄒᆞ니
셔븍으로 ᄇᆞ라보매
녀염이 ᄭᅳᆫ허지고
무셩ᄒᆞᆫ 수플 ᄀᆞ온ᄃᆡ 층층ᄒᆞᆫ 누각이 은영ᄒᆞ니
다 왕공 ᄌᆡ상의 분원이오
수플 밧그로 ᄀᆞ업ᄉᆞᆫ 들^이오
셔븍편으로 희미ᄒᆞᆫ 원산이 둘너시니
이ᄂᆞᆫ 옥쳔산이라
완완이 ᄒᆡᆼᄒᆞ야 슈문가의 니ᄅᆞ니
믈소ᄅᆡ 진동ᄒᆞ여 지쳑의 말을 통치 못ᄒᆞᆯ지라
나귀ᄅᆞᆯ ᄂᆞ려 믈ᄀᆞ의 안자니
수십 일을 진애 춍즁의 ᄌᆞᆷ기여 들 빗ᄎᆞᆯ 보지 못ᄒᆞ엿더니
이곳의 니ᄅᆞᄆᆡ ᄆᆞᄋᆞᆷ이 쳥쾌ᄒᆞ야
시ᄉᆞ ᄀᆞ온ᄃᆡ ᄃᆞᆫ니던 긔상이 아니러라
평즁이 믈을 님ᄒᆞ야 ᄒᆞᆫ ᄑᆞᆯ을 볘고 소ᄅᆡᄅᆞᆯ 놉혀 노래ᄅᆞᆯ 브ᄅᆞ니
이ᄯᆡ 셩 밋ᄒᆡ 활 ᄡᅩᄂᆞᆫ 사람들이 엇게의 활을 메고 믈ᄭᅵ여 보더니
평즁의 소ᄅᆡ^ᄅᆞᆯ 듯고 다 슈상이 넉이거ᄂᆞᆯ
내 닐오ᄃᆡ 이ᄂᆞᆫ 우리 노ᄅᆡ 부ᄅᆞᄂᆞᆫ 소ᄅᆡ니 고이히 넉이지 말나
다 고개ᄅᆞᆯ 그덕이더니
소ᄅᆡ 크게 질으믈 듯고
다 크게 우ᄉᆞ며 서로 니로ᄃᆡ
져거시 무삼 모양이뇨 ᄒᆞ니
평즁이 그 우ᄉᆞᆷ을 드ᄅᆞᄃᆡ
도라보지 아니ᄒᆞ고
졈졈 소ᄅᆡᄅᆞᆯ 도도아 밋친 흥을 견ᄃᆡ지 못ᄒᆞ니
여러 사람이 더옥 우ᄉᆞ며
혹 희롱ᄒᆞ야 욕셜이 잇거ᄂᆞᆯ
내 ᄭᅮ지져 녜법을 모ᄅᆞᆫ다 ᄒᆞ니
그 즁의 나 만흔 사람이 욕ᄒᆞᄂᆞᆫ 쇼년을 ᄭᅮ짓고
ᄎᆞᄎᆞ 헤여져 가더라
슈문 븍편의 믈이 가장 깁흐니
이ᄂᆞᆫ 슈^문 아ᄅᆡ 슈갑이 이셔 믈을 ᄌᆞᆷ갓ᄂᆞᆫ지라
슈갑이라 ᄒᆞᄂᆞᆫ 거ᄉᆞᆫ 즁국의 져슈ᄒᆞᄂᆞᆫ 긔이ᄒᆞᆫ 졔되니
젹은 믈을 가도아 수십 니 호슈ᄅᆞᆯ ᄆᆞᆫᄃᆞ니
이러므로 셔산 호슈와 황셩 태ᄋᆡᆨ지와 ᄂᆡ외 ᄒᆡᄌᆞ 믈이
다 옥쳔산으로셔 ᄂᆞ리ᄂᆞᆫ 믈이니
근본은 죠고만 개울이로ᄃᆡ
쳔ᄇᆡᆨ 셕 시ᄅᆞᆫ 조션이 황셩 ᄂᆡ외로 두루 통ᄒᆞ니
고금의 긔이ᄒᆞᆫ 법이라
믈 좌우의 너덧 길 셕츙을 웅장이 무어시니
그 졔도ᄂᆞᆫ 두 셕튝 ᄉᆞ이ᄂᆞᆫ 삼ᄉᆞ 간 너븨오 병목 ᄀᆞᆺ흔지라
바닥의 ᄯᅩᄒᆞᆫ 돌을 ᄭᆞᆯ고
두 편의 돌흘 조아
우^흐로셔 바닥ᄀᆞ지 니ᄅᆞ러 길 홈을 ᄂᆡ고
셩조목을 우흐로셔 ᄎᆞᄎᆞ ᄂᆞ리ᄭᅵ우ᄃᆡ
두 ᄭᅳᆺᄎᆞᆫ 두 편 홈 틈의 ᄭᅵ이고
여러흘 ᄭᅵ워 셕츅 웃뎐의 다흔 후ᄂᆞᆫ
믈이 나모 틈으로 약간 삼누ᄒᆞ나 만티 아니ᄒᆞ고
졈졈 ᄡᅡ히여 나모 ᄭᅵ인 우흐로 넘어 흐ᄅᆞ니
슈갑 안흔 절노 깁허디게 ᄒᆞᆷ이오
셩조목은 다 두 편의 쇠골희ᄅᆞᆯ 박아시니
이ᄂᆞᆫ 줄을 ᄆᆡ야 오ᄅᆞᄂᆞ리게 ᄒᆞᆷ이라
ᄇᆡᄅᆞᆯ 통ᄒᆞ고져 ᄒᆞᄂᆞᆫ ᄯᆡᄂᆞᆫ
ᄇᆡᄅᆞᆯ 슈갑 밧긔 다히고
여러 셩조목을 일시의 ᄲᅡ히며 ᄇᆡᄅᆞᆯ ᄭᅳ어 올니고
여러 ᄇᆡᄅᆞᆯ 다 올닌 후ᄂᆞᆫ 즉시 남글 ᄭᅵ^워 믈을 막고
ᄂᆞ려가ᄂᆞᆫ ᄇᆡ도 이 법과 ᄀᆞᆺ치 ᄒᆞ니
이러므로 즁국은 셩 안ᄒᆡ 님의로 ᄇᆡᄅᆞᆯ 통ᄒᆞ고
ᄀᆞ믈 적이라도 가도인 믈이 졸연이 ᄆᆞᄅᆞ지 아니ᄒᆞ고
댱마ᄅᆞᆯ 당ᄒᆞ면 ᄎᆞᄎᆞ 슈갑을 여러 믈을 흐터 ᄇᆞ리니
이러무로 슈한의 ᄌᆡ앙이 ᄯᅩᄒᆞᆫ 적음이러라
이 믈은 옥쳔산으로셔 ᄂᆞ려오ᄂᆞᆫ지라
셔산 호슈ᄅᆞᆯ 넘어 ᄉᆞ십 니ᄅᆞᆯ 흘너
황셩 ᄂᆡ외의 둘너 통ᄌᆔ 강으로 ᄂᆞ려가ᄂᆞᆫ지라
쳐쳐의 슈갑이 이셔 믈을 잠가시니
이ᄯᅢᄂᆞᆫ 눈이 녹아 봄믈이 ᄇᆞ야흐로 나ᄂᆞᆫ지라
슈갑을 너머 밧그로 ᄂᆞ려지니
바닥은 돌이 ᄭᆞᆯ녓ᄂᆞᆫ지라
좌우의 안개 헤어ᄒᆞ고
폭포 소ᄅᆡ ᄀᆞ장 요란ᄒᆞ니
비록 텬작 아니나
져기 셩시 즁 ᄯᅴ글 ᄉᆡᆼ각을 니ᄌᆞᆯ너라
슈문 뒤흐로 나모 ᄃᆞ리ᄅᆞᆯ 노하시니
나귀 믈 소ᄅᆡ의 놀나고
아래ᄅᆞᆯ 구버보매 더옥 겁ᄂᆡ여
여러 번 쳐도 죵시 건너지 아니ᄒᆞ니
덕ᄋᆔ 챵옷ᄉᆞᆯ 버셔 머리ᄅᆞᆯ ᄡᆞ고 압뒤의 ᄭᅳ으러 겨유 건너니라
셩 밋흘 조차 셔편으로 완완이 ᄒᆡᆼᄒᆞ니
ᄒᆞᆫ 편은 ᄒᆡᄌᆞ 믈이라
이즈음은 궁벽ᄒᆞ고 황낙ᄒᆞᆫ 곳이라
셩 밋ᄒᆡ 잇다ᄀᆞᆷ 활 ᄡᅩᄂᆞᆫ 사람이 이시니
수삼십 보의 발 나^믄 댱대ᄅᆞᆯ 셰우고
댱대 ᄀᆞ온ᄃᆡ 둥근 관혁을 ᄃᆞ라시니
ᄒᆞᆫ 곳의 두 사람이 ᄇᆞ야흐로 ᄡᅩ거ᄂᆞᆯ
나귀ᄅᆞᆯ 머믈너 셔시니
두 사람이 셔시믈 보고 ᄌᆡ조ᄅᆞᆯ 쟈랑코ᄌᆞ ᄒᆞ야
샤법을 치례ᄒᆞ여 두어 낫ᄎᆞᆯ ᄡᅩᄃᆡ 다 맛치디 못ᄒᆞ니
ᄀᆞ장 무연ᄒᆞ여 ᄒᆞᄂᆞᆫ 긔ᄉᆡᆨ이러라
셔븍편 모통이의 니ᄅᆞ니
셩 우ᄒᆡ 두 편으로 ᄭᅥᆺ거 세 층 집을 지어시ᄃᆡ
셩 밧그로 십여 보ᄅᆞᆯ 나가시니
옹셩 모양이오
층층이 문을 ᄂᆡ고
문마다 굼기 이셔 시셕을 통ᄒᆞ게 ᄒᆞ야시니
이ᄂᆞᆫ 적누 졔되러라
년ᄒᆞ여 ^ 셩 밋흐로 조ᄎᆞ 남으로 ᄭᅥᆺ거 수리ᄅᆞᆯ ᄒᆡᆼᄒᆞᄆᆡ
셔딕문의 니ᄅᆞ니
이즈음은 녀염과 시ᄉᆡ ᄀᆞ장 번셩ᄒᆞ고
셔편을 ᄇᆞ라보매
단쳥ᄒᆞᆫ ᄎᆡ각이 각ᄉᆡᆨ 디와로 니어 집 ᄆᆞᆯ니 서로 ᄇᆞ라니
셰팔이 니ᄅᆞᄃᆡ
이ᄂᆞᆫ 셔산 ᄉᆞ십 니ᄅᆞᆯ 니어 강 좌우로 지은 집이니
황뎨의 노리ᄒᆞᄂᆞᆫ 곳이라 ᄒᆞ더라
이ᄯᆡ 날이 늣고 져기 시댱ᄒᆞ거ᄂᆞᆯ
음식 ᄑᆞᄂᆞᆫ 푸ᄌᆞᄅᆞᆯ ᄎᆞᄌᆞᆯᄉᆡ
문 밧그로 ᄒᆡᄌᆞᄅᆞᆯ 건너 네거리의 니ᄅᆞ니
좌우로 표묘ᄒᆞᆫ 쥬루ᄅᆞᆯ 지어시ᄃᆡ
난간과 단쳥이 다 ᄉᆡ로 슈보ᄒᆞ야 금벽이 찬난ᄒᆞ거ᄂᆞᆯ
븍편 푸^ᄌᆞ로 드러
두 층 사ᄃᆞ리ᄅᆞᆯ 올나 누의 니ᄅᆞ니
너ᄅᆞ기 십여 간이오
반등을 주줄이 노하 사람을 안게 ᄒᆞ고
난간을 비기ᄆᆡ
큰 길흘 압님ᄒᆞ니
셔딕문은 황셩 안흐로셔 챵츈원 원명원 셔산 세 곳을 통ᄒᆞᆫ 문이니
챵츈원은 강희 잇던 궁이오
원명원은 옹졍의 잇던 궁이오
셔산은 건륭의 지은 집이라
강희 젹브터 황셩 대궐의 머므지 아니ᄒᆞ고 샹해 셩 밧게 이시ᄃᆡ
챵츈원과 원명원의 다 마을을 베프지 아니ᄒᆞ고
각ᄉᆞ 관원을 다 황셩 안흐로셔 날마다 새ᄇᆡ 나가 져녁^의 믈너가게 ᄒᆞᄂᆞᆫ지라
이ᄯᆡ 황뎨 졍됴 됴참을 파ᄒᆞᆫ 후의
즉시 원명원으로 도라가
일이 업ᄉᆞ면 궁셩의 드러가지 아니ᄒᆞ니
이 길히 관원들의 ᄃᆞᆫ니ᄂᆞᆫ 곳이라
술위와 ᄆᆞᆯ이 거리의 메이고
쥰수ᄒᆞᆫ 인믈과 션명ᄒᆞᆫ 의복이 길흘 덥허시니
ᄒᆡᆼ인의 번화ᄂᆞᆫ 뎡양문이 도로혀 비치 못ᄒᆞᆯ ᄃᆞᆺᄒᆞ더라
쥬인이 올나와 무ᄅᆞᄃᆡ
손은 무어ᄉᆞᆯ 먹고져 ᄒᆞᄂᆞᆫ다 ᄒᆞ거ᄂᆞᆯ
내 닐오ᄃᆡ
우리ᄂᆞᆫ 술을 먹지 못ᄒᆞ니
아모 것시라도 뇨긔ᄒᆞᆯ 거ᄉᆞᆯ 만히 가져오라 ᄒᆞ니
평즁이 듯고 혀ᄅᆞᆯ ᄎᆞ며 탄식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내 평ᄉᆡᆼ의 낙양 당안의 호협ᄒᆞᆫ 쇼년이
슈양의 ᄆᆞᆯ을 ᄆᆡ고 주루의 올나가
두어 말 술을 ᄎᆔ토록 마시믈 흠모ᄒᆞ더니
오ᄂᆞᆯ 이곳의 니ᄅᆞ러
이런 번화ᄒᆞᆫ 경믈을 ᄃᆡᄒᆞ고
금녕의 구애ᄒᆞ야
년남 아ᄅᆞᆷ다온 술노 댱부의 흉금을 펴지 못ᄒᆞ니
셰샹의 됴흔 일이 완비치 못ᄒᆞᆷ을 애ᄃᆞᆯ나 ᄒᆞ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