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병연ᄒᆡᆼ녹 권지십삼
몸픠 두어 아ᄅᆞᆷ이라
이ᄂᆞᆫ 큰 됴회ᄅᆞᆯ 당ᄒᆞ야 각각 침향을 픠오게 ᄒᆞᆫ 거시^오
세 층 섬 우흔 층층이 길 남은 돌난간을 셰워
태화뎐 좌우로 ᄭᅥᆺ거 븍으로 버덧고
태화문 좌우의 ᄒᆡᆼ각을 인연ᄒᆞ야
ᄯᅩᄒᆞᆫ 각각 난간을 셰워 좌우로 둘너시니
굉걸ᄒᆞᆫ 졔도와 장녀ᄒᆞᆫ 긔상이 대강 이러ᄒᆞ더라
문을 들며 층층ᄒᆞᆫ 섬을 ᄂᆞ려
너ᄅᆞᆫ ᄯᅳᆯ노 두루 거ᄅᆞ며 좌우로 귀경ᄒᆞ고
태화문의 니ᄅᆞ러 셔편 협문으로 밧글 녀어보니
문 밧긔 ᄯᅳᆯ이 ᄯᅩᄒᆞᆫ 너ᄅᆞ고
당즁ᄒᆞ야 다ᄉᆞᆺ ᄃᆞ리ᄅᆞᆯ 노하시니
ᄃᆞ리마다 난간을 셰우고
남편은 오문이^오
좌우의 오봉누 졔양이 안흐로 ᄇᆞ라보매 더욱 웅장ᄒᆞ고
태화문 압흐로 수십 명 갑군이 다 병긔ᄅᆞᆯ 가지고 직희엿더라
월앙을 조차 동으로 ᄒᆡᆼᄒᆞ야 ᄯᅳᆯ 동편의 니ᄅᆞ니
ᄀᆞ온ᄃᆡ 두 층 집이 이셔
현판의 쳬인각 셰 ᄌᆞᄅᆞᆯ 삭이고
여러 환ᄌᆞ들이 열쇠ᄅᆞᆯ 가지고 문을 열거ᄂᆞᆯ
셰팔ᄃᆞ려 그 연고ᄅᆞᆯ 무ᄅᆞ라 ᄒᆞ니
고쟈들이 닐오ᄃᆡ
비단을 ᄂᆡ여 됴션 ᄉᆞ신의 년녜 상ᄉᆞᄅᆞᆯ 준다 ᄒᆞ거ᄂᆞᆯ
그 압흐로 나아ᄀᆞ 안흘 귀경ᄒᆞ니
ᄉᆞ면^의 층층ᄒᆞᆫ 탁ᄌᆞᄅᆞᆯ 무슈히 셰워
각ᄉᆡᆨ 비단을 통으로 ᄆᆞ라 간간이 ᄡᅡ하시ᄃᆡ
다 누ᄅᆞᆫ 됴희로 ᄀᆞ온ᄃᆡᄅᆞᆯ ᄡᆞ고
만쥬 글ᄌᆞ로 여러 말을 ᄡᅥ시ᄃᆡ 아지 못ᄒᆞᆯ너라
우흐로 마로ᄅᆞᆯ 노하 누샹고ᄅᆞᆯ ᄆᆞᆫᄃᆞᆯ고
사ᄃᆞ리ᄅᆞᆯ 노하 오ᄅᆞᄂᆞ리게 ᄒᆞ야시니
문 밧긔 관원이 이셔
무ᄉᆞᆷ 문셔ᄅᆞᆯ 가지고
비단 일홈을 블너 몃 필을 ᄂᆡ라 ᄒᆞ면
여러 고자들이 소ᄅᆡᄅᆞᆯ 응ᄒᆞ야
일홈을 브ᄅᆞ며 ᄎᆞᄎᆞ 뎐ᄒᆞ야 문 밧그로 ᄂᆡ여 오니
셰쇄ᄒᆞᆫ 일이라도 엄^졍ᄒᆞᆫ 졔도ᄅᆞᆯ 볼너라
월앙을 조챠 븍으로 ᄒᆡᆼᄒᆞ야
태화뎐 보화뎐 두 집이 잇ᄂᆞᆫ지라
두 집이 다 황극뎐 뒤흐로 년ᄒᆞ야
즁화뎐은 단층 우산각 졔양이오
보화뎐은 두 층 집이오
ᄃᆡ 아래 삼 층 난간과 두 편 월앙 난간이 태화뎐과 ᄒᆞᆫᄃᆡ 년ᄒᆞ니
여러 난간을 합ᄒᆞ야 기ᄅᆡᄅᆞᆯ 자힐진ᄃᆡ
여러 쳔 보의 넘을지라
돌빗치 희고 광윤ᄒᆞ야 심상 잡셕이 아니라
셰팔이 닐오ᄃᆡ
난간은 새로 셰원 지 십 년이 못된다 ᄒᆞ^고
태화뎐과 여러 집들이 다 단쳥이 투ᄉᆡᆨᄒᆞ야
왕왕이 분명치 아니ᄒᆞ니
역관들이 닐오ᄃᆡ
이ᄂᆞᆫ 대명 적 단쳥을 지금 곳치지 아냣다 ᄒᆞ더라
즁화뎐 녑흐로 ᄯᅳᆯ흘 건너 동편 월앙 성 우ᄒᆡ 오ᄅᆞ니
간간이 문을 잠가
ᄯᅩᄒᆞᆫ ᄌᆡ믈을 너흔 곳이라
방믈 듕 대후지ᄂᆞᆫ 이 고의 바치ᄂᆞᆫ지라
여러 사ᄅᆞᆷ이 됴ᄒᆡᄅᆞᆯ 메여 ᄃᆡ 우ᄒᆡ 올녀 노코
관원이 드러와 밧기ᄅᆞᆯ 기ᄃᆞ리ᄂᆞᆫ지라
섬 우ᄒᆡ 여러 역관들과 ᄒᆞᆫ가지로 안잣더니
븍편^의 보화뎐 녑흐로 큰 문이 잇고
문 안흐로셔 여러 관원들이 년ᄒᆞ야 나오ᄃᆡ
엇게의 활을 멘 사람이 반이 넘은지라
필연 황뎨의 시샤ᄒᆞᄂᆞᆫ 날인가 시브더라
셔종현이 여러 사람을 경계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븍편 문 안흔 황샹의 뎐좌ᄒᆞᆫ 곳이라
만일 그 문을 갓가이 가ᄂᆞᆫ 일이 이시면
목숨을 보젼치 못
ᄒᆞᆫ ᄌᆡ샹이 나오ᄃᆡ
압흐로 ᄒᆞᆫ 샹 인도ᄒᆞᄂᆞᆫ 사람이 잇고
뒤ᄒᆡ 열아믄 츄죵이 ᄯᆞᄅᆞ니
이 ᄯᆡ 아국 사ᄅᆞᆷ들과 여러 통관들이 ᄃᆡ 우ᄒᆡ 안자시^시ᄃᆡ
ᄭᅮ지저 ᄂᆞ리라 ᄒᆞᄂᆞᆫ 일이 업ᄉᆞ니
이ᄂᆞᆫ 간솔ᄒᆞᆫ 픙쇽이라
셔종현이 그 관원을 ᄀᆞᄅᆞ쳐 닐오ᄃᆡ
이ᄂᆞᆫ 유친왕이니 황샹의 ᄉᆞ촌이라 ᄒᆞ니
대개 냥혼의 부친이라
킈ᄂᆞᆫ 비록 젹으나 구간은 극히 웅장ᄒᆞ고
완완ᄒᆞᆫ 거ᄅᆞᆷ이 극히 진즁ᄒᆞ야
지척의 외국 사람이 여러히 이시ᄃᆡ
ᄒᆞᆫ번 눈을 둘너보지 아니ᄒᆞ니
진짓 ᄌᆡ샹의 쳬면이오 귀인의 픙되러라
아적의 관문을 나올 ᄯᆡ
니덕셩 김복셰 뉴리챵 댱경의 집의 ᄑᆞ^ᄂᆞᆫ ᄌᆞ명둉이 이셔 보라 가노라 ᄒᆞ거ᄂᆞᆯ
오후의 ᄇᆞ로 뉴리챵으로 긔회ᄒᆞ얏ᄂᆞᆫ지라
이ᄯᆡ 날이 느ᄌᆞᄃᆡ 관원이 드러오지 아니ᄒᆞ고
ᄯᅩ 고흘 여러도 별양 긔이ᄒᆞᆫ 귀경이 업ᄉᆞᆯ ᄃᆞᆺᄒᆞ거ᄂᆞᆯ
셰팔을 ᄃᆞ리고 여러 문을 나올ᄉᆡ
셰팔이 닐오ᄃᆡ
이곳의 범을 잡아 기ᄅᆞᄂᆞᆫ 집과 여러 개ᄅᆞᆯ 먹이ᄂᆞᆫ 곳이 이셔 ᄀᆞ장 보암ᄌᆞᆨᄒᆞ더니
사람ᄃᆞ려 무ᄅᆞ매 다 원명원으로 옴겨 갓다 ᄒᆞ니
셔산을 귀경ᄒᆞᄂᆞᆫ 날이면 보리라 ᄒᆞ더라
동화문을 나 나귀ᄅᆞᆯ ᄎᆞ져 ᄐᆞ고
동댱안문을 지나 뎡^양문을 나 뉴리챵의 니ᄅᆞ니
덕ᄋᆔ 간졍동의 가 회답을 맛다 가지고 길ᄀᆞ의셔 기ᄃᆞ리ᄂᆞᆫ지라
편지ᄅᆞᆯ 픔의 ᄀᆞᆷ초고
몬져 미경ᄌᆡ의 니ᄅᆞ러
쥬가ᄅᆞᆯ 블너 댱ᄉᆡᆼ의게 편지 뎐ᄒᆞᆫ 여부ᄅᆞᆯ 무ᄅᆞ니
쥬개 무ᄉᆞᆷ 죵용이 닐을 말이 잇노라 ᄒᆞ고
푸ᄌᆞ 안흐로 드러오라 ᄒᆞ거ᄂᆞᆯ
드러가 좌ᄅᆞᆯ 뎡ᄒᆞ매 쥬개 ᄀᆞᆯ오ᄃᆡ
댱ᄉᆡᆼ은 지금 만나지 못ᄒᆞ야 편지ᄅᆞᆯ 뎐치 못ᄒᆞ고
마ᄎᆞᆷ 쥬 감ᄉᆡᆼ이 푸ᄌᆞ의 왓ᄃᆞ가 그ᄃᆡ 편지ᄅᆞᆯ 보고
ᄃᆡ신으로 이 편지ᄅᆞᆯ 머므ᄅᆞ고 가시니 보^라 ᄒᆞ거ᄂᆞᆯ
즉시 바다 보니 그 편지의 ᄀᆞᆯ오ᄃᆡ
젼일의 고이ᄒᆞᆫ ᄇᆞ람을 만나
나아가 뵈지 못ᄒᆞ고 언약을 져ᄇᆞ리니
심히 겸연ᄒᆞ도다
댱형은 마ᄎᆞᆷ 일이 이셔 셩 안ᄒᆡ 드러갓다가
인ᄒᆞ야 관으로 나아갓더니
문 직흰 사람의 막ᄌᆞᄅᆞ믈 닙어
ᄆᆞᄎᆞᆷᄂᆡ 헛도이 도라오니 ᄀᆞ장 ᄋᆡᄃᆞᆯ오나
이ᄂᆞᆫ 죡하의 허믈이 아니 즁외의 구애ᄒᆞᆷ이어ᄂᆞᆯ
이졔 미경ᄌᆡ의 니ᄅᆞ러
죡해 댱형의게 알왼 편디ᄅᆞᆯ 보니
도로혀 스ᄉᆞ로 ᄎᆡᆨ망ᄒᆞ고 스ᄉᆞ로 허믈ᄒᆞ엿^ᄂᆞᆫ지라
엇지 념녀ᄅᆞᆯ 과도히 ᄒᆞ엿ᄂᆞ뇨
죡하ᄅᆞᆯ 보매 ᄌᆡ죄 아ᄅᆞᆷ답고 ᄒᆞᆨ문이 넉넉ᄒᆞ니
공명을 ᄎᆔᄒᆞ야 벼ᄉᆞᆯ의 나아가미
ᄐᆞᆨ 밋ᄒᆡ 나로ᄉᆞᆯ ᄲᆞ이기 ᄀᆞᆺ흘지라
다ᄅᆞᆫ 날의 국군의 명을 밧ᄌᆞ와 즁국의 됴공을 당ᄒᆞ면
우리 무리 맛당히 녜 노던 일을 니어
관곡ᄒᆞᆫ 슈작으로 도ᄒᆞᆨ의 쳔심과 문댱의 근본을 쾌히 의논ᄒᆞᆯ 거시니
이제 텬ᄒᆡ ᄒᆞᆫ 집이라
후의 다시 못지 못ᄒᆞᆷ을 엇지 근심ᄒᆞ리오
댱형^은 셩즁의 드러가 수일 후의 도라올 거시니
만나ᄂᆞᆫ ᄯᆡ면 놉흔 ᄯᅳᆺ을 ᄌᆞ셔히 젼ᄒᆞᆯ지니
쥬응문은 ᄃᆡᄒᆞ야 알외노라
쥬ᄉᆡᆼ이 ᄇᆞ람을 인연ᄒᆞ야 외국 사람의 언약을 ᄇᆞᆲ지 아니ᄒᆞ니
신이 부죡ᄒᆞ고 가ᄇᆡ야온 인믈이로ᄃᆡ
이 편지ᄅᆞᆯ 보니
말ᄉᆞᆷ이 ᄀᆞᆫ졀ᄒᆞ고 필한이 단묘ᄒᆞ니
ᄯᅩᄒᆞᆫ 쉽지 아닌 션ᄇᆡ로ᄃᆡ
다만 묘망ᄒᆞᆫ 훗긔약을 일ᄏᆞᆺ고
다시 만나기ᄅᆞᆯ ᄉᆡᆼ각지 아니ᄒᆞ니
죵시 쇽ᄐᆡᄅᆞᆯ 벗지 못ᄒᆞᆯ 일이러라
보기ᄅᆞᆯ ᄆᆞᄎᆞᄆᆡ
셔반 ᄒᆞ^나히 드러오거ᄂᆞᆯ
오ᄅᆡ 머무지 못ᄒᆞ야
즉시 쥬가ᄅᆞᆯ 니별ᄒᆞ고 댱경의 집의 니ᄅᆞ니
댱경이 흠텬감의 일이 이셔
일ᄌᆞᆨ이 ᄂᆞ아가 밋쳐 도라오지 못ᄒᆞ얏ᄂᆞᆫ지라
그 아이 이시ᄃᆡ
나히 열다엿 ᄉᆞᆯ이오 인믈이 ᄀᆞ장 녕니ᄒᆞᆫ지라
좌의 안기ᄅᆞᆯ 쳥ᄒᆞ고
ᄯᅩ 흥셩을 ᄀᆞ음아ᄂᆞᆫ 사람이 이시니 셩이 왕개라
셩픔이 허회ᄒᆞ고 여러 번재 보ᄂᆞᆫ지라
반겨 마자 차ᄅᆞᆯ 권ᄒᆞ고
쥬인이 오라지 아냐 도라올 거시니 잠간 기ᄃᆞ리라 ᄒᆞ더니
이윽고 덕ᄋᆔ 드러와 닐오^ᄃᆡ
댱ᄉᆡᆼ이 문 압흐로 디나가거ᄂᆞᆯ
온 ᄯᅳᆺ을 니ᄅᆞ고 쳥ᄒᆞ야 드러온다 ᄒᆞ거ᄂᆞᆯ
마자 드려 ᄒᆞᆫ가지로 안ᄌᆞ매
한훤을 닐위ᄃᆡ
아라듯지 못ᄒᆞᄂᆞᆫ 거동이오
졔 ᄯᅩᄒᆞᆫ 여러 말이 이셔
관즁의 갓다가 만나지 못ᄒᆞᆫ ᄉᆞ연을 니ᄅᆞᄂᆞᆫ가 시브ᄃᆡ
ᄯᅩᄒᆞᆫ 분명이 알 길히 업ᄉᆞ니
대져 남방 어음이 본ᄃᆡ 통키 어렵고
이 사람은 어훈이 더옥 분명치 아니ᄒᆞ니
ᄒᆞᆯ일이 업서
덕유ᄅᆞᆯ 보ᄂᆡ야 미경ᄌᆡ의 두 편지ᄅᆞᆯ 갓다ᄀᆞ 댱ᄉᆡᆼ의게 젼ᄒᆞᆫᄃᆡ
총총이 본 후의 무삼 말이 이^시ᄃᆡ
죵시 분명치 아니커ᄂᆞᆯ
탁ᄌᆞ 우ᄒᆡ 손으로 ᄡᅥ 뵈라 ᄒᆞ니
십여 ᄌᆞᄅᆞᆯ ᄡᅥ 닐오ᄃᆡ
ᄂᆡ일 가향으로 도라가니 다시 만날 날이 업ᄉᆞᆯ 거시오
총총ᄒᆞ야 긴 말을 못ᄒᆞ노라 ᄒᆞ고
즉시 니러나 가더라
왕가ᄅᆞᆯ 블너 ᄌᆞ명죵을 보아지라 ᄒᆞᆫᄃᆡ
왕개 안흐로셔 ᄌᆞ명죵을 ᄂᆡ여와 탁ᄌᆞ 우ᄒᆡ 노코
ᄇᆞ야흐로 여러 보고ᄌᆞ ᄒᆞ더니
댱경이 드러오고 니덕셩 김복셰 미조ᄎᆞ 드러오니
안기ᄅᆞᆯ 졍ᄒᆞᄆᆡ 댱경이 닐오ᄃᆡ
아ᄎᆞᆷ의 흠텬감을 갓다ᄀᆞ
도라올 길ᄒᆡ ^ 관 압ᄒᆡ 니ᄅᆞ러 그ᄃᆡᄅᆞᆯ 찻고져 ᄒᆞᄃᆡ
츌입이 비편ᄒᆞ여 드러가지 못ᄒᆞ엿노라 ᄒᆞ더라
이ᄯᆡ의 지나가ᄂᆞᆫ 손과 긔완을 ᄆᆡ매ᄒᆞᄂᆞᆫ ᄉᆞ람이 잡되이 나드니
죵용히 말ᄒᆞᆯ 길히 업ᄂᆞᆫ지라
김복셰 댱경ᄃᆞ려 닐오ᄃᆡ
오ᄂᆞᆯ은 죵용ᄒᆞᆫ 의논이 만흔지라
다시 후당으로 드러가미 엇더ᄒᆞ뇨
대개 푸ᄌᆞ 뒤흐로 쥬인의 거쳐ᄒᆞᄂᆞᆫ 집이 이시니
친밀ᄒᆞᆫ 사람이 아니면 경이히 드리지 아닛ᄂᆞᆫ 곳이라
댱경이 웃고 안흐로 드러가며
ᄒᆞᆫ가지로 도라오라 ᄒᆞ니
즉시 푸ᄌᆞ 문을 ^ 나
븍편으로 죠고만 골목을 조ᄎᆞ ᄒᆞᆫ 문을 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