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병연ᄒᆡᆼ녹 권지십ᄉᆞ
아국은 녜법이 극히 엄ᄒᆞ야
이런 일이 흔티 아니ᄒᆞ고
만일 드러나미 이시면
몸을 보젼치 못ᄒᆞᆯ 븐이 아니라
그 부형과 죡속이 다 셰샹의 ᄇᆞ리이ᄂᆞ니라
반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이ᄂᆞᆫ 너모 과ᄒᆞ도다
부형이 무ᄉᆞᆷ 죄 이시리오
내 ᄀᆞᆯ오ᄃᆡ
죵시 편방 규뫼라
편벽되미 업지 아니ᄒᆞ거니와
ᄯᅩᄒᆞᆫ ᄒᆡ롭지 아니니라
엄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그러나 죡히 귀국 녜교의 엄ᄒᆞ믈 보리로다
엄ᄉᆡᆼ이 ᄯᅩ 무ᄅᆞᄃᆡ
동방 아ᄒᆡ들은 첫번으로 무ᄉᆞᆷ 글을 ^ 닑히ᄂᆞ뇨
내 ᄀᆞᆯ오ᄃᆡ
첫번은 쳔ᄌᆞᄅᆞᆯ 닑히고
버거 ᄉᆞ략과 쇼ᄒᆞᆨ을 ᄀᆞᄅᆞ쳐
경셔의 밋ᄎᆞᄃᆡ 오직 녜긔와 츈츄ᄂᆞᆫ 닑ᄂᆞᆫ 사ᄅᆞᆷ이 젹으니라
엄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ᄉᆞ략은 이곳이 감냑이라 일ᄏᆞ라 ᄯᅩᄒᆞᆫ 아ᄒᆡ들을 닑히고
쇼ᄒᆞᆨ은 ᄀᆞ장 됴흔 글이니
쇼ᄒᆞᆨ 외편의 비록 ᄋᆞᄒᆡ들이 ᄒᆡᆼᄒᆞᆯ 일이 젹으나
녯사ᄅᆞᆷ의 됴흔 말과 챡ᄒᆞᆫ ᄒᆡᆼ실을 어려실 ᄯᆡ의 드ᄅᆞ면
ᄌᆞ연 수이 닛지 아니ᄒᆞᆯ 거시오
ᄯᅩ ᄉᆞ람이 몬져 식견을 널닐 거시니
혹 영오ᄒᆞᆫ 아ᄒᆡ들이 ^ 이런 ᄉᆞ젹을 보ᄆᆡ
능히 감동ᄒᆞ야 본바들 ᄯᅳ지 이시면
죵신의 유익ᄒᆞ미 될지라
이러므로 녯사ᄅᆞᆷ이 아ᄒᆡ들을 ᄀᆞᄅᆞ쳐
날마다 녜일을 긔록ᄒᆞ게 ᄒᆞ미니
셩경 현젼이 비록 됴흔들 아ᄒᆡ들이 엇지 졸연이 아라보리오
내 ᄀᆞᆯ오ᄃᆡ
아국 션현이 죵신토록 쇼ᄒᆞᆨ을 닑어
스ᄉᆞ로 쇼ᄒᆞᆨ동ᄌᆡ로라 일ᄏᆞᄅᆞᆯ 사ᄅᆞᆷ이 이시니
그 독실ᄒᆞᆫ 의ᄉᆞᄂᆞᆫ ᄀᆞ쟝 됴커니와
ᄆᆞᄎᆞᆷᄂᆡ 경셔ᄅᆞᆯ 닑음만 ᄀᆞᆺ지 못ᄒᆞ니라
엄이 ᄀᆞᆯ오ᄃᆡ
임의 녜긔ᄅᆞᆯ 닑ᄂᆞ 니 젹^으면
아ᄒᆡ들의 본바들 절목을 무어ᄉᆞᆯ 알게 ᄒᆞ리오
내 ᄀᆞᆯ오ᄃᆡ 쇼ᄒᆞᆨ은 뉴로 모흔 글이라
죵시 경셔의 깁흔 ᄎᆔ미의 밋지 못ᄒᆞ니
아ᄒᆡ들의 닑으은 진실노 맛당ᄒᆞ거니와
다만 죵신토록 슝샹ᄒᆞ야 경셔의 나아가지 아니미
엇지 크게 일울 ᄒᆞᆨ문이라 일ᄏᆞᄅᆞ리오
반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동방의 픙뉴 ᄌᆡ담을 어더 듯고져 ᄒᆞ노라
내 ᄀᆞᆯ오ᄃᆡ
동방의 사ᄅᆞᆷ들이 ᄃᆡ져 인픔이 뎐ᄒᆞᆷ이 업고
그 즁 몸을 닥고져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더옥 픙뉴 두 ᄌᆞᄅᆞᆯ ^ 일졀이 ᄇᆡ쳑ᄒᆞ야 슝샹치 아니ᄒᆞᄂᆞ니라
반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픙뉴ᄌᆡᄌᆞᄅᆞᆯ 엇지 원치 아니리오 ᄒᆞ고
인ᄒᆞ야 크게 웃더라
내 ᄀᆞᆯ오ᄃᆡ
그윽이 드ᄅᆞ니
군ᄌᆞ의 교도ᄂᆞᆫ 의로 졍을 니긔고
쇼인의 교도ᄂᆞᆫ 졍으로 의ᄅᆞᆯ 니긘다 ᄒᆞ여시니
뎨ᄂᆞᆫ 두 형을 만난 후로 필경 니별이 ᄆᆞᄋᆞᆷ의 걸니ᄭᅧ
거의 침식이 편치 아니ᄒᆞ니
의로 졍을 이긔미 필연 이러티 아닐디라
실노 창괴ᄒᆞ믈 니긔지 못ᄒᆞ거니와
녯사ᄅᆞᆷ을 ᄉᆡᆼ각건ᄃᆡ
혹 지긔ᄅᆞᆯ 위ᄒᆞ여 서로 죽^ᄂᆞᆫ ᄉᆞ람이 이시니
이 지경의 니ᄅᆞᆷ이 ᄯᅩᄒᆞᆫ 고이치 아니ᄒᆞ랴
엄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ᄒᆞᆫ번 니별ᄒᆞᄆᆡ 쳔고의 영결이 될지라
피ᄎᆞ의 인졍을 ᄉᆡᆼ각건ᄃᆡ 엇지 니러치 아니ᄒᆞ며
므ᄉᆞᆷ 도리의 ᄒᆡ로옴이 이시리오
뎨ᄂᆞᆫ 오날노브터 ᄆᆞᄋᆞᆷ이 ᄭᅥᆺ거진 후ᄂᆞᆫ
ᄆᆞᄎᆞᆷᄂᆡ 형을 밧들믈 신명ᄀᆞᆺ치 ᄒᆞ고져 ᄒᆞᄂᆞ니
이도 혹 과ᄒᆞᆷ의 면치 못ᄒᆞ랴
내 ᄀᆞᆯ오ᄃᆡ
ᄒᆞᆫ번 니별ᄒᆞᆫ 후ᄂᆞᆫ 만ᄉᆞᄅᆞᆯ 니ᄅᆞᆯ 거시 업ᄉᆞ니
다만 각각 공부ᄅᆞᆯ 힘ᄡᅥ
피ᄎᆞ의 사ᄅᆞᆷ을 아지 못ᄒᆞᆫ 허믈을 면케 ᄒᆞᆷ이
졔일 큰 ^ 일이 되리로다
엄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뎨의 ᄒᆞᆫᄒᆞᄂᆞᆫ 밧ᄌᆞᄂᆞᆫ ᄒᆞᆫ번 형의 의논을 드ᄅᆞᄆᆡ
스ᄉᆞ로 ᄉᆡᆼ각건ᄃᆡ
평ᄉᆡᆼ의 니런 사ᄅᆞᆷ을 보지 못ᄒᆞ엿ᄂᆞᆫ지라
댱ᄂᆡ의 맛ᄂᆞ난 사ᄅᆞᆷ이
비록 음난ᄒᆞᆫ 벗과 셜만ᄒᆞᆫ 교도의 니ᄅᆞ지 아니ᄒᆞ나
이ᄀᆞᆺ치 의리로 서로 권면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구ᄒᆞ야
서로 유익ᄒᆞᆷ이 엇고져 ᄒᆞ나
이ᄂᆞᆫ 쳔고의 드믄 일이라
이러므로 훌훌ᄒᆞᆫ ᄆᆞᄋᆞᆷ이 ᄌᆞ연 즐거옴이 업ᄉᆞ니
엇지 구구히 니별을 앗길 ᄲᅳᆫ이리오
ᄉᆡᆼ각이 이곳의 니ᄅᆞᄆᆡ
진실노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소ᄅᆡᄅᆞᆯ 노하 크게 울고 시브도다
내 ᄀᆞᆯ오ᄃᆡ
뎨ᄂᆞᆫ 두 형을 만나ᄆᆡ
ᄌᆡ조ᄅᆞᆯ ᄉᆞ랑ᄒᆞ미 아니라 ᄒᆞᆨ문을 공경ᄒᆞᆷ이오
ᄒᆞᆨ문을 공경ᄒᆞᆯ ᄲᅳᆫ이 아니라 ᄆᆞᄋᆞᆷ을 ᄉᆞ모ᄒᆞ미오
다만 언어ᄅᆞᆯ 셔로 통치 못ᄒᆞ고
니별이 ᄀᆞ장 총망ᄒᆞ야
졍미ᄒᆞᆫ 의논을 극진이 듯지 못ᄒᆞ고
스ᄉᆞ로 평일의 쇼쇼ᄒᆞᆫ 소견이 잇더니
ᄯᅩᄒᆞᆫ 미처 진졍치 못ᄒᆞ니
엇지 일ᄉᆡᆼ의 ᄒᆞᆫ이 되지 아니리오
젼두의 서로 셔신을 브치ᄂᆞᆫ 일이 잇거든
브졀업ᄉᆞᆫ 졍ᄉᆞᄅᆞᆯ ᄯᅥᆯ치고
일용의 공부의 졀^ᄎᆞ와 ᄉᆞ우 간의 됴흔 의논을 들니미 엇더ᄒᆞ뇨
반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뎨ᄂᆞᆫ 셩현의 ᄒᆞᆨ문의 망연이 공졍이 업셔
평ᄉᆡᆼ의 놀기ᄅᆞᆯ 일ᄉᆞᆷ으니 엇지 ᄒᆞ리오
감히 형의게 뵈지 못ᄒᆞ리로다
엄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감히 형의 위인 ᄀᆞᆺᄐᆞ 니ᄅᆞᆯ 어더
됴셕의 ᄒᆞᆫ가지로 이시면
댱ᄂᆡ의 ᄌᆞ연 댱진ᄒᆞᆷ이 이실지라
뎨ᄂᆞᆫ ᄌᆞ품이 비록 됴흐나
다만 시속의 골몰ᄒᆞ야 일허ᄇᆞ릴 시졀이 만흐니
이ᄂᆞᆫ 유익ᄒᆞᆫ 븡우로 더브러 강논ᄒᆞᄂᆞᆫ 공부ᄅᆞᆯ 엇지 못ᄒᆞ미^라
반형은 ᄯᅩᄒᆞᆫ ᄒᆞᆫ가지로 경계ᄒᆞ염ᄌᆞᆨᄒᆞ도다
내 ᄀᆞᆯ오ᄃᆡ
두 형이 셔로 강논ᄒᆞᆷ이 엇지 다ᄅᆞᆫ 사ᄅᆞᆷ을 기ᄃᆞ리리오
다만 진실ᄒᆞᆫ ᄆᆞᄋᆞᆷ과 ᄀᆞᆨ고ᄒᆞᆫ 공부로
ᄒᆞᆫᄯᆡ도 간단ᄒᆞ야 니ᄌᆞᆷ이 업ᄉᆞ미 졔일 어려온 일이라
유유범범ᄒᆞ야 ᄂᆡ일과 ᄂᆡ년을 기ᄃᆞ리ᄂᆞᆫ ᄆᆞᄋᆞᆷ이 ᄀᆞ장 민망ᄒᆞᆫ지라
녯ᄉᆞ람이 짐독의 비ᄒᆞᆷ이 고이치 아니ᄒᆞ니
뎨의 ᄉᆞ십의 니ᄅᆞ도록 일우미 업ᄉᆞ미
젼혀 일노 인연ᄒᆞᆷ이라
이번 도라간 후로브터 ᄆᆞᄋᆞᆷ을 가다ᄃᆞᆷ아 공부ᄅᆞᆯ 힘ᄡᅳ면
거의 형의 ᄎᆡᆨ망^을 져ᄇᆞ리지 아닐가 ᄒᆞ거니와
다만 오두의 힘이 오라지 아냐 슴슴ᄒᆞᆯ가 져허ᄒᆞ노라
반형은 져즈음긔 녀ᄉᆡᆨ을 경겨ᄒᆞᆫ 말이 이시니
이ᄂᆞᆫ 일시 희ᄒᆡ의 슈작이 아니라
범연이 듯지 아니ᄒᆞ믈 ᄇᆞ라고
ᄯᅩ 비록 나히 져믄 연괴나
위의와 언ᄉᆞ의 과히 경솔ᄒᆞᆫ 곳이 만흐니
위즁 두 ᄌᆞ의 더옥 힘ᄡᅳ믈 ᄇᆞ라노라
반ᄉᆡᆼ이 듯기ᄅᆞᆯ ᄆᆞᄎᆞᄆᆡ
ᄂᆞᆺ빗ᄎᆞᆯ 변ᄒᆞ고 홀연이 캉 아려 ᄂᆞ려
허리ᄅᆞᆯ 굽혀 공슌이 읍ᄒᆞ거ᄂᆞᆯ
내 놀나 니러나 븟드러 안친 후의
엄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녯사ᄅᆞᆷ이 닐오ᄃᆡ
ᄒᆞᆫ번 글ᄒᆞᄂᆞᆫ 사ᄅᆞᆷ으로 일ᄏᆞᄅᆞ믈 어드면
그 나마 일은 볼 거시 업다 ᄒᆞ야시니
글ᄒᆞᄂᆞᆫ 일홈도 녯 사ᄅᆞᆷ이 오히려 븟그러이 넉여시니
엇지 도로혀 픙뉴 두 ᄌᆞᄅᆞᆯ 흠모ᄒᆞ리오
이ᄂᆞᆫ 반형의 큰 병통이니라
ᄯᅩ ᄀᆞᆯ오ᄃᆡ
댱ᄂᆡ의 우리들이 서로 ᄆᆞᆫ나ᄆᆡ
형의 말ᄉᆞᆷ을 드러 서로 경계ᄒᆞ야 감히 닛지 아니리라
ᄯᅩ ᄀᆞᆯ오ᄃᆡ
반형은 왕왕 희롱의 말이 만흐나
뎨의 이 말은 실노 즁심으로 말ᄆᆡ아믄 말이니
반형으로 더브러 벗이 되엿ᄂᆞᆫ지라
엇지 셔로 ^ 권면치 아니리오
내 ᄀᆞᆯ오ᄃᆡ
픙뉴 두 ᄌᆞᄂᆞᆫ 녜사람을 의논ᄒᆞᆯ진ᄃᆡ
두목지의 무리의 당ᄒᆞᆯ 일이라
엇지 군ᄌᆞ의 비기고ᄌᆞ ᄒᆞᆷ이리오
ᄯᅩ 니ᄅᆞ건ᄃᆡ
미원댱과 됴숑셜 두 사ᄅᆞᆷ은
아담ᄒᆞᆫ 픙운이 쳔고의 일홈을 드리오고
문믁을 슝샹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의 우러러 흠모ᄒᆞ미
태산 북두와 다ᄅᆞᆷ이 업ᄉᆞ나
유식ᄒᆞᆫ 군ᄌᆞ로 볼진ᄃᆡ
그ᄃᆡ 도ᄅᆞᆯ 듯지 못ᄒᆞ고
ᄒᆞᆫ갓 적은 ᄌᆡ조로 일ᄉᆞᆷ으미 ᄂᆞᆺ고 ᄂᆞᄌᆞ니
엇지 죡히 일ᄏᆞᄅᆞᆯ 거시 이시리오
엄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반형의 쇼견은
두 사ᄅᆞᆷ을 ^ 흠모ᄒᆞ야도
ᄆᆞᄎᆞᆷᄂᆡ 그 지경의 미ᄎᆞᆯ 줄을 긔필치 못ᄒᆞᄂᆞ니
이졔 형의 의논을 드ᄅᆞᄆᆡ
실노 쳔만 현격ᄒᆞᆷ이로다
ᄯᅩ ᄀᆞᆯ오ᄃᆡ 번거치 아니ᄒᆞ고 죵요로온 말이 이시니
거름거름이 발노 실ᄒᆞᆫ ᄯᅡ흘 ᄇᆞᆯ으라 ᄒᆞ미니라
ᄯᅩ ᄀᆞᆯ오ᄃᆡ
이런 ᄒᆞᆨ문은 허리ᄅᆞᆯ 펴고 긔운을 니ᄅᆞ현 후의 비로소 효험을 어들지라
날이 맛도록 유유훌훌ᄒᆞ여 진작지 못ᄒᆞ면
술이 ᄎᆔᄒᆞᆫ 인ᄉᆡᆼ이오
ᄭᅮᆷ으로 죽으믈 면치 못ᄒᆞᆯ지라
곳 ᄂᆞᆺ게 의논ᄒᆞ야도
미원댱 됴숑셜의 졍ᄒᆞᆫ ᄌᆡ조ᄅᆞᆯ ᄇᆡ호고져 ᄒᆞ^야도
ᄯᅩᄒᆞᆫ 일됴일셕의 일울 ᄇᆡ 아니라
평ᄉᆡᆼ의 무ᄒᆞᆫᄒᆞᆫ 졍녁을 허비ᄒᆞᆯ지니
이 공부ᄅᆞᆯ 옴겨 신심을 다ᄉᆞ리고 셩명을 궁구ᄒᆞ면
ᄯᅩᄒᆞᆫ 무ᄉᆞᆷ 지경의 니ᄅᆞ지 못ᄒᆞ리오
내 ᄀᆞᆯ오ᄃᆡ 엄형은 이번 과거ᄅᆞᆯ 맛치 못ᄒᆞ면 다시 올 ᄯᅳ지 업ᄂᆞ냐
엄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엇지 ᄉᆞᄅᆞᆷ을 속이ᄂᆞᆫ 말을 ᄒᆞ리오
이번의 맛치 못ᄒᆞ면 결단코 다시 오지 아니리니
평ᄉᆡᆼ의 셩ᄌᆞ로 일홈을 지엇고
ᄯᅩ 별호ᄅᆞᆯ 블이로 일ᄏᆞᄅᆞ니
거ᄌᆞᆺ말을 경계ᄒᆞ고져 ᄒᆞᆷ이니라
내 ᄀᆞᆯ오ᄃ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