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병연ᄒᆡᆼ녹 권지십ᄉᆞ
이날은 ᄉᆞᄒᆡᆼ이 셔산을 ᄀᆞ시니 평즁이 ᄯᅩᄒᆞᆫ ᄯᆞ라가ᄂᆞᆫ지라
나ᄂᆞᆫ 홀노 간졍동을 가고져 ᄒᆞ야
ᄒᆞᆫ가지로 일은 밥을 먹고
계부ᄅᆞᆯ 뫼시고 아문 압ᄒᆡ 니ᄅᆞ니
일ᄒᆡᆼ 역관들이 ᄯᆞ로ᄂᆞ 니 만흔지^라
통관들이 ᄉᆡᆼᄉᆞᄅᆞᆯ 념녀ᄒᆞ야 역관들을 금ᄒᆞᆯᄉᆡ
나의 나가믈 보고 오림푀 ᄀᆞᆯ오ᄃᆡ
궁ᄌᆡ 어졔 어ᄃᆡᄅᆞᆯ 갓더뇨 ᄀᆞ장 ᄋᆡᄃᆞᆲ다 ᄒᆞ거ᄂᆞᆯ
내 ᄀᆞᆯ오ᄃᆡ 내 엇지 도망ᄒᆞ야 가시리오
대ᄉᆞ 노야의게 허락을 바든 고로
여러 노야들이 짐작ᄒᆞᆯ가 넉임이라
오림푀 ᄀᆞᆯ오ᄃᆡ 궁ᄌᆞᄂᆞᆫ 밋을 ᄉᆞ람이 아니라 ᄒᆞ고
긔ᄉᆡᆨ이 극히 매매ᄒᆞ니
대개 오림포ᄂᆞᆫ 슌냥ᄒᆞᆫ 인믈이라
별양 침노ᄒᆞᆯ ᄆᆞᄋᆞᆷ이 업ᄉᆞᄃᆡ
다만 일젼의 셔종ᄆᆡᆼ의게 셔산 귀경ᄒᆞᆯ 일을 의논ᄒᆞ엿더니
종ᄆᆡᆼ이 쾌히 ^ 허락ᄒᆞ고
졔 니ᄅᆞᄂᆞᆫ ᄯᆡᄅᆞᆯ 기ᄃᆞ리라 ᄒᆞ엿더니
ᄆᆞᄎᆞᆷ 제 집의 나가 드러오지 못ᄒᆞ고
몬저 죵용이 귀경코져 ᄒᆞ야
밋처 알게 ᄒᆞ지 못ᄒᆞ엿더니
종ᄆᆡᆼ이 어제 드러와 장ᄎᆞᆺ 내게 ᄉᆡᆼᄉᆡᆨ을 ᄒᆞ고져 ᄒᆞ다ᄀᆞ
임의 가믈 듯고 크게 노ᄒᆞ야
대ᄉᆞ와 여러 통관을 ᄭᅮ지ᄌᆞ니
대ᄉᆞᄂᆞᆫ 비록 허락을 ᄒᆞ야시나 종ᄆᆡᆼ을 두려ᄒᆞᄂᆞᆫ 고로
감히 ᄒᆞᆫ 말노 프러 니ᄅᆞ지 못ᄒᆞ고
여러 통관들이 ᄯᅩᄒᆞᆫ 종ᄆᆡᆼ의 ᄭᅮ지ᄌᆞ믈 인연ᄒᆞ야 내게 분이 밋ᄎᆞ미라
ᄀᆞ장 무안ᄒᆞᄃᆡ ᄒᆞᆯ일이 업고
오림포ᄂᆞᆫ 말^이 이실 ᄯᆞᄅᆞᆷ이오
나가믈 금ᄒᆞᄂᆞᆫ 긔ᄉᆡᆨ이 업거ᄂᆞᆯ
인ᄒᆞ야 문을 나가니
일ᄒᆡᆼ이 ᄯᅥ난 후의 거러 완완이 ᄒᆡᆼᄒᆞ더니
먼니셔 ᄇᆞ라보니
셔종ᄆᆡᆼ이 술위ᄅᆞᆯ ᄐᆞ고 아문으로 드러오ᄂᆞᆫ지라
ᄉᆞᄒᆡᆼ이 지나신 후의
ᄯᆞᄅᆞᆫ 역관들이 다 술위와 ᄆᆞᆯ을 ᄂᆞ려 종ᄆᆡᆼ의 압ᄒᆡ 나아ᄀᆞ 뵈니
종이 ᄯᅩᄒᆞᆫ 술위 압ᄒᆡ 나와 여러 역관들을 ᄭᅮ지ᄌᆞ며
사ᄅᆞᆷ 만히 ᄯᆞ로믈 금ᄒᆞᄂᆞᆫ 거동이라
갓가이 갓다ᄀᆞ 혹 욕된 말이 밋ᄎᆞᆯ가 ᄒᆞ여
븍편 묘당 문을 드러 담 안ᄒᆡ 몸을 숨기^고
담 밧긔셔 ᄃᆞ토ᄂᆞᆫ 말을 듯더니
오라도록 결단치 아니ᄒᆞ고
나의 피ᄒᆞᄂᆞᆫ 거동을 필연 보앗실지라
더옥 업슈로이 넉이미 될 ᄃᆞᆺᄒᆞ거ᄂᆞᆯ
즉시 그 압ᄒᆡ 나아가 읍ᄒᆞᆫᄃᆡ
종ᄆᆡᆼ이 ᄃᆡ답지 아니ᄒᆞ고 노ᄉᆡᆨ이 이셔 ᄀᆞᆯ오ᄃᆡ
궁ᄌᆞᄂᆞᆫ 어졔 임의 보아시니
오ᄂᆞᆯ ᄃᆞ시 ᄯᆞ라가믄 더옥 블긴ᄒᆞ도다
내 ᄀᆞᆯ오ᄃᆡ ᄒᆞᆫ번 본 곳을 엇지 다시 가고져 ᄒᆞ리오
혼자 관즁의 머믈기 우혈 업ᄉᆞᆫ지라
근쳐 푸ᄌᆞ의 한ᄀᆞ로이 ᄃᆞᆫ니고져 ᄒᆞ노라
종ᄆᆡᆼ이 응답지 아니ᄒᆞ고
역관들의 길흘 금ᄒᆞ^며 긔ᄉᆡᆨ이 극히 싀험ᄒᆞᄃᆡ
다만 나의 나가믄 막ᄂᆞᆫ 말이 업거ᄂᆞᆯ
즉시 몸을 ᄲᆡ쳐 디나가 뎡양문을 나ᄆᆡ
술위ᄅᆞᆯ 셰ᄂᆡ여 간졍동의 니ᄅᆞ니
두 사ᄅᆞᆷ의 죵이 문 압ᄒᆡ셔 기ᄃᆞ리다ᄀᆞ 즉시 드러가더니
두 사ᄅᆞᆷ이 창황이 나와 서로 닛그러 좌의 나아가ᄆᆡ
엄ᄉᆡᆼ이 무ᄅᆞᄃᆡ 오ᄂᆞᆯ은 엇지 김형이 ᄒᆞᆫ가지로 오지 아니ᄒᆞ엿ᄂᆞ뇨
내 ᄀᆞᆯ오ᄃᆡ 오ᄂᆞᆯ은 여러 대인들을 ᄯᆞᆯ와 셔산을 귀경ᄒᆞᄂᆞᆫ지라
나ᄂᆞᆫ 어졔 몬져 보앗ᄂᆞᆫ 고로 혼자 나아왓노라
엄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어졔 셔산의 ^ 놀미 엇지 즐거오뇨
내 ᄀᆞᆯ오ᄃᆡ
장녀ᄒᆞᆫ 경믈이 ᄒᆡ외의 고루ᄒᆞᆫ 소견을 놀ᄂᆡ나
다만 젼혀 인교로 일운 곳이오
텬긔의 ᄌᆞ연ᄒᆞᆫ 거시 업ᄉᆞ니
죵시 깁흔 ᄎᆔ미ᄅᆞᆯ ᄭᆡ치지 못ᄒᆞ고
ᄯᅩ 고루ᄒᆞᆫ 소견은 별노 ᄋᆡᄃᆞᆯ온 곳이 이시니
엇지 즐겁기ᄅᆞᆯ 의논ᄒᆞ리오
엄ᄉᆡᆼ이 무ᄅᆞᄃᆡ 무ᄉᆞ 일이 ᄋᆡᄃᆞᆯ온 곳이라 ᄒᆞᄂᆞ뇨
내 ᄀᆞᆯ오ᄃᆡ
그ᄃᆡ 한무뎨의 노ᄃᆡᄅᆞᆯ 짓지 아닌 말을 듯지 못ᄒᆞ엿ᄂᆞ냐
엄ᄉᆡᆼ이 ᄀᆞ장 무연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이ᄂᆞᆫ 노ᄃᆡ의 비ᄒᆞ면 쳔ᄇᆡ 만ᄇᆡ로 혜지 못ᄒᆞᆯ지라
황^샹이 검덕을 슝샹치 아니미 아니로ᄃᆡ
아ᄅᆡ 사ᄅᆞᆷ들이 잘못 거ᄒᆡᆼᄒᆞ야
이 지경의 니ᄅᆞ럿ᄂᆞ니라
내 ᄀᆞᆯ오ᄃᆡ 형의 말이 ᄀᆞ장 츙후ᄒᆞ거니와
내 즁국의 드러오ᄆᆡ
두루 귀경ᄒᆞᆫ 곳이 젹지 아니ᄒᆞ니
쳐쳐의 브졀업ᄉᆞᆫ 묘당을 지어
무ᄒᆞᆫᄒᆞᆫ ᄌᆡ력을 허비ᄒᆞ고
나마승의 안자 후록을 먹ᄂᆞᆫ 재 쳔만으로 혜지 못ᄒᆞᆯ 거시오
연노의 가난ᄒᆞᆫ ᄇᆡᆨ셩이 긔한을 견ᄃᆡ지 못ᄒᆞ야
술위 압ᄒᆡ 돈을 비ᄂᆞᆫ 거동이 ᄎᆞ마 보지 못ᄒᆞ고
ᄯᅩ 일ᄌᆞᆨ 황샹의 남방의 거^동ᄒᆞᄂᆞᆫ 그림을 보니
곳곳이 궁뎐과 누관이 샤치ᄅᆞᆯ 궁극히 ᄒᆞ엿고
챵시ᄒᆞᄂᆞᆫ 집이 궁뎐 ᄀᆞ온ᄃᆡ 업ᄉᆞᆫ 곳이 업ᄉᆞ니
ᄉᆡᆼ민의 ᄌᆡ믈은 ᄒᆞᆫ졍이 잇고
이목의 욕심은 궁진ᄒᆞᆷ이 업ᄂᆞ니
엇지 ᄋᆡᄃᆞᆲ지 아니리오
엄ᄉᆡᆼ은 ᄂᆞᆺᄎᆞᆯ 거두어 ᄃᆡ답지 아니ᄒᆞ고
반ᄉᆡᆼ은 희롱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챵시ᄂᆞᆫ ᄯᅩᄒᆞᆫ 묘ᄒᆞᆫ 곳이 이시니
한관의 위의ᄅᆞᆯ 다시 보미라 ᄒᆞ고
부ᄉᆞᆯ 더지며 크게 웃거ᄂᆞᆯ
내 ᄯᅩᄒᆞᆫ 우서 ᄀᆞᆯ오ᄃᆡ
황샹이 만일 한관의 위의ᄅᆞᆯ 보고져 ᄒᆞ여 챵시ᄅᆞᆯ 베플면
이ᄂᆞᆫ 텬하의 다ᄒᆡᆼᄒᆞᆫ 일이라
두 ^ 사ᄅᆞᆷ이 크게 웃더라
엄ᄉᆡᆼ이 죠ᄒᆡ 우ᄒᆡ 사ᄅᆞᆷ 둘을 그리ᄃᆡ
ᄒᆞ나흔 관ᄃᆡ의 사모 ᄡᅳᆫ 샹이오
ᄒᆞ나흔 호복의 마으락이 ᄡᅳᆫ 샹이라
내 그 두 샹을 ᄀᆞᄅᆞ쳐 반ᄉᆡᆼᄃᆞ려 무ᄅᆞᄃᆡ
형은 어ᄂᆡ 복ᄉᆡᆨ을 됴타 ᄒᆞᄂᆞ뇨
반ᄉᆡᆼ이 우ᄉᆞ며 호복ᄒᆞᆫ 샹을 ᄀᆞᄅᆞ쳐 닐오ᄃᆡ
이거시 됴흐니라 ᄒᆞ거ᄂᆞᆯ
내 즉시 관ᄃᆡᄒᆞᆫ 샹 우ᄒᆡ ᄡᅥ ᄀᆞᆯ오ᄃᆡ
텰교 엄션ᄉᆡᆼ 진샹이라 ᄒᆞ니
엄ᄉᆡᆼ이 우서 ᄀᆞᆯ오ᄃᆡ
엇지 션ᄉᆡᆼ 칭호ᄅᆞᆯ 당ᄒᆞ리오 ᄒᆞ거ᄂᆞᆯ
인ᄒᆞ야 호복ᄒᆞᆫ 샹 우희 ᄡᅥ ᄀᆞᆯ오ᄃᆡ
반ᄒᆞᆨᄉᆞ의 진샹이라 ᄒᆞ^니
두 ᄉᆞ람이 다 손을 치며 크게 웃더라
내 인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오ᄂᆞᆯ은 죵용히 셔로 만나고
ᄯᅥ날 날이 머지 아니ᄒᆞ니
서로 흉금을 헤쳐 긔휘ᄒᆞᆯ 말을 피치 아니ᄒᆞᆷ이 엇더ᄒᆞ뇨
두 사ᄅᆞᆷ이 다 됴타 일ᄏᆞᆺ거ᄂᆞᆯ
내 ᄀᆞᆯ오ᄃᆡ 듕국은 ᄉᆞ방의 종국이오
그ᄃᆡᄂᆞᆫ 우리의 종인이어ᄂᆞᆯ
그ᄃᆡ의 머리 졔양을 보ᄆᆡ 엇지 ᄆᆞᄋᆞᆷ을 셕이지 아니리오
두 ᄉᆞ람이 서로 보며 ᄃᆡ답지 아니ᄒᆞ니
엄ᄉᆡᆼ은 ᄀᆞ장 무연ᄒᆞᆫ 긔ᄉᆡᆨ이오
반ᄉᆡᆼ은 희롱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머리털을 ᄭᆞᆺ그미 ᄀᆞ장 묘ᄒᆞᆫ ^ 곳이 잇ᄂᆞ니
비ᄉᆞ로 비셔 샹토ᄅᆞᆯ ᄆᆡᆺᄂᆞᆫ 번거로옴이 업고
ᄀᆞ려옴을 긁 괴로옴이 업ᄉᆞ니
머리ᄅᆞᆯ 동힌 ᄉᆞ람은 이 ᄌᆞ미ᄅᆞᆯ 모ᄅᆞᄂᆞᆫ 고로 이런 말이 잇도다
내 ᄯᅩ 희롱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이졔로 볼진ᄃᆡ 머리털은 부모의게 바닷ᄂᆞᆫ지라
감히 허루지 못ᄒᆞ리라 ᄒᆞ야시니
증ᄌᆞ의 이 말ᄉᆞᆷ은 ᄀᆞ장 일을 모ᄅᆞᄂᆞᆫ ᄉᆞ람이로다
다 대쇼ᄒᆞ고 반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증ᄌᆞᄂᆞᆫ 진짓 일을 모ᄅᆞᄂᆞᆫ 사ᄅᆞᆷ이라 ᄒᆞ고
웃기ᄅᆞᆯ ᄭᅳᆺ치지 아니ᄒᆞ더라
엄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졀강의 우ᄉᆞ온 말이 잇ᄂᆞ니
머^리 ᄭᆞᆺ가 주ᄂᆞᆫ 푸ᄌᆞ의 현판을 브치고 셩셰낙ᄉᆞ 네 ᄌᆞᄅᆞᆯ ᄡᅥ시니
셩ᄒᆞᆫ 셰샹의 즐거온 일이라 니ᄅᆞᆷ이라
내 우서 ᄀᆞᆯ오ᄃᆡ 반형의 의논이 과연 근본이 잇도다
다 웃거ᄂᆞᆯ 내 ᄯᅩ ᄀᆞᆯ오ᄃᆡ
이 네 ᄌᆞᄅᆞᆯ 보ᄆᆡ 머리 ᄭᆞᆺ그믈 원통이 넉이며
나라 졔도ᄅᆞᆯ 됴롱ᄒᆞᄂᆞᆫ ᄯᅳᆺ을 ᄀᆞᆷ초지 못ᄒᆞᆫ지라
남방 ᄉᆞ람이 진짓 담이 크고 두려옴이 업다 니ᄅᆞ리로다
두 사ᄅᆞᆷ이 다 웃더라
내 ᄀᆞᆯ오ᄃᆡ 망건은 비록 대명 졔되나 실노 됴티 아니ᄒᆞ니라
엄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무ᄉᆞᆷ 연괴뇨
내 ᄀᆞᆯ오ᄃᆡ ᄆᆞᆯ^의 ᄭᅩ리로 머리의 더으니
엇지 관과 신이 것구로 노히미 아니리오
엄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그러ᄒᆞ면 엇지 ᄇᆞ리지 아니ᄒᆞᄂᆞ뇨
내 ᄀᆞᆯ오ᄃᆡ
습쇽의 닉어 고티지 못ᄒᆞᆯ ᄲᅳᆫ이 아니라
대명 졔도ᄅᆞᆯ ᄎᆞᆷ아 잇지 못ᄒᆞᆷ이니라
내 ᄯᅩ ᄀᆞᆯ오ᄃᆡ
듕국 부인의 젹은 신은 어ᄂᆡ ᄃᆡ의 시작ᄒᆞ엿ᄂᆞ뇨
반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이ᄂᆞᆫ 분명ᄒᆞᆫ 증험이 업ᄉᆞ나
뎐ᄒᆞ야 닐오ᄃᆡ 남당 니쇼랑이 비로소 슝샹ᄒᆞ다 ᄒᆞᄂᆞ니라
내 ᄀᆞᆯ오ᄃᆡ
이 졔되 ᄯᅩᄒᆞᆫ 심히 됴티 아니ᄒᆞ니
내 닐ᄌᆞᆨ 닐오ᄃᆡ
ᄆᆞᆯ총^으로 머리ᄅᆞᆯ 동히며 슈건으로 발을 ᄌᆞᄅᆞ문
즁국의 쇠ᄒᆞᆫ 운슈ᄅᆞᆯ 몬져 뵘이라 ᄒᆞ니
엄ᄉᆡᆼ은 됴타 일ᄏᆞᆺ고
반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내 일ᄌᆞᆨ 희ᄌᆞ 망건을 가져 희롱으로 머리ᄅᆞᆯ 동히니
ᄀᆞ장 편치 아니ᄒᆞ더라
내 희롱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월나라 사ᄅᆞᆷ은 댱보ᄅᆞᆯ ᄡᅳᆯ 곳이 업ᄂᆞ니라 ᄒᆞ니
두 사람이 대쇼ᄒᆞ고 ᄯᅩᄒᆞᆫ 븟그리ᄂᆞᆫ 빗치 잇더라
반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졀강의 ᄒᆞᆫ 벗이 이셔 희롱ᄒᆞ야 희ᄌᆞ의 모ᄃᆡᄅᆞᆯ ᄀᆞᆺ초고
녯사ᄅᆞᆷ의 절ᄒᆞᄂᆞᆫ 녜ᄅᆞᆯ 본바드니
좌샹이 다 대쇼ᄒᆞ니라
내 ᄯᅩ ^ 희롱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이ᄂᆞᆫ 흑션픙의 교좌아 ᄒᆞ던 모양의 갓ᄀᆞ오리라
둘히 다 대쇼ᄒᆞ더라
내 ᄀᆞᆯ오ᄃᆡ
희ᄌᆞ의 쳔ᄒᆞ믈 닛고 녯 의관을 흠모ᄒᆞ야 이 거조의 니ᄅᆞ니
그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을 ᄉᆡᆼᄀᆞᆨ건ᄃᆡ 엇지 슬프지 아니리오
년젼의 드ᄅᆞ니
관동의 ᄒᆞᆫ 고을 지현이 아국 ᄉᆞ신의 관ᄃᆡᄅᆞᆯ 비러 몸의 더으고
눈믈을 흘니며 슬프믈 니긔지 못ᄒᆞ더라 ᄒᆞ니
즁국 사ᄅᆞᆷ의 ᄋᆡᆨ운을 만나믈 실노 슬허ᄒᆞ노라
엄ᄉᆡᆼ이 ᄂᆞᆺ빗ᄎᆞᆯ 변ᄒᆞ야 머리ᄅᆞᆯ 숙이고 말이 업ᄉᆞ니
그 거^동을 보ᄆᆡ 더옥 참연ᄒᆞᆫ ᄆᆞᄋᆞᆷ을 니긔지 못ᄒᆞᆯ너라
반ᄉᆡᆼ이 ᄯᅩᄒᆞᆫ 긔ᄉᆡᆨ이 참담ᄒᆞ야 ᄀᆞᆯ오ᄃᆡ
긔특ᄒᆞᆫ 지현이로다
다만 이 ᄆᆞᄋᆞᆷ이 이시면
엇지 벼ᄉᆞᆯ을 ᄇᆞ리고 몸을 숨기지 아니ᄒᆞ더뇨 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