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병연ᄒᆡᆼ녹 권지십칠
진짓 약셕이 될 거시니
잠시의 필믁의 슈고로옴을 ᄉᆞ양치 말고
혹 다시 ᄡᅳ기ᄅᆞᆯ 혐의로이 너길진ᄃᆡ
만일 다ᄅᆞᆫ 말을 어드면 더옥 감격ᄒᆞ리로다
뎨ᄂᆞᆫ 실노 ᄀᆞᄅᆞ치믈 바들 ᄉᆞᄅᆞᆷ이니
다ᄒᆡᆼ이 더러이 넉이지 아니ᄒᆞ믈 ᄇᆞ라ᄃᆡ
다만 ᄒᆞᆨ문이 공소ᄒᆞ고 식견이 업^서
놉흔 ᄯᅳᄌᆞᆯ ᄃᆡ답지 못ᄒᆞ믈 븟그리노라
내 ᄀᆞᆯ오ᄃᆡ
다시 ᄡᅥ 보ᄂᆡ미 무어시 어려오리오마ᄂᆞᆫ
다만 형이 뎨ᄅᆞᆯ 위ᄒᆞ야
ᄆᆞᄎᆞᆷᄂᆡ ᄀᆞᆫ졀이 ᄀᆞᄅᆞ치믈 듯지 못ᄒᆞ니
이ᄂᆞᆫ 뎨로 ᄡᅥ ᄀᆞᄅᆞ치믈 밧지 아니리라 ᄒᆞᆷ이로다
엄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이ᄂᆞᆫ 가히 ᄆᆡᆼ셰ᄅᆞᆯ 베플지라
뎨ᄂᆞᆫ ᄌᆞ질이 용둔ᄒᆞ야 ᄆᆞᄋᆞᆷ의 아ᄂᆞᆫ 거시 업ᄉᆞ니
댱ᄎᆞᆺ 므ᄉᆞᆷ 말노 형을 경계ᄒᆞ리오
비록 말이 잇고ᄌᆞ ᄒᆞ나
ᄯᅩᄒᆞᆫ 평샹ᄒᆞᆫ 의논이라
엇지 오형의 뎨ᄇᆡᄅᆞᆯ 위ᄒᆞ야 니마 우ᄒᆡ 바ᄂᆞᆯ을 ᄂᆞ리^옴 ᄀᆞᆺ흐리오
뎨 등은 허믈이 심히 만흔지라
ᄎᆡᆨ망을 드리워 녯사ᄅᆞᆷ의 교도ᄅᆞᆯ 보게 ᄒᆞ려니와
형의 ᄌᆞ픔을 볼진ᄃᆡ
슉연이 ᄒᆞᆫ 가지 허믈이 업ᄉᆞ니
댱ᄎᆞᆺ 무ᄉᆞᆷ 말노 무ᄉᆞᆷ 일을 경계ᄒᆞ리오
내 ᄀᆞᆯ오ᄃᆡ
형이 스ᄉᆞ로 ᄌᆞ질이 용둔ᄒᆞ믈 일ᄏᆞᄅᆞ니
뎨의 ᄌᆞ딜은 엇더타 니ᄅᆞᄂᆞ뇨
임의 평샹ᄒᆞᆫ 의논을 혐의로이 넉일진ᄃᆡ
뎨의 의논이 무ᄉᆞᆷ 신긔ᄒᆞᆫ 곳이 잇ᄂᆞ냐
슈연이 허믈이 업다 ᄒᆞᆷ은
이ᄂᆞᆫ 셩인의 갓가온 후의 잇ᄀᆞᆺ흔 칭호ᄅᆞᆯ 당ᄒᆞᆯ ^ 거시오
셜ᄉᆞ 셩인의 ᄌᆞ픔인들 엇지 서로 경계ᄒᆞᆷ이 업ᄉᆞ리오
도모지 날을 더러이 너기미니
여러 말을 ᄒᆞᆯ 거시 업도다
엄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일젼의 임의 말이 잇ᄂᆞ니 엇지 희롱의 수작이리오
뎨ᄂᆞᆫ 평ᄉᆡᆼ의 망녕된 말을 경계ᄒᆞ니
비록 곳곳이 직희지 못ᄒᆞ나
엇지 헛되이 ᄆᆡᆼ셰ᄅᆞᆯ 베플ᄆᆡ 니ᄅᆞ리오
만일 거ᄌᆞᆺ말이 이실진ᄃᆡ 젼졍이 길치 아니리라 ᄒᆞᆷ이
뎨의 ᄆᆡᆼ셰ᄒᆞᆫ 말이 아니냐
내 ᄀᆞᆯ오ᄃᆡ
형의 망녕된 말을 경계ᄒᆞᆷ이 ᄀᆞ^장 맛당ᄒᆞ나
뎨의게 니ᄅᆞ러ᄂᆞᆫ 이 경계ᄅᆞᆯ 딕희지 못ᄒᆞᆫ 곳이 젹지 아니토다
반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개결ᄒᆞᄃᆡ 능히 화평ᄒᆞ고 관후ᄒᆞ면 ᄉᆞ람을 엇다 ᄒᆞ니
이 여ᄃᆞᆲ ᄌᆞ 말을 밧드러 보ᄂᆡ노라
엄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담헌이 만일 안밧기 서로 도라보지 아니ᄒᆞ면
이ᄂᆞᆫ 뎨도 ᄯᅩᄒᆞᆫ 알 길히 업도다
내 ᄀᆞᆯ오ᄃᆡ
뎨ᄂᆞᆫ 실노 과히 겸ᄉᆞᄒᆞᆷ이 아니오
ᄯᅩ 김형이 여긔 이시니
쇼인으로 일ᄏᆞᄅᆞᆯ진ᄃᆡ 혹 과도ᄒᆞ려니와
말이 실의셔 지나다 ᄒᆞ면
그 ᄎᆡᆨ망^은 면치 못ᄒᆞ리로다
반ᄉᆡᆼ이 놀나 평즁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군ᄌᆞ로 ᄡᅥ 쇼인이라 일ᄏᆞᄅᆞ니
김형은 ᄆᆞᄋᆞᆷ이 병든 ᄉᆞ람이로다
내 ᄀᆞᆯ오ᄃᆡ
이ᄂᆞᆫ 김형으로 증인을 셰우ᄂᆞᆫ 말이오
김형이 날을 쇼인이라 일ᄏᆞᄅᆞᆷ이 아니라
두 ᄉᆞ람이 다 웃고
엄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그러ᄒᆞ면 뎨ᄂᆞᆫ ᄒᆞᆫ갓 그 밧글 보며 ᄒᆞᆫ갓 그 말을 듯ᄂᆞᆫ지라
밧글 보고 안흘 여어보지 못ᄒᆞ며
그 말을 듯고 그 ᄒᆡᆼ실을 ᄉᆞᆯ피지 못ᄒᆞ야시니
슈연이 허믈을 업다 일ᄏᆞᄅᆞᆷ이 ᄯᅩᄒᆞᆫ 맛당ᄒᆞ도다
반^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오형의 인픔은 실노 큰 션ᄇᆡ라
뎨ᄂᆞᆫ 능히 놉고 깁흔 곳을 아지 못ᄒᆞ노라 ᄒᆞ거ᄂᆞᆯ
말을 ᄆᆞᆺ지 못ᄒᆞ야
내 ᄡᅳᄂᆞᆫ 죠희ᄅᆞᆯ 아사 그 말을 흐리워 ᄀᆞᆯ오ᄃᆡ
이런 실의 넘ᄯᅵᆫ 의논은 피ᄎᆞ의 유익ᄒᆞᆷ이 업고
ᄒᆞᆫ갓 남의게 우ᄉᆞᆷ을 ᄎᆔᄒᆞᆯ지라
서로 닙을 잠으미 맛당ᄒᆞ도다
두 ᄉᆞ람이 다 긔ᄉᆡᆨ이 무연ᄒᆞ여 말이 업거ᄂᆞᆯ
내 ᄀᆞᆯ오ᄃᆡ
오ᄂᆞᆯ은 기리 니별이 될지라
쳥컨ᄃᆡ ᄒᆞᆫ 말이 잇ᄂᆞ니
우리 무리 우연이 만나 졍^을 더지고
긔운이 합ᄒᆞ야 서로 지긔로 허ᄒᆞ나
일됴의 별ᄀᆞᆺ치 허여져 ᄆᆞᄎᆞᆷᄂᆡ ᄉᆡᆼᄉᆞ의 니별이 될 거시니
그 수절ᄒᆞᆫ 회포ᄂᆞᆫ 서로 니ᄅᆞᆯ 거시 업ᄉᆞ나
엇지 구구히 ᄋᆞ녀ᄌᆞ의 ᄐᆡ도ᄅᆞᆯ 본바드리오
다만 서로 ᄯᅥ난 후의 각각 힘ᄡᅳ고 경계ᄒᆞ야
허믈을 고치고 착ᄒᆞᆫ 일을 ᄇᆡ화
다ᄅᆞᆫ 날 서로 셔신을 브치ᄆᆡ
피ᄎᆞ의 그 ᄉᆞ연을 ᄉᆞᆯ피면
그 공부의 게어ᄅᆞ고 부즈런ᄒᆞᆷ과 어든 바의 엿고 깁흐믈
비록 덥고져 ᄒᆞ나 엇지 못ᄒᆞᆯ지라
깁고 브즈런ᄒᆞᆫ 쟈ᄂᆞᆫ ^ 버ᄌᆞᆯ 져ᄇᆞ리지 아니미오
엿고 게어ᄅᆞᆫ 쟈ᄂᆞᆫ 버ᄌᆞᆯ 져ᄇᆞ리미오
일ᄌᆞᆨ 공부의 ᄯᅳᆺ이 업고 엇기ᄅᆞᆯ 구치 아닛ᄂᆞᆫ 쟈ᄂᆞᆫ
이ᄂᆞᆫ 우리의 무리 아니니
서로 ᄭᅳᆫ흐미 가ᄒᆞ도다
반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뎨ᄂᆞᆫ 실노 무리 아니라 ᄭᅳᆫ흐미 엇더ᄒᆞ뇨
ᄯᅩ ᄀᆞᆯ오ᄃᆡ
드러도 덕을 드ᄅᆞ나 나ᄆᆡ 분화ᄅᆞᆯ 보니
ᄒᆞᆨ문을 힘ᄡᅳ미 심히 어려온지라 엇지ᄒᆞ리오
엄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ᄡᅡ홈이 비록 괴로오나 필경 이긔기ᄅᆞᆯ 어드면
여위던 사ᄅᆞᆷ이 도로혀 ᄉᆞᆯᄯᅵᄂᆞᆫ니라
내 엄ᄉᆡᆼᄃᆞ려 ^ 닐너 ᄀᆞᆯ오ᄃᆡ
형이 견톄ᄒᆞᆫ 병통이 업ᄂᆞ냐
엄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스ᄉᆞ로 이 병통이 업노라 ᄒᆞ거니와
다ᄅᆞᆫ ᄉᆞ람으로 보ᄆᆡ 혹 이 병통으로 아라보ᄂᆞᆫ도다
ᄯᅩ ᄀᆞᆯ오ᄃᆡ
흉즁의 혹 울결ᄒᆞᆫ ᄆᆞᄋᆞᆷ이 이셔 헤치지 못ᄒᆞᆷ이 이시나
능히 즉시 ᄭᆡ쳐 스ᄉᆞ로 이긔ᄃᆡ
다만 슌일치 못ᄒᆞᆯ ᄲᅳᆫ이오
견쳬ᄒᆞᆫ 병통은 스ᄉᆞ로 업노라 ᄒᆞ노라
반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엄형이 ᄒᆞ지 아닛ᄂᆞᆫ ᄇᆡ 이시니 이거시 그 견ᄒᆞᆫ 곳이오
ᄯᅳᆺ 셰우미 심히 단단ᄒᆞ니 이거시 그 쳬^ᄒᆞᆫ 곳이니라
엄ᄉᆡᆼ이 머리ᄅᆞᆯ 둘너 ᄀᆞᆯ오ᄃᆡ
이ᄂᆞᆫ ᄀᆡᆨ긔의 의논이라
사ᄅᆞᆷ의 ᄒᆡᆼ실은 관을 덥흔 후의 의논이 졍ᄒᆞᆯ지라
나의 다ᄅᆞᆫ 날의 쇼인이 되지 아니ᄒᆞ믈 엇지 알니오
ᄯᅩ ᄀᆞᆯ오ᄃᆡ
뎨의 반ᄃᆞ시 두 형의 경계ᄒᆞᄂᆞᆫ 말을 쳥ᄒᆞᆷ은
젼혀 수작을 어더 이 몸과 이 ᄆᆞᄋᆞᆷ을 경계ᄒᆞ고져 ᄒᆞᆷ이니
도라보건ᄃᆡ
고금의 아ᄅᆞᆷ다온 말과 됴흔 ᄒᆡᆼ실이 젹지 아니ᄒᆞ고
즉금 ᄉᆞ우 즁의도 엇지 젼혀 업ᄉᆞ리오마ᄂᆞᆫ
다만 녯말은 눈^이 임의 닉고
갓ᄀᆞ온 ᄉᆞ람은 ᄌᆞ연이 홀약ᄒᆞ믈 면티 못ᄒᆞᆯ지라
이졔 두 형의 위인을 보고
ᄯᅩ 흉즁의 ᄒᆞᆫ업ᄉᆞᆫ 별회ᄅᆞᆯ 서려 ᄆᆡᄌᆞ시니
비록 두 형으로 ᄒᆞ야곰 인픔과 ᄒᆞᆨ술이 이ᄀᆞᆺ치 아ᄅᆞᆷ답지 아니ᄒᆞ야도
임의 ᄉᆡᆼ젼의 닛기 어려올 거시오
ᄒᆞ믈며 두 형의 아ᄅᆞᆷ다온 말과 됴흔 ᄒᆡᆼ실이 죡히 ᄉᆞ법이 되여
우리로 ᄒᆞ여곰 죵신의 슈용ᄒᆞᆯ 거시니
비록 브졀업ᄉᆞᆫ 두어 ᄌᆞ 편지라도
일ᄉᆡᆼ의 보ᄇᆡᄅᆞᆯ 삼을 거시어ᄂᆞᆯ
ᄒᆞ^믈며 슌슌이 경계ᄒᆞ야 귀ᄅᆞᆯ 닛글고 ᄂᆞᆺᄎᆞ로 명ᄒᆞᆫ 말이라
내 ᄀᆞᆯ오ᄃᆡ 형의 의논이 ᄀᆞ장 됴토다
오직 우리의 안흐로 실이 업고 것ᄎᆞ로 큰 말을 ᄂᆡ여
니런 과도ᄒᆞᆫ 표댱을 드ᄅᆞ미 ᄀᆞ장 참괴ᄒᆞ거니와
ᄉᆞ람으로 ᄡᅥ 말을 폐치 아니믄 놉흔 덕을 탄복ᄒᆞ노라
내 ᄯᅩ ᄀᆞᆯ오ᄃᆡ
이후의 ᄒᆞᆫ 댱 편지ᄅᆞᆯ 주어
니별ᄒᆞᄂᆞᆫ 회포ᄅᆞᆯ 펴고져 ᄒᆞᆯ진ᄃᆡ
과도ᄒᆞᆫ 기림을 덜티고
뎨의 위인을 임의 대강으로 아라시니
긔질의 병통을 극진이 ᄀᆞᄅᆞ쳐
도라간 ^ 후의 샹ᄒᆡ 눈을 브쳐 경계ᄅᆞᆯ 삼게 ᄒᆞ물 ᄇᆞ라노라
뎨ᄂᆞᆫ 본국의 이시ᄆᆡ 즁간 ᄉᆞᄅᆞᆷ의 오히려 밋지 못ᄒᆞ니
과도ᄒᆞᆫ 포댱을 어더 도라가 졔ᄇᆡᄅᆞᆯ 뵈ᄆᆡ
특별이 형의 ᄉᆞ람을 경이히 허ᄒᆞᄂᆞᆫ 병통을 나톨 ᄲᅳᆫ이 아니라
뎨의 큰 말노 ᄉᆞ람을 속인 ᄌᆈᄅᆞᆯ 면치 못ᄒᆞᆯ지라
이거시 만일 호말이나 겸양ᄒᆞ여 ᄭᅮ미미 이시면
이ᄂᆞᆫ 형의 니ᄅᆞᆫ 바 젼졍이 길치 아니리란 말 ᄀᆞᆺ흐리로다
반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내 고려의 ᄆᆞᆰ은 경치ᄅᆞᆯ 드ᄅᆞᄆᆡ
ᄒᆞᆫ번 올나 ^ ᄒᆞᆫ가지로 귀경치 못ᄒᆞ믈 ᄒᆞᆫᄒᆞ노라
내 ᄀᆞᆯ오ᄃᆡ
우믈 쇽의 개고리 죠고만 경을 쟈랑코져 ᄒᆞ다ᄀᆞ
바다 쟈라의 무ᄅᆞᆸ흘 샹ᄒᆞᆯ가 저허ᄒᆞ노라
반ᄉᆡᆼ이 대쇼ᄒᆞ여 묘ᄒᆞᆫ 말이라 일ᄏᆞᆺ더라
내 ᄀᆞᆯ오ᄃᆡ 뉵형이 오래 도라오지 아니ᄒᆞ니 무ᄉᆞᆷ 연괴 잇ᄂᆞ냐
반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쇽ᄀᆡᆨ의 사ᄅᆞᆷ을 괴로이 보ᄎᆡ니
뉵형이 능히 ᄯᅥᆯ치지 못ᄒᆞᄂᆞᆫᄯᅩ다
엄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엇지 반ᄃᆞ시 쇽ᄀᆡᆨ이라 일ᄏᆞᄅᆞ리오
졔 우리의 일을 아지 못ᄒᆞᆯ지라
ᄉᆞ람이 ^ 각각 졔 일이 잇ᄂᆞ니
말이 화평치 못ᄒᆞ도다
반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뎨ᄂᆞᆫ 평ᄉᆡᆼ 쇽인을 견ᄃᆡ지 못ᄒᆞ고
흉즁이 실노 화평치 못ᄒᆞ니
이거시 ᄉᆞᄅᆞᆷ을 업슈로이 넉이ᄂᆞᆫ 병통이니라
엄ᄉᆡᆼ이 ᄀᆞᆯ오ᄃᆡ
임의 병통을 알면 엇지 고치지 아니ᄒᆞᄂᆞ뇨
반ᄉᆡᆼ이 우서 ᄀᆞᆯ오ᄃᆡ
뎨ᄂᆞᆫ 쇽ᄀᆡᆨ을 보ᄆᆡ 곳 ᄌᆞᆷ이 오믈 ᄭᆡ치지 못ᄒᆞ고
만일 두 형을 만나면
ᄒᆞᆫ가지로 밤을 ᄉᆡ오지 못ᄒᆞ믈 ᄒᆞᆫᄒᆞ노라
내 ᄀᆞᆯ오ᄃᆡ
오직 두 ᄉᆞ람이 ᄯᅩᄒᆞᆫ 쇽ᄀᆡᆨ을 ^ 면치 못ᄒᆞᆯ가 저허ᄒᆞ노라
반ᄉᆡᆼ이 우서 ᄀᆞᆯ오ᄃᆡ
이 말이 ᄯᅩᄒᆞᆫ 아름답도다
이ᄯᆡ 뉵ᄉᆡᆼ이 드러오거ᄂᆞᆯ
내 ᄀᆞᆯ오ᄃᆡ
이십팔일구일은 형 등이 년ᄒᆞ야 츌입ᄒᆞᆯ 연괴 업ᄂᆞ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