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병연ᄒᆡᆼ녹 권지십팔
도라가ᄂᆞᆫ ᄯᅳᆺ을 고ᄒᆞ고 준 거ᄉᆞᆯ 샤례ᄒᆞ니
그 편지의 ᄀᆞᆯ오ᄃᆡ
근간의 진형을 인연ᄒᆞ여 안부ᄅᆞᆯ 드ᄅᆞ나
원방 죵적이 깁흔 문의 발을 더지지 못ᄒᆞ니
년ᄒᆞ야 보ᄇᆡ의 즙믈을 ^ 바다
후ᄒᆞᆫ 은혜ᄅᆞᆯ 닙으ᄃᆡ
ᄒᆞᆫ갓 ᄆᆞᄋᆞᆷ이 경경ᄒᆞᆯ ᄯᆞᄅᆞᆷ이오
더러온 셩의ᄅᆞᆯ 베플 곳이 업ᄂᆞᆫ지라
이제 도라가기ᄅᆞᆯ 님ᄒᆞ야
쳔 니 이역의 기리 훗긔약이 업ᄉᆞ니
결연ᄒᆞᆫ ᄆᆞᄋᆞᆷ이 봄으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깁흔지라
그윽이 ᄉᆡᆼ각건ᄃᆡ
평원군 신능군이 사ᄅᆞᆷ을 ᄉᆞ랑ᄒᆞ고 션ᄇᆡᄅᆞᆯ ᄃᆡ접ᄒᆞ야
아ᄅᆞᆷ다온 일홈이 쳔고의 드리워
지금 놉흔 픙ᄎᆡᄅᆞᆯ 일ᄏᆞᄅᆞ니
그러나 두 ᄉᆞ람의 ᄉᆞ랑ᄒᆞ고 ᄃᆡ접ᄒᆞᄂᆞᆫ 바ᄂᆞᆫ
즁국의 ^ 션ᄇᆡ오 ᄌᆡ조ᄅᆞᆯ 픔은 쟤라
문하의 식ᄀᆡᆨ을 삼아
완급의 힘을 쟈뢰코져 ᄒᆞᆷ이오
ᄯᅩᄒᆞᆫ 헛되이 ᄃᆡ졉ᄒᆞᆷ이 아니어ᄂᆞᆯ
이제 집ᄉᆞᄂᆞᆫ 바다 밧긔 ᄒᆞᆫ낫 더러온 션ᄇᆡᄅᆞᆯ 만나
그 글이 죡히 집ᄉᆞ의 일홈을 후셰의 뎐치 못ᄒᆞᆯ 거시오
그 ᄌᆡ죄 죡히 집ᄉᆞ의 ᄉᆞ랑을 당치 못ᄒᆞᆯ 거시오
ᄯᅩ 먼니 이국의 이셔
ᄒᆞᆫ번 보ᄂᆡᄆᆡ
ᄆᆞᄎᆞᆷᄂᆡ 셩문이 서로 밋지 아닐 거시어ᄂᆞᆯ
ᄀᆞᆫ졀ᄒᆞᆫ ᄉᆞ랑과 진즁ᄒᆞᆫ ᄃᆡ졉이
필경의 ᄡᅳᆯ ᄃᆡ 업^ᄉᆞᆫ ᄉᆞ람의게 이ᄀᆞᆺ치 권권ᄒᆞᆷ은
평원 신능의게 긔필치 못ᄒᆞᆯ ᄇᆡ라
이ᄀᆞᆺ흔 의긔로 이ᄀᆞᆺ흔 녜ᄅᆞᆯ ᄒᆡᆼᄒᆞᄆᆡ
집ᄉᆞ의 문뎡의 놉흔 션ᄇᆡ와 긔이ᄒᆞᆫ ᄌᆡ죄 서로 ᄌᆡ조ᄅᆞᆯ 니을지라
날ᄀᆞᆺ흔 인ᄉᆡᆼ은 계명구도의 ᄌᆡ죄 아니오
디경의 ᄒᆞᆫ졍이 이셔
구ᄉᆞᆯ신의 뒤흘 ᄯᆞ로지 못ᄒᆞ믈 븟그리노라
다만 ᄒᆞᆫ 말이 이셔
ᄎᆞᆷ솔ᄒᆞ믈 도라보지 아니ᄒᆞ고
깁흔 은혜ᄅᆞᆯ 샤례코져 ᄒᆞᄂᆞ니
일ᄌᆞᆨ 녯사ᄅᆞᆷ의 말을 드ᄅᆞ니
사ᄅᆞᆷ이 일ᄇᆡᆨ ᄒᆡᆼ실^이 이시나
효뎨로 근본을 삼으며
부귀ᄂᆞᆫ 사ᄅᆞᆷ의 ᄒᆞ고져 ᄒᆞᄂᆞᆫ ᄇᆡ나
덕ᄒᆡᆼ의 지극ᄒᆞᆫ 즐거오믈 밧고지 못ᄒᆞᄂᆞ니
원컨ᄃᆡ 집ᄉ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ᄀᆞ음열고 넉넉ᄒᆞᆫᄃᆡ 교만치 말고
몸이 덥고 ᄇᆡ브ᄅᆞᆫᄃᆡ 평안이 넉이지 아니ᄒᆞ야
글을 닑으며 ᄒᆡᆼ실을 닷ᄀᆞ
녯사ᄅᆞᆷ의 원대ᄒᆞᆫ ᄉᆞ업을 ᄯᆞᆯ올진ᄃᆡ
뎌 평원 신능의 구구ᄒᆞᆫ 일홈과 젹은 자최ᄅᆞᆯ
엇지 죡히 닐ᄏᆞᄅᆞᆷ이 이시리오
녯사ᄅᆞᆷ이 닐오ᄃᆡ
가난ᄒᆞᆫ 자ᄂᆞᆫ ᄌᆡ믈노 ^ ᄡᅥ 녜ᄅᆞᆯ 삼지 아닛ᄂᆞᆫ다 ᄒᆞ고
어진 사ᄅᆞᆷ이 서로 니별ᄒᆞᄆᆡ
반ᄃᆞ시 말을 주어 보ᄂᆡᄂᆞ니
나ᄂᆞᆫ 비록 어진 ᄉᆞ람의 비치 못ᄒᆞ나
임의 ᄌᆡ믈노 녜ᄅᆞᆯ 삼지 못ᄒᆞᄂᆞᆫ지라
망녕도이 소견을 베퍼 튱셩을 나오고져 ᄒᆞᄂᆞ니
오직 집ᄉᆞᄂᆞᆫ 그 어리믈 블샹이 너기고
그 셩의ᄅᆞᆯ ᄎᆔᄒᆞᆷ이 다ᄒᆡᆼᄒᆞ리로다
덕형을 주어 진가의게 젼ᄒᆞ야 냥혼의게 보ᄂᆡ라 ᄒᆞ고
식후의 덕유ᄅᆞᆯ 간졍동의 보ᄂᆡᆯᄉᆡ
뉵ᄉᆡᆼ과 엄ᄉᆡᆼ의게 각각 보ᄂᆡᆫ ^ 글이 잇고
세 사ᄅᆞᆷ의게 보ᄂᆡᆫ 편지의 ᄀᆞᆯ오ᄃᆡ
어졔 뉵형의 답셔ᄅᆞᆯ 바다 ᄆᆞᄋᆞᆷ을 위로ᄒᆞ나
두 형의 슈젹을 보지 못ᄒᆞ니 ᄀᆞ장 창연ᄒᆞ도다
뎨 등의 ᄒᆡᆼ긔ᄂᆞᆫ 날이 ᄀᆞ려시니
당황ᄒᆞᆫ 심ᄉᆞᄅᆞᆯ 뎡치 못ᄒᆞ야
고향의 도라가ᄂᆞᆫ 즐거오믈 ᄭᆡ치지 못ᄒᆞ니
극히 괴롭도다
두 댱 간지ᄂᆞᆫ 졸ᄒᆞᆫ ᄌᆡ조ᄅᆞᆯ 다ᄒᆞ야
셩ᄒᆞᆫ ᄯᅳᄌᆞᆯ ᄃᆡ답고져 ᄒᆞ나
길흘 님ᄒᆞ야 총총이 닐우ᄆᆡ
더욱 대^방의 우음을 면치 못ᄒᆞ리로다
그 뉵ᄉᆡᆼ의게 보ᄂᆡᆫ 글의 ᄀᆞᆯ오ᄃᆡ
병슐지츈의 내 공ᄉᆞᄅᆞᆯ ᄯᆞ라 즁국의 니ᄅᆞ러
텰교 츄고 두 공으로 더브러
놀기ᄅᆞᆯ 심히 즐거이 ᄒᆞ더니
일일의 그 문을 들ᄆᆡ
두 공이 다ᄅᆞᆫ 말의 결을치 못ᄒᆞ고
다ᄉᆞᆺ 댱 그림과 다ᄉᆞᆺ 권 시집과 ᄒᆞᆫ 복 댱셔ᄅᆞᆯ ᄂᆡ여 ᄀᆞ초
그 연고ᄅᆞᆯ 니ᄅᆞ니
대개 쇼음 뉵ᄒᆡ원 션ᄉᆡᆼ이 ᄉᆡ로 항ᄌᆔ로브터 니ᄅᆞ러
오ᄇᆡ의 ᄉᆞ상을 듯^고
이의 안장을 미쳐 브리오지 못ᄒᆞ며
돗ᄎᆞᆯ 미쳐 바로지 못ᄒᆞ야
쵹블을 ᄇᆞᆰ혀 그림을 그리고
그림이 ᄆᆞᄎᆞᄆᆡ 편지ᄅᆞᆯ ᄡᅳ고
편지ᄅᆞᆯ ᄆᆞᄎᆞᄆᆡ 경졈이 님의 삼경이 지나ᄂᆞᆺ지라
오회라 션ᄉᆡᆼ의 의긔 ᄀᆞ장 놉고
션ᄉᆡᆼ의 ᄯᅳ지 ᄯᅩᄒᆞᆫ 부즈런ᄒᆞ도다
다만 스ᄉᆞ로 도라보ᄆᆡ
나의 용녈ᄒᆞᆫ ᄌᆞ픔이 엇지 죡히 이 ᄯᅳᄌᆞᆯ 당ᄒᆞ리오
이의 두 공을 인연ᄒᆞ야 뎨ᄌᆞ의 녜로 뵈기ᄅᆞᆯ 쳥ᄒᆞᆫᄃᆡ
션ᄉᆡᆼ이 임의 문^을 드ᄂᆞᆫ지라
겨유 븟드러 좌의 나아가ᄆᆡ
션ᄉᆡᆼ이 문득 날을 아이라 일ᄏᆞᆺ고
통연이 흉ᄎᆡᄅᆞᆯ 여러
오ᄅᆡᆫ 붕우와 다ᄅᆞᆷ이 업ᄉᆞ니
슬프다 사ᄅᆞᆷ이 셰샹의 이시ᄆᆡ
죠고만 득실이 다 각각 명이 잇ᄂᆞ니
오ᄂᆞᆯ 서로 만나믄 진실노 하ᄂᆞᆯ이라 니ᄅᆞᆯ지니
엇지 긔특지 아니리오
다만 어음이 서로 통치 못ᄒᆞᆷ으로 부ᄉᆞ로 혀ᄅᆞᆯ ᄃᆡᄒᆞ야
죵일의 말ᄉᆞᆷ과 희학이 서로 얼굴을 닛고
죵적의 간격이 ^ 이시믈 ᄭᆡ치지 못ᄒᆞᆯ지라
말이 즁간의 니ᄅᆞ러
션ᄉᆡᆼ이 그 ᄉᆞ집 ᄀᆞ온ᄃᆡ 튱텬묘 화벽시ᄅᆞᆯ ᄀᆞᄅᆞ쳐 ᄀᆞᆯ오ᄃᆡ
벽 우ᄒᆡ 그림은 나의 증조 소미공의 슈ᄐᆡᆨ이라
소미공이 몸을 숨겨 벼ᄉᆞᆯ을 구치 아니ᄒᆞ고
상ᄒᆡ ᄒᆞᆫ ᄃᆞᆯ을 ᄂᆞᆫ화
반으로 술을 ᄎᆔᄒᆞ고 반으로 그림을 그려 ᄡᅥ 몸을 ᄆᆞᄎᆞ시니
오뎨의 ᄒᆞᆫ 말을 쳥ᄒᆞ노라
내 두 번 졀ᄒᆞ야 당치 못ᄒᆞ믈 샤례ᄒᆞ고
이의 옷기ᄉᆞᆯ ᄇᆞ로 ᄒᆞ야 일ᄏᆞ라 ᄀᆞᆯ오ᄃᆡ
텬^하의 되 이시면 현쟤 드러나고 블초ᄌᆡ 숨으며
텬ᄒᆡ 되 업ᄉᆞ면 블초ᄌᆡ 드러나고 현쟤 숨ᄂᆞ니
쇼미공의 어질믄 내 감히 ᄌᆞ시 아지 못ᄒᆞ거니와
그 시셰ᄅᆞᆯ 의논ᄒᆞᆯ진ᄃᆡ
대명을 말셰의 당ᄒᆞ며 동님과 환시의 화란을 당ᄒᆞ엿도다
쥬역 대샹의 이셔 ᄀᆞᆯ오ᄃᆡ
덕을 검소히 ᄒᆞ야 화란을 피ᄒᆞ니
가히 쟉녹으로 ᄡᅥ 영화로이 못ᄒᆞ리라 ᄒᆞ니
쇼미공 ᄀᆞᆺ흔 니ᄂᆞᆫ 가히 어지다 니ᄅᆞ리로다
그 술과 그 그림은 댱찻 나^의 덕을 검박히 ᄒᆞᆷ이며
댱ᄎᆞᆺ 나의 숨으믈 일우려 ᄒᆞᆷ이니
엇지 ᄆᆞᄋᆞᆷ의 평안ᄒᆞ고 즐기미 두 일의 그칠 ᄯᆞᄅᆞᆷ이리오
몸을 버셔 먼니 피ᄒᆞ여 셰샹 밧긔 쇼요ᄒᆞᄆᆡ
공명이 ᄯᅳᆺ을 더러이지 못ᄒᆞ고
화란이 몸의 밋지 아니ᄒᆞ야
병드러 죽기의 니ᄅᆞᄆᆡ
놉흔 관과 너ᄅᆞᆫ ᄯᅴ로
ᄆᆞᆺᄎᆞᆷᄂᆡ 어ᄌᆞ러온 셰샹의 완젼ᄒᆞᆫ 사ᄅᆞᆷ이 되니
엇지 어지지 아니며 ᄯᅩ 엇지 다ᄒᆡᆼ치 아니리오
나ᄂᆞᆫ 드ᄅᆞ니
덕이 잇고 ^ 먹지 못ᄒᆞᄂᆞᆫ 쟈ᄂᆞᆫ
그 ᄌᆞ손의 반ᄃᆞ시 갑흐미 잇다 ᄒᆞ니
이제 션ᄉᆡᆼ의 어질고 ᄌᆡ조로오미
능히 그 한아비ᄅᆞᆯ 니어
놉히 향시ᄅᆞᆯ 마쳐 명망이 원근의 진동ᄒᆞ니
엇지 ᄇᆡᆨ 년을 덕을 ᄡᅡ흐ᄆᆡ 니러날 긔틀을 당ᄒᆞ얏ᄂᆞ냐
비록 그러나 션ᄉᆡᆼ이 술 먹기의 호긔롭고 그림의 공교로온지라
이 두 일은 쇼미공의 ᄡᅥ 몸을 숨긴 ᄇᆡ어ᄂᆞᆯ
이졔 션ᄉᆡᆼ이 이 일을 가지고 드러가기ᄅᆞᆯ 구ᄒᆞᆷ은 무ᄉᆞᆷ 연괴뇨
엇지 시셰^의 서로 ᄀᆞᆺ지 아니믈 인연ᄒᆞ야
ᄡᅳᄂᆞᆫ 곳이 ᄯᅩᄒᆞᆫ 다ᄅᆞ냐
오회라 내 댱ᄎᆞᆺ 션ᄉᆡᆼ의 수무며 드러나믈 ᄡᅥ 텬하 일을 결단ᄒᆞ리라
그 엄ᄉᆡᆼ의게 보ᄂᆡᆫ 글은
우ᄒᆡ 반ᄉᆡᆼ 주어 보ᄂᆡᆫ 말을 ᄡᅳ고
그 아래 ᄀᆞᆯ오ᄃᆡ
심ᄒᆞ도다 텰교ᄌᆞ의 ᄒᆞᆨ을 됴하ᄒᆞ미여
ᄒᆞᆫ가지로 됴흔 말을 드ᄅᆞᄆᆡ 됴히 넉이미 욕심 ᄀᆞᆺ도다
내 댱ᄎᆞᆺ 동으로 도라가ᄆᆡ
두 사ᄅᆞᆷ을 니별ᄒᆞᆯᄉᆡ
각각 주ᄂᆞᆫ 말이 이^시니
이ᄂᆞᆫ 츄고ᄅᆞᆯ 준 말이어ᄂᆞᆯ
텰교ᄌᆡ 그 말이 져기 ᄀᆞᆫ측ᄒᆞ고 직졀ᄒᆞ다 ᄒᆞ야
다시 ᄒᆞᆫ 댱을 쳥ᄒᆞ야 댱ᄎᆞᆺ 겸ᄒᆞ야 가지고져 ᄒᆞ니
그 됴히 넉이미 진짓 욕심 ᄀᆞᆺ다 니ᄅᆞ리로다
그러나 이ᄂᆞᆫ 무근 말이라 뉘 니ᄅᆞ지 못ᄒᆞ리오
다만 능히 ᄒᆡᆼ치 못ᄒᆞᆷ이 근심스러온지라
임의 됴히 넉이며 능히 ᄒᆡᆼ치 못ᄒᆞ면
엇지 됴히 넉인다 니ᄅᆞ리오
이러므로 됴히 넉이거든
능히 그 말을 ᄒᆡᆼᄒᆞ면
그 됴히 넉이미 더옥 ᄀᆞᆫ졀ᄒᆞ면
그 ^ ᄒᆡᆼᄒᆞᆷ이 더옥 힘ᄡᅳᆯ 거시니
진실노 이러ᄒᆞᆯ진ᄃᆡ
텬하의 됴흔 말을 니ᄅᆞ고져 ᄒᆞᄂᆞᆫ 쟤
다 쳔 리ᄅᆞᆯ 가ᄇᆡ야이 넉여 니ᄅᆞᆯ지니
텰교ᄂᆞᆫ 그 힘ᄡᅳᆯ지어다
덕ᄋᆔ 도라오ᄆᆡ 뉵ᄉᆡᆼ의 답셔의 ᄀᆞᆯ오ᄃᆡ
비ᄂᆞᆫ 계ᄒᆞ노라
일젼의 보ᄂᆡᆫ 부체 네 ᄌᆞᆯᄂᆞᆯ 밧고
ᄯᅩ 스ᄉᆞ로 남방 사ᄅᆞᆷ을 향ᄒᆞ야
금능 부쳬 다ᄉᆞᆺ 병을 어더 다 그림을 그리고
인ᄒᆞ야 각각 시ᄅᆞᆯ 지어 ᄡᅥ시ᄃᆡ
초초히 흐리워 공졸을 혜지 아니ᄒᆞ야시니
이졔 ᄒᆞᆫ가지로 보ᄂᆡᄂᆞ니
ᄂᆞᆫ^화 젼ᄒᆞ믈 ᄇᆞ라노라
우리의 이번 셔로 만나미
긔이ᄒᆞ기ᄂᆞᆫ 니ᄅᆞᆯ 거시 업거니와
다만 서로 만나ᄆᆡ 긔이ᄒᆞ미 만나지 못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