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전 경판 35장본
죤ᄉᆞᄂᆞᆫ 우리을 ᄃᆞ려가 구졔ᄒᆞ시믈 바라ᄂᆞ이다
그 승이 가쟝 불상이 너겨
운낭과 ᄎᆔ향을 ᄃᆞ리고 슈리을 나아가
졀 동구의 ᄃᆞᄃᆞ르니〃숑ᄇᆡᆨ이 창창ᄒᆞ고〃
경ᄀᆡ 졀승ᄒᆞᆫᄃᆡ
쥬란화각이 반공의 쇼ᄉᆞ시니
진즛 별유텬지 비인간이라
모든 승이 문밧긔 나와 노승을 ᄆᆞᄌᆞ며
운낭과 ᄎᆔ향을 쳥ᄒᆞ여 드러가 좌졍 후
셕반을 드리거ᄂᆞᆯ
노ᄌᆔ 요긔ᄒᆞ고 문 왈
예셔 황셩과 황토셤이 얼마ᄂᆞ ᄒᆞ뇨
졔승이 답 왈
황셩은 칠쳔여 리오
황토셤은 ᄉᆞ쳔여 리^니이다
운낭이 ᄯᅩ 문 왈
황토셤을 가랴 ᄒᆞ면 길이 엇더 ᄒᆞ니잇고
노승 왈
큰 바ᄃᆞ히 잇셔 가기 어렵ᄉᆞ오니이다
운낭 왈
우리 가쟝이 황토셤 젹쇼의 갓기로 ᄎᆞᄌᆞ 가랴 ᄒᆞ엿더니
능히 가지 못 ᄒᆞᆯ지라
바라건ᄃᆡ 승이 되여 죤ᄉᆞ를 뫼시고져 ᄒᆞᄂᆞ이다
ᄒᆞ고 울거ᄂᆞᆯ 노승이 그 경상을 잔잉이 너겨
즉시 머리를 ᄭᅡᆨ가 운낭의 일홈은 명현이라 ᄒᆞ여
노승의 상ᄌᆡ 되고
ᄎᆔ향은 일홈을 쳥원이라 ᄒᆞ여
명현의 상ᄌᆡ 되니라
ᄎᆞ시 쇼시 고관ᄒᆞᆯ 문셔를 가지고
쵸운을 ᄌᆞᆸ아 오라 ᄒᆞ더니
옥죨이 급히 고ᄒᆞ되
운낭이 도주ᄒᆞ고 간 바를 아지 못 ᄒᆞᄂᆞ이다
ᄒᆞ거ᄂᆞᆯ 쇼시 ᄃᆡ로ᄒᆞ여 사ᄅᆞᆷ을 널니 노화
ᄉᆞ면으로 ᄎᆞ즈ᄃᆡ 죵젹이 업ᄂᆞᆫ지라
분ᄒᆞ믈 이긔지 못 ᄒᆞ여 ᄒᆞ더라
이ᄯᆡ 쵸운이 ᄆᆡ일 불젼의 ᄂᆞ아가
승상이 슈히 도라오믈 축원ᄒᆞ며 셰월을 보ᄂᆡ더니
잉ᄐᆡᄒᆞ연 지 임의 십삭이 되엿ᄂᆞᆫ지라
겻막의 나가 임산ᄒᆞᄆᆡ
상셔의 구름이 집을 두르고
향ᄂᆡ 진동ᄒᆞ며 일ᄀᆡ 옥동을 ᄂᆞ흐니
골격이 승상과 방불ᄒᆞ거ᄂᆞᆯ
일희일비 ᄒᆞ여 일^홈을 희라 ᄒᆞ다
각셜 연왕 건셩이 승상 댱경을 모함ᄒᆞ여 ᄂᆡ치고
긔탄 업시 황졔를 폐ᄒᆞ여 황토셤의 안치ᄒᆞ며
황후를 심궁의 가두고 스ᄉᆞ로 ᄃᆡ위의 즉ᄒᆞ여
충신을 살ᄒᆡᄒᆞ고 댱경을 죽여 업시 ᄒᆞ랴 ᄒᆞ고
즉시 ᄌᆞᆸ으러 보ᄂᆡ니
텬ᄌᆡ 망극ᄒᆞ여 젹쇼로 가실ᄉᆡ
승상을 ᄉᆡᆼ각고 못ᄂᆡ 슬허 ᄒᆞ시며 통곡 왈
ᄂᆡ 밝지 못 ᄒᆞ여 승상을 멀니 보ᄂᆡ고
이 지경의 니르러시니 눌을 한ᄒᆞ리오 ᄒᆞ시더라
이 ᄯᆡ 승상 댱경이 황토셤의 ᄆᆡ일 시ᄉᆞ를 한탄ᄒᆞ더니
일일은〃ᄒᆞᆫ 노승이 뉵환쟝을 집고 ᄂᆞᄋᆞ와 니르되
승상은 만고영웅이여ᄂᆞᆯ
이제 텬지 번복ᄒᆞ고 ᄉᆞᄌᆡ ᄌᆞᆸ으러 오거ᄂᆞᆯ
엇지 안ᄌᆞ 죽기를 기ᄃᆞ리ᄂᆞᆫ뇨 ᄒᆞ거ᄂᆞᆯ
ᄭᆡᄃᆞ르니 남가일몽이라
ᄃᆡ경ᄒᆞ여 ᄉᆡᆼ각ᄒᆞ되
일졍 건셩이 모역ᄒᆞ고
날을 죽이려 ᄒᆞ미 잇도다
즉시 ᄒᆡᆼ장을 슈습ᄒᆞ여 바로 황하가의 니르러
ᄉᆞ공을 불너 ᄇᆡ를 건너라 ᄒᆞᆫᄃᆡ
그 곳 별쟝이 ᄃᆡ경ᄒᆞ여 왈
승상이 ᄂᆞ라 ᄌᆈ인으로셔
임의로 어듸를 가려 ᄒᆞᄂᆞᆫ뇨 ᄒᆞ고
모든 군ᄉᆞ를 호령ᄒᆞ여 길을 막고 ᄌᆞᆸ으랴 ᄒᆞ거^ᄂᆞᆯ
승상이 ᄃᆡ로ᄒᆞ여 칼을 ᄲᆡ혀 들고 왈
ᄂᆡ 이 칼노 남만과 셔융을 쳐 ᄑᆞᄒᆞᆫ 후
오ᄅᆡ 쓰지 못 ᄒᆞ여더니 다시 시험ᄒᆞ리라〃
ᄒᆞ고 말을 맛ᄎᆞ며 별쟝의 머리를 버히니
모든 군ᄉᆡ 다라ᄂᆞ거ᄂᆞᆯ〃
ᄉᆞ공을 호령ᄒᆞ여 ᄇᆡ의 올나 즁뉴ᄒᆞ여 가더니
문득 광풍이 ᄃᆡ작ᄒᆞᄆᆡ
ᄇᆡ를 무변ᄃᆡᄒᆡ로 모라 표풍ᄒᆞ여
수일만의 ᄒᆞᆫ 곳의 니로니
언덕의 붓치고 ᄉᆞ공다려 문 왈
이 곳 지명이 무어시며 우리 얼마나 왓ᄂᆞᆫ뇨
ᄉᆞ공이 ᄃᆡ 왈
져긔 뵈ᄂᆞᆫ 산이 쳥운산인가 시부오니
짐작건ᄃᆡ ᄉᆞ쳔여 리나 왓ᄂᆞ이다
ᄇᆡ의 ᄂᆞ려 ᄉᆞ공을 니별ᄒᆞ고
산즁으로 길흘 ᄎᆞᄌᆞ 나아갈ᄉᆡ
산ᄉᆔ 수려ᄒᆞ고 경ᄀᆡ 졀승ᄒᆞ며
풍경 쇼ᄅᆡ 은은이〃들니거ᄂᆞᆯ
이 곳의 필연 졀이 잇도다 ᄒᆞ고
수 리를 나아가더니
이젹의 ᄎᆔ향이 졀 동구의셔 ᄂᆞ물 ᄏᆡ다가
승상을 보고 반가오믈 니긔지 못 ᄒᆞ여
크게 ᄒᆞᆫ 쇼ᄅᆡ를 지르고 다라들거ᄂᆞᆯ
승상이 ᄭᅮ지져 왈
엇던 승이완ᄃᆡ 무심 즁의 사ᄅᆞᆷ을 놀ᄂᆡᄂᆞᆫ다
ᄎᆔ향이 통곡 왈
쇼비ᄂᆞᆫ 운낭ᄌᆞ의 시비 ᄎᆔ향이로쇼이다
승상이 그졔야 ᄎᆔ^향인 줄 알고 급히 문 왈
너ᄂᆞᆫ 무ᄉᆞᆷ 일노 이 곳의 잇ᄂᆞᆫ뇨
ᄎᆔ향 왈
낭ᄌᆞ도 이 곳의 겨셔 일젼 ᄒᆡ복ᄒᆞ시고
져 것막의 겨시오니
가시면 곡졀을 아르시올이다 ᄒᆞᆫᄃᆡ
승상이 놀나 급히 드러가니
운낭이 ᄋᆞᄒᆡ를 안고 잇다가
승상을 보고 어린드시 말을 못 ᄒᆞ고
눈물만 흘니거ᄂᆞᆯ
승상이 ᄯᅩᄒᆞᆫ 눈물을 흘니며 그 연고를 무른ᄃᆡ
운낭이 소부인 모함ᄒᆞ던 일과
진부인의 은혜로 목숨을 보죤ᄒᆞ여 이리 왓시믈 ᄃᆡ강 니르니
승상이 ᄋᆞᄌᆞ를 안고
ᄎᆞ탄ᄒᆞ기를 마지 아니ᄒᆞ고
황토셤의 지ᄂᆡ던 일을 닐너 왈
이 ᄯᅩᄒᆞᆫ 졍ᄒᆞᆫ ᄉᆔ니 헐마 엇지 ᄒᆞ리오 ᄒᆞ고
셔로 위로ᄒᆞ더라
ᄎᆞ셜 황토셤의 댱경을 ᄌᆞᆸ으러 갓든 ᄉᆞᄌᆡ 도라와
댱경이 발셔 별쟝을 죽이고 ᄃᆞ라낫시믈 고ᄒᆞᆫᄃᆡ
건셩이 ᄃᆡ경ᄒᆞ여 즉시 ᄉᆞᆷ부인과 그 가쇽을 다 옥즁의 엄수ᄒᆞ고
집을 젹몰ᄒᆞ니 그 ᄎᆞᆷ혹ᄒᆞᆫ 경상을 측냥치 못 ᄒᆞᆯ너라
이 ᄯᆡ 폐졔 황토셤의 니르러 댱경의 안부를 무로시니
모다 니르되 승상이 모월 모일의 별쟝을 죽이고
물을 건너 다라낫다 ᄒᆞ거ᄂᆞᆯ
폐^졔 심즁의 ᄉᆡᆼ각ᄒᆞ시되
승샹이 다라나시니
반ᄃᆞ시 텬지를 회복ᄒᆞ여 원슈를 갑흐리니
ᄂᆡ 다시 텬일을 보리로라 ᄒᆞ시고
쥬야로 댱경의 쇼식을 기ᄃᆞ리시더라
화셜 댱승상이 쳥운산의셔 수월을 유ᄒᆞ더니
일일은〃ᄒᆞᆫ 녀승이 황셩으로 죠ᄎᆞ 니로러
졔승을 ᄃᆡᄒᆞ여 왈
우리ᄂᆞᆫ 산즁의 잇셔 셰상ᄉᆞ를 몰나더니
연왕이 황졔를 황토셤의 안치ᄒᆞ고
황후를 ᄂᆡ치며 댱승상을 ᄌᆞᆸ아 죽이려 ᄒᆞ다가
발셔 알고 다라낫기로
그 집을 젹몰ᄒᆞ고
여러 부인과 ᄌᆞ숀을 다 관노의 졍쇽ᄒᆞ고
각도의 ᄒᆡᆼ관ᄒᆞ여 ᄌᆞᆸ아 밧치ᄂᆞᆫ ᄌᆞᄂᆞᆫ
쳔금 상의 만호 후를 봉ᄒᆞ리라 ᄒᆞ니
셰상ᄉᆞ를 엇지 측냥ᄒᆞ리오 ᄒᆞ거ᄂᆞᆯ
승상이 이〃말을 듯고 망극ᄒᆞ고 분ᄒᆞ믈 이긔지 못 ᄒᆞ여
운낭ᄃᆞ려 왈
형ᄌᆔ ᄌᆞᄉᆞ 신담은 본ᄃᆡ 츙졀이 잇고 지뫼 겸젼ᄒᆞ니
ᄂᆡ 이졔 형ᄌᆔ로 가
각쳐 병ᄆᆞ를 모화 건셩을 죽이고
황졔를 뫼셔 ᄂᆞ라 은혜를 갑흐려 ᄒᆞᄂᆞ니
운낭은 그 ᄉᆞ이 죠히 잇스라
운낭이 ᄃᆡ 왈
승상이 이〃ᄯᆡ를 당ᄒᆞ여 엇지 텬은을 갑고
ᄋᆞ름다온 일홈을 후셰의 빗ᄂᆡ지 아니 ᄒᆞ리^잇고
ᄲᆞᆯ니 ᄃᆡᄉᆞ를 ᄒᆡᆼᄒᆞ쇼셔
승상이 즉시 운낭을 니별ᄒᆞ고
길을 ᄯᅥ나 여러 ᄂᆞᆯ만의 형ᄌᆔ의 니르러
신담을 보니 신담이 ᄃᆡ경ᄃᆡ희 ᄒᆞ여 왈
승상이 이〃곳의 니르시니
반ᄃᆞ시 텬지를 회복ᄒᆞ고 한을 씨슬이로다
승상이 쟝탄 왈
ᄂᆡ 이졔 텬지 변복ᄒᆞ여시무로
남졍ᄒᆞ던 제쟝을 회합ᄒᆞ여
국은을 갑흐려 ᄒᆞᄂᆞ니
공은 군ᄉᆞ를 연습ᄒᆞ여
ᄒᆞᆫ 팔 힘을 도으미 엇더 ᄒᆞ뇨
신담 왈
ᄂᆡ 임의 ᄯᅳᆺ시 잇션 지 오ᄅᆡ되
의논ᄒᆞ 리 업셔 쥬야 한탄ᄒᆞ더니
승상의 말ᄉᆞᆷ을 드르ᄆᆡ 엇지 즐겁지 아니 ᄒᆞ리잇고
주ᄎᆞᆫ을 ᄂᆡ여 ᄃᆡ졉ᄒᆞᆫᄃᆡ
승상이 잔을 ᄌᆞᆸ고 왈
ᄂᆡ 동 십일월 망간으로 긔병ᄒᆞ려 ᄒᆞ니
공은 긔약을 어긔지 말나
신담이 허락ᄒᆞ거ᄂᆞᆯ 인ᄒᆞ여 니별ᄒᆞ고
즉시 회람 도독 셜만츈과 양ᄌᆔ ᄌᆞᄉᆞ 긔심과
병ᄆᆞ졀도ᄉᆞ 한북 등을 다 ᄎᆞᄌᆞ 보고
그 ᄯᅳᆺ을 니른ᄃᆡ
졔쟝이 ᄃᆡ희ᄒᆞ여 살을 ᄭᅥᆨ거 ᄆᆡᆼ셰ᄒᆞ고
ᄲᆞᆯ니 긔병ᄒᆞ기를 원ᄒᆞ거ᄂᆞᆯ
승상이 ᄃᆡ희ᄒᆞ여 긔회를 졍ᄒᆞᆫ 후
장ᄎᆞ 운ᄌᆔ로 향ᄒᆞᆯᄉᆡ
군산 아ᄅᆡ 다다라ᄂᆞᆫ〃
홀연 ᄒᆞᆫ 장ᄉᆔ ᄇᆡᆨᄆᆞ를 ᄐᆞ고 숀의 쳘퇴를 들고 오다가
승상^을 보고 크게 깃거 왈
너를 텬ᄌᆡ 각도의 ᄒᆡᆼ이ᄒᆞ여 ᄌᆞᆸ으라 ᄒᆞ시고
ᄯᅩ 나의 원ᄉᆔ라
이 곳의셔 만날 줄 엇지 아랏스리오 ᄒᆞ고
ᄃᆞ라드러 소ᄅᆡ 가쟝 웅장ᄒᆞ고 위인이 용ᄆᆡᆼᄒᆞᆫ지라
승상이 위여 왈
ᄂᆡ 그ᄃᆡ를 쳐음 보거ᄂᆞᆯ
엇지 원ᄉᆔ라 ᄒᆞᄂᆞ뇨
그 놈이 답지 아니코 쳘퇴를 드러 치거ᄂᆞᆯ
승상이 ᄯᅩᄒᆞᆫ 칼를 들어 ᄃᆡ젹고져 ᄒᆞ더니
믄득 증북 쇼ᄅᆡ 나며 ᄒᆞᆫ ᄯᅥ 군ᄆᆡ 니로ᄂᆞᆫ 곳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