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젼 경판28장본
원쉬 대로ᄒᆞ여 니졍으로 부장 삼아
팔문금쇄진을 치고 명진을 기다리더니
오ᄅᆡ지 아니ᄒᆞ여 명진이 이르러〃싸홈을 도도니〃
니졍이〃분노ᄒᆞ여 ᄃᆡ즐 왈
우리 의병을 일희여 무도ᄒᆞᆫ 원졔을 항복 밧고
옥ᄉᆡ을 바ᄃᆞ스니
이ᄂᆞᆫ ᄒᆞᄂᆞᆯ이 쥬시미어ᄂᆞᆯ
너ᄂᆞᆫ 엇던 무리완ᄃᆡ
부졀업시 텬위을 항거ᄒᆞ니
쥭기을 ᄌᆡ촉ᄒᆞ거든
ᄲᆞᆯ니 나와 ᄂᆡ 칼을 바드라
ᄒᆞ고 ᄂᆡᄃᆞ르니
병부상셔 유문졍이 대로ᄒᆞ여 ᄭᅮ지져 왈
우리 황상이 텬시을 응ᄒᆞ여 의병을 일희ᄆᆡ
남경 칠십여 셩을 항복 밧고
먼져 장안의 드러와 ᄇᆡᆨ셩을 안무ᄒᆞ고
닌심을 진졍ᄒᆞ여시니
니른바〃션닙졍만즁이라
네 아모리 옥ᄉᆡ을 ᄎᆔᄒᆞ여스나
반ᄃᆞ시 진텬ᄌᆞ게 드려 공명을 어들 거시여ᄂᆞᆯ
네 당돌ᄒᆞᆫ 마음으로 년병을 항거ᄒᆞ니
엇지 텬되 무심ᄒᆞ리오
ᄒᆞ고 마ᄌᆞ ᄊᆞ화 십여^합의 니르ᄆᆡ
ᄇᆡᆨ운현이 문졍의 탄 말을 질너 업지ᄅᆞ니
문졍은 만부부당지용〃이라
ᄆᆞ상의셔 몸을 날녀 ᄯᅮ여ᄃᆞ라 가거ᄂᆞᆯ
ᄇᆡᆨ운현이 몸을 날여 급히 ᄯᆞ르니
명진즁의셔 일원ᄃᆡ장이 급히 나오며 왈
젹장은 나의 형을 ᄒᆡ치 말ᄂᆞ
ᄒᆞ고 ᄃᆞ라드니 이ᄂᆞᆫ 문졍의 아오 문경이라
현을 마ᄌᆞ 이십여 합을 ᄊᆞ호되 승뷔 업더니
현니 ᄒᆞᆫ소ᄅᆡ 지르고
문경을 질너 ᄆᆞᄒᆞ의 나리치니
문졍이 공으 쥭ᄂᆞᆫ 양을 보고 분노ᄒᆞ여
션봉장 흥용의 말을 아ᄉᆞ 타고
바로 현를 ᄎᆔᄒᆞ니
운현이 마ᄌᆞ ᄊᆞ화 칠십여 합의 불분승뷔러니
문졍의 형 뉴방이 장ᄃᆡ의셔 양진 승ᄑᆡ을 보ᄃᆞ가
문경의 쥭ᄂᆞᆫ 양을 보고 분노ᄒᆞᆫ 즁의
문졍이 ᄯᅩᄒᆞᆫ 위ᄐᆡᄒᆞᆫ지라
즉시 좌장군 유문타와 총독 니경덕을 명ᄒᆞ여
운현으로 더부러 삼십여 합을 ᄊᆞ호더니
문졍의 칼이 빗나며
현의 머리 ᄆᆞᄒᆞ의 나려지거ᄂᆞᆯ
ᄇᆡᆨ운션이 졔 ᄋᆞ오 쥭ᄂᆞᆫ 양을 보고 통곡ᄒᆞ며
형졔 일시의 ᄶᅥᄃᆞ라 ᄊᆞ화
오십여 합의 문졍이 말를 도로혀 본진으로 도라가거ᄂᆞᆯ
운단 형졔 더욱 분노ᄒᆞ여
말을 ᄎᆡ쳐 명진으로 드러가니
문졍은 간ᄃᆡ업고
팔문금쇄진을 쳣시니
굿기 쳘통 갓ᄒᆞ여 능히 헷칠 길리 업ᄂᆞᆫ지라
두루 방황ᄒᆞ더니 문득 ^ ᄉᆡᆼ문을 ᄎᆞᄌᆞ 드러가며
좌우충돌ᄒᆞ되 문졍을 보지 못ᄒᆞ더니
홀연 일셩포향ᄋᆡ
일윈ᄃᆡ장이 팔쳑장검을 들고 ᄂᆡ다르니
이ᄂᆞᆫ 션봉장 흥이라
운단 마ᄌᆞ ᄊᆞ화 삼 합이 못ᄒᆞ여
단이 ᄃᆡ갈 일셩의 흥을 베허 ᄂᆞ리치니
단이 형졔 승승장구〃ᄒᆞ여 짓쳐드러가며
연ᄒᆞ여 두 장슈을 버히니
명진 장ᄃᆡ의셔 방포일셩의 함셩이 ᄃᆡ지ᄒᆞ며
난ᄃᆡ업ᄂᆞᆫ 급ᄒᆞᆫ 비와 모진 바람이 이러나〃
비ᄉᆞ쥬셕ᄒᆞᆫ지라
운단 등이 졍신이 아득ᄒᆞ여
아모리 ᄒᆞᆯ 쥬을 모르고
ᄒᆞᄂᆞᆯ을 우러러〃탄식 왈
우리 삼형졔 니곳의셔 쥭을이로다
ᄒᆞ고 졍신을 가다듬아 ᄉᆡᆼ문를 찻더니
ᄎᆞ시 댱원쉬 쟝ᄃᆡ의셔 보다가
운단 등 위ᄐᆡᄒᆞ믈 알고
급히 니연횡 니졍 등 불너 칠기 삼쳔을 거ᄂᆞ리고
운단을 급히 구ᄒᆞ라 ᄒᆞ니
니장이〃말의 올나 명진으로 향할ᄉᆡ
아장 신긔로 뒤흘 ᄯᆞ로라 ᄒᆞ고
일시의 명진을 츙돌ᄒᆞ니
풍우 ᄃᆡ작ᄒᆞ여 운단 등을 보지 못ᄒᆞᄂᆞᆫ지라
댱원쉬 그 뒤흘 ᄯᆞ로며
진언을 염ᄒᆞ고 풍ᄇᆡᆨ을 호령ᄒᆞ여 드러가니
문득 일긔 명낭ᄒᆞ여 ᄉᆞ면을 분간ᄒᆞᄂᆞᆫ지라
즉시 운단을 ᄎᆞᄌᆞ 합병ᄒᆞ여
명진을 즛치니
명진 장졸이 황급ᄒᆞ여
항오을 찰ᄒᆡ지 못ᄒᆞ고 ᄉᆞ면으로 다라나니
니졍이〃^ 승〃장구ᄒᆞ여
연ᄒᆞ여 십여 장을 버히고
신긔 ᄯᅩᄒᆞᆫ ᄃᆡ군을 모라 엄살ᄒᆞ니
명진의 ᄊᆞ홀 장쉬 적고
셔로 짓바라 쥭ᄂᆞᆫ ᄌᆡ 무슈ᄒᆞ더라
유문졍이 졍신을 찰혀 ᄉᆞ졸을 졈고ᄒᆞ니
다만 삼쳔여 명이라
군ᄉᆡ 만히 쥭고
ᄑᆡᄒᆞ믈 근심ᄒᆞ여 탄 왈
젹셰 강셩ᄒᆞ여 위ᄐᆡ하미 조셕의 잇스니
니을〃장ᄎᆞ 엇지ᄒᆞ리오
ᄒᆞ고 표을 닷가 구완ᄒᆞ믈 쥬달ᄒᆞ니라
ᄎᆞ시 명황졔 뉴문졍을 보ᄂᆡ시고
날노 쳡셔을 기다리시더니
문득 표을 보시고 대경ᄒᆞᄉᆞ
즉시 승상 유긔로 대원슈을 ᄒᆞ니시고
쳘긔 ᄇᆡᆨ만을 조발ᄒᆞ여
뉴문졍를 도으라 ᄒᆞ시니
뉴원쉬 ᄒᆞ즉ᄒᆞ고 군ᄉᆞ을 거ᄂᆞ려
문졍의 진의 이르니
문졍이 반겨 젹셰 강셩ᄒᆞ믈 이르고
댱ᄇᆡᆨ 잡기을 의논ᄒᆞᆯᄉᆡ
뉴긔 문졍다려 왈
이졔 젹병이 강셩ᄒᆞ여
졸연이 파키 어려오니
ᄎᆞ야의 젹병이 잠ᄌᆞ기을 기다려
그ᄃᆡ 삼만 병을 거ᄂᆞ려 젹진 우편을 치고
니덕으로 삼만 병 거ᄂᆞ려 젹진 좌편을 치고
나은 삼만 병 거ᄂᆞ려 젼면을 치면
졔 비록 용ᄆᆡᆼᄒᆞ나 엇지 당ᄒᆞ리오
ᄒᆞ고 약속을 졍ᄒᆞ고 밤을 기다려
방포일셩의 ᄉᆞ면으로 업살ᄒᆞ니
젹장이 불의지변을 만나ᄆᆡ
댱원쉬 대경ᄒᆞ여 급히 니졍를 불너 왈
앗가 텬문을 보니
슈상의 쥬셩이 살긔을 ᄯᅴ여
방위 ᄯᅥ나스ᄆᆡ
부병이 올 쥬을 알되 엇지 이 갓흐리오
ᄒᆞ고 풍ᄇᆡᆨ를 불너 호령ᄒᆞ니
풍우 대작ᄒᆞ며 벅역이 진동ᄒᆞ니
명진이 도르여 황급ᄒᆞ여 본진으로 도라올ᄉᆡ
뉴원쉬 이 장을 거ᄂᆞ리고 짓쳐드러가니
ᄇᆡᆨ운단이 마ᄌᆞ ᄊᆞ화
십 합이 못ᄒᆞ여 문단이 니덕요을 버히니
뉴긔 ᄃᆡ로ᄒᆞ여 바로 운단을 ᄎᆔᄒᆞ니
니졍이 압흘 막아 뉴긔을 치니
뉴긔 당치 못ᄒᆞ여 본진으로 도라오니
댱ᄇᆡᆨ 니졍 등이 일시의 엄살ᄒᆞ며
유문졍을 ᄉᆡᆼ금ᄒᆞ여 가거ᄂᆞᆯ
뉴긔 급히 본진으로 도라와 찰쥬ᄒᆞ니라
댱ᄇᆡᆨ이 문졍을 잡고 대희ᄒᆞ여 못ᄂᆡ 즐기더라
댱ᄇᆡᆨ이 장즁의셔 졸더니
ᄉᆞ몽간의 쳘관도ᄉᆡ 이르러 왈
너ᄃᆞ려 니른 말을 엇지 이졋ᄂᆞᆫ뇨
텬ᄌᆞ은 곳 듀시여ᄂᆞᆯ
네 비록 옥ᄉᆡ을 어더시나
물망이 네게 잇지 아니커ᄂᆞᆯ
공연이 민심만 소동케 ᄒᆞ니
엇지 ᄒᆡ을 면ᄒᆞ리오
ᄒᆞ믈며 황후은 너의 누의라
골육상젼ᄒᆞ믈 아지 못ᄒᆞ니
엇지 ᄒᆞᆫ심치 아니리오
ᄒᆞ고 간ᄃᆡ업ᄂᆞᆫ지라
원쉬 그 말을 듯고 심히 고이 넉여 ᄉᆡᆼ각ᄒᆞ되
ᄂᆡ게 과연 ᄌᆞᄆᆡ 잇더니
도젹의계 잡히여 갓다가 욕을 볼가 ᄒᆞ여
소상강의 닉ᄉᆞᄒᆞᆫ 지 발셔 십연이라
잇다감 ᄉᆡᆼ각ᄒᆞ여 ᄉᆞ후나 만나믈 원ᄒᆞ더니
니졔〃션ᄉᆡᆼ의 가로치시미 약ᄎᆞᄒᆞ시니
실노 고이하도ᄃᆞ
ᄒᆞ고 군즁의 호령ᄒᆞ여 군ᄉᆞ을 ^ 쉬오고
문졍을 잡아드러 셔안을 치며 ᄃᆡ즐 왈
ᄂᆡ 발셔 원황졔을 잡아 항복 밧고
옥ᄉᆡ을 가졋거ᄂᆞᆯ
네 거즉 황졔을 ᄂᆡ고
쳔병을 항거ᄒᆞ니
엇지 살기을 바라리오
문졍이 노즐 왈
우리 황상이 셩신문무ᄒᆞᄉᆞ
먼져 장안의 드러와 츄호을 범치 아니시고
대위의 올르시며
발셔 국호을 졍ᄒᆞ시고
댱시을 ᄎᆔᄒᆞ여 황후을 봉ᄒᆞ시니
구드미 반셕 갓거ᄂᆞᆯ
너ᄂᆞᆫ 부졀업슨 군ᄉᆞ을 일희여
만ᄃᆡ의 더러온 ᄉᆞᄅᆞᆷ이 되고ᄌᆞ ᄒᆞᄂᆞᆫ야
ᄲᆞᆯ니 쥭이지 무ᄉᆞᆷ 말 ᄒᆞᄂᆞ요
댱원쉬 ᄃᆡ로ᄒᆞ여 즉시 쥭이고져 ᄒᆞ나
황후 댱시란 말을 듯고 션ᄉᆡᆼ의 말을 ᄉᆡᆼ각ᄒᆞ며
노를 긋치고 아직 진듕의 두니라
ᄌᆡ셜 뉴원쉬 문졍을 잡혀보ᄂᆡ고
분긔 대발ᄒᆞᆫ 가온ᄃᆡ
ᄉᆞ졸이 ᄐᆡ반니나 쥭고
장쉬 만이 쥭으믈 크게 근심ᄒᆞ여
만일 황졔 친졍치 아니시면
졸련이 파키 어려온지라
즉시 표을 올여 친졍ᄒᆞ시믈 쥬ᄒᆞᆫᄃᆡ
상이 표을 보시고 ᄃᆡ경ᄒᆞ사
만조ᄇᆡᆨ관을 모흐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