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노걸대 상권

  • 한문제목: 飜譯老乞大
  • 연대: 1517
  • 출판: 아세아문화사 영인본

又買了這些馬並毛施布來了。

ᄯᅩ 이 ᄆᆞᆯ와 모시뵈 사 오노라

這三箇火伴

이 세 버디

是伱親眷那?

이 네 아ᅀᆞᆷ가

是相合來的

이 몯ᄃᆞ라 오니가

都不曾問

다 일즉 묻디 아니ᄒᆞ야 잇다니

姓甚麼。

셔ᇰ이 므스것고

這箇姓金

이ᄂᆞᆫ 셔ᇰ이 金개니

是小人姑舅哥哥。

이ᄂᆞᆫ 내 아븨 도ᇰᄉᆡᇰ누의와 어믜 도ᇰᄉᆡᇰ오라븨게 난 혀ᇰ이오

這箇姓李

이ᄂᆞᆫ 셔ᇰ이 李개니

是小人兩姨兄弟

이ᄂᆞᆫ 우리 어믜 도ᇰᄉᆡᇰ의게 난 아ᅀᅵ오

這箇姓趙

이ᄂᆞᆫ 셔ᇰ이 趙개니

是我街坊。

이 내 이우지라

伱是姑舅弟兄

네 異姓 四寸 兄弟어시니

誰是舅舅上孩兒?

누구ᄂᆞᆫ 어믜 오라븨게 난 ᄌᆞ식

誰是姑姑上孩兒?

누구ᄂᆞᆫ 아븨 누의게 난 ᄌᆞ식고

小人是姑姑生的

小人은 아븨 누의게 나니오

他是舅舅生的。

뎌ᄂᆞᆫ 어믜 오라븨게 나니ᅌᅵ다

伱兩姨弟兄

너희 兩姨예셔 난 혀ᇰ뎨라 ᄒᆞ니

是親兩姨那?

이 친도ᇰᄉᆡᇰ 兩姨가

是房親兩姨?

이 도ᇰ셔ᇰ 륙촌 兩姨가

是親兩姨弟兄。

이 친도ᇰᄉᆡᇰ 兩姨예셔 난 혀ᇰ뎨로니

我母親是姐姐

우리 어미ᄂᆞᆫ 혀ᇰ이오

他母親是妹子。

뎌의 어미ᄂᆞᆫ 아ᅀᅵ라

伱旣是姑舅兩姨弟兄

너희 ᄒᆞ마 姑舅 兩姨예셔 난 혀ᇰ뎨로ᄃᆡ

怎麼沿路穢語不迴避?

엇디 길 조차셔 더러운 말소믈 회피티 아니ᄒᆞᄂᆞᆫ다

我一們不會體例的人

우리 ᄒᆞᆫ가짓 ᄉᆞ톄 모ᄅᆞᄂᆞᆫ 사ᄅᆞᆷᄃᆞᆯ히

親弟兄也不隔話

친도ᇰᄉᆡᇰ 혀ᇰ뎨도 말ᄉᆞᆷ 즈ᅀᅳᆷ 아니ᄒᆞᄂᆞ니

姑舅兩姨更那裏問!

姑舅 兩姨 ᄉᆞᅀᅵ예 ᄯᅩ 어듸 무르료

咱們閑話且休說。

우리 잡말 안직 니ᄅᆞ디 마져

那店子便是瓦店。

뎌 뎜이 곧 瓦店이니

尋箇好乾凈店裏下去來,

조흔 뎜 ᄀᆞᆯᄒᆡ여 브려셔

歇頭口着。

즘스ᇰ 쉬우져

街北這箇店子

거릿 븍녀긔 잇ᄂᆞᆫ 뎜은

是我舊主人家

이 내 녯 쥬ᅀᅵᆫ 지비니

咱們只這裏下去來。

우리 그저 여긔 브리져

拜揖, 主人家哥。

읍ᄒᆞ노ᅌᅵ다 쥬ᅀᅵᆫ 혀ᇰ님

噯, 却是王大哥。

애 ᄯᅩ 王가 혀ᇰ님이로괴여

多時不見

오래 몯 보왜

好麼? 好麼?

이대 이대

伱這幾箇火伴

너희 이 여러 벋ᄃᆞᆯ히

從那裏合將來?

어듸브터셔 모다 오뇨

我沿路相合着

우리 길 조차 서르 모다

做火伴北京去。

벋 지ᅀᅥ 北京으로 가노라

伱這店裏草料都有阿沒?

네 이 뎜에 코ᇰ 딥 다 잇ᄂᆞᆫ가 업슨가

草料都有。

코ᇰ 딥 다 잇다

料是黑豆

코ᇰ은 거믄 코ᇰ이오

草是秆草。

딥픈 좃딥히라

是秆草好

좃딥피ᅀᅡ 됴ᄒᆞ니

若是稻草時

ᄒᆞ다가 볏딥피면

這頭口們多有不喫的。

이 즘스ᇰᄃᆞᆯ히 먹디 아니ᄒᆞ리 만ᄒᆞ니라

黑豆多少一斗?

코ᇰ은 언머의 ᄒᆞᆫ 마리며

草多少一束?

딥픈 언머의 ᄒᆞᆫ 뭇고

黑豆五十箇錢一斗

코ᇰ은 쉰 낫 돈애 ᄒᆞᆫ 마리오

草一十箇錢一束。

딥픈 열 낫 돈애 ᄒᆞᆫ 무시라

是眞箇麼?

이 올ᄒᆞ녀

伱却休瞞我。

네 ᄯᅩ 날 소기디 말오려

這大哥

이 혀ᇰ님

甚麼言語?

므슴 말오

伱是熟客人

너ᄂᆞᆫ 니기 ᄃᆞᆫ니ᄂᆞᆫ 나그내니

咱們便是自家裏一般

우리 곧 내 집 ᄒᆞᆫ가지니

我怎麼敢胡說!

내 어듸ᄯᆞᆫ 간대옛 말 ᄒᆞ리오

怕伱不信時

너옷 믿디 몯ᄒᆞ야 ᄒᆞ거든

別箇店裏試商量去。

다ᄅᆞᆫ 뎜에 의론ᄒᆞ야 보라 가듸여

我只是這般說。

나ᄂᆞᆫ 그저 이리 닐오리라

我共通十一箇馬

우리 대되 열ᄒᆞᆫ ^ 낫 ᄆᆞ리니

量着六斗料與十一束草着。

혜어든 엿 맔 코ᇰ과 열ᄒᆞᆫ 뭇 디피로다

這????刀不快

이 쟉되 드디 아니ᄒᆞᄂᆞ다

許多草幾時切得了?

하나한 디플 어느 제 사ᄒᆞᆯ료

主人家

쥬ᅀᅵᆫ하

別處快????刀借一箇來。

다ᄅᆞᆫ ᄃᆡ 드ᄂᆞᆫ 쟉도 ᄒᆞ나 비러 오고려

這們時

이러면

我借去。

내 빌라 가마

這????刀是我親眷家的

이 쟉도ᄂᆞᆫ 이 우리 아ᅀᆞ믜 짓 거시니

他不肯

뎨 즐겨 주디 아니커늘

我哀告借將來 。

내 ᄆᆞᆯ이 닐어 비러 오니

風刃也似快。

ᄇᆞᄅᆞᆷᄂᆞᆯᄋᆞ티 쾌ᄒᆞ니

伱小心些使

네 조심ᄒᆞ야 ᄡᅳ고

休壞了他的

ᄂᆞᄆᆡ 것 ᄒᆞ야ᄇᆞ리디 말라

這火伴, 伱切的草忒麤。

이 버다 네 사ᄒᆞ논 딥피 너므 굵다

頭口們怎生喫的?

즘스ᇰᄃᆞᆯ히 엇디 머그료

好生細細的切着。

ᄀᆞ자ᇰ ᄀᆞᄂᆞ리 사ᄒᆞᆯ라

這火伴, 伱敢不會煮了。

이 버다 네 코ᇰ ᄉᆞᆱ기 아디 몯ᄒᆞᄂᆞᆫ ᄃᆞᆺ ᄒᆞ고나

伱燒的鍋滾時

네 가마의 블 디더 ᄀᆞ자ᇰ 글커든

下上豆子

코ᇰ 녀허 두고

但滾的一霎兒

믈읫 ᄀᆞ자ᇰ 것 글후미 ᄒᆞᆫ 디위만 ᄒᆞ거든

將這切了的草

이 사ᄒᆞ론 디플다가

豆子上蓋覆了

코ᇰ 우희 둡고

休燒火

블 딛디 말오

休教走了氣

김 나게 말라

自然熟了。

ᄌᆞᅀᅧᆫ히 니그리라

客人們

나그내네

伱打火那不打火?

네 블 디디 ᄒᆞᄂᆞᆫ다 블 디디 몯ᄒᆞᄂᆞᆫ다

我不打火喝風那!

내 블 디디 몯ᄒᆞ고 ᄇᆞᄅᆞᆷ 마시려

伱疾快做着五箇人的飯着。

네 ᄲᆞᆯ리 다ᄉᆞᆺ 사ᄅᆞᄆᆡ 밥 지ᅀᅳ라

伱喫甚麼飯?

네 므슴 밥을 머글다

我五箇人

우리 다ᄉᆞᆺ 사ᄅᆞᄆ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