重刊老乞大諺解 下
네 그 젹은 ᄠᆞᆯ이
出疹子
되야기 낫더니
我來時都痊痾了
내 올 ᄧᅦ 다 나앗더라
你帶甚麼貨物來
네 므슴 貨物을 가져온다
我帶幾匹馬來
내 여러 필 ᄆᆞᆯ을 가져 오고
又有些人蔘毛藍布
ᄯᅩ 져기 人蔘과 모시뵈 이시니
如今價錢如何
이제 갑시 엇더ᄒᆞ뇨
馬的價錢與布的價錢徃常一㨾
ᄆᆞᆯ갑과 다ᄆᆞᆺ 뵈ㅅ 갑시 져적과 ᄒᆞᆫ가지로ᄃᆡ
人蔘價錢近來十分好
人蔘 갑슨 요ᄉᆞ이 ᄀᆞ장 죠흐니라
你說的是
네 니ᄅᆞ미 올타
纔剛這店裏客人
앗가 이 店에 나그ᄂᆡ
也是這般說
ᄯᅩ 이리 니ᄅᆞ더라
你同幾箇火伴來
네 몃 벗과 ᄒᆞᆫ가지로 온다
有兩箇火伴
두 벗이 이시되
都是親戚
다 이권당이니
一箇是姑舅哥哥
ᄒᆞ나흔 이 姑舅의게 난 형이오
一箇是兩姨兄弟
ᄒᆞ나흔 이 兩姨의게 난 아이라
都在那裏下
다 어ᄃᆡ 이셔 브리엇ᄂᆞ뇨
在順城門外街北一箇店裏下着
順城門 밧 거릿 北녁 ᄒᆞᆫ 店에 이셔 브리엇노라
幾時到這裏
언제 여긔 온다
我們昨兒箇來的
우리 어제 온 이라
你這幾箇火伴來
네이 여러 벗이 와
做甚麼買賣
므슴 흥졍을 ᄒᆞ고
有那一箇火伴是誰
ᄯᅩ 져 ᄒᆞᆫ 벗은 이 누구고
他在遠東這邊
졔 遼東 이편에셔
我同他作伴來
내져와 ᄒᆞᆫ가지로 벗지어 왓노라
他也有幾匹馬
져도 여러 필ᄆᆞᆯ이 이셔
一同赶來要賣
ᄒᆞᆫᄃᆡ로 모라와 ᄑᆞᆯ려 ᄒᆞᄂᆞ니라
他是漢人
져ᄂᆞᆫ 이 漢ㅅ 사ᄅᆞᆷ이니
在遠東城裏住
遼東人 城 안ᄒᆡ셔 사ᄂᆞ니
我一路上
내 길ᄒᆡ
多虧得他幫助
만히 져의 돌봄을 힘닙어 이시니
我們不會中國的話
우리 中國人 말을 아지 못ᄒᆞ매
路上馬的草料併下處
길ᄒᆡ ᄆᆞᆯ집과 콩과 다 ᄆᆞᆺ 下處ᄅᆞᆯ
全仗這大哥替我料理
젼혀 이 큰 형이 나ᄅᆞᆯ ᄀᆞᄅᆞ차 ᄎᆞ리믈 미덧노라
說的是
니ᄅᆞ미 올타
我且到下處去
내 아직 下處에 가노라
再相見罷
다시 서로 보쟈
且停些時
아직 져기 머믈라
咱們聊唱一杯酒
우리 아직 ᄒᆞᆫ 잔 술 먹어
接風不好麼
마지호미 죠치 아니ᄒᆞ랴
不敢當
敢히 當치 못ᄒᆞ여라
今日忙
오ᄂᆞᆯ은 밧브니
明日再奉擾
ᄂᆡ일 다시 만나와
喝酒也不遲哩
술 먹어도 더듸지 아니ᄒᆞ다
既這麼
이믜 이러면
明日就徃店裏尋你去
ᄂᆡ일 곳 店에 너ᄅᆞᆯ ᄎᆞ즈라 가
一發和你親眷們
ᄒᆞᆷᄭᅴ 네 권당들과
一同喝一兩杯
ᄒᆞᆫ가지로 ᄒᆞᆫ두잔 술을 먹쟈
我送你到外頭趨
내 너ᄅᆞᆯ 보내라 밧긔 가쟈
不須你送了
모로미 네 보내지 말라
你這炕裏沒人
네 이 방에 사ᄅᆞᆷ이 업ᄉᆞ니
不用出去罷
나가지 말라
這麼你不見恠啊
이러면 네 허믈치 아니ᄒᆞᆯᄯᅡ
我為甚麼恠你
내 므슴ᄒᆞ라 너ᄅᆞᆯ 허믈ᄒᆞ리오
咱們都是一家人
우리 다 이 ᄒᆞᆫ집 사ᄅᆞᆷ이니
比不得別人
다ᄅᆞᆫ 사ᄅᆞᆷ에 比치 못ᄒᆞ리라
不多時再到店裏看
아니오라 ᄯᅩ 店에 가 보니
店主人與三箇客人
店 主^人과 다ᄆᆞᆺ 세 나그ᄂᆡ
站着看馬
셔셔 ᄆᆞᆯ을 보더니
店主人說
店主人이 니ᄅᆞ되
這三箇火伴
이 세 벗이
兩箇是買馬的客人
둘은 이 ᄆᆞᆯ 살 나그ᄂᆡ오
一箇是牙子
ᄒᆞ나흔 이 즈름이라
你這馬
네 이ᄆᆞᆯ을
他們都要一齊買了到山東賣去
져들이 다 ᄒᆞᆷᄭᅴ 사 山東 가 ᄑᆞᆯ려 ᄒᆞᄂᆞ니
就到市上賣去
곳 市上에 가 ᄑᆞ라도
也是一㨾
ᄯᅩ ᄒᆞᆫ가지라
千零不如一頓
千零이 一頓만 ᄀᆞᆺ지 못ᄒᆞ니
倒不如都賣與他好
도로혀 다 ᄑᆞ라 져ᄅᆞᆯ 주미 죠홈만 ᄀᆞᆺ지 못ᄒᆞ니라
你摠要賣呢
네 다 ᄑᆞᆯ려 ᄒᆞ면
咱們好商量
우리 죠히 商量ᄒᆞ쟈
這箇青馬多少歲數
이 총이 ᄆᆞᆯ이 나히 언머고
你只看牙
네 그저 니ᄅᆞᆯ 보면
便知歲數
곳 나흘 알리라
我看見了
내 보아다
上下衢都沒有
우아ᄅᆡ 골이 다 업스니
是十分老了
이 ᄀᆞ장 늙엇다
你敢是不理會看馬的歲數
네 ᄆᆞᆯ나 볼 줄을 아지 못ᄒᆞᄂᆞᆫ ᄃᆞᆺᄒᆞ다
這箇馬如何
이 ᄆᆞᆯ이 엇더ᄒᆞ뇨
今春新騸了的十分脿壯的馬
올 봄에 새로 불친 ᄀᆞ장 ᄉᆞᆯ디고 세ᄎᆞᆫ ᄆᆞᆯ이라
這馬好的歹的
이 ᄆᆞᆯ 죠흔 이 사오나오니
都一發商量
다 ᄒᆞᆷᄭᅴ 商量ᄒᆞ쟈
這兒馬
이 수ᄆᆞᆯ
騸馬
블친ᄆᆞᆯ
赤馬
졀ᄯᅡᄆᆞᆯ
黃馬
공골ᄆᆞᆯ
鷰色馬
오류ᄆᆞᆯ
栗色馬
구렁ᄆᆞᆯ
黑鬃馬
가리운ᄆᆞᆯ
白馬
셜아ᄆᆞᆯ
黑馬
가라ᄆᆞᆯ
青馬
총이 ᄆᆞᆯ
灰馬
츄마ᄆᆞᆯ
花馬
어룽ᄆᆞᆯ
跑馬
ᄃᆞᆺᄂᆞᆫᄆᆞ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