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鄕新聞
윤호 一환五十젼
김리신 김달중 김달호 김원쥰 김국졍 오달관 리경화 리졍호 림봉린 김려슈 김덕화 윤창혁 윤리혁 한신부 이샹 각 일환식
윤쟝빈 윤염 윤돈 윤황 윤칠 윤필 젼흥션 한영진 죠셕구 죠명혁 박치영 연쇼ᄉᆞ 량달ᄒᆡ 이샹 각 五十젼식
김려ᄐᆡᆨ 허영 박영셥 황응찬 림운룡 김영슌 박영ᄇᆡ 김졍오 이샹 각 三十젼식
죠롱필 강지화 문경션 림병도 리ᄉᆡ관 이샹 각 二十젼식
●봉산 검슈원
손신부 五원
리치화 五원
량긔탁 오뎡구 량긔태 리셩호 셔치화 이샹 각 一원식
민셩원 김치환 리용태 김규셕 김덕삼 로흥규 한경호 김명일 량두진 오학태 리슌화 리챵연 셔ᄌᆡ호 구원범 김윤경 김영호 김모니가 김경슌 리태길 이샹 각 五十젼식
민가오로 젼마리아 김동슌 김경민 홍ᄌᆡ하 리근영 박오근 문긔셥 김광영 고ᄌᆡ관 김쇼ᄉᆞ 이샹 각 三十젼식
최만달 리용조 한명익 뎐셩셥 리봉록 리련슈 김즁여 림이ᄌᆡ 츄룡셕 죠마리아 이샹 각 二十젼식
고더릐사 十젼
셔학관 十젼
광고
■황ᄒᆡ도 신쳔 셕당 공소 표말가리다가 이십오셰에 과거되여
어린 녀식을 ᄃᆞ리고 시슉의 집에 의탁ᄒᆞ여 슈계ᄒᆞᆫ 지 팔년에
금월 초삼일 오후 열시에 기셰ᄒᆞ매
년이 삼십칠셰라
교형젼 통부ᄒᆞ오니
망쟈ᄅᆞᆯ 위ᄒᆞ야 긔렴ᄒᆞ심을 ᄇᆞ라ᄋᆞᆸ
뎡미 삼월 초삼일 최요안 고ᄇᆡᆨ
京鄕新聞 發行所
京城 南署鍾峴
新聞社長 安世華
明治 三十九年 十月 十九日
第三種 郵便物 認可
양력 一千九百七年 五月 十日
음력 광무 십일년 뎡미 삼월 이십팔일
第三十號
경향신문
京鄕新聞
신문가
일년 八十젼 여ᄉᆞᆺ ᄃᆞᆯ 四十젼 ᄒᆞᆫ 쟝 一젼 五리 ᄃᆡ봉 곳칠 ᄃᆡ젼 十젼
광고요
언문 ᄒᆞᆫ 줄
ᄒᆞᆫ 번 二十젼 ᄒᆞᆫ ᄃᆞᆯ 六十젼 일년 六환
한문 ᄒᆞᆫ 줄
ᄒᆞᆫ 번 四十젼 ᄒᆞᆫ ᄃᆞᆯ 一환 二十젼 일년 十환
국문론 ᄆᆡ심ᄌᆞ
텬하 각국이 다 각각 통ᄒᆞ기 쉽고
ᄯᅩᆨᄯᅩᆨᄒᆞᆫ 본국 글ᄌᆞ가 잇서
셰계샹 고금 력ᄉᆞ와 각양 학문과 각 디방 어음도 형용ᄒᆞ야 통ᄒᆞᄂᆞᆫ 고로
온갓 리치며
각국 풍쇽 졍치며
디구샹 산쳔슈륙과 일월셩신과 디구의 도수를 긔록ᄒᆞᆷ이 ᄯᅩᆨᄯᅩᆨᄒᆞ야
보고 ᄇᆡ호ᄂᆞᆫ 고로
젼국 인민의 무론 남녀로 유ᄒᆞ고
무식을 능히 면ᄒᆞᄂᆞᆫ 이가 만흐ᄃᆡ
유독 우리 대한은 몃쳔년 동안에 ᄇᆡ호기 어렵고
문리가 만히 모호ᄒᆞᆫ 한문만 슝샹ᄒᆞᆷ으로
인민의 무식ᄒᆞᆫ 이가 십샹팔구가 되여
셰계샹 리치ᄂᆞᆫ 고샤ᄒᆞ고
본국 ᄉᆞ젹도 아ᄂᆞᆫ 이가 얼마 업ᄉᆞ며
심지어 어음도 바로 브르지 못ᄒᆞ여
말의 ᄯᅳᆺ이 현란ᄒᆞᆷ으로
신라 ᄯᅢ에 학ᄉᆞ 셜총이 한문으로 이고온ᄒᆞᄉᆞᆯ지(是遺乎爲白只) ᄀᆞᆺᄒᆞᆫ 리두吏頭를 ᄆᆞᆫᄃᆞ나
ᄯᅩᄒᆞᆫ 별노 신통ᄒᆞᆷ이 업서
문ᄌᆞ샹 통용ᄒᆞ기ᄂᆞᆫ ᄒᆞᆫ결ᄀᆞᆺ치 모호ᄒᆞ매
실노 답답ᄒᆞᆫ 일이더니
아죠에 니ᄅᆞ러 뎨ᄉᆞ위 셰종대왕ᄭᅴᄋᆞᆸ셔 즉위 이십팔년에(병인) 국톄의 초초ᄒᆞᆷ과 인민의 무식ᄒᆞᆷ을 민망히 넉이샤
국문(본국 글이란 말) 이십팔ᄌᆞ를 ᄆᆞᆫᄃᆞ실ᄉᆡ
글ᄌᆞ 모양이며 서로 합ᄒᆞ야 소ᄅᆡ를 냄은
범셔(인도국 글ᄌᆞ)를 의방ᄒᆞ시고
ᄯᅩ 초셩과 즁셩을 분별ᄒᆞ고 ᄯᅩ 죵셩을 밧치여
구음의 ᄌᆞ연ᄒᆞᆷ을 ᄯᆞ라 반졀ᄒᆞ야
죵셩을 ᄯᅦ여 ᄂᆞ려
두 ᄌᆞ에 ᄒᆞᆫ 말도 되게 ᄒᆞ시며
두 즁셩을 합ᄒᆞ여 ᄒᆞᆫ 음도 되게 ᄒᆞ신 후에
국문텽을 대ᄂᆡ에 ᄇᆡ셜ᄒᆞ고
신슉쥬 셩삼문 졍린지 졍ᄒᆞᆼ(申叔舟 成三文 鄭麟趾 鄭恒) 등 여러 학ᄉᆞ를 ᄃᆞ리시고
오음과 쳥탁 고뎌를 뎡ᄒᆞ신지라
그 ᄯᅢ에 마ᄎᆞᆷ 즁국 학ᄉᆞ 황찬이(큰 학ᄉᆞㅣ라) 요동에 귀향와 잇ᄉᆞᆷ으로
셩삼문을 요동에 십여ᄎᆞ를 보내샤 문의 교졍ᄒᆞ여
확실히 뎡ᄒᆞ고 훈민졍음이란 ᄎᆡᆨ을 ᄆᆞᆫᄃᆞ시니
그 변통ᄒᆞ여 쓰ᄂᆞᆫ 법식이 긔묘ᄒᆞ고
그 셩음의 ᄌᆞ연ᄒᆞᆷ이 심히 넓어
텬하각국 방언과 음률을 능히 통ᄒᆞ고
ᄯᅩ ᄇᆡ호기 편이ᄒᆞᆷ으로 남녀간에 무식을 면ᄒᆞ기 쉬울지라
그러나 지인ᄒᆞ신 셩의에 우몽ᄒᆞᆫ 로유들을 오히려 념려ᄒᆞ샤
이십팔 ᄌᆞ모 즁에셔 더 편이ᄒᆞ게 초셩과 즁셩을 합ᄒᆞ야
한 문ᄌᆞ와 ᄀᆞᆺ치 아조 글ᄌᆞ ᄒᆞ나식 ᄆᆞᆫᄃᆞ시고
ᄌᆞ모의 음과 모양이 비슷ᄒᆞᆫ 거슨 합치시고
죵셩 부치ᄂᆞᆫ 법을 ᄆᆞᆫᄃᆞ라 주시니
지금 언문 열다ᄉᆞᆺ 줄이라
그 고뎌 쳥탁이 온젼이 표ᄒᆞ지 못ᄒᆞ나
ᄉᆞ졍을 통ᄒᆞᆷ과 온갓 ᄯᅳᆺ을 긔록ᄒᆞᄂᆞᆫ 문부샹에ᄂᆞᆫ 쇼샹ᄒᆞᆷ이 마ᄎᆞᆫ가지니
더옥 쉬운 쳡경이오
ᄯᅩ 이왕에 그릇된 어음과 모든 말의 근본 ᄲᅮᆯ희와
밧고이며 ᄂᆞᆫ호여 나가ᄂᆞᆫ 규구를 대개 ᄀᆞᄅᆞ쳐 뵈이ᄂᆞᆫ ᄎᆡᆨ을 ᄆᆞᆫᄃᆞ시니
일홈이 훈몽ᄌᆞ회라
ᄇᆡᆨ셩의게 반포ᄒᆞ샤
이젼 어둡던 거ᄉᆞᆯ ᄇᆞᆰ히시며
모호ᄒᆞ던 거ᄉᆞᆯ 열어 닐ᄋᆞ시니
대한셰셰에 지극ᄒᆞ신 ᄉᆞ업이며
만만ᄇᆡᆨ셩의게 망극ᄒᆞ신 은혜여ᄂᆞᆯ
슬프다 무엄ᄒᆞ고 완만ᄒᆞᆫ 인ᄉᆞ들이 감격ᄒᆞᆯ 줄을 모롤 ᄲᅮᆫ더러
도로혀 비루ᄒᆞ다 쇽되다 닐ᄋᆞ며
ᄋᆞᄒᆡ 작란으로 알아 더져ᄇᆞ리고
ᄇᆡ호기 어렵고 문리가 십분 모호ᄒᆞᆫ 한문만 ᄉᆡᆼ각ᄒᆞ여
부지즁 심력과 셰월을 허비ᄒᆞ다가
필경은 한문 리유를 ᄯᅩᆨᄯᅩᆨ히 아지도 못ᄒᆞ고
어언간 오륙십 칠팔십년 광을 몃십 권 한문 ᄎᆡᆨ 글ᄌᆞ 우헤 다ᄒᆞ고 ᄯᅩ 여간 풍월귀나 ᄒᆡᆼ문 줄이나 ᄒᆞ며 시부라 표ᄎᆡᆨ이라 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버리면 텬하에 당ᄒᆞᆯ 수 업ᄂᆞᆫ 긔ᄌᆡ 인픔으로만 아나 이ᄂᆞᆫ 밧겻헤 션ᄇᆡ 모양 ᄲᅮᆫ이오 실학이 아니라 이런고로 리학이라 화학이라 격물궁리라 ᄒᆞᄂᆞᆫ 온갓 실학은 ᄉᆡᆼ각에 나오지도 못ᄒᆞ니 이로 인ᄒᆞ야 죠션인민이 ᄆᆡᄉᆞ에 무식ᄒᆞ야 외국인의게 릉압을 몹시 밧으며 더옥 ᄀᆞ엽ᄉᆞᆫ 일은 제 나라 말도 ᄯᅩᆨᄯᅩᆨ이 모롬이라 (미완)
국ᄂᆡ 잡보
셔울보
●죄인을 교ᄒᆞᆷ
ᄉᆞ월 이십구일에 강도 십구명과 살옥 졍범 일명 합이 십명의 쳐교쥬본을 법부에셔 밧쳣더니
ᄌᆡ가ᄅᆞᆯ ᄂᆞ리샤
감옥셔에셔 교ᄒᆞ엿다더라
●쟝곡쳔 입셩
귀국ᄒᆞ엿던 쟝곡쳔 대쟝이 ᄉᆞ월 이십구일 오후 팔시에 입셩ᄒᆞ엿다더라
●이런 버릇을 엄치
삼ᄀᆡ 사ᄂᆞᆫ 김셩옥이란 쟈ㅣ ᄌᆞ칭 강쥬인ᄒᆞ고
무명 잡셰ᄅᆞᆯ 륵봉ᄒᆞ며
근동 졍운삼의 ᄇᆡ연장을 ᄲᆡ아ᄉᆞ 간 ᄭᆞᄃᆞᆰ으로
경무텽에셔 잡아
쟝ᄎᆞᆺ 죠률 엄치ᄒᆞᆯ ᄎᆞ로
한셩ᄌᆡ판소로 압송ᄒᆞᆫ다더라
●ᄐᆡᆨ인ᄒᆞ기로 결단ᄒᆞᆫ 것
ᄂᆡ부 대신 리지용씨와 협판 심샹익씨가 일심 결의ᄒᆞ고
디방관을 공직ᄒᆞᆫ 사ᄅᆞᆷ으로 ᄀᆞᆯ희여
각 디방에 오오ᄒᆞᆫ 거ᄉᆞᆯ 졍돈ᄒᆞ려ᄂᆞᆫᄃᆡ
일간 디방관 ᄐᆡᆨᄎᆞᄒᆞᆯ ᄯᅢ
각 회샤 즁에 명예 잇ᄂᆞᆫ 이로 몰수히 셔임ᄒᆞᆫ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ᄌᆡ셩 고문이 ᄃᆡ답을 아니ᄒᆞᆷ
남대문 셩텹을 헐고 길을 내ᄂᆞᆫᄃᆡ
그 역비 십일만 ᄉᆞ쳔환을 지발ᄒᆞ라고
ᄂᆡ부에셔 탁지부에 죠회ᄒᆞ엿더니
답죠회ᄒᆞ기ᄅᆞᆯ
이ᄂᆞᆫ 경솔히 지츌ᄒᆞᆯ 수 업다고 ᄒᆞ엿ᄉᆞ니
그 ᄭᆞᄃᆞᆰ은 탁지 고문관이 응락지 아님이라더라
●ᄌᆞᄀᆡᆨ이 잡힘
박용화씨 살해ᄒᆞᆫ ᄌᆞᄀᆡᆨ을 잡앗다ᄂᆞᆫᄃᆡ
셩명은 박승익이오
년젼에 묵셔가 이민ᄒᆞᄂᆞᆫ ᄃᆡ ᄉᆞ무보던 쟈ㅣ라 ᄒᆞ고
ᄯᅩ 동모쟈 수삼명도 잡혓다더라
경긔보
○ᄯᅡᆼ은 업ᄂᆞᆫᄃᆡ 결셰ᄅᆞᆯ 내라고
슈원 군슈 하동 사ᄂᆞᆫ 졍관셕씨가 오월 초일일에 탁지 대신 민영긔씨ᄭᅴ로 샹ᄇᆡᆨ활ᄒᆞᄃᆡ
제 아오가 본ᄃᆡ 쳑토가 업ᄂᆞᆫᄃᆡ
결셰ᄅᆞᆯ 밧치라고 슈원 셰무소에셔 잡아 가돈 지 이십여일에 방셕ᄒᆞ지 아니니
신칙ᄒᆞ야 노하 달나 ᄒᆞ엿다더라
○경무관의 질픔
진위군 분파소 슌검 김원근씨가 부부간에 무ᄉᆞᆷ일이 잇던지
군도로 그 안해ᄅᆞᆯ ᄶᅵᆯ너 죽인지라
그 경무셔에셔 곳 검시ᄒᆞ매
조곰도 의심이 업거ᄂᆞᆯ
그 맛흔 경무관이 법부에 질픔ᄒᆞᄃᆡ
본 군슈의게 복검을 쳥ᄒᆞᆯ지
시톄ᄅᆞᆯ 내여 뭇을지
시명ᄒᆞ라 ᄒᆞ엿다더라
○회샤폐단
쟝단군 고랑포 사ᄂᆞᆫ 유ᄒᆡ림이란 쟈ㅣ 탁지부 인허ᄅᆞᆯ 도득ᄒᆞ야
챵고회샤ᄅᆞᆯ 셩립ᄒᆞ고
포구에 션쳑구문을 ᄶᅡᆨ업시 밧고
ᄒᆡᆼ악이 무쌍ᄒᆞᆷ으로
션쳑 ᄅᆡ왕이 막혀
샹민 ᄉᆡᆼ애가 말 못 된다고
탁지부에 호소ᄒᆞᆫ다더라
○궁츈에 빈민이 ᄒᆞᆯ 수 업서
슈원군에셔 호포슈랍ᄎᆞ로 발령ᄒᆞ엿더니
궁츈에 빈민이 일푼을 변통무로 ᄒᆞ야 오오ᄒᆞᆫ지라
셰무관 한형리씨가 탁지부에 보고ᄒᆞᄃᆡ
슈원군 호포ᄂᆞᆫ 가을을 기ᄃᆞ려
슈랍ᄒᆞ게 ᄒᆞ라 ᄒᆞ엿다더라
츙쳥보
●잔악ᄒᆞᆫ 강도
셔쳔군 두산면 사ᄂᆞᆫ 김셕구씨 집에 도적 슈십명이 총과 칼을 가지고 드러와
가산을 몰수히 탈ᄎᆔᄒᆞ고
김씨ᄅᆞᆯ 칼노 무수히 ᄶᅵᆯ너 즉디에 죽고
ᄒᆞᆫ 사ᄅᆞᆷ은 결박ᄒᆞ여 가지고 갓ᄂᆞᆫᄃᆡ
부지거쳐라더라
●면쟝의 ᄭᅩ락시니
음셩군에 몃몃 면쟝들은 ᄒᆞᆫ 번 면쟝 ᄎᆞ임 후로 언필칭 권리가 잇다 ᄒᆞ며
ᄒᆡᆼ동에 위셰ᄅᆞᆯ 부리며
가결을 람봉ᄒᆞ며
관쟝을 속이며
ᄇᆡᆨ셩을 졔히ᄂᆞᆫ 졔반 악습에 무소긔탄이라고 인민이 오오ᄒᆞ다더라
●일인 의무 엄멸공
츙쳥남도 관찰도에셔 죄인 일명을 잡아 심문ᄒᆞᄂᆞᆫ 마당에
일본인 환산호지조가 ᄯᅱ여드러와
포악을 퓌며 그 죄인을 ᄲᆡ아사 가고
거조가 망측ᄒᆞᆫ지라
통감부에 교셥ᄒᆞ야
그 일인을 대한에셔 내여ᄶᅩᆺ츠라고
본도 관찰ᄉᆞ가 ᄂᆡ부에 보고ᄒᆞ엿다더라
●ᄌᆞ칭 집포 파원
회덕군 산ᄂᆡ면 사ᄂᆞᆫ 최용즁이란 쟈ㅣ ᄌᆞ칭 토포관 파원이라 ᄒᆞ고
도쳐에 평민 침학이 대단ᄒᆞ다더라
●직산에 리산ᄒᆞᆷ
직산 군슈 셔긔 이하 아젼들이 신장졍 반포ᄒᆞᆫ 후로
ᄉᆡᆼ계 무로ᄒᆞᆷ으로 일졔 퇴거ᄒᆞ엿다더라
●강도가 우에 그리 만하
삼월 초에 진잠군 셔면 류림리 김감역 집에 엇던 적한 등이 돌입ᄒᆞ야
돈 ᄉᆞ십환ᄅᆞᆯ 탈ᄎᆔᄒᆞ고
ᄯᅩ 삼한리 쥬막에 드러가
일본인 일명을 총 노하 죽이고
ᄯᅩ 그 동리 사ᄅᆞᆷ 네 명을 칼노 ᄶᅵᆯ너 즁샹ᄒᆞ엿다더라
●도적 ᄭᆞᄃᆞᆰ에 이ᄉᆞ
공쥬 소문을 드ᄅ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