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 권지삼
내 아ᄒᆡ 적브터 고은 사ᄅᆞᆷ을 만히 보아시ᄃᆡ
니쇼져 ᄀᆞᆺᄒᆞᆫ ᄉᆡᆨ은 보디 못ᄒᆞ야ᄂᆞ니
진실노 녀ᄋᆞ로 더브러 우렬이 업ᄉᆞ니
ᄆᆡᄌᆞ 형뎨 되미 맛당ᄒᆞ도다
쇼졔 츈운이 니ᄅᆞ던 진가 녀ᄌᆞ의 말을 부인긔 고ᄒᆞ니 ^ ᄀᆞᆯ오ᄃᆡ
츈운은 의심이 업디 아니ᄒᆞ야 ᄒᆞᄃᆡ
쇼녀ᄂᆞᆫ ᄉᆡᆼ각ᄒᆞᆫ니
쇼졔 용모 ᄌᆡ덕은 니ᄅᆞ디 말고
긔샹의 표연ᄒᆞᆷ과 위의예 단졍ᄒᆞ미 범인과 다ᄅᆞ고
딘녜 비록 ᄌᆡ긔 이시나 거동이 ᄌᆞ못 딘듕치 못ᄒᆞ니
어이 니쇼져의 비기리오
쇼녀 ᄯᅳᆺ은 바ᄅᆞ 의논ᄒᆞᆯ딘ᄃᆡ
난양공ᄌᆔ ᄌᆡ뫼 쳔인 듕의 비기 리 업다 ᄒᆞ니
혹ᄌᆞ 니쇼져의 긔샹이 샹근ᄒᆞᆫ가 ᄒᆞᄂᆞ이다
부인 왈 난양공쥬을 내 보디 못ᄒᆞ얏거니와
놉흔 지위의 잇셔 셩ᄒᆞᆫ 일홈을 어더신들
어이 일졍이 녀ᄌᆞ ᄀᆞᆺᄐᆞ리오
쇼졔 왈 니쇼졔의 죵젹이 ᄆᆞᆺᄎᆞᆷ내 의심져으니
후일의 ^ 츈운을 보ᄂᆡ여 거동을 보려 ᄒᆞᄂᆞ이다
뎡쇼졔 명일이 츈운으로 더브러 이 일을 의논ᄒᆞ더니
니가 녀동이 니쇼져의 말을 뎐ᄒᆞᄃᆡ
ᄆᆞᆺᄎᆞᆷ 졀강으로 가ᄂᆞᆫ ᄇᆡ을 어더 명일노 발ᄒᆡᆼᄒᆞᄂᆞᆫ 고로
이제 부듕의 나아가 니별을 알외리다
이윽고 니쇼졔 니ᄅᆞ러 부인과 쇼져ᄅᆞᆯ 볼ᄉᆡ
냥쇼졔 총총이 니별ᄒᆞ믈 ᄒᆞᆫᄒᆞ야 권연ᄒᆞᄂᆞᆫ ᄯᅳᆺ이 안ᄉᆡᆨ의 나타나더라
니쇼졔 부인긔 ᄉᆞᆯ오ᄃᆡ
쇼딜이 어미와 형을 ᄯᅥᄂᆞᆫ 디 긔년이 되여시니
갈 ᄆᆞ음이 살 ᄀᆞᆺᄒᆞᄃᆡ
오딕 부인의 은덕과 져져 졍분으로 ᄆᆞ음의 ᄆᆡ친 거시 이셔이다
쇼딜이 져져긔 쳥ᄒᆞᆯ 일이 ^ 이셔도
져졔 허티 아닐가 두리ᄂᆞᆫ 고로 부인긔 알외ᄂᆞ이다
부인 왈 므ᄉᆞᆷ 일이니잇고
쇼졔 왈 쇼딜이 션친을 위ᄒᆞ야 남ᄒᆡ대ᄉᆞ샹을 슈ᄒᆞ야 임의 ᄆᆞᄎᆞ시ᄃᆡ
오딕 문인의 찬을 업시니
이제 져져긔 두어 귀 글과 글시ᄅᆞᆯ 밧고져 ᄒᆞᄃᆡ
져졔 어이 녀기실가 몰나 자져ᄒᆞᄂᆞ이다
부인이 쇼져ᄅᆞᆯ 보며 왈
네 비록 지친의 집의도 가디 아니ᄒᆞ나
이 낭ᄌᆞ의 쳥은 다ᄅᆞᆫ 일과 다ᄅᆞ고
ᄒᆞ믈며 집이 ᄀᆞᆺ가오니 해롭디 아닐가 ᄒᆞ노라
쇼졔 처엄은 어려워ᄒᆞᄂᆞᆫ 빗치 잇더니
니쇼져의 죵젹을 의심ᄒᆞ야 알고져 ᄒᆞ더니
이 긔회을 타 잠간 보디 아니리오 ᄒᆞ고 대^답ᄒᆞᄃᆡ
다ᄅᆞᆫ 일노ᄂᆞᆫ 실노 ᄒᆡᆼ키 어렵거니와
사ᄅᆞᆷ이 다 부뫼 이시니
이 쳥을 어이 좃디 아니ᄒᆞ리잇가
다만 ᄂᆞᆯ이 져믈기을 기ᄃᆞ려 가고져 ᄒᆞᄂᆞ이다
니쇼졔 대희ᄒᆞ야 사례ᄒᆞ고 ᄀᆞᆯ오
져믄 후ᄂᆞᆫ 글 ᄡᅳ기 편치 아니ᄒᆞ니
져졔 도로의 번거히 넉일딘대
쇼ᄆᆡ의 타온 교ᄌᆡ 비록 누추ᄒᆞ나 두 사ᄅᆞᆷ은 용납ᄒᆞᆯ 거시니
ᄒᆞᆫᄃᆡ 드러가 승셕ᄒᆞ야 도라오미 엇더ᄒᆞ니잇가
뎡쇼졔 왈 이리ᄒᆞ미 ᄀᆞ쟝 됴토소이다
니쇼졔 하딕ᄒᆞ고 츈낭을 블너 니별ᄒᆞᆫ 후 뎡쇼져로 더브러 ᄒᆞᆫᄀᆞ디로 교ᄌᆞ의 오ᄅᆞ니
뎡부 시비ᄂᆞᆫ 다만 냥인을 ᄃᆞ려가더라
니쇼졔 부듕의 ^ 니ᄅᆞ러
뎡쇼졔 니쇼져 잇ᄂᆞᆫ 방을 보니
ᄇᆡ셜이 번잡디 아니ᄒᆞᄃᆡ 극히 졍화ᄒᆞ고
음식 ᄒᆞ야 드리니 간약ᄒᆞᄃᆡ 진이ᄒᆞ거ᄂᆞᆯ
디내보디 아니ᄒᆞ고 잇더니
니쇼졔 글 지을 말을 다시 거드디 아니ᄒᆞ거ᄂᆞᆯ
뎡쇼졔 왈 관음슈샹이 어ᄃᆡ 잇ᄂᆞᆫ잇고 일ᄌᆞᆨ 녜ᄇᆡᄒᆞ여디이다
니쇼졔 왈 이제 보시게 ᄒᆞ리이다
믄득 문 밧긔 거마의 훤괄ᄒᆞᄂᆞᆫ 소ᄅᆡ 만히 나며
무슈ᄒᆞᆫ 쳥홍 긔치 집을 두루더라
뎡부 시비 급히 알외ᄃᆡ 집을 ᄡᆞᄂᆞ이다
뎡쇼졔 임의 짐ᄌᆞᆨᄒᆞ고 ᄂᆞᆺ비ᄎᆞᆯ 변치 아니ᄒᆞ더니
니쇼졔 ᄀᆞᆯ오ᄃᆡ 져져ᄂᆞᆫ 놀나디 마ᄅᆞ쇼셔
쇼ᄆᆡᄂᆞᆫ 다ᄅᆞᆫ ^ 사ᄅᆞᆷ이 아니라 곳 난양공ᄌᆔ라
져져을 이리 쳥ᄒᆞ믄 태후낭낭 명이시니이다
뎡쇼졔 피셕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녀염 미쳔ᄒᆞᆫ 사ᄅᆞᆷ이 비록 지식이 업ᄉᆞ나
오히려 골격이 범인과 다ᄅᆞᆫ 줄을 알오ᄃᆡ
귀ᄌᆔ 강님ᄒᆞ시기ᄂᆞᆫ 쳔만 몽ᄆᆡ 밧기라
셜만ᄒᆞᆫ 일이 만흐니 죄을 쳥ᄒᆞᄂᆞ이다
공ᄌᆔ 밋쳐 답디 못ᄒᆞ야셔 시녜 드러와 알외ᄃᆡ
삼뎐의셔 왕샹궁과 셕샹궁과 황샹궁을 보ᄂᆡ셔 문안ᄒᆞᄂᆞ이다
공ᄌᆔ ᄀᆞᆯ오ᄃᆡ 져져ᄂᆞᆫ 잠간 여긔 겨쇼셔 ᄒᆞ고
당샹의 나가 마ᄌᆞ니
삼인이 ᄎᆞ례로 드러와 녜ᄒᆞ고 ᄀᆞᆯ오ᄃᆡ
옥ᄌᆔ 대내을 ᄯᅥ나션 ^ 디 여러 ᄂᆞᆯ이 되니
태후낭낭 ᄉᆞ렴이 깁흐시고
만셰황야와 황후낭낭이 각각 비ᄌᆞ 등을 보ᄂᆡ셔 안부ᄒᆞ고
ᄯᅩ 오ᄂᆞᆯ이 환궁ᄒᆞ실 긔ᄒᆞᆫ인 고로 의쟝이 밧긔 대령ᄒᆞ얏고
황샹이 됴태감과 위태감을 보내여 호ᄒᆡᆼᄒᆞ라 ᄒᆞ시ᄂᆞ이다
왕샹궁이 ᄯᅩ ᄉᆞᆯ오ᄃᆡ
태후낭낭 명이 브ᄃᆡ 뎡낭ᄌᆞᄅᆞᆯ ᄃᆞ려오나 년을 ᄒᆞᆫᄀᆞ디로 ᄒᆞ야 드러오라 ᄒᆞ시더이다
공ᄌᆔ 삼인을 밧긔셔 기ᄃᆞ리라 ᄒᆞ고
방의 드러와 쇼져긔 니ᄅᆞᄃᆡ
말ᄉᆞᆷ이 비록 만흐나 조용이 ᄒᆞᆯ 거시니
태후낭낭이 져져ᄅᆞᆯ 보고져 ᄒᆞ샤 셔셔 기ᄃᆞ리시ᄂᆞ니
쇼ᄆᆡ로 더브러 ᄒᆞᆫ^ᄀᆞ디로 드러가 됴현ᄒᆞ쇼셔
뎡쇼졔 아니 가디 못ᄒᆞᆯ 줄 알고 ᄀᆞᆯ오ᄃᆡ
귀ᄌᆔ 쳡을 ᄉᆞ랑ᄒᆞ시믄 아란 디 오래나
녀염 녀ᄌᆡ 일ᄌᆞᆨ 디존긔 뵈옵디 아녀시니
황공ᄒᆞ여 시례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
공ᄌᆔ 왈 져져ᄂᆞᆫ 의심 마ᄅᆞ쇼셔
낭낭 셩의 어이 소ᄆᆡ와 달이 ᄒᆞ시리잇가
쇼졔 왈 오딕 ᄀᆞᄅᆞ치시믈 시ᄒᆡᆼᄒᆞ리이다만은
귀ᄌᆔ ᄒᆡᆼᄒᆞ신 후 집의 도라가 니죵을 ᄎᆞᆯ혀 미조ᄎᆞ 드러가리이다
공ᄌᆔ 왈 태후낭낭이 쇼ᄆᆡ로 더브러 술위ᄅᆞᆯ ᄒᆞᆫᄀᆞ디로 ᄒᆞ야 드러오라 ᄒᆞ시니
ᄉᆞ양치 마ᄅᆞ쇼셔
쇼졔 왈 쳔쳡이 엇던 사ᄅᆞᆷ이라 감히 왕희로 더브러 ᄒᆞᆫ ^ 년 ᄐᆞ리잇가
공ᄌᆔ 쇼왈 녀샹은 어뷔로ᄃᆡ 문왕의 술위ᄅᆞᆯ ᄐᆞ고
휘영은 감문이로ᄃᆡ 공ᄌᆡ 곳비ᄅᆞᆯ 잡아시니
져져ᄂᆞᆫ 여러 ᄃᆡ 후ᄇᆡᆨ의 집이오 대신의 녀ᄌᆡ니
엇디 쇼ᄆᆡ와 ᄒᆞᆫᄀᆞ디로 ᄐᆞ믈 ᄉᆞ양ᄒᆞᄂᆞ니잇가
드ᄃᆡ여 손을 잇그러 년의 오ᄅᆞᆯᄉᆡ
쇼졔 시비ᄅᆞᆯ 분부ᄒᆞ야
일인은 조ᄎᆞ오고 일인은 집의 가 알외라 ᄒᆞ더라
년이 ᄒᆡᆼᄒᆞ야 동화문으로 드러가니
듕듕ᄒᆞᆫ 궁문을 디나 ᄒᆞᆫ 뎐문 밧긔 다ᄃᆞ라
공ᄌᆔ 쇼져와 ᄒᆞᆫ가디로 년의 ᄂᆞ려 닐오ᄃᆡ
샹궁이 뎡쇼져ᄅᆞᆯ 뫼셔 잠간 예셔 기ᄃᆞ리시게 ᄒᆞ라
샹궁이 ᄀᆞᆯ오ᄃᆡ 낭낭 명으로 뎡쇼져 ^ 막ᄎᆞᄅᆞᆯ 임의 뎡ᄒᆞ얏ᄂᆞ이다
원간 태휘 뎡쇼져ᄅᆞᆯ 향ᄒᆞ야 됴흔 ᄯᅳᆺ이 업더니
공ᄌᆔ 미복으로 뎡부 근쳐의 가
슈ᄒᆞᆫ 족ᄌᆞ의 몸 나오ᄂᆞᆫ 도리ᄅᆞᆯ
임의 쇼져 와 본 후 크게 경복ᄒᆞ야
양샹셰 ᄇᆞ리거나 쳡 삼거나 아닐 줄 혜아리고
ᄯᅩᄒᆞᆫ 크게 ᄉᆞ랑ᄒᆞ야 졍으로 엇게ᄅᆞᆯ 갈와 ᄒᆞᆫ가디로 사ᄅᆞᆷ을 셤기고져 ᄒᆞ야
힘ᄡᅥ 태후의 ᄯᅳᆺ을 두루혀니
태후 크게 ᄭᆡᄃᆞ라 임의 두 부인 ᄆᆡ들믈 ᄆᆞᄋᆞᆷ의 허ᄒᆞ야시ᄃᆡ
브ᄃᆡ 뎡시의 얼골을 보랴 ᄒᆞ샤
공ᄌᆔ 속여 ᄃᆞ려오게 ᄒᆞ시니라
뎡쇼졔 막ᄎᆞ의 잠간 안져더니
안으로셔 두 궁녜 의복 담은 함^을 가져와
태후 명으로 쇼져긔 뎐ᄒᆞᄃᆡ ᄀᆞᆯ오ᄃᆡ
뎡쇼져ᄂᆞᆫ 대신의 녀ᄌᆞ오 ᄌᆡ샹의 빙례ᄅᆞᆯ 바다시ᄃᆡ
오히려 쳐ᄌᆞ의 복ᄉᆡᆨ을 ᄒᆞ야다 ᄒᆞ니
평복으로 가히 됴현을 못ᄒᆞᆯ 거시니
이품 명부의 쟝복을 보ᄂᆡ니시더이다
쇼졔 니러 졀ᄒᆞ고 ᄀᆞᆯ오ᄃᆡ
신쳡이 쳐ᄌᆞ의 몸이라 어이 가히 명부의 복ᄉᆡᆨ을 ᄒᆞ리잇고
신쳡의 닙은 옷시 일ᄌᆞᆨ 부모 볼 적 닙던 오시니
낭낭은 만민의 부뫼시니
쳥컨ᄃᆡ 이 오ᄉᆞ로 됴현ᄒᆞ야디이다
궁녜 드러가더니 이윽ᄒᆞ야 뎡시 녀ᄌᆞᄅᆞᆯ 인견ᄒᆞ라 ᄒᆞ시니
쇼졔 궁녀ᄅᆞᆯ 조ᄎᆞ 뎡젼의 니ᄅᆞ니
고은 비치 궁^듕의 ᄡᅩ이니 보ᄂᆞᆫ
사ᄅᆞᆷ이 혀 ᄎᆞ고 손등 ᄐᆞ며 닐오ᄃᆡ
텬하의 우리 귀ᄌᆔ 일인분으로 아라더니 어이 ᄯᅩ 뎡쇼졔 잇ᄂᆞᆫ고 ᄒᆞ더라
쇼졔 ᄇᆡ례ᄅᆞᆯ ᄆᆞᆺᄎᆞ니
궁인이 인도ᄒᆞ냐 뎐샹의 니ᄅᆞ니
태휘 좌ᄅᆞᆯ 주시고 하교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저적 녀ᄋᆞ의 혼ᄉᆞᄅᆞᆯ 인ᄒᆞ야 됴셔ᄒᆞ야 양가 녜폐ᄅᆞᆯ 거두니
이 ᄯᅩ 국가 고셔ᄅᆞᆯ 조ᄎᆞ ᄒᆞ미라 나의 챵ᄀᆡᄒᆞ미 아니더니
녀ᄋᆡ 날ᄃᆞ려 닐오ᄃᆡ
ᄉᆡ 혼ᄉᆞᄅᆞᆯ 위ᄒᆞ여 녯 언약을 져ᄇᆞ리라 ᄒᆞ미
왕자의 인연을 극진이 ᄒᆞᄂᆞᆫ ᄯᅳᆺ이 아니라
힘ᄡᅥ 간ᄒᆞ고 졍원으로 사ᄅᆞᆷ을 셤겨디라 ᄒᆞᆯᄉᆡ
내 임의 샹긔 의논ᄒᆞ야
녀ᄋᆞ의 아ᄅᆞᆷ^다온 ᄯᅳᆺ을 조ᄎᆞ
양샹셔의 환됴ᄒᆞ믈 기ᄃᆞ려 녜폐ᄅᆞᆯ 도로 보ᄂᆡ고
널노 ᄒᆞ야곰 곳 ᄒᆞᆫ 부인이 되게 ᄒᆞᄂᆞ니
이ᄂᆞᆫ 녜 업ᄉᆞᆫ 일이니
특별이 널노 ᄒᆞ야곰 알게 ᄒᆞ노라
쇼졔 니러나 ᄃᆡ답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셩은이 이러ᄐᆞᆺ ᄒᆞ시니
쳔쳡의 몸을 모아 ᄀᆞᆯᄂᆞᆯ ᄆᆡᆫᄃᆞ라도 다 갑디 못ᄒᆞᆯ소이다
다만 신쳡은 인신의 ᄌᆞ식이니
어히 감히 왕희로 더브러 명위ᄅᆞᆯ ᄀᆞᆺ치 ᄒᆞ리잇고
쳡이 비록 슌죵ᄒᆞ랴 ᄒᆞ야도
쳡의 부뫼 죽기로 ᄃᆞᆺ토아 명을 밧드디 아니ᄒᆞ리이다
휘 왈 너의 겸손ᄒᆞᄂᆞᆫ ᄯᅳᆺ이 비록 아ᄅᆞᆷ다온나
명문은 누ᄃᆡ 공후의 집이라 ᄉᆞ도ᄂᆞᆫ 션^됴 노신이니
어이 가히 잉쳡 쳔ᄒᆞᆫ 일홈을 더으리오
쇼졔 ᄀᆞᆯ오ᄃᆡ 신ᄌᆡ 님군 셤기미 만믈이 텬명을 슌죵ᄒᆞᆷ ᄀᆞᆺᄐᆞ여
쳡이 되며 죵이 되기ᄅᆞᆯ 오딕 명ᄒᆞ시ᄂᆞᆫ ᄃᆡ로 ᄒᆞᆯ 거시니
신쳡이 어이 일회나 ᄒᆞᆫᄒᆞ리잇고
녀염 녀ᄌᆡ 시러곰 왕희ᄅᆞᆯ 셤기미 ᄯᅩᄒᆞᆫ 영홰 아니리잇가
다만 ᄉᆞ셰 ᄂᆞᆫ쳐ᄒᆞ미 이시니
쳐로ᄡᅥ 쳡 삼으미 츈츄의 경계ᄒᆞᆫ 배니
양쇼ᄋᆔ 즐겨 아니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
휘 왈 이 말이 ᄀᆞ쟝 됴커니와
부인도 가치 아니ᄒᆞ고
ᄯᅩ 오딕 녀ᄋᆞ의 혼ᄉᆞᄅᆞᆯ 다ᄅᆞᆫ 집ᄋᆡ 의혼ᄒᆞᆯ 듯ᄒᆞᄃᆡ
녀ᄋᆡ 양샹셔로 더브러 텬명이 이시니
어이 텬명^을 거ᄉᆞ리리오
ᄯᅩᄒᆞᆫ 퉁쇼 곡됴로 인연 점복ᄒᆞ던 말을 니ᄅᆞ시고
쇼졔 왈 쳡이 어이 다ᄅᆞᆫ 념녜 이시리잇고
쳡의 부뫼 아ᄃᆞᆯ이 업고 쳡이 형뎨 업ᄉᆞ니
텬명을 슌슈ᄒᆞ야 부모을 죵야ᄒᆞ미 어이 인ᄌᆞ의 원이 아니릿고
휘 희왈 네 효셩이 비록 이러ᄒᆞ나
내 어이 ᄎᆞᆷ아 필부로 ᄒᆞ여곰 그 곳을 엇디 못ᄒᆞ게 ᄒᆞ리오
ᄒᆞ믈며 너의 용뫼 져러ᄐᆞᆺ ᄒᆞ고 덕ᄒᆡᆼ ᄌᆡᄒᆞᆨ 언변이 출뉴ᄒᆞ니
양샹셰 ᄇᆞ리고 다ᄅᆞᆫ ᄃᆡ 구ᄒᆞ리오
이런ᄌᆞᆨ 너의 인연과 녀ᄋᆞ의 혼ᄉᆡ 다 그ᄅᆞᆺ될디라
내 본ᄃᆡ 녀ᄌᆞ 냥인을 두엇더니
난양의 형이 십셰의 죽으니
내 마^양 난양의 고단ᄒᆞ믈 념ᄒᆞ더니
이제 너의 용모 ᄌᆡ긔 진짓 난양의 형뎨니
나의 냥녀ᄅᆞᆯ 본 듯
내 이제 널노 더브러 냥녀ᄅᆞᆯ 삼고
샹긔 ᄉᆞᆯ와 위호ᄅᆞᆯ 뎡ᄒᆞᆯ 거시니
이리ᄒᆞᆫᄌᆞᆨ ᄒᆞ나흔 나의 너ᄅᆞᆯ ᄉᆞ랑ᄒᆞᄂᆞᆫ ᄯᅳᆺ을 표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