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방가사 망월사친가 외 8종

  • 연대: 미상
  • 저자: 미상
  • 출처: 가사문학대계 규방가사 I
  • 출판: 한국정신문화연구원
  • 최종수정: 2016-01-01

션영호을 가ᄌᆞ ᄒᆞᆫ들 도로가 낙낙ᄒᆞ다

아마도 우리 노림 졍쳐가 어ᄃᆡᄆᆡ야

강졍으로 가ᄌᆞ셔ᄅᆞ ᄉᆞᆫ면 슈류 더욱 좃타

십리 평ᄉᆞ 양유안ᄋᆡ 녹의 홍ᄉᆞᇰ 압세우고

반ᄇᆡᆨ츙츅 뒤ᄯᅡ라 보보 등심 건ᄂᆡᆯ 젹ᄋᆡ

풍경도 좃커니와 마음 좃ᄎᆞ ᄉᆞᆼ쾌ᄒᆞ다

물을 마셔 맛실 본이 쳥감이 츄열ᄒᆞ고

ᄭᅩᆺ틀 ᄶᅵᆨ어 안쥬ᄒᆞ리 츈광이 만복이라

허다ᄒᆞᆫ 그 졍쳬ᄂᆞᆫ 다량ᄒᆞ기 어려운니

기약일ᄉᆞ 쇠불소야 ᄒᆞ로 일ᄎᆞ 노난 기회

온다 간ᄃᆞ 어둥어둥 모흐ᄌᆞᆫ니 반날이ᄅᆞ

일보 ᄉᆞᆷ정 더딘 거럼 당도ᄒᆞᄌᆞ 셕양된니

어룬분ᄂᆡ 분부 말ᄉᆞᆷ 가ᄌᆞ 가ᄌᆞ ᄌᆡ쵹ᄒᆞ니

노난 시간 몃 시간고 ᄂᆡ왕이 졀반이라

도라와 ᄉᆡᆼ각ᄒᆞ니 여흥이 미진ᄒᆞ되

츈광은 일모로다 압노럼 ᄉᆡᆼ각하면

어ᄌᆡᄃᆞᆺ시 츈몽인 듯 다시 ᄂᆞᆯ기 기약ᄒᆞ고

ᄉᆞᆷ쳥ᄌᆡ 기회ᄒᆞ리 답답할ᄉᆞ 우리 쥬변

안지방이 용ᄆᆡᆼ이요 독ᄌᆞᆼᄉᆞ 허ᄉᆞ로다

오날 ᄂᆡ일 물리난이 졀후만 박계 간다

이리 모혀 슈군슈군 저리 모혀 쇽닥쇽닥

우습고 즐겁도다 슈군 쇽닥 여러 날의

우리 둉남 쳥문ᄒᆞᄉᆞ 종문 ᄯᅥᆯ기 분부된이

그 날 그 시 영을 바ᄃᆞ 유명사종 개ᄒᆡᆼᄒᆞᆫ이

할 일인들 미버 할가 ᄯᅥᆨ을 ᄶᅵ고 슐을 비져

건너ᄇᆡ에 풍풍 실고 쥭ᄌᆞᆼ 집고 망헤 신어

강호랄 굽어 보니 봄의 노든 강ᄉᆞᆫ이요 젼의 보든 누ᄃᆡ로다

강ᄉᆞᆫ아 잘 이시며 뉴ᄃᆡ야 무ᄉᆞᄒᆞᆫ야

젼ᄋᆡ 왓ᄂᆡ 자가왓ᄂᆡ 강ᄉᆞᆫ은 이구ᄒᆞ되

츈ᄉᆡᆨ은 옛과 달라 낙화 젹젹 무심ᄒᆞᆫᄃᆡ 방초 쳐쳐 만귀로다

ᄇᆡᆨ쳑 난간 더우 잡아 강면을 ᄂᆞ려 보니

평ᄉᆞᆫ 연우 ᄌᆞᆷ든 ᄇᆡᆨ노 한가ᄒᆞᆷ도 ᄒᆞᆫ가ᄒᆞ다

녹슈 번음 우난 황소 그윽함도 그윽ᄒᆞ다

ᄉᆞ풍 세우 불슈귀에 고기 낙난 져 어부야

ᄎᆞᆼ낭가 말ᄌᆞ 노ᄅᆡ 굴ᄉᆞᆷ여을 네 아난야

ᄉᆞᆼᄒᆞ 평젼 너분 드ᄅᆡ 밧가난 져 농부야 유신드리 어ᄃᆡᄆᆡ요

시졀이 글너신이 ᄎᆞᄌᆞ본들 만날손야

우향ᄒᆞ리 츈양할 ᄌᆡ 우비 단젹 저 목동아 슈경의ᄉᆞ 어듸ᄆᆡ요

와룡ᄉᆞᆫ이 지쳑이ᄃᆡ ᄃᆡ이 왕손 네 알숀야

쳥계 ᄇᆡᆨ셕 양유음에 서답ᄒᆞ난 져 표묘야

금ᄉᆡ샹 허다 인즁 한신 병선 업지 안컨 뉘가 알아 밥을 쥬라

시ᄃᆡ야 다를 망졍 사ᄉᆞᆼ조ᄎᆞ 업슬소야

현두에 ᄌᆡ악 글시 왕우군의 필법인가

용ᄉᆞ 비등 웅근ᄒᆞ고 풍우조ᄎᆞ 경낙ᄒᆞ다

벽ᄉᆞᆼ에 붓친 기림 용면거ᄉᆞ 슈법인지

연운이 우둔ᄒᆞ고 조ᄌᆞᆨ이 의님ᄒᆞᄂᆡ

ᄒᆞᆫ 모양 저 물ᄉᆡᆨ을 보ᄂᆞᆫ 눈이 각각이라

엇던 이난 둘이 안ᄌᆞ 가ᄂᆞᆫ 구름 지점ᄒᆞ고

엇던 이난 시흥 ᄎᆞᄌᆞ 진 담ᄇᆡᄯᅢ 촉ᄉᆞᆼ거리

강남 풍월 음폐 잇고 엇던 이난 남글 안고

우난 ᄭᅬ골 ᄎᆞᄌᆞ 섯고 엇던 이난 놉피 올나

만호 셩즁 굽어보고 엇던 이난 놀ᄂᆡ 서서

가난컷ᄎᆞ ᄌᆞᆸ을 더시 우둥둥둥 나서 잇고

어ᄯᅥᆫ 이난 ᄌᆞ미 업서 남ᄆᆡ 흥을 ᄌᆞᆺ취하여

여기 덤젹 저기 덤젹 엇던 이난 무ᄉᆞᆷ 체로

ᄌᆞᆷ한 강촌 긴긴 날ᄋᆡ 공광침와 잠만 자고

그 즁ᄋᆡ 무심ᄒᆞᆫ 이 이도 저도 낙을 몰나

사간 마로 너른 복판 반이나 ᄎᆞᄌᆞ 안ᄌᆞ

ᄯᅥᆨ을 먹고 하품ᄒᆞ고 슐을 마서 트름ᄒᆞ며

안진 ᄌᆞ리 몰질ᄒᆞᆫ 듯 둔좌 부동 답답ᄒᆞ다

엇던 이난 이약 질겨 ᄉᆞᆷᄉᆞᆷ오오 미리 모와

ᄯᅡᆯ의 ᄌᆞ랑 ᄉᆞ회 기림 주고 밧고 말을 할제

그 즁의 엇ᄯᅥᆫ 이난 ᄋᆡ만 시고 구별 업셔

나도 나도 것덜다가 말 ᄒᆞᆫ 마ᄃᆡ 못ᄒᆡ 보고

혼ᄌᆞ 빗겨 물러 안고 얄망구진 어린 연은

가지 우의 우난 ᄉᆡ을 일부로 후덧다가

풀 ᄭᅳᆺᄐᆡ 실족ᄒᆞ여 업ᄯᅥ져셔 손을 불고

어리셕은 어린 놈은 돌 ᄊᆞ이예 슈문 고기

함부로 쑤시다가 작지 일코 도라가긔 결연ᄒᆞ다

쥭ᄌᆞᆼ을 다시 집고 오든 길을 도라선이

운무가 ᄌᆞ옥ᄒᆞ고 슈목도 ᄎᆞᆼᄎᆞᆼ한ᄃᆡ

우리 ᄯᅡᆼ 어ᄃᆡᄆᆡ요 문젼 유슈 육두ᄉᆞᆫ에

상ᄒᆞ 평젼 널리 열고 송쥭이 ᄎᆞᆫ취ᄒᆞ니

봉ᄒᆞᆨ이 짓드리고 양호을 근졉ᄒᆞᆫ이 어조의 낙이 업다

노양졍을 건너 서서 동구의 다다른니 현승성이 부졀ᄒᆞᄂᆡ

세강 속회 이 세월에 고셩 유풍 나맛구나

그 당 안에 잇난 션ᄇᆡ 뉘뉘히 모혓던고

룡봉 귀ᄌᆞ 금옥지풍 ᄀᆡᄀᆡ 영쥰 우리 친질

가졍 교육 초ᄉᆞᆷ아부 금조ᄉᆞ 널이 ᄇᆡ와

쳥젼세읍 이여 잇고 가셩졉ᄃᆡ 이 안이야

장셩된 것 ᄉᆞ오 죵반 시졀ᄯᅡ라 제발하고

의복좃ᄎᆞ 변ᄌᆞᆼᄒᆞ니 외면이라 눈셜 망졍

즁심좃ᄎᆞ 변ᄒᆞᆯ손냐 가풍을 승습ᄒᆞ야

유가 쳐신 직커온니 그 안이 귀특한가

친당의 노난 세월 괴심이 도망ᄒᆞᆫ다

여ᄌᆞ 유ᄒᆡᆼ 가진 마음 구가을 이질소냐

팔공ᄉᆞᆫ 노푼 봉ᄋᆡ ᄇᆡᆨ운이 짓퍼 도ᄃᆞ

그 넘에 바라보니 율니 쳥용 예계로ᄃᆞ

신쳔교 건너 모아 용두ᄉᆞᆫ을 지점ᄒᆞᆫ이 슈셩이 예 계로다

동북으로 머리 드리 도덕산을 바라본이

셕벽은 압암ᄒᆞ고 쳥유ᄂᆞᆫ ᄌᆞᆫ완한ᄃᆡ

슉긔 영영 모혀신이 연경이 이로구나

금호의 ᄇᆡ을 ᄯᅴ와 약유로 올나갈 ᄌᆡ

아양교 ᄌᆞᆷᄭᅡᆫ 올나 향임을 ᄇᆞ라본이

도동이 이 안이야 그 ᄆᆡ볼 나려본이 신기동이 예 계로다

그 ᄇᆡ을 ᄃᆞ시 트고 액노츙즁 ᄎᆞᄌᆞ본이

오죵동도 지쳑이요 ᄒᆞ양 부곡 거기로다

오라마 날역으로 지적 소리 쉬난 곳이

경ᄉᆞᆫ 즁ᄲᅡᆼ 지근일쇠 그 ᄇᆡ 가서 느래 몰라

낙동강슈 구어두이 석전이 노파 잇고

순풍에 돗흘 다라 ᄎᆞ강으로 나ᄅᆡ셔니

우편ᄋᆡ난 소리동과 좌편ᄋᆡᄂᆞᆫ ᄉᆞᆼ동이라

슈로 육노 쥬유ᄒᆞ니 여ᄌᆞ 심ᄉᆞ 쾌활ᄒᆞ다

ᄒᆡᆼ진 강남 슈쳘이가 침ᄉᆞᆼ편시 이 안이야

곤ᄒᆞᆫ 몸이 ᄌᆞᆷ이 드러 성갃 긋ᄃᆡ ᄭᅮᆷ이련이 ᄭᅵ고 봉이 이히하ᄂᆡ

우리 여ᄌᆞ 일평ᄉᆡᆼ의 오날이 몃 날인고

각기 귀가 도라가면 안면 조격 고ᄉᆞᄒᆞ고 소식조차 모연ᄒᆞᄃᆞ

오ᄂᆞᆯ날 노든 일이 화즁 츈봉 일반이요

후일예 ᄉᆡᆼ각ᄒᆞᆷ은 화죠 월셕 눈물이ᄅᆞ

어와 우리 슉질 동반 만날 젹ᄋᆡ 노라 보ᄌᆞ

회포 ᄯᅡ라 놀고 보면 도라갈 날 망연ᄒᆞ다

이만 하고 흣터지면 후긔가 어ᄂᆞᆫ ᄯᆡ고

슬푸다 우리 처신 헤어지면 긋ᄲᅮᆫ이ᄅᆞ

그럿ᄐᆞᆺ고 한탄할가 여연이 ᄉᆞᆼ다한이

후긔을 언약하고 이별을 셜워 마소

ᄌᆞᆨ별하기 노소분ᄂᆡ 비소 말고 눌너 촌탁하시오

사친곡

세ᄌᆡ 신유요 신유 삼츈이라

ᄌᆞ약 침선 물이치고 두루두루 완강하니

승경은 함유 갓고 조ᄆᆡ츈색 고난만하다

쳥산은 져추하고 고잘 입 피우고

일등 교군 잘 가라 범절 차려 치을 지ᄂᆞ

가난이 앞을 셔고 흉년이 뒤를 ᄯᅡ라

예절에 봉사 ᄃᆡ고 인사가 슈ᄆᆡᆨ 되여

만복 길일 치룬 후의 단일 신ᄒᆡᆼ 보내오니

졍신을 차릴소야 두셔가 잇슬손야

말 ᄒᆞᆫ 마디 경계 업시 몽용 업시 ᄯᅥ낫고나

외오 안져 ᄉᆡᆼ각ᄒᆞ니 걸린 일도 만아셔라

부지불가 급기 즁의 시ᄃᆡᆨ 문젼 드려가니

식물ᄉᆞ시 조피 즁의 응당 실욱 많음ᄃᆡ라

머리 단장 비여곱이 손 셔러 어이 하며

출입 기거 몸조심을 작심하리 어려워라

ᄭᆡ워야 이난 잠을 날 ᄉᆡ는 쥴 어이 알며

유명이도 타는 무셤 날 져물며 어이 할고

여공 ᄇᆡᆨ사 볼작시면 한 가지도 못 능하니

십팔 연 ᄇᆡ운 일이 소작이 무엇이랴

늦넌 문적 무엇이며 잠잔터이 어듸 잇ᄂᆞ

어릴 젹의 굽은 남기 커서ᄂᆞᆫ 걸마 ᄃᆡ고

집에서 세는 박이 들의 가도 ᄉᆡ나니라

지어서 먹은 마음 삼일을 못 넘나니

조심을 한다 ᄒᆡ도 말과 본 안 날손야

오늘을 당하여서 각급한 일 만으리라

젼일을 ᄉᆡᆼ각ᄒᆞ며 후회된 일 업슬손야

못 가르치고 못 배운 일 부녀지간 일반이라

무관한 아비 감정 자식조차 무능하다

너의 평 들조딜가 할지 볼 모양이 업셔스ᄂᆞ

후ᄒᆞᆫ 시ᄃᆡᆨ 만나 가셔 알ᄯᅳᆯ 교훈 밧은 후의

츌등치ᄂᆞᆫ 못ᄒᆞᆯ망졍 졔 압흔 ᄯᅡᆨ난고나

너도 마음 다시 먹고 시ᄃᆡᆨ 견문 ᄲᅩᆫ을 받어

열심으로 뵈워 가며 터질 날이 업겟니냐

男婚 女娶 하는 것은 ᄉᆡ인이 하나니라

ᄉᆡᆼ인 출제 아라거등 자세히 드러셔라

어려서 할 일이야 사람이라 할 슈 잇ᄂᆞ

남녀 분별 모를 젹의 장유 조비 어이 아리

동자는 물ᄅᆡ 낙고 물ᄅᆡ하는 ᄎᆡᆨ망 업다 하엿으라

ᄎᆞᄎᆞ로 철이 들어 사람이 되여 갈 제

십오 ᄉᆡ 선동이요 이십 ᄉᆡ예 션관이라

갓 싀우고 비여 찔러 사람 모양 되엿고ᄂᆞ

장가 가고 시집 가며 사람 일을 ᄒᆡᆼ하도다

사람 모양 사람 일이 셩인목객 분백ᄒᆞ다

셩인이 된 후의는 사람 ᄒᆡᆼ실 안니 하랴

사람 ᄒᆡᆼ실 ᄇᆡᆨᄒᆡᆼ 즁의 효ᄒᆡᆼ이 읏ᄯᅳᆷ이라

대강 말로 이르나니 명심하여 보아셔라

셔달밧도 보ᄇᆞᆫ하고 가마귀도 반포ᄒᆞ니

하물며 사람이야 효행을 모를손야

부친이 나으시고 모친이 기류시니

부모가 아니시면 내 몸이 업스리라

귤ᄀᆡ은 갑자 하며 호천한철 ᄀᆞ이 업다

싀부모을 말슴하여 구로지은 업다 하나

여필종부 하는 법이 ᄂᆞᆫ즁은 더 하리라

역사의 닷는 대로 마음이 극진토록

낫빛을 온화하기 소래랄 유순하기

시시로 문안하기 안은슬 살피오셔

방이나 춥지 안나 시장치나 아니시나

ᄇᆡᆨ날이 하로갓치 어김이 업슬시라

뭇난 말슴 계시거든 민첩하기 ᄃᆡ답하라

사랑이 깁을사록 조심을 녕구하여

담사함을 잇지 말고 방심함을 말지어다

조흔 일 잇드래도 소래 나기 웃지 말고

불평한 일 잇드ᄅᆡ도 상 찡그려 내ᄉᆡᆨ 마라

ᄭᅮ중이 계시그든 황송 오리 할 ᄲᅮᆫ이라

백ᄋᆡ한 일 잇드ᄅᆡ도 발명을 하지 마라

발명을 하자 하면 말 ᄃᆡᄎᆡᆨ이 ᄃᆡ나이다

죠셕 진지 봉양함을 졍셩이 지일이라

부자가 아니거든 진슈셩찬 어이 하리

식은 밥을 짓드래도 졍밀함을 주의하고

나물죽을 ᄭᅳ리여도 ᄯᅳ시도록 하여셔라

잇난 ᄃᆡ로 작만하고 식셩ᄃᆡ로 간 맛추어

졍셩을 다하여서 지셩으로 밧드러라

구쳐 봉양 못할 망졍 마음 편키 하여서라

자식이 츌등하며 부모가 사랑하고

ᄂᆡ외간이 하합ᄒᆞ며 부모 안락 ᄒᆞ시리라

가쟝은 하날이라 하날갓치 놉호리라

월노가인 매진 인연 부모가 졍한 ᄇᆡ필

육예로 셔로 만나 ᄇᆡᆨ연을 ᄒᆡ로ᄒᆞ니

여ᄌᆞ의 일ᄉᆡᆼ 고락 군자에게 달엿나니

아모ᄶᅩ록 화슌하여 슉야 문의 하셔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