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일

  • 연대: 1900년대
  • 저자: 편•역자 미상
  • 출처: 대명영렬뎐권지일
  • 출판: 미상
  • 최종수정: 2016-01-01

놀기ᄅᆞᆯ 극히 ᄒᆞ고 그날 졍궁의셔 ᄌᆞ더니

이날 밤의 슌뎨 ᄎᆔᄒᆞ여 ᄭᅮᆷ을 ᄭᅮ니

믄득 궁즁의 독ᄒᆞᆫ 가얌이와 모진 벌이 가ᄃᆞᆨᄒᆞ엿거ᄂᆞᆯ

좌우로 ᄒᆞ여곰 ᄡᅳ러 업시 ᄒᆞ라 ᄒᆞᆫ대

믄득 졍남으로셔 ᄒᆞᆫ 사ᄅᆞᆷ이 몸의 븕은 오ᄉᆞᆯ 닙고

좌익의ᄂᆞᆫ ᄒᆡ 걸렷고

우익의ᄂᆞᆫ ᄃᆞᆯ이 걸렷더라

숀으로 긴 뷔ᄅᆞᆯ 자바 궁의 드러와

벌과 가얌이ᄅᆞᆯ ᄡᅳ러 다 업시ᄒᆞ여ᄂᆞᆯ

슌뎨 무러 ᄀᆞᆯ오대,

“네 엇던 사ᄅᆞᆷ인다?”

ᄒᆞ니 그 사ᄅᆞᆷ 말 아니ᄒᆞ고

믄득 허리의 찬 칼흘 ᄲᅡ혀 지ᄅᆞ려 ᄒᆞ거ᄂᆞᆯ

급히 피ᄒᆞ여 궁 밧긔 나오니

그 사ᄅᆞᆷ이 쟝ᄎᆞᆺ 궁문을 닷고 드리지 아니ᄒᆞ거ᄂᆞᆯ

뎨 년ᄒᆞ여 좌우 사ᄅᆞᆷ을 블너 잡으라 ᄒᆞ고

홀연 ᄭᆡ다ᄅᆞ니 ᄒᆞᆫ ᄭᅮᆷ이라

슌뎨 ᄎᆞᆫ ᄯᅡᆷ이 몸의 가ᄃᆞᆨᄒᆞ여 ᄯᅥᆯ기ᄅᆞᆯ 마지 아니ᄒᆞ여 도라

근신다려 무러 ᄀᆞᆯ오대,

“이 어ᄂᆡ ᄯᆡᆫ고?”

근신이 엿ᄌᆞ오대,

“발셔 삼경이 지ᄂᆞᆺᄂᆞ이다.”

ᄇᆡ야 황휘 나아가 무러 ᄀᆞᆯ오대,

“폐하의 ᄭᅮ신 ᄭᅮᆷ이 무어시니잇가?”

슌뎨 장ᄎᆞᆺ ᄭᅮᆷ을 니ᄅᆞᆫ대 황휘 ᄀᆞᆯ오대,

“ᄭᅮᆷ은 ᄆᆞᄋᆞᆷ을 말ᄆᆡ암ᄂᆞᆫ 거시라

반ᄃᆞ시 길ᄒᆞ며 흉ᄒᆞᆫ 거시 아니로쇼이다.

폐ᄒᆡ 명일을 기ᄃᆞ려 신하ᄅᆞᆯ 블너 무러

단셔ᄅᆞᆯ 아ᄅᆞ실 거시로쇼이다.”

ᄒᆞ더니 말이 ᄆᆞᆺ지 못ᄒᆞ여셔 ᄒᆞᆫ 쇼ᄅᆡ

우레 쳥텬의 드레ᄂᆞᆫ 쇼ᄅᆡᄅᆞᆯ 드ᄅᆞ니

그 쇼ᄅᆡ 하ᄂᆞᆯ헤셔 긔운이 다쳐 놀라 우레 ᄀᆞᆺ고

ᄯᅡ히며 뫼히 믄허지ᄂᆞᆫᄃᆞᆺ ᄒᆞ더라.

슌뎨 크게 놀라 무러 ᄀᆞᆯ오대,

“어내 곳의셔 우레 나ᄂᆞ뇨?”

시신이 엿ᄌᆞ오대,

“쳥뎍뎐 탑 ᄒᆞᆫ 머리 디함ᄒᆞ여이다.”

뎨 놀나 의심ᄒᆞ여 말 아니ᄒᆞ고 가마니 ᄉᆡᆼ각ᄒᆞ니,

“녜브터 디함ᄒᆞ면 흉ᄒᆞᆫ 일이 이시니

맛쵸와 짐의 ᄭᅮᆷ ᄭᅮᆫ 배 심히 고이ᄒᆞ고

이졔 ᄯᅩ 디함ᄒᆞ니 크게 불상ᄒᆞᆫ 죄라.”

심즁의 울울ᄒᆞ여 즐겨 아니ᄒᆞ더니

이튼날 ᄉᆡᄇᆡ의 됴회 밧고

ᄆᆞᆺᄎᆞᆷ내 이의 대관 벼ᄉᆞᆯᄒᆞ엿ᄂᆞᆫ 님지긔ᄅᆞᆯ 블너 ᄀᆞᆯ오대,

“짐이 밤의 ᄒᆞᆫ ᄭᅮᆷ이 심히 고이ᄒᆞ니 그대 길흉을 두어 보라.”

님지긔 ᄀᆞᆯ오대,

“쳥컨대 폐하의 몸 즁지ᄉᆞᄅᆞᆯ 니ᄅᆞ쇼셔.”

근신이 다 무ᄅᆞᆫ대 슌뎨 이의 몽즁ᄉᆞᄅᆞᆯ 다 니ᄅᆞ니

님지긔 머리ᄅᆞᆯ 두ᄃᆞ리고 닐너 ᄀᆞᆯ오대,

“이 ᄭᅮᆷ이 졍히 불상ᄒᆞᆫ 죄라

궁즁의 가ᄃᆞᆨᄒᆞᆫ 벌과 가얌이ᄂᆞᆫ 병마의 응ᄒᆞ미니

벌이 진 친ᄃᆞᆺ ᄒᆞ며 가얌이 못ᄃᆞᆺ ᄒᆞᆯ 샹이오

대궐의셔 능히 ᄡᅳ지 못ᄒᆞ믄

이의 됴뎡이 명을 바다간 사ᄅᆞᆷ이 공이 업ᄉᆞᆯ 샹이오

붉은 옷 닙은 사ᄅᆞᆷ이 능히 ᄡᅳ러 진케 ᄒᆞ믄

이 사ᄅᆞᆷ이 만일 쥬가 곳 아니면

반ᄃᆞ시 셩이 젹개오

좌익의ᄂᆞᆫ 날을 거럿고 우익의ᄂᆞᆫ ᄃᆞᆯ을 거러시믄

이 텬디ᄅᆞᆯ 가ᄋᆞᆷ알 사ᄅᆞᆷ이니이다.

녜 진시황이 ᄭᅮᆷ을 ᄭᅮ니

쳥의ᄌᆞ 젹의ᄌᆡ 날 다토ᄃᆞᆺ ᄒᆞᆫ 험과 셔로 ᄀᆞᆺᄐᆞ니

바라건대 폐하ᄂᆞᆫ 덕을 닥그시고 몸을 ᄉᆞᆯ피샤 ᄡᅥ곰

ᄌᆡ환을 프러 바리쇼셔.”

뎨 이 말을 듯고 깃거치 아니ᄒᆞ여 ᄯᅩ ᄀᆞᆯ오대,

“어제 밤의 쳥뎍뎐 탑 ᄒᆞᆫ 머리 믄허지니

디함ᄒᆞᆫ 궁기라 므ᄉᆞᆷ 길흉을 쥬ᄒᆞ엿ᄂᆞ냐?”

님지긔 ᄀᆞᆯ오대,

“텬디 불화ᄒᆞ고 음양이 불슌ᄒᆞᆫ 고로

하ᄂᆞᆯ이 기울고 ᄯᅡ히 믄허져 ᄭᅥ지ᄂᆞᆫ 궁글 닐위ᄂᆞ이다.”

ᄒᆞᆫ대 슌뎨 시신으로 ᄒᆞ여곰 가보와 믄득 길흉을 알고져 ᄒᆞ더니

슌뎨 즉시 님지긔와 군신을 더블고 가보니

그 굼기 겨유 ᄒᆞᆫ 쟝은 ᄒᆞ고

너ᄅᆞ기ᄂᆞᆫ 대여 ᄌᆞ 쥬회ᄂᆞᆫ ᄒᆞ대

그 쇽으로셔 거믄 긔운이 하ᄂᆞᆯ의 ᄭᅦ쳐시니

님지긔 고ᄒᆞ야 ᄀᆞᆯ오대,

“폐해 ᄒᆞᆫ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드러가

무어시 잇ᄂᆞᆫ가 보라 ᄒᆞ샤이다.”

ᄒᆞᆫ대 탈탈이 ᄀᆞᆯ오대,

“옥즁의 ᄒᆞᆫ ᄉᆞ죄의 죄인으로 드러 어더보미 가ᄒᆞ다.”

ᄒᆞᆫ대 뎨 옥ᄉᆞᄅᆞᆯ 명ᄒᆞ여 ᄒᆞᆫ 사ᄅᆞᆷ 쥭인 도젹을 블너오니

이ᄂᆞᆫ 젼풍이란 사ᄅᆞᆷ이라.

뎨 ᄀᆞᆯ오대,

“네 살인지죄 이시니

만일 디혈의 드러가 무ᄉᆞ히 나오면

네 죄ᄅᆞᆯ 샤ᄒᆞ리라.”

ᄒᆞᆫ대 젼풍이 젼지ᄅᆞᆯ 드러

숀의 ᄌᆞᄅᆞᆫ 칼흘 잡고 광조리의 안거ᄂᆞᆯ

방울을 ᄭᅵᆫᄒᆡ ᄆᆡ야 ᄂᆞ리오니

깁희 여라믄 쟝이나 ᄒᆞ고

심히 어둡더니 가쟝 오라거야

얼프시 보니 흰 돌 간 거시 잇거ᄂᆞᆯ 보니

놉희 ᄒᆞᆫ ᄌᆞ흔 ᄒᆞ더라.

젼풍이 광죠리 쇽의 담고

ᄉᆞ면으로 도라보ᄃᆡ

각별이 아모 것도 업거ᄂᆞᆯ

이의 방울을 ᄆᆡ여

모든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ᄭᅳ어내니

순뎨 간 돌을 보니 셜흔 두 ᄌᆞᄅᆞᆯ 삭여시대,

건곤이 탕탕ᄒᆞ고 일월이 창창ᄒᆞᆫ대

진애 쇼쇼ᄒᆞ고 ᄉᆞᄒᆡ 망망ᄒᆞ니

간괘 움ᄌᆞᆨ여 모든 ᄇᆡᆨ셩이 ᄌᆡ앙ᄒᆞ니

만일 평안이 졍ᄒᆞ면 왼 거ᄉᆞᆯ 더러 바리고 원을 개ᄒᆞ리로다.

ᄒᆞ엿더라.

슌뎨 보고 탈탈다려 무러 ᄀᆞᆯ오대,

“‘졔비개원’이란 말이 다시 년호ᄅᆞᆯ 고치란 말가

텬해 바야흐로 태평ᄒᆞ믈 엇지 못ᄒᆞ리란 말가?”

탈탈이 ᄀᆞᆯ오대,

“ᄌᆞ고로 뎨왕이 개원을 고치ᄂᆞᆫ 규식이 이시니

만일 불샹을 만날진대

원을 개ᄒᆞᆯ 일을 이의 샹텬의 됴ᄆᆡᆼ을 드리와

폐하로 ᄒᆞ여금 날노 도덕을 ᄉᆡ롭게 ᄒᆞ미로쇼이다.”

슌뎨 ᄀᆞᆯ오대,

“그대 등이 허여졋다가 명일의 다시 의논ᄒᆞ라.”

ᄒᆞ더니 말이 ᄆᆞᆺ지 못ᄒᆞ여셔

믄득 밋친 바ᄅᆞᆷ이 니러ᄂᆞ더니

디함 굼기 발셔 막혓더라.

슌뎨 보고 크게 두려ᄒᆞ며 군신이 다 실ᄉᆡᆨᄒᆞ더라.

디함의셔 어든 셕가ᄅᆞᆯ 명ᄒᆞ여

무고의 간ᄉᆞᄒᆞ고 뎐풍의 죄ᄅᆞᆯ 드대여 샤ᄒᆞ고

명예ᄅᆞᆯ ᄌᆡ쵹ᄒᆞ여 궁의 도라왓더니

이튼날 됴회ᄅᆞᆯ 베프ᄆᆡ

뎨 됴셔ᄅᆞᆯ 나리와 원통을 개ᄒᆞ여

지졍 원년이라 ᄒᆞ고

일노브터 다ᄉᆞᆺ ᄒᆡ 만의 태우 흡마와 노련쳠목ᄋᆡ 등이

션번 ᄯᅡ 즁을 슌뎨긔 쳔거ᄒᆞ니

그 즁이 오ᄒᆡᆼ 운슈ᄅᆞᆯ 졉복ᄒᆞᄂᆞᆫ지라

그 일흠은 연셜ᄋᆞ법이라 ᄯᅩ 즁 가린이ᄅᆞᆯ 쳔거ᄒᆞ니

진실노 긔이ᄒᆞᆫ 방법을 아ᄂᆞᆫ지라

슌뎨 그 둘흘 다 미더 죠셔ᄅᆞᆯ ᄒᆞ여셔

번즁으로ᄡᅥ ᄉᆞ도ᄅᆞᆯ ᄒᆞ이시고

가린으로 대원국ᄉᆞᄅᆞᆯ 삼아두고

각각 냥반의 ᄌᆞ식 너ᄃᆞᄉᆞᆯ 다려ᄃᆞ가

이 두 즁을 셤기게 ᄒᆞ며 닐오대 공양이라 ᄒᆞ더라.

일ᄌᆞᆨ 순뎨다려 닐너 ᄀᆞᆯ오대,

“폐해 놉히 구의의 거ᄒᆞ여 겨시고

가ᄋᆞᆷ열믄 ᄉᆞᄒᆡᄅᆞᆯ 두어 겨시니

불과 내 몸을 오래 이시믈 도모홈만 ᄀᆞᆺ지 못ᄒᆞ니이다.

인ᄉᆡᆼ이 언메리잇고?

당당히 슐을 배흐쇼셔.”

ᄒᆞᆫ대 슌뎨 크게 깃거

이 법을 날노 죵ᄉᆞᄒᆞ더라.

ᄯᅩᄒᆞᆫ 내원의 룡쥬ᄅᆞᆯ ᄆᆡᆫᄃᆞ라 ᄯᅴ오고 노니

그 ᄇᆡ 기ᄅᆡᄂᆞᆫ 이ᄇᆡᆨ 스무 ᄌᆞ히오

너븨ᄂᆞᆫ 삼십 쳑이오 알픈 지ᄋᆡ로 니고

구ᄉᆞᆯ노 ᄒᆞᆫ 발노 ᄭᅮ몃더라.

그시의 ᄒᆞᆫ 긔이ᄒᆞᆫ 션ᄉᆡᆼ이 글노 슌뎨ᄅᆞᆯ 긔롱ᄒᆞ여 ᄀᆞᆯ오대,

건국이 통녕ᄒᆞ여 어거ᄒᆞ기ᄅᆞᆯ 큰 죄죠ᄅᆞᆯ ᄡᅳᆯ 거시니

엇지 모로미 지혜로 공교로이 괴이ᄒᆞᆫ 거ᄉᆞᆯ 마그리오

숑 희죵 원 슌뎨 진실노 텬도ᄅᆞᆯ 이긔려 ᄒᆞ니

강산은 ᄇᆞᆯ셔 ᄌᆡ 되엿ᄂᆞᆫ 쥴을 아지 못ᄒᆞᄂᆞᆫ도다 ᄒᆞ엿더라.

슌뎨 ᄯᅩ 내원 즁의 ᄒᆞᆫ 누ᄅᆞᆯ 셰우니

일홈은 벽원뉘라 됴셕의 춍비 홍길노 더브러

그 루의셔 잔ᄎᆡᄒᆞ니

ᄉᆞ치롭고 교만ᄒᆞ며 음난ᄒᆞ여

덕졍을 닥지 아니ᄒᆞ니

간녕ᄒᆞᆫ 놈의 참쇼ᄅᆞᆯ ᄡᅳᄂᆞᆫ지라

모든 ᄇᆡᆨ셩이 쥬리고 곤ᄒᆞ며

군ᄉᆡ 피로ᄒᆞ고 쇼인은 권을 잡고

군ᄌᆞᄂᆞᆫ 물너가 슘ᄂᆞᆫ 고로 하ᄂᆞᆯ이 노ᄒᆞ며

사ᄅᆞᆷ이 분ᄒᆞ여 간괘 네 녁흐로 못고

도젹이 벌 니러ᄂᆞ듯 ᄒᆞ며

하ᄂᆞᆯ이 괴이ᄒᆞᆫ 샹을 나리와 뵈고

괴이ᄒᆞᆫ 일과 요괴로온 거시 여러번 나

연경의셔 ᄯᅩᆰ이 화ᄒᆞ여 개 되고

변ᄌᆔ 양ᄌᆔ 셩 동녁ᄒᆡ 믈이 어러시대

오ᄉᆡᆨ 화ᄎᆡ 이러 단쳥ᄒᆞᆫ 그림 ᄀᆞᆺᄐᆞ엿다가

ᄉᆞ흘만의 프러지고 강남의ᄂᆞᆫ 구리ᄉᆈ 스ᄉᆞ로 울고

양이 변ᄒᆞ여 ᄉᆈ 되고

뇽셔의 디진ᄒᆞ기ᄒᆞ기ᄅᆞᆯ ᄇᆡᆨ여 일을 ᄒᆞ고

호ᄌᆔᄂᆞᆫ 구의 집의 담이 믄허지ᄆᆡ

쇼ᄂᆡ와 활 오ᄇᆡᆨ여 쟝을 어드니

기리ᄂᆞᆫ ᄒᆞᆫ 쟝이나 ᄒᆞ고

ᄌᆞᄅᆞᆫ 이ᄂᆞᆫ 아홉 ᄌᆞ히나 ᄒᆞ니

사ᄅᆞᆷ이 능히 당긔지 못ᄒᆞ리러라.

뉵년 동십월의 벌이 불 ᄀᆞᆺ고

동남으로 브터 비치 흐ᄅᆞ니

ᄭᅩ리 ᄡᆞ리 뷔 ᄀᆞᆺᄐᆞ여 ᄯᅡᄒᆡ ᄯᅥ러지니

능히 쇼ᄅᆡ 잇더라.

불ᄭᅩ치 ᄡᅲᆨ의 브터 오ᄅᆡ거야 ᄭᅥ지니

화ᄒᆞ여 돌이 되대 프ᄅᆞ고 거머 빗치 벌거ᄒᆞ여

어굴이 개머리 ᄀᆞᆺ거ᄂᆞᆯ

고의 감쵸와 두라 ᄒᆞ고

온ᄌᆔ ᄯᅡ 낙쳥강 즁의 뇽이 뵈니

ᄲᅳᆯ이 이셔 횃불 ᄀᆞᆺ고 산동의 디진ᄒᆞ고

하ᄂᆞᆯ의셔 흰 터럭이 비오ᄃᆞᆺ 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