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일
됴뎡의 벼ᄉᆞᆯ을 반이나 졔 ᄡᅳᄂᆞᆫ 거ᄉᆞᆯ 사ᄆᆞᆺ다ᄒᆞ고 논박ᄒᆞ고
그 아ᄋᆞ 야션쳠모ᄋᆡ 용녈코 ᄉᆞ오나와
탐ᄒᆞ고 음탕ᄒᆞ여 쳥대 벼ᄉᆞᆯ을 더러이니
혼탁ᄒᆞᆫ ᄒᆡᆼ실을 더옥 나ᄐᆞ나게 ᄒᆞ니
실은 븟그림 업ᄉᆞᆫ 무리라
쳥컨대 폐ᄒᆞ여 내쳐지이다.”
ᄒᆞ고 글을 셰번을 올리니
슌뎨 됴회ᄒᆞ여 됴셔ᄒᆞ대,
“쳠모ᄋᆞᄅᆞᆯ 도문의 나가 젼지ᄅᆞᆯ 드ᄅᆞ라.”
ᄒᆞ고 드대여 탈탈의 관쟉을 삭탈ᄒᆞ여
안의 안치ᄒᆞ고 쳠모ᄋᆞ로 녕하의 안치ᄒᆞ고
태블화로 하람ᄒᆡᆼ 벼ᄉᆞᆯ을 ᄒᆞ여
즁셔평쟝 월활찰ᄋᆞ로 원슈ᄅᆞᆯ 삼고
츄밀 셜셜노ᄡᅥ 대ᄒᆞ여 그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리라 ᄒᆞ고
몬져 요츄로 ᄒᆞ여금 됴셔ᄅᆞᆯ 가져
셔ᄌᆔ의 가 젼ᄒᆞ여 뵌대
그ᄯᆡ의 탈탈이 바야흐로 됴셔 왓ᄂᆞᆫ 쥴을 알왼대
요ᄎᆔ 됴셔ᄅᆞᆯ 못 미쳐 ᄯᅦ여
몬져 탈탈다려 닐너 왈,
“됴뎡의 간당이 ᄎᆞᆷ쇼ᄒᆞᄂᆞᆫ 말을 ᄉᆞᆯ오대
승샹이 츌ᄉᆞᄒᆞᆫ 셕달의 쵼공도 업고
국가 ᄌᆡ믈을 미비ᄒᆞ다 ᄒᆞ니
텬ᄌᆡ 특별이 됴셔ᄒᆞ여
승샹 관직과 병위ᄅᆞᆯ 삭탈ᄒᆞ시고
회안의 안치ᄒᆞ게 ᄒᆞ시다.”
ᄒᆞ니 모든 군ᄉᆡ 크게 놀나더라.
공ᄇᆡᆨ슈 나아가 ᄀᆞᆯ오대,
“녯글의 ᄒᆞ여시대
쟝ᄉᆔ 밧긔 이셔ᄂᆞᆫ
인군의 명을 밧지 아닐 젹 잇다 ᄒᆞ니
ᄯᅩᄒᆞᆫ 승샹이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일즉 가만ᄒᆞᆫ 됴셔ᄅᆞᆯ 녕ᄒᆞ신 ᄯᅳᆺ을 니버시니
나아가 도젹을 치미 가ᄒᆞ다 ᄒᆞ니
됴셔ᄅᆞᆯ 보와군ᄉᆞ의 ᄆᆞᄋᆞᆷ을 요란케 ᄒᆞ여
큰 일을 일오지 못ᄒᆞ게 마ᄅᆞ쇼셔.”
탈탈이 ᄀᆞᆯ오대,
“텬ᄌᆡ 내게 됴셔ᄒᆞ여 겨시니
내 좃지 아니면 이ᄂᆞᆫ 텬ᄌᆞ의 ᄯᅳᆺ을 항거ᄒᆞ미니
군신지의 엇지 이시리오?
녯날 악비 군명을 항거치 아니면 츙신이 되고
군명을 항거ᄒᆞ여 군ᄉᆞᄅᆞᆯ 나와 도젹을 쳐
비록 공을 일오나
ᄯᅩᄒᆞᆫ 신하의 도리ᄅᆞᆯ 일허시니 못ᄒᆞ리라.”
ᄒᆞ고 ᄆᆞᆺᄎᆞᆷ내 됴셔ᄅᆞᆯ 여러 보니
됴셔의 ᄒᆞ여시대,
“짐이 탈탈노ᄡᅥ 어지다 ᄒᆞ여
즁ᄒᆞᆫ 쇼임을 맛졋거ᄂᆞᆯ
엇지 나라흘 그ᄅᆞᆺ ᄆᆡᆼ글고 인군을 쇽여
권을 탐ᄒᆞ며 보화ᄅᆞᆯ 죠히 너기ᄂᆞ뇨?
죄ᄅᆞᆯ 의논ᄒᆞ면 쥬ᄒᆞ믈 가히 이긔지못ᄒᆞ려니와
내 아직 법젼의 너르게 ᄒᆞ믈 조ᄎᆞ
회안의 찬츌ᄒᆞ고
네 아ᄋᆞ 쳠모ᄋᆞ도 외람ᄒᆞ고 용렬ᄒᆞ여
쳥대ᄅᆞᆯ 더러일 ᄉᆡ ᄒᆞᆫ가지로 녕하의 귀향보내고
태블화 월활찰ᄋᆞ로ᄡᅥ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게 ᄒᆞ니
네 그 공경ᄒᆞᆯ지어다.“
탈탈이 닑기ᄅᆞᆯ 다 ᄒᆞ고
머리ᄅᆞᆯ 두다려 샤죄ᄒᆞ고 닐오대,
“신이 지극ᄒᆞᆫ 어린 몸으로
텬ᄌᆞ의 은춍을 닙어
군국 즁ᄒᆞᆫ 일노ᄡᅥ 맛지시니
슉야의 ᄡᅡ호기ᄅᆞᆯ 근심ᄒᆞ여
승부ᄅᆞᆯ 능치 못ᄒᆞᆯ가 ᄒᆞ더니
일됴의 즁ᄒᆞᆫ 쇼임을 아ᄉᆞ시니
샤은의 못밋ᄎᆞᆫ ᄇᆡ 하ᄒᆡᄀᆞᆺ치 깁흔지라.”
졀ᄒᆞ기ᄅᆞᆯ ᄆᆞᆺ고 즉시 쟝즁의 올나
슈ᄅᆞᆯ 모화 의논ᄒᆞ여 왈,
“됴뎡이 은혜로 ᄒᆞ신 됴셔 ᄯᅳᆺ이
나의 병권을 아ᄋᆞ시니
즉시 졔쟝으로 더브러 각각 맛지리라.”
ᄒᆞ고 쇼임 맛든 쟝슈들노
월활찰ᄋᆞ의 졀졔ᄅᆞᆯ 드ᄅᆞ라 ᄒᆞ다.
탈탈이 ᄀᆞᆯ오대,
“구리로 ᄒᆞᆫ 투고 스믈 여ᄃᆞᆲ과
하로 ᄉᆞᄇᆡᆨ니식 가ᄂᆞᆫ ᄆᆞᆯ 셜흔 필이 이시니
난화 너희 등을 맛지ᄂᆞ니
일시의 병권을 잡아
일을 ᄒᆞᆫ가지로 ᄒᆞᄂᆞᆫ 사ᄅᆞᆷ과
나라 일 힘ᄡᅥ ᄒᆞᆯ 졔 ᄡᅳ라.”
ᄒᆞᆫ대 졔쟝들이 고왈,
“이ᄂᆞᆫ 원슈의 긔믈이니
훗날 두번 병권을 맛ᄐᆞ실 시졀의 ᄡᅳ고져 ᄒᆞ니
우리 등이 엇지 감히 맛ᄌᆞ와 쳔ᄌᆞᄒᆞ여 ᄡᅳ리잇가?”
탈탈이 크게 탄식 왈,
“간당이 됴뎡의 잇ᄂᆞᆫ 쥬ᄅᆞᆯ 내 아니
엇지 타일의 ᄡᅳ이믈 긔약ᄒᆞ리오?
모로미 너ᄒᆡᄂᆞᆫ 그럴가 바라지 말고
어진 원슈ᄅᆞᆯ 도와 힘ᄡᅥ
나라 도으믈 바라ᄂᆞ니
만일 내 몸가치 ᄒᆞ면
이 몸이 비록 쥭어도
맛ᄎᆞᆷ내 일 못 일운 쥴을 한치 아니ᄒᆞ리라.”
ᄒᆞᆫ대 모든 쟝ᄉᆔ 머리ᄅᆞᆯ 두다리고 눈믈을 흘녀 왈,
“악비 됴셔ᄅᆞᆯ 바다 도라간 후의 훗 쟝슈 일온 일이 업ᄉᆞ니
엇지 오ᄂᆞᆯ날 원슈ᄅᆞᆯ 여흰 후의 공이 원슈 ᄀᆞᆺᄐᆞ믈 긔약ᄒᆞ리오
산하와 일ᄉᆡᆨ이 슬프믈 이긔지 못ᄒᆞᄂᆞ이다.”
ᄒᆞ고 명을 밧더라.
쾌랄답이 ᄀᆞᆯ오대,
“승샹의 ᄒᆡᆼᄎᆞ의 우리 무리 다ᄅᆞᆫ 사ᄅᆞᆷ의 숀의 쥭을 거시니
ᄎᆞᆯ히 오ᄂᆞᆯ날승샹 알ᄑᆡ셔 쥭어 ᄡᅥ
나의 ᄯᅳᆺ을 뵘만 ᄀᆞᆺ지 못ᄒᆞ다.”
ᄒᆞ고 말이 맛ᄎᆞ며 스ᄉᆞ로 칼흘 ᄲᅡ혀 멱질너 쥭으니
졔쟝과 군ᄉᆞ들이 보고 슬허ᄒᆞ며 감격ᄒᆞ여
아니 울니 업더라.
탈탈도 탄식고 눈믈을 흘니며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관곽을 ᄀᆞᆺ쵸와 례로ᄡᅥ 영쟝ᄒᆞ고
탈탈이 이날 필마로 회안으로 가니
만군의 보내ᄂᆞᆫ 눈믈은 가히 뉴쳔의 비기고
우ᄅᆞᆷ 쇼ᄅᆡᄂᆞᆫ 텬긔의 들에더라.
태불화 등이 드대여 그 군ᄉᆞᄅᆞᆯ 춍녕ᄒᆞ니
뉴복통과 지마리 탈탈의 회안의 안치ᄒᆞ믈 듯고 크게 깃거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다시 셔ᄌᆔ의 니ᄅᆞ러
지마리ᄂᆞᆫ 셔문의 진치고 뉴복통은 동문의 진친대
블홰 급히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뉴복통으로 더브러 진쳣더니
복통이 크게 블너 닐오대,
“원나라 쟝슈ᄂᆞᆫ 됴히 셔ᄌᆔᄅᆞᆯ 내게 도라보내라.”
ᄒᆞᆫ대 블홰 대로ᄒᆞ여 군ᄉᆞᄅᆞᆯ 지휘ᄒᆞ여
ᄡᅡ호기ᄅᆞᆯ 두번을 못ᄒᆞ여셔
복통이 거ᄌᆞᆺ ᄑᆡᄒᆞ여 다라ᄂᆞᆫ대
태블홰 ᄯᆞᆯ오기ᄅᆞᆯ 두어 리ᄅᆞᆯ 못ᄒᆞ여셔
후군이 보ᄒᆞ대,
“지마리 셔문을 파ᄒᆞ고 셔ᄌᆔᄅᆞᆯ 아ᄉᆞᆺ다!”
ᄒᆞᆫ대 블홰 감히 나아가지 못ᄒᆞ여
급히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도라오니
일이 발셔 그ᄅᆞᆺ되여 계ᄀᆈ ᄒᆡᆼ치 못ᄒᆞᆯ 쥴 알고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연경으로 도라가니
뉴복통이 군ᄉᆞᄅᆞᆯ ᄃᆞ시 니ᄅᆞ혀
지마리와 ᄡᅡ호다가 살 마ᄌᆞ쥭으니라.
지마리 ᄃᆞ시 셔ᄌᆔᄅᆞᆯ ᄎᆔᄒᆞ니
모긔도 졔 고을로 도라가다.
태블홰 연경의 니ᄅᆞ러
태위 쾌마 승샹 찰돈으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ᄭᅬᄒᆞ대 탈탈이 원을 품어시니
진실노 도젹을 년ᄒᆞ여 셔ᄌᆔᄅᆞᆯ ᄎᆔᄒᆞ리라.“
ᄒᆞ고 이의 대신으로 의논ᄒᆞᆯ 일을 ᄉᆞᆯᄋᆞ대
탈탈이 귀향을 가ᄇᆡ야이 너기니
ᄃᆞ시 운남 진셔 옴기고
그 아ᄋᆞ란 ᄉᆞ쳔의 옴기고
탈탈의 장ᄌᆞ 캐란쟝오란 슉ᄌᆔ 옴기고
버금 아ᄃᆞᆯ 삼이란 난ᄌᆔ의 옴기고
그 ᄌᆡ믈을 젹몰ᄒᆞ여지라 ᄒᆞ다.
탈탈을 운람의 옴겨
그 후의 ᄯᅩ 아걸이란 ᄯᅡᄒᆡ 옴겨더니
캐ᄆᆡ ᄯᅩ 그후의 거ᄌᆞᆺ 됴셔ᄅᆞᆯ ᄒᆞ여
사ᄅᆞᆷ 브려 독ᄒᆞᆫ 약을 보낸대
탈탈이 됴뎡 명을 항거치 못ᄒᆞ여 탄ᄒᆞ여 왈,
“신이 쥭기ᄂᆞᆫ 앗기지 아니ᄒᆞ거니와
대원이 망ᄒᆞᆯ가 두려ᄒᆞ노라.”
ᄒᆞ고 드대여 약을 먹고 쥭으니
그 나히 ᄉᆞ십이 셰러라.
댱ᄒᆡ란 ᄉᆞᄅᆞᆷ이 그 젹 ᄉᆞ관의 지은 글을 읇흐니
그 글의 ᄒᆞ여시대,
탈탈의 얼골이 쥰걸이오
긔특ᄒᆞ여 쳔리 사ᄅᆞᆷ 가온대 ᄲᆞ여ᄂᆞ고
지혜며 아ᄂᆞᆫ 거시 긔특ᄒᆞ여
사ᄅᆞᆷ이 도략을 측냥치 못ᄒᆞ여
공이 샤직의 두텁고
지위 인신의 극ᄒᆞ대 교만치 아니ᄒᆞ고
ᄌᆡ믈을 앗기지 아니ᄒᆞ고
셩ᄉᆡᆨ을 멀니ᄒᆞ며
어진 일과 례도의 션ᄇᆡᄅᆞᆯ 됴히 너기니
다 텬ᄉᆡᆼ의 나ᄂᆞᆫ 일이라
인군 셤기기의 니ᄅᆞ러ᄂᆞᆫ
쳐음이나 나죵이나 신하의 졀을 일치 아니ᄒᆞ니
비록 녯시졀 크게 일홈난 신ᄒᆡ라도
ᄯᅩᄒᆞᆫ 이의 넘지 못ᄒᆞ리라.
다만 ᄒᆡᆼ실 흠쳐ᄂᆞᆫ 블관ᄒᆞᆫ 사ᄅᆞᆷ일ᄉᆞ록 너모 넘게 대졉ᄒᆞ고
ᄉᆞᄉᆞ 원이라도 ᄎᆞᆷ지 아냐 즉시 가프니
긔 군ᄌᆞ의 일이 ᄎᆡ 못될 일이라.
ᄒᆞ엿더라.
태조황뎨호ᄌᆔ응셰
회셔ᄂᆞᆫ 호ᄌᆔ니 이졔ᄂᆞᆫ 봉양뷔 긔라
동녁흐로 십니ᄂᆞᆫ 호대 황각ᄉᆞ란 졀이 이시니
그 졀의 즁이 ᄇᆡᆨ여인이나 ᄉᆞ더니
그 즁의 일홈난 담운이란 즁이 이시니
쇽명은 고빈이라
일일은 겨을이 칩고
샹셔의 눈이 밤의 만히 오더니
고빈이 바야흐로 ᄌᆞᆷ드러실 졔
좟녁ᄒᆡ셔 가람신이란 부쳬 크게 불너 닐오대,
“산문 아ᄅᆡ 진명텬ᄌᆡ 와시니
네 당당히 ᄂᆞ가 구ᄒᆞ라.”
ᄒᆞ여ᄂᆞᆯ 고빈이 ᄭᅮᆷ을 ᄭᆡ여 크게 의심ᄒᆞ더니
아ᄒᆡ 즁이 보ᄒᆞ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