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일

  • 연대: 1900년대
  • 저자: 편•역자 미상
  • 출처: 대명영렬뎐권지일
  • 출판: 미상
  • 최종수정: 2016-01-01

“산문 아ᄅᆡ 불이 니러ᄂᆞᆺ다!”

ᄒᆞ여ᄂᆞᆯ 고빈이 즉시 모ᄃᆞᆫ 즁을 다리고 와 보니

불은 업고 다만 ᄒᆞᆫ 남ᄌᆡ 부인을 더블고 곤히 잠ᄌᆞ거ᄂᆞᆯ

고빈이 ᄒᆞᆷ긔 간 아ᄒᆡ로 그 사ᄅᆞᆷ을 ᄭᆡ와

법당의 드러가 무러 왈,

“네 엇던 사람이완대 곤ᄒᆞ기ᄅᆞᆯ 이러ᄐᆞᆺ ᄒᆞᄂᆞ뇨?”

그 사ᄅᆞᆷ이 몸을 공슌이 ᄒᆞ여 대답ᄒᆞ대,

“내 셩은 ᄌᆔ오 명은 더원이라

나의 먼 조상이 금능의셔 ᄉᆞ더니

원병의 곤ᄒᆞ믈 만나 후의 강남의 올맛다가

그후의 졔ᄌᆔ ᄯᅡᄒᆡ 가 ᄌᆡ산을 부ᄅᆞ니

사ᄅᆞᆷ이 다 날을 쥬공이라 일ᄏᆞᆺ더니

어졧날의 실화ᄒᆞ여 가업을 쇼멸ᄒᆞ고

됴셕을 년명키 어려워 ᄒᆞᄂᆞᆫ대

ᄯᅩ 구의 공셰 ᄌᆡ쵹ᄒᆞ믈 급히 ᄒᆞᄆᆡ

이졔 안ᄒᆡ 진시로 더브러

우태현 ᄯᅡᄒᆡ셔 사ᄂᆞᆫ ᄉᆞ회 니졍의 집으로 가노라.”

ᄒᆞ더라.

말ᄒᆞᆯ ᄉᆞ이의 하ᄂᆞᆯ이 장ᄎᆞᆺ ᄉᆡ고져 ᄒᆞᄂᆞᆫ지라

이시의 큰 눈이 지고 ᄒᆡᆼᄉᆡᆨ이 심히 쳐량ᄒᆞ더니

쥬공이 빈다려 닐너 왈,

“안ᄒᆡ ᄌᆞ식을 ᄇᆡ여

능히 ᄒᆡᆼ보ᄅᆞᆯ 못ᄒᆞᄂᆞᆫ지라

잠간 븬방을 비러 ᄉᆔ여 가믈 션ᄉᆞ긔 쳥ᄒᆞ노라.”

고빈이 ᄯᅩ 무러 왈,

“그대 ᄯᅩ ᄒᆞᆫ 남ᄌᆞᄅᆞᆯ 두엇ᄂᆞᆫ다?”

쥬공 왈,

“셰 아ᄃᆞᆯ을 두어시니

맛ᄌᆞᆫ 쥬진이오

둘ᄌᆡᄂᆞᆫ 주당이오

셰ᄌᆡᄂᆞᆫ 쥬쇼라

다 난리의 흐터져 간 대ᄅᆞᆯ 아지 못ᄒᆞ노라.”

빈이 듯고 스ᄉᆞ로 ᄉᆡᆼ각ᄒᆞ대,

“쥬공을 보니 심히 복긔 업ᄉᆞ니

그 안ᄒᆡ 배의 든 거시 아니 진명텬ᄌᆡᆫ가?”

ᄒᆞᆫ대 ᄯᅩᄒᆞᆫ 의심ᄒᆞ여 무로대,

“그대 ᄉᆞᄒᆡᄂᆞᆫ 무ᄉᆞᆷ ᄉᆡᆼ니ᄅᆞᆯ ᄒᆞᄂᆞ뇨?”

공이 ᄀᆞᆯ오대,

“돗 ᄧᆞ기와 신 삼기ᄅᆞᆯ ᄒᆞᄂᆞ니라.”

빈이 ᄀᆞᆯ오대,

“이러ᄐᆞ시 냥박ᄒᆞ니

ᄉᆡᆼ계ᄅᆞᆯ 스ᄉᆞ로 아니면 ᄯᅩᄒᆞᆫ 도일ᄒᆞ기 어려우니

엇지 죡히 그대의 부쳬 평안ᄒᆞᆯ 모ᄎᆡᆨ을 ᄉᆡᆼ각지 아닌ᄂᆞ뇨?

그대 아직 내게 의탁ᄒᆞ여 이 ᄒᆞᆫ 간 방을 빌녀든

그대 날노 더브러 ᄉᆡᆼ계ᄅᆞᆯ ᄒᆞᆫ가지로 ᄒᆞ미 엇더ᄒᆞ뇨?”

쥬공 왈,

“평ᄉᆡᆼ 조샹 힘을 입어 몸을 일워ᄂᆞ셔

호발도 경영ᄒᆞᄂᆞᆫ 일을 일즉 니겨 ᄒᆞᄂᆞᆫ 일이 업ᄉᆞ니

이졔 하ᄂᆞᆯ이 ᄌᆡ화와 사ᄅᆞᆷ의 홰 극ᄒᆞ미 이러ᄐᆞᆺ ᄒᆞ니

엇지 스ᄉᆞ로 달호믈 바라리오.”

ᄒᆞ여ᄂᆞᆯ 빈이 ᄀᆞᆯ오대,

“날이 졈졈 오ᄅᆡ면 ᄌᆞ연 살 일이 ᄂᆞᄂᆞ니라.”

ᄒᆞᆫ대 쥬공이 즉시 졀ᄒᆞ여 샤례ᄒᆞ더라.

빈이 이튼날 동녁 뉴대슈의 집을 ᄒᆞᆫ 간을비러

쥬공을 쥬어 드럿더니 빈이 ᄯᅩ 미쳔을 ᄌᆞ뢰ᄒᆞ여

계활을 경영ᄒᆞ게 ᄒᆞ엿더니

이후의 공의 셰 아ᄃᆞᆯ이 인연ᄒᆞ여 모ᄃᆞᆺ더니

믄득 두어 달이 지ᄂᆞᄆᆡ

공의 안ᄒᆡ 진시 아ᄃᆞᆯ을 나흐니

그날 황뇽이 집 우ᄒᆡ 걸쳣고

상셔의 긔운이 하ᄂᆞᆯ의 ᄭᅦ쳐시니

원근 사ᄅᆞᆷ들이 다 쥬공의 집이 불빗치 잇ᄂᆞᆫ 쥴을 고이히 너기더니

하ᄂᆞᆯ이 쟝ᄎᆞᆺ ᄇᆞᆰ거ᄂᆞᆯ 모다 와보니

바야흐로 그 아ᄃᆞᆯ 나핫ᄂᆞᆫ 쥴을 긔특이 너기더라.

고빈이 ᄯᅩᄒᆞᆫ 알고 위ᄒᆞ여

팔ᄌᆞᄅᆞᆯ 졈복ᄒᆞ여 보니

이 진짓 텬ᄌᆡ 낫ᄂᆞᆫ지라

쥬공다려 닐너 왈,

“그대 아ᄃᆞᆯ의 팔ᄌᆡ 극히 귀ᄒᆞ니

모로미 부쳐 앏ᄒᆡ셔 일홈을 지으라.”

ᄒᆞᆫ대 일홈은 쥬원룡이오

ᄌᆞᄂᆞᆫ 뎡셰라 ᄒᆞ고 닐오대,

“가히 쟝슈ᄒᆞ믈 원ᄒᆞ라.”

ᄒᆞ더라.

쳐음의 진시 ᄭᅮᆷ을 ᄭᅮ니

ᄒᆞᆫ 신션이 붉은 옷 닙고 상아홀을 잡고 와

약 ᄒᆞᆫ 환을 두어ᄂᆞᆯ 보니

비치 븕고 크미 탄ᄌᆞ만 ᄒᆞ거ᄂᆞᆯ

바다 ᄉᆞᆷ키고 ᄭᆡ다ᄅᆞ니

긔이ᄒᆞᆫ 향내 몸과 방의 가ᄃᆞᆨᄒᆞ엿더라.

인ᄒᆞ여 잉태ᄒᆞ엿더니 태ᄌᆡ ᄂᆞ시니

요의 눈셥이오 슌의 눈이오

범의 거ᄅᆞᆷ이오 룡의 거동이라

흉ᄒᆡ 광활ᄒᆞ고 신긔롭고 위엄이 거록ᄒᆞ여

지혜롭고 용ᄆᆡᆼᄒᆞ여

아ᄒᆡ젹 브터 향즁호걸의 사ᄅᆞᆷ들을 ᄉᆞ괴여 단니기ᄅᆞᆯ 됴히 너기더니

나히 십오 셰의 희롱ᄒᆞ기ᄅᆞᆯ 병법의 일을 슝샹ᄒᆞ여 ᄒᆞ실 ᄉᆡ

사ᄅᆞᆷ이 다 태조의 긔량을 즁히 너기더라.

일일은 ᄒᆞᆫ 긔이ᄒᆞᆫ 즁이 샹 보기ᄅᆞᆯ 잘ᄒᆞ더니

태조ᄅᆞᆯ 보고 글을 지어 왈,

샹셔의 구ᄅᆞᆷ이 얼골의 더펴셔 황포ᄅᆞᆯ 응ᄒᆞ여시니

긔샹이 하ᄂᆞᆯ을 ᄭᅦ쳐 일만 장이나 노팟고

인셰상의 ᄯᅱ여나 ᄒᆡ내ᄅᆞᆯ 녕ᄒᆞ여 평ᄒᆞ고

텬됴ᄅᆞᆯ 통녕ᄒᆞ리로다.

ᄒᆞ엿더라.

태죄 미쳔ᄒᆞ여 겨실 졔 ᄒᆞ로ᄂᆞᆫ ᄭᅮᆷ을 ᄭᅮ니

태죄 셔븍다히로 가더니 길ᄒᆡ 븕은 옷 닙은 두 도ᄉᆞᄅᆞᆯ 만ᄂᆞ니

븕은 오ᄉᆞᆯ 가져다가 쥬거ᄂᆞᆯ

태죄 쇽을 헤혀 보니

오ᄉᆡᆨ 비치 어ᄅᆡ엿거ᄂᆞᆯ 보고

그 도ᄉᆞ다려 이거시 무엇고 무ᄅᆞᆫ대 도ᄉᆡ 왈,

“이ᄂᆞᆫ 빗ᄂᆞᆫ 사ᄅᆞᆷ의 닙을 오시라.”

ᄒᆞ더라.

ᄯᅩ 의관을 ᄀᆞᆺ쵸 ᄒᆞᆫ 도ᄉᆡ 태조ᄅᆞᆯ ᄒᆞᆫ 칼흘 밧ᄌᆞ오니

가플 우ᄒᆡ 즘ᄉᆡᆼ의 얼골을 삭엿더라.

칼노 태조ᄅᆞᆯ 가ᄅᆞ치거ᄂᆞᆯ

태죄 슈십보ᄂᆞᆫ 가다가

동남으로셔 거믄 오ᄉᆞᆯ ᄉᆞ매 업시ᄒᆞ여 닙은 사ᄅᆞᆷ이

태조ᄅᆞᆯ 쳥ᄒᆞ여 졔 등의 오ᄅᆞ라 ᄒᆞᆯ 졔

태죄 ᄭᆡ다ᄅᆞ니 ᄒᆞᆫ ᄭᅮᆷ이러라.

이러ᄐᆞᆺ 긔이ᄒᆞᆫ ᄭᅮᆷ을 ᄆᆡ양 ᄭᅮ시니 모다 닐오대,

“상뎨 발기 명ᄒᆞ신 효험이라.”

ᄒᆞ더라.

태죄 큰 병을 어더 쥭게 되여 겨시더니

붉은 옷 닙은 사ᄅᆞᆷ이 와 동슉ᄒᆞ고

ᄒᆞᆫ가지로 밥 먹으니

그 병이 즉시나으니

그 사ᄅᆞᆷ의 간 바ᄅᆞᆯ 아지 못ᄒᆞ리러라.

져머 겨실 졔 밤 길을 가시다가

길흘 일코 물의 ᄲᅡ져 위태히 되엿더니

믈 가온대셔 모든 아ᄒᆡ들이 텬ᄌᆞ의 옥년이 오신다 ᄒᆞ고

모다 건져내여 길흘 가ᄅᆞ쳐 쥬거ᄂᆞᆯ

보니 아모 사ᄅᆞᆷ도 업더라.

이ᄀᆞᆺ치 긔이ᄒᆞᆫ 일이 ᄒᆞᆫ두 번 아니러라.

졀강 쳐ᄌᆔ부 쳥뎐현의 ᄒᆞᆫ 사ᄅᆞᆷ이 이시니

셩은 뉴오 명은 긔오 ᄌᆞᄂᆞᆫ ᄇᆡ온이니

원나라 태부 벼ᄉᆞᆯᄒᆞ엿ᄂᆞᆫ 뉴병츙의 숀ᄌᆡ라

ᄀᆞᆺ 나며 사ᄅᆞᆷ의게 ᄲᆞ여난 긔골이 잇고

총명ᄒᆞ기 사ᄅᆞᆷ의게 너머 녯글을 ᄒᆞᆫ번 보면 즉시 외오대

평ᄉᆡᆼ의 츈츄좌시젼을 됴히 너기고

져머실 졔 본현 셩 남녁ᄒᆡ

좌구산이란 뫼히 언덕 우ᄒᆡ 두ᄅᆞ고

만문이 훤히 열렷ᄂᆞᆫ 쥴을 보고

ᄇᆡ온이 드대여 ᄎᆡᆨ을 가지고 인ᄒᆞ여 드러가니

사ᄅᆞᆷ이 궁듕의셔 능히 말ᄒᆞ여 왈,

“이 가온대 독ᄒᆞ고 모진 거시 이시니

가히 드러가지 못ᄒᆞ리라!”

ᄒᆞ여ᄂᆞᆯ 배온이 듯지 아니ᄒᆞ고 극녁ᄒᆞ여

그 가온대 드러가니

날비치 명낭ᄒᆞᆫ대 돌집 ᄒᆞᆫ 간이 이시니

벽샹의 금ᄌᆞ로 일곱 ᄌᆞᄅᆞᆯ 셔시대

‘이 돌이 뉴긔의 ᄭᆡ칠 ᄇᆡ라’ ᄒᆞ엿거ᄂᆞᆯ

ᄇᆡ온이 깃거 왈,

“이ᄂᆞᆫ 하ᄂᆞᆯ이 날노 ᄒᆞ여금 이의 니ᄅᆞ게 ᄒᆞ시도다!”

ᄒᆞ고 드대여 큰 돌노ᄡᅥ ᄭᆡ치니

숀을 응ᄒᆞ여 즉시 헤여지거ᄂᆞᆯ

돌 ᄒᆞᆫ 덩이ᄅᆞᆯ 어드니

그 가온대 녯 병셔 ᄲᅡᆫ 것 네 권이 잇거ᄂᆞᆯ

즉시 품고 나아오니

겨유 두어 거ᄅᆞᆷ은 올마셔 그 바회 즉시 기우려지거ᄂᆞᆯ

ᄇᆡ온이 놀ᄂᆞ고 의심ᄒᆞ기ᄅᆞᆯ 반일이나 ᄒᆞ더니

집의 도라와 그 글을 여러번 닉이 닑고

ᄌᆞ셰 맛드려 보대

오히려 그 지각ᄒᆞᆫ ᄯᅳᆺ을 엇지 못ᄒᆞ여

이의 깁흔 뫼 즁의 집으로 두로 단녀 긔이ᄒᆞᆫ 사ᄅᆞᆷ을 ᄎᆞᆺ더니

오ᄅᆡ게야 ᄒᆞᆫ 뫼ᄒᆡ 졀을 ᄎᆞᄌᆞ 드러가

녯 늙은 도ᄉᆞᄅᆞᆯ 보니 궤ᄅᆞᆯ 비기고 글을 보거ᄂᆞᆯ

배온이 그 은ᄌᆡᆫ 쥴 알고

앏ᄒᆡ ᄂᆞ아가 졀ᄒᆞ고 왈,

“션ᄉᆡᆼ의 가ᄅᆞ치시믈 쳥ᄒᆞᄂᆞ이다.”

도ᄉᆡ 도라보지 아니ᄒᆞ거ᄂᆞᆯ

배온이 힘ᄡᅥ 비러 왈,

“죠고만 수고로이 은 쥴 ᄉᆡᆼ각ᄒᆞ샤

ᄉᆞ양티 말고 도ᄅᆞᆯ 기리 가ᄅᆞ티시믈 보고져 ᄒᆞᄂᆞ이다.”

도ᄉᆡ 그 ᄯᅳᆺ이 간졀ᄒᆞᆫ 쥴을 알고

즉시 져의 닑던 ᄎᆡᆨ을 뉴긔ᄅᆞᆯ 주어 왈,

“이 ᄎᆡᆨ을 닐거 열흘 내의 능히 다 외오면 가히 가ᄅᆞ치려니와

그러치 못ᄒᆞ면 즉시 도라가라.

나의 말을 허쇼히 너기 말라.”

ᄒᆞ여ᄂᆞᆯ 뉴긔 그 ᄎᆡᆨ을 바다보니

둣긔 이 쵼은 ᄒᆞ더라.

이날 졀의셔 머므러 ᄒᆞ로 밤 ᄉᆞ이의 다 ᄂᆞ리보니

이튼날 외올 ᄃᆞᆺ ᄒᆞ거ᄂᆞᆯ

도ᄉᆞ로 더브러 드ᄅᆞ라 ᄒᆞ고

닑기ᄅᆞᆯ 반이나 ᄒᆞᆫ대 도ᄉᆡ 놀나 무러 왈,

“그대ᄂᆞᆫ 하ᄂᆞᆯ노 삼긴 사ᄅᆞᆷ이로다.”

ᄒᆞ고 드대여 ᄒᆞᆨ을 젼ᄒᆞ여 더브러 강논ᄒᆞ기ᄅᆞᆯ

ᄒᆞᆫ 달이 못ᄒᆞ여셔 다 그 ᄯᅳᆺ을 아더니

일일은 배온이 하직고 가려 ᄒᆞ거ᄂᆞᆯ 도ᄉᆡ 왈,

“내 보니 그대의 지혜로 아ᄂᆞᆫ 거시 법례롭지 아닌지라.

이 난셰ᄅᆞᆯ 만나시니 맛당히 슐을 픔어시면

왕ᄌᆞ의 스승이 될 거시니

스ᄉᆞ로 ᄆᆞᄋᆞᆷ을 최찰히 말나.”

배온이 명을 듯고 두 번 졀ᄒᆞ고 집으로 도라오니

나히 이십여 셰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