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이
대명영렬뎐 권지이
쟝텬우헌셩관부
태죄 셔달과 니션쟝으로 더브러 호ᄌᆔ의 드러가
례빙관의 니ᄅᆞ러 잔ᄎᆡᄅᆞᆯ 베프고
셔달을 ᄑᆞᆯ 미러 샹ᄀᆡᆨ으로 놉흔 좌의 안친대
달이 샤양ᄒᆞ기ᄅᆞᆯ 셔너 번 ᄒᆞ거ᄂᆞᆯ
태죄 ᄀᆞᆯᄋᆞ샤대,
“경현ᄒᆞᄂᆞᆫ 례되 맛당이 이러ᄐᆞᆺ ᄒᆞ니
ᄯᅩᄒᆞᆫ 공이 이의 니ᄅᆞᄆᆡ 맛당이 내 숀으로 대졉ᄒᆞ니
가히 샤양치 말나.”
달이 마지 못ᄒᆞ여 안ᄌᆞᆫ대
태죄 좌의 나아가시고
니션쟝은 좟녁ᄒᆡ 안ᄌᆞ 슐이 두어 슌 지ᄂᆞ거ᄂᆞᆯ
태죄 ᄀᆞᆯᄋᆞ샤대,
“오ᄅᆡ 공을 ᄉᆞ모ᄒᆞ믄 숀오의 병법을 스쳣고
관즁과 악의의 긔특ᄒᆞᆫ ᄌᆡ조ᄅᆞᆯ 픔어시믈 드럿ᄂᆞᆫ ᄇᆡ니
가히 가ᄅᆞ치시믈 바라ᄂᆞ이다.”
셔달이 몸을 ᄂᆞᄌᆞᆨ이 ᄒᆞ여 답왈,
“나ᄂᆞᆫ 초야의 미쳔ᄒᆞ고 용녈ᄒᆞᆫ 몸이니
내 몸도 능히 거ᄂᆞ리지 못ᄒᆞ거든
ᄒᆞ믈며 나라 도모ᄒᆞᆯ 큰 ᄭᅬᄅᆞᆯ 엇지ᄒᆞ리잇가?”
태죄 여러 번 쳥ᄒᆞ여 왈,
“군ᄌᆞᄂᆞᆫ 거ᄌᆞ 일을 슘기지 못ᄒᆞ고
어진 일도 긔이지 못ᄒᆞᄂᆞ니
공이 오ᄂᆞᆯ날 이ᄅᆞ러 겸ᄉᆞᄒᆞ기ᄅᆞᆯ 이러ᄐᆞ시 ᄒᆞ시니
원컨대 젼벌지슈ᄅᆞᆯ 드러지이다.”
셔달이 ᄀᆞᆯ오대,
“나ᄂᆞᆫ 드ᄅᆞ니 진을 ᄒᆞ여 콰히 이긔며
ᄡᅡ홈을 만나 ᄭᅬ 발ᄒᆞ기ᄂᆞᆫ 글짓ᄂᆞᆫ 대의ᄉᆡ 변ᄒᆞᆷ과 ᄀᆞᆺᄐᆞ니
엇지 졍ᄒᆞᆫ 규귀 이시리잇가.
승젼ᄒᆞ기의 샹ᄎᆡᆨ 즁 하ᄎᆡᆨ이 이시니
어질기의 지혜롭기와 용ᄆᆡᆼᄒᆞ미니
인ᄌᆞᄂᆞᆫ ᄇᆡᆨ셩을 ᄉᆞ랑ᄒᆞ고
만믈 앗기기ᄅᆞᆯ 내 몸 앗기기 가치 ᄒᆞᄂᆞᆫ 고로
텬하 ᄉᆞᄅᆞᆷ이 다 깃거 도라가고 인매 ᄡᅡ호지 아녀셔
이긔믈 일위고 더ᄒᆞᆫ 쟈ᄂᆞᆫ 텬하의 어려오며 ᄉᆔ오믈 몬져 엇고 졔며
이의 권셰ᄅᆞᆯ 후의 졍ᄒᆞ여
쟝즁의 안ᄌᆞ셔 ᄭᅬᄅᆞᆯ 쳔리 밧긔 움ᄌᆞᆨ이면
ᄇᆡᆨ 번 ᄡᅡ화 ᄇᆡᆨ 번 이긔고
용쟈ᄂᆞᆫ 도젹을 만나 구ᄎᆞ히 아니ᄒᆞ고
병잠기병잠기로 일쳔 쟝슈ᄅᆞᆯ ᄡᅳ러 바리고
힘으로 일만 사ᄅᆞᆷ을 대젹ᄒᆞ니
존망ᄒᆞᄂᆞᆫ 일이 경ᄀᆡᆨ ᄉᆞ이의 이시니
이러ᄐᆞᆺ ᄒᆞᆫ 고로 하ᄎᆡᆨ이 되니
만일 인과 지와 용과 셰 가지로ᄡᅥ 쟝ᄉᆔ 되ᄂᆞᆫ 도리니
다 맛당이 몸의 ᄒᆡᆼᄒᆞᆯ 거시오
가히 다 모ᄅᆞ지 못ᄒᆞᆯ 거시라.”
ᄒᆞᆫ대 태죄 드ᄅᆞ시고 심히 깃거 ᄯᅩ 무러 ᄀᆞᆯᄋᆞ샤대,
“셰 가지 일 밧긔 ᄯᅩ ᄒᆡᆼᄒᆞᆯ 일이 업ᄂᆞ냐?”
셔달 왈,
“비록 일쳔 번 ᄭᅬᄒᆞ고 일만 번 변화ᄒᆞᆯ 지라도
다 이 밧긔 ᄂᆞ지 아니ᄒᆞ리이다.”
태죄 ᄀᆞᆯᄋᆞ샤대,
“나라히 젹으대 큰 거ᄉᆞᆯ 닐위고 커도 망ᄒᆞᄂᆞ니 이시니
이ᄂᆞᆫ 엇진 일이니잇고?”
셔달이 답왈,
“나라히 젹어도 큰 거ᄉᆞᆯ 닐위ᄂᆞ니ᄂᆞᆫ
우흐로 텬디의 맛당히 ᄒᆞ고 아ᄅᆡ로 인심의 맛게 ᄒᆞ고
사ᄅᆞᆷ을 ᄉᆞ랑ᄒᆞ며 만믈을 어엿비 너기며
늙으니ᄅᆞᆯ 공경ᄒᆞ고 어진 이ᄅᆞᆯ 죤ᄒᆞᄂᆞᆫ 고로
사ᄅᆞᆷ마다 즐겨 죠ᄎᆞ니
비록 젹으나 가히 ᄡᅥ 큰 거ᄉᆞᆯ 닐위니
이 쥬무왕과 한고조의 능히 그 도ᄅᆞᆯ ᄇᆞᆰ히시미오
급히 패망ᄒᆞᆫ 쟈ᄂᆞᆫ ᄉᆞ치ᄒᆞ고
혹 음난ᄒᆞ며 모질고 ᄉᆞ오나오며
혹 브드럽고 약ᄒᆞ여 결단이 업고
혹 너모 위엄이 과격ᄒᆞ여 어진 일이 젹고
어리고 혼암ᄒᆞ여 일을 ᄇᆞᆰ이 아지 못ᄒᆞ여
살인을 즐기면 인심으로 ᄒᆞ여곰 날노 니반케 ᄒᆞ고
텬병이 날노 니러ᄂᆞᄆᆡ
맛ᄎᆞᆷ내 망ᄒᆞᄆᆡ 니ᄅᆞ지 아니리 업ᄉᆞ니
이ᄂᆞᆫ 하걸의 모지ᄅᆞᆷ과
한헌뎨의 유약ᄒᆞᆷ과
진시황의 위엄과
슈양뎨의 음난ᄒᆞ고 샤치ᄒᆞᆷ과
당쇼종의 어리고 암녈ᄒᆞᆷ과
쵸패왕의 살인 즐기기로
ᄆᆞᆺᄎᆞᆷ내 몸이 쥭고 나라히 망ᄒᆞ미니
그 가온대 ᄯᅩᄒᆞᆫ 두 가지로 볼 일이 이시니
어질며 어지지 아니ᄒᆞ미라.”
셔달이 말을 ᄆᆞᆺᄎᆞᄆᆡ
좌즁이 잔을 잡고 하례ᄒᆞ며 모다 닐오대,
“공은 진실노 샤직의 그ᄅᆞ시오 묘당의 ᄌᆡ죄니
만일 도와 즐겨 ᄭᅬᄒᆞ면 대ᄉᆞᄅᆞᆯ 힘닙으미 이실가 ᄒᆞᄂᆞ이다.”
ᄒᆞ더라.
잔ᄎᆡᄅᆞᆯ 파ᄒᆞ고 각각 흣터지더니
태죄 셔달 니션쟝으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밤을 지내시고 =
명됴의 졔양왕이 졔쟝을 모호고 일을 의논ᄒᆞᆯ ᄉᆡ =
태죄 졔양왕긔 ᄉᆞᆯ오대,
“이 졔왕의 명을 밧ᄌᆞ와 현ᄉᆞ 셔달을 쳥ᄒᆞ여 쟝 밧긔 왓ᄂᆞ이다.”
졔양왕이 즉시 드러오라 ᄒᆞᆫ대
셔달이 드러와 졀ᄒᆞ여 뵈기ᄅᆞᆯ 맛ᄎᆞᆫ대 졔양왕이 ᄀᆞᆯ오대,
“공의 통달ᄒᆞᆫ 일홈을 드런지
오ᄅᆡ대셔로 만ᄂᆞᆯ 길이 업더니
이졔 니ᄅᆞ러 겨시니
무어ᄉᆞ로ᄡᅥ 날을 가ᄅᆞ치시리잇고?”
셔달이 답왈,
“이ᄂᆞᆫ 셩인의 말ᄉᆞᆷ이니
신의 죠고만 긔량으로 엇지 당ᄒᆞ리잇고.”
왕이 크게 깃거 드대여
셔달을 진무 벼ᄉᆞᆯ을 ᄒᆞ인대
달이 머리ᄅᆞᆯ 두ᄃᆞ리고 샤례ᄒᆞ기ᄅᆞᆯ 맛고 하쳐의 도라왓더니
두어 날 후의 왕이 태조로ᄡᅥ 원슈ᄅᆞᆯ 삼고
셔달노 부쟝을 삼고 죠덕승으로 젼군을 거ᄂᆞ리고
풍귀용으로 우군을 거ᄂᆞ리고
등유로 후군을 거ᄂᆞ리고 경ᄌᆡ셩으로 좌군을 거ᄂᆞ리고
니션쟝으로 참모ᄅᆞᆯ ᄒᆞ고 경병문으로 젼부션봉을 삼고
풍승으로 오군통졔ᄉᆞᄅᆞᆯ ᄒᆞ이고
니문츙으로ᄡᅥ 모셰ᄉᆞᄅᆞᆯ 삼아
갑오 이월의 태조로 ᄒᆞ여곰 군ᄉᆞ 칠만을 거ᄂᆞ려
졔 ᄯᅡ흘 치더니
모든 ᄇᆡᆨ셩들이 굿보리 길의 몌여시니
ᄒᆡᆼ군 거동이 비단긔ᄂᆞᆫ 븕은 대의 빗기고
금갑은 흐ᄅᆞ난 물의 빗최고
칼빗치 가을 셔리 ᄀᆞᆺ고
ᄌᆡᆼ 붑 쇼ᄅᆡ 텬디의 진동ᄒᆞ고
ᄆᆞᆯ굽 쇼ᄅᆡ 번개 지ᄂᆞᆫᄃᆞᆺ ᄒᆞ며
태죄 ᄇᆡᆨ마ᄅᆞᆯ 타시고 황금 갑오ᄉᆡ 다홍비단 젼포ᄅᆞᆯ 닙고
됴텬관의 오호궁을 ᄯᅴ시고
룡쳔검을 잡고 황룡 그린 양산을 바치고 가시니
룡의 허리오 봉의 눈이오 범의 머리오
ᄂᆞᄎᆞᆫ 옥 ᄀᆞᆺᄐᆞ시고 눈은 거울을 거럿ᄂᆞᆫ ᄃᆞᆺ ᄒᆞ시니
보ᄂᆞᆫ 사ᄅᆞᆷ이 탄식지 아니리 업더라.
이 날 ᄉᆞᄌᆔ ᄯᅡ 디경의 니ᄅᆞ러
셔달과 니션쟝으로 더브러 졔ᄌᆔ 아ᄉᆞᆯ 모ᄎᆡᆨ을 ᄭᅬᄒᆞ더니
태우 숀염이 알ᄑᆡ 와 ᄀᆞᆯ오대,
“뎐하ᄂᆞᆫ 모로미 병을 닐위지 마ᄅᆞ쇼셔.
ᄉᆞᄌᆔ 댱텬우ᄂᆞᆫ 신의 고인이니
그 사ᄅᆞᆷ이 인믈이 강직ᄒᆞ고 츙후ᄒᆞ니
신으로 더브러 교계 심히 깁흐니
원컨대 ᄉᆞᄌᆔ의 가 항복을 바다오리이다.”
태죄 크게 깃거 ᄒᆡᆼ쟝을 ᄎᆞᆯ혀 분부ᄒᆞ고 왈,
“태위 용심ᄒᆞ여 일을 일우고 보ᄒᆞ라.”
숀염이 하직고 쟝하의 ᄂᆞ와
홀노 ᄆᆞᆯ만 타고 ᄉᆞᄌᆔ의 가더니
그날 ᄉᆞᄌᆔ 니ᄅᆞ러 셩하의 나아가
문 직흰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젼ᄒᆞ라 ᄒᆞᆫ대
숀염이 보완지 오라니 셔로 보라 왓노라 ᄒᆞᆫ대
태위 듯고 즉시 나와 마ᄌᆞ 례ᄅᆞᆯ 맛고 말ᄒᆞ더니
텬위 닐오대,
“어진 형은 어대로셔 온다?”
숀염 왈,
“나ᄂᆞᆫ 방탕히 표류ᄒᆞ여 단니기ᄅᆞᆯ 일삼더니
져즈음긔 우연이 졔양왕 관하의 ᄌᆞ최ᄅᆞᆯ 브쳣더니
졔양왕의 ᄉᆞ회 쥬원룡을 보니
그 사ᄅᆞᆷ의 ᄌᆡ조와 덕이 다 ᄀᆞᆺ고
문뮈겸젼 ᄒᆞ고 뇽의 거ᄅᆞᆷ이오 범의 얼골이오
니매 너ᄅᆞ고 ᄐᆞᆨ이 내미니 진실노 뎨왕지샹이라.
이졔 비로쇼 큰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ᄉᆞᄌᆔᄅᆞᆯ 치니
이긔미 반ᄃᆞᆺᄒᆞ리라.
어진 형이 화ᄅᆞᆯ 면치 못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셩즁 ᄇᆡᆨ셩이 다 ᄂᆞ무니 업ᄉᆞᆯ 거시니
고구의 졍의 ᄎᆞ마 안ᄌᆞ셔 보지 못ᄒᆞ여 와 구ᄒᆞ여
ᄒᆞᆫ가지로 부귀ᄅᆞᆯ 안향코져 ᄒᆞ노라.”
텬위 왈,
“쥬원룡은 일시의 호걸이오 만고의 영웅이니
가히 항복ᄒᆞ염ᄌᆞᆨ ᄒᆞ건마ᄂᆞᆫ
내 원나라 쟉녹을 바다 고ᄋᆞᆯ을 직희여시니
ᄎᆞ마 배반치 못ᄒᆞ여라.”
숀염이 숀펵치고 크게 우어 왈,
“형이 그ᄅᆞ다! 인군이 어질거든 반ᄒᆞᆫ 쟈ᄂᆞᆫ 블튱이라 니ᄅᆞ고
인군이 ᄉᆞ오납거든 반ᄒᆞᄂᆞ니ᄂᆞᆫ 슬겁다 ᄒᆞᄂᆞ니
녯날 이윤이 걸을 셤기다가 탕의 도라와 걸을 쳣고
태공 녀샹이 쥬ᄅᆞᆯ 셤기다가 쥬ᄅᆞᆯ 도와 쥬ᄅᆞᆯ 텻시나
이졔 니ᄅᆞ히 블츙이란 일흠을 듯지 못ᄒᆞ여시니
이졔 원슌뎨ᄂᆞᆫ 본대 오랑ᄏᆡ로 텬ᄌᆡ 되여셔
ᄉᆞ오납기 무궁ᄒᆞ여 텬해 크게 난ᄒᆞ거ᄂᆞᆯ
어진 신하ᄂᆞᆫ 인군을 갈ᄒᆡ여 셤기ᄂᆞ니
이ᄂᆞᆫ 이윤과 태공이라도 ᄡᅥ곰 걸과 쥬ᄅᆞᆯ 바리고
샹 쥬의 도라갈 배니
ᄒᆞ믈며 이졔 원슌뎨ᄂᆞᆫ 황음무도ᄒᆞ여
ᄇᆡᆨ셩 보ᄎᆡ기ᄅᆞᆯ 모지리 ᄒᆞ며
어진이ᄅᆞᆯ ᄂᆡ치고 간ᄉᆞᄒᆞ니ᄅᆞᆯ ᄡᅳ니
텬샹이 발셔 여러번 뵈얏고
모ᄃᆞᆫ 영웅이 ᄉᆞ방의 니러ᄂᆞ니 산ᄒᆡ 졍비ᄒᆞ거ᄂᆞᆯ
이졔 그대 죠고만 셩과 ᄒᆞᆫ 쵼 만ᄒᆞᆫ 몸으로
혼ᄌᆞ 졀을 직희려 ᄒᆞ니 가히 우읍도다.
ᄒᆞ믈며 귀ᄒᆞᆫ ᄉᆡᄂᆞᆫ 남글 ᄀᆞᆯᄒᆡ여 깃드리고
어진 신하ᄂᆞᆫ 인군을 ᄀᆞᆯᄒᆡ여 셤기ᄂᆞ니
나ᄂᆞᆫ 도라가거니와
형은 타일의 칼흘 님ᄒᆞ여 오ᄂᆞᆯ날 일을 뉘웃지 말나.”
텬위 ᄌᆞᆷᄌᆞᆷ코 오래 잇다가 왈,
“발셔 일이 그ᄅᆞᆺ 되여시니
원컨대 가ᄅᆞ치신 명을 조ᄎᆞ리라.”
숀염 왈,
“이 일이 비밀ᄒᆞ니 만일 투항코져
ᄯᅳᆺ이 잇거든 급히 나갈 거시라.”
ᄒᆞᆫ대 텬위 그 말 대로 ᄒᆞ여 즉시 의쟝을 베플고
풍뉴ᄅᆞᆯ ᄀᆞᆺ초와 셩의 나아가 마ᄌᆞ 항복ᄒᆞ더니
숀염이 몬져 영의 드러가
태조ᄅᆞᆯ 보고 다래던 ᄉᆞ셜을 ᄉᆞᆯ온대
태죄 크게 깃거ᄒᆞ시더라.
숀염이 텬위ᄅᆞᆯ 다리고 쟝하의 니ᄅᆞ럿거ᄂᆞᆯ
태죄 드러오라 ᄒᆞ시거ᄂᆞᆯ
드러가 배례ᄒᆞᆫ 후의 텬위 ᄀᆞᆯ오대,
“신이 드ᄅᆞ니 텬병이 디경의 님ᄒᆞ여 겨시매
인민이 즐겨 부모ᄅᆞᆯ 어든 ᄃᆞᆺᄒᆞ여 ᄒᆞ니
신이 감히 츙셩을 직희지 못ᄒᆞ여 셩으로ᄡᅥ 항복ᄒᆞ니
원ᄒᆞ건대 더대 항복ᄒᆞᆫ 죄ᄅᆞᆯ 샤ᄒᆞ시믈 바라ᄂᆞ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