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이

  • 연대: 1900년대
  • 저자: 편•역자 미상
  • 출처: 대명영렬뎐권지이
  • 출판: 미상
  • 최종수정: 2016-01-01

야션과 쳠목ᄋᆡ 아모리 ᄒᆞᆯ 쥴을 모로더니 후군이 보ᄒᆞ대,

“됴계죄 발셔 셩을 겁칙ᄒᆞ다!”

ᄒᆞᆫ대 야션과 쳠목ᄋᆡ 대경ᄒᆞ여 창을 ᄭᅳ으고 급히 다라ᄂᆞ더니

두 녁흐로셔 복병이 ᄌᆡᆼ북ᄒᆞ고 일시의 내다ᄅᆞ니

좟녁흔 탕화 즁 ᄋᆔ오

웃녁흔 곽영과 호대ᄒᆡ라

웅병을 녕ᄒᆞ여 냥셰 ᄭᅧ치니

야션 쳠목ᄋᆡ 등이 갈 대 업더니

ᄯᅩ 젼후의 태조와 셔달이 대군을 녕ᄒᆞ여 급히 치니

오ᄉᆡᆨ긔ᄂᆞᆫ 우레 구ᄅᆞᆷ을 흔드ᄂᆞᆫ ᄃᆞᆺᄒᆞ고

젼마ᄂᆞᆫ 고래 바다ᄒᆡ셔 ᄂᆞᆯᄯᅳᄂᆞᆫ ᄃᆞᆺ

ᄂᆞᆯ낸 검극은 쳥텬ᄇᆡᆨ일을 허ᄂᆞᆫ ᄃᆞᆺᄒᆞ고

쟝슈들은 모진 범이 병든 개ᄅᆞᆯ 져히ᄂᆞᆫ ᄃᆞᆺᄒᆞ니

야션과 쳠목ᄋᆡ 크게 놀나 다라나

화ᄌᆔ 셩하의 니ᄅᆞ러 크게 블너 문을 열나 ᄒᆞ니

발셔 됴계죄 셔달의 병으로 셩의 드러 ᄇᆡᆨ셩을 안무ᄒᆞ고

셩 우ᄒᆡ 올나 크게 쇼ᄅᆡᄒᆞ여 왈,

“슈히 말긔 ᄂᆞ려 항복ᄒᆞ라.”

ᄒᆞᆫ대 야션과 쳠목ᄋᆡ 대경ᄒᆞ여 급히 닷더니

믄득 뫼 골노셔 호통 쇼ᄅᆡ 일시의 니러ᄂᆞ고

호쟝ᄉᆔ 창을 두ᄅᆞ고 달녀오거ᄂᆞᆯ

야션이 크게 블너 닐오대,

“나ᄂᆞᆫ 원쟝ᄉᆔ라 쥬병의 ᄯᅡᆯ오믈 만나 쥭게 되여시니 구ᄒᆞ라!”

ᄒᆞᆫ대 그 쟝ᄉᆔ 대ᄆᆡ 왈,

“내 본대 너ᄅᆞᆯ 잡아 쥬병의 드리려 ᄒᆞ노라.”

ᄒᆞ고 크게 치니 군ᄉᆡ 다 헤여지거ᄂᆞᆯ

야션과 쳠목ᄋᆡᄅᆞᆯ 사로잡아 ᄆᆡ여 가

태조긔 뵈고 졀ᄒᆞᆫ대

태죄 보시고 븟드러 니ᄅᆞ혀 무러 왈,

“쟝군은 엇던 사ᄅᆞᆷ이완대 날을 돕ᄂᆞᆫ다?”

그 사ᄅᆞᆷ이 답왈,

“나ᄂᆞᆫ 호ᄌᆔ 졍원 사ᄅᆞᆷ이니 셩은 샹이오 명은 우츈이라.

쟝군이 인의로 병을 니ᄅᆞ혀믈 듯고 각별이 와 ᄎᆞᆺ더니

ᄆᆞᆺᄎᆞᆷ 원쟝의 곤ᄒᆞ믈 보고 사로잡아 ᄡᅥ 공을 삼ᄂᆞ이다.”

ᄒᆞ더라.

이 사ᄅᆞᆷ이 쟝비 ᄀᆞᆺᄐᆞ여

표범의 머리오 졔비 ᄐᆞᆨ이오 범의 니레라.

태죄 크게 깃거 슐 먹이시고 ᄉᆔ오라 ᄒᆞ시다.

젼녕ᄒᆞ여 쳠목ᄋᆞ란 쥭이고

야션은 아직 두라 ᄒᆞ시다.

드대여 군ᄉᆞᄅᆞᆯ 녕ᄒᆞ여 셩의 드러

ᄇᆡᆨ셩을 안무ᄒᆞ고 젼녕ᄒᆞ여,

“ᄇᆡᆨ셩의 집을 노략지 말고

사ᄅᆞᆷ의 쳐ᄌᆞᄅᆞᆯ 핍박지 말나.

명을 어그ᄅᆞᆺᄎᆞ면 버히리라.”

ᄒᆞ신대 군ᄉᆡ 감히 녕 밧긔 일을 못ᄒᆞ니

모ᄃᆞᆫ ᄇᆡᆨ셩이 아니 항복ᄒᆞ리 업더라.

ᄯᅩ 졍원 사ᄅᆞᆷ 모셩과 함산 사ᄅᆞᆷ 구셩이 와 항복ᄒᆞ니

이 두 사ᄅᆞᆷ이 다 크게 ᄂᆞᆯ내고 모략이 이시니

태죄 크게 깃그샤 쟝하의 두고 즁히 ᄡᅳ시니라.

태죄 화양의 겨시므로 브터 모든 호걸이 와 도으니

여라믄 사ᄅᆞᆷ이러라.

그 사ᄅᆞᆷ들이 스ᄉᆞ로 닐오대,

“한고조의 긔특ᄒᆞᆫ 신하들은 풍패의셔 만히 ᄂᆞ고

광무의 졔쟝은 남양의셔 만히 니러ᄂᆞ니

녜며 이졔 그 긔특ᄒᆞᆫ 인군의 ᄌᆞ최 잇ᄂᆞᆫ ᄯᅡᄒᆡ

하ᄂᆞᆯ이 반ᄃᆞ시 졍긔 운을 졔츅ᄒᆞ고

녕ᄒᆞᆫ 긔운을 모도와 ᄡᅥ

영웅의 모략 잇ᄂᆞᆫ 사ᄅᆞᆷ으로 그 ᄒᆞᆫ ᄯᆡ의 ᄂᆞ셔

셔로 도와 텬ᄌᆞ의 슈죡과 우익을 삼ᄂᆞᆫ도다.”

ᄒᆞ더라.

졔양왕명태조부졍

태죄 샹우츈으로 춍관을 ᄒᆞ이신대

우츈이 머리ᄅᆞᆯ 두ᄃᆞ려 샤례ᄒᆞ여 왈,

“신이 벼ᄉᆞᆯ을 원치 아니ᄒᆞᄂᆞ니

원컨대 칼흘 ᄲᅡ혀들고 션봉이 되여

간 대마다 도젹을 쳐 큰 공을 일우고져 ᄒᆞᄂᆞ이다.”

태죄 대희 왈,

“이ᄂᆞᆫ 영웅의 ᄯᅳᆺ이로다.”

ᄒᆞ시고 션봉을 ᄒᆞ이신대

쟝하의 ᄒᆞᆫ 사ᄅᆞᆷ이 크게 쇼래 즐너 왈,

“가치 아니ᄒᆞ니이다!

신이 뎐하긔 오온지 두어 달이로대

션봉을 못ᄒᆞ엿거ᄂᆞᆯ

샹쟝군이 후의 와셔 션봉을 ᄒᆞ리잇가.

내 션봉을 ᄒᆞ여지이다.”

상우츈이 칼흘 ᄲᅡ혀 왈,

“네 엇던 사ᄅᆞᆷ이완대 감히 나의 용ᄆᆡᆼ과 ᄀᆞᆺᄐᆞ리오!

내 ᄉᆞ라셔ᄂᆞᆫ 이 션봉인을 아이지 아니리라.”

ᄒᆞᆫ대 호대ᄒᆡ 왈,

“이 일이 가장 ᄉᆔ오니 이졔 크게 ᄡᅡ화

ᄉᆞᄉᆡᆼ을 결ᄒᆞ여 션봉을 졍ᄒᆞᆯ 거시라.”

ᄒᆞ고 드대여 칼 ᄲᅡ혀 셔로 ᄡᅡ호려 ᄒᆞ거ᄂᆞᆯ

태죄 급히 말녀 왈,

“내 너ᄒᆡ 두 사ᄅᆞᆷ을 슈죡ᄀᆞᆺ치 미덧거든

이졔 둘히 ᄡᅡ호면

ᄒᆞᄂᆞ흔 반ᄃᆞ시 샤ᄒᆞᆯ 거시니

무어시 유익ᄒᆞ리오.”

두 쟝ᄉᆔ 대답ᄒᆞ여 왈,

“쥭으믄 쥭으려니와

션봉은 아이지 아니ᄒᆞ리이다.”

태죄 즉시 샹우츈으로 좌션봉을 ᄒᆞ이시고

호대ᄒᆡ로 우션봉을 ᄒᆞ이시고 왈,

“다ᄅᆞᆫ날의 병을 ᄒᆡᆼᄒᆞᄆᆡ

미쳐 공이 만흐니로 션봉을 모드리라.”

ᄒᆞ신대 셔달 왈,

“뎐하의 녕ᄒᆞ시미 맛당ᄒᆞ이다.”

두 쟝ᄉᆔ 다 배샤ᄒᆞ고 믈너ᄂᆞ다. 졍히 일을 의논ᄒᆞᆯ ᄉᆞ이의 사ᄅᆞᆷ이 보ᄒᆞ대,

“호ᄌᆔ 숀덕ᄋᆡ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셩 밧긔 온다!”

ᄒᆞ여ᄂᆞᆯ 태죄 대경ᄒᆞ샤 셔달다려 닐너 왈,

“숀덕외 직흰 곳을 직희지 아니ᄒᆞ고

연고 업시 움ᄌᆞᆨ이지 아니ᄒᆞᆯ 거시어ᄂᆞᆯ

이졔 오니 무ᄉᆞᆷ ᄯᅳᆺ이 잇ᄂᆞ뇨?

반ᄃᆞ시 화양을 분거코져 ᄒᆞᆫ 일이오

그러치 아니면 직흰 ᄯᅡ흘 일코

내게 도라와 부탁코져 ᄒᆞᆫ 계ᄀᆈ

져의 군ᄉᆞᄂᆞᆫ 만코 나의 군ᄉᆞᄂᆞᆫ 젹으니

대젹게 되면 반ᄃᆞ시 이긔디 못ᄒᆞᆯ 거시니

짐ᄌᆞᆺ 셩의 드러 다ᄅᆞᆫ 모ᄎᆡᆨ을 어들 거시라.”

ᄒᆞᆫ대 졔쟝들이 모다 ᄀᆞᆯ오대,

“뎐하의 ᄯᅳᆺ이 진실노 올흐여이다.”

ᄒᆞ더라.

드대여 숀덕ᄋᆡ 드러오니

태죄 졔쟝으로 더브러 마ᄌᆞ 례ᄅᆞᆯ 맛고 무러 왈,

“총ᄉᆔ 엇지 맛ᄐᆞᆫ 대ᄅᆞᆯ 직희지 아니ᄒᆞ고

이의 니ᄅᆞ믄 무ᄉᆞᆷ ᄯᅳᆺ고?”

뎍ᄋᆡ 답왈,

“다ᄅᆞᆫ ᄯᅳᆺ이 업ᄉᆞᆫ지라.

냥ᄉᆡᆨ이 업고 ᄆᆞᆯ이 쥬리니

각별이 음식을 와 ᄎᆔᄒᆞᄂᆞ이다.

태죄 왈,

“총ᄉᆔ 임의 와시니 호ᄌᆔᄅᆞᆯ 뉘 가히 직희ᄂᆞ냐?”

덕ᄋᆡ 왈,

“셩이 뷔여 ᄡᅳᆯ 거시 업ᄉᆞ니

직희다 무ᄉᆞᆷ 유익ᄒᆞ미 이시리잇고?”

태죄 그 말을 듯고 가마니 ᄉᆡᆼ각ᄒᆞ샤대

호ᄌᆔᄂᆞᆫ 우리 고퇴라 만일 다ᄅᆞᆫ 사ᄅᆞᆷ의 아인 배 되면

ᄃᆞ시 ᄎᆔ키 어려오리니

호ᄌᆔᄂᆞᆫ ᄯᅩ 졔양왕의 쟝슈 젹의 니러ᄂᆞ신 ᄯᅡ히니

비록 ᄉᆞ오나와도 가히 바리지 못ᄒᆞ리라.”

ᄒᆞ시더라.

일노브터 숀덕ᄋᆡ 셩의 잇기ᄅᆞᆯ 두어 ᄃᆞᆯ이러니

왕이 화ᄌᆔ의 니ᄅᆞ러 드러오신다 ᄒᆞ여ᄂᆞᆯ

태죄 즉시 졔쟝으로 더브러

셩의 ᄂᆞ아가 마ᄌᆞ 아의 니ᄅᆞ러 뵈기ᄅᆞᆯ ᄆᆞᆺᄎᆞ매

왕이 교병ᄒᆞ던 일을 무ᄅᆞ신대

태죄 화ᄌᆔ 왓던 일을 ᄌᆞ시 ᄉᆞᆯ온대

왕이 가쟝 깃거ᄒᆞ시더라.

쟝하의 숀덕애 셧ᄂᆞᆫ 양을 보시고

크게 놀나 무러 왈,

“네 무ᄉᆞᆷ 연고로 호ᄌᆔᄅᆞᆯ ᄇᆞ리고 이의 오노뇨?”

덕애 ᄭᅮ러 고왈,

“냥식이 업ᄉᆞ니 감히 ᄇᆞ리고 오이다.”

왕이 대로 왈,

“호ᄌᆔᄂᆞᆫ 나의 고퇴어ᄂᆞᆯ 엇지 감히 바리리오.

좌우ᄅᆞᆯ 명ᄒᆞ여 잡아 ᄂᆞ리오라.

군법을 ᄒᆡᆼᄒᆞ라!”

ᄒᆞ신대 태죄 션쟝으로 더브러 간ᄒᆞ여 왈,

“덕ᄋᆡ 비록 죄 즁ᄒᆞ나 고향 녯 쟝ᄉᆔ니

원컨대 대왕은 죄ᄅᆞᆯ 샤ᄒᆞ여

드대여 호ᄌᆔᄅᆞᆯ 직희여 ᄡᅥ 젼죄ᄅᆞᆯ 쇽ᄒᆞ쇼셔.”

ᄒᆞ신대 왕이 잠간 노ᄅᆞᆯ 긋치시고 덕애다려 왈,

“너ᄅᆞᆯ 당당이 참ᄒᆞᆯ 거시로대

향니의 녯 졍을 ᄉᆡᆼ각ᄒᆞ고 죄ᄅᆞᆯ 샤ᄒᆞᄂᆞ니

이졔 너ᄅᆞᆯ 군ᄉᆞ 일만을 쥬ᄂᆞᆫ 거시니

ᄃᆞ시 가 직희여 두 번 일치 말나.

만일 녕을 어그ᄅᆞᆺᄎᆞ면 결ᄒᆞ여 샤치 못ᄒᆞ리라.”

ᄒᆞ신대 덕ᄋᆡ 머리ᄅᆞᆯ 두ᄃᆞ려 샤죄ᄒᆞ고

군ᄉᆞᄅᆞᆯ 녕ᄒᆞ여 도라가다.

왕이 태죄 ᄉᆞᄉᆞ로이 덕애ᄅᆞᆯ 셩의 드린 일을 ᄎᆡᆨᄒᆞ신대

태죄 ᄀᆞᆯᄋᆞ샤대,

“내 ᄉᆞᄉᆞ로이 셩의 드리지 못ᄒᆞᆯ 쥴을 아나

져의 군ᄉᆞᄂᆞᆫ 심히 만코 나ᄂᆞᆫ 젹으니

만일 졔 그ᄅᆞᆺ ᄆᆞᄋᆞᆷ 곳 먹으면 셔로 대젹지 못ᄒᆞ올 거시라.

아직 머므러 두엇더니이다.

대왕이 그 긔미ᄅᆞᆯ 타 졔어ᄒᆞ시니

냥셩이 다 근심이 업ᄉᆞᆫ지라

오직 대왕은 니긔 ᄉᆞᆯ펴 ᄒᆡᆼᄒᆞ쇼셔.”

왕이 마ᄎᆞᆷ내 즐겨 아니ᄒᆞ시더라.

숀덕ᄋᆡ 호ᄌᆔ로 향ᄒᆞᆯ ᄉᆡ 스ᄉᆞ로 ᄉᆡᆼ각ᄒᆞ대,

“호ᄌᆔ 임의 남의게 아인 배 되여시니

ᄃᆞ시 ᄎᆔ키 어렵다.”

ᄒᆞ여 드대여 황니의 진쳐 머믈고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글월을 닷가

태조긔 보ᄒᆞ여 ᄀᆞᆯ오대,

“졔양왕이 날을 죄 쥬기 심히 맛당ᄒᆞ나

호ᄌᆔᄅᆞᆯ 임의 일헛고

ᄉᆞ졸이 미약ᄒᆞ고 냥식이 업ᄉᆞ니

엇지 능히 공을 일오믈 어드리오.”

ᄒᆞ엿더라.

태죄 그 글월을 보시고

그 ᄯᅳᆺ을 어그ᄅᆞᆺ지 못ᄒᆞ여

드대여 냥식 오쳔 셕을 쥬시니

덕ᄋᆡ 군량을 엇고

황니의셔 쳔연ᄒᆞ기ᄅᆞᆯ ᄃᆞᆯ이 나무대

븍녁흐로 도라가기ᄅᆞᆯ 즐겨 아니ᄒᆞ더라.

졔양왕이 듯고 태조ᄅᆞᆯ 블너 ᄎᆡᆨ왈,

“덕ᄋᆡ 호ᄌᆔᄅᆞᆯ 직희지 아니ᄒᆞ거ᄂᆞᆯ

그대 무ᄉᆞᆷ 연고로 냥식을 쥬뇨?”

태죄 답왈,

“덕ᄋᆡ의 군ᄉᆡ 우리 군ᄉᆡ라.

져 군ᄉᆡ 냥식이 업ᄉᆞ면 반ᄃᆞ시 흣터질 거시니

우리의 군ᄉᆡ ᄯᅳᆺ을 엇지 밋비 너기리잇가.

이ᄅᆞᆯ 무양치 아니ᄒᆞ면 큰 일이 그ᄅᆞᆺ되미 이시리이다.”

왕 왈,

“그대 말이 비록 올흐나

덕ᄋᆡᄂᆞᆫ 죠고만 놈이니 가히 오ᄅᆡ ᄉᆞ괴지 못ᄒᆞ리라.”

ᄒᆞ신대 태죄 배샤ᄒᆞ시더라.

왕이 우연이 근심을 인연ᄒᆞ여 병을 어더 니지 못ᄒ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