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삼
젼의 원나라ᄒᆡ 벼ᄉᆞᆯᄒᆞ엿더니
원나라 긔강이 진긔티 못ᄒᆞᆯ 쥴 알고
바리고 은거ᄒᆞ여 ᄯᆡᄅᆞᆯ 기다리더니
쟝ᄉᆞ셩과 방국진 셔슈휘 뉴복통이
뉴긔의 어진 쥴을 알고 ᄉᆞᄌᆞᄅᆞᆯ 보내여
금ᄇᆡᆨ을 보내고 쳥ᄒᆞ대
뉴긔 져의 인군 되지 못ᄒᆞᆯ 쥴 알고
샤양코 가지 아니ᄒᆞ거ᄂᆞᆯ
사ᄅᆞᆷ이 혹 달래여 왈,
“이졔 텬해 난ᄒᆞ거ᄂᆞᆯ
그대 ᄌᆡ조와 모략으로 괄챵을 웅거ᄒᆞ여
디명이라
금화 ᄯᅡ흘 아오라 가지면
ᄉᆞ방은 ᄒᆞᆫ 글월노 뎡ᄒᆞᆯ 거시니
쟝ᄉᆞ셩과 방국진은 숀을 뭉긔여 그대ᄅᆞᆯ 피ᄒᆞ리라.”
ᄒᆞᆫ대 뉴긔 웃고 왈,
“만일 이리 ᄒᆞ면 내 방국진과 쟝ᄉᆞ셩으로 더브러
ᄒᆞᆫ가지 사ᄅᆞᆷ이 될 거시니
나ᄂᆞᆫ 다만 덕을 슈렴ᄒᆞ여 몸을 닷고 긔운을 쳐
ᄇᆞᆰ은 인군을 기다려
도라가 공명을 쥭ᄇᆡᆨ의 드리오미
ᄯᅩᄒᆞᆫ 크지 아니ᄒᆞ랴.”
ᄒᆞ고 스ᄉᆞ로 산림의 슘어 시졀을 기다리니
뎐ᄒᆡ 만일 져 사ᄅᆞᆷ을 어드시면
텬하 평키ᄂᆞᆫ 어렵지 아니ᄒᆞ리이다.”
태죄 드ᄅᆞ시고 크게 깃거 왈,
“호량의 이실 졔 이 사ᄅᆞᆷ의 일홈을 드런지 오라대
군뮈 날노 급ᄒᆞ여 ᄎᆞᄌᆞᆯ 틈을 엇지 못ᄒᆞ엿더니
이졔 엇던 사ᄅᆞᆷ을 보내여 가히 쳥ᄒᆞ리오.”
ᄒᆞ시고 잠잠코 ᄉᆡᆼ각기ᄅᆞᆯ 냥구히 ᄒᆞ시다가
쟝하의 숀염을 보시고 왈,
“이 반ᄃᆞ시 그대 곳 아니면 가티 아니타.”
ᄒᆞ시고 금은과 ᄎᆡᄇᆡᆨ을 쥬어 보내신대
숀염이 ᄀᆞᆯ오대,
“신은 드ᄅᆞ니 뉴긔ᄂᆞᆫ 쳥념ᄒᆞᆫ 션ᄇᆡ니
ᄌᆡ화로 ᄆᆞᄋᆞᆷ을 동티 못ᄒᆞᆯ 사ᄅᆞᆷ이라.
만일 폐ᄇᆡᆨ을 쥬고 브ᄅᆞ면
반ᄃᆞ시 셜만히 너기ᄂᆞᆫ가 ᄒᆞᆯ 거시니
다만 말ᄉᆞᆷ으로 뎐하의 위엄과 덕으로ᄡᅥ 니ᄅᆞ면
졔 반ᄃᆞ시 샤양ᄒᆞᆯ ᄇᆡ 업ᄉᆞ니이다.”
태죄 크게 깃그샤 숀염다려 왈,
“쳐ᄌᆔᄂᆞᆫ 묘만이란 도젹의 반역ᄒᆞᆫ ᄯᅡ히니
그대 이로의 가쟝 삼가라.”
ᄒᆞ신대 숀염이 명을 밧ᄌᆞ와 배샤ᄒᆞ고
금능으로 나가니
그ᄯᆡ 구월이라 뉴긔 바야흐로 바ᄌᆞ 안ᄒᆡ셔
어마님을 뫼시고 황국을 구경ᄒᆞ더니
이윽고 긔이ᄒᆞᆫ 바ᄅᆞᆷ이 돗글 거두치거ᄂᆞᆯ
뉴긔 숀벽티고 크게 우어 왈,
“이 바ᄅᆞᆷ이 범샹치 아니ᄒᆞ니
반ᄃᆞ시 긔특ᄒᆞᆫ 사ᄅᆞᆷ의 ᄉᆞ신이 오리로다.”
ᄒᆞ고 즉시 슐 먹기ᄅᆞᆯ 파ᄒᆞ고 향을 픠오고
거믄고ᄅᆞᆯ ᄐᆞ며 놀ᄅᆡᄅᆞᆯ 지어 부ᄅᆞ대,
쟝지굉혜여 관샤ᄇᆡᆨ운이오
ᄌᆡ락젼혜여 가병균형이로다.
셰ᄉᆞ난혜여 군웅ᄉᆞ긔오
시셰겸혜여 ᄇᆡᆨ셩긔빈이로다.
뎨셩요혜여 셰님건업이오
왕긔긔혜여 졍ᄉᆡ금능이로다.
뇽ᄉᆞ흔혜여 무인벽식이로다.
이 글 ᄯᅳᆺ은,
쟝ᄒᆞ며 긔특ᄒᆞ여 흰구ᄅᆞᆷ을 ᄭᅦ고,
ᄌᆡ조와 모략이 온젼ᄒᆞ니 가히 군형의 쇼임을 바드리로다.
셰ᄉᆡ 어ᄌᆞ러오니 모든 영웅이 ᄉᆞ면으로 니러ᄂᆞ고,
시셰 풍티 못ᄒᆞ니 ᄇᆡᆨ셩이 쥬리고 간난ᄒᆞ도다.
뎨셩이 빗ᄂᆞ니 샹셰 건업의 님ᄒᆞ엿도다.
왕긔 니러ᄂᆞ니 금능이 잇도다.
룡과 ᄇᆡ얌이 혼잡ᄒᆞ여시니 사ᄅᆞᆷ이 변ᄒᆞ여 알니 업고
어진이와 어리니 ᄒᆞᆫ대 셔시니 죡을 뉘 알리오.
ᄒᆞ더라.
거믄고 쇼ᄅᆡ 그치지 못ᄒᆞ여셔
사ᄅᆞᆷ이 문 두ᄃᆞ리리 잇거ᄂᆞᆯ
뉴긔 급히 가 보니 이 사ᄅᆞᆷ이 눈이 두렷ᄒᆞ고
귀 크고 ᄂᆞᆺ치 검고 킈 가쟝 크더라.
뉴긔 마ᄌᆞ 좌의 안치고 문 왈,
“그대ᄂᆞᆫ 엇던 사ᄅᆞᆷ인다?
본대 셔로 아지 못ᄒᆞ거ᄂᆞᆯ
무ᄉᆞᆷ 연고로 이의 니ᄅᆞ뇨?”
숀염이 피셕 왈,
“나ᄂᆞᆫ 화양 쥬공ᄌᆞ의 쟝젼태우 숀염이니
우리 뎐ᄒᆡ 션ᄉᆡᆼ의 공ᄆᆡᆼ 도덕과 관아의 긔량을 ᄉᆞ모ᄒᆞ연지 오란지라
오ᄂᆞᆯ은 특별이 날을 명ᄒᆞ샤
션ᄉᆡᆼ을 굽펴 쳥ᄒᆞ여 졍ᄉᆞᄅᆞᆯ ᄒᆞᆫ가지로 ᄒᆞ여
텬하ᄅᆞᆯ 편케 ᄒᆞ고져 ᄒᆞ시ᄂᆞ니라.”
뉴긔 샤양ᄒᆞ여 ᄀᆞᆯ오대,
“난은 조고만 한미 ᄒᆞᆫ 션배로
벽누ᄒᆞᆫ ᄯᅡᄒᆡ 거ᄒᆞ여 져머셔
ᄒᆞᆨ문ᄒᆞᆫ 배 업고 ᄌᆞ라 근신ᄒᆞᄂᆞᆫ 슐이 업ᄉᆞ니
엇지 셰샹의 ᄡᅳ릴 사ᄅᆞᆷ이리오.”
숀염 왈,
“텬ᄒᆡ 황난ᄒᆞᆫ ᄯᆡᄅᆞᆯ 만나 건곤이 숏ᄒᆡ 믈 ᄭᅳᆯᄐᆞᆺ ᄒᆞ거ᄂᆞᆯ
이졔 쥬뎐해 명셩과 영뮈 텬하의 들니니
ᄉᆞ방 현ᄉᆡ 기ᄉᆞᆯ 들고 와 니ᄅᆞ니
녜 졔갈공명이 남양의셔 숀조 밧 갈며
문달ᄒᆞ기ᄅᆞᆯ 구티 아니ᄒᆞ더니
뉴션쥬의 셰번 ᄎᆞᄌᆞ믈 기다려 ᄡᅥ 니러ᄂᆞ니
당셰의 졔갈공명이 뉴션뎨 곳 아니면
몸이 ᄆᆞᆺ도록 초려의 쳔ᄒᆞᆫ 션배 될 거시니
시졀을 가히 일티 못ᄒᆞᆯ 거시라
션ᄉᆡᆼ은 ᄇᆞᆰ히 ᄉᆞᆯ피라.
ᄯᅩ 우리 뎐해 션ᄉᆡᆼ 바라기ᄅᆞᆯ
심히 은근히 ᄒᆞ시고
ᄯᅩ 친히 와 쳥ᄒᆞ려 ᄒᆞ시대
군뮈 날노 급ᄒᆞ고 도젹이 길흘 막아시니
드대여 날노 ᄒᆞ여곰 션ᄉᆡᆼ을 쳥ᄒᆞ시니
엇지 졍셩이 업다 ᄒᆞ리오.”
뉴긔 그 말을 듯고 크게 놀나 가마니 ᄉᆡᆼ각ᄒᆞ대,
“이 사ᄅᆞᆷ의 말ᄉᆞᆷ이 ᄂᆞᆯ라니 샹녜 사ᄅᆞᆷ이 아니로다.”
ᄒᆞ고 고쳐 안ᄌᆞ 염의 근본을 무ᄅᆞᆫ대 염이 대답ᄒᆞ대,
“나ᄂᆞᆫ 금능 사ᄅᆞᆷ으로 강호의 광뷔 되엿던 숀염이로라.”
뉴긔 듯고 두 번 티경ᄒᆞ여 왈,
“명공의 춍명과 지혜 ᄒᆡ내의 ᄧᆞᆨ이 업ᄉᆞ믈 드런지 오라더니
무ᄉᆞᆷ 연고로 이 더러온 대 니ᄅᆞ뇨?”
숀염이 샤양 왈,
“나ᄂᆞᆫ 두촉의 ᄌᆡ조도 업ᄉᆞ니
어이 션ᄉᆡᆼ의 니ᄅᆞᄂᆞᆫ 말과 가ᄐᆞ리오.”
뉴긔 ᄯᅩ 문왈,
“쥬뎐하의 인명과 영무ᄂᆞᆫ 그대 말이 올커니와
인군의 냥이 반ᄃᆞ시 다ᄉᆞᆺ 가지 일을 겸ᄒᆞᄂᆞᆫ 거시니
일은 ‘인의례지신’이니
‘인’이란 거ᄉᆞᆫ 탐티 아니ᄒᆞ고 쥭이지 아니며
사ᄅᆞᆷ을 ᄉᆞ랑ᄒᆞ며 만믈이 니케 ᄒᆞ며
‘의’란 거ᄉᆞᆫ 몸 직희기ᄅᆞᆯ 진즁히 ᄒᆞ며
니ᄅᆞᆯ 슌히 ᄒᆞ여 ᄒᆡᆼᄒᆞ고
‘례’란 거ᄉᆞᆫ 몸가지ᄅᆞᆯ 공슌히 ᄒᆞ여
ᄆᆞᄋᆞᆷ 잡기ᄅᆞᆯ 졍되이 ᄒᆞ여
만믈 대졉기ᄅᆞᆯ 츙셩으로 ᄡᅥ ᄒᆞ고
‘지혜’란 거ᄉᆞᆫ 멀니 긔미ᄅᆞᆯ 보와 ᄒᆡᆼᄒᆞ며
내 몸을 보와 져 일을 알며
방을 조ᄎᆞ 만믈을 응ᄒᆞ고
‘신’이란 거ᄉᆞᆫ 말이 금셕 ᄀᆞᆺ고
령ᄒᆞ기 ᄉᆞ시 ᄀᆞᆺ고
ᄉᆡᆼᄉᆞ 환란으로 ᄡᅥ 그 ᄆᆞᄋᆞᆷ을 밧고지 아니ᄒᆞᄂᆞᆫ 거시니이다.
다ᄉᆞᆺ 가지ᄂᆞᆫ 부ᄌᆞ의 친이 다 여긔 이시니
일이 비록 ᄌᆞ거도 ᄒᆡᆼᄒᆞ기ᄂᆞᆫ 큰지라
요슌과 우탕과 문뮈 다 이 다ᄉᆞᆺ 가지ᄅᆞᆯ ᄒᆡᆼᄒᆞ여 텬하ᄅᆞᆯ 엇고
걸쥬와 유왕과 녀왕은 이 다ᄉᆞᆺ 가지ᄅᆞᆯ ᄒᆡᆼ티 못ᄒᆞ여 텬하ᄅᆞᆯ 일흐니
이졔 쥬뎐해 인명 영무 후덕 관용으로
이 다ᄉᆞᆺ 가지ᄅᆞᆯ ᄒᆡᆼᄒᆞᄂᆞ냐?”
숀염 왈,
“이 다ᄉᆞᆺ 가지 일은 우리 뎐하의 몸쇼 힘ᄡᅥ ᄒᆡᆼᄒᆞ시ᄂᆞᆫ 일이라.
뎐해 쳐음의 졔양왕을 의지ᄒᆞ여 의병을 니ᄅᆞ혓더니
왕이 쥭으시니 숀덕ᄋᆡ 갑 쥬고
우리 뎐하로 더브러 병권을 ᄂᆞᆫ호고져 ᄒᆞ거ᄂᆞᆯ
뎐해 듯지 아니ᄒᆞ시고 숀덕애ᄅᆞᆯ 쥭이시고
왕의 아ᄃᆞᆯ을 셰워 화양왕을 삼으시니
이 엇지 의 아니며
원나라히 어ᄌᆞ러워 강회 ᄯᅡ히 숏ᄒᆡ 믈 ᄭᅳᆯᄐᆞᆺ ᄒᆞ고
군웅이 포악ᄒᆞ여 죽이기ᄅᆞᆯ 탐ᄒᆞ니
ᄉᆡᆼ민이 기ᄉᆞᆯ 졍티 못ᄒᆞ거ᄂᆞᆯ
우리 뎐해 셕 ᄌᆞ 칼흘 가지고 ᄉᆡᆼ민을 구ᄒᆞ여
곡식을 내여 쥬린 거ᄉᆞᆯ 진휼ᄒᆞ고
금ᄇᆡᆨ을 흐터 츼워 ᄒᆞᄂᆞ니ᄅᆞᆯ 건져내시니
ᄇᆡᆨ셩이 의지ᄒᆞ기ᄅᆞᆯ 부모ᄀᆞᆺ티 ᄒᆞ니
이 엇지 어지지 아니ᄒᆞ며
호걸을 블너 마ᄌᆞ시고 영웅을 드러 ᄡᅳ시며
고을과 셩을 어드시면
반ᄃᆞ시 슐위의 ᄂᆞ려 션배ᄅᆞᆯ ᄎᆞᄌᆞ시니
엇지 례 아니며 만ᄌᆞᄒᆡᄋᆞ를 파ᄒᆞ시고
진야션을 ᄉᆞ로잡아 강회 졔군을 아ᄋᆞ시대
조곰도 패ᄒᆞᆫ 젹이 업ᄉᆞ니
엇지 지혜 아니며
쇼호 뉴졍옥이 글월을 올녀 뎐하긔 구완을 쳥ᄒᆞ거ᄂᆞᆯ
뎐ᄒᆡ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쳔리 슈로의 가 뉴졍옥을 구ᄒᆞ엿더니
그 후의 됴보승과 좌군필의게 ᄡᅡ이미 되엿다가
화양 군ᄉᆞ로 ᄒᆞ여곰 ᄡᅡᆫ 거ᄉᆞᆯ 헤치고 나시니
이 엇지 신이 아니리오.
이 ᄲᅮᆫ이 아니라 온량과 공검긔 양ᄒᆞᄂᆞᆫ 덕이
가히 일ᄏᆞ람 ᄌᆞᆨᄒᆞᆫ 일은
죵용이 ᄇᆡᆨ셩을 어엿비 너기시고
군ᄉᆞ 대졉ᄒᆞ시기ᄅᆞᆯ 화후히 ᄒᆞ시니 이 온홈이오
목영을 졔 셩을 쥬시니 더옥 긔특ᄒᆞ고
ᄇᆡᆨ셩의 역ᄉᆞᄅᆞᆯ 더ᄅᆞ시니 이 냥홈이오
어진 이ᄅᆞᆯ 조히 너기시며 션ᄇᆡᄅᆞᆯ 공경ᄒᆞ시며
놉흔 위의 겨시대 교만치 아니시니 이 공홈이오
즁ᄇᆡᆨ을 닙지 아니시고
이미ᄅᆞᆯ 입의 ᄌᆞ시지 아니시니 이 검홈이오
공이 이셔도 ᄌᆞ랑치 아니시고
어진 일이 이셔도 포쟝티 아니시니 이ᄂᆞᆫ 양홈이라.
쥬뎐하의 덕이 이러ᄒᆞ시니
션ᄉᆡᆼ은 듯지 아냔ᄂᆞᆫ다!
‘ᄯᅳᆺ이 놉흔 ᄉᆡᄂᆞᆫ 남글 ᄀᆞᆯᄒᆡ여 깃드리고
어진 신하ᄂᆞᆫ 인군을 ᄀᆞᆯᄒᆡ여 셤긴다’ ᄒᆞ니
이졔 원슌뎨 혼암ᄒᆞ여
쇼인을 나오고 군ᄌᆞᄅᆞᆯ 믈이티며
쟝ᄉᆞ셩을 탐ᄒᆞ고 교만ᄒᆞ고
셔슈휘ᄂᆞᆫ 포악ᄒᆞ고
방국진은 살기ᄅᆞᆯ 위ᄒᆞ고
뉴복통은 구ᄎᆞ히 날 지내기ᄅᆞᆯ 위ᄒᆞ니
션ᄉᆡᆼ이 고은 옥을 두고 ᄡᅡ ᄀᆞᆷ초완지 오란지라.
이졔 공교로온 쟝인을 어더도
ᄯᅩ 감초와 두면
이 옥을 스ᄉᆞ로 바람 ᄀᆞᆺᄐᆞ니라.
뉴긔 숀염의 말을 듯고
몸을 굽혀 냥구히 ᄉᆡᆼ각ᄒᆞ다가 ᄀᆞᆯ오대,
“맛당이 교명을 밧ᄌᆞ오리라.”
ᄒᆞ고 숀염으로 더브러 졔 어마님긔 뵈고 이 ᄯᅳᆺ을 ᄉᆞᆯ온대
그 모시 허락ᄒᆞ여ᄂᆞᆯ
뉴긔 즉시 ᄒᆡᆼ쟝을 다ᄉᆞ려 어미ᄅᆞᆯ 다리고
숀염과 ᄒᆞᆷ긔 쳥젼현을 ᄯᅥ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