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삼
산을 도라가니 셔달은 보지 못ᄒᆞ고
바회 븍녁ᄒᆡ ᄒᆞᆫ 큰 진이 잇거ᄂᆞᆯ
좌위 닐오대,
“여긔 복병이 잇ᄂᆞᆫ가 시브다.”
ᄒᆞᆫ대 ᄉᆞ덕 왈,
“져의 셰 궁박ᄒᆞ니 거ᄌᆞᆺ 진을 ᄆᆡᆫ다라
날을 쇽여 ᄯᆞᆯ오지 못ᄒᆞ게 ᄒᆞᆫ 일이니
급히 ᄯᆞᆯ올 거시라.”
ᄒᆞ고 ᄯᆞᆯ와가더니
됴덕승이 몬져 내다라 가ᄂᆞᆫ 길흘 막아 ᄡᅡ호다가
덕승이 ᄯᅩ 거ᄌᆞᆺ ᄑᆡᄒᆞ여 다라ᄂᆞ니
쟝ᄉᆞ덕이 ᄯᅩ ᄯᆞᆯ오더니
감노 ᄯᅡᄒᆡ 니ᄅᆞ러 왕옥의 복병이 내다라 티니
ᄉᆞ덕이 셰 급ᄒᆞ여 ᄆᆞᆯ을 ᄎᆡ쳐 다라ᄂᆞ거ᄂᆞᆯ
졔 아ᄃᆞᆯ 왕호ᄅᆞᆯ 보내여 ᄯᆞᆯ온대
쟝ᄉᆞ덕이 다라ᄂᆞ다가 궁헐의 ᄲᅡ지거ᄂᆞᆯ 살오잡아오니
오병이 크게 ᄑᆡᄒᆞ여 쟝호 녀약이 ᄡᅡ호지 못ᄒᆞ여
나믄 병을 거ᄂᆞ리고 다라나
우당곡의 슘엇더라.
쟝ᄉᆞ셩이 ᄉᆞ덕이 능히 이긔지 못ᄒᆞᆫ가 ᄒᆞ여
졔 아ᄋᆞ 쟝구륙을 보내여
병 이만을 거ᄂᆞ려 ᄉᆞ덕을 구완ᄒᆞ라 ᄒᆞ더니
구륙이 신쟝이 팔 쳑이오 허리 열 우흠이오
효용이 남의게 졀륜ᄒᆞ여 큰 칼 ᄡᅳ기ᄅᆞᆯ 잘ᄒᆞ더라.
병을 거ᄂᆞ리고 니ᄅᆞ러
쟝ᄉᆞ덕의 잡피믈 듯고 대로ᄒᆞ여
나아가 ᄡᅡ화 반ᄃᆞ시 이긔기ᄅᆞᆯ ᄆᆡᆼ셰ᄒᆞ여
병이 샹ᄌᆔ의 니ᄅᆞ러
셩의셔 십니ᄂᆞᆫ 가 하영ᄒᆞ고
이튼날 진쳐 기다리더니
셔달이 쟝ᄉᆞ덕의 구완병이 왓ᄂᆞᆫ 쥴을 알고
병을 거ᄂᆞ려 나아가 ᄡᅡ호더니
쟝구뉵이 챵을 들고 단긔로 ᄆᆞᆯ ᄃᆞᆯ녀 나아와 ᄀᆞᆯ오대,
“너희 본토ᄅᆞᆯ 직희지 아니ᄒᆞ고
우리 ᄌᆔ군을 침노ᄒᆞ여 간ᄉᆞᄒᆞᆫ ᄭᅬ로 내 형을 잡아시니
이졔 도라보내미 가쟝 상ᄎᆡᆨ이니
만일 탄키ᄅᆞᆯ 염티 아니ᄒᆞ면
ᄒᆞᆫ갓 네 명을 안보티 못ᄒᆞᆯ ᄲᅮᆫ이 아니라
ᄯᅩ 금능을 직희지 못ᄒᆞ리라.”
셔달이 대로ᄒᆞ여 ᄭᅮ지져 왈,
“암ᄉᆞᄒᆞ고 참쇼ᄒᆞᄂᆞᆫ 놈들아
감히 이리 큰 말을 ᄒᆞᆯ다!
쟝ᄉᆞ셩은 간ᄉᆞᄒᆞᆫ 쇼곰쟝ᄉᆞ의 무리로셔
도젹의 당을 모도와 셩읍을 도젹ᄒᆞ여 웅거ᄒᆞ여
스ᄉᆞ로 포악ᄒᆞ기ᄅᆞᆯ 방ᄌᆞ히 ᄒᆡᆼᄒᆞ고
우리 젼하ᄂᆞᆫ 하ᄂᆞᆯ을 응ᄒᆞ시고
인심을 슌히 ᄒᆞ여 ᄇᆡᆨ셩을 구ᄒᆞ고
모진 거ᄉᆞᆯ 버혀
젹ᄌᆡ 독ᄒᆞᆫ대 ᄲᅡ졋ᄂᆞᆫ 쥴을 블샹이 너기샤
우리ᄅᆞᆯ 보내여 티라 ᄒᆞ시니
네 만일 시변을 알진대
간샤ᄒᆞᆫ 거ᄉᆞᆯ 바리고 졍ᄒᆞᆫ 대 도라와
병을 거ᄂᆞ려 항복ᄒᆞ여 힘을 ᄒᆞᆫ가지로 ᄒᆞ여 ᄇᆡᆨ셩을 구ᄒᆞ면
부귀ᄅᆞᆯ 가히 안보ᄒᆞ려니와
그러티 아니면 반ᄃᆞ시 네 쥭기 조셕의 잇ᄂᆞᆫ지라!”
ᄒᆞᆫ대 구륙이 분노ᄒᆞ여 쇼ᄅᆡᄅᆞᆯ 우레갓티 ᄒᆞ고
챵을 드러 셔달의게 다라들거ᄂᆞᆯ
셔달의 후진의셔 풍귀용이 내다라 도젹을 마ᄌᆞ
둘ᄒᆡ ᄆᆞᆯ이 다ᄃᆞ라 셔로 ᄡᅡ호기ᄅᆞᆯ 두어 번 ᄒᆞ여셔
국용의 탄 말이 구륙의 창의 마ᄌᆞᄂᆞᆯ 바리고 다라ᄂᆞ니
구륙이 병을 령ᄒᆞ여 ᄯᆞᆯ와오더니
셔달이 즉시 병을 거두워 영의 도라와
모든 쟝슈다려 닐너 왈,
“구륙의 효용이 거록ᄒᆞ니
힘으로 살오잡지 못ᄒᆞᆯ 거시니
반ᄃᆞ시 ᄭᅬ로 ᄡᅥ 파ᄒᆞ리라.”
ᄒᆞ고 풍귀용 왕윤다려 왈,
“그대 병을 인ᄒᆞ여
우당곡 어귀 두 편 깁흔 슈플 가온대 복병ᄒᆞ여시라.
명일의 내 도젹을 인ᄒᆞ여 그리 갈 거시니
너ᄒᆡ 내다라 치면 쟝구륙을 가히 살오잡으리라.”
ᄒᆞ여ᄂᆞᆯ 풍귀용 왕ᄋᆔ병을 인ᄒᆞ여 우당곡으로 가니라.
이튼날 셔달이 병을 거ᄂᆞ리고
우당곡 어귀의 와 ᄡᅡ호기ᄅᆞᆯ 도도니
쟝구륙이 ᄯᅩ 병을 내여 진티고 ᄭᅮ지져 왈,
“어졔 ᄡᅡ화 ᄑᆡᄒᆞ고 ᄯᅩ 오ᄂᆞᆯ 감히 왓ᄂᆞ냐?”
ᄒᆞ고 창을 두ᄅᆞ고 나아와 ᄡᅡ호거ᄂᆞᆯ
셔달이 ᄯᅩ ᄡᅡ호다가 거ᄌᆞᆺ ᄑᆡᄒᆞ여 다라ᄂᆞ니
구륙이 ᄆᆞᆯ을 두로혀 ᄯᆞᆯ오거ᄂᆞᆯ
풍귀용 왕옥의 복병이 발ᄒᆞ여 내다ᄅᆞ니
셔달이 병을 두로혀 힘을 ᄒᆞᆫ가지로 ᄒᆞ여 ᄭᅧ티니
구륙의 몸의 두어 곳의 창을 마ᄌᆞ ᄡᅡ호며 다라ᄂᆞ더니
슈리ᄂᆞᆫ 가셔 왕유의 살노 왼녁 눈을 마티니
구륙이 ᄆᆞᆯ긔 나려지거ᄂᆞᆯ 살오잡으니
나믄 군ᄉᆡ 크게 난ᄒᆞ여
쟝호 녀악이 잔병을 거두워
우당곡의 다라나 군ᄉᆞ의 슈ᄅᆞᆯ 혜니
샹ᄒᆞᆫ 거시 이만이 남더라.
쟝회 크게 우러 왈,
“우리나라히 군ᄉᆞᄅᆞᆯ 흥발ᄒᆞ여
이졔 니ᄅᆞ히 오ᄂᆞᆯ날 가티 군ᄉᆡ 쥭고
쟝ᄉᆔ 샹ᄒᆞᆫ 젹이 업ᄉᆞ니
욕이 이만 크미 업도다.
쥬병의 ᄉᆞ졸이 강ᄒᆞ며 ᄂᆞᆯ라고
쟝ᄉᆔ ᄭᅬ 만흐여 이긔기 어려오니
사ᄅᆞᆷ을 보내여 쇼ᄌᆔ의 가 완병을 쳥ᄒᆞ여 오거든
다시 의논ᄒᆞ여 칠 거시라.”
ᄒᆞ고 병을 모흐고 가 쳐 ᄡᅡ호지 아니ᄒᆞ니라.
쟝ᄉᆞ셩이 이 두 쟝슈 일흔 후로브터 병셰 졈졈 미약ᄒᆞ니라.
셔달 등이 쟝ᄉᆞ덕 쟝구륙을 살오잡고
병을 모도와 영을 ᄆᆡᆫᄃᆞᆯ고
모든 쟝ᄉᆔ 공을 드릴 ᄉᆡ
이긘 글을 지어 태조긔 보내니
태죄 크게 깃거 왈,
“쟝ᄉᆞ덕은 쟝ᄉᆞ셩의 모ᄌᆔ오
쟝구륙은 ᄉᆞ쟝의 아쟝이러니
다 잡혀시니 쟝ᄉᆞ셩의 패ᄒᆞᆯ 쥴을 능히 알리로다.”
ᄒᆞ시고 셔달 등의게 됴셔ᄒᆞ여
병을 ᄌᆡ쵹ᄒᆞ여 셩을 티라 ᄒᆞ고
뇨영츙을 개유ᄒᆞ여 샹우츈의 부쟝이 되여
지ᄌᆔᄅᆞᆯ 티라 ᄒᆞ시다.
셔달피곤우당곡
셔달이 됴명을 밧ᄌᆞ와
졔쟝으로 더브러 병을 난화 샹ᄌᆔᄅᆞᆯ 티더니
이젹의 쟝ᄉᆞ셩이 댱호의 글을 보고
댱ᄉᆞ덕 쟝구륙이 잡힌 줄을 알고
쇼ᄅᆡᄒᆞ여 통곡ᄒᆞ고 니 ᄀᆞᆯ며 닐오대,
“쥬가로 더브러 블공대텬지ᄉᆔ 되여시니
맛당이 병을 니ᄅᆞ혀 이 원슈ᄅᆞᆯ 갑흐리라.”
ᄒᆞ고 ᄇᆡᆨ관다려 무러 왈,
“경 등이 만일 이 원슈ᄅᆞᆯ 갑흐면
당당히 ᄯᅡ흘 버혀 왕을 봉ᄒᆞ리라.”
ᄒᆞᆫ대 댱ᄉᆞ신 왈,
“ᄉᆞ덕 구륙은 용만 밋고 ᄭᅬ 업셔 이리 ᄑᆡᄒᆞ여시니
신이 비록 ᄌᆡ죄 업ᄉᆞ나
노ᄐᆡ의 힘을 다ᄒᆞ여 셔달을 살오잡고 금능을 아ᄉᆞ ᄡᅥ
이 두 사ᄅᆞᆷ의 븟그러오믈 ᄡᅵ셔 바릴지니
원컨대 뎐하ᄂᆞᆫ 신을 십만 졍병을 빌니시면
날을 긔약ᄒᆞ고 이긔여 오리이다.”
ᄒᆞ여ᄂᆞᆯ ᄉᆞ셩이 졔 아ᄃᆞᆯ 쟝규로 션봉을 ᄒᆞ이고
댱ᄉᆞ신으로 도원슈ᄅᆞᆯ ᄒᆞ이고
도위 녀승조ᄅᆞᆯ 부쟝을 ᄒᆞ이고
됴득시로 오군도졔검을 ᄒᆞ이고
군ᄉᆞ 십만을 거ᄂᆞ려 샹ᄌᆔᄅᆞᆯ 구ᄒᆞ라 가더니
님ᄒᆡᆼ의 ᄉᆞ셩이 ᄉᆞ신을 젼숑ᄒᆞ며 왈,
“내 그대와 형뎨 셰 사ᄅᆞᆷ이 ᄇᆡᆨ구의셔 병을 니ᄅᆞ혀 대ᄉᆞᄅᆞᆯ 일우니
위엄이 강남의 진동ᄒᆞ여 감히 대젹ᄒᆞ리 업더니
이졔 입 누른 아ᄒᆡ 당뉴ᄅᆞᆯ 모도와
금능을 웅거ᄒᆞ여 내 진강을 팀노ᄒᆞ고
ᄯᅩ 샹ᄌᆔᄅᆞᆯ 곤케 ᄒᆞ여 내 아ᄋᆞᆯ 쥭이니
이 원슈ᄂᆞᆫ 골슈의 드럿ᄂᆞᆫ지라
그대 맛당히 힘ᄡᅥ 쳐
나의 한ᄒᆞᄂᆞᆫ 거ᄉᆞᆯ 프러 바리라.”
ᄉᆞ신이 머리ᄅᆞᆯ 두다려 왈,
“신이 삼가 명을 밧ᄌᆞ오리이다.”
ᄒᆞ고 그날 병을 거ᄂᆞ리고
쇼ᄌᆔ로 나가 ᄇᆡ도ᄒᆞ여 ᄲᆞᆯ니 가니
여러 날이 못ᄒᆞ여셔 우당곡의 니ᄅᆞ러
쟝희 병을 거ᄂᆞ리고 나 마ᄌᆞ 닐오대,
“셔달 등의 지용이 가ᄌᆞᆫ지라
군ᄉᆞ로 대젹지 못ᄒᆞᆯ너이다.”
ᄒᆞᆫ대 ᄉᆞ신이 크게 쇼ᄅᆡᄒᆞ여 닐오대,
“념녀 말나 내 당당히 갑흐리라.”
ᄒᆞ고 병을 거ᄂᆞ려 나아가
우당 어귀의 니ᄅᆞ러 ᄉᆞ신이 ᄯᅡᄒᆡ 형셰ᄅᆞᆯ 보니
냥편이 다 놉흔 뫼와 졀벽이오
가온대ᄂᆞᆫ 평광ᄒᆞᆫ ᄯᅡ히니
그 가온대 칠 니ᄂᆞᆫ ᄒᆞ고 너ᄇᆡ ᄇᆡᆨ 보ᄂᆞᆫ ᄒᆞ더라.
ᄉᆞ신이 크게 깃거 쟝규 쟝호ᄅᆞᆯ 도라보와 왈,
“이 ᄯᅡᄒᆡ셔 가히 셔달을 ᄉᆞᆯ오잡으리라.”
ᄒᆞ고 가마니 병 오만을 난화
쟝호 쟝규ᄅᆞᆯ 쥬어 몬져 가라 ᄒᆞ고
ᄉᆞ신이 병을 나와 샹ᄌᆔ 디계의 니ᄅᆞ러
셔달노 더브러 대ᄒᆞ여 진티고 ᄡᅡ호기ᄅᆞᆯ 도돈대
셔달이 곽영 쟝덕승을 녕ᄒᆞ여
병 십만을 거ᄂᆞ리고 샹ᄌᆔᄅᆞᆯ 티라 ᄒᆞ고
스ᄉᆞ로 됴덕승 뉴통ᄒᆡ 등유로 더브러
병 뉵만을 거ᄂᆞ리고
동다히로 도젹을 막더니 ᄉᆞ신이 ᄀᆞᆯ오대,
“셔원슈야 네 인군으로 더브러
ᄯᅡ흘 버혀 각각 직희엿거ᄂᆞᆯ
므ᄉᆞᆷ 연고로 우리지경을 팀노ᄒᆞ여 원슈ᄅᆞᆯ 짓ᄂᆞᆫ다?
이졔 병을 거ᄂᆞ리고 믈너가면 가히 보젼ᄒᆞ려니와
내 말을 좃지 아니ᄒᆞ면 후환이 이시리라.”
셔달 왈,
“진강 강음 장흥 등쳐ᄂᆞᆫ 다 우리 금능의 ᄯᅡ히니
반ᄃᆞ시 우리 가질 거시니
이졔 그대 ᄒᆞᆫ 죠희 글노 이 두어 고을흘 드리고
내게 도라오면 ᄉᆞ덕을 노화 보내려니와
그러치 아니면 널노 더브러 ᄡᅡ화 결ᄒᆞ리라.”
ᄒᆞᆫ대 ᄉᆞ신이 대로ᄒᆞ여
ᄆᆞᆯ을 노코 챵을 두로며 셔달의게 다라들거ᄂᆞᆯ
셔달이 칼흘 들고 마ᄌᆞ
두 사ᄅᆞᆷ이 두어 번 ᄡᆞ화 승부ᄅᆞᆯ 결티 못ᄒᆞ거ᄂᆞᆯ
셔달의 부쟝 됴덕승 뉴통ᄒᆡ 등이 병녁ᄒᆞ여 ᄡᅡ호니
쟝ᄉᆞ신의 병이 크게 헤여지거ᄂᆞᆯ
셔달이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리고 ᄌᆡᆼ션ᄒᆞ여 ᄯᆞᆯ와
곡즁으로 드러가더니
쟝ᄉᆞ신이 복병을 발ᄒᆞ여 동녁골 어귀ᄅᆞᆯ 막고
녀진이 ᄯᅩ 션녁 골 어귀ᄅᆞᆯ 막으니
냥편이 다 졀벽이라
싀셕이 비오ᄃᆞᆺ ᄒᆞ더라.
셔달 왈,
“내 도젹을 업슈이 너겨 막ᄌᆞᄅᆞᆯ 긔계도 아니ᄒᆞ엿다가
져 놈의 ᄭᅬ의 쇽과라 ᄒᆞ더라
삼군으로 ᄒᆞ여곰 경난티 말나.”
ᄒᆞ고 계교ᄅᆞᆯ ᄉᆡᆼ각ᄒᆞ더니
그ᄯᆡ의 등쳥이 다ᄅᆞᆫ ᄯᅳᆺ 두언지 오ᄅᆡ대
셔달의 위엄을 두려 틈을 못 어덧더니
위급ᄒᆞᆫ ᄯᆡᄅᆞᆯ 만나 승셰ᄒᆞ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