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삼

  • 연대: 1900년대
  • 저자: 편•역자 미상
  • 출처: 대명영렬뎐권지삼
  • 출판: 미상
  • 최종수정: 2016-01-01

드대여 원ᄉᆔ 되엿더니

졔 한림대쥬 오마ᄋᆞᄅᆞᆯ 보내여

됴셔ᄅᆞᆯ 가지고 벼ᄉᆞᆯ과 샹으로 달래거ᄂᆞᆯ

믈니쳐 밧지 아니ᄒᆞ고

이졔 고쇼의 웅거ᄒᆞ여시니

일홈 곳 업ᄉᆞ면 모든 사ᄅᆞᆷ을 항복지 못ᄒᆞᆯ 거시니

남면ᄒᆞ여 셤기미 맛당ᄒᆞᆫ지라

업더여 알외ᄂᆞ니

샹현이 신무의 ᄌᆡ질노 병을 회우의셔 니ᄅᆞ혀

강동을 아ᄉᆞ두고

금능은 뎨왕의 도읍이오 용무ᄒᆞᆯ 나라히니

맛당히 좌우ᄅᆞᆯ 위ᄒᆞ여 큰 왕업을 셰울 ᄯᅡ히라.

져즈음긔 잡아온 담 두 쟝슈ᄅᆞᆯ 녜로 대졉ᄒᆞ여 보내지 아니ᄒᆞ고

ᄌᆞ조 통신을 보내여시대

내 미혹ᄒᆞ고 ᄇᆞᆰ지 못ᄒᆞ여 오ᄅᆡ 회답지 못ᄒᆞ고

젼의 션ᄇᆡ 양헌을 보내엿거ᄂᆞᆯ

내 머믈워 두고 보내지 아니ᄒᆞᆫ 연고로

이졔 군ᄉᆞᄅᆞᆯ 보내여 비릉을 핍박ᄒᆞ여

쥬야의 공격ᄒᆞ기ᄅᆞᆯ 닙으니

이ᄂᆞᆫ 내 ᄌᆞᄎᆔᄒᆞᆫ 죄니 다시 누ᄅᆞᆯ 허믈ᄒᆞ리오.

그러나 내 임의 회과ᄒᆞ여시니

원컨대 더브러 강화ᄒᆞ여 곤ᄋᆡᆨᄒᆞᄂᆞᆫ 병을 프러 바리면

셰로 군량 삼십만 셕과 황금 오ᄇᆡᆨ 냥과

ᄇᆡᆨ금 삼ᄇᆡᆨ 근을 드려

호군ᄒᆞᆯ ᄌᆞ뢰ᄅᆞᆯ 삼고

각각 봉강을 직희면 감은ᄒᆞ기ᄅᆞᆯ 이긔지 못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

ᄒᆞ엿더라.

태죄 이 글월을 보시고 젼녕ᄒᆞ여 격셔로 보ᄒᆞ여 왈,

“츈삼월의 진강을 앗고 우로 셩의 니ᄅᆞ니

졔시의 와 항복ᄒᆞ엿다가 반ᄒᆞ여

내 다라난 군ᄉᆞᄅᆞᆯ 달ᄅᆡ여 두고

통신을 잡아 두어시니

내의 흥ᄉᆞᄒᆞ기ᄅᆞᆯ 어이 알리오.

당쵸의 군량을 두엇다가 도로 언약을 ᄇᆡ반ᄒᆞ니

긔 뉘 허믈이리오.

이졔 과연 젼 ᄆᆡᆼ셰ᄅᆞᆯ 굿게 ᄒᆞ고

군량 오십만 셕을 드리고

내 샤쟈ᄅᆞᆯ 도라보내면

샹ᄌᆔ ᄡᅡ홈을 즉시 파ᄒᆞ고 다토기ᄅᆞᆯ 아니ᄒᆞ리라.”

ᄒᆞ시다.

댱ᄉᆞ셩이 모ᄃᆞᆫ 신하ᄅᆞᆯ 더블고 의논ᄒᆞ더니

원슈 니ᄇᆡᆨ승이 닐오대,

“쥬개 졔 본토ᄅᆞᆯ 직희지 아니ᄒᆞ고

우리 ᄌᆔ군을 팀노ᄒᆞ니

이ᄂᆞᆫ 탐병이니 ᄑᆡᄒᆞ미 반ᄃᆞᆺᄒᆞ니라.

젼의 두어 번 ᄑᆡᄒᆞ믄 쟝ᄉᆔ 용을 밋고

ᄭᅬ 업셔 패ᄒᆞᆫ ᄇᆡ라.

져의 능ᄒᆞᆫ 쥴이 아니니이다.

약ᄒᆞ믈 븨ᄂᆞᆫ ᄌᆞᆨ이니

만일 져의 쳥을 조ᄎᆞ시면

졔 내 ᄯᅡ흘 다 가지지 아니ᄒᆞ여셔ᄂᆞᆫ

구ᄒᆞ기ᄅᆞᆯ 긋티지 아니ᄒᆞ리이다.

원컨대 뎐하ᄂᆞᆫ 신을 병을 빌니시면

당당히 계교로ᄡᅥ 셔달 등을 살오잡아 오리이다.”

ᄒᆞᆫ대 ᄉᆞ셩이 크게 깃거 왈,

“원슈의 말이 가쟝 맛당ᄒᆞ다.”

ᄒᆞ고 이날 니ᄇᆡᆨ승으로 원슈ᄅᆞᆯ ᄒᆞ이고

탕웅으로 션봉을 ᄒᆞ이니

탕웅이 힘이 졀륜ᄒᆞ고 쟝챵 ᄡᅳ기ᄅᆞᆯ 능히 ᄒᆞ니

사ᄅᆞᆷ이 감히 대젹ᄒᆞ리 업ᄉᆞ니 션봉을 ᄒᆞ이ᄆᆡ

스ᄉᆞ로 깃거 반ᄃᆞ시 쥬병을 파ᄒᆞ고

공을 일오노라 ᄒᆞ더라.

ᄇᆡᆨ승이 탕웅으로 더브러 ᄒᆞᆷ긔 병 오만을 거ᄂᆞ려

구관의 니ᄅᆞ러 ᄉᆞ신을 보고 무러 왈,

“왕이 평일의 군ᄉᆞ ᄡᅳ기ᄅᆞᆯ 긔뉼이 ᄀᆞᆺ게 ᄒᆞ더니

무ᄉᆞᆷ 연고로 이러ᄐᆞᆺ ᄑᆡᄒᆞ시뇨?”

ᄉᆞ신이 대답ᄒᆞ대,

“금능 쟝ᄉᆔ 지용이 겸젼ᄒᆞ니

실노 이긔기 어려온지라

져즈음긔 셔달이 내 계교로 우당곡의 곤ᄒᆞ여

호흡 즁의 살오잡히게 되엿더니

샹우츈의 군병이 니ᄅᆞ러 쟝호ᄅᆞᆯ 쥭이고

쟝규ᄅᆞᆯ 쳐 샹케 ᄒᆞ고 곡구ᄅᆞᆯ 쳐 구ᄒᆞ여

셔달을 내니 다시 계ᄀᆈ 업ᄉᆞ니

이졔 원ᄉᆔ 만일 ᄡᅡ호고져 ᄒᆞ면

반ᄃᆞ시 계교로ᄡᅥ ᄒᆞᆯ지라.

힘으로난 가히 당티 못ᄒᆞᆯ가 ᄒᆞ노라.”

ᄇᆡᆨ승이 웃고 왈,

“내 뎐하로 더브러 긔병ᄒᆞᆫ 후의

젹을 님ᄒᆞ여 ᄡᅡ홈을 슈ᄇᆡᆨ 번이나 ᄒᆞ대

잠간 ᄑᆡᄒᆞᆫ 젹이 업거ᄂᆞᆯ

조고만 셔ᄉᆡᆼ 셔달을 엇지 두려ᄒᆞ리오.

내 당당히 대왕을 위ᄒᆞ여 살오잡으리라.”

ᄒᆞ고 이튼날 ᄉᆞ신 등으로 더브러

군ᄉᆞᄅᆞᆯ 니ᄅᆞ혀 고괴관의 니ᄅᆞ러 진티다.

셔달이 니ᄇᆡᆨ승의 왓ᄂᆞᆫ 쥴을 알고

졔쟝으로 더브러 모다 닐너 왈,

“니ᄇᆡᆨ승은 온나라 명쟝이라

이졔 오ᄆᆡ 졔쟝이 가히 가ᄇᆡ야이 대젹지 못ᄒᆞ리라.”

ᄒᆞ고 탕화 호대ᄒᆡ 곽영 댱덕승 네 쟝슈로 샹ᄌᆔᄅᆞᆯ ᄡᅡ고

샹우츈 뉴통ᄒᆡ로 일만 군ᄉᆞᄅᆞᆯ 녕ᄒᆞ여

즈럼길노 우당곡 어귀의 복병ᄒᆞ고

됴덕승 뇨영츙으로 녕군ᄒᆞ여 져의 본영을 겁칙ᄒᆞ라 ᄒᆞ고

등유 졍덕승 화고로 일만 군을 녕ᄒᆞ여 져의 좌우ᄅᆞᆯ 헤티라 ᄒᆞ여

졔쟝이 다 령을 드러가다.

셔달이 스ᄉᆞ로 군ᄉᆞᄅᆞᆯ 인ᄒᆞ여

동녁흐로 고괴탄의 니ᄅᆞ러

니ᄇᆡᆨ승으로 더브러 진을 대ᄒᆞᆫ대

쟝ᄉᆞ신이 ᄆᆞᆯ을 내여 크게 웨여 닐오대,

“네 비록 우당곡의 ᄋᆡᆨ을 면ᄒᆞ나

오ᄂᆞᆯ 쥭기ᄅᆞᆯ 엇지 면ᄒᆞ리오.”

셔달 왈,

“너도 왕명으로 셩을 구ᄒᆞ고

나도 ᄯᅩ 왕명으로 셩을 티니

다 ᄌᆞ쳔ᄒᆞᄂᆞᆫ 일이 아니라

네 만일 셩으로ᄡᅥ 항복ᄒᆞ면 즉시 병을 믈니려니와

그러티 아니면 승부ᄅᆞᆯ 결ᄒᆞᆯ ᄯᅡᄅᆞᆷ이라.”

ᄉᆞ신이 대로ᄒᆞ여 탕웅을 나 ᄡᅡ호라 ᄒᆞᆫ대

탕웅이 녕을 듯고 창을 들고 내ᄃᆞᆺ거ᄂᆞᆯ

졍덕흥이 ᄆᆞᆯ내여 ᄡᅡ호다가

두어 합이 못ᄒᆞ여셔 겁ᄒᆞ여 다라ᄂᆞ니

ᄇᆡᆨ승 ᄉᆞ신이 각각 병을 모라 ᄯᆞᆯ오더니

등유 등이 군ᄉᆞᄅᆞᆯ 녕ᄒᆞ여 좌우초ᄅᆞᆯ 헤티니

젹병이 난ᄒᆞ거ᄂᆞᆯ

셔달이 녕ᄒᆞ여 ᄯᆞᆯ와 고괴탄의 니ᄅᆞ니

ᄇᆡᆨ승이 창황ᄒᆞ여 진의 다ᄃᆞᄅᆞ니

됴덕승이 발셔 진을 아ᄉᆞᆺᄂᆞᆫ지라

ᄇᆡᆨ승이 ᄉᆞ신과 쥭도록 ᄡᅡ화

댱규의 병을 만나 ᄒᆞᆫ가지로 갓가ᄉᆞ로 다ᄅᆞ나

우당곡의 니ᄅᆞ니

샹우츈이 복병을 발ᄒᆞ여 크게 티니

오병이 대패ᄒᆞ여 쥭으니 슈 업더라.

우츈이 급히 ᄯᆞᆯ온대

탕웅이 군ᄉᆞᄅᆞᆯ 도로혀 챵 잡고 ᄡᅡ호더니

맛쵸와 화운룡이 광ᄌᆔ 덕ᄌᆔᄅᆞᆯ 티고 도라오다가

구관의 니ᄅᆞ러 우츈과 탕웅이 졉젼ᄒᆞᄂᆞᆫ 양을 보고

ᄆᆞᆯ을 도로혀 ᄡᅡ혼대

탕웅이 챵을 드러 운룡을 지ᄅᆞ니

운룡이 칼흘 드러 창을 쳐 브러 바리니

웅이 크게 놀나 ᄆᆞᆯ긔 나려지거ᄂᆞᆯ

운룡이 살오잡으니 죠ᄎᆞᆫ 군ᄉᆡ 다 다라ᄂᆞ거ᄂᆞᆯ

셔달이 샹우츈과 ᄒᆞᆫ가지로 ᄯᆞᆯ와 티니

쥭엄의 ᄡᅡ힌 거시 들ᄒᆡ 가ᄃᆞᆨᄒᆞ고

피 흘너 내히 되고

냥쵸와 츼즁 아ᄉᆞᆫ 거시 뫼 ᄀᆞᆺ더라.

쟝ᄉᆞ신 니ᄇᆡᆨ승이 겨유 쥭기ᄅᆞᆯ 면ᄒᆞ여

잔병을 거ᄂᆞ려 쇼ᄌᆔ로 다라ᄂᆞ다.

녀진이 셩의 이셔

완병이 ᄑᆡᄒᆞᆫ 쥴을 알고

직희지 못ᄒᆞ여 밤으로 문을 열고 다라ᄂᆞ더니

곽영이 군ᄉᆞᄅᆞᆯ 녕ᄒᆞ여 갈 길흘 막으니

녀진이 힘ᄡᅥ 대젹ᄒᆞ더니

샹우츈의 군ᄉᆡ ᄯᅩ 다ᄃᆞ라 티니

녀진이 지당티 못ᄒᆞᆯ 쥴 알고

ᄆᆞᆯ을 두로혀 항ᄌᆔ ᄌᆞ근 길흘 바라고 다라나 쇼ᄌᆔ로 도라가니

셔달이 샹ᄌᆔ 셩의 드러 탕화로 군을 거ᄂᆞ려 직희오고

셔달이 샹우츈으로 더브러 의흥 일대ᄅᆞᆯ 안무ᄒᆞ여

모든 도젹을 업시ᄒᆞ니

이시의 경병문이 쟝흥을 친대

ᄉᆞ신의 쟝슈 됴타ᄒᆡ 삼쳔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리고 막거ᄂᆞᆯ

경병문이 타호ᄅᆞᆯ 쳐 ᄯᅡᆯ오고

젼션 삼ᄇᆡᆨ여 ᄎᆡᆨ을 엇고

직흰 쟝슈 니복과 답실만 등을 살오잡으니

의병 만호쟝의 이ᄇᆡᆨ여 인을 녕ᄒᆞ여 와 항복ᄒᆞ니

쟝흥이 뎡ᄒᆞ거ᄂᆞᆯ

경병문을 드대여 직희오고

오량 곽쳔극이 녕병ᄒᆞ여 강음을 ᄎᆔᄒᆞ니

ᄉᆞ셩이 진망산을 의거ᄒᆞ여 쥬병을 막더니

춍관 왕흘긔 대로ᄒᆞ여 몬져 ᄡᅡ화 그 병을 파ᄒᆞ니

졔쟝이 미쳐 오ᄅᆞ고

맛ᄎᆞᆷ 큰 바ᄅᆞᆷ과 비 거록ᄒᆞ여 젹병이 헤여지고

쥬병이 뫼ᄒᆡ 올나 웅거ᄒᆞ여

이튼날 나아와 셔문을 쳐 셩을

아ᄉᆞ 오량을 본원 판관을 ᄒᆞ여 군ᄉᆞᄅᆞᆯ 녕ᄒᆞ여 직희니

강음이 쟝ᄉᆞ셩의 잇ᄂᆞᆫ 대와

갓가와 겨유 ᄇᆡᆨ니ᄂᆞᆫ ᄒᆞ니

실노 동남의 가쟝 즁ᄒᆞᆫ지라.

ᄯᅩ 그 아ᄋᆞ 오진을 군ᄉᆞᄅᆞᆯ 더ᄒᆞ여 일동ᄒᆞ여 직희여

군긔ᄅᆞᆯ 거록히 ᄎᆞᆯ혀

도젹이 오면 반ᄃᆞ시 쳐 이긔랴 ᄒᆞ더라.

이ᄯᆡ의 ᄉᆞ셩이 쟝흥을 아이ᄆᆡ

본군이 관덕으로 나와 젼흡을 여러보지 못ᄒᆞ고

강음을 아이ᄆᆡ 쥬ᄉᆡ 대강을 거ᄂᆞ릴 고지 업고

경병문 오량 두 쟝ᄉᆔ 졍병을 거ᄂᆞ려 구지 직희니

ᄉᆞ셩의 팀노ᄒᆞᆯ 길이 그쳐지고

쥬병의 남녁 븍녁흐로 졍벌ᄒᆞ기 근심이 업ᄉᆞ니

ᄉᆞ셩을 멸ᄒᆞ미 일노 말ᄆᆡ암으리라.

원슌뎨렴쥬량조

슌뎨 일일의ᄂᆞᆫ 됴회ᄅᆞᆯ 맛ᄎᆞᆫ 후의 군신다려 문왈,

“이졔 대강 남븍의 도젹이 벌 니러나ᄃᆞᆺ ᄒᆞ여

디방이 십분의 반이 업셧고

하남 하븍다히 어드락 일호락 편ᄒᆞᆯ 젹이 업ᄉᆞ니

쟝슈ᄅᆞᆯ 명ᄒᆞ여 티고져 ᄒᆞ대

츼량이 부죡ᄒᆞ니

경 등이 ᄉᆡᆼ각ᄒᆞ여 보라

엇지ᄒᆞ여야 올흐뇨?”

어ᄉᆞ태우 오십팔이 쥬ᄒᆞ대,

“이졔 경ᄉᆞ의 비록 스믈 네 영을 ᄇᆡ셜ᄒᆞ여시나

군ᄉᆡ 미약ᄒᆞ고 본대 훈련티 아냐시니

진실노 거ᄌᆞᆺ 거시라.

만일 블의의 변이 이시면 실노 한심ᄒᆞᆫ지라

맛당이 효용 졍예호온 군ᄉᆞᄅᆞᆯ ᄲᅡ

경셩의 근본을 평안이 ᄒᆞ고

인심을 구티미 급ᄒᆞᆫ 일이니이다.

ᄒᆞ믈며 무비ᄂᆞᆫ 병만 즁ᄒᆞ니 업고

양민 ᄒᆞ기ᄂᆞᆫ 음식만 즁ᄒᆞ니 업ᄉᆞ니

이졔 됴뎡이 은과 돈을 내여 농긔ᄅᆞᆯ 조티ᄒᆞ고

춍병관을 명ᄒᆞ여 하남 하븍의 진쳐

모든 고ᄋᆞᆯ을 회복ᄒᆞ고

혹 ᄡᅡ호며 혹 녀ᄅᆞᆷ지이 심히 맛당ᄒ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