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삼
“그대ᄂᆞᆫ 내 ᄆᆞᄋᆞᆷ을 법바다 쟝ᄉᆞᄅᆞᆯ 경계ᄒᆞ여
셩을 항복바든 날 반ᄃᆞ시 노략지 못ᄒᆞ게 ᄒᆞ고
사ᄅᆞᆷ 쥭이기ᄅᆞᆯ 즐기지 말며
녕을 범ᄒᆞᄂᆞᆫ 쟤 잇거든 드대여 군법을 ᄒᆡᆼᄒᆞ라.”
셔달 등이 머리ᄅᆞᆯ 두다리고 명을 밧ᄌᆞ와 가니라.
병이 대강을 지나 진강 ᄯᅡᄒᆡ 니ᄅᆞ러
진티고 셩틸 계교ᄅᆞᆯ 의논ᄒᆞ더니
진강 직흰 쟝슈ᄂᆞᆫ 댱ᄉᆞ셩의 막하 쟝슈 등쳥과 부쟝 됴츙이니
금능 병이 니ᄅᆞᄂᆞᆫ 쥴을 듯고 대젹ᄒᆞᆯ 일을 의논ᄒᆞᆯ ᄉᆡ 됴츙 왈,
“나ᄂᆞᆫ 드ᄅᆞ니 화양 병셰 긔특ᄒᆞ니
감히 당ᄒᆞ리 업고
쥬공ᄌᆞ의 두터온 덕과 넙은 인으로
셰여 명명ᄒᆞᆫ 인군이니
오왕의게 비기지 못ᄒᆞᆯ 거시오
ᄯᅩ 진강은 금능의 ᄑᆞᆯ 가ᄐᆞᆫ ᄯᅡ히니
졔 반ᄃᆞ시 힘을 다ᄒᆞ여 ᄡᅡ홀 거시니
우리 병은 약ᄒᆞᆫ지라 감히 대젹지 못ᄒᆞᆯ 거시니
당당히 셩으로ᄡᅥ 항복ᄒᆞᆷ만 ᄀᆞᆺ지 못ᄒᆞᆫ지라.
ᄒᆞᆫ 곳 ᄇᆡᆨ셩의게 잔샹ᄒᆞ믈 구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텬명을 조ᄎᆞ야 올흐니라.”
ᄒᆞᆫ대 등쳥이 ᄭᅮ지져 왈,
“네 오왕의 후ᄒᆞᆫ 쟉녹을 바다셔
츙셩을 다ᄒᆞ여 갑기ᄅᆞᆯ ᄉᆡᆼ각지 아니ᄒᆞ고
젹병이 ᄒᆞᆫ번 니ᄅᆞᄆᆡ 믄득 항코져 ᄒᆞ니
이ᄂᆞᆫ 개와 돗ᄒᆡ ᄂᆔ로다.”
됴츙 왈,
“내 사ᄅᆞᆷ의 녹을 먹으며
사ᄅᆞᆷ을 위ᄒᆞ여 츙셩을 다ᄒᆞᆯ 쥴 아지 못ᄒᆞᄂᆞᆫ 거시 아니라
다만 쟝ᄉᆞ셩은 탐ᄒᆞ고 모질고 어지지 아니ᄒᆞ니
맛ᄎᆞᆷ내 일을 일우지 못ᄒᆞᆯ 거시니
우리 조ᄎᆞ셔 닙신양명ᄒᆞᆯ 셰 업ᄉᆞ니라.”
ᄒᆞᆫ대 등쳥이 더옥 노ᄒᆞ여 왈,
“몬져 이 도젹을 버힌 후의 젹병을 ᄯᅩ 칠 거시라.”
ᄒᆞ고 칼흘 ᄲᅡ혀 됴츙을 향ᄒᆞᆫ대
됴츙이 대로ᄒᆞ여 칼 ᄲᅡ혀 셔로 대젹ᄒᆞ더니
등쳥이 못 이긔여 다라나 후당의 드러 피ᄒᆞ거ᄂᆞᆯ
됴츙이 좌우 사ᄅᆞᆷ을 보니 각각 블평ᄒᆞᆫ ᄉᆞᄉᆡᆨ이 잇거ᄂᆞᆯ
반ᄃᆞ시 졔게 블측ᄒᆞᆫ 일이 이실가 ᄒᆞ여
급히 다라ᄂᆞᄃᆞ가 져 양ᄌᆞ 왕뎡을 만나
그 ᄉᆞ실을 니ᄅᆞᆫ대 왕졍이 답ᄒᆞ대,
“일이 발셔 그ᄅᆞᆺ되여시니
슈히 피티 아니면 홰 쟝ᄎᆞᆺ 밋ᄎᆞ리라.”
ᄒᆞᆫ대 됴츙이 왕졍을 다리고 집의 도라가
어미와 쳐ᄌᆞᄅᆞᆯ 다리고 ᄆᆞᆯ을 달녀 동으로 다라ᄂᆞ다.
등쳥이 알고 북쳐 군ᄉᆞᄅᆞᆯ 모도와 됴츙을 ᄯᅡ로더니
됴츙이 다라나다가 길ᄒᆡ셔 셔달을 만나
군듕의 드러가 졀ᄒᆞ여 왈,
“나ᄂᆞᆫ 진강부쟝 됴츙이러니
셰 급ᄒᆞᆫ 쥴을 알고 등쳥을 권ᄒᆞ여
ᄒᆞᆫ가지로 원슈긔 항복ᄒᆞ랴 ᄒᆞ니
등쳥이 고집ᄒᆞ여 ᄭᆡᄃᆞᆺ지 못ᄒᆞ고
셔로 혐극이 되여 날을 ᄒᆡᄒᆞ고져 ᄯᅳᆺ을 두어ᄂᆞᆯ
이졔 도망ᄒᆞ여 이의 니ᄅᆞ러시니
원ᄉᆔ 내 가쇽을 살와내면
당당히 등쳥을 쥭여 은혜ᄅᆞᆯ 갑흐리이다.”
셔달이 그 말을 듯고 크게 깃거
즉시 후군을 ᄲᅡ 가라 ᄒᆞ고
셔달이 대군을 인ᄒᆞ여 나아가더니
길ᄒᆡ셔 등쳥을 만ᄂᆞ니
등쳥이 됴츙을 구ᄉᆡᆨᄒᆞ거ᄂᆞᆯ
셔달 왈,
“됴츙은 시졀 변을 아ᄂᆞᆫ 고로 항복ᄒᆞ여시니
너ᄂᆞᆫ 홀노 거ᄌᆞᆺ 졀을 직희여
됴츙을 핍박ᄒᆞ니 일이 그ᄅᆞ도다.
네 ᄲᆞᆯ니 항복ᄒᆞ여
부귀ᄅᆞᆯ ᄒᆞᆫ가지로 ᄒᆞ미 엇더ᄒᆞ뇨?”
등쳥이 대로ᄒᆞ여 군ᄉᆞᄅᆞᆯ 녕ᄒᆞ여
셔달의 진을 겁틱ᄒᆞ거ᄂᆞᆯ
됴덕승이 ᄆᆞᆯ을 ᄯᅱ여 다라드니
등쳥이 됴덕승의 위엄이 ᄆᆡᆼ녈ᄒᆞᆫ 쥴을 보고
대젹지 못ᄒᆞ여 다라ᄂᆞ거ᄂᆞᆯ
셔달이 병을 거ᄂᆞ리고 ᄡᅡ 티니
등쳥이 다라나 셩하의 니ᄅᆞ러 군ᄉᆞᄅᆞᆯ 블너 셩문을 열나 ᄒᆞ니
ᄒᆞᄂᆞ토 응ᄒᆞ리 업고
다만 됴츙이 셩의 올나 크게 블너 왈,
“간샤ᄒᆞᆫ 도젹 등쳥아!
내 임의 네 셩을 아ᄉᆞᆺ노라!”
등쳥이 대경ᄒᆞ여 급히 다라ᄂᆞ거ᄂᆞᆯ
셔달이 대군을 녕ᄒᆞ여 셩을 ᄡᅡ니
등쳥이 셩의 들 길히 막히고
다라날 고지 ᄯᅩ 업ᄉᆞᆫ지라
ᄆᆞᆯ긔 나려 항복ᄒᆞ니 진강이 임의 평ᄒᆞ다.
셔달이 진강을 아ᄉᆞᄂᆞᆯ
태죄 츄밀원동쳠쟝을 명ᄒᆞ여 졍병 슈만을 거ᄂᆞ려
셔달을 조ᄎᆞ 남다히로 가 샹ᄌᆔᄅᆞᆯ 아ᄉᆞ라 ᄒᆞ시고
님ᄒᆡᆼ의 태죄 닐ᄋᆞ샤대,
“쟝ᄉᆞ셩은 쇼곰쟝ᄉᆞ의 물노 간ᄉᆞᄒᆞᆫ 슐노
져리 ᄯᅡ흘 웅거ᄒᆞ여시니
ᄉᆞ괴ᄂᆞ니도 반ᄃᆞ시 변이 이실 거시오
닌국이 ᄯᅩᄒᆞᆫ 블측ᄒᆞᆫ 일을 만날 거시니
맛당히 ᄲᆞᆯ니 삼군으로 ᄒᆞ여곰 비릉을 티대
만일 셰 ᄀᆡᆨ이 잇거든 드리지 말고
져의 간ᄉᆞᄒᆞᆫ 슐을 막ᄌᆞᄅᆞ고
군영을 굿게 ᄒᆞᆯ ᄯᅡᄅᆞᆷ이라.” ᄒᆞ신대
셔달 등이 명을 바다 나가 군ᄉᆞᄅᆞᆯ 모호니 칠만이러라.
일홈을 십만이라 ᄒᆞ고
남다히로 샹ᄌᆔᄅᆞᆯ 바라고 가더니
일로의 검극이 빗ᄂᆞ고
졍긔 폐일ᄒᆞ여 가더라.
여러 날이 못ᄒᆞ여셔 샹ᄌᆔ 남문의 다ᄃᆞ라 영을 짓고
이튼날 션봉 곽영을 명ᄒᆞ여
병 삼쳔을 거ᄂᆞ려 ᄡᅡ호더니
샹ᄌᆔ 직흰 오나라 쟝슈 통군도독 녀진이
곽영이 와 티려 ᄒᆞ단 말을 듯고
군ᄉᆞ 삼쳔을 거ᄂᆞ리고 셩의 나 대젹ᄒᆞ더니
남녁 진의ᄂᆞᆫ 곽영이 ᄆᆞᆯ을 타고 챵을 들고 진 알ᄑᆡ 나셔고
븍녁ᄒᆡᄂᆞᆫ 녀진이 ᄆᆞᆯ ᄐᆞ고 나셔 크게 블너 왈,
“너ᄒᆡ 금능 본토ᄅᆞᆯ 직희지 아니ᄒᆞ고
내 즁진을 팀노ᄒᆞ니
ᄲᆞᆯ니 병을 두로혀 도라가 쥭기ᄅᆞᆯ 면ᄒᆞ라!”
곽영이 웃고 왈,
“내 이십 만 병을 거ᄂᆞ리고
네 나라 무인지경의 드러와시니
뉘 감히 당ᄒᆞ리오.
네 만일 텬명을 알거든
셩을 드리고 항복ᄒᆞ여
부귀ᄅᆞᆯ 일티 말나.
만일 항거ᄒᆞ면 멸망ᄒᆞ믈 ᄎᆔᄒᆞᆯ ᄯᅡᄅᆞᆷ이라.”
ᄒᆞᆫ대 녀진이 대로ᄒᆞ여
ᄆᆞᆯ을 노코 챵을 들고 달녀오거ᄂᆞᆯ
곽영이 창을 두ᄅᆞ고 마ᄌᆞ ᄡᅡ호더니
두 쟝ᄉᆔ ᄡᅡ호기ᄅᆞᆯ 슈합은 ᄒᆞ여 승부ᄅᆞᆯ 결티 못ᄒᆞ엿더니
웃녁ᄒᆡ셔 ᄒᆞᆫ 쟝ᄉᆔ 크게 쇼ᄅᆡᄒᆞ고 내다ᄅᆞ니 쟝덕승이러라.
곽영이 ᄒᆞᆫ가지로 오병을 쳐 크게 파ᄒᆞ니
녀진이 다라나 셩문을 굿게 닷고 나지 아니ᄒᆞ거ᄂᆞᆯ
곽영이 셔달노 더브러 병을 모도와 셩을 ᄡᅡ 티니
녀진이 셰 급ᄒᆞᆫ 쥴을 보고
일변으로 표ᄅᆞᆯ 지어
졔 아ᄃᆞᆯ 녀공으로 ᄒᆞ여금 쇼ᄌᆔ의 가 구완을 쳥ᄒᆞ고
셩문을 굿게 닷고 직희여 도젹을 막더라.
녀공이 호ᄌᆔ 구관현을 나셔
조림으로 말ᄆᆡ암아 쇼ᄌᆔ의 가 샹ᄌᆔ ᄡᅡ엿ᄂᆞᆫ 쥴을 니ᄅᆞᆫ대
쟝ᄉᆞ셩이 크게 노ᄒᆞ여 군ᄉᆞ 분졍ᄒᆞᆯ 쥴을 닛고 왈,
“내 쇼ᄌᆔ의 병갑이 ᄇᆡᆨ만이오
용쟝이 삼쳔이어ᄂᆞᆯ
졔 금능을 아ᄉᆞ대 내 닷토지 아녓거ᄂᆞᆯ
진강을 앗고 ᄯᅩ 샹ᄌᆔᄅᆞᆯ 아샤랴 ᄒᆞᄂᆞᆫ도다.”
ᄒᆞ고 즉시 대원슈 니ᄇᆡᆨ승을 블너
병 십만을 거ᄂᆞ려 가 구완ᄒᆞ라 ᄒᆞ고 왈,
“만일 샹ᄌᆔᄅᆞᆯ 이긔여든 쟝구ᄒᆞ여
진강을 도로 앗고 ᄯᅩ 금능을 쳐 쥬 아모ᄅᆞᆯ 살오잡으라.”
ᄒᆞᆫ대 ᄇᆡᆨ승이 바야흐로 쳥녕ᄒᆞ더니,
“원슈의 티기ᄅᆞᆯ 기다리리오.
날을 병 삼만을 쥬시면
샹ᄌᆔᄅᆞᆯ 구ᄒᆞ여 셔달의 머리ᄅᆞᆯ 버히고
진강의 드러가 화양왕을 잡아오리이다.”
ᄒᆞᆫ대 ᄉᆞ셩이 크게 깃거 왈,
“내 아니 ᄒᆞᆷ긔 가면
젹병을 엇지 근심ᄒᆞ리오.”
ᄒᆞ고 ᄉᆞ덕으로 원슈ᄅᆞᆯ ᄒᆞ이고
쟝호로 션봉을 ᄒᆞ이고
뉴학비로 참모ᄅᆞᆯ ᄒᆞ이고
군ᄉᆞ 삼만을 거ᄂᆞ려 샹ᄌᆔᄅᆞᆯ 구ᄒᆞ라 ᄒᆞ고
ᄯᅩ 녀약을 보내여 승셰ᄒᆞ여 의흥을 쳐
셔달의 힘을 난호게 ᄒᆞ라 ᄒᆞ더니
셔달이 녀악의 의흥 칠 쥴을 알고
몬져 경군용을 보내여 의흥을 구ᄒᆞ라 ᄒᆞ고
군다려 닐너 왈,
“의흥은 디셰 샹ᄌᆔ의 슈죡 가ᄐᆞ니
쟝ᄉᆞ셩이 나의 반ᄃᆞ시 도을 쥴을 알고
병을 보내여 의흥을 쳐 내 군ᄉᆞᄅᆞᆯ 두고 도로 난호려 ᄒᆞ니
네가 직희여 막ᄌᆞᄅᆞ대 쳑쵼이나 일흐면
젼군이 ᄑᆡ몰ᄒᆞᆯ 거시니 가쟝 힘ᄡᅥ ᄒᆞ라.”
ᄒᆞᆫ대 군용이 병을 거ᄂᆞ리고 ᄇᆡ도ᄒᆞ여
의흥의 니ᄅᆞ러 오병으로 더브러 대ᄒᆞ여 진치고 구지 직희엿더니
군용이 군ᄉᆞ 무휼ᄒᆞ기ᄅᆞᆯ 잘ᄒᆞ니
군ᄉᆞ의 셰 더옥 ᄇᆡᄒᆞ여 년ᄒᆞ여 ᄡᅡ화 다 이긔엿더니
만ᄌᆞᄒᆡ아의 병 졍쳠원이 후군의 잇다가
군ᄉᆞ 슈ᄇᆡᆨ을 거ᄂᆞ리고 반ᄒᆞ여
도젹의게 투항ᄒᆞ거ᄂᆞᆯ
군용이 더옥 분노ᄒᆞ여 ᄯᆞᆯ와가 목ᄎᆡᆨ을 너머
도젹의 진의 드러갓더니
도젹의 알ᄑᆡ 머리ᄅᆞᆯ 마ᄌᆞ 샹ᄒᆞ대
더옥 힘ᄡᅥ ᄡᅡ호다가 쥭거ᄂᆞᆯ
태죄 드ᄅᆞ시고 가쟝 셜워 ᄒᆞ시더라.
그 아ᄃᆞᆯ 경병문으로 졔 아비 벼ᄉᆞᆯ을 쥬시고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리라 ᄒᆞ시다.
샤덕이 병을 거ᄂᆞ리고
샹ᄌᆔ 동녁 고괴탄 아ᄅᆡ 진쳣거ᄂᆞᆯ
셔원ᄉᆔ 듯고 모든 쟝슈다려 왈,
“쟝ᄉᆞ덕이 이졔 여긔 와시니 반ᄃᆞ시 살오잡으리라.”
ᄒᆞ고 곽영 쟝덕승을 녕ᄒᆞ여
병을 거ᄂᆞ리고 ᄲᆞᆯ니 가 샹ᄌᆔᄅᆞᆯ 티라 ᄒᆞ고
됴덕승 왕유ᄅᆞᆯ 보내여
병을 난화 복병ᄒᆞ여 길흘 막으라 ᄒᆞ고
셔달이 스ᄉᆞ로 병 ᄉᆞ만을 거ᄂᆞ리고
동다히로 가 도젹을 마ᄌᆞ ᄉᆞ덕으로 더브러
두 편이 대ᄒᆞ여 진티고
션봉 뇽영안이 ᄆᆞᆯ을 달녀 몬져 나 ᄡᅡ호더니
ᄉᆞ덕이 ᄑᆡᄒᆞ여 다라ᄂᆞ거ᄂᆞᆯ
ᄯᆞᆯ와 십 니ᄂᆞᆫ 가니
군ᄉᆡ 다 뒤ᄒᆡ 잇고 뇨영안만 알ᄑᆡ 잇거ᄂᆞᆯ
ᄉᆞ덕이 영안을 ᄡᅩ니
영안이 뉴시ᄅᆞᆯ 마ᄌᆞ ᄡᆞᆫ 거ᄉᆞᆯ 헤티고 다라ᄂᆞ더니
ᄉᆞ덕이 승셰ᄒᆞ여 ᄯᆞᆯ오거ᄂᆞᆯ
셔달이 ᄉᆞ덕의 병이 핍박ᄒᆞᄂᆞᆫ 양을 보고
ᄡᅡ홀 계교ᄅᆞᆯ 아니ᄒᆞ고 거ᄌᆞᆺ ᄑᆡᄒᆞ여 다라ᄂᆞᆫ대
ᄉᆞ덕이 급히 ᄯᆞᆯ오더니
이십 니ᄂᆞᆫ 가셔 ᄒᆞᆫ 뫼히 이시니
일홈이 ᄌᆞ운암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