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오
“군병이 비록 죡ᄒᆞ나
병갑과 긔계며 쥬즙이 다 ᄀᆞᆺ지 못ᄒᆞ여시니 엇지ᄒᆞ리오?”
졍변 왈,
“신이 진영걸노 더브러 뉵녁ᄒᆞ여 범ᄇᆡᆨ이 다 가ᄌᆞᆺᄂᆞ이다.”
우량 왈,
“냥쵸도 가ᄌᆞᆺ나냐?”
졍변 왈,
“군량이 임의 가ᄌᆞ시면 가히 병을 발ᄒᆞ여 강셔ᄅᆞᆯ 회복ᄒᆞ고 젼 ᄑᆡᄒᆞᆫ 원슈ᄅᆞᆯ 가ᄑᆞᆯ 거시라.”
ᄒᆞ더라.
말이 ᄆᆞᆺ지 못ᄒᆞ여셔 양즁졍이 ᄀᆞᆯ오대,
“이 원슈ᄂᆞᆫ 갑지 아니티 못ᄒᆞᆯ 거시어니와
금능 쟝ᄉᆔ 지용이 냥젼ᄒᆞ니 경히 대젹지 못ᄒᆞ리라.
이졔 쟝ᄉᆞ셩이 군ᄉᆡ 만코 ᄇᆡᆨ셩이 가음여니
신의 어린 쇼견은 폐ᄒᆡ 글월을 닷가 오왕으로 더브러
회틴ᄒᆞᆷ만 ᄀᆞᆺ지 못ᄒᆞ니
ᄉᆞ신을 보내여 니ᄒᆡ로 달ᄅᆡ여
져의 군ᄉᆞᄅᆞᆯ 발케 ᄒᆞ미 가장 냥ᄎᆡᆨ이라.
ᄯᅩᄒᆞᆫ 군ᄉᆞᄅᆞᆯ 보내여 졀동의 가 방국진을 달ᄅᆡ고
민광의 가 진우졍을 달ᄅᆡ여
ᄒᆞᆫ가지로 병을 발ᄒᆞ여 협공ᄒᆞ면
쥬공이 동남의 힘을 다ᄒᆞ여 대젹ᄒᆞᆯ 거시니
쥬공이 대군을 거ᄂᆞ리고 쟝구ᄒᆞ여 나아가면
금능은 ᄒᆞᆫ번 붑 쳐셔 가히 졍ᄒᆞ리이다.”
ᄒᆞᆫ대 우량이 크게 깃거 왈,
“승샹의 말이 가쟝 올타.”
ᄒᆞ고 즉시 태우 구ᄉᆞ형을 쇼ᄌᆔ로 보내고
숀경쟝은 온ᄌᆔ로 보내고
뉴문으란 복ᄌᆔ로 보내여
셰 곳 ᄉᆞ신이 ᄒᆞᆷ긔 발ᄒᆡᆼᄒᆞ다.
구ᄉᆞ셩이 단긔로 쥬야 달녀 쇼ᄌᆔ의 니ᄅᆞ니
오왕이 됴희ᄅᆞᆯ ᄒᆞᆫ 후의 근신이 쥬ᄒᆞ대,
“무챵 한왕이 ᄉᆞᄅᆞᆯ 보내여 밧긔 왓ᄂᆞ이다.”
ᄒᆞᆫ대 ᄉᆞ셩이 구ᄉᆞ형이 오믈 듯고 드러오라 ᄒᆞ여
보고 무러 왈,
“네 어대로셔 온다?”
답 왈,
“신은 무챵 한왕의 태우 구ᄉᆞ형이러니
왕명을 밧ᄌᆞ와 샹국의 왓ᄂᆞ이다.”
ᄒᆞ고 글을 올니니 ᄒᆞ여시대,
무챵 한왕 진우량은 목발ᄒᆞ고
대오왕 뎐하긔 글을 올니ᄂᆞ이다.
원나라 긔강이 프러져 텬해 난ᄒᆞ니
반ᄃᆞ시 영무ᄌᆡ명읫 사ᄅᆞᆷ이 가히 공업을 일울지라
녜 쥬말의 젼국이 잇고 한말의 삼분이 이시니
그 복과 덕을 응ᄒᆞᆫ 쟤 ᄆᆞᆺᄎᆞᆷ내 대ᄉᆞᄅᆞᆯ 일울지라.
이졔 금능 쥬아뫼 형승지리ᄅᆞᆯ 웅거ᄒᆞ여
무젹ᄒᆞᆫ 무ᄅᆞᆯ 모화 옷나라 ᄉᆞ군을 팀노ᄒᆞ고
우리 강셔ᄅᆞᆯ 아ᄉᆞ니
이ᄂᆞᆫ 진짓 골슈의 한이라 아니 갑지 못ᄒᆞᆯ 거시니
쵼녀ᄅᆞᆯ 닷가 올리ᄂᆞ이다.
원컨대 명공은 옷나라 강ᄒᆞᆫ 거ᄉᆞᆯ 분거ᄒᆞ여
날과 힘을 ᄒᆞᆫ가지로 ᄒᆞ여 협공ᄒᆞ면
반ᄃᆞ시 와 ᄒᆡᄒᆞᆯ 거시니
그 ᄯᅡ흘 난호고 그 원슈ᄅᆞᆯ 갑흐면
이만 니ᄒᆞᆫ 일이 업ᄉᆞ니
이런 고로 젼인ᄒᆞ여 언약을 쳥ᄒᆞᄂᆞ니
ᄇᆞᆰ은 ᄯᅳᆺ을 나ᄐᆞ내여 긔약의 미쳐 군ᄉᆞᄅᆞᆯ 나오쇼셔.
ᄒᆞ엿더라.
댱ᄉᆞ셩이 글을 보고 크게 깃거 구ᄉᆞ형다려 닐오대,
“내 쥬가로 더브러 잇지 못ᄒᆞᆯ 원ᄉᆔ 이시대
힘이 부죡ᄒᆞ여 티지 못ᄒᆞ고 한을 깁히 먹음엇더니
만일 한왕의 동녁ᄒᆞ여 티믈 어드면
이ᄂᆞᆫ 나의 원이라.”
ᄒᆞ고 즉시 군ᄉᆞᄅᆞᆯ 발ᄒᆞ여 금능을 ᄎᆔᄒᆞᆯ 거시라 ᄒᆞᆫ대
ᄉᆞ형이 돈슈ᄇᆡ샤ᄒᆞ더라.
ᄉᆞ셩이 ᄉᆞ형다려 다시 무러 왈,
“경의 한쥬ᄂᆞᆫ 엇던 사ᄅᆞᆷ고?”
ᄉᆞ형 왈,
“인걸이니이다.”
오왕 왈,
“금능 쥬공ᄌᆞᄂᆞᆫ 엇던 사ᄅᆞᆷ고?”
“그도 인걸이니이다.”
오왕이 ᄯᅩ 무ᄅᆞ대,
“나ᄂᆞᆫ 엇던 사ᄅᆞᆷ고?”
ᄉᆞ형 왈,
“폐하도 인걸이시니이다.”
오왕 왈,
“어이 셰히 다 인걸이 되ᄂᆞ뇨?”
ᄉᆞ형 왈,
“한왕이 긔황의셔 니러나
군ᄉᆡ 만코 쟝ᄉᆔ 거록ᄒᆞ여 텬해 두려ᄒᆞ니
이ᄂᆞᆫ 챵셰ᄒᆞᆯ 인걸이오
쥬공ᄌᆞᄂᆞᆫ 어진 사ᄅᆞᆷ을 브ᄅᆞ고 션배ᄅᆞᆯ 드려 졍ᄉᆞᄅᆞᆯ ᄇᆞᆰ히고
어진 일을 슝샹ᄒᆞ니 이ᄂᆞᆫ 티셰ᄒᆞᆯ 인걸이오
폐하ᄂᆞᆫ 가음열기 비기리 업고
험ᄒᆞᆫ 대ᄅᆞᆯ 웅거ᄒᆞ여 ᄋᆡᆨᄒᆞᆫ 거ᄉᆞᆯ 안보ᄒᆞ니
이ᄂᆞᆫ 슈셰ᄒᆞᆯ 인걸이니 비컨대 ᄎᆞ등이 업ᄉᆞ니이다.
이졔 뎐해 한왕으로 더브러
군ᄌᆞᄅᆞᆯ 아오라 ᄒᆞᆫ가지로 금능을 티면
이ᄂᆞᆫ 두 인걸노 ᄒᆞᆫ 인걸을 티면
졔 홀노 냥국의 강ᄒᆞᆫ 거ᄉᆞᆯ 이긔지 못ᄒᆞ리이다.”
ᄉᆞ셩이 크게 깃거 구ᄉᆞ형을 즁샹ᄒᆞ고
졔나라흐로 몬져 보내다.
ᄉᆞ셩이 대원슈 니ᄇᆡᆨ승과 아ᄋᆞ 쟝ᄉᆞ신과 부원슈 녀진을 블너 왈,
“쥬개 강ᄒᆞᆫ 거ᄉᆞᆯ 미더 내 ᄯᅡ흘 핍박ᄒᆞ미 되니
원슈ᄅᆞᆯ 갑고져 ᄒᆞ대 말ᄆᆡ암지 못ᄒᆞ엿더니
이졔 한왕이 글노ᄡᅥ 언약ᄒᆞ여 티ᄌᆞ ᄒᆞ니
가히 이ᄯᆡᄅᆞᆯ 일티 못ᄒᆞᆯ지라
그대 셰 사ᄅᆞᆷ이 즉일의 군ᄉᆞᄅᆞᆯ 졈고ᄒᆞ라.
내히 금능을 쳐 내 고토ᄅᆞᆯ 회복ᄒᆞ리라.”
ᄒᆞᆫ대 셰 사ᄅᆞᆷ이 명을 듯고 나가니
승샹 니ᄇᆡᆨ쳔이 ᄀᆞᆯ오대,
“뎐해 금능을 젼의 쳐 이긔지 못ᄒᆞ믄
졍ᄒᆞᆫ ᄭᅬ 업ᄉᆞᆫ 연괴니이다.
한왕이 글노ᄡᅥ 언약ᄒᆞ니 슈젼의 편ᄒᆞ믈 니히 너긴지라
우리 만일 가 금능을 티면
금능병이 반ᄃᆞ시 마ᄌᆞ ᄡᅡ홀 거시니
한이 뷘 ᄯᅢᄅᆞᆯ 타 댱구ᄒᆞ면
한의ᄂᆞᆫ 유익ᄒᆞ고 의ᄂᆞᆫ 무ᄋᆡᆨᄒᆞᆯ 거시니
쥬공은 가ᄇᆡ야이 동티 마ᄅᆞ시고
몬져 녀진을 원슈ᄅᆞᆯ 삼고 댱규로 션봉을 ᄒᆞ고
니졍 니령으로 부쟝을 삼아 군ᄉᆞ 십만을 거ᄂᆞ려
우져도로 조ᄎᆞ 강을 건너가
ᄎᆡ셕 태평 뇽강 등쳐ᄅᆞᆯ 티고
다시 한왕의게 언약ᄒᆞ여 지ᄌᆔ 션녁흘 쳐 파ᄒᆞ면
금능 병이 힘을 다ᄒᆞ여 두 고들 막ᄌᆞᄅᆞᆯ 거시니
뎐해 금능의 드러가 뷘 ᄯᆡᄅᆞᆯ 타셔 믄득 닐오면
졔 반ᄃᆞ시 대젹ᄒᆞᆯ 거시니
쥬시 다라ᄂᆞ지 아니ᄒᆞ면 일졍 잡히미 되리이다.”
ᄒᆞᆫ대 ᄉᆞ셩이 크게 깃거 왈,
“승샹의 말이 극히 맛당타.”
ᄒᆞ고 녀진 댱규 니졍 니평을 명ᄒᆞ여,
“병 십만을 거ᄂᆞ려 안풍을 티거든
내 조ᄎᆞ 대군을 거ᄂᆞ리고 즈러 금능을 틸 거시니
경등이 만일 승디ᄅᆞᆯ 졍ᄒᆞ고 금능을 어드면
내 경을 회동 ᄯᅡ 회왕을 봉ᄒᆞ리라.”
ᄒᆞ더라.
두 사ᄅᆞᆷ이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리고 쇼ᄌᆔ로 나가
안풍을 바라고 가더니
오병이 안풍의 니ᄅᆞ러 진티고
몬져 댱규로 병 일만을 거ᄂᆞ리고
셩하의 가 ᄡᅡ호기ᄅᆞᆯ 쳥ᄒᆞᆫ대
숑왕이 듯고 크게 놀나 급히 승샹 뉴복통을 블너 닐오대,
“오병이 와 티니 엇지ᄒᆞ리오?”
복통이 ᄀᆞᆯ오대,
“신이 쟝ᄎᆞᆺ 병을 거ᄂᆞ리고 마ᄌᆞ ᄡᅡ화
녀진을 살오잡아 폐하의 은덕을 갑흐리이다.”
ᄒᆞ고 남문쇼 욱운셩 왕현츙 한교와 등을 블너
병 이만을 거ᄂᆞ려 안풍 동문으로 나가
냥편이 대진ᄒᆞ여 진티고 복통이 웨여 왈,
“댱규 도젹놈아! 네 엇지 네 ᄯᅡ흘 직희지 아니ᄒᆞ고
연고업시 우리 도읍을 범ᄒᆞᄂᆞᆫ다?”
댱ᄀᆔ ᄀᆞᆯ오대,
“안풍은 우리 희동 죵요로온 ᄯᅡ히니
만일 시졀을 알거든 이 ᄯᅡ흘 우리게 도라보내라.
도라보낸ᄌᆞᆨ 군ᄉᆞᄅᆞᆯ 믈니려니와
만일 항거ᄒᆞ면 ᄒᆞᆫ갓 ᄯᅡ흘 안보티 못ᄒᆞᆯ ᄲᅮᆫ이 아니라
몸도 보젼티 못ᄒᆞ리라.”
ᄒᆞᆫ대 복통이 대로ᄒᆞ여 나문쇼 등
네 쟝슈로 ᄒᆞ여곰 나 ᄡᅡ호라 ᄒᆞᆫ대
쟝ᄀᆔ 예긔ᄅᆞᆯ 도도와 ᄡᅡ호기ᄅᆞᆯ 냥구히 ᄒᆞ다가
챵으로 남문쇼 욱문셩을 질너 쥭이고
한교와 판ᄉᆈ ᄎᆡ로 쳐 쥭이고 왕현츙을 살오잡으니
뉴복통이 댱ᄀᆔ 용ᄆᆡᆼ이 셰 당티 못ᄒᆞᆯ 쥴을 알고
진을 바리고 다라나거ᄂᆞᆯ
응병이 옹위ᄒᆞ여 ᄯᆞᆯ와니
숑병이 반나마 쥭고 살오잡히니
복통이 급히 셩의 드러가
문을 구지 닷고 나지 아니ᄒᆞ거ᄂᆞᆯ
녀진이 군ᄉᆞᄅᆞᆯ 지휘ᄒᆞ여 셩을 ᄡᅡ기ᄅᆞᆯ 급히 ᄒᆞ니
복통이 셩의 드러와 숑왕다려 니ᄅᆞ대
댱규의 용ᄆᆡᆼ이 경히 대젹지 못ᄒᆞᆯ 쥴을 니ᄅᆞ니
숑왕이 ᄀᆞᆯ오대,
“셰 이러ᄐᆞᆺ ᄒᆞ니 쟝ᄎᆞᆺ 엇지ᄒᆞ리오?”
복통 왈,
“도젹을 만일 벙으리왓고져 ᄒᆞᆯ진대
아모대나 완병을 쳥ᄒᆞ여야 대젹ᄒᆞᆯ 쇼이다.”
숑왕 왈,
“나ᄂᆞᆫ 드ᄅᆞ니 금능 쥬공ᄌᆡ 군ᄉᆡ 강ᄒᆞ고
쟝ᄉᆔ 날나며 인의의 ᄆᆞᄋᆞᆷ이 ᄉᆞᄒᆡ의 더폇다 ᄒᆞ니
만일 졔가 왕병을 쳥ᄒᆞ면
반ᄃᆞ시 벙으리왓지 아니리라.”
ᄒᆞ고 이졔 글을 닷가 태우 왕젼을 보내여
금능의 가 구완을 쳥ᄒᆞᆯ ᄉᆡ
왕젼이 슈일만의 금능의 니ᄅᆞ니
태죄 바야흐로 졔쟝을 모도와 일을 의논ᄒᆞ시더니
근신이 ᄉᆞᆯ오대,
“븍숑 ᄉᆞ신이 왓ᄂᆞ이다.”
ᄒᆞᆫ대 태죄 블너드리시니
왕젼이 녜ᄅᆞᆯ ᄆᆞᆺ고 글월을 올리니 그 글의 ᄒᆞ여시대,
븍숑왕 한님은 머리ᄅᆞᆯ 두다려 ᄌᆡᄇᆡᄒᆞ고
글월을 오국공 쥬뎐하긔 올니ᄂᆞ이다.
공ᄌᆞ의 위엄과 쇼ᄅᆡ ᄒᆡ내의 진동ᄒᆞ고
은과 덕이 ᄉᆞ방의 덥혀시니
님ᄋᆡ 본대 슈죡을 도와 쟝황ᄒᆞᆫ 셰ᄅᆞᆯ 돕고져 ᄒᆞ대
도젹이 막혀 셔로 통티 못ᄒᆞ엿더니
이졔 한나라 도젹으로 강셔ᄅᆞᆯ 규ᄉᆞᄒᆞ고
옷나라 도젹을 회우ᄅᆞᆯ 팀노ᄒᆞ여 피ᄎᆡ 협공ᄒᆞ니
안풍이 곤ᄒᆞ연지 오란지라
님ᄋᆡ 고약ᄒᆞ여 지당티 못ᄒᆞ니
업대여 비ᄋᆞᆸ건대 뎐하ᄂᆞᆫ ᄒᆞᆫ 물 군ᄉᆞᄅᆞᆯ 더ᄒᆞ여
것구로 달린 급ᄒᆞᆫ 거ᄉᆞᆯ 구완ᄒᆞ시면
님ᄋᆡ 비록 무용ᄒᆞ나 은혜ᄅᆞᆯ 감격ᄒᆞ여
갑기ᄅᆞᆯ 도모ᄒᆞ리이다.
ᄒᆞ엿더라.
태죄 글을 보시고 왕젼을 ᄀᆡᆨ관의 드려
셜쟉ᄒᆞ여 먹이시고 군신으로 더브러 의논 왈,
“이제 오병이 안풍을 ᄡᅡ시니
한님의 구완을 쳥ᄒᆞ니 이 일이 엇더ᄒᆞ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