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뉵
ᄉᆞ셩이 십오리ᄅᆞᆯ 믈너 진티고 졔쟝다려 닐너 왈,
“쥬병의 영웅이 ᄲᆞ여나 실노 대젹기 어려오니
오ᄂᆞᆯ ᄡᅡ홈의 군ᄉᆞ 뉵만과 션봉 김진원이 쥭으니
무ᄉᆞᆷ 긔특ᄒᆞᆫ 모ᄎᆡᆨ으로 이병을 믈니티리오?”
긔셰웅이 그 말을 응ᄒᆞ여 왈,
“셔달은 ᄭᅬ 만코 샹우츈의 용ᄆᆡᆼ이 ᄲᅡ여ᄂᆞ니 이긔기 어려온지라
오ᄂᆞᆯ밤의 져 군듕의 여비티 아니ᄒᆞᆫ ᄯᆡ의
신이 졔쟝으로 영을 겁틱ᄒᆞ면
셔달을 가히 살오잡으리이다.”
ᄉᆞ셩이 이 말을 조ᄎᆞ 졔쟝으로 ᄒᆞ여곰 겁ᄎᆡᄒᆞᆯ 일을 예비ᄒᆞ라 ᄒᆞ다.
셔달이 졔쟝으로 더브러 의논 왈,
“ᄉᆞ셩이 오ᄂᆞᆯ날 비록 패ᄒᆞ나
그 예긔 오히려 최찰티 아냐시니
ᄅᆡ일 다시 ᄡᅡ화 잡을 거시라.”
ᄒᆞ더니 홀연 쟝 알ᄑᆡ 미틴 바ᄅᆞᆷ이 니러나 긔대 브러지거ᄂᆞᆯ
셔달이 크게 놀나고 의심ᄒᆞ여
바ᄅᆞᆷ비ᄎᆞᆯ 보고 졔쟝다려 닐오ᄃᆡ,
“이 바ᄅᆞᆷ이 시졀 긔운이 아니라.
괴풍이 니러ᄂᆞ니 오ᄂᆞᆯ밤의 젹병이 우리 영을 겁틱ᄒᆞ리로다.”
이의 가마니 군즁의 여비ᄒᆞ여 년환계교로ᄡᅥ
졔쟝이 각각 병을 거ᄂᆞ려 가다.
쟝ᄉᆞ셩이 영즁의 이셔 병을 졍졔ᄒᆞ대
셔달이 여비ᄒᆞᆫ 일이 이실가 두려
긔셰웅으로 병 삼만을 거ᄂᆞ려 션봉을 삼고
댱규로 병 삼만을 거ᄂᆞ려 즁대ᄅᆞᆯ 삼고
녀진으로 병 삼만을 거ᄂᆞ려 후대ᄅᆞᆯ 삼아
ᄒᆞᆫ 대 ᄡᅡ이미 이셜 두 대 가히 구ᄒᆞ라 ᄒᆞ고
댱규 등이 병을 녕ᄒᆞ여 이경의 셔달의 진의 니ᄅᆞ니
영즁이 어ᄌᆞ러이 들네고 탐후ᄒᆞᄂᆞᆫ 군ᄉᆡ 보ᄒᆞ대,
“셔달이 우리 병이 올 쥴을 알고
졔군이 헤어져 븍으로 ᄃᆞᆺᄂᆞᆫ다!”
ᄒᆞᆫ대 긔셰웅이 크게 깃거 병을 ᄌᆡ쵹ᄒᆞ여
오경의 대젼항 어귀의 니ᄅᆞ러ᄂᆞᆫ
셔달이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믈을 건너ᄂᆞᆯ 셰웅이 무러 왈,
“믈 깁피 언마나 ᄒᆞ뇨?”
“두 ᄌᆞ흔 ᄒᆞ이다.”
셰웅이 대로 왈,
“내 셔달을 쥭여 형의 원슈ᄅᆞᆯ 갑지 아니ᄒᆞ면
대쟝뷔 되지 아니리라.”
ᄒᆞ고 군ᄉᆞᄅᆞᆯ ᄌᆡ쵹ᄒᆞ여 건너니
이ᄯᆡ의 하ᄂᆞᆯ이 바야흐로 ᄇᆞᆰ아 오더니
홀연 믈 우흐로셔 금괴 진동ᄒᆞ고
믈쇽의 하ᄂᆞᆯᄒᆡ 다핫거ᄂᆞᆯ
셰웅이 크게 놀나 군ᄉᆞᄅᆞᆯ 믈니틸 ᄉᆞ이의
군ᄉᆡ 진퇴티 못ᄒᆞ여 ᄲᅡ져 쥭은 거시 슈ᄅᆞᆯ 혜지 못ᄒᆞ리러라.
댱ᄉᆞ셩야쥬조림
셔달이 년환계ᄅᆞᆯ 인ᄒᆞ여
유통ᄒᆡ 유통원 유통연 형뎨 셰 사ᄅᆞᆷ으로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대젼항 샹류ᄅᆞᆯ 막아 오병이 반만 건너믈 기다려 믈을 헤티니
오병이 ᄲᅡ져 쥭은 거시 이만이오
긔셰웅이 믈의 ᄲᅡ져 쥭고 항ᄒᆞᆫ 거시 일만이라
셔달이 군ᄉᆞᄅᆞᆯ 거두어 믈어귀의 진티니
녀진 쟝ᄀᆔ 군ᄉᆞᄅᆞᆯ 녕ᄒᆞ여 믈어귀의 니ᄅᆞ지 못ᄒᆞ여셔
셔달이 대젼항 믈노ᄡᅥ 긔셰웅과 삼만 군을 쥭이믈 듯고
크게 놀나 왈,
“셔달이 이졔 귀신 블측의 모략이 이시니
우리 결단ᄒᆞ여 이긜니 업ᄉᆞᆫ지라
져의 군ᄉᆡ 발셔 믈어귀의 진쳐 알프로 갈 길히 업ᄉᆞ니
가히 호ᄌᆔ 쇼로ᄅᆞᆯ 말ᄆᆡ암아 구관으로 다라나
병을 둔ᄒᆞ여 승부ᄅᆞᆯ 보미 타타.”
ᄒᆞ고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군관으로 도라가다.
곽영 목영이 일만군을 거ᄂᆞ려
거ᄌᆞᆺ 오병의 긔티ᄅᆞᆯ 셰워 즈러 영으로 가고
쇼졸노 넌ᄌᆞ시 긔별ᄒᆞ대,
“긔셰웅이 셔달의 영을 겁틱ᄒᆞ다가 쥰비ᄒᆞ엿ᄂᆞᆫ지라
크게 패ᄒᆞ고 셔달이 ᄯᅡᆯ와 오니
쥬공이 슈히 영을 ᄯᅥ나 피ᄒᆞ쇼셔.”
ᄒᆞ니 ᄉᆞ셩이 이 말을 듯고 넉시 몸의 븟지 아니ᄒᆞ고
말을 못ᄒᆞ여 병을 거두워 쇼ᄌᆔᄅᆞᆯ 바리고 두로혀니
모ᄃᆞᆫ 군ᄉᆡ 듯고 군즁이 어ᄌᆞ러워 대오ᄅᆞᆯ 일허
쥬병이 뒤ᄒᆡ 오ᄂᆞᆫ가 너기니
이ᄂᆞᆫ 셔달이 젹군으로 ᄒᆞ여곰 다라ᄂᆞ게 ᄒᆞ고
복병을 발ᄒᆞ여 쳐 젼승을 ᄎᆔᄒᆞ려 ᄒᆞ미라.
ᄉᆞ셩이 동녁흘 바라고 가더니
ᄇᆡᆨᄉᆞ두의 다ᄃᆞ라 ᄒᆞᆫ ᄯᅦ 군이 가ᄂᆞᆫ 길흘 막고
ᄒᆞᆫ 쟝ᄉᆔ 내다ᄅᆞ니 이ᄂᆞᆫ 샹우츈이라 크게 웨여 왈,
“ᄉᆞ셩은 슈히 ᄆᆞᆯ긔 나려 항복ᄒᆞ라.”
ᄉᆞ셩이 우츈을 보고 ᄆᆞᄋᆞᆷ의 놀나
능히 ᄡᅡ호지 못ᄒᆞ여 진을 ᄭᅦ쳐 다라ᄂᆞ더니
ᄯᅩ 고함쇼ᄅᆡ 니러ᄂᆞ고 ᄉᆞ면의 복병이 내ᄅᆞ니
졍동은 강무ᄌᆡ오 졍셔ᄂᆞᆫ 쥬량조오
졍남은 뇨영츙이오 졍븍은 됴용이오
동남은 졍덕흥이오 셔남은 댱흥죄오
동븍은 화운뇽이오 셔븍은 조량신이니
ᄉᆞ면팔방의 복병이 니러나 ᄉᆞ셩을 ᄡᆞ니
ᄉᆞ셩이 두려 쥭을 번 ᄃᆞᆺ더니
샹우츈이 졔쟝을 녕ᄒᆞ여 군ᄉᆞᄅᆞᆯ ᄌᆡ쵹ᄒᆞ여 ᄯᅡᆯ와
구관의 니ᄅᆞ러ᄂᆞᆫ ᄒᆞᆫᄯᅦ 군ᄉᆡ 내다ᄅᆞ니 댱규와 녀진이라.
셜현이 부쟝 곽ᄌᆞ명으로 더브러 나 대젹ᄒᆞ다가
셜현이 그 진즁의 깁히 드러가 힘ᄡᅥ 티더니
뉴시ᄅᆞᆯ 마ᄌᆞ 살흘 ᄲᅡ히니
피 님니ᄒᆞ대 ᄡᅡ호기ᄅᆞᆯ 긋티지 아니ᄒᆞ여
슈십인을 쥭이고 ᄌᆞ명도 즁히 샹ᄒᆞ여 크게 티니
젹병이 허여져 쟝규 녀진이 패ᄒᆞ여 다라ᄂᆞ더니
우츈이 놉히 블너 왈,
“쟝규와 녀진은 대병을 모로ᄂᆞᆫ다?
네 인군이 군박ᄒᆞ여 망ᄒᆞ미 됴셕의 잇고
우리 뎐해 인명 영무ᄒᆞ샤 통일ᄒᆞᆯ 긔미 임의 나ᄐᆞᄂᆞᆺ거ᄂᆞᆯ
엇지 항복ᄒᆞ여 부귀ᄅᆞᆯ ᄒᆞᆫ가지로 도모티 아니ᄒᆞᄂᆞᆫ다?”
녀진이 이 말을 듯고 ᄆᆞᆯ을 두로혀 ᄂᆡ모라 ᄀᆞᆯ오대,
“젹국을 항복 밧기ᄂᆞᆫ 어렵지 아니ᄒᆞ고
ᄆᆞᄋᆞᆷ을 항복 밧기 어렵다 ᄒᆞ니
내 비록 원슈의 ᄒᆞᆫ번 패ᄒᆞ믈 닙어시나
오ᄅᆡ ᄆᆞᄋᆞᆷ의 항복지 아냐시니
녯날 녀푀 원문의 챵 가지ᄅᆞᆯ 마쳐 긔령을 항복 바드니
내 이졔 원슈의 젼법이 사ᄅᆞᆷ의게 지나믈 드런지 오ᄅᆡᆫ지라
이졔 ᄇᆡᆨ보 밧긔 챵을 셰우고 원ᄉᆔ 셰 번 ᄡᅩ아 ᄒᆞ나 곳 맛티면
우리 즉시 갑오ᄉᆞᆯ 버셔 항복ᄒᆞ고
맛티지 못ᄒᆞ면 우리 등이 쥭어도 감심ᄒᆞ리라.”
우츈이 우어 왈,
“이 일은 실노 ᄉᆔᆸ다.”
ᄒᆞ고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챵을 ᄇᆡᆨ보 밧긔 셰고
년ᄒᆞ여 셰 번 ᄡᅩ와 다 그 가ᄂᆞᆫ 그틀 맛치니
녀진 쟝ᄀᆔ 보고 크게 놀나
ᄆᆞᆯ긔 나려 갑오ᄉᆞᆯ 그ᄅᆞ고 졀ᄒᆞ여 왈,
“원슈ᄂᆞᆫ 진짓 텬신이니
우리 등이 엇지 견마의 졍셩을 갈진티 아니리오.”
ᄒᆞ고 드대여 군ᄉᆞ 뉵만을 거ᄂᆞ려 항복ᄒᆞ니
우츈이 크게 깃거 항병을 영즁의 드리지 아니ᄒᆞ고
갑쥬 긔계ᄅᆞᆯ 거두고 유통연으로 ᄒᆞ여곰
항병 뉵만을 거ᄂᆞ려 금능으로 보내다.
댱규 녀진이 드러와 공슌히 뵈고 닐오대,
“우리 등이 원컨대 역ᄒᆡᆼᄒᆞ던 죄ᄅᆞᆯ 닙어지이다.”
우츈 왈,
“쟝군이 임의 항복ᄒᆞ여 도라와시니 무ᄉᆞᆷ 죄 이시리오.”
우츈이 ᄯᅩ ᄀᆞᆯ오대,
“동한 젹의 잠ᄑᆡ이 왕망을 셤겨 광무로 더브러 슈십 번 ᄡᅡ혼 후의
텬명이 광무긔 도라가ᄂᆞᆫ 쥴을 알고 드대여 항복ᄒᆞ여
한나라 원훈이 되여 일홈이 운대의 ᄡᅩ이니
고금의 엇지 다ᄅᆞ리오.
다만 오ᄂᆞᆯ날 ᄉᆞ셰 녜 쟝군인즉 가커니와
댱쟝군은 동오 셰ᄌᆡ라 내 엇지 용납ᄒᆞ리오.
쳥컨대 고쇼로 도라가라.”
댱ᄀᆔ 왈,
“원슈ᄂᆞᆫ 의심티 마ᄅᆞ쇼셔.
진심ᄒᆞ여 갑흐리이다.”
우츈이 ᄯᅩ ᄀᆞᆯ오대,
“쟝군으로 ᄒᆞ여곰 고쇼ᄅᆞᆯ 티라 ᄒᆞ면
ᄌᆞ식이 아비ᄅᆞᆯ 틸니 업ᄉᆞ니 내 결단코 블의의 일을 못ᄒᆞ리로다.”
댱ᄀᆔ 우츈의 격발ᄒᆞᆫ 배 되여 탄왈,
“내 샹공의 계교의 ᄲᅡ져 블튱블효의 사ᄅᆞᆷ이 되니
어내 면목으로 인셰의 셔리오.”
ᄒᆞ고 스ᄉᆞ로 칼흘 ᄲᅡ혀 멱질너 쥭으니
댱규ᄂᆞᆫ ᄉᆞ셩의 양ᄌᆡ라 킈 젹고
ᄂᆞᆯ란기 평지의 길을 ᄯᅱ고 무ᄌᆞ미ᄅᆞᆯ 잘ᄒᆞ여
열흘 믈쇽의 드러셔도 샹티 아니ᄒᆞ더라.
댱ᄀᆔ 임의 쥭으ᄆᆡ 우츈이 거ᄌᆞᆺ 놀나 왈,
“댱쟝군이 이의 니ᄅᆞ믄 다 나의 죄라.”
ᄒᆞ고 관곽을 가쵸와 구관셩 밧 낙슈교 가의 무드니
그 무덤이 이졔도 잇ᄂᆞ니라.
호졈으로 머므러 두고 우츈이 셜현다려 닐오대,
“오ᄂᆞᆯ날 ᄡᅡ홈은 쟝군과 ᄌᆞ명의 공이 만흐니
내 진실노 밋지 못ᄒᆞᆯ 배로다.”
ᄒᆞ더라.
군ᄉᆞᄅᆞᆯ 인ᄒᆞ여 호ᄌᆔ로 도라와 셔달을 보와 구관을 앗고
챵 ᄡᅩ아 젹군ᄅᆞᆯ 항복 밧고
댱ᄀᆔ 스ᄉᆞ로 쥭게 ᄒᆞᆫ 쥴을 니ᄅᆞ니
셔달이 크게 깃거 왈,
“원슈의 쳐티 긔특ᄒᆞ니
녯사ᄅᆞᆷ의 쳐티ᄒᆞᄂᆞᆫ 일도 이의셔 넘지 못ᄒᆞ리로다.”
우츈이 닐오대,
“호ᄌᆔ ᄒᆞᆫ 고을흘 ᄡᅡᆫ지 두어 달의 항복을 밧지 못ᄒᆞ니
엇지 고쇼ᄅᆞᆯ 바라리오.
가히 녀진을 명ᄒᆞ여 셩하의 가 ᄇᆡᆨ승을 달ᄅᆡ여
항복게 ᄒᆞ미 가ᄒᆞ니라.”
ᄒᆞᆫ대 셔달이 녀진다려 닐오대,
“쟝군이 뉵만지즁으로 항복ᄒᆞ니 텬심을 슌ᄒᆞ미 가히 알지라.
이졔 니ᄇᆡᆨ승이 호ᄌᆔᄅᆞᆯ 구지 직희고 나지 아니ᄒᆞ니
내티고져 ᄒᆞ대 ᄉᆡᆼ민이 만히 샹ᄒᆞᆯ가 두려ᄒᆞᄂᆞ니
만일 쟝군이 날을 위ᄒᆞ여 블러오면 즁히 갑흐리라.”
녀진이 머리ᄅᆞᆯ 두다려 ᄀᆞᆯ오대,
“말쟝이 슌역을 아지 못ᄒᆞ여 늣게야 항복ᄒᆞ믈 한ᄒᆞᄂᆞ니
원슈의 명ᄒᆞ신 바ᄅᆞᆯ 진심티 아니ᄒᆞ리잇가.”
셔달이 크게 깃거 목영 강무ᄌᆡ로 ᄒᆞ여곰
이쳔 군ᄉᆞ로 녀진과 ᄒᆞᆫ가지로 호ᄌᆔ 셩하의 니ᄅᆞ러
쇼졸노 ᄒᆞ여곰 ᄇᆡᆨ승의게 왓ᄂᆞᆫ 쥴을 니ᄅᆞᆫ대
ᄇᆡᆨ승이 듯고 셩의 올나 녀진을 보고 크게 놀나 ᄀᆞᆯ오대,
“쟝군이 엇지 니ᄅᆞ럿ᄂᆞ뇨?”
녀진 왈,
“원ᄉᆔ ᄡᅡ이므로브터 쥬공이 댱ᄉᆞ신을 명ᄒᆞ여 원슈ᄅᆞᆯ 삼고
날노 부쟝을 삼고 댱규로 션봉을 삼아 조림의 니ᄅᆞ니
샹원ᄉᆔ ᄒᆞᆫ번 붑쇼ᄅᆡ의 ᄉᆞ신을 살오잡아 버혀 원문의 효시ᄒᆞ고
져즈음긔 쥬공이 틴히 대군을 거ᄂᆞ려
이의 니ᄅᆞ러 ᄯᅩ 대패ᄒᆞ여 슈만지즁을 쥭이고
쇼ᄌᆔ로 도라가나 셩즁이 뷔여 됴셕의 망케 되엿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