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뉵
졀강ᄒᆡᆼᄉᆡᆼ평쟝을 ᄒᆞ여 직희라 ᄒᆞ시다.
샹우츈지금ᄉᆞ신
“승샹 댱ᄉᆞ신이 십만 병을 거ᄂᆞ려
호ᄌᆔ 졍동의 니ᄅᆞ러 조림의 진티니
셔달이 바야흐로 호ᄌᆔᄅᆞᆯ 티다가
ᄉᆞ신은 동오 지용의 쟝ᄉᆔ라
이졔 니ᄇᆡᆨ승이 셩을 구지 직희니
만일 ᄉᆞ신이 와 내외의 협격ᄒᆞ면 이긔기 ᄉᆔᆸ지 못ᄒᆞ고
ᄉᆞ신을 막고져 ᄒᆞ대 ᄇᆡᆨ승이 뒤흘 좃ᄎᆞ 티면 편티 아니ᄒᆞ니
뉘 능히 동으로 ᄉᆞ신의 군ᄉᆞᄅᆞᆯ 마ᄌᆞ리오.”
샹우츈이 쇼ᄅᆡᄅᆞᆯ 응ᄒᆞ여 ᄀᆞᆯ오대,
“원ᄉᆔ 셩을 티고 내 ᄉᆞ신을 티미 가ᄒᆞ니라.”
셔달 왈,
“샹공이 가면 도젹을 파ᄒᆞ리니 내 엇지 념녀ᄒᆞ리오.
ᄉᆞ신은 활젹의 무리라 공이 경영히 하지 말고
곽영 뇨영츙 유통ᄒᆡ 졍덕승 강무ᄌᆡ 됴용 등으로 틸만병을 거ᄂᆞ려 가라.
우츈이 됴용 강무ᄌᆡ로 ᄒᆞ여곰 일만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믈가 젹은 길노 ᄒᆡᆼᄒᆞ여 조림을 지나
대젼 좌의 슘엇다가 져의 영을 겁틱ᄒᆞ라 ᄒᆞ고
곽영 목영으로 이만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큰 길가의 슘기고
뇨영츙으로 이만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몬져 가 ᄡᅡ홈을 도도와
거ᄌᆞᆺ 패ᄒᆞᄂᆞᆫ ᄃᆞᆺ 도젹을 인ᄒᆞ여 오라.“
ᄒᆞ니 모든 쟝ᄉᆔ 녕을 듯고 가다.
뇨영츙이 군ᄉᆞ 이만을 거ᄂᆞ려 십여리ᄂᆞᆫ 가 조림의 니ᄅᆞ니
ᄉᆞ신이 대군을 거ᄂᆞ려 마ᄌᆞ 냥편 군ᄉᆡ 샹대ᄒᆞ고
ᄉᆞ신이 ᄆᆞᆯ을 내여ᄂᆞᆯ 영츙이 ᄆᆞᆯ을 잡고 무ᄅᆞ대,
“오ᄂᆞᆫ 쟈ᄂᆞᆫ 엇던 인다?”
ᄉᆞ신 왈,
“쥬왕의 하가 승샹 댱ᄉᆞ신이로라.”
영츙이 크게 ᄭᅮ지져 왈,
“작얼ᄒᆞᆫ 젹도야!
내 형 뇨영안이 댱ᄉᆞ덕의 쥭인 배 되니
ᄉᆞ덕이 비록 쥭어시나 이 한이 오히려 깁흔지라
내 병을 거ᄂᆞ려 너ᄅᆞᆯ 잡아 형의 원슈ᄅᆞᆯ 갑흐리라.”
ᄒᆞ고 챵 들고 ᄆᆞᆯ 달녀 ᄉᆞ신을 ᄎᆔᄒᆞ니
ᄉᆞ신이 ᄯᅩ 쟝을 드러 대젹ᄒᆞ여
오라지 아냐셔 홀연 함셩이 니러ᄂᆞ고
ᄒᆞᆫ ᄯᅦ 군ᄉᆡ 내다ᄅᆞ니 좌편은 댱규오
우편은 녀진이 군ᄉᆞᄅᆞᆯ 합ᄒᆞ여 ᄭᅦ티니
영츙이 급히 ᄆᆞᆯ을 두로혀 다라ᄂᆞ니
ᄉᆞ신이 군ᄉᆞᄅᆞᆯ ᄌᆡ쵹ᄒᆞ여 ᄯᆞᆯ오더니
십 니 못ᄒᆞ여셔 ᄒᆞᆫ 쇼ᄅᆡ 방포의 ᄒᆞᆫᄯᅦ 군ᄉᆡ 내다ᄅᆞ니
읏듬 쟝슈ᄂᆞᆫ 홍포금갑을 닙고 얼골이 범 ᄀᆞᆺᄐᆞ니
이ᄂᆞᆫ 샹우츈이라
크게 웨여 왈,
“패군 도젹 ᄉᆞ신아 샹쟝군을 아ᄂᆞᆫ다 모ᄅᆞᄂᆞᆫ다!”
ᄉᆞ신이 대로ᄒᆞ여 ᄭᅮ지져 왈,
“당당ᄒᆞᆫ 대쟝뷔 엇지 죠고만 필부ᄅᆞᆯ 알니오!
두어 번 ᄡᅡ화 승부ᄅᆞᆯ 결티 못ᄒᆞ여셔 본영을 겁틱ᄒᆞ다.”
ᄒᆞᆫ대 ᄉᆞ신이 도라보니 본영의 블이 크게 니러나
블ᄭᅩᆺ치 하ᄂᆞᆯ의 다핫거ᄂᆞᆯ
크게 놀나 급히 닷더니 샹우츈 뇨영츙이 급히 ᄯᅡᆯ오고
십 니 못ᄒᆞ여셔 복병이 ᄉᆞ면으로 니러나니
좟녁흔 목영이오 운녁흔 곽영이오
알픈 강무ᄌᆡ오 뒤흔 샹우츈이니
ᄉᆞ신이 군ᄉᆞᄅᆞᆯ 다 쥭이고
단긔로 구지 ᄡᅡᆫ 대ᄅᆞᆯ 헤티고 남녁흘 바라고 닷더니
뎡덕흥 뇨영츙 두 쟝ᄉᆔ 급히 ᄯᅡᆯ와
이십 니ᄂᆞᆫ 니ᄅᆞ러셔 ᄉᆞ신이 살흘 ᄲᅡ혀 ᄡᅩ고져 ᄒᆞ더니
ᄆᆞᆯ조ᄎᆞ 지함의 ᄲᅡ져 졍덕흥 뇨영츙의게 잡히미 되다.
졍덕흥 뇨영츙이 댱ᄉᆞ신을 사로잡고
우츈이 병을 거두어 올 ᄉᆡ
셔달이 ᄉᆞ신을 잡아 계하의 안티고 닐오대,
“네 형뎨 시변을 아지 못ᄒᆞ여
명쥬긔 항복ᄒᆞᆯ 쥴을 아지 못ᄒᆞ고
교병을 인ᄒᆞ여 텬병을 맛ᄂᆞᆫ다!”
ᄉᆞ신이 대답ᄒᆞ대,
“녯날 슌티의 나라히 되믈 뮈잣더니
너ᄒᆡ 등이 우리 샹ᄌᆔ 네 고을흘 아ᄉᆞᆫ지라
이졔 내 병을 인ᄒᆞ여 오믄 호ᄌᆔ의 곤ᄒᆞ믈 플고져 ᄒᆞ미러니
황텬이 돕지 아냐 네게 잡히미 되여시니
ᄒᆞᆫ 번 쥭기 죡ᄒᆞᆫ지라 무ᄉᆞᆷ 말을 ᄒᆞ리오!”
셔달이 좌우ᄅᆞᆯ 명ᄒᆞ여 쥭이고 잔ᄎᆡᄅᆞᆯ 배셜ᄒᆞ여
쥬쟝으로 더브러 공을 하례ᄒᆞ다.
녀진 쟝ᄀᆔ 패군을 거ᄂᆞ려 구관의 진티고
쟝ᄉᆞ신의 잡희믈 듯고 크게 두려 표ᄅᆞᆯ 올녀
만호 셔의ᄅᆞᆯ 보내여 쇼ᄌᆔ 가 구완을 쳥ᄒᆞ니
ᄉᆞ셩이 표ᄅᆞᆯ 보고 크게 울어 ᄀᆞᆯ오대,
“가히 앗갑다 내 아ᄋᆞ 둘히 다 원슈의 숀의 쥭도다.
ᄇᆡᆨ쳥이 간 후의 ᄉᆡᆼᄉᆞᄅᆞᆯ 아지 못ᄒᆞ고
황ᄌᆔ 반원명이 ᄯᅩ 셩으로ᄡᅥ 셔오의 항복ᄒᆞ니
이ᄂᆞᆫ 날노 ᄒᆞ여곰 숀을 뭇거 용납지 못ᄒᆞ게 ᄒᆞ미로다.”
셔의 ᄀᆞᆯ오대,
“셔오병이 강ᄒᆞ고 쟝ᄉᆔ 날라니 가ᄇᆡ야이 대젹기 어려온지라
폐ᄒᆡ 모로미 텬하 용쟝을 ᄌᆞ모바다
가히 더브러 대젹ᄒᆞ리이다.”
ᄉᆞ셩이 ᄀᆞᆯ오대,
“창졸 ᄉᆞ이의 용쟝을 엇지 어드리오.”
도위 한경지 내다라 ᄀᆞᆯ오대,
“곳다온 잇기 아ᄅᆡ ᄃᆞᆯ녓ᄂᆞᆫ 고기 잇고
즁샹 아래 용뷔 이시니
신이 이 두 사ᄅᆞᆷ을 쳔거ᄒᆞ리이다.
이 사ᄅᆞᆷ은 가히 쥬병을 대젹ᄒᆞ리이다.”
ᄉᆞ셩 왈,
“경이 눌을 쳔거ᄒᆞᆯ다?”
한경ᄌᆡ 왈,
“이 두 사ᄅᆞᆷ은 ᄯᅳᆺ을 일코 됴야의 슘어
무예로 사ᄅᆞᆷ을 가ᄅᆞ티니
녀력이 사ᄅᆞᆷ의게 지나 ᄒᆞᆫ 숀으로 오ᄇᆡᆨ 근을 드니
티셰의도 가히 ᄡᅳ고 난셰의도 가히 ᄡᅳᆯ지니
난셰의 ᄡᅳ면 죡히 젹국을 대젹ᄒᆞ고
티셰의 ᄡᅳ면 족히 ᄡᅥ 나라흘 위즁케 ᄒᆞ리이다.”
ᄉᆞ경이 크게 깃거 경지로 ᄒᆞ여곰 두 사ᄅᆞᆷ을 블너 니ᄅᆞ러ᄂᆞᆯ
ᄉᆞ셩이 보니 과연 보ᄆᆡ 범샹티 아니ᄒᆞ니
ᄒᆞ나흔 신쟝이 두 길이오 허리 셕 ᄌᆞ히라.
왕망의 거무패 어듬 ᄀᆞᆺ고 ᄒᆞ나흔 신쟝이 ᄒᆞᆫ 길이오
몸이 ᄉᆞᆯ져 황쇼의 등텬왕 ᄀᆞᆺᄐᆞᆫ지라
ᄉᆞ셩이 보고 크게 깃거 셩명을 무ᄅᆞ니
두 사ᄅᆞᆷ이 대답ᄒᆞ대,
“신 등은 님강 사ᄅᆞᆷ이니 형뎨라.
ᄒᆞ나흔 김진원이오 ᄒᆞ나흔 긔셰옹이로쇼이다.”
ᄉᆞ셩 왈,
“임의 형뎨면 엇지 두 셩고?”
김진원이 ᄀᆞᆯ오대,
“신의 셩은 김이오 어미 긔시의게 개가ᄒᆞ여
긔셰응을 나흐니이다.”
ᄉᆞ셩이 므ᄅᆞ대,
“즉금의 셔달이 호ᄌᆔᄅᆞᆯ ᄡᅡ 심히 급ᄒᆞ니
네 감히 병을 거ᄂᆞ려 젹을 마ᄌᆞᆯ다?”
두 사ᄅᆞᆷ이 답왈,
“만일 문쟝을 의논ᄒᆞ면 능히 대답지 못ᄒᆞ려니와
사ᄅᆞᆷ 죽이기ᄅᆞᆯ 의논ᄒᆞ면 신이 감히 몬져 당ᄒᆞ리이다.”
ᄉᆞ셩이 두 사ᄅᆞᆷ을 동쳠션봉을 ᄒᆞ이고 ᄀᆞᆯ오대,
“이긔믈 기다려 공후ᄅᆞᆯ 봉ᄒᆞ리라.”
두 사ᄅᆞᆷ이 샤은ᄒᆞ다.
ᄉᆞ셩이 병 십만을 거ᄂᆞ려 졔ᄌᆞ 쟝뇽을 머믈워
쇼ᄌᆔᄅᆞᆯ 직희오고 쟝규로 원슈ᄅᆞᆯ ᄒᆞ이고
댱표로 부원슈ᄅᆞᆯ ᄒᆞ이고
어개 친졍ᄒᆞ여 쇼ᄌᆔᄅᆞᆯ 나 구관의 다ᄃᆞᄅᆞ니
녀진 댱ᄀᆔ 병을 녕ᄒᆞ여 셩의 나 마ᄌᆞ 뵈고
샹우츈이 ᄆᆡ복 계교로 ᄉᆞ신을 잡은 고로
이긔지 못ᄒᆞ믈 니ᄅᆞᆫ대 ᄉᆞ셩 왈,
“이후ᄂᆞᆫ 병을 발ᄒᆞᄆᆡ 반ᄃᆞ시 허실을 안 후의 ᄒᆡᆼᄒᆞ라.”
ᄒᆞ고 녀진 쟝규의 병을 합ᄒᆞ여
이십 뉵만의 허호ᄅᆞᆯ 삼십만이라 ᄒᆞ여
바로 조림의 다ᄃᆞ라 진티다.
셔달이 바야흐로 호ᄌᆔᄅᆞᆯ 티다가
ᄉᆞ셩이 대병 삼십만을 거ᄂᆞ려 조림의 왓다 듯고
졔쟝다려 닐오대,
“ᄉᆞ셩이 나라흘 거후러 오매 그 계ᄀᆈ ᄇᆞᆯ셔 궁극ᄒᆞᆫ지라
졔쟝이 ᄒᆞᆫ번 ᄡᅡ화 가히 잡으라.
탕원슈ᄂᆞᆫ 틸만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경션봉 오쟝군으로 더브러
호ᄌᆔᄅᆞᆯ 곤ᄒᆞ여 ᄇᆡᆨ승의 군ᄉᆞᄅᆞᆯ 못 ᄃᆞ게 ᄒᆞ라.
내 샹원슈로 더브러 졔쟝과 십만병을 거ᄂᆞ려
조림의 니ᄅᆞ러 ᄉᆞ셩으로 더브러
오리ᄅᆞᆯ 격ᄒᆞ여 진을 대ᄒᆞ니 ᄉᆞ셩이 듯고
병을 모라 크게 니ᄅᆞ러ᄂᆞᆯ
셔달이 병을 니ᄅᆞ혀 두 진이 패ᄒᆞ고
ᄉᆞ셩이 ᄆᆞᆯ을 내니 셔달이 ᄉᆞ셩의 얼골을 보고
ᄆᆞᆯ을 노하 진의 나가 몸을 굽혀 왈,
“갑이 몸의 이시니 졀 못ᄒᆞᄂᆞᆫ 죄ᄅᆞᆯ 용샤ᄒᆞ쇼셔.”
ᄉᆞ셩이 ᄎᆡ로 가ᄅᆞ쳐 ᄀᆞᆯ오대,
“짐이 오왕으로 더브러 각각 ᄒᆞᆫ ᄯᅡᄒᆡ 잇거ᄂᆞᆯ
무ᄉᆞᆷ 연고로 ᄌᆞ조 팀노ᄒᆞᄂᆞ뇨?”
셔달이 왈,
“텬명이 귀일ᄒᆞᄆᆡ 군웅이 다토지 못ᄒᆞᄂᆞᆫ지라
이졔 원셰죄 망ᄒᆞ여 영웅이 벌 니러나ᄃᆞᆺ ᄒᆞ여
십년이 못ᄒᆞ여셔 우리 쥬공이 긔의 멸ᄒᆞ시니
텬명의 도라감과 인심의 항복홈과 혼일ᄒᆞᆯ 긔미ᄅᆞᆯ 가히 알지라.
죡ᄒᆡ 텬도ᄅᆞᆯ 혜아려 졍셩으로 ᄡᅥ 항복ᄒᆞ면
번왕의 귀호믈 일티 아니ᄒᆞ리라.”
ᄉᆞ셩이 노ᄒᆞ여 ᄀᆞᆯ오대,
“텬하의 원과 짐이 잇거ᄂᆞᆯ
네 인군이 망녕되이 혼일을 ᄉᆡᆼ각ᄒᆞ니
엇지 과도티 아니리오.”
셔달이 대답ᄒᆞ대,
“죡ᄒᆡ 내 말을 듯지 아니ᄒᆞ고 다ᄅᆞᆫ 날 나라히 멸ᄒᆞ고
몸이 망ᄒᆞᄆᆡ 밋쳐ᄂᆞᆫ 뉘우쳐도 밋지 못ᄒᆞ리라.”
맛고 ᄆᆞᆯ을 두로혀 진의 드러가니
ᄉᆞ셩이 분을 ᄎᆞᆷ지 못ᄒᆞ여 닐오대,
“뉘 날을 위ᄒᆞ여 셔달을 잡으리오!”
좌쵸 즁의 ᄒᆞᆫ 쟝ᄉᆔ ᄆᆞᆯ을 내니 ᄉᆡ 션봉 김진원이라.
칼흘 두로고 ᄆᆞᆯ을 달려 진을 ᄭᅦ쳐 오거ᄂᆞᆯ
샹우츈이 마ᄌᆞ ᄡᅡ화 승부ᄅᆞᆯ 결티 못ᄒᆞ거ᄂᆞᆯ
목영이 ᄆᆞᆯ을 내여 크게 쇼ᄅᆡᄒᆞ고 힘ᄡᅥ ᄡᅡ호니
ᄉᆞ졸이 긔운을 ᄇᆡᆨ배나 내여 ᄡᅡ호더니
김진원이 칼을 츔츄어 우츈을 바리고 목영을 ᄎᆔᄒᆞᆫ대
목영이 쳘퇴로 칼흘 쳐 ᄯᅡᄒᆡ 나리티고
우츈이 김진원의 녑흘 질너 ᄆᆞᆯ 아ᄅᆡ 나리티니
젹병이 크게 패ᄒᆞ여 허여지거ᄂᆞᆯ
셔달이 병을 모라 크게 티니
ᄉᆞ셩이 ᄉᆞ셩이 병을 녕ᄒᆞ여 대젹ᄒᆞ기ᄅᆞᆯ
오시로 븟터 미시의 니ᄅᆞ러 쥬병이 닷토와 크게 티니
셔달이 십여리ᄅᆞᆯ ᄯᆞᆯ오고 병을 거두어 본영으로 도라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