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칠
대명영렬뎐권지칠
뉴긔졔풍타쇼ᄌᆔ
뉴긔 금능으로 조ᄎᆞ 와 셔달을 보고
쇼ᄌᆔ 일을 무ᄅᆞᆫ대 셔달이 답왈,
“여러 ᄃᆞᆯ을 티대 셩이 굿고
ᄉᆞ셩이 직희기ᄅᆞᆯ 구지 ᄒᆞ니
슈이 티지ᄂᆞᆫ 못ᄒᆞᆯ너라.”
뉴긔 왈,
“ᄅᆡ일 셩디ᄅᆞᆯ 본 후의 원슈로 더브러 파ᄒᆞ리라.”
셔달 왈,
“군ᄉᆡ 모ᄎᆡᆨ을 베프면 파키 ᄉᆔ올지라.”
ᄒᆞ고 잔ᄎᆡᄅᆞᆯ 배셜ᄒᆞ여 졔쟝으로 이날 즐기고
이튼날 뉴긔 셔달로 더브러 셩하의 니ᄅᆞ러
형셰ᄅᆞᆯ 보고 크게 우어 왈,
“셩 파ᄒᆞ기ᄂᆞᆫ 숀 두혀기도곤 ᄉᆔ온지라
무어시 어려오리오.”
셔달 왈,
“군ᄉᆡ 무ᄉᆞᆷ 묘ᄒᆞᆫ 모ᄎᆡᆨ으로 이 셩을 파ᄒᆞ리오?”
뉴긔 왈,
“이 셩이 놉하 시셕을 나리오ᄆᆡ 원ᄉᆔ 엇지 슈이 티리오.
큰 ᄒᆡᄌᆞ 밧긔 놉흔 대ᄅᆞᆯ 열흘 무어 놉히ᄅᆞᆯ ᄉᆔᆫ 길을 ᄒᆞ고
ᄒᆞᆫ 대의 사ᄅᆞᆷ 일쳔식 오ᄅᆞ게 ᄒᆞ여
져 셩을 나리 미러 화통과 화포로 티면
파키ᄅᆞᆯ 엇지 근심ᄒᆞ며
ᄉᆞ셩이 비록 묘ᄒᆞᆫ ᄭᅬᄅᆞᆯ 두어신들
엇지 베플 ᄯᅡ히 이시리오.”
셔달이 이 말을 듯고 크게 깃거 왈,
“군ᄉᆞ의 묘ᄒᆞᆫ 모ᄎᆡᆨ은 우리의 미ᄎᆞᆯ 배 아니로다.”
ᄒᆞ고 졔쟝으로 명ᄒᆞ여 ᄉᆞ면으로 대ᄅᆞᆯ 무어
열흘이 못ᄒᆞ여셔 대 이니
ᄉᆞ셩이 ᄉᆞ면의 대ᄅᆞᆯ 보고 크게 두려 왈,
“셔달이 대ᄅᆞᆯ 무어 날노 ᄒᆞ여금
ᄆᆡ인 사ᄅᆞᆷ이 되게 ᄒᆞ니 엇지ᄒᆞ리오?”
댱ᄑᆔ 왈,
“셔달이 대ᄅᆞᆯ 무으ᄆᆡ
이 셩을 반ᄃᆞ시 직희지 못ᄒᆞᆯ지라
셩을 바리고 밤으로 배을 타
바다흐로 다라남만 ᄀᆞᆺ지 못ᄒᆞ니라.”
ᄉᆞ셩 왈,
“네 말이 올타.”
ᄒᆞ고 셰 아ᄃᆞᆯ노 군ᄉᆞᄅᆞᆯ 졈고ᄒᆞ고
ᄒᆡᆼ쟝을 다ᄉᆞ려 ᄡᅡᆫ 대ᄅᆞᆯ 헤티고 다라ᄂᆞ고져 ᄒᆞ더니
우츈이 ᄉᆞ셩의 다라나ᄂᆞᆫ 쥴을 알고
병을 난화 그 뒤흘 긋고 알플 마ᄌᆞ ᄡᅡ호더니
부쟝 왕필이 알ᄑᆡ 셧거ᄂᆞᆯ 우츈이 숀으로 등을 만져 왈,
“군즁이 다 너ᄅᆞᆯ 호쟝이라 일ᄏᆞᄅᆞ대 내
너의 영웅을 보지 못ᄒᆞ여시니
네 날을 위ᄒᆞ여 이 도젹을 잡을쇼냐?”
필이 허락ᄒᆞ고 ᄆᆞᆯ긔 올나 큰 칼 둘흘 들고
어ᄌᆞ러이 ᄲᅧ흐니 젹병이 허여지거ᄂᆞᆯ
우츈이 이긔믈 타 즛ᄇᆞᆲ으니
동오병이 대패ᄒᆞ여 인ᄆᆡ ᄉᆞ분담의 ᄲᅡ져 쥭은 거시
슈ᄅᆞᆯ 아지 못ᄒᆞᆯ너라.
ᄉᆞ셩의 ᄆᆞᆯ이 놀나 구러져 나려지거ᄂᆞᆯ
우츈이 질너 쥭이니
이ᄂᆞᆫ ᄉᆞ셩이 아니라 셰ᄌᆞ 댱뇽이니
ᄉᆞ셩이 크게 울고 슐위의 다마 드러가
구지 닷고 ᄂᆞ지 아니ᄒᆞ더니 뉴긔 셔달다려 왈,
“대 우ᄒᆡ 셩틸 긔구ᄅᆞᆯ ᄎᆞᆯ혼 후의
화포 궁뇌 셩으로 드러갈 바ᄅᆞᆷ을 어든 후의
이 셩을 파ᄒᆞ리라.”
셔달 왈,
“긔계ᄂᆞᆫ ᄎᆞᆯ혓거니와 바ᄅᆞᆷ을 엇지 ᄒᆞ리오?”
뉴긔 왈,
“내 잠간 바ᄅᆞᆷ을 비ᄂᆞ니 오ᄂᆞᆯ 틸 거시라.”
ᄒᆞ고 뉴긔 졍동 대 우ᄒᆡ 올나 머리ᄅᆞᆯ 플고
발벗고 칼흘 집고 졔ᄅᆞᆯ 맛ᄎᆞᆫ 후의
바ᄅᆞᆷ이 니러나 모ᄅᆡ ᄂᆞᆯ며 돌히 닷고 텬디 아ᄃᆞᆨᄒᆞᆫ대
대 우ᄒᆡ셔 즁쟝이 화젼신창과 화포궁노ᄅᆞᆯ 일시의 노흐니
셩샹 군ᄉᆞ들이 눈을 ᄯᅳ지 못ᄒᆞ고
아니 샹ᄒᆞ리 업셔 다토아 ᄃᆞᆺ더니
뉴긔 칼흘 바리고 ᄒᆞᆫ번 큰 쇼ᄅᆡᄅᆞᆯ ᄒᆞ니
홀연 텬동이 진동ᄒᆞ여 하ᄂᆞᆯ이 믄허지ᄂᆞᆫ ᄃᆞᆺᄒᆞ고
ᄯᅡ히 이의 허여져 고쇼셩 셜흔 여ᄉᆞᆺ 고지 믄허지니
셔달의 군ᄉᆡ 숀을 드러 니마
우ᄒᆡ 언져 웨여 왈,
“우리 쥬샹의 홍복이오
뉴군ᄉᆞ의 긔특ᄒᆞᆫ 모ᄎᆡᆨ이로다.” ᄒᆞ더라.
“졔쟝이 닷토와 어ᄌᆞ러이 들거ᄂᆞᆯ
셔달이 급히 녕ᄒᆞ여 착난이 드지 말고
각각 대오ᄅᆞᆯ 갓초와 엄슉히 들나.”
ᄒᆞ니 ᄉᆞ셩의 이십만 군인이 업더져 항복ᄒᆞᄂᆞᆫ 쟤
그 슈ᄅᆞᆯ 아지 못ᄒᆞᆯ너라.
셔달이 군ᄉᆞᄅᆞᆯ 녕ᄒᆞ여 ᄇᆡᆨ셩의 집의 요란케 말나 ᄒᆞ고,
“ᄉᆞ셩을 ᄉᆡᆼ금ᄒᆞᆫ 쟈ᄂᆞᆫ 일쳔 냥을 쥬고
버혀온 쟈ᄂᆞᆫ 금 오ᄇᆡᆨ 냥을 쥬고
쳐ᄌᆞᄅᆞᆯ 버혀온 쟈ᄂᆞᆫ 금 ᄇᆡᆨ 냥을 쥬리라.”
ᄉᆞ셩이 파ᄒᆞ믈 보고 가쇽 수십인을 모도아
졔운누의 올니고 문을 다다 왈,
“너ᄒᆡ 다ᄅᆞᆫ 사ᄅᆞᆷ의게 욕되믈 면ᄒᆞ라.”
ᄒᆞ고 젼가ᄅᆞᆯ 블지ᄅᆞ고 ᄉᆞ셩이 다라나
후원의 머귀나모 미ᄐᆡ 니ᄅᆞ러 스ᄉᆞ로 탄ᄒᆞ여 ᄀᆞᆯ오대,
“하ᄂᆞᆯ이 날을 패ᄒᆞ시미라.”
ᄒᆞ고 드대여 ᄌᆞ긔 가ᄂᆞᆫ ᄯᅴᄅᆞᆯ 글너 목을 ᄌᆞᆯ나 다랏더니
홀연 ᄒᆞᆫ 쟝ᄉᆔ ᄇᆡᆨ포 은갑을 닙고 니ᄅᆞ니
이ᄂᆞᆫ 션봉 목영이라
ᄒᆞᆫ 살노 ᄌᆞ긔 가ᄂᆞᆫ ᄯᅴᄅᆞᆯ 마쳐 그쳐지니
ᄉᆞ셩이 ᄯᅡᄒᆡ 업더지거ᄂᆞᆯ
목영이 발노 박차 군ᄉᆞ로 ᄒᆞ여금 ᄆᆡ라 ᄒᆞ다.
원년 졍미 츄구월의 셔달이 병을 모라 고쇼ᄅᆞᆯ 평뎡ᄒᆞ고
션봉 목영이 댱ᄉᆞ셩을 ᄉᆡᆼ금ᄒᆞ니
셔달이 ᄉᆞ셩을 녜로 마ᄌᆞ 놉히 안티고
항티 아니턴 일을 닐오고 군즁의 머무ᄅᆞ니
뉴긔 셔달의게 하직ᄒᆞ고 금릉으로 도라가다.
셔달이 쇼ᄌᆔ 호젹 젼량 긔계ᄅᆞᆯ 거두니
민병이 십오만을 엇고 고쇼ᄅᆞᆯ 평ᄒᆞ고
졔쟝을 거ᄂᆞ려 ᄉᆞ셩을 잡아 금능으로 도라오나
태죄 쳡셔ᄅᆞᆯ 보시고 크게 깃그샤
졔쟝을 원노ᄒᆞ여 각각 도라가 ᄉᆔ라 ᄒᆞ시다.
ᄉᆞ셩이 군즁의 이실 졔 눈을 감고 밥을 아니 먹더니
경ᄉᆞ의 니ᄅᆞ러 메여다가 즁셔ᄉᆡᆼ의 두고
태죄 쥭이지 아니키로 대졉고져 ᄒᆞ셔
니션쟝으로 대졉ᄒᆞ라 ᄒᆞ신대
션쟝이 교ᄌᆞᄅᆞᆯ 타고 알ᄑᆡ 가 ᄂᆞ려 례ᄅᆞᆯ ᄒᆡᆼᄒᆞ대
ᄉᆞ셩은 눈을 감고 답례ᄅᆞᆯ 아니커ᄂᆞᆯ
션댱이 노ᄒᆞ여 무ᄅᆞ대,
“죡ᄒᆡ 평일의 지용이 놉흐라 ᄒᆞ여
ᄯᅡ흘 웅거ᄒᆞ여 존호ᄅᆞᆯ 팅ᄒᆞ더니
오ᄂᆞᆯ날 엇지 이의 니ᄅᆞ럿ᄂᆞ뇨?”
ᄉᆞ셩이 ᄀᆞᆯ오대,
“텬명이 이러ᄒᆞ여 힘이 지당티 못ᄒᆞ여 잡히믈 만나롸.”
션댱 왈,
“녜 숑 휘․흠 젹 일을 아니 드럿ᄂᆞᆫ다?”
휘흠종이 당당ᄒᆞᆫ 텬ᄌᆞ로도 금호의 잡히여
오히려 호관호부의게 례ᄅᆞᆯ ᄎᆞᆯᄒᆞᆺ거든
ᄒᆞ믈며 나ᄂᆞᆫ 즁화셩쥬의 일홈ᄂᆞᆫ ᄌᆡ샹이오
너ᄂᆞᆫ 살오잡히여 왓ᄂᆞᆫ 사ᄅᆞᆷ이로대
내 례ᄅᆞᆯ 극진히 ᄒᆞ여 실조ᄒᆞᆫ 일이 업거ᄂᆞᆯ
네 이졔 텬명을 아지 못ᄒᆞ고
몸을 즁히 ᄒᆞ고 사ᄅᆞᆷ을 경멸히 너겨
녯날 교샤ᄒᆞ여 나라히 망ᄒᆞ고 몸이 잡히여
가티인 사ᄅᆞᆷ이 되여셔
오히려 구습이 이십니 스ᄉᆞ로 쥭기ᄅᆞᆯ 구홈이라.“
ᄉᆞ셩 왈,
“쟝뷔 숑ᄇᆡᆨ ᄀᆞᆺᄐᆞᆫ지라 츼워도 변티 아니ᄒᆞ니
비록 군박ᄒᆞᆫ들 엇지 스ᄉᆞ로 굴ᄒᆞ리오.”
션쟝이 ᄉᆞᄆᆡᄅᆞᆯ ᄯᅥᆯ티고 슐위의 올나가니
ᄉᆞ셩이 션쟝의 구박ᄒᆞ믈 보고
태죄 용납지 아닐가도 ᄒᆞ고 스ᄉᆞ로 ᄉᆡᆼ각ᄒᆞ대,
“젼횡은 졧나라 쟝ᄉᆞ로도 오히려 의ᄅᆞᆯ 직희여 쥭으니
내 ᄒᆞ믈며 왕위의 거ᄒᆞ엿다가
도로혀 필부의게 졀을 ᄒᆞ라 ᄒᆞ니
내 나라흘 못 셴 배 아니라 하ᄂᆞᆯ이 날을 망ᄒᆞ미라.”
ᄒᆞ고 눈믈을 비ᄀᆞᆺ티 흘니고
밤즁의 목 ᄌᆞᆯ나 쥭으니
태죄 드ᄅᆞ시고 관곽을 갓쵸와
쇼ᄌᆔ 다가 어미 겻ᄒᆡ 뭇고
고쇼공을 츄증ᄒᆞ시다.
이ᄯᆡ의 쟝ᄉᆞ셩이 졀셔 부요ᄒᆞᆫ ᄯᅡ흘 웅거ᄒᆞ여
어진 사ᄅᆞᆷ을 브ᄅᆞ고 션배ᄅᆞᆯ 틴히 ᄒᆞ여
원됴의 부득지ᄒᆞᆫ 사ᄅᆞᆷ이게 가 븟조ᄎᆞ 부귀 거록ᄒᆞ대
셩이 파ᄒᆞᄆᆡ 미쳐 ᄒᆞᆫ 사ᄅᆞᆷ도 졀의 쥭지 아니ᄒᆞ고
무부건쟝이 숀을 뭇거 항복ᄒᆞ니
사ᄅᆞᆷ이 글을 지어 긔롱ᄒᆞ다.
태죄 이ᄂᆞᆯ 졔쟝을 모화 닐ᄋᆞ샤대,
“내 긔병ᄒᆞ므로 븟허 졔쟝의 힘을 닙어
젹국을 평뎡ᄒᆞ여 우량의 병이 만코
ᄯᅡ히 크므로 몬져 멸ᄒᆞ고
ᄉᆞ셩의 병이 강ᄒᆞ고 나라히 가음열므로 이졔 잡히니
너ᄒᆡ 졔쟝 곳 아니면 엇지 이의 니ᄅᆞ리오.”
금은ᄎᆡ단을 ᄎᆞ례로 샹ᄒᆞ시니
졔쟝이 일시의 샤은ᄒᆞ고 셔달이 엿ᄌᆞ오대,
“신이 쇼ᄌᆔᄅᆞᆯ 틸 졔 유통ᄒᆡ 졍덕흥 모셩 셰 사ᄅᆞᆷ이 쥭으니
뎐해 츄봉ᄒᆞ여 츙졀을 표ᄒᆞ쇼셔.”
ᄒᆞ니 태죄 믄득 눈믈을 흘리고 졔쟝다려 왈,
“내 강을 건너므로 브터
슈젼 잘ᄒᆞᄂᆞᆫ 쟤 뇨영안 유통ᄒᆡ 만ᄒᆞ니 업더니
영안이 몬져 쥭고 통ᄒᆡ ᄯᅩ 쥭으니
이ᄂᆞᆫ 나의 두 샹쟝을 일홈이라.”
ᄒᆞ시고 셰 사ᄅᆞᆷ을 공신묘의 그리시고
통ᄒᆡ로 괵국공을 봉ᄒᆞ시고
졍덕흥으로 졔국공을 봉ᄒᆞ시고
모셩으로 동ᄒᆡ공을 봉ᄒᆞ여
셰시의 졔ᄒᆞ게 ᄒᆞ시고
ᄌᆞ숀을 다 벼ᄉᆞᆯ을 ᄒᆞ이시다.
고황뎨남경즉위
태죄 뎐의 나시니 니션쟝 뉴긔 셔달이
군신을 거ᄂᆞ려 표ᄅᆞᆯ 올려 황뎨 위의 오ᄅᆞ시믈 쳥ᄒᆞᆫ대
태죄 ᄀᆞᆯ오샤대,
“내 포의의셔 병을 니ᄅᆞ혀ᄆᆡ 너ᄒᆡ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