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팔

  • 연대: 1900년대
  • 저자: 편•역자 미상
  • 출처: 대명영렬뎐권지팔
  • 출판: 미상
  • 최종수정: 2016-01-01

대명영렬뎐권지팔종

니문츙젼야호렴

이젹의 왕보뵈 병을 거ᄂᆞ려 냥ᄌᆔᄅᆞᆯ 침노ᄒᆞ거ᄂᆞᆯ

셔달이 졍셔의 가 ᄡᅡ화 크게 패ᄒᆞ엿더니

원쟝 공흥 탈렬ᄇᆡᆨ이 병을 거ᄂᆞ려

대동부ᄅᆞᆯ 쳐 급ᄒᆞ거ᄂᆞᆯ

태죄 니문츙으로 대원슈ᄅᆞᆯ ᄒᆞ이시고

풍승으로 부원슈ᄅᆞᆯ ᄒᆞ이샤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안문으로 조ᄎᆞ

대동부ᄅᆞᆯ 구ᄒᆞ라 ᄒᆞ시니

문츙이 명을 밧ᄌᆞ와 십만병을 거ᄂᆞ려

ᄇᆡᆨ등으로 말ᄆᆡ아마 됴용으로 더브러 ᄭᅬᄒᆞ여 왈,

“내 명을 밧ᄌᆞ와 대동을 구ᄒᆞᄆᆡ 운등을 지나

안문으로 조ᄎᆞ 나아가 마읍의 진티니라.”

원군ᄉᆡ 슈쳔이 니ᄅᆞ거ᄂᆞᆯ

문츙이 크게 쳐 파ᄒᆞ고 평쟝 슈쳠목과 ᄉᆞ대왕을 잡으니라.

문츙이 바야흐로 쟝즁의셔 일을 의논ᄒᆞ더니

홀연 거믄 긔운이 영즁의 가ᄃᆞᆨᄒᆞ거ᄂᆞᆯ

문츙이 ᄀᆞᆯ오대,

“거믄 긔운이 영을 덥흐니

젹병이 반ᄃᆞ시 겁칙ᄒᆞ리라.”

ᄒᆞ고 가마니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대동의 드러가 직흰 쟝슈와

왕흥조의게 왓ᄂᆞᆫ 쥴을 알외고

풍승 부우덕으로 강무ᄌᆡ 등을 거ᄂᆞ려

팔만병을 녕ᄒᆞ여 오십 니ᄅᆞᆯ 믈너 ᄇᆡ약문 ᄉᆞ면의 복병ᄒᆞ고

문츙이 졔쟝이 만흐므로 ᄆᆞᆯ 먹이고

밥을 ᄡᅡ고 긔ᄅᆞᆯ 슉여 구지 직희여 움ᄌᆞᆨ이지 말고

녕을 드ᄅᆞ라 ᄒᆞ엿더니

삼경의 공흥 탈녈ᄇᆡᆨ이 과연 녕군ᄒᆞ여

영을 겁틱ᄒᆞ여 셔로 브터 드러오거ᄂᆞᆯ

문츙이 군ᄉᆞᄅᆞᆯ 녕ᄒᆞ여 븍으로 ᄯᅡᆯ오니

공홍 탈녈ᄇᆡᆨ이 ᄯᅡᆯ와 ᄇᆡᆨ양문의 니ᄅᆞ러ᄂᆞᆫ

문츙의 병을 보지 못ᄒᆞ고 포셩이 진동ᄒᆞ고

ᄉᆞ면의 복병이 니러 크게 웨여 ᄀᆞᆯ오대,

“원진 즁의 공흥 탈녈ᄇᆡᆨ을 ᄆᆡ야

항ᄒᆞᆯ 쟤 이시면 즁샹ᄒᆞ리라.”

말이 지지 아냐셔 공흥과 탈렬ᄇᆡᆨ을 잡아와 항복ᄒᆞ니

문츙이 ᄆᆡᆫ 거ᄉᆞᆯ 그ᄅᆞ고 올녀 안티고

빈쥬ᄅᆞᆯ 분ᄒᆞ여 극히 후히 ᄒᆞ니

어든 군ᄉᆞ와 긔 귀 ᄉᆔ 업더라.

원ᄉᆔ ᄒᆞᆯ 일이 업ᄉᆞᆫ 쥴 알고 남향ᄒᆞᆯ 마ᄋᆞᆷ이 업셔

븍녁흘 바라고 다라ᄂᆞ다.

문츙이 셔븍을 평뎡ᄒᆞ고 군ᄉᆞᄅᆞᆯ 도로혀

별냥의 와 표ᄅᆞᆯ 올녀

태조긔 알외오니 크게 깃거ᄒᆞ시더라.

뉴긔 엿ᄌᆞ와 ᄀᆞᆯ오대,

“신이 보니 오랑캐 셰 쇠ᄒᆞᆫ지라

궁극히 ᄯᅡᆯ와 유죵을 업시ᄒᆞ여 훈환을 더러 바리샤이다.”

태죄 이의 셔달노 졍노대쟝군을 ᄒᆞ이시고

풍승으로 우부쟝군을 ᄒᆞ여 군ᄉᆞ 십만을 거ᄂᆞ

동관으로브터 안문으로 나가고

니문츙으로 좌부쟝군을 ᄒᆞ여

호령으로 나가고

탕화로 셔븍병 삼만을 거ᄂᆞ려

안문관을 조ᄎᆞ 븍으로 나가고

등유로 동노병을 거ᄂᆞ려 뇨동으로 나가

오랑캐 ᄯᅡ흘 슉쳥ᄒᆞᆫ 후의 도라오라 ᄒᆞ시다.

셔달이 뎡셔의 진티니

원쟝 확곽쳡목ᄋᆡ 왕보보ᄅᆞᆯ 더브러

진을 년ᄒᆞ여 막거ᄂᆞᆯ

셔달이 풍승으로 더브러 냥노로 나가

원진을 쳐 크게 파ᄒᆞ고

인마 츼즁을 무슈히 앗고

부쟝 하량신이 엄봉션을 잡아 항복ᄒᆞ니

이번 티기의 원나라 종실 대신 ᄇᆡᆨ여인을 잡고

군ᄉᆞ 뉵만인을 항복 바드니

확곽쳡목ᄋᆡ 왕보뵈 남은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리고 븍으로 다라ᄂᆞ다.

호분지휘ᄉᆞ 반의 군즁의셔 쥭으니

영양ᄇᆡᆨ을 츄증ᄒᆞ시고

됴셔ᄒᆞ여 확곽을 브ᄅᆞ신대

확곽이 됴셔ᄅᆞᆯ 믜여 ᄯᅡᄒᆡ 더지고 븍으로 다라ᄂᆞ다.

니문츙이 명을 밧ᄌᆞ와

십만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거용관으로 나 야흥령의 니ᄅᆞ니

ᄒᆞᆫ ᄯᅦ 군ᄉᆡ 가ᄂᆞᆫ 길흘 막고

ᄒᆞᆫ 쟝ᄉᆔ ᄆᆞᆯ을 내여ᄂᆞᆯ 문츙이 무러 왈,

“오ᄂᆞᆫ 쟝슈ᄂᆞᆫ 엇던 사ᄅᆞᆷ인다?”

답왈,

“나ᄂᆞᆫ 원쟝 대우만ᄌᆡ라 네 임의 즁원을 앗고

ᄯᅩ 여긔 니ᄅᆞ믄 엇지뇨?”

문츙 왈,

“ᄉᆞᄒᆡ ᄒᆞᆫ 집이 되여 임의 호원을 멸ᄒᆞᄆᆡ

하ᄂᆞᆯ 명을 밧ᄌᆞ와 너ᄒᆡ 죵뉴ᄅᆞᆯ 다 업시ᄒᆞ려 ᄒᆞ노라.”

만ᄌᆡ 대로ᄒᆞ여 말 노화 ᄡᅡ호거ᄂᆞᆯ

부우덕이 ᄆᆞᆯ을 노하 대젹ᄒᆞ다가

ᄒᆞᆫ 챵으로 만ᄌᆞᄅᆞᆯ 질너 쥭이고

문츙이 군ᄉᆞᄅᆞᆯ ᄌᆡ촉ᄒᆞ여 원병을 즛ᄇᆞᆲ고

령을 너머 낙타산의 니ᄅᆞ니

이 뫼히 응챵부의셔 칠십 니ᄂᆞᆫ ᄒᆞ니 응챵의 울히라.

원뎨 태ᄌᆞ ᄋᆡ유식니달납을 명ᄒᆞ여

승샹 사블뎡과 밋 진 알례 타오지팔라로 더브러

삼십만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이 뫼흘 직희엿더니

문츙이 남녁ᄒᆡ 진티고 ᄡᅡ호고ᄌᆞ ᄒᆞᆫ대

태ᄌᆡ 대명병이 오믈 듯고

졔쟝으로 더브러 대젹ᄒᆞᆯ 일을 의논ᄒᆞ더니

사블졍이 ᄀᆞᆯ오대,

“뎐하ᄂᆞᆫ 근심을 마ᄅᆞ쇼셔.

이 낙타산이 셰 쟝셩 ᄀᆞᆺᄐᆞ여 올나 티기 어려오니

신이 원컨대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뫼ᄒᆡ 나려 대젼ᄒᆞ여

이긔면 셰ᄅᆞᆯ 타 ᄯᅡᆯ오고

못 이긔여든 포셕으로 티면

졔 감히 오ᄅᆞ지 못ᄒᆞ리이다.”

태ᄌᆡ 크게 깃거 왈,

“승샹은 가ᄇᆞ야이 너기지 말고 삼가ᄒᆞ라.”

샤블뎡이 군ᄉᆞ 일만을 거ᄂᆞ려

뫼ᄒᆡ 나려 진을 대ᄒᆞ여ᄂᆞᆯ

문츙이 ᄆᆞᆯ을 내여 사블졍다려 왈,

“네 낙타산을 드려 항복ᄒᆞ면 즁히 ᄡᅳ고

반ᄃᆞ시 ᄡᅡ호면 네 ᄑᆡᄒᆞ리라.”

샤블졍 왈,

“네 인군이 임의 연경을 앗고

탐심이 죡지 못ᄒᆞ여 응챵을 팀노ᄒᆞ니

이졔 화ᄉᆞᄅᆞᆯ 의논ᄒᆞ여 병혁을 파ᄒᆞ미 가ᄒᆞ니라.”

문츙 왈,

“녯날 네 셰죄 븍평으로ᄡᅥ 회람의 니ᄅᆞ러

맛ᄎᆞᆷ내 숑을 멸ᄒᆞ니 이 텬ᄉᆔ오

우리 태죄 강남병으로ᄡᅥ 사막을 ᄆᆞᆰ혀

호원을 ᄡᅳ러 바리시니 이 ᄯᅩᄒᆞᆫ 텬ᄉᆔ라.”

사블뎡이 대로ᄒᆞ여 챵 집고 ᄡᅡ호거ᄂᆞᆯ

문츙이 ᄆᆞᆯ을 내여 대젹ᄒᆞ더니

두어 합이 못ᄒᆞ여셔 원병이 대패ᄒᆞ여 다라ᄂᆞ거ᄂᆞᆯ

문츙이 ᄯᅡ로니 원병이 뫼ᄒᆡ 오ᄅᆞ거ᄂᆞᆯ

셜현으로 ᄒᆞ여곰 졍병 이ᄇᆡᆨ을 거ᄂᆞ려 뫼흘 티라 ᄒᆞ니

뫼 우ᄒᆡ셔 시셕이 비오ᄃᆞᆺ ᄒᆞ여

군ᄉᆡ 샹ᄒᆞᆫ 쟤 무슈ᄒᆞᆫ지라

문츙이 셜현으로 더브러

이 뫼 티기 어려온 쥴을 근심ᄒᆞ더니

문득 보ᄒᆞ대,

“뉴군ᄉᆡ 온다!”

ᄒᆞ거ᄂᆞᆯ 문츙이 크게 깃거 나아가 마ᄌᆞ드려

낙타산 티기 어려온 일을 니ᄅᆞᆫ대

뉴긔 ᄀᆞᆯ오대,

“그 셰ᄅᆞᆯ 보와 도모ᄒᆞᆯ 거시라.”

ᄒᆞ고 드대여 문츙으로 더브러

이십 일을 ᄡᅡ호ᄌᆞ ᄒᆞ대

원태ᄌᆡ 구지 직희고 나지 아니ᄒᆞ니

문츙이 ᄒᆞᆯ 일 업셔 ᄒᆞ더니

이튼날 졔쟝으로 더브러 일을 의논ᄒᆞᆯ 졔

슌라ᄒᆞᆫ 군ᄉᆡ ᄒᆞᆫ 셰작을 잡아 니ᄅᆞ러ᄂᆞᆯ

뉴긔 냥구히 보다가 그 사ᄅᆞᆷ다려 닐너 왈,

“네 우리 본영 군ᄉᆞ로 낙타산의 올나 탐지ᄒᆞ라 ᄒᆞ엿더니

무ᄉᆞᆷ 연고로 도라오지 아녓더냐?”

그 사ᄅᆞᆷ이 뉴긔 그ᄅᆞᆺ 아라보ᄂᆞᆫ 쥴을 알고

거ᄌᆞᆺ 대답ᄒᆞ대,

“쇼인이 명을 밧ᄌᆞ와 가 대산샹의셔

방비ᄅᆞᆯ 심히 엄히 ᄒᆞ니 가히 드지 못ᄒᆞᆯ너이다.”

뉴긔 왈,

“그러면 우리 이 뫼흘 지날 길히 업도다.”

이윽ᄒᆞ여 군ᄉᆡ 보ᄒᆞ대,

“군량이 다 진ᄒᆞ여시니 계유 오ᄂᆞᆯ은 ᄡᅳᆯ쇼이다.”

뉴긔 왈,

“냥식이 업고 령을 넘을 길히 업ᄉᆞ니

삼군을 젼령ᄒᆞ여 가마니 오ᄂᆞᆯ밤의 병을 믈녀

ᄀᆡ평으로 도라가 가ᄋᆞᆯ 후

ᄃᆞ시 도모홈만 ᄀᆞᆺ지 못ᄒᆞ니라.” ᄒᆞ고,

“원병으로 알게 말나.

긔미ᄅᆞᆯ 드대여 ᄯᅡᆯ오면 편티 못ᄒᆞ리라.“

ᄒᆞ고 뉴긔 ᄯᅩ 그 사ᄅᆞᆷ다려 닐너 왈,

“네 다시 원영의 올나 다시 탐쳥ᄒᆞ여 ᄀᆡ평으로 오라.”

그 사ᄅᆞᆷ이 내심의 가쟝 깃거

즉시 낙타산의 올ᄂᆞ가 원태ᄌᆞᄅᆞᆯ 보와

대명병이 냥식이 진ᄒᆞ여

오ᄂᆞᆯ 삼경의 다라ᄂᆞ려 ᄒᆞ더이다.”

ᄒᆞᆫ대 원태ᄌᆡ 크게 깃거 졔쟝다려 왈,

“오ᄂᆞᆯ밤의 병을 발ᄒᆞ여 ᄯᅡᆯ오면 이긔믈 어드리라.”

사블뎡 왈,

“젼ᄒᆡ 가바야이 움ᄌᆞᆨ이지 마ᄅᆞ쇼셔.

신 등이 병을 거ᄂᆞ려 ᄯᅡᆯ오리이다.”

뉴긔 가만ᄒᆞᆫ 계교로 부우덕 강무ᄌᆡ로

이만 병을 난화 몬져 가라 ᄒᆞ고

니문츙으로 삼만병을 거ᄂᆞ려 남으로 ᄒᆡᆼᄒᆞ라 ᄒᆞ엿더니

사블뎡이 이만군을 거ᄂᆞ려

이십 니ᄂᆞᆫ 와 문츙의 병은 보지 못ᄒᆞ고

ᄉᆞ면의 함셩이 크게 니러ᄂᆞ니

사블뎡이 크게 놀나 병을 두로혀니

복병은 보지 못ᄒᆞ고 뫼 아ᄅᆡ 니ᄅᆞ러ᄂᆞᆫ 군ᄉᆡ 보ᄒᆞ대,

“대명 쟝슈 부우덕 강무ᄌᆡ 승샹의 병인 쳬ᄒᆞ고

뫼ᄒᆡ 올나 큰 영을 겁틱ᄒᆞ니

태ᄌᆡ 발셔 븍으로 다라ᄂ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