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팔
셤셔로 조ᄎᆞ 셩도로 다라들면 죡히 촉을 ᄎᆔᄒᆞ리라.”
태죄 크게 깃거 왈,
“군ᄉᆞᄅᆞᆯ ᄒᆡᆼᄒᆞᄆᆡ 젹은 일이 아닌지라
가히 텬디의 고ᄒᆞᆫ 후의 병을 낼 거시라.”
ᄒᆞ시고 태ᄉᆞ관을 명ᄒᆞ여 조흔 날을 갈ᄒᆡ여
이월 쵸삼일의 텬디의 고ᄒᆞ고
초팔일의 군ᄉᆞᄅᆞᆯ 발ᄒᆞᆯ ᄉᆡ
태죄 슐위ᄅᆞᆯ ᄐᆞ시고
문무ᄇᆡᆨ관을 거ᄂᆞ려 남교의 가 졔ᄅᆞᆯ ᄒᆡᆼᄒᆞ시고
도라와 봉텬뎐의 오ᄅᆞ샤
탕화로 졍셔대원슈ᄅᆞᆯ ᄒᆞ여 금인을 쥬시고
뇨영츙으로 좌부원슈ᄅᆞᆯ ᄒᆞ이시고
쥬덕흥으로 우부원슈ᄅᆞᆯ ᄒᆞ이시고
강무ᄌᆡ로 션봉을 ᄒᆞ이시고
부우덕으로 젼군원슈ᄅᆞᆯ ᄒᆞ이시고
금인을 쥬시고 댱흥조ᄅᆞᆯ 좌부원슈ᄅᆞᆯ ᄒᆞ이시고
쥬량조로 우부원슈ᄅᆞᆯ ᄒᆞ이시고
고시 왕흥조로 ᄒᆞ여곰
각각 슈륙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조ᄎᆞ 가라 ᄒᆞ시고
태죄 졔쟝다려 닐오샤대,
“텬ᄒᆡ 이졔 뎡ᄒᆞ고 오직 셔쵹이 항복지 아냐시니
가히 아니 티지 못ᄒᆞᆯ 거시라.
경 등을 명ᄒᆞ여 슈륙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길흘 난화 나아가 긔률을 엄히 ᄒᆞ고
은혜로ᄡᅥ 신을 베퍼
ᄌᆔ군을 항복 바다 노략지 말며
살ᄒᆡ티 말고 ᄇᆡᆨ셩의 ᄆᆞᄋᆞᆷ을 위로ᄒᆞ라.”
부우덕다려 각별이 닐너 ᄀᆞᆯᄋᆞ샤대,
“촉 사ᄅᆞᆷ이 군ᄉᆡ 가ᄂᆞᆫ 쥴 곳 드ᄅᆞ면
군ᄉᆞᄅᆞᆯ 졍졔ᄒᆞ여 동녁 겻ᄐᆞ로 구당을 직희고
븍으로 금우ᄅᆞᆯ 막아 ᄡᅥ
우리 군ᄉᆞᄅᆞᆯ 항거ᄒᆞ리니
경이 영웅을 ᄡᅳᄆᆡ 반ᄃᆞ시 공을 일우리라.”
ᄒᆞ신대 부우덕을 명을 밧ᄌᆞ와
탕화ᄂᆞᆫ 남노로 ᄒᆡᆼᄒᆞ고
우덕은 북노로 ᄒᆡᆼᄒᆞ다.
탕화 뇨영츙 쥬덕흥 강무ᄌᆡ 양경 화운룡 등이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남노로 조ᄎᆞ 뇽복을 티고
조용 조량신으로 부용 등을 쳐
하국 쳠ᄉᆞ 임츙문달을 살오잡고 버힌 거시 슈쳔이러라.
텬문산을 쳐 쟝원슈ᄅᆞᆯ 사로잡고
쟝슈 쳔여 인을 사로잡으니라.
귀ᄌᆔ 니ᄅᆞ러 강무ᄌᆡ로 ᄒᆞ여곰
셩을 티라 ᄒᆞ고 탕홰 닐너 ᄀᆞᆯ오대,
“이졔 비로소 셩을 티ᄆᆡ 반ᄃᆞ시 파ᄒᆞ여
촉인의 ᄆᆞᄋᆞᆷ을 진동케 ᄒᆞ라.”
무ᄌᆡ 왈,
“원ᄉᆔ 근심 말나 말쟝이
ᄌᆞ연히 방냑이 이시리라.”
ᄒᆞ고 삼쳔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셩하의 니ᄅᆞ러 ᄡᅡ호쟈 ᄒᆞ니
귀ᄌᆔ 직흰 쟝슈ᄂᆞᆫ 쵹쟝 공흥이라.
대명 군ᄉᆡ 오믈 듯고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셩의 나와 진티거ᄂᆞᆯ
무ᄌᆡ ᄆᆞᆯ을 내여 공흥다려 닐너 왈,
“우리 대명황뎨 신셩 영무ᄒᆞ샤 텬하ᄅᆞᆯ 혼일ᄒᆞ시고
오직 네 셔쳔ᄒᆞᆫ 구셕 ᄯᅡ히
오히려 귀슌티 아닌ᄂᆞᆫ 고로
우리 등이 영웅의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네 하국을 티ᄆᆡ 망ᄒᆞ미 됴셕의 잇거ᄂᆞᆯ
엇지 셩을 드려 항복지 아니ᄒᆞ고
목을 느리혀 칼흘 시험코져 ᄒᆞᄂᆞᆫ다?”
공흥이 대로ᄒᆞ여 말 노히 대젹ᄒᆞ거날
강무ᄌᆡ 병을 내여 티니
공흥이 대젹지 못ᄒᆞ여 크게 패ᄒᆞ여
구당관으로 다라ᄂᆞ다.
무ᄌᆡ 병을 ᄌᆡ쵹ᄒᆞ여 귀ᄌᆔᄅᆞᆯ 쳐 앗고
탕화의게 보ᄒᆞᆫ대 탕홰 셩의 드러가
ᄇᆡᆨ셩을 안무ᄒᆞ고 쟝젼을 머므러 직희오다.
이튼날 션녁흘 향ᄒᆞ여 대계구의 니ᄅᆞ러
구당관 삼십 니의 지티고 강무ᄌᆡ 양경을 보내여
구당관 허실을 보라 ᄒᆞᆫ대
무ᄌᆡ 양경으로 더브러 오쳔군을 거ᄂᆞ려 구당관의 니ᄅᆞ니
이 금ᄉᆞ강이라.
졔갈무휘 강 쇽의 돌 쥬쵸ᄅᆞᆯ 세우고
ᄉᆈ기동 쳔여ᄅᆞᆯ 그 셕쥬의 셰우고
쳘ᄉᆞ로 얽어 동오ᄅᆞᆯ 막던 ᄯᅡ히러라.
후의 쵹 인군 ᄆᆡᆼ긔샹이 기동을 인ᄒᆞ여 관을 지어
일홈을 구당관이라 ᄒᆞ니
남의ᄂᆞᆫ 젹갑산이 잇고 븍의ᄂᆞᆫ 양각산이 이셔
두 뫼ᄒᆡ 돌흘 ᄯᅮ러 굼글 ᄆᆡᆫᄃᆞ라
쳘삭으로 쳔여 쥬ᄅᆞᆯ 느ᄅᆞ고
ᄉᆞᄉᆞᆯ 우ᄒᆡ 널을 ᄭᅡ라 일홈을 비교라 ᄒᆞ고
다리 우ᄒᆡ 시셕 포총을 버려시니
두 쟝ᄉᆔ 보고 차탄ᄒᆞ고 지휘 위권을 보내여
젹갑산의 ᄂᆞ가 기ᄌᆔᄅᆞᆯ 치랴 ᄒᆞᄂᆞᆫ 쳬ᄒᆞ고
니지휘ᄂᆞᆫ ᄇᆡᆨ염산으로 나가
기ᄌᆔ 남녁ᄒᆡ 진티고
강무ᄌᆡ 양경으로 더브러 관 아ᄅᆡ 니ᄅᆞ러 ᄡᅡ호쟈 ᄒᆞ니
관 직흰 쟝슈ᄂᆞᆫ 승샹 대ᄉᆔ 원슈 오우인 부쟝 츄홍이
귀ᄌᆔ셔 강무ᄌᆡ게 ᄯᅡ로여 온 공흥과 츄미ᄉᆞ 막인ᄉᆔ오
호ᄉᆞ 두리 이시니 비쳔댱 쳘두쟝이라.
십만병을 거ᄂᆞ려 구당관의 잇더니
관 아ᄅᆡ 셩히 ᄡᅡ호믈 듯고
대ᄉᆔ 빈쳔쟝으로 ᄒᆞ여곰 관의 나려가 대젹ᄒᆞ라 ᄒᆞᆫ대
무ᄌᆡ 왈,
“내 드ᄅᆞ니 네 쵹 ᄯᅡ 호쟝이라 ᄒᆞ니
우리 대명 텬ᄌᆡ 텬하ᄅᆞᆯ 혼일ᄒᆞ시고
우리ᄅᆞᆯ 명ᄒᆞ여 이십 만 웅병을 녕ᄒᆞ여
너ᄒᆡᄅᆞᆯ 티라 ᄒᆞ시니
너ᄒᆡ 한나라 ᄒᆞᆫ 죠고마ᄒᆞᆫ 모ᄒᆡ셔
엇지 감히 우리ᄅᆞᆯ 대젹ᄒᆞ리오!
이 한뢰 ᄆᆡᆼ호ᄅᆞᆯ 대젹ᄒᆞᆷ ᄀᆞᆺᄐᆞᆫ지라.
엇지 관을 드려 부귀ᄅᆞᆯ 도모티 아니ᄒᆞᄂᆞᆫ다!”
비텬댱이 대로ᄒᆞ여 왈,
“무지ᄒᆞᆫ 필뷔 연고업시 우리 ᄯᅡ흘 팀노ᄒᆞ여
감히 어ᄌᆞ러온 말을 ᄒᆞᄂᆞ냐!”
ᄒᆞ고 셔로 대젹ᄒᆞ여 크게 ᄡᅡ호더니
양경 강무ᄌᆡ 진력ᄒᆞ여 크게 ᄡᆞ호니
젹군ᄉᆡ 대젹지 못ᄒᆞ여 비텬댱이
챵을 ᄭᅳ으고 쳘삭교로 ᄃᆞᆺ거ᄂᆞᆯ
강무ᄌᆡ 양경이 승셰ᄒᆞ여 ᄯᆞᆯ와 쳘삭교의 다ᄃᆞᄅᆞ니
다리 우ᄒᆡ셔 시셕 쳘환이 비오ᄃᆞᆺ ᄒᆞ여
강무ᄌᆡ 비포ᄅᆞᆯ 마ᄌᆞ 쥭거ᄂᆞᆯ
양경이 무ᄌᆡ 쥭ᄂᆞᆫ 양을 보고
급히 병을 거두어 도라오다가
ᄯᅩ 마ᄌᆞ ᄆᆞᆯ조ᄎᆞ 믈의 ᄯᅥ러지니
목ᄎᆡᆫ 남긔 ᄆᆞᆯ이 ᄭᅦ여 쥭거ᄂᆞᆯ
드대여 양경이 거러 무ᄌᆡ 쥭엄을 건져 영의 도라와
무ᄌᆡ 쥭고 병 패ᄒᆞᆫ 일을 니ᄅᆞᆫ대
탕화 등 졔쟝이 듯고 슬허ᄒᆞ기ᄅᆞᆯ 마지 아니ᄒᆞ고
의관을 ᄀᆞᆺ초와 뫼 아ᄅᆡ 권쟝ᄒᆞ고
이튼날 뇨영츙으로 군ᄉᆞ 일만을 거ᄂᆞ려
관하의 니ᄅᆞ러 보라 ᄒᆞ니
믈결이 훙용ᄒᆞ고 관이 놉고 강이 널러
험쥰ᄒᆞ기 비ᄒᆞᆯᄃᆡ 업더라.
탕화 등이 ᄀᆞᆯ오대,
“이ᄂᆞᆫ 셔쵹 뎨일 보장이라
이 관 곳 지ᄂᆞ면
하국 파ᄒᆞ기ᄅᆞᆯ 엇지 근심ᄒᆞ리오.”
영츙 왈,
“이졔 봄믈이 만하 티기 어려오니
가ᄋᆞᆯ흘 기ᄃᆞ려 팀만 ᄀᆞᆺ지 못ᄒᆞ니
이졔 비교ᄅᆞᆯ 쳐 유익ᄒᆞ미 업ᄉᆞ리라.”
졔쟝이 다 ᄒᆞᆯ 일이 업셔
대계구의 진쳐 가을흘 기다리다.
51 영쳔후명공잔도
졍셔젼쟝군영쳔후 부우덕이 군ᄉᆞ 십만을 거ᄂᆞ려
셤셔 셔안부의 진쳐 삼군을 거ᄂᆞ려
ᄒᆞᆫ ᄃᆞᆯ을 무거 냥최 죡ᄒᆞᆫ 후의 금우령을 ᄎᆔᄒᆞ여
잔도로 드러가 검각을 티니
대슈 오우인 등이 군ᄉᆞ로ᄡᅥ 구당관을 직희고
하대형으로 검각을 직희엿더니
부우덕이 셔안부로셔 금우령을 ᄎᆔᄒᆞ여
검각을 티려 ᄒᆞ믈 듯고
대ᄉᆔ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하대형의 고ᄒᆞᆫ대
대형이 우어 왈,
“승샹이 구당을 직희엿고
내 검각을 직희여시니
대명병이 비록 오다 엇지ᄒᆞ리오.”
ᄒᆞ더라.
부우덕이 금우ᄅᆞᆯ 너머 검각을 티려 ᄒᆞᄂᆞᆫ 톄ᄒᆞ여
대형을 속이고 가마니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쳥쳔을 보라 ᄒᆞ니 과연 뷔엿고
계ᄌᆔ 문ᄌᆔ의 비록 병이 이시나 심히 잔약ᄒᆞ거ᄂᆞᆯ
우덕이 졍병 오쳔을 ᄲᅡ 몬져 ᄒᆡᆼᄒᆞ고
댱흥죄 곽영을 거ᄂᆞ려 뒤흘 조ᄎᆞ 오라 ᄒᆞ고
우덕이 긔ᄅᆞᆯ 누이고 북을 감초와
바로 진창 쇼로ᄅᆞᆯ 너머
사ᄅᆞᆷ이 ᄆᆞᆯ을 잇글고 거러 뫼흘 인연ᄒᆞ여
덩울을 븟들고 쥬야ᄅᆞᆯ 겸ᄒᆡᆼᄒᆞ여
밤의 계ᄌᆔ 셩하의 니ᄅᆞ러
진쳐 대우ᄅᆞᆯ 버리고 금고ᄅᆞᆯ 울니니
계ᄌᆔ 직흰 쟈ᄂᆞᆫ 하국 평쟝 졍셰진이라
졍히 졔쟝으로 더브러 잔ᄎᆡᄒᆞ며 닐오대,
“승샹이 구당을 직희엿고
하원ᄉᆔ 검각을 직희여시니
우리ᄂᆞᆫ 일 업ᄉᆞᆫ 계ᄀᆔ 이셔 슐이나 먹을 거시라.”
ᄒᆞ더니 믄득 보ᄒᆞ대,
“대명 군ᄉᆡ 셩 밧 오 리의 진쳣다!”
ᄒᆞᆫ대 셰진이 눈을 ᄀᆞᆷ고 닐오대,
“하원ᄉᆔ 검각을 직희여시니
대명 군ᄉᆡ 어대로 드러오리오.”
군ᄉᆡ 왈,
“대명 군ᄉᆡ 검각을 말ᄆᆡ암아 오지 아니ᄒᆞ고
진창 녯길흘 조ᄎᆞ 오다.”
ᄒᆞᆫᄃᆡ 셰진 왈,
“이 블과 탐쳥ᄒᆞᄂᆞᆫ 군ᄉᆡ라.
령을 너머 오ᄆᆡ 쥬리고 피폐ᄒᆞᆯ 거시니
나가 파ᄒᆞᆯ 거시라.”
ᄒᆞ고 부쟝 왕쳔보로 더브러 셩의 ᄂᆞ려진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