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팔
측뎡ᄒᆞᆯ 모ᄎᆡᆨ이 오ᄂᆞᆯ날 잇ᄂᆞᆫ지라.”
ᄒᆞ고 쥬량조로 좌군을 녕ᄒᆞ며
고시로 우군을 녕ᄒᆞ고
친히 곽영으로 즁군을 거ᄂᆞ려 진을 대ᄒᆞ고
ᄆᆞᆯ을 내여ᄂᆞᆯ 대ᄉᆔ 웨여 왈,
“네 본대 우리 셔쳔 ᄯᅡ 도망ᄒᆞᆫ 놈으로
우리 ᄌᆔ군을 티ᄆᆡ 블츙블의읫 놈이라
ᄲᆞᆯ니 병을 믈녀 쥭기ᄅᆞᆯ 면ᄒᆞ라!”
우덕이 대로ᄒᆞ여 ᄭᅮ지져 왈,
“젹도의 놈아 네 죄 하ᄂᆞᆯᄒᆡ ᄉᆞᄆᆞᆺ거ᄂᆞᆯ ᄉᆡᆼ각지 못ᄒᆞ고
도로혀 광ᄑᆡᄒᆞᆫ ᄆᆞᆯ을 ᄒᆞᄂᆞᆫ다!”
대ᄉᆔ 왈,
“내 무ᄉᆞᆷ 죄 잇ᄂᆞ뇨!”
우덕 왈,
“네 어린 인군을 쇽여 나라 권을 쳔ᄌᆞᄒᆞ고
국즁의 츌입ᄒᆞ여 강샹의 음난ᄒᆞ고
ᄇᆡᆨ셩을 보ᄎᆡ여 탐악을 일ᄉᆞᆷ고
인의ᄅᆞᆯ 몰나 영쥬긔 도라오지 아니ᄒᆞ니
우리 셩텬ᄌᆡ 날을 보내여
너의 젼가ᄅᆞᆯ 버혀 위로ᄒᆞ시니
네 엇지 죄 업ᄉᆞ리오.”
대ᄉᆔ 대로ᄒᆞ여 ᄆᆞᆯ 노하 우덕을 향ᄒᆞᆫ대
우덕이 대ᄒᆞ여 ᄡᅡ호더니
하 진즁의셔 오우인 하대형 황뇽 냥ᄉᆞ달 호공장 등이 일시의 내다ᄅᆞᆯ ᄉᆡ
쥬량조 곽영 고시 등이 ᄆᆞᆯ을 내여 셔로 크게 ᄡᅡ호더니
곽영이 챵으로 황뇽을 ᄭᅦ여 드러
챵 긋ᄒᆡ셔 츔츄이니
대명 군ᄉᆡ 이ᄅᆞᆯ 보고 긔ᄅᆞᆯ 도도와 승셰ᄒᆞ여 크게 티니
고시 ᄯᅩ 칼흘 드러 냥ᄉᆞ달을 버히고
쥬량죄 챵으로 호공쟝을 질너 쥭이니
대ᄉᆔ ᄆᆞᆯ을 두로혀 다라ᄂᆞ거ᄂᆞᆯ
우덕이 ᄯᆞᆯ와 크게 쇼ᄅᆡᄒᆞ고 칼흘 드러 틴대
투괴 버셔져 쥭지 아니ᄒᆞ여
오우인 하대형으로 더브러 션녁흐로 다라ᄂᆞ거ᄂᆞᆯ
우덕이 하나라 군ᄉᆞᄅᆞᆯ 크게 패ᄒᆞ고
승셰ᄒᆞ여 셩을 앗고 졔쟝 ᄇᆡᆨ여인을 사로잡으니
대ᄉᆔ 대형으로 더브러 셩도로 다라ᄂᆞ고
우인은 고셩으로 다라ᄂᆞ거ᄂᆞᆯ
우덕이 고시로 ᄒᆞ여곰 한ᄌᆔᄅᆞᆯ 직희오고
스ᄉᆞ로 셩을 쳐 군ᄉᆞ 이쳔과 쟝슈 너덧과
우마 오ᄇᆡᆨ여 필을 어드니
우인이 보령으로 다라ᄂᆞ거ᄂᆞᆯ
우덕이 쟝ᄎᆞᆺ 셩도로 향ᄒᆞ더니
구룡산 직흰 쟝슈 평쟝 유ᄉᆞ츙이
군ᄉᆞ 삼쳔을 거ᄂᆞ려 항복ᄒᆞ고
젼마 일필과 디도ᄅᆞᆯ 드려 왈,
“ᄉᆞ쳔이라 ᄒᆞ믄 셩도로 셔쳔을 삼고
동관으로 동쳔을 삼고
니ᄌᆔ로 븍쳔을 삼고
기ᄌᆔ로 남쳔을 삼고
그 즁의 여ᄉᆞᆺ 뫼히 이시니
ᄒᆞᄂᆞ흔 아미산이오 둘흔 쳥셩산이오
셰흔 금병산이오 네흔 무산이오
다ᄉᆞᆺᄉᆞᆫ 젹갑산이오 녀ᄉᆞᆺᄉᆞᆫ ᄇᆡᆨ염산이니
무산은 열두 봉이 이시니
망하봉 ᄎᆔ병봉 됴운봉 숑만봉 집션봉 ᄎᆔ학봉
졍단봉 긔운봉 셔봉봉 등룡봉 샹계봉 셩쳔봉이오
강 셰히 이시니 ᄒᆞᄂᆞ흔 금ᄉᆞ강이오
둘흔 ᄇᆡᆨ뇽강이오 셰흔 한양강이오
여ᄉᆞᆺ 관이 이시니 ᄒᆞᄂᆞ흔 구당관이니 이 뎨일험이오
둘흔 검문관이니 이 뎨이험이오
셰흔 양평관이니 이 뎨삼험이오
네흔 가명관이니 이 뎨ᄉᆞ험이오
다ᄉᆞᄉᆞᆫ 셩뎡관이니 이 뎨오험이오
여ᄉᆞᄉᆞᆫ ᄇᆡᆨ뇌관이니 이 뎨뉵험이라
그 풍쇽이 박후ᄒᆞ고 인믈이 풍셩ᄒᆞ니
진이 가음여로믈 ᄌᆞ뢰ᄒᆞ고
한이 그 ᄌᆡ믈을 ᄡᅳ니
쟝군이 이졔 ᄉᆡ로 오ᄆᆡ
군현이 바ᄅᆞᆷ을 조ᄎᆞ 다 ᄡᅳ러지ᄂᆞᆫ지라
이 디도ᄅᆞᆯ 보와 ᄉᆞ면 군현을 뎡ᄒᆞ쇼셔.” ᄒᆞ더라.
우덕이 병을 거ᄂᆞ려 셩도의 니ᄅᆞ러 졍동의 진티니
이젹의 대ᄉᆔ 오우인 하대형이 셩도ᄅᆞᆯ 직희여실 ᄉᆡ
부우덕의 니ᄅᆞ믈 듯고 크게 두려 의논 왈,
“우덕이 웅병을 거ᄂᆞ려 향ᄒᆞᆫ 바의 대젹ᄒᆞ리 업ᄉᆞ니 엇지ᄒᆞ리오.”
우인 왈,
“내 ᄒᆞᆫ 계ᄀᆈ 이시니
죡히 우덕을 버혀 군문의 다라
패ᄒᆞᆫ 원슈ᄅᆞᆯ 갑흐리이다.”
대ᄉᆔ 왈,
“공이 무ᄉᆞᆷ 계ᄀᆈ 잇ᄂᆞ뇨?”
우인 왈,
“머지 아닌대 샹 일ᄇᆡᆨ이 이시니
샹의 날란 군ᄉᆞᄅᆞᆯ 각각 ᄐᆡ와 긴 챵을 져어
젹진을 헤티면 뉘 감히 당ᄒᆞ리오.”
대ᄉᆔ 깃거 왈,
“이 계ᄀᆈ 심히 묘타.”
ᄒᆞ고,
“샹 ᄒᆞᄂᆞᄒᆡ 쟝ᄉᆞ 셰식 ᄐᆡ와
ᄒᆞ나흔 븕은 긔ᄅᆞᆯ 잡고
둘흔 챵을 드러 티면 더옥 조흐리라.”
ᄒᆞ고 진을 셔로 대ᄒᆞᆫ대
우덕이 칼흘 들고 ᄒᆞᆫ 숀으로 나로ᄉᆞᆯ 다ᄃᆞᆷ아 웨여 왈,
“대쟝이 오ᄆᆡ 도쳐의 셩이 헤여져 감히 당티 못ᄒᆞᄂᆞᆫ지라
이졔 너ᄒᆡ 등이 쇼ᄐᆡ 든 고기 ᄀᆞᆺᄐᆞ여
블의 들 쥴을 모로고
오히려 그 ᄭᅩ리ᄅᆞᆯ 두ᄅᆞ니
이졔 항티 아니ᄒᆞ고 엇지ᄒᆞ려ᄂᆞᆫ다?”
오우인 왈,
“ᄒᆞᆫ번 이긔며 ᄒᆞᆫ번 패ᄒᆞ믄 병가의 샹ᄉᆡ라
녯 한고죄 슈슈의 가 패ᄒᆞ니
우산의 이긔고 조죄 도쳐의 이긔대
한즁의 닐러 졔갈공명의게 패ᄒᆞᆫ 배 되니
네 이졔 외로온 군ᄉᆞ로 이리 깁히 드러와시니
병을 믈니지 아니면
ᄒᆞᆫ 편갑도 도라가지 못ᄒᆞ게 ᄒᆞ리라.”
우덕이 대쇼 왈,
“네 셔쳔 ᄯᅡ히 삼분의 이분이나 일코
영웅이 여긔 와시대
네 오히려 큰 말을 ᄒᆞ니
내 ᄎᆡᄅᆞᆯ ᄒᆞᆫ번 두ᄅᆞ면 셩되 ᄀᆞᆯ리 되리라.”
우인이 진의 드러가 긔ᄅᆞᆯ 두ᄅᆞᄆᆡ
일ᄇᆡᆨ 샹의 쟝ᄉᆞ 셰식 태와 일시의 모라 ᄂᆞ오니
대명병이 보고 크게 두려ᄒᆞ거ᄂᆞᆯ
우덕이 화젼 화포ᄅᆞᆯ 압 쥴의 버리고
챵과 환도ᄅᆞᆯ 둘ᄌᆡ 쥴의 버리고
ᄌᆡᆼ붑을 솃ᄌᆡ 쥴의 버려 샹이 갓가이 오거든
화포 화통을 발ᄒᆞ여 일시의 티니
샹이 본대 블을 크게 두려 ᄒᆞᄂᆞᆫ지라
머리ᄅᆞᆯ 두로혀 본 진으로 다라ᄂᆞ니
우ᄒᆡ 탄 사ᄅᆞᆷ이 졔어티 못ᄒᆞ여
군ᄉᆡ ᄇᆞᆯ펴 쥭은 거시 ᄉᆔ 업거ᄂᆞᆯ
우덕이 그 샹으로 션봉을 삼고
져의 황난ᄒᆞᆫ ᄯᆡᄅᆞᆯ 타 급히 즛ᄇᆞᆲᄅᆞ니
하병이 대패ᄒᆞ여 쥭엄이 뫼 ᄀᆞᆺ고
피 흘너 내히 되엿더라.
오우인이 닷다가 곽영을 만나 질너 쥭이고
곽영이 그 샹을 아ᄉᆞ타고
상 열아믄을 잡아 알ᄑᆡ 모라 도라오니
대슈 하대형이 셩의 드러 구지 직희다.
뇨영츙파구당관
탕화 뇨영츙이 대계 어귀의 진쳐
강ᄉᆔ 챵일ᄒᆞᄆᆡ 감히 동티 못하더니
일일은 군ᄉᆡ 금ᄉᆞ강의 목패 두어ᄉᆞᆯ 어더 탕화긔 드리니
이거시 부우덕의 쳡셔ᄅᆞᆯ 긔별ᄒᆞᆫ 거시라
그 패의 ᄒᆞ여시대,
대명 영쳔후졍셔졍쟝군 부우덕은
탕, 뇨 두 원슈의게 브티ᄂᆞ니
내 삼월의 진챵 길흘 말ᄆᆡ암아
쵸삼일의 계ᄌᆔᄅᆞᆯ 앗고
쵸뉵일의 ᄇᆡᆨ뇽을 건너 문ᄌᆔᄅᆞᆯ 이긔고
쵸십일의 쳥양을 ᄎᆔᄒᆞ고
십이일의 면ᄌᆔᄅᆞᆯ 엇고
이십일의 한양강의 니ᄅᆞ러 한슈ᄅᆞᆯ 건너 한ᄌᆔᄅᆞᆯ 티고
쟝ᄎᆞᆺ 셩도로 향ᄒᆞᄆᆡ
뫼히 놉고 길히 업셔 통티 못ᄒᆞᄂᆞᆫ 고로
목패로 쳡셔ᄅᆞᆯ 통ᄒᆞ노라.
ᄒᆞ엿더라.
탕홰 패ᄅᆞᆯ 보고 영츙다려 왈,
“우덕이 ᄒᆞᆫ ᄃᆞᆯ이 못ᄒᆞ여셔
년ᄒᆞ여 두어 고을을 아ᄉᆞ 험ᄒᆞᆫ 대ᄅᆞᆯ 지나
이졔 편ᄒᆞᆫ 곳의 니ᄅᆞ러시니
셩도ᄅᆞᆯ 이긔미 반ᄃᆞᆺᄒᆞᆫ지라
우리 강ᄉᆔ 젹으믈 기다려 구당을 티노라 ᄒᆞ면
우덕이 쵹을 평뎡ᄒᆞᆯ 거시니
우리 무ᄉᆞᆷ 공이 이시리오.
엇지 븟그렵지 아니ᄒᆞ랴.”
영츙 왈,
“ᄉᆞ셰 ᄆᆞᄎᆞᆷ 그러ᄒᆞ니
엇지 경히 발ᄒᆞ리오.”
사ᄅᆞᆷ이 보ᄒᆞ대,
“황뎨 틱셰 온다!”
ᄒᆞᆫ대 탕화 등이 쟝ᄉᆞᄅᆞᆯ 거ᄂᆞ리고
됴셔ᄅᆞᆯ 마ᄌᆞ 드리니 그 됴셔의 ᄒᆞ여시대,
틱셔ᄒᆞ여 탕화 뇨영츙의게 브티ᄂᆞ니
이졔 영쳔후 부우덕이 졍병을 거ᄂᆞ려
험ᄒᆞᆫ 대ᄅᆞᆯ 지나 깁히 드러가 군현을 승쳡ᄒᆞ고
평ᄒᆞᆫ 곳의 니ᄅᆞ러시니
졍히 슈륙으로 나아가 도젹으로 ᄒᆞ여금
슈미의 젹국을 바다 피로케 ᄒᆞ여
쵹 평ᄒᆞᆯ 긔미 오ᄂᆞᆯ 잇거ᄂᆞᆯ
등이 믈 젹으믈 기ᄃᆞ려 군긔ᄅᆞᆯ 그ᄅᆞᆺᄒᆞ니
반ᄉᆡᆼ 군즁의 겁이 엇지 만흐뇨.
경 등이 갈 졔 짐이 무어시라 ᄒᆞ더뇨 발셔 긔록지 못ᄒᆞᆯ쇼냐.
가히 ᄲᆞᆯ니 ᄂᆞ아가 짐의 명을 어그ᄅᆞ지 말나.
ᄒᆞ엿더라.
탕화 등이 됴셔ᄅᆞᆯ 보고 ᄆᆞᄋᆞᆷ이 놀나
영츙과 졔쟝다려 왈,
“됴셰 엄슉ᄒᆞ시고 우덕이 ᄇᆞᆯ셔 깁히 드러가시니
실노 븟그려온지라